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런님께서 김득중 교수의 연구로부터 이해를 하셨듯, 저 또한 리드런님으로부터 '비로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무서운 시절이었죠.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리냐가 아니라, 어느 편에 줄서야 하루 목숨 부지할 지. 그 무서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오늘의 눈으로 '선명하게' 읽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 때라고 뭐가 달랐겠어요. 각자의 '이념' 또는 '신념'에 따라 어느 무리에 들어가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 한 사람들이 있었고, 낮에는 이들로부터 또 밤에는 저들로부터 가족의 목숨을 간수해야 하는 마을 사람들이 있었죠. 아침에는 해 뜨는 게 무섭고 밤에는 해지는 게 두려웠다죠. 옛날 사람들이라고 어디 죽는 게 덜 무서웠겠어요. 예나 지금이나 부모자식간 형제자매간 친구 선후배, 사랑하는 사람은 똑같았겠죠.. 그래서 결국 어느 쪽이 옳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죽은 이들이 있었고 살아남은 이들이 있을 뿐입니다. 비참한 우리 역사. 진부한 표현이지만, 다 봤으면서 모르는 척하는 산과 강처럼 그냥 조용히 읽습니다.. 그 길었던 '토지'에 이어 '태백산맥'. 또 하나의 큰 이야기를 정리해주시기로 마음먹으신 리드런님께 정말 대단하시다고 적을 뿐입니다. 시작인 1권. 더 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부디 치우치지 마시고 담담하게 들려주실 수 있기를 바라며..늘 감사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선생님의 긴 댓글을 보며 하루종일 기분좋은 날을 보냈습니다. 지지받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되었고, 비록 구독자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찐 구독자님들이 주위에 많다는 생각에 용기백배 충전된 느낌입니다. 태백산맥도 아리랑이나 토지처럼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천천히 성실하게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권까지 도달해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선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리며 더 좋은 컨텐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리드런님께서 김득중 교수의 연구로부터 이해를 하셨듯, 저 또한 리드런님으로부터 '비로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무서운 시절이었죠.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리냐가 아니라, 어느 편에 줄서야 하루 목숨 부지할 지. 그 무서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오늘의 눈으로 '선명하게' 읽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 때라고 뭐가 달랐겠어요. 각자의 '이념' 또는 '신념'에 따라 어느 무리에 들어가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 한 사람들이 있었고, 낮에는 이들로부터 또 밤에는 저들로부터 가족의 목숨을 간수해야 하는 마을 사람들이 있었죠. 아침에는 해 뜨는 게 무섭고 밤에는 해지는 게 두려웠다죠. 옛날 사람들이라고 어디 죽는 게 덜 무서웠겠어요. 예나 지금이나 부모자식간 형제자매간 친구 선후배, 사랑하는 사람은 똑같았겠죠.. 그래서 결국 어느 쪽이 옳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죽은 이들이 있었고 살아남은 이들이 있을 뿐입니다. 비참한 우리 역사. 진부한 표현이지만, 다 봤으면서 모르는 척하는 산과 강처럼 그냥 조용히 읽습니다.. 그 길었던 '토지'에 이어 '태백산맥'. 또 하나의 큰 이야기를 정리해주시기로 마음먹으신 리드런님께 정말 대단하시다고 적을 뿐입니다. 시작인 1권. 더 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부디 치우치지 마시고 담담하게 들려주실 수 있기를 바라며..늘 감사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선생님의 긴 댓글을 보며 하루종일 기분좋은 날을 보냈습니다. 지지받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되었고, 비록 구독자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찐 구독자님들이 주위에 많다는 생각에 용기백배 충전된 느낌입니다. 태백산맥도 아리랑이나 토지처럼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천천히 성실하게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권까지 도달해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선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리며 더 좋은 컨텐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가장 좋아 했던 책이었는데 ~~~~
감사합니다. 잘 듣겠 습니다.
@@조양심-t6u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와~~ 태백산맥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신만큼 잘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네요ㅎ 잘준비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감사 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네 댓글 감사합니다 ^^
드디어 태백산맥이 시작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잘들을께요^^
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태백산맥 잘 듣겠습니다. 감사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준비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드디어 나왔군요, 감사합니다. 현재 태백산맥 읽는중인데... 감격입니다.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듣는사람은 너무 편하고 좋은데
준비하시느라 애쓴 흔적이 많이 많이 보이네요~ 책모임에서 9월부터 태백산맥 읽을 예정인데
배경지식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잘들어주시고 정성스럽게 댓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서모임에 도움이 될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토지인물관계도와 태백산맥을 매주 교차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
컨텐츠 너무 좋아요!!
감사히 잘 따라가보겠습니당 ^^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태백산맥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감사합니다 잘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우와 저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넘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
다음영상도 벌써부터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yoonjeonghur7697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토지 인물관계도가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당분간 토지인물관계도와 태백산맥을 격주로 진행할것입니다.^^
와, 나의 최애 작품 5회를 읽었어도 다시 읽고픈 책
좋은책이지요. 저도 다시 읽으면서 새롭게 발견하는게 있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설마했는데.. 이 어마무시한 작품을 다루는군요. 그 용기와 능력에 경외를 표합니다. 저는 30여년 동안 7회 정독했습니다만...
7번 읽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태백산맥은 이념적인부분도 그렇지만, 유독 팬층이 두터운 책이라 더 부담스러운것같습니다. 성실히 잘준비하겠습니다. ^^
@@readrun'아리랑' 때도 그랬었고,
'토지' 역시 과연 완주할까?..
강한 의문을 가졌었지만 너무도 알차게 정리하셔서 감동했었으며, 수많은 책튜버 중 발군이십니다.
아리랑.토지.태백산맥을 최초로 다룬 유일무이한 분이십니다.
《 '최초'는 "영~원히 최초!" 》
헛 저는 겨우 완독 딱한번했는데
님아 리스팩트~!
@@유종락-s3u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리랑, 토지만큼 태백산맥도 잘준비해보겠습니다. 관심과 격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와~~우
태백산맥까지~ 대단하십니다.
풋풋했던 대학시절 밤새 읽던
공기와 분위기가 그~대로 다시
제게로 들어오네요.
귀중한 책 너무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大河소설이다.
동감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빨갱이라는 말을 거리낌없이 해대는 자들에겐 강제로라도 읽게해야 합니다.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읽었지만
진지하게 듣겠습니다
네.. 다시 복기하신다고 생각하며 들으시면 더 재밌으실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