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 영상에 나온 카페에서 글 쓴 스물하나 대학생입니다. 영상 보려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 글을 쓰고 DK님을 비롯해서 카페 회원 분들께 위로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음향 기기 사는 걸 안 밝힌 상황에서 ZEN CAN 3 공구를 구매해 너무 기분이 좋아 막 자랑하다 아버지께 들켰는데 가격을 보시더니 다른 거도 샀냐 물어 영상에 나온 거처럼 구매한 걸 보여드렸고 가격을 보시고 의견 차이가 안 좁혀지는데 워낙 보수적인 분이라 좀 맞았을 뿐입니다. 뭐 길거리에서 맞아서 좀 더 창피했던 건 있네요. 여하튼 결과는 카페 글에도 있지만 처분입니다. 벌써 미개봉 ZEN CAN 3는 사가시고 AR5000도 저렴하게 내놔서 그런지 바로 팔리고 ZEN DAC 3 하나 남았습니다. 들어보지도 못 하고 공구값 보다 더 저렴하게 파니 제 마음이 찢어질 거 같더군요. 하지만 카페 글 보니 같은 학생인데도 저와 비슷한 처지인 분들도 적지 않고 결혼하신 분들도 사모님께 질책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 합니다. 음감 정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피해도 안 주고 독특하면서 세팅 값에 따라 소리가 변한다는 거도 장점이고 저가의 장비로도 입문할 수 있는.. 사족이 길어졌는데 여하튼 DK님 방송은 계속 보려합니다. 다음에는 좀 맞아도 그냥 사서 들으려고요 ㅎㅎ;; 여기서도 많은 분들께서 위로의 말씀 전해주셔서 이제는 정말 떠나 보낼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은 절대 접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수정) DK님과 이숲님을 비롯한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마세요... 아직 완벽히 독립하지 못한 학생이면 성인이라도 부모와의 의견차이나 대립, 심한 관섭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의견차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손찌검이어선 안되는거죠 사실 등록금을 스스로 벌 정도면 반이상은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길거리에서 맞으셨다니 잘은 모르지만 심한 손찌검은 아니었겠지만 많이 창피한 일이고 성인인 자식을 존중하시지 않으신거죠 이번에는 아버님께 제대로 말을 못하셨더라도 혹시나 차후에도 손찌검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시면 그때는 단호하게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해달라구요 이런걸 대수롭게 여기시면 안되요 가까운 사람에게 제대로 대우를 받고 스스로를 대우할줄 알고 귀하게 여길줄 알아야 사회에서도 대우받습니다
남의집 가정에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좀 그렇긴한데 가장 큰 부분인 등록금도 직접 내는데 취미생활까지 간섭하시는건 잘 주시하셔야 합니다 이게 취미생활로 끝난단 생각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자식인생은 자식겁니다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너무 휘둘리지 마시길 바래요!
카페에서 해당 글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잘 쓰지 않던 댓글을 달아보았는데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아직도 뭔가 찜찜하네요.. 남들이 잘 모르는 영역이라 독특하고, 아저씨들만 득실거려 건전하고, 그 외 여러 장점이 참 많은 취미인데..그 학생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있게 본인의 생각을 아버지께 잘 전달하여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아버지께서 아들의 건강한 취미를 존중해주실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50 대면 imf 세대의 딱 중간일겁니다. 가장 보수적 세대로 보통 지금까지 깨인 세대로 코스프레를 잘 하시다가 부장급 되고 나서 본성이 드러납니다. 생존 이외에 소비는 죄악이리고 느끼는 세대입니다. 오히려 그 윗 세대인 분들은 초호황기에 방탕?한 젋은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 많고요. 시대상도 고려해서 서로 배려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분들은 그 세대 끼리만..
앗, 나도 나도요~ 예전 생일 선물로 에어팟2(프로는 싫다고 해서)를 사줬던 고3 딸에게 작년 초에 내가 잘 써왔던(AS 무상 교환 받아 다시 새거가 된) 우영우 헤드폰(PXC550 II) 줬고, 언니한테 물려받은 에어팟1 쓰던 중2 딸에겐 (동일하게 AS 무상 교환 신품) MTW3 줘서 다들 음감 재미나게 잘 하고 있네요...
저도 어릴때 아버지가 저 끼고 크로우나 매드 맥스 같은 그당시 청불영화도 같이 보고 그랬는데, 성인이 되어서 영화제 찾아다니고 영화보는게 취미가 되어서 지금도 아버지 찾아뵈면 요즘 재밌게 본 영화 이야기 하곤하는데... 정말 어릴때 아버지와 함께 취미생활 즐기던 기억은 평생갑니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권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독립 자립 존중을 해줘야하는 겁니다 금쪽이 상담소나 개는 훌륭하다 보면 애들 개 문제가 아니라 부모 문제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부모가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서 그런 애들을 만드는 겁니다 그런 사람 무는 개들을 만드는거고요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쓴다는데 마약을 한 것도 아니고 담배도 아니고 음향기기 샀다가 맞았다? 참 안타깝네요 정말
난 우리아빠가 음향기기를 지르신걸 보고 매우 걱정없이 내껄 샀음 재밌는건 아버지는 스피커 ,저는 헤드파이(헤드폰,이어폰)이었습니다 군대 때 군대 월급으로 코드리스 하나 그때는 진짜 통화편하시라고 마이크3개 다린걸로 사드렸는데 그 이후 뭐라 안하시는거 보면(음향기기 뭘 사든) 역시 뭐든지 부모님께 선빵으로 뭘 해드리고 여튼 그렇게 청음샵 다니다 p7유선때 쇼크를 받고 시간이 지나서 제품 하나를 샀는데 그게 b&w px7이었지 음향기기에 너무 돈 쓰면 안된다 하시면서도 LP판 사시고 틀어드리면 좋아하시거나 나름 저렴한 블투 스피커를 사오시면서 어떠냐고 물어보시는거 보면 좋아하는데 적당히 쓰고 목돈을 모아야된다 아덜아 인드 맞긴함 내 집은 사야지
저는 Zen DAC Signature + Zen Can Signature HD6XX + HD650 사서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제가 모은 돈으로 사서 음악 감상 잘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이해는 해주셨지만 이렇게까지 돈을 써서 들을 정도인가 하셔서, 한번은 제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곡 들어보시라고 틀어줬더니 그대로 30분 동안 빼앗겼습니다 ㅋㅋㅋㅋ 😂 그 후로 새로운 제품을 사서 가지고 올 때마다 아버지께서 항상 먼저 들어보게 되는 역전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십니다 아버지 따랑해용!
저도 밥 굶어가면서 음반 사 모으던 때가 있네요. 그래서 고3 아들에게 포칼 베티스를 넘겼어요. 소리 좋다고, 들어보라고. 아들이 첨엔 무시하다가 매일 갖고 다니며 음감하고 있는데. 픽업할 때마다 음악 들으며 사운드 이야기 하고 음악이야기도 하구요. 아들이 지금 고3인데 학교 점심시간에 버스킹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음악을 전공 시키지는 않음. 공부를 주전공으로 하고 있음.
저는 성악 전공했는데, 10여년전에 한 중학생이 카운트테너 하고 싶은데 아무도 안가르쳐 주고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해서 몇 번 레슨 해주고 우선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하고 나중에 음악해라고 충고해줬습니다. 몇년이 지나서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는데, 선생님 저 서울대 성악가 입학했다고 감사하다고 그 중학생에게서 연락이 왔었네요.
국민학교때 용돈을 모아서 800원짜리 조립비행기 샀는데 어머니가 그거 보고 야단을 심하게 치고는 환불해오라고 해서 다시 가게에 가서 돈바꿔오는데 너무너무 치욕스럽고 슬펐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무한테도 얘기는 안했지만요. 내가 내자식에게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아이구야 저도 제가 프로그래머 입니다. 근데 아버지는 제가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하는게 맘에안드셨는지 엄청 패셨거든요 아버지가 바라는 방향과 자식이 바라는 방향이 다르면 다그러시는거 같아요. 물론 지금 저는 많이 벌고있지요... 그걸로 음향 취미 하는데 좀 힘들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음감러는 아니고...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 덕에 DK 님 채널 영상을 보고 듣게 되면서, 솔직히 장비 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 보니 아무말 영상만 한 번씩 몰아서 듣고 보고 있습니다. ㅎㅎ 삶과 사람을 대하는 철학이나, 이런저런 것들에서 생각하고 계시는 것보다 좀 더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애니, 만화, 라이트노벨, 무협지, 판타지, 오컬트 같은 걸 좋아하는 취미가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 하필 고등학교 때 교회 다니고 성인 되면서 진지하게 예수를 믿게 돼갖고, 우여곡절 끝에 신학까지 하게 된 30대 후반 사람이에요. 아버지한테, 대여점에서 대여한 만화책이나 만화잡지(찬스, 소년챔프, 아이큐점프...) 산 걸 감추다 걸려서 맞아본 경험도 있고, 무협지 읽다가 어느 날 제 그런 모습이 꼴 보기 싫으셨는지 그걸 뺏어서 때리셔서 그대로 맞은 경험도 있고... 교회 형(고2 당시 교회 반 담임 선생님)이 군대 가면서 준 기타로 교회 찬양곡 반주 연습 좀 하면서 다녔더니, 어느 날 집 앞에서... 교회 다니면서 딴따라질 배우냐고, 집 문 열자마자 기타 뺏어 들고 머리를 후려치셔서 바디 모서리 부서지고 제 머리는 혹 났던 경험도 있고, 평일 새벽에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와 깨우셔서 교회 다니지 말라느니 하며 괴롭게 하신 일도 있었고, 교회 가는 걸로 때리고 욕하셔서 교회 갈 때 일찍 몰래 나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 정말 이래저래, 옛날 생각이 나네요. ㅎㅎ 아버지의 체벌을 빙자한 폭력이 멈추셨던 게, 제가 그간 쌓인 것들에 빡쳐서, 길어야 1-2주일 가출하던 걸 아예 한 3개월 가출하고 집에 안 들어간 이후이긴 했더랬어요. 예수 믿는 것 갖고 절대 터치 안 하시게 된 게, 차례 때 절 안 하겠다고 할머니랑 아버지께 용기내서 말한 일이랑, 그래도 자꾸 잔소리하는 친척 어른들 때문에 + 마침 그 언저리에 아버지를 보기 싫게 되었던 어떤 일도 있었어서 한 3년쯤 큰집 안 간 일 이후였고... 오기로 더 기타 치고 노래하게 돼서 지금은 그냥, 교회에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중이네요. ㅎㅎ 오덕 취미는 여전히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아들은 진짜 아버지랑 몇 번은 갈등을 일으키고 독립을 해야 그래도 좀 애틋해지거나 '나쁘지 않은' 정도의 관계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뭐랄까... 취미가 교회 다니는 평범한 애들이랑은 조금 다르다 보니, 음악 듣는 취미는 조금 공유해도 오덕질 취미는 공유할 친구가 별로 없어 외롭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취미가 깊어지다 보면 외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 묘하게 공감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
갠적으론 부모님이 인생년수를 자식보다 몇배는 더 살았다 생각해 순종적 성격일경우 부모님 반대에 쉽게 동의하고 자신의 생각을 접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네요. 이미 다해보고 이야기한거니 들어야겠다 싶더군요. 먹고싶은 음식도 참고 사고싶은것도 참고 다 참고 넘겼는데. 20대 넘어서야 알바도하고 다양한 어른만나 그런게 정말 잘못됐단걸 알았는데. 그땐 늦었더라고요. 부모님도 하고싶은게 있으면 알아서 숨어서 하지않을까 싶었기에 억압한거 였는데 생각외로 아무것도 안하고 다양한 경험도 안쌓고 딱 기본만하고 사니 정말 마음이매마른 사람 만든거 같아 미안하다 하더군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뭐 지원해주겠단건 없지만. 그 뒤부터 제 주관 가지고 살려고 하고있네요. 잘안해보니 시작부터 너무 어렵고 그렇지만. 시도하고있고 그중하나가 노래듣는거였는데 참 많은 도움됐죠. 세세하게 음감자체를 막은건 아니었는데 소비를 막아서 노래틀어둔 길거리 스피커로 들리는 노래 들으려고 여름에 그냥 스피커 주변에 몇십분 서있던게 기억나네요. 주저리하고있는데 여러모로 어릴때 하지못해 뒤늦게 막시작하려다 에러겪고 마음닫게 되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선도모르고.. 제자리 잘찾아가면 좋겠네요 저도.
아버지를 두둔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니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긴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80대인 저희 아버님이 재산이 조금 있긴한데 조그만 보스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선물해드리니 소리가 좋다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항상 주위에 유튜브틀어놓고 들으시네요,,,,
저와 우리 아들 딸 모두 음감을 좋아합니다. 다른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제가 유선 이어폰 사고 dac 사고 스피커도 사서 들어보라고 해도 안 듣더군요. 에어팟 프로가 본인들한테는 제일 좋대요 . 풍족해도 절실함이 떨어 지나봐요. 한 가지 공감이 가는 건 제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임에 관해서 거의 모든 걸 가지고 있고, 우리 애들한테 많이 노출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원칙을 알려주고 어느 정도 허용해 주니 게임하는것에 대한 절제력이 상당합니다. 오히려 제가 못하게 하고 못 보게 했으면, 악착같이 게임에 집착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바운더리를 넓혀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결국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더 큰 자리로 올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어릴 때는 돈 막쓴다고 혼도 많이 났고 지금도 그렇지만 최근에 가성비 스튜디오 스피커 세팅하고 아버지께 자랑하니 USB들고 오셔서 틀어 봐라 하셨던, 생각 해보니 어릴 적 혼수 품에 LP 턴테이블 까지 달린 오디오가 있었는데 아들놈 3명 키운다고 다 박살나고... 이후로 워크멘, mp3 엄청 쓰셨던 우리 아버지. 취미는 결국 기준이 다르니 흥미 없으면 설득 어렵죠 ㅠ
예전부터 그냥 사블 USB 모델만 쓰다가 이어폰에 비해서 사블이 소리를 못받쳐주는거라고 판단하여 ZEN DAC 2랑 ZEN CAN 시그니처 모델 사서 듣는데 고음질 음악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1씩 감소하는 느낌. 그런걸로라도 취미 생활하면 좋은거죠. 과하지만 않다면.
아버지 돈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받은 용돈 같은것도 아닌.. 자기가 직접 일해서 번돈을 자기가 쓰겠다는대 아무리 부모라도 충고는 해줄 수 있을지언정 간섭을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어마어마한 돈을 오디오에 쏟아 붙고 있지만.. 그냥 조용히 헤드폰 쓰고 음악에 집중해서 듣고 있다보면 직장에서 느꼈던 짜증과 분노, 우울함을 음악듣는 시간동안 만이라도 잊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오디오 하고 있나봅니다. 이런 취미 하나쯤은 정말 삶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집-회사만 반복되는 재미 없는 일상들.. 회사건 집이건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대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소소하게라도 못한다면 언젠간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 질겁니다.
지금은 음감에 쏟고 있지만 학교다닐때 십덕질 하던때 부모님과의 관계에 PTSD가 있어요. 얼마나 심했으면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스펙과 학벌로 좋은곳 취직 해봐야 내가 원하는데 돈 못쓴다는 생각에 공부도 놓아버렸었는데 끝끝내 못버티고 내가 나쁜짓 해서 돈 끌어다 썻냐, 도박을 했냐 호소하면서 목숨 협박 해서(더 억압하면 인생에 의미 없으니 가겠다) 내 돈에 대한 자유를 얻어 냈어요. 내 돈 쓰는데 내 돈에 대한 자유라는것도 웃긴데 이젠 유부남 드립 어쩌다 봐도 드립이 아니라 공포로 다가오네요. 대학시절 썸 몇번 타다가도 연인으로 골인을 못하고 일하고 퇴근하면 무조건 집에서 덕질, 음감 외출은 only 헬스장 뿐이였는데... 요즘은 그나마 가끔 야구장을 일 외에 나가네요.
무형의 가치가 당장엔 의미가 없어도 10년 20년 쌓이면 취미로써 길게 가져갈수 있는 인생의 큰 자산이 됩니다 굳이 그것이 일이나 그런것이 되지 않아도 아무런 취미를 갖지 못해서 원초적인 도박이나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는것보단 백배 나으니 너무 큰돈을 쓰고 절제할수 없는것만 아니라면 어떠한 취미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잠시 들어봤는데 큰돈을 쓰고 경험 해볼수록 그 길이 열린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돈을 안쓰고 편법으로 무언가를 얻을경우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길을 갈 확률이 매우 줄어듭니다 인간이 경험해보지 않은건 상상할수 없습니다.
24,20세 자녀를 가진 아저씨에요. 아버님하고 아직 사이가 좋으신듯 ㅋㅋ 그냥 등짝 스매싱 정도면 평범하게 넘길 수도 있을듯. 많이 지나치셨다면 일단 서운하다는 것 표시, (그냥 "네~~" 대답만) 약간 쎄하게 대하시면 아버님도 여러 생각하시게 될 것 같네요. 저는 24세 아들이 바이크를 사겠다는데 (군대 적금 털어서) 말리고 싶은데 너무 말리면 이숲님 음악하신 것처럼 될까봐 세게 반대도 못하고ㅠㅠㅠ(물어보길래 "난 네거티브다" 더이상 못함) 그냥 오디오나 했으면 좋으련만,,,,,,
과거 LG폰쓰지 않았던 그때 이어폰 10만원 이상 쓰는건 돈낭비라고 생각했었고 그상태에서 결혼하고 애낳고 그랬다면 때리진 않더라도 그런걸 돈아깝게 왜사냐 했을거 같네요 예전에 CDP,MDP,MP3 쓸때 15만원짜리 이어폰 샀을땐 이게 좋나? 싶었거든요 그당시엔 3~4만원이면 된다 싶었는데 LG폰에 DAC 이라는게 있고 요즘 고급이어폰이란게 옛날과 다르다는걸 알고 느껴보면서 아 왜 사람들이 오디오에 거금을 투자하는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이런 취향 관련은 격어보기전과 격어본후에는 인생관도 바뀔수 있구나 라고 깨닫고 그이후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취향이 있더라도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게임에 몇백씩 과금하는 사람도 이해 못했는데 (친구한테 욕한적도 있음) 내가 그래봤더니 왜 그러나 이해가 되더라구여 -_-
저도 6학년 중반으로 두아이가 있는데..20살 넘었을 때부터 제3자로 대우해서 절대 간섭 안하고 있어요. 과거의 눈으로 현재의 사회 등을 보는 것은 한마디로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가 도와달라고 하면 의견들어 보고 타당하면 자금을 도와주고 아니면 안된다라고 합니다. 자식에게 돈 빌려줄수도 있는데 경제적 투자적으로 판단하도록 서로 감안해야 합니다.
Dk님 안녕하세용! 혹시 5~20만원대 인이어 이어폰 구매하고 싶은데 추천해주실만한 제품 있을까용?? 저음 베이스 강조된 음악 되게 좋아하고, +피아노 반주할때 모니터 용도로도 사용하려고 합니다!! Ame-j1ux 영상 올려주신거 보고 괜찮아보이더라구요 4년전 제품이라 그 동안 더 좋은 제품들이 나왔나 해서 질문 드려봅니당!! (현재는 공용이어폰으로 se215spe(하늘색)으로 사용하고있는데 개인용으로 디자인도 이쁜걸로 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ㅎ.. )
안녕하세요 본 영상에 나온 카페에서 글 쓴 스물하나 대학생입니다. 영상 보려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 글을 쓰고 DK님을 비롯해서 카페 회원 분들께 위로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음향 기기 사는 걸 안 밝힌 상황에서 ZEN CAN 3 공구를 구매해 너무 기분이 좋아 막 자랑하다 아버지께 들켰는데 가격을 보시더니 다른 거도 샀냐 물어 영상에 나온 거처럼 구매한 걸 보여드렸고 가격을 보시고 의견 차이가 안 좁혀지는데 워낙 보수적인 분이라 좀 맞았을 뿐입니다. 뭐 길거리에서 맞아서 좀 더 창피했던 건 있네요. 여하튼 결과는 카페 글에도 있지만 처분입니다. 벌써 미개봉 ZEN CAN 3는 사가시고 AR5000도 저렴하게 내놔서 그런지 바로 팔리고 ZEN DAC 3 하나 남았습니다. 들어보지도 못 하고 공구값 보다 더 저렴하게 파니 제 마음이 찢어질 거 같더군요. 하지만 카페 글 보니 같은 학생인데도 저와 비슷한 처지인 분들도 적지 않고 결혼하신 분들도 사모님께 질책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 합니다. 음감 정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피해도 안 주고 독특하면서 세팅 값에 따라 소리가 변한다는 거도 장점이고 저가의 장비로도 입문할 수 있는.. 사족이 길어졌는데 여하튼 DK님 방송은 계속 보려합니다. 다음에는 좀 맞아도 그냥 사서 들으려고요 ㅎㅎ;; 여기서도 많은 분들께서 위로의 말씀 전해주셔서 이제는 정말 떠나 보낼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은 절대 접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수정) DK님과 이숲님을 비롯한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마세요...
아직 완벽히 독립하지 못한 학생이면 성인이라도 부모와의 의견차이나 대립, 심한 관섭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의견차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손찌검이어선 안되는거죠
사실 등록금을 스스로 벌 정도면 반이상은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길거리에서 맞으셨다니 잘은 모르지만 심한 손찌검은 아니었겠지만 많이 창피한 일이고
성인인 자식을 존중하시지 않으신거죠
이번에는 아버님께 제대로 말을 못하셨더라도
혹시나 차후에도 손찌검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시면 그때는 단호하게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해달라구요
이런걸 대수롭게 여기시면 안되요
가까운 사람에게 제대로 대우를 받고 스스로를 대우할줄 알고 귀하게 여길줄 알아야
사회에서도 대우받습니다
남의집 가정에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좀 그렇긴한데 가장 큰 부분인 등록금도 직접 내는데 취미생활까지 간섭하시는건 잘 주시하셔야 합니다 이게 취미생활로 끝난단 생각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자식인생은 자식겁니다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너무 휘둘리지 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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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Mon-ss2tg 그러게요 그래야 하는데 아버지께서 저를 아끼시는 게 참 보이는데 그래서 더 미치겠습니다.
@@dhlee7196 계속 하려고요 ㅎㅎ;; 어떻게든 해야죠 제 건데
카페에서 해당 글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잘 쓰지 않던 댓글을 달아보았는데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아직도 뭔가 찜찜하네요..
남들이 잘 모르는 영역이라 독특하고, 아저씨들만 득실거려 건전하고,
그 외 여러 장점이 참 많은 취미인데..그 학생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있게 본인의 생각을 아버지께 잘 전달하여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아버지께서 아들의 건강한 취미를 존중해주실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안타깝네.. 부모님한테 명품선물도 드렷고 등록금도 손 안빌렸는데 100언더로 음향취미도 못즐기다니 ㅜㅜ
그러게요 20년전에도 대딩때 천단위로 음향 취미인 사람들도 있었는데, 하물며 20년지난 현재 물가에서
저정도 금액으로 음향취미 즐기는거면 오히려 건전하게 잘 즐긴다고 봐야할 정도인데...
나이 마흔인 사람입장에서 봐도 저걸 왜???? 라는 의문만...
50 대면 imf 세대의 딱 중간일겁니다. 가장 보수적 세대로 보통 지금까지 깨인 세대로 코스프레를 잘 하시다가 부장급 되고 나서 본성이 드러납니다. 생존 이외에 소비는 죄악이리고 느끼는 세대입니다. 오히려 그 윗 세대인 분들은 초호황기에 방탕?한 젋은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 많고요. 시대상도 고려해서 서로 배려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분들은 그 세대 끼리만..
1992년 1월이었나 추었는데.....아버지 따라 테잎가게에 가던달 "넌 듣고 싶은게 뭐니?" 하면서 아버지께서는 윤상 1집 테잎을 샀었고 집에 와서 아버지께서 쓰시던 mymy를 주시면서 너 들어라 하면서 주시던 추억이 돋네요....^^
정말 따뜻하네요
요즘에 젠캔 정도로 혼나다니;;;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취미 마음껏 하게 두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네요.
아버지성향이 나랑 정반대네….난. 첫째애부터 셋째애까지 JBL 스피커와 과 소니 스피커 ,헤드폰/ 에어팟 프로2로 셋팅해줬는데…부자지간에 취미를 공유하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르는것 같다…
앗, 나도 나도요~
예전 생일 선물로 에어팟2(프로는 싫다고 해서)를 사줬던 고3 딸에게 작년 초에 내가 잘 써왔던(AS 무상 교환 받아 다시 새거가 된) 우영우 헤드폰(PXC550 II) 줬고, 언니한테 물려받은 에어팟1 쓰던 중2 딸에겐 (동일하게 AS 무상 교환 신품) MTW3 줘서 다들 음감 재미나게 잘 하고 있네요...
저도 어릴때 아버지가 저 끼고 크로우나 매드 맥스 같은 그당시 청불영화도 같이 보고 그랬는데, 성인이 되어서
영화제 찾아다니고 영화보는게 취미가 되어서 지금도 아버지 찾아뵈면 요즘 재밌게 본 영화 이야기 하곤하는데...
정말 어릴때 아버지와 함께 취미생활 즐기던 기억은 평생갑니다
아버지 차를 팔아서 지른 것도 아니고 자기가 벌어서 산 건데...
너무 실망하지는 마세요. 어쩌피 시간지나 사회 진출하고 돈 벌고 자립하면 진짜 자유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권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독립 자립 존중을 해줘야하는 겁니다 금쪽이 상담소나 개는 훌륭하다 보면 애들 개 문제가 아니라 부모 문제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부모가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서 그런 애들을 만드는 겁니다 그런 사람 무는 개들을 만드는거고요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쓴다는데 마약을 한 것도 아니고 담배도 아니고 음향기기 샀다가 맞았다? 참 안타깝네요 정말
난 우리아빠가 음향기기를 지르신걸 보고 매우 걱정없이
내껄 샀음
재밌는건 아버지는 스피커 ,저는 헤드파이(헤드폰,이어폰)이었습니다
군대 때 군대 월급으로 코드리스 하나 그때는 진짜 통화편하시라고 마이크3개 다린걸로 사드렸는데
그 이후 뭐라 안하시는거 보면(음향기기 뭘 사든)
역시 뭐든지 부모님께 선빵으로 뭘 해드리고
여튼 그렇게 청음샵 다니다 p7유선때 쇼크를 받고
시간이 지나서
제품 하나를 샀는데
그게 b&w px7이었지
음향기기에 너무 돈 쓰면 안된다 하시면서도
LP판 사시고 틀어드리면 좋아하시거나 나름 저렴한 블투 스피커를 사오시면서
어떠냐고 물어보시는거 보면
좋아하는데 적당히 쓰고 목돈을 모아야된다 아덜아 인드
맞긴함 내 집은 사야지
학생 나중엔 와이프한테 맞게 될거야.. 일단 난 그래....
그런 세대구나
등짝은 내어놓고 모험을 즐기자
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ㅜㅜ
때려줄 와이프기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수형-y7c 이 댓이 가장 슬프네요
아직도 때리는 부모님이 있구나...그것도 큰 잘못도 아닌데....아버지 최애노래 들려드리면 이해하시려나? 암튼 학생~힘내!!!
큰 잘못이 아니라뇨. 전혀 잘못이 아니죠. 잘못이 없는데 맞은게 안타까운 점 첫 번째이고, 본인의 취미를 인정받지 못하는게 안타까운 점 두 번째이며, 결국 아버님의 기준에 강제로 맞춰지는 아드님의 모습이 안타까운 점 세 번째입니다...
저는 Zen DAC Signature + Zen Can Signature HD6XX + HD650 사서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제가 모은 돈으로 사서 음악 감상 잘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이해는 해주셨지만 이렇게까지 돈을 써서 들을 정도인가 하셔서, 한번은 제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곡 들어보시라고 틀어줬더니 그대로 30분 동안 빼앗겼습니다 ㅋㅋㅋㅋ 😂 그 후로 새로운 제품을 사서 가지고 올 때마다 아버지께서 항상 먼저 들어보게 되는 역전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십니다 아버지 따랑해용!
아.. .이 영상이 뭐라고 저도 공감과 위로를... 같이 가시죠. 앞으로 먼 길 가야하는데 같이 가시죠.
0:50 "근데 여기만 그래... " 팩폭지렷다ㅋㅋㅋㅋ
여기라도 공감해줘야죠...😅
스무살에 운전면허 따라고 부모님이 주신 학원비로 대차게 악기를 사버렸던 저와 비교되는 착한 학생이군요
아....
나도 청년시절에 비슷한 경험을 했었기에 정말 공감 많이 됩니다.
오히려 칭찬 받아야 할 일인데. 아빠 카드도 아니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기 자신에게 선물한 건데....
아무튼, 적당한 수준에서 재미난 음감생활 유지해 나가시길 빌어요~~~
화이팅!
아버지가 잘못하셨네요. 남자는 좋아하는거를 위해 일하고 노력할줄 아는 사람으로 커야 합니다. 알바해서 샀으면 칭찬을 해줘야죠.
저도 밥 굶어가면서 음반 사 모으던 때가 있네요. 그래서 고3 아들에게 포칼 베티스를 넘겼어요. 소리 좋다고, 들어보라고. 아들이 첨엔 무시하다가 매일 갖고 다니며 음감하고 있는데. 픽업할 때마다 음악 들으며 사운드 이야기 하고 음악이야기도 하구요. 아들이 지금 고3인데 학교 점심시간에 버스킹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음악을 전공 시키지는 않음. 공부를 주전공으로 하고 있음.
저는 성악 전공했는데, 10여년전에 한 중학생이 카운트테너 하고 싶은데 아무도 안가르쳐 주고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해서 몇 번 레슨 해주고 우선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하고 나중에 음악해라고 충고해줬습니다. 몇년이 지나서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는데, 선생님 저 서울대 성악가 입학했다고 감사하다고 그 중학생에게서 연락이 왔었네요.
이 학생은 자기가 돈벌어서 자기 음향기기만 구매한게 아니고 부모님 선물(허접한것도 아님)사고 등록금까지 스스로 마련해놓고 음향기기까지 구매한건데도 길거리에서 아버지한테 맞았다는게 좀 씁쓸하더라구요. 그냥 보통 돈모아서 딱 자기 좋아하는것만 구매한것도 아닌데...
ㅋㅋ 와이프 일년 넘게 얘기하고 젠덱시그니쳐 샀슴다..잰캔시그니쳐는 생일 선물로 받고.잰하이져650은 애들한테 크리스마스선물로 요청해서..두분한태 감사하고 있습니다...다음 목표는 디아블로입니다..일년 넘는 노력으로 등짝스매시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나도 고딩때 베이스 기타 당장 안치우면 부셔버린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보내주었던 기억이.. 아 그때 맞았어야 지금도 기타를 잡고 있는건데.. 그때 안맞아서 기타를 이제 못치는.. 응?
저도 독립하고 나서 지르고 있죠....본가에서 살때는 꿈도 못꿨다는..
공간도 넉넉하지 않구요ㅋㅋ 원룸이라도 자기 공간이면 머리맡에 쌓아두기라도 하니ㅋㅋ
맞는건 10초간의 고통이지만 음감으로 얻는 즐거움은 영원한 것.
제가 집에서 큰 아들 같은 격이라 공감이 됩니다. 혼내는 사람이 와이프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400,000원 짜리 0하나 빼고 40,000원에 중고로 샀다고 얘기했더니, 다음날 두 배로 80,000원에 당근에 팔았다고 신나서 나한테 자랑하는 와이프
이런...
실..화는 아니죠???? ㅠㅠㅠㅠ
21살 때 태어나서 처음 알바해서 샀던 너무 예쁜 오베이션 기타. 아버지가 두동강 내버린 기억이 있는데 다들 왜 비슷한 기억이 있는 건가요? ㅋㅋㅋ
국민학교때 용돈을 모아서 800원짜리 조립비행기 샀는데 어머니가 그거 보고 야단을 심하게 치고는 환불해오라고 해서 다시 가게에 가서 돈바꿔오는데 너무너무 치욕스럽고 슬펐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무한테도 얘기는 안했지만요. 내가 내자식에게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ㅇㅇ
부모님의 죄는 사라지지 않는건 확실하네요 아직도 기억을 가지고계신걸 보니..
음향이라는 것이 잰캔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란걸 아버지가 더 잘 알아서 초반에 잡으려고 하신게 아닐까...
직접 벌어서 음감하는 학생... 훌륭하네요
아무쪼록 아버지 이야기 너무 귀담아 듣지말고 ㅋㅋ 즐거운 음감생활 하셨으면 좋겠네요
와이프 몰래사서 (걸리하면 등짝, 안걸리면 모른척 아닙니까!!) 취미의 봄
요즘 어린애들 인터넷으로 불법 도박에 빠져서 난리인데 게임도 아니고 음악을 풍성하게 듣겠다는 걸로도 때린다니 놀랍네요 부모 돈 훔쳐서 샀거나 수백만 원을 생각 없이 쓴 것도 아니고.. 그렇게 통제하다가 나중에 오히려 고삐 풀려서 폭주할 수도 있다는 걸 모르나
요즘 우주 다큐를 많이 보는데 정말 말도 안되게 작은 곳에서 찰나의 순간을 사는 우리가 죽을때 까지 하고 싶은것만 하다가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가치관에 얽매일 필요 없어요. 가족이 때론 남보다 더한 법입니다. 그거에 얽매이지 마시고 본인의 행복을 1순위로 두세요
아이구야 저도 제가 프로그래머 입니다. 근데 아버지는 제가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하는게 맘에안드셨는지 엄청 패셨거든요 아버지가 바라는 방향과 자식이 바라는 방향이 다르면 다그러시는거 같아요. 물론 지금 저는 많이 벌고있지요... 그걸로 음향 취미 하는데 좀 힘들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상처로 한이되면 장래에 큰일납니다. 좋은 기회에 기분좋게 현명한 소비로 즐길수있는 선까지만 가기를 😅
여기분들좀 순수한게 , 군대도 안갔다온 21살이 대학등록금 , 생활비 , 부모님 선물까지 한다하면 대한민국 상위 1% 효자입니다. 그런 아들을 가성비템 몇개 샀다고 길거리에서 미친놈이라고 때린다? 말이안되죠 ㅋㅋㅋ 찢어지게 가난한거 아닌이상 아들이 알바해서 4~6개월 날리느니 스펙쌓아서 좋은데 취직하길 바라는게 부모마음인데, 50만원짜리 구찌지갑은 낼름낼름 받으면서 아들은 등록금에 생활비에 다 떠넘기고 본인이 번 돈으로 산 취미생활에 극대노? 콩쥐도 이정도 대우는 안받았을듯 ㅋㅋㅋㅋ
저도 제가 쓴 금액알면 맞을것같아서 숨기기쉬운 포터블만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그런거 갖고있는것도 모르십니다ㅎㅎ
음감러는 아니고...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 덕에 DK 님 채널 영상을 보고 듣게 되면서, 솔직히 장비 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 보니 아무말 영상만 한 번씩 몰아서 듣고 보고 있습니다. ㅎㅎ 삶과 사람을 대하는 철학이나, 이런저런 것들에서 생각하고 계시는 것보다 좀 더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애니, 만화, 라이트노벨, 무협지, 판타지, 오컬트 같은 걸 좋아하는 취미가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 하필 고등학교 때 교회 다니고 성인 되면서 진지하게 예수를 믿게 돼갖고, 우여곡절 끝에 신학까지 하게 된 30대 후반 사람이에요. 아버지한테, 대여점에서 대여한 만화책이나 만화잡지(찬스, 소년챔프, 아이큐점프...) 산 걸 감추다 걸려서 맞아본 경험도 있고, 무협지 읽다가 어느 날 제 그런 모습이 꼴 보기 싫으셨는지 그걸 뺏어서 때리셔서 그대로 맞은 경험도 있고... 교회 형(고2 당시 교회 반 담임 선생님)이 군대 가면서 준 기타로 교회 찬양곡 반주 연습 좀 하면서 다녔더니, 어느 날 집 앞에서... 교회 다니면서 딴따라질 배우냐고, 집 문 열자마자 기타 뺏어 들고 머리를 후려치셔서 바디 모서리 부서지고 제 머리는 혹 났던 경험도 있고, 평일 새벽에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와 깨우셔서 교회 다니지 말라느니 하며 괴롭게 하신 일도 있었고, 교회 가는 걸로 때리고 욕하셔서 교회 갈 때 일찍 몰래 나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 정말 이래저래, 옛날 생각이 나네요. ㅎㅎ
아버지의 체벌을 빙자한 폭력이 멈추셨던 게, 제가 그간 쌓인 것들에 빡쳐서, 길어야 1-2주일 가출하던 걸 아예 한 3개월 가출하고 집에 안 들어간 이후이긴 했더랬어요. 예수 믿는 것 갖고 절대 터치 안 하시게 된 게, 차례 때 절 안 하겠다고 할머니랑 아버지께 용기내서 말한 일이랑, 그래도 자꾸 잔소리하는 친척 어른들 때문에 + 마침 그 언저리에 아버지를 보기 싫게 되었던 어떤 일도 있었어서 한 3년쯤 큰집 안 간 일 이후였고... 오기로 더 기타 치고 노래하게 돼서 지금은 그냥, 교회에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중이네요. ㅎㅎ 오덕 취미는 여전히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아들은 진짜 아버지랑 몇 번은 갈등을 일으키고 독립을 해야 그래도 좀 애틋해지거나 '나쁘지 않은' 정도의 관계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뭐랄까... 취미가 교회 다니는 평범한 애들이랑은 조금 다르다 보니, 음악 듣는 취미는 조금 공유해도 오덕질 취미는 공유할 친구가 별로 없어 외롭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취미가 깊어지다 보면 외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 묘하게 공감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
저도 들키면 맞을게 많은...
음감도 음감이지만 공감가는게 나를 위한 선물로 돈모아서 사는데 그돈씨부터 다양한 반대를 받았더니 음감장비부터 차량까지 포기못하는 삶의 연속이죠 ㄷㄷ
거짓말은 권장하는 유익한 채널 ㅋㅋ
무릇 장비 가격은 뒤에서 0하나 빼는것이 인지상정이죠..
개인적으로 성인 됐으면 때린다고 맞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본인이 벌어서 산거면 거기다 대고 부모님이 왈가왈부 할건 아니죠 부모님들도 정신차려야 돼요.
갠적으론 부모님이 인생년수를 자식보다 몇배는 더 살았다 생각해 순종적 성격일경우 부모님 반대에 쉽게 동의하고 자신의 생각을 접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네요. 이미 다해보고 이야기한거니 들어야겠다 싶더군요. 먹고싶은 음식도 참고 사고싶은것도 참고 다 참고 넘겼는데. 20대 넘어서야 알바도하고 다양한 어른만나 그런게 정말 잘못됐단걸 알았는데. 그땐 늦었더라고요. 부모님도 하고싶은게 있으면 알아서 숨어서 하지않을까 싶었기에 억압한거 였는데 생각외로 아무것도 안하고 다양한 경험도 안쌓고 딱 기본만하고 사니 정말 마음이매마른 사람 만든거 같아 미안하다 하더군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뭐 지원해주겠단건 없지만. 그 뒤부터 제 주관 가지고 살려고 하고있네요. 잘안해보니 시작부터 너무 어렵고 그렇지만. 시도하고있고 그중하나가 노래듣는거였는데 참 많은 도움됐죠. 세세하게 음감자체를 막은건 아니었는데 소비를 막아서 노래틀어둔 길거리 스피커로 들리는 노래 들으려고 여름에 그냥 스피커 주변에 몇십분 서있던게 기억나네요. 주저리하고있는데 여러모로 어릴때 하지못해 뒤늦게 막시작하려다 에러겪고 마음닫게 되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선도모르고.. 제자리 잘찾아가면 좋겠네요 저도.
몰래 작업실을 계약하고 장비를 거기에 들여 놓으면 안 맞을 텐데... (응?)
아버지를 두둔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니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긴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80대인 저희 아버님이 재산이 조금 있긴한데 조그만 보스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선물해드리니
소리가 좋다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항상 주위에 유튜브틀어놓고 들으시네요,,,,
아버지는 제게 뭐라하실수없으시죠...그아빠에 그아들...지름의 역사는 대를 이은....집에 전축 셋트 LP판들 CD들 카메라 텐트(지금은버린옛날꺼)...프라모델도 아버지한테 배운........ㅋㅋㅋ
저희 집도.... 다 아버지한테 배운거라 솔직히 뭐라고 못하고 가끔 잘 안쓰는 것 드리니 요즘 뭐 안사나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Gri-ey4cs 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도 꽤나 많은 전자제품이 부모님손에...
저도 대박세일하길래 포인트 모은 걸로 샀다😂😂😂😂😂 라고 말하며 부모님을 안심시킵니다❤ 혹은 중고로 싸게 샀다😉
마지막에 찐 발언이 나왔네요. ㅋㅋㅋ
저와 우리 아들 딸 모두 음감을 좋아합니다. 다른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제가 유선 이어폰 사고 dac 사고 스피커도 사서 들어보라고 해도 안 듣더군요.
에어팟 프로가 본인들한테는 제일 좋대요 . 풍족해도 절실함이 떨어 지나봐요.
한 가지 공감이 가는 건 제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임에 관해서 거의 모든 걸 가지고 있고, 우리 애들한테 많이 노출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원칙을 알려주고 어느 정도 허용해 주니 게임하는것에 대한 절제력이 상당합니다.
오히려 제가 못하게 하고 못 보게 했으면, 악착같이 게임에 집착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바운더리를 넓혀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결국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더 큰 자리로 올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처음에는 게임기 사는거 뭐라 하셨는데 어느순간 뭘 사든 뭐라 안하셨던 울엄마 사랑해❤️
어릴 때는 돈 막쓴다고 혼도 많이 났고 지금도 그렇지만
최근에 가성비 스튜디오 스피커 세팅하고 아버지께 자랑하니 USB들고 오셔서 틀어 봐라 하셨던, 생각 해보니 어릴 적 혼수 품에 LP 턴테이블 까지 달린 오디오가 있었는데 아들놈 3명 키운다고 다 박살나고... 이후로 워크멘, mp3 엄청 쓰셨던 우리 아버지. 취미는 결국 기준이 다르니 흥미 없으면 설득 어렵죠 ㅠ
너무 슬프다 ㅠㅠ
실용 음악 한다는 아들에게 Dax Can 포칼 헤드폰 사줬더니 본인 수준이 아직 아니라며 저부터 들으라고 하던데….
반대를 심하게 해봐야 할까요?
이럴때는 솔로가 편하네요ㅎㅎ
오라캐스트 도 좀 해주세요
제품기기 설명도
예전부터 그냥 사블 USB 모델만 쓰다가
이어폰에 비해서 사블이 소리를 못받쳐주는거라고 판단하여
ZEN DAC 2랑 ZEN CAN 시그니처 모델 사서 듣는데
고음질 음악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1씩 감소하는 느낌.
그런걸로라도 취미 생활하면 좋은거죠. 과하지만 않다면.
얼른 카페 오십쇼 오늘 팝콘이네요 ㅋㅋㅋㅋ
아버지 돈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받은 용돈 같은것도 아닌.. 자기가 직접 일해서 번돈을 자기가 쓰겠다는대 아무리 부모라도 충고는 해줄 수 있을지언정 간섭을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어마어마한 돈을 오디오에 쏟아 붙고 있지만.. 그냥 조용히 헤드폰 쓰고 음악에 집중해서 듣고 있다보면 직장에서 느꼈던 짜증과 분노, 우울함을 음악듣는 시간동안 만이라도 잊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오디오 하고 있나봅니다. 이런 취미 하나쯤은 정말 삶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집-회사만 반복되는 재미 없는 일상들.. 회사건 집이건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대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소소하게라도 못한다면 언젠간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 질겁니다.
이상하게 집에서 반대하면 오기가 생겨서 더 하게 되는.... 저도 집에서 지금 직업 결사반대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잘 살고 있어서 부모님들이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술먹고 담배값으로 나가는거 보다는 집에서 음악감상하는게 더 생산적인데....왜 그런걸 이해를 못하는 걸까...
저정도면 만약 그렇게 하면 호적에서 파일 정도의 보수적 집안 같네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고 경험해보고 싶은 걸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와이프 드라마에서 지성이 몇년동안 용돈모아 중고로 플스 프로 샀더니
힘들게 일하고 퇴근해 집에 온날
마누라 한지민이 플스프로 남이 쓰던 중고 샀다고 깨끗하게 샤워시켜주고 있었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음감에 쏟고 있지만 학교다닐때 십덕질 하던때 부모님과의 관계에 PTSD가 있어요. 얼마나 심했으면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스펙과 학벌로 좋은곳 취직 해봐야 내가 원하는데 돈 못쓴다는 생각에 공부도 놓아버렸었는데 끝끝내 못버티고 내가 나쁜짓 해서 돈 끌어다 썻냐, 도박을 했냐 호소하면서 목숨 협박 해서(더 억압하면 인생에 의미 없으니 가겠다) 내 돈에 대한 자유를 얻어 냈어요. 내 돈 쓰는데 내 돈에 대한 자유라는것도 웃긴데 이젠 유부남 드립 어쩌다 봐도 드립이 아니라 공포로 다가오네요. 대학시절 썸 몇번 타다가도 연인으로 골인을 못하고 일하고 퇴근하면 무조건 집에서 덕질, 음감 외출은 only 헬스장 뿐이였는데... 요즘은 그나마 가끔 야구장을 일 외에 나가네요.
전 젠캔젠댁 그리고 헤드폰 세개 하나씩 따로 시간차를 두고 주문하고 배송도 밖에서 대기타며 직접 받아서 아무도 모르게 셋업 했는데 ㅎㅎㅎㅎ 아마 걸렸으면.....등짝이 남아나질 않았겠죠...
팔스 풀할부 갈겼는데 부모님한테 등짝안맞은게 다행인거같아요ㅋㅋㅋ
누나한테는 가격말했고 아버지한텐 가격 내려서 말했고 어머니는 가격안물어보고 많이썼겠지 하면서 안물어보시더라고요ㅋㅋㅋ
연 끊고 사는게 맘 편할듯
대학 등록금 알바로 못벌어요 요즘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저는 입학때까지 레쓴비를 1년 동안 주시지 않았습니다. 대학 입학하니까 그때서야 레쓴비를 주셨었던 기억이…
무형의 가치가 당장엔 의미가 없어도 10년 20년 쌓이면 취미로써 길게 가져갈수 있는 인생의 큰 자산이 됩니다 굳이 그것이 일이나 그런것이 되지 않아도 아무런 취미를 갖지 못해서 원초적인 도박이나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는것보단 백배 나으니 너무 큰돈을 쓰고 절제할수 없는것만 아니라면 어떠한 취미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잠시 들어봤는데 큰돈을 쓰고 경험 해볼수록 그 길이 열린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돈을 안쓰고 편법으로 무언가를 얻을경우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길을 갈 확률이 매우 줄어듭니다 인간이 경험해보지 않은건 상상할수 없습니다.
현재진행형 많으실 것 같아요.
군적금으로 모니터 스피커 업그레이드 했다가 두달간 욕 먹었습니다..
0을 빼고 가격을 얘기하는건 부재중 중고처분 위험이 있으니 정수기처럼 렌탈서비스중이라고 해야할듯요..
따무말...
아... 20대에 힘들게 샀다가 팔았던 AD1000 급 땡기내요^^;;
중고장터 봐야되나;;;
음악은. 마음 치료에 좋은 일 입니다. Hz 마다 몸의 장기에 영향을 주어 몸을 좋게 해 줍니다. ㅎㅎ 음악치료도 되고 좋은데 왜 반대를 할까요 그 분은 모르겠죠 ?
개인적으로 음감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예술 소비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 자체가 인간의 본능 중 하나로 생각하기에, 그걸 이해 못 하는 사람은 좀 안타깝네요.
독립해요 학생... 해줄말이 없다...
집안마다 다름.. 😢
지원받고 음악했으면 잘될수도 있지만 온실안 화초되서 능력부재자 한량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다 장단이 있어요 그 아버지도 학생도 다 이해됩니다
젠덱 젠캔 ar5000 이라... dk구성이군요
울집에선 키네라 베르단디 10만원짜리로 알고 있음~
중요한 건 아끼지 않는 것 처럼 보이게 쓰면서 세심하게 다루기!
슬쩍 눈치 챈 것 처럼 비싼거 아냐? 하면 당연하지! 10만원이나 줬는뒈! 하면 됨.
24,20세 자녀를 가진 아저씨에요.
아버님하고 아직 사이가 좋으신듯 ㅋㅋ 그냥 등짝 스매싱 정도면 평범하게 넘길 수도 있을듯.
많이 지나치셨다면 일단 서운하다는 것 표시, (그냥 "네~~" 대답만) 약간 쎄하게 대하시면 아버님도 여러 생각하시게 될 것 같네요.
저는 24세 아들이 바이크를 사겠다는데 (군대 적금 털어서) 말리고 싶은데 너무 말리면 이숲님 음악하신 것처럼 될까봐 세게 반대도 못하고ㅠㅠㅠ(물어보길래 "난 네거티브다" 더이상 못함)
그냥 오디오나 했으면 좋으련만,,,,,,
고생해서 번 돈을 헛 된 곳에 허비했다고 보는거죠.
카페 공식으로 당첨자 인증 양식을 만들어주세요. DK님 싸인이 들어간 것으로요.
얼마버는지 모른다?
알고 있는데 모른척 해주고있다고 생각 해본적은 없나요?
혹시 사연자 아버지이신가요ㅋㅋ
꼰대같은게 딱 50대이상인거같은데
과거 LG폰쓰지 않았던 그때 이어폰 10만원 이상 쓰는건 돈낭비라고 생각했었고 그상태에서 결혼하고 애낳고 그랬다면 때리진 않더라도 그런걸 돈아깝게 왜사냐 했을거 같네요
예전에 CDP,MDP,MP3 쓸때 15만원짜리 이어폰 샀을땐 이게 좋나? 싶었거든요 그당시엔 3~4만원이면 된다 싶었는데 LG폰에 DAC 이라는게 있고 요즘 고급이어폰이란게 옛날과 다르다는걸 알고 느껴보면서 아 왜 사람들이 오디오에 거금을 투자하는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이런 취향 관련은 격어보기전과 격어본후에는 인생관도 바뀔수 있구나 라고 깨닫고 그이후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취향이 있더라도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게임에 몇백씩 과금하는 사람도 이해 못했는데 (친구한테 욕한적도 있음)
내가 그래봤더니 왜 그러나 이해가 되더라구여 -_-
저는 대학교1학년인데 ㅠ 낡은 중고 피오 M11 Pro 랑 심갓 EW200으로 노래들어요! ㅠㅠ
부모가 자식을 강제 하려고 때려 봐야 결국 관계만 상하지..
16:36 그래서 중고장터보면 판완된건 가격들이 모두 지워져있는건가요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저도 6학년 중반으로 두아이가 있는데..20살 넘었을 때부터 제3자로 대우해서 절대 간섭 안하고 있어요.
과거의 눈으로 현재의 사회 등을 보는 것은 한마디로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가 도와달라고 하면 의견들어 보고 타당하면 자금을 도와주고 아니면 안된다라고 합니다. 자식에게 돈 빌려줄수도 있는데 경제적 투자적으로 판단하도록 서로 감안해야 합니다.
Dk님 안녕하세용! 혹시 5~20만원대 인이어 이어폰 구매하고 싶은데 추천해주실만한 제품 있을까용?? 저음 베이스 강조된 음악 되게 좋아하고, +피아노 반주할때 모니터 용도로도 사용하려고 합니다!! Ame-j1ux 영상 올려주신거 보고 괜찮아보이더라구요 4년전 제품이라 그 동안 더 좋은 제품들이 나왔나 해서 질문 드려봅니당!! (현재는 공용이어폰으로 se215spe(하늘색)으로 사용하고있는데 개인용으로 디자인도 이쁜걸로 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ㅎ.. )
절실함보다는 부담 스러워서 그런 듯.
에어팟맥스를 샀다면 맞았을까? ... 유부형님들이 204 싸보인다면서 좋아하는 이유가있네요
자식을 음악으로 성공 시키려면 패라(??)는 거군요. 메모...
그런데...50대도 장비 사고 마눌님한테 등짝 맞아요. 음악을 시작 해야 하나..ㅡㅡ;;..
나중에 직장 다니면서 아버지께.. 저 돈 발어서 이렇게.샀습니다. 하면, 그래 너무 사치하지 않는 선에서ㅜ취미생활 하라고ㅠ하실거에요.. 걱정되서ㅜ저러시는거에뇨. 쓰씀이 커질까봐...
ZEN CAN에 AR5000이면 극 가성비 조합인거 같은데요. 완전 가성비 조합인데.. ㅜ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 독립한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