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린의 상징인 어머니 크리스탈이 그동안 하이델린의 평소 모습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저는 처음 그 모습을 봤을때 뭔가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제 스토리에서는 기억된 과거를 알고 있는 자들은 사라지고 전승된 과거만 알고 있는 자들만 있을거라고 생각이 미치니 다시금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마지막의 그 모습은 오랫동안 제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
오리지널곡인 Answers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상당히 웅장한 곡인데 이걸 이렇게 전투적(?)이고 빠른 템포의 곡으로 리메이크된 버전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원곡 자체가 워낙 명곡이다보니 아직 질리긴 멀었죠!ㅎㅎ 역시 하이델린과의 전투 BGM으로썬 이만한 곡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답을 알고 해주기도 했지만 본인도 답을 듣고 싶었던 선배님. 루이수아가 진성편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야만신이 죽을 때, 나오는 에테르를 맞으면 그 힘을 쓸 수 있다고 너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킬 수 있게 기도해준다고 모험가 그리고 알피노, 알리제가 앞날이 밝기를 마지막까지 기도하던 루이수아가... 사람들의 앞날이 밝기를 기도하는 선배님과 겹쳐보였습니다.
영어로 된 부분을 번역하기 애매할 때는 일본어 해석 가사쪽도 참고해서 번역하고 있는데, Answers의 해당 부분은 일본어 해석과 영어 가사가 완전히 따로 놀아서 저도 꽤 고민했던 부분들입니다😥. 단어의 뜻이 하나가 아닌 만큼 역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빱두리두바 Answers가 처음 공개되었을 거의 10년전 쯤엔 일본어 해석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는데, 글로벌 서버 효월의 종언 패치를 약 2달 정도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일본어 해석이 업로드 되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jp.finalfantasyxiv.com/blog/003220.html )
솔직히 이 이야기 자체가 여지껏 신이란 계념을 부정해오는 스토리를 창천때부터 본격 나타내고 그걸 강조해왔어요. 신에게 의존하지 말라고 작중 내내 그러는데 보는 입장에서, 적으로 인식 안하면 진짜 대단한거죠... 여태 본 야만신이 그러했듯이 하이델린도 야만신이면 그리 인식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스토리 곱씹어보면 진상과는 달랐던 하이델린 입장으로만 나온 설명은 부분적 거짓말이 있었으니. [거꾸로선 탑의 민필리아 설명] 또 공명4층 린에게 반영된 시바-하이델린은 그 시점에서 플레이어 캐릭이 인식한 하이델린인데... 린의 힘이 폭주하는거긴 해도 영락없이 야만신 그 자체로 나타났으니까. 전 하이델린에 대해선 뭔가 큰 그림을 가졌던 야망을 가진 신이라기보단 조디아크가 단독으로 남은 세상을, 세상의 속성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을 경계하던 고대인의 누군가가 남긴 주인없는 기계, 역할을 끝내야 함에도 계속 움직이는 라디오, 누군가가 이젠 쉬게 해줘야 하는 무언가. 이리 인식했거든요. 결정적으로 유성의 환영이 엘리디부스가 자기 권속을 만들기위해 내보내는 무작위 방송같은거라 말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엘리디부스가 보여준 유성만으로도 하이델린의 "듣고 느끼고 생각하라"는 말이 마치 스팸 복붙처럼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결국에는 나쁜 악역은 아니더라도 쓰러뜨릴 대상정도로 인식되었는데..그걸 뒤집은 효월은 진짜 반전이고 놀라웠어요.
효월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하이델린 흑막설'이 꽤 유력하게 떠오를 정도로 수상하긴 했죠. 심지어 효월 중반까지도 그녀의 의도가 불분명했던데다 개발진의 의도인지 붉게 물드는 달의 연출 등, 정말 흑막인지 의심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엘피스에 다녀온 이후로 모든 조각이 맞춰지면서 스토리를 이렇게 이끌어내기 위해서 개발진이 오랜기간 준비를 많이 해 왔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특히 오랜기간 파판14를 플레이 해 온 유저들에게는 더 각별하게 다가온 스토리라 여러모로 굉장한 v6.0이었습니다😌.
@@JaicyChoi 뱀발이지만... 2.0신생 에오르제아편 7성력 시작 축하연때 설정 오류 하나가 생겼어요. 그때 모험가가 본 보라색 거대 마더 크리스탈.... 그거 조디아크껀데 6.0 기준에서 마더 크리스탈은 하이델린의 적금인걸로 밝혀졌잖아요.... 그럼 조디아크쪽 거대 크리스탈은....? 그건 뭐였나... 그게 설정 오류 나버렸네욬ㅋㅋ
글로벌 서버에 v6.0이 패치 되었을 때도 스퀘어 에닉스측에서 스포일러 상관없이 2주 동안은 효월관련 유튜브 업로드 영상들을 수시로 삭제했는데, 2주 뒤 부터는 허용을 해주더군요🤔. 안그래도 이번 주말은 다소 빠르고 다음주 파요일쯤이 어떻겠다는 댓글도 있어서, v6.0 패치된 지 거의 3주 뒤인 다음주 주말쯤이면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엔딩까지 보시지 않았을까 싶어 그 때 수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일부러 토벌전 이름 언급 없이 Lv.89 토벌전이라고 써두었는데도 충분하지 않았나보군요😢. 가사 영상 배경으로는 항상 플레이 영상을 사용하고 있으니 꼭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효월 관련 OST 중 스포일러가 되는 영상들은 썸네일에 'SPOILER' 경고를 붙여 수정해두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Your Answer(ver.Orchestral) with Lyrics, 하이델린 토벌전 OST / Hydaelyn Theme](http://i.ytimg.com/vi/1pojBWtXD9s/mqdefault.jpg)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Your Answer(ver.Orchestral) with Lyrics, 하이델린 토벌전 OST / Hydaelyn Theme](/img/tr.png)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The Final Day(with Lyrics), 종언의 결전 1페이즈 OST / The Final Day Phase 1 OST](http://i.ytimg.com/vi/-5QmN8cLjog/mqdefault.jpg)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Dedicated to Moonlight(with Lyrics), 환희의 신역 에우프로시네 OST / Menphina's theme](/img/n.gif)
영상에 사용된 가사는 여기(→ jaicy.tistory.com/1360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최초의 전원 트러스트이자 새벽 전원이 출진하여 최강의 야만신 하이델린에게 시련을 받는 장소... 잊지않겠습니다 하이델린/베네스
8인 토벌전을 트러스트로 내 줄줄은 몰랐는데 정말 몰입감 최고였습니다. 여기서 또 아젬 소환술 사용하나? 하고 의아해했었는데 여태까지 함께 달려온 새벽 멤버들과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ㅎㅎ😊
반복되는 몇 없는 가사가 말하는 건 결국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어떻게든 발버둥치는 게 가장 아름답다는 "당신이 결론 지은 답"
"당신의 여행은 좋았나요?"😌
세계를 구한다고 신이 된 여성이자, 빛의 전사의 전생의 스승이자, 동시에 만년을 기다려준 사람을 어떻게 안 사랑할 수가 있죠…? (눈물줄줄ㅠㅜ
그렇게 1만여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겨우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 영원한 안녕이라니😢
이 토벌전을 어제 클리어했는데 날이 날이던만큼 굉장히 짠했어요... 정말로 스승의 은혜라는 말이 실감나는 듯 했습니다....
오, 그러고 보니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군요! 스승님의 마지막 가르침은 절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이날을 위해 1만년을 존버했다...
인간을 믿기에 가능했던 의지에 박수를
그 1만년동안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엘피스에서 모험가와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버틸 수 있었다고 한 부분에서 뭉클했습니다🥺.
하이델린의 상징인 어머니 크리스탈이 그동안 하이델린의 평소 모습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저는 처음 그 모습을 봤을때 뭔가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제 스토리에서는 기억된 과거를 알고 있는 자들은 사라지고 전승된 과거만 알고 있는 자들만 있을거라고 생각이 미치니 다시금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마지막의 그 모습은 오랫동안 제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
하이델린이 된 베네스가 사라짐으로써 이제 '옛 사람'인 고대인은 현대엔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죠. 비록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모험가 일행 정도겠지만, 그들이 지금의 인간들에게 남긴 희망이 오래도록 함께하길😌.
개인적으로 가장 여운이 남고 슬픈 토벌전이었습니다.
여태까지 지켜봐줬으니 함께 여행하고 싶었는데.
안녕 베네스. 쉬어요.
이제 겨우 만났나 싶었더니 영원히 안녕이라고 해서 많이 슬펐던 부분이죠😢.
곡 제목처럼 여태까지의 여정으로 얻은 해답을 하이델린에게 있는힘껏 보여주는 최초 트러스트 토벌전ㅠㅠㅠㅜㅜㅜㅜ수시로 들으러 오는데 아직도 여운에서 벗어나질 못하겠네요........
오리지널곡인 Answers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상당히 웅장한 곡인데 이걸 이렇게 전투적(?)이고 빠른 템포의 곡으로 리메이크된 버전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원곡 자체가 워낙 명곡이다보니 아직 질리긴 멀었죠!ㅎㅎ 역시 하이델린과의 전투 BGM으로썬 이만한 곡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노래 제목 그대로 대답을 하는 토벌전... 엔써의 뜻이 이렇게 이어질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정말 연출 갑입니다... 노래 잘 듣고갑니다
연출도 좋았고, 기믹도 컨셉을 잘 살려서 꽤 흥미로운 토벌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슬펐던 토벌전 영혼 조차 남지 않고 사라져버린다는게 너무했음
정말 그 부분은 많이 안타깝더군요. 다른 모습으로라도 좋건만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니😢.
여기는 필드 이름도 그렇고 브금도 개쩔고..연출은 더더욱 쩔고.... 진짜 스토리 미는 내내 좋았습니다
그동안의 여정이 결실이 되는 가슴 웅장해지는 BGM과 연출들!🤩
어제 새벽 3시까지 끊지못하고 여기까지 보고말았습니다 ( … )
이제 우리의 오랜 친구 베네스가 그동안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안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메인퀘 미는 동안 아무래도 중간에 그만두고 게임 끄기가 쉽지 않죠😏.
다시는 못 보겠지만, 부디 그녀가 편히 잠들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마웠어, 하이델린"
"여러분이야말로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먼 여정을 이어가는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믿음이 흔들리고, 숨겨진 진실과 의심을 피할 수 없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그 긴 시간 저희 모두와 함께 했던 어머니였음을 부정할 순 없었네요.
오랜 시간 그녀의 상징이 '어머니' 크리스탈이었으니 더욱 그런 느낌이 듭니다🙂.
여기 트러스트로 먼저 깼었는데 초행공팟보다 야슈톨라가 더 정확해서 역시 엄마,,,라는 생각했어요 ㅋㅋㅋ 노래도 넘 좋아요 ㅠ ㅠ
아무래도 AI들이다보니 기믹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피하더군요. 특히 메인탱인 산크레드가 주차를 미리 잘 해줘서 편했습니다😁.
앤서가 이렇게 재조명받고.. 좋은데 앤서자체가 하이델린 관점으로 나왔다고 기억하는데.. 이렇게 마지막장에서 다시나오니.. 좋으면서도 서글픈기분이네요 그러니.. 다들 앤서뽕을 채우기 위해절바하를 가보는건 어떨까요🤭
Answer(쾅), Answer(쾅), Answer Togehter(전멸) 😂🤣
시작할때만해도 의심스러웠는데 엘피스에서 모험은 어땠냐고 물어볼때는 눈물이 주륵...
라비린토스에서 꽃을 건네받을 때만 해도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연결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토벌전 주위 풍경이 어쩐지 동이 트는 새벽을 떠올리게 해서 더 짠했던 거 같기도 해요ㅜ
같이 토벌한 멤버들도 '새벽'인걸 감안하면 더욱 그럴듯하군요!😮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트러스트로 도전 해볼 의미가 있는 토벌전이였어요
매칭보다 2-3분 정도 더 걸릴 뿐이지 트러스트도 꽤 성능이 괜찮은 편입니다. 새벽 멤버들의 상호 대사나 행동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이 곡을 다시 활용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바로 어제 효월 스토리를 드디어 다 보았는데, 가사를 보니 많은게 생각나네요..ㅠㅠ
Answers를 이렇게 전투적(?)으로 어레인지 가능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물론 오리지널이 최고지만요!😄
당신 덕분에 즐거운 모험이었어
앞으로 볼 순 없겠지만 그녀의 행적은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겠지요😌.
지인도 오늘 딱 이 지점 했더라구요. 매칭 못 돌려, 어떻게 그래!!! 하고 가보자면서 꺄아악 하던게 정말 즐거웠답니다 ^👈^) 영상 올려주실때마다 들어와서 드러누워요... ㅠㅜ 그동안 고생했어요, 사랑하는 나의 하이델린... 나의 어머니...
8인 토벌전을 트러스트로, 그것도 새벽 멤버들 전원과 함께 도전하는 부분이 정말 몰입도를 더 높여주더군요!👍
노래 새로 나올때마다 영상 기다리고 있어요 최고,,
아직 영상 제작 중인 OST들도 있는데 저도 얼른 업로드하고 싶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가사가 하이델린이 '새벽' 에게 모든 인류에게 해주는듯한 이야기네요
정말 고결한 시련이었다 라는 느낌이듬.
세계를 구하기 위하기 위한 시련으로 이만한 것도 없겠죠!😄
으아악 노래 제목이 your answer 라니......미칠 것 같아요
.....
토벌전 시작 직전의 하이델린 대사가 '당신의 여행은 좋았나요?'에 대한 대답을 싸움으로써 들려달라는 것이었죠😏.
하이델린..이렇게 보낼수없어... 극에서 자주만나..엄마...
극에서는 정말 매운맛을 보여주더군요!😂🤣
토벌전 할때는 기믹 때문에 정신 없어서 ost를 거의 못들었는데.. 신생 메인 ost인 엔서였네요... 하이델린의 시련을 통과했으니 이제 종말을 막으러 갑시다!!
무사히 종말을 막아내고 하이델린이 사랑한 아이테리스를 구해주세요! 💪
어머니 죄송합니다 칠흑때 의심했습니다
뭐 있는거 아냐? 하면서..
그곳에선 편안하소서 끝까지 우릴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하이델린 흑막설이 유행하긴 했었죠😏.
ㄹㅇ 저도 그 생각 존나 했느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을 알고 해주기도 했지만
본인도 답을 듣고 싶었던 선배님.
루이수아가 진성편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야만신이 죽을 때, 나오는 에테르를 맞으면 그 힘을 쓸 수 있다고 너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킬 수 있게 기도해준다고 모험가 그리고 알피노, 알리제가 앞날이 밝기를 마지막까지 기도하던 루이수아가...
사람들의 앞날이 밝기를 기도하는 선배님과 겹쳐보였습니다.
바하무트와의 결전인 진성편4에서 흘러나오는 OST도 Answers인지라 많은 생각을 들게 했지요😏.
우에마츠 노부오 옹의 원곡 answers가 정말 멋지게 편곡되었네요 ㅎㅎ
Answers가 발표된 지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편곡이 될 지는 몰랐는데 정말 굉장합니다😃.
내용상 borrow는 차용하다보다 타인에게서 힘을 빌리는 품앗이의 뉘앙스가 더 강하지 않을까 싶네요, reason은 단순히 판단하다보다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여 결론을 지으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영어로 된 부분을 번역하기 애매할 때는 일본어 해석 가사쪽도 참고해서 번역하고 있는데, Answers의 해당 부분은 일본어 해석과 영어 가사가 완전히 따로 놀아서 저도 꽤 고민했던 부분들입니다😥. 단어의 뜻이 하나가 아닌 만큼 역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JaicyChoi 그렇군요.. 사실상 베네스부터 하이델린까지의 여정이 인간예찬으로부터 비롯된 거라 불완전한 상태에서 겪는 모든 고난과 발버둥까지도 해답으로가는 아름다운 과정이란 걸 전제로 가사를 봤더니 일본어가사는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ㅎ
@@슈빱두리두바 Answers가 처음 공개되었을 거의 10년전 쯤엔 일본어 해석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는데, 글로벌 서버 효월의 종언 패치를 약 2달 정도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일본어 해석이 업로드 되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jp.finalfantasyxiv.com/blog/003220.html )
다녀올게 베네스. 저 하늘의 끝으로.
종말에 희망을 전하기 위하여!
끝까지 인간을 믿고..인간을 인도해주며 혼자 계속 외로운싸움을 한 베네스...편히 쉬시옵소서..
비록 영혼이 별바다로 돌아가진 못했지만 티끌 한 조각이라도 남아 어딘가에서 모두를 지켜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든 트러스트 도전 가능한 곳은 트러스트로 먼저가는 편인데 여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얘들아 단체로 해수욕은 림사가서 해주라...
저런; 저는 AI들이 기믹을 워낙 잘 피해줘서 수월하게 클리어했는데 어디선가 꼬였나봅니다😂.
저는 저만 못피해서 리트했던 기억이... 새벽애들아 미안해..
탱커로 가셨나봐요 저도 탱으로 갔는데 애들이 자꾸 파도 밟아대서 욕했어요ㅋㅋ 주차가 별로라고 이렇게 시위하는거냐!! 이럼서 그리고 산크는 어글 안잡고 6시에 있더라구요 내가 탱커면...
다시들어도 노래좋아여 ㅠㅠㅠ
템포가 빠른만큼 오리지널인 Answers와는 또다른 긴박함이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델린 싫다고 했던 ㅅㄲ들 전부 책상 앞에 묶어놓고 효월파트 일주일 동안 무한 정주행 시켜야됨
하하😅, 다소 극단적인 하이델린 신도 만들기 방법이군요.
칠흑에서... 하이델린 흑막아니야? 라고 했던 저를 매우 치고 싶습니다.... 후회합니다... 어머니 당신은 빛이였습니다...
@@샤르륵-n4f 저도 과거로 돌아갈수 있으면 하이델린 빌런 같은데 라고 말했던 제 뺨싸다구를 가장 먼저 후려치렵니다
어제 다 밀고 질질 울엇습니다
효월 메인 퀘스트를 진행 할 때는 티슈를 가까이 두는 게 좋습니다😏.
@@JaicyChoi 앤서도 진짜 겹쳐서 해석이된다는게 레전드에요.... 10년은 이 순간을 위해 존재햇다...
@@당직사령-p3o 존버는 성공한다! 아니, 성공했다!!!🤩
너무 좋아용 브금들을려고 이벤트기도 해서 주마다 한번씩 파밍을..
브금이 참 좋은 곳이긴 하죠!😊
솔직히 이 이야기 자체가 여지껏 신이란 계념을 부정해오는 스토리를 창천때부터 본격 나타내고 그걸 강조해왔어요. 신에게 의존하지 말라고 작중 내내 그러는데 보는 입장에서, 적으로 인식 안하면 진짜 대단한거죠...
여태 본 야만신이 그러했듯이 하이델린도 야만신이면 그리 인식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스토리 곱씹어보면 진상과는 달랐던 하이델린 입장으로만 나온 설명은 부분적 거짓말이 있었으니. [거꾸로선 탑의 민필리아 설명] 또 공명4층 린에게 반영된 시바-하이델린은 그 시점에서 플레이어 캐릭이 인식한 하이델린인데... 린의 힘이 폭주하는거긴 해도 영락없이 야만신 그 자체로 나타났으니까.
전 하이델린에 대해선 뭔가 큰 그림을 가졌던 야망을 가진 신이라기보단 조디아크가 단독으로 남은 세상을, 세상의 속성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을 경계하던 고대인의 누군가가 남긴 주인없는 기계, 역할을 끝내야 함에도 계속 움직이는 라디오, 누군가가 이젠 쉬게 해줘야 하는 무언가. 이리 인식했거든요.
결정적으로 유성의 환영이 엘리디부스가 자기 권속을 만들기위해 내보내는 무작위 방송같은거라 말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엘리디부스가 보여준 유성만으로도 하이델린의 "듣고 느끼고 생각하라"는 말이 마치 스팸 복붙처럼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결국에는 나쁜 악역은 아니더라도 쓰러뜨릴 대상정도로 인식되었는데..그걸 뒤집은 효월은 진짜 반전이고 놀라웠어요.
효월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하이델린 흑막설'이 꽤 유력하게 떠오를 정도로 수상하긴 했죠. 심지어 효월 중반까지도 그녀의 의도가 불분명했던데다 개발진의 의도인지 붉게 물드는 달의 연출 등, 정말 흑막인지 의심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엘피스에 다녀온 이후로 모든 조각이 맞춰지면서 스토리를 이렇게 이끌어내기 위해서 개발진이 오랜기간 준비를 많이 해 왔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특히 오랜기간 파판14를 플레이 해 온 유저들에게는 더 각별하게 다가온 스토리라 여러모로 굉장한 v6.0이었습니다😌.
@@JaicyChoi 뱀발이지만... 2.0신생 에오르제아편 7성력 시작 축하연때 설정 오류 하나가 생겼어요.
그때 모험가가 본 보라색 거대 마더 크리스탈.... 그거 조디아크껀데 6.0 기준에서 마더 크리스탈은 하이델린의 적금인걸로 밝혀졌잖아요.... 그럼 조디아크쪽 거대 크리스탈은....? 그건 뭐였나... 그게 설정 오류 나버렸네욬ㅋㅋ
지금까지 올려주신 효월갓갓브금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멘퀘밀때는 가사를 못알아들어서 그냥 와 브금좋당~~ 했는데 지금 눈물 좍좍흘리고 잇어요... 혹시.. 83토벌전도 올리실 생각이 잇으실까요..???
83토벌전 음악도 상당히 좋은데 거긴 제대로 된 가사가 없는 곳이라 아무래도 가사 영상으로 만들기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언젠가 공식에서 가사가 발표되면 물론 업로드 하겠지만요!😉
@@JaicyChoi 헐 가사가 없는 브금이였ㅅ군요 죄송합니다 부끄부끄..
ㅠㅠㅠ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당!!!💕💕
@@김유경-w4i 들어보면 코러스 비슷한 음성이 들어가 있어서 가사가 아예 없진 않은데, 아무 의미 없는 가상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공식에서 제대로 된 가사를 붙여서 공개하기 전까진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케콘보고 뽕차서 다시 왔어요
지난 주말 팬페와 오늘/내일 오케콘 덕분에 파판뽕이 가득차서 후유증에 OST를 내도록 듣고 계신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신듯 합니다. 역시 파판14는 브금 맛집! 사운드팀 최고!🤩👍
중간에 가사나오는부분 어디서 많이 들은거 같다 했는데 1.0때 섭종영상에서 바하무트 봉인결계펼칠때 나온 가사였구나
맞습니다, Answers 가사 일부가 그대로 사용된 곡입니다🙂.
저도 이때 처음으로 트러스트로 가봤는데 진짜 ㅠ 엉엉 베니스가지마ㅠㅠㅠㅠ
초행은 역시 트러스트가 제격이죠👍.
헉 이번 주말은 조금 이르지 않을까요? 최소한 다음주 파요일은 어떨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별개로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가사와 함께 보니 더 머리 땅땅 치게 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고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비교적 천천히 진행하는 분들도 주말엔 조금 더 달리실테니 이번주엔 엔딩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럼 조금 더 보류해봐야겠군요😮.
마마..ㅠㅠ
파이널 판타지14가 서비스 종료되는 그 날까지, 물론 그 이후에도 모두의 어머니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섭 에서 현자로 어제 효월마침...
ㅇㅍ스 지역에서 이일의 원흉인 그녀석을 보자말자 제거를 했어야 했는데....
상상도 못한 정체!😱
처음 트러스트로 갔을때 망토기믹몰라서 3번이나 누웠던... ㅋㅋㅋㅋ
조금만 삐끗해도 굉장히 아픈 공격이긴하죠. 역시 인정사정 없는 베네스님😂🤣.
10년전 ff14온라인의 진성4층 바하무트 토벌전 bgm을 다시 썼군요
클라이막스 부분을 가져다 좀 더 빠르게 리메이크한 곡인데 색다르고 좋습니다🙂.
뽕차서 트러스트로 도전했다가 빛의파도에 들이박는 새벽애들보고 어질어질해서 바로 파찾올려서 가버린 토벌전…..
아이고 저런😂.
저는 산크레드가 주차를 기가막히게 잘 해주고 다른 멤버들도 잘 움직여줘서 정말 무난하게 클리어했는데 플레이어마다 새벽 멤버들 성향이 다른가봅니다😏.
듣고 느끼고 생각하세요.....
항상 하이델린킥이라고해서 미안해요ㅠㅠ
😭😭😭
이거 어제 깼는데 진짜 ㅋㅋ ㅋ ㅋ아ㅠㅠㅠㅠ
토벌전 이후의 컷신이 참ㅠㅠ🥺
언제나처럼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다만 글섭에서도 엠바고를 한 달 정도로 잡았기 때문에... 주말에 제목을 수정하시는 건 조금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생각해요
글로벌 서버에 v6.0이 패치 되었을 때도 스퀘어 에닉스측에서 스포일러 상관없이 2주 동안은 효월관련 유튜브 업로드 영상들을 수시로 삭제했는데, 2주 뒤 부터는 허용을 해주더군요🤔. 안그래도 이번 주말은 다소 빠르고 다음주 파요일쯤이 어떻겠다는 댓글도 있어서, v6.0 패치된 지 거의 3주 뒤인 다음주 주말쯤이면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엔딩까지 보시지 않았을까 싶어 그 때 수정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썸네일 변경전까지 스포 주위 제목에 넣어주실 수 있나요? ㅠㅠ 영상에 사진이나 그림이 나올 줄 알고 가사 볼려고 들어왔더니 스포가 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가사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일부러 토벌전 이름 언급 없이 Lv.89 토벌전이라고 써두었는데도 충분하지 않았나보군요😢.
가사 영상 배경으로는 항상 플레이 영상을 사용하고 있으니 꼭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효월 관련 OST 중 스포일러가 되는 영상들은 썸네일에 'SPOILER' 경고를 붙여 수정해두었습니다🙂.
소신발언..! 효월 브금은 ost빼곤 오리지널리티가 다소 부족한것같아요..!
여태까지 OST들의 어레인지들이라 완전 새로운 곡은 다른 확장팩에 비해 조금 적긴 했죠😅. 하지만 아직 남은 패치들이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