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저랑 너무 똑같네요... 전시가면 조명위치나 가벽공간, 제작물, 리플릿, 콘텐츠 기획 등을 보면서 잘된 전시, 안된 전시를 평가하게 되더라구요. 직업병이다 싶은데 그게 또 재미있고 잘된 전시구성 보면 너무 즐겁고 기획자 수고했다고 혼자 칭찬하고 코멘트 적고 옵니다. ㅎ 이걸 보면 내가 이 일을 싫어하는게 아닌데... 싶다가도 일을 하면서 겪는 불합리, 고됨을 겪으며 이 길이 맞나 또 되뇌이며 왔다갔다 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정말 이 일을 하는 중에는 스스로 기획자라는 인식을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시키는대로 한다-그게 편하니까 라는 관성에 젖어서 일을 하거나 하녀, 하인처럼 일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실제로 주변 동료들이 본인을 000의 하녀지 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충격을 먹기도 했구요. 이 말을 듣고 여기는 아니구나 싶어서 이동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운영전문....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소리에 저도 모르게 @ 했습니다... 최근 이 업계가 기획부서 / 실행부서 나뉘는 추세던데, 안타깝고 씁쓸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제살깎아먹기가 아닌지 싶네요. 결국 반쪽자리 AE를 키우는 건데 그게 맞는 걸까요? 그리고 정산 진짜 중요한건데 행사는 운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전 기획부터 정산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크리에이티브만 강조하시는 분들과는 항상 부딪쳐서 종종 힘들더라구요. (둘 다 장단점이 있을거라 봅니다.) 여러가지로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25세 취업준비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자격증 공부해도 매번 성적이 나지 않고 엉덩이가 근질거려서 앉아 있는 직업은 무료, 무기력해 지더라구요 여러가지 선택지 중 제 적성과 맞는 행사기획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으로 행사기획자 취업할 수 있는 방법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극 E 같은 성향 그런걸까요 ㅎㅎ 그렇다면 잘 맞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기획자도 공연이나 이벤트, 국제회의 등 분야가 많은데 다 하는 회사도 있고 특화된 분야만 하는 회사도 있고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이제 곧 행사 시즌이라 모집공고는 많이 뜰거에요. 신입의 경우 태도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일단 어디든 일부터 빨리 접해 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니면 행사 스텝을 하며 회사들의 분위기를 먼저 파악해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일단 코로나 풀리면서 행사가 엄청 많아지고 있어서요~ 스텝을 많이 구할텐데 박람회부터 국제회의, 페스티벌 등등 가리지 말고 지원해서 알바경험부터 해보시는게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래 실무진, 경력자들이 일을 하는걸 보게되실 거고 조금 친해지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거에요. 실제로 저희분야는 규모가 작고 강한 기업도 많아서 면접보는 채용절차 외에도 알바를 하다 채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주세요 :)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벤트 및 공연 기획 작은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제가 홍보쪽을 알아서 하시라는데..ㅜㅜ 업계 보통 수준이 어떤지 감이 오지 않아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바쁘실텐데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혹시 극장 주변 카페나 문화센터 등에 포스터를 붙여주는 대신 혜택을 줄 수 있다면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해당 카페 관계자 몇 인은 공짜표를 드린다거나.. 그 포스터를 사진 찍어 오시는 분들께는 할인혜택을 드린다거나..하는 것들이요. 어떤 기준 같은 게 있을까요?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팁을 좀 공유해주실 수 있을지 부탁드립니다! 좋댓구알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앗... 저랑 너무 똑같네요... 전시가면 조명위치나 가벽공간, 제작물, 리플릿, 콘텐츠 기획 등을 보면서 잘된 전시, 안된 전시를 평가하게 되더라구요.
직업병이다 싶은데 그게 또 재미있고 잘된 전시구성 보면 너무 즐겁고 기획자 수고했다고 혼자 칭찬하고 코멘트 적고 옵니다. ㅎ 이걸 보면 내가 이 일을 싫어하는게 아닌데... 싶다가도 일을 하면서 겪는 불합리, 고됨을 겪으며 이 길이 맞나 또 되뇌이며 왔다갔다 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정말 이 일을 하는 중에는 스스로 기획자라는 인식을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시키는대로 한다-그게 편하니까 라는 관성에 젖어서 일을 하거나 하녀, 하인처럼 일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실제로 주변 동료들이 본인을 000의 하녀지 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충격을 먹기도 했구요. 이 말을 듣고 여기는 아니구나 싶어서 이동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운영전문....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소리에 저도 모르게 @ 했습니다... 최근 이 업계가 기획부서 / 실행부서 나뉘는 추세던데, 안타깝고 씁쓸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제살깎아먹기가 아닌지 싶네요. 결국 반쪽자리 AE를 키우는 건데 그게 맞는 걸까요?
그리고 정산 진짜 중요한건데 행사는 운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전 기획부터 정산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크리에이티브만 강조하시는 분들과는 항상 부딪쳐서 종종 힘들더라구요. (둘 다 장단점이 있을거라 봅니다.) 여러가지로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 늘 경험과 함께 좋은 이야기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기획자라는 인식! 운영력과 정산에 대한 이야기. 모두 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내용이네요.
행사 대행업하는데 1부터10까지 전부 공감이네요 사소한것까지 전부 공감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25세 취업준비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자격증 공부해도 매번 성적이 나지 않고 엉덩이가 근질거려서 앉아 있는 직업은 무료, 무기력해 지더라구요 여러가지 선택지 중 제 적성과 맞는 행사기획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으로 행사기획자 취업할 수 있는 방법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극 E 같은 성향 그런걸까요 ㅎㅎ 그렇다면 잘 맞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기획자도 공연이나 이벤트, 국제회의 등 분야가 많은데 다 하는 회사도 있고 특화된 분야만 하는 회사도 있고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이제 곧 행사 시즌이라 모집공고는 많이 뜰거에요. 신입의 경우 태도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일단 어디든 일부터 빨리 접해 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니면 행사 스텝을 하며 회사들의 분위기를 먼저 파악해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같은행사기획사로써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21년됐는데 을.강요하는 갑에게는 전 그냥 버립니다 정신건강에 좋아요 연출시에 가장중요한건 그타임에 마인드컨트롤인듯 싶습니다 응원할께요
행사기획 5년차인데,,, 야근할때는 진짜 미칠것같이 힘든데 막상 행사 폐회식하면 뿌듯해서 눙물남...ㅠㅠㅠ 애증관계인 자식같은 행사...(참고로 자식없음)
안녕하세요! 다른 일을 하다가 이쪽 분야에 적성이 맞을 것 같아서 이벤트기획 업체에 지원을 해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직무 경력이 없다보니 어떤 경험을 쌓아야할지 조금 막막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해야할 일에 대하여 조언좀 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일단 코로나 풀리면서 행사가 엄청 많아지고 있어서요~ 스텝을 많이 구할텐데 박람회부터 국제회의, 페스티벌 등등 가리지 말고 지원해서 알바경험부터 해보시는게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래 실무진, 경력자들이 일을 하는걸 보게되실 거고 조금 친해지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거에요. 실제로 저희분야는 규모가 작고 강한 기업도 많아서 면접보는 채용절차 외에도 알바를 하다 채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주세요 :) 응원합니다!
어릴 때 많이 했었는데 그런 아르바이트 경험 자체가 초보경력 쌓는 데에 도움이 되는 거였군요^^ 첫술에 배부르려고 했나보네요. 우선 그쪽으로 많이 경험 쌓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CO를 꿈꾸는 고등학생인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인거 같습니다. 영상에서 기획능력이 중요하다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기획능력을 단 몇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무엇일까요? 기획능력의 본질을 알고 싶습니다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기획능력을 몇 문장으로..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철저한 논리와 근거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여 원하는 바를 이루는 능력”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벤트 및 공연 기획 작은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제가 홍보쪽을 알아서 하시라는데..ㅜㅜ 업계 보통 수준이 어떤지 감이 오지 않아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바쁘실텐데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혹시 극장 주변 카페나 문화센터 등에 포스터를 붙여주는 대신 혜택을 줄 수 있다면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해당 카페 관계자 몇 인은 공짜표를 드린다거나.. 그 포스터를 사진 찍어 오시는 분들께는 할인혜택을 드린다거나..하는 것들이요.
어떤 기준 같은 게 있을까요?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팁을 좀 공유해주실 수 있을지 부탁드립니다!
좋댓구알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기획 직무 생각하고 있는데, 큰 도움을 받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거의 제 경험과 생각이 많은 채널인데 기획 쪽으로도 콘텐츠 많이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