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이 간다]대놓고 훔쳐가는 ‘70만 원짜리’ 따릉이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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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ก.ย. 2024
  • 서울시의 공유자전거 따릉이는 어디서나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대에 70만 원이나 하는 이 따릉이가 자꾸 없어지거나 부서진다고 합니다. 김진이간다, 김진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진
    저는 가끔 이렇게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데요. 사실 이 자전거는 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서울시의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빌린 건데요. 사용 후에는 반드시 반납을 해야 하죠. 이렇게요. 그런데 시민들의 생활교통수단인 이 공유 자전거가 수난을 겪고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현장 취재했습니다.
    따릉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로 일종의 임대 서비스입니다. 현재 약 2만 5천여 대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시민
    전철이나 버스에서 내려서 많이 걸어가야 할 때 그때는 따릉이를 타고 가면 훨씬 더 편하죠
    따릉이 대여소는 서울시내에 1500 여 개가 있는데요, 원하는 곳에서 카드나 휴대폰 결제로 요금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잠금장치를 분리해주세요
    사용 후에는 가까운 거치대에 반납하면 되는데, 시간이 초과되면 5분당 200원을 더 내야합니다.
    그런데, 이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단말기를 훼손하거나 따릉이를 아무데나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등하교 때(타는 거)는 거의 다 도난 (따릉이)에요
    열에 아홉은 도난.
    모방범죄의 위험성 때문에 자세히 언급할 순 없지만, 청소년들 사이에선 간단한 방법으로 잠금장치를 푸는 방법이 널러 알려져 있습니다.
    학생
    자전거 영상 보다가 이런 게 떠가지고 뭔가 하고 봤는데 동영상 사이트에 (푸는 방법이) 많아요
    이렇게 도난된 따릉이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주택가 골목을 가보니 방치된 따릉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도 골칫거리입니다.
    따릉이
    고장신고 된 자전거입니다.
    주민
    저기다가도 묶어놓고 며칠씩, 한 달도 그렇고, 두 달도 그렇고 저기도 처박혀 있고. 웃기지도 않는다니까요.
    다른 지역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 시내를 돌아봤습니다.
    피디
    저기에도 있네
    따릉이
    고장 신고 된 자전거입니다. 다른 자전거를 이용해 주세요
    다리 아래, 골목길, 일반 자전거 거치대 등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방치된 따릉이는 어떻게 수거하고 관리할까요?
    상담원
    위치 확인이 가능하신가요?
    피디
    자전거에 GPS가 달려 있잖아요. (GPS로) 위치 확인은 불가능한가요?
    상담원
    (GPS가) 있기는 한데요. 지금 저희 쪽에서 실시간 자전거 위치까지는 확인이 어려워요.
    따릉이에 부착된 GPS는 주행 거리와 시간 확인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버려진 따릉이의 정확한 위치 확인은 신고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따릉이 수거반
    단말기를 부순 거예요. 그러니까 돈이 안 올라가죠. 자기가 빌리지 않았으니까 버리고 가는 거예요. 타다가 신고해주시면 저희가 와서 찾아가죠.
    수거된 따릉이는 고장 수리 작업을 위해 지역 센터로 옮겨집니다.
    올해 들어서만 666대가 분실되었고 그 중 420대를 회수했습니다.
    따릉이 도난이 워낙 많다보니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발생한 도난 사건 56건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확인된 피의자는 대부분 청소년이었습니다.
    따릉이의 유지, 관리에 올해에만 207억 원이 사용되었습니다.
    따릉이 지역센터 직원
    하루에 30~40대 정도는 들어와요. 단말기 (고장이) 3분의 1차지해요
    따릉이 한 대 가격은 무려 70만 원. 그중 GPS 단말기 가격만 42만 원입니다.
    지난달부터는 강제로 바퀴를 굴리면 경보음이 울리도록 도난방지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GPS 단말기 교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덕성 /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장
    현재는 실시간 위치추적이 안되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LTE 통신방식으로 변경해서 순차적으로 (GPS단말기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시민 복지를 위해서.....
    마치 내 것인양 마음대로 훔쳐 타고 아무 데나 버리는 따릉이. 사실은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든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양심을 속이고 마음대로 훔쳤다가 절도범으로 처벌당할 수도 있습니다.
    김진이 간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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