경기 종료하고 제시 눈동자에 흰자 많이 보이네요. 휴 진짜 제시 위주로 전략 다시 짜야 할 듯요. 제시가 멱살 잡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진짜 너무 미안하지만.. 얼마나 불안하면 손톱 뜯을까요.. ㅎㅏ 진짜 미안하네.. 그래도 슈퍼스타답게 웃고 인터뷰도 잘했더라고요. 기다리는 팬들한테 사인도 해주고.. 김천 팬들도 제시 제시하고 사인받던데 ㅎㅎ 제시 진짜 너무 잘했어! 최고 최고! 진짜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있을 거라 굳게 믿습니다. fc서울 대표 채널 허형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한국 생활? 시작부터 쭉 환상적” 린가드 “골에 대한 갈증 있지만 조급함 경계할 것” [MK김천] 입력2024.05.29. 오전 6:56 기사원문  이근승 기자 공감202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글자 크기 변경 공유하기 제시 린가드(31·FC 서울)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린가드는 5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5라운드 김천상무 원정에서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린가드는 일류첸코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린가드는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김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등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김천전은 25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경기였다. 린가드는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 첫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휴식이 턱 없이 부족했다. 활동량이 포항전 같을 순 없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린가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무승부로 마무리한 게 아쉽다. 25일 포항전을 치르고 나선 경기인 까닭에 피로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Q. 서울이 상대하는 K리그1 모든 구단이 린가드의 마수걸이 골을 경계하고 있다. 골 욕심은 크지 않다. 골은 매 순간 온 힘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나올 것으로 믿는 까닭이다. 지난 경기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포항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늘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운동장에서 매일 땀 흘리고 경기에 나서는 걸 즐기고 있다. Q.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골을 기다리고 있다. 골을 목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얘기다. 나도 K리그1 데뷔골을 기다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함을 경계해야 한다.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고 있다. 감을 더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뛰어 들어가는 타이밍, 포지셔닝 등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도 골에 대한 갈증은 있다.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부분이다. 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FC 서울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Q. 김천은 특수한 팀이다. 김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 군인 팀이라고 알고 있다. 붙어보니 대단히 좋은 팀이더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각 팀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간다고 알고 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크게 이겼다. 원정에서 치른 두 번째 맞대결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전반전엔 중앙에 공간이 없었다. 많이 내려와야 공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상대가 잘 준비하고 나왔다는 걸 느꼈다. 우리도 잘했다. 촘촘하게 수비 라인을 구축한 김천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선두 경쟁 중인 포항, 김천 원정에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다음 번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김천종합운동장의 분위기는 어땠나. 좀 달랐다. 처음엔 육상 트랙이 있어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나 어디서 경기를 하든 우릴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 먼 길을 오셨는데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땀 흘리겠다. Q. 한국에서 생활하는 건 어떤가. 처음 온 순간부터 쭉 환상적이다. 정말 많은 분의 사랑을 느낀다. 우리 팀도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다.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좋았던 건 아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단, 실망하진 않았다.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경기에 나서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젠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한국에서의 삶을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
린가드 인터뷰 내용들입니다.  “한국 생활? 시작부터 쭉 환상적” 린가드 “골에 대한 갈증 있지만 조급함 경계할 것” [MK김천] 입력2024.05.29. 오전 6:56 기사원문  이근승 기자 공감202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글자 크기 변경 공유하기 제시 린가드(31·FC 서울)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린가드는 5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5라운드 김천상무 원정에서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린가드는 일류첸코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린가드는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김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등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김천전은 25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경기였다. 린가드는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 첫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휴식이 턱 없이 부족했다. 활동량이 포항전 같을 순 없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린가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무승부로 마무리한 게 아쉽다. 25일 포항전을 치르고 나선 경기인 까닭에 피로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Q. 서울이 상대하는 K리그1 모든 구단이 린가드의 마수걸이 골을 경계하고 있다. 골 욕심은 크지 않다. 골은 매 순간 온 힘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나올 것으로 믿는 까닭이다. 지난 경기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포항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늘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운동장에서 매일 땀 흘리고 경기에 나서는 걸 즐기고 있다. Q.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골을 기다리고 있다. 골을 목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얘기다. 나도 K리그1 데뷔골을 기다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함을 경계해야 한다.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고 있다. 감을 더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뛰어 들어가는 타이밍, 포지셔닝 등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도 골에 대한 갈증은 있다.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부분이다. 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FC 서울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Q. 김천은 특수한 팀이다. 김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 군인 팀이라고 알고 있다. 붙어보니 대단히 좋은 팀이더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각 팀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간다고 알고 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크게 이겼다. 원정에서 치른 두 번째 맞대결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전반전엔 중앙에 공간이 없었다. 많이 내려와야 공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상대가 잘 준비하고 나왔다는 걸 느꼈다. 우리도 잘했다. 촘촘하게 수비 라인을 구축한 김천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선두 경쟁 중인 포항, 김천 원정에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다음 번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김천종합운동장의 분위기는 어땠나. 좀 달랐다. 처음엔 육상 트랙이 있어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나 어디서 경기를 하든 우릴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 먼 길을 오셨는데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땀 흘리겠다. Q. 한국에서 생활하는 건 어떤가. 처음 온 순간부터 쭉 환상적이다. 정말 많은 분의 사랑을 느낀다. 우리 팀도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다.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좋았던 건 아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단, 실망하진 않았다.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경기에 나서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젠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한국에서의 삶을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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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하고 제시 눈동자에 흰자 많이 보이네요. 휴 진짜 제시 위주로 전략 다시 짜야 할 듯요. 제시가 멱살 잡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진짜 너무 미안하지만.. 얼마나 불안하면 손톱 뜯을까요.. ㅎㅏ 진짜 미안하네.. 그래도 슈퍼스타답게 웃고 인터뷰도 잘했더라고요. 기다리는 팬들한테 사인도 해주고.. 김천 팬들도 제시 제시하고 사인받던데 ㅎㅎ 제시 진짜 너무 잘했어! 최고 최고! 진짜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있을 거라 굳게 믿습니다. fc서울 대표 채널 허형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린가드 프리미어리그 시절 골장면 영상 보고오니깐
FC서울 선수들이 얼마나 못 받쳐주는지 잘 알겠더군요 ㅠ
린가드 퇴근길 기자회견 영상은 없으신가요??
기사 사진 보니까 경기장 밖에서 기자들하고 인터뷰 했던데
이번에는 버스시간 때문에 퇴근길은 못찍었어요 ㅠㅠ

“한국 생활? 시작부터 쭉 환상적” 린가드 “골에 대한 갈증 있지만 조급함 경계할 것” [MK김천]
입력2024.05.29. 오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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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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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1·FC 서울)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린가드는 5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5라운드 김천상무 원정에서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린가드는 일류첸코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린가드는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김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등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김천전은 25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경기였다. 린가드는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 첫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휴식이 턱 없이 부족했다. 활동량이 포항전 같을 순 없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린가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무승부로 마무리한 게 아쉽다. 25일 포항전을 치르고 나선 경기인 까닭에 피로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Q. 서울이 상대하는 K리그1 모든 구단이 린가드의 마수걸이 골을 경계하고 있다.
골 욕심은 크지 않다. 골은 매 순간 온 힘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나올 것으로 믿는 까닭이다. 지난 경기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포항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늘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운동장에서 매일 땀 흘리고 경기에 나서는 걸 즐기고 있다.
Q.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골을 기다리고 있다.
골을 목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얘기다. 나도 K리그1 데뷔골을 기다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함을 경계해야 한다.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고 있다. 감을 더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뛰어 들어가는 타이밍, 포지셔닝 등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도 골에 대한 갈증은 있다.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부분이다.
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FC 서울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Q. 김천은 특수한 팀이다. 김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
군인 팀이라고 알고 있다. 붙어보니 대단히 좋은 팀이더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각 팀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간다고 알고 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크게 이겼다. 원정에서 치른 두 번째 맞대결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전반전엔 중앙에 공간이 없었다. 많이 내려와야 공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상대가 잘 준비하고 나왔다는 걸 느꼈다.
우리도 잘했다. 촘촘하게 수비 라인을 구축한 김천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선두 경쟁 중인 포항, 김천 원정에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다음 번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김천종합운동장의 분위기는 어땠나.
좀 달랐다. 처음엔 육상 트랙이 있어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나 어디서 경기를 하든 우릴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 먼 길을 오셨는데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땀 흘리겠다.
Q. 한국에서 생활하는 건 어떤가.
처음 온 순간부터 쭉 환상적이다. 정말 많은 분의 사랑을 느낀다. 우리 팀도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다.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좋았던 건 아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단, 실망하진 않았다.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경기에 나서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젠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한국에서의 삶을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
린가드 인터뷰 내용들입니다.

“한국 생활? 시작부터 쭉 환상적” 린가드 “골에 대한 갈증 있지만 조급함 경계할 것” [MK김천]
입력2024.05.29. 오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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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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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1·FC 서울)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린가드는 5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5라운드 김천상무 원정에서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린가드는 일류첸코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린가드는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김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등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김천전은 25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경기였다. 린가드는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 첫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휴식이 턱 없이 부족했다. 활동량이 포항전 같을 순 없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제시 린가드. 사진=이근승 기자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린가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무승부로 마무리한 게 아쉽다. 25일 포항전을 치르고 나선 경기인 까닭에 피로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Q. 서울이 상대하는 K리그1 모든 구단이 린가드의 마수걸이 골을 경계하고 있다.
골 욕심은 크지 않다. 골은 매 순간 온 힘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나올 것으로 믿는 까닭이다. 지난 경기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포항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늘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운동장에서 매일 땀 흘리고 경기에 나서는 걸 즐기고 있다.
Q.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골을 기다리고 있다.
골을 목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얘기다. 나도 K리그1 데뷔골을 기다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함을 경계해야 한다.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고 있다. 감을 더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뛰어 들어가는 타이밍, 포지셔닝 등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도 골에 대한 갈증은 있다.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부분이다.
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5월 28일 김천상무와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김천종합운동장. FC 서울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Q. 김천은 특수한 팀이다. 김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
군인 팀이라고 알고 있다. 붙어보니 대단히 좋은 팀이더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각 팀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간다고 알고 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크게 이겼다. 원정에서 치른 두 번째 맞대결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전반전엔 중앙에 공간이 없었다. 많이 내려와야 공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상대가 잘 준비하고 나왔다는 걸 느꼈다.
우리도 잘했다. 촘촘하게 수비 라인을 구축한 김천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선두 경쟁 중인 포항, 김천 원정에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다음 번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김천종합운동장의 분위기는 어땠나.
좀 달랐다. 처음엔 육상 트랙이 있어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나 어디서 경기를 하든 우릴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 먼 길을 오셨는데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땀 흘리겠다.
Q. 한국에서 생활하는 건 어떤가.
처음 온 순간부터 쭉 환상적이다. 정말 많은 분의 사랑을 느낀다. 우리 팀도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다.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좋았던 건 아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단, 실망하진 않았다.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경기에 나서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젠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한국에서의 삶을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
감독님은 문제없음. 일부선수들을 과감히 정리해야합니다. 하시겠죠.
이승모 임상협 템포 다 끊어먹는데 얘네 계속 왜 나오는거지 ??? 윌리안 팔로세비치 라는 더 좋은 선택지가 있는데 도대체 왜??
멀리살아서 직관을 못갔는데
6월에는 직관 가보려구해요
허형님 덕분에 제시 볼수있어서 감사합니다 고생스럽지만 계속 제시 영상 부탁드립니다😂
오오 대박 !! 정말 매번 감사합니다 !!
솔직히 말해서 서울에선 제시가 젤 퀄이높고 잘함 제시 위주로 짜야함
임상협의 탐욕이 망친 경기죠.
아니 본인이 K리그 400경기 뛴게 어쩌라고요... ㅋ
팀이 승리를 해야 본인도 빛나는 법인데...
에휴~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린가드 힘내! 💫
왜 골이 안 터질까요? 왜 못 이길까요? 정말~
다음 경기는 서울에서 광주하고 하는데 만약에 거기서 지면 김기동 감독 거취도 불분명 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ㅜㅜ
FC서울 선수들 좀 더 분발해야...
힘을 내라 서울 !!
어제 김천서 지나가다 봤어요.
김천 처음가봤는데 쓱~지나가다보니 반갑더라구요 ㅋㅋ항상 영상 잘보고있어요.제시 영상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오오 어제 응원하느라 고생하셨어요 !👏👏
그래도 자책골도 없었고 무승부니깐 한잔해~🍻
자책골 ㅋㅋ 긍정적인 바이브~ 한잔해 ! 😊
두잔하겠습니다.~
허형님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동 감독님 답답한게 영상에서 느껴지네요…😢
김기동 감독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못하는것도 힘들거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래도 나는 사랑혀~ 끝까지 응원할테니까 어깨 딱 펴고 매 경기 후회없이 뛰즈아!!! 할수있어 서울!!!
허형님 입장전부터 라이브에 영상까지 감사드려용
진정한 서울팬의 자세 !! 힘을 내라 서울 !👏
서울선수들 싹다 못함 그냥 못해 기성용도 이제 그만할때도 됬고 슛 크로스 시야 뭐 하나 되는게 없음 대충뛰어도 연봉나오니 할말은 없는데 간절함은 개나 줘버림 경기끝나고 게임이나 쳐 하러 가겄지
사랑하는 김진규도 보이네 근데 살 너무 찐거 아닙니까? 최고 감독될려면 빼십시요..
나루토 부금 몬데 ㅋㅋㅋ 근데 기지용 통역사님있어서 린가드가 멘탈 케어돼는거지 지금상황보면 진짜나가는데
김기동 정말 좋은 감독이지만 선수들이 좀 발전을 해야함.
슬퍼서 못 보겠어요.. 저희 진짜 죽는 한이 있어도 광주는 이겨야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