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음원은 국악 전공자의 일반적인 연습 속도보다 조금은 빠른 감이 있는데 비전공자분들의 귀에는 이 정도 속도도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악 전공 학생으로서 현재와 미래의 국악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생각이 들 때 비전공자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악곡 고유의 템포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같은 템포로 연주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청중들을 위해, 그리고 시대에 맞게 바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악의 속도가 아주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댓글 작성자님처럼 1.5~2배 정도 더 빠르게 연주한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신선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빠른 템포에 맞게 가락도 정리될 것이고 악곡의 짜임도 조금씩 편곡되며 조선시대 이후 새로운 21세기 정악 영산회상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중한 의견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마다 적정한 빠르기가 있다. 과도하게 몰아가는 것은 오히려 음악의 깊이감를 해치고 들어야 할 것조차 경과적으로 소모되어 버리게 한다. 이 시대의 유행은 빠른 템포의 음악이라지만 전통마저도 유행에 따라 입맛대로 바꾸어 버린다면 결과적으로 남게 된 것을 전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테세우스의 배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국악 중에서도 지루하기로 유명한 정악을 들으러 와주는 것은 분명 고마운 일이지만 빠르기를 너무 올리지 말고 우리 조상들의 흥을 느끼고 풍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범이 내려온다는 판소리(수궁가)이므로 영산회상과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목적이 다를 뿐더러 선법, 형식, 가사의 유무 등 많은 것들이 다르니까요. 다만 모음곡 형식, 계면조 선법의 변천과정에 따른 3, 4음계 계면조 사용, 말하고자 하는 감정에 있어서는 서로 주고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한국사람으로 태어낳아서 고맙고 자랑스러워 요, 대한민국만세 . 감사합니다.
[별곡]
00:34 - 도드리
07:14 - 삼현도드리 4장
08:59 - 하현도드리
11:55 - 염불도드리(14:50_볶는염불)
15:55 - 타령
19:01 - 군악
23:03 - 계면가락도드리
26:23 - 양청도드리
28:49 - 우조가락도드리
[평조회상]
00:40:14 - 상령산
00:53:33 - 중령산
01:03:53 - 세령산
01:07:03 - 가락덜이
01:08:55 - 삼현도드리
01:12:23 - 염불도드리(01:15:10_볶는염불)
01:16:12 - 타령
01:19:25 - 군악
상현도드리
3분
상현, 삼현 둘다 쓰이는 말이나 요즘은 삼현 도드리라고 많이 합니다.
01:11:09
염불 좋아요^^
역시 우리나라의 전통적 고급 문화의 전형입니다! 특히 대금 연주가 돋보이네요. 좋습니다~~
참,대단하십니다 이리,긴 연주를악보도없이...,아름다운연주감사합니다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무대 연출도 세련되고 인상적이네요..학교 수업 시간에 자료로 잘 쓰겠습니다. 아이들 국악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수묵화같아요
무대가 정말 그림같습니다
바둑 둘때 틀어놓고 두면 분위기 살아납니다~
감사합니다. 직접 가서 보았지만, 또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
이 음악을 물이 흐르는 깊은 산 속에서
들으면 정말로 기가 막힙니다.
멋진게 너무 많아서 정신을 못 차리겠네
웃도드리 아랫도드리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기분 좋아지는 음악 감상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1:08:56 삼현도드리
1:12:24 염불도드리
1:16:16 타령
1:19:26 군악
상현도드리
상현도드리입니다.
하나 하나의 음들이 각자 자신의 소리를 내면서 어울리고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멋지고 품위와 품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소리와 영상에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직관했었는데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40:10 상령산
53:34 중령산
01:03:52 세령산
01:07:03 가락덜이
급 해금이 배워보고 싶어지는 음악...넘 좋네요~
항상 감사히 듣고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무대가 정적이면서 느낌이 좋으네요
천년 만세의 조가 바뀔 때인가요, 고수영 님이 대금 주자를 쳐다 보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단아한 연주 자세를 처음 바꾸셨네요. ㅎ
재생속도를 1.5~2로 설정하면 현대음악에 익숙해진 우리도 즐길수 있는 그림이 나온다.
나에게는 1.75가 딱 알맞다.
이 음악의 본질에 어긋나는 소리겠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고 들어보고자 들어온사람을 도와주고자 남긴다.
오! 재생속도 바꿔들어볼 생각을 못했었네요. 지금 덕분에 재미있게 감상중입니다.
사실 이 음원은 국악 전공자의 일반적인 연습 속도보다 조금은 빠른 감이 있는데 비전공자분들의 귀에는 이 정도 속도도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악 전공 학생으로서 현재와 미래의 국악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생각이 들 때 비전공자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악곡 고유의 템포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같은 템포로 연주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청중들을 위해, 그리고 시대에 맞게 바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악의 속도가 아주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댓글 작성자님처럼 1.5~2배 정도 더 빠르게 연주한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신선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빠른 템포에 맞게 가락도 정리될 것이고 악곡의 짜임도 조금씩 편곡되며 조선시대 이후 새로운 21세기 정악 영산회상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중한 의견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마다 적정한 빠르기가 있다.
과도하게 몰아가는 것은 오히려 음악의 깊이감를 해치고 들어야 할 것조차 경과적으로 소모되어 버리게 한다.
이 시대의 유행은 빠른 템포의 음악이라지만 전통마저도 유행에 따라 입맛대로 바꾸어 버린다면 결과적으로 남게 된 것을 전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테세우스의 배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국악 중에서도 지루하기로 유명한 정악을 들으러 와주는 것은 분명 고마운 일이지만 빠르기를 너무 올리지 말고 우리 조상들의 흥을 느끼고 풍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거문고와 연이 닿아 4년간 쳤었는데..
정악에서 선조들의 대단함을 느끼며, 양악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받았었는데..
손 놓은지 10년만에 인연이 닿아 찾아왔네요!
무대도 음악도 연출도 진짜 멋있네요
감사합니다. 우리음악
와!! 더운 여름에 들으니 시원한 바람이 부는것 같습니다. 좋은 연주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음악... 무대... 이건 전세계로 퍼뜨려야 되는겁니다!
연출 멋있네요 어울림
너무 멋있다
저도 처음으로 끝까지 듣습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절로 듭니다!
아쉽다면
영상이 한 화면이라
연주자의 연주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비춰줚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한국사공부할때 잘 듣고있어요!
7:14 밑도드리 7장 15장단 배임->배중 퇴성하면서 계면조로 바뀌는 부분
감사합니다.
우한괴질 이전엔 국악원 공연 많이 보고다녔는데 이 영상 보니 꾹꾹 덮어두었던 그리움이 마구 솟아오릅니다. 언제쯤 현장에서 맛보고 즐길수 있을까요
감동적이긴한데 맛은 왜보나요?? ㅋㅋㅋㅋㅋ
@@청명22 할짝 ㅋㅋ
감사합니다.🙏
상령산 00:40:15
2장 00:42:32
3장 00:45:54
4장 00:49:01
8:49 삼현도드리 4장 8,9째장단 , 별곡을 연주할때 세환입을 삽입하기 전 9째장단이 세환입을 연주하라는 신호를 줌
전 클래식 전공인데... 합주를 악보없이 하네요? 신기하당
4시간짜리 곡도 다 외워서함 ㄹㅇ미친음악
ㅋㅋ 클래식은 개꿀빠는거지 감히 연주에 악보를 봐...???? 부럽당ㅜㅜㅜ
그건 아니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25현이나 이런 건 악보보고 ㅋㅋ
01:16:12 - 타령
01:19:25 - 군악
EBS 라디오 틀면 새벽에 이 음악 나오면서 "여기는 EBS-FM입니다." 멘트도 나와요.
7:14 계면으로바뀜 (밑->삼현)
7:52 삼현 3장 5,6째장단
1:03:53 세령산
아이조아💕
靈山會相도 있고 靈山會象도 있는거 같은데 차가이 뭘까요?
사회자가 영상회상애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영산회상을 아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네요..32:46 성함을 좀 알고싶네요.
송혜진 이라고 본인이 소개하네요. 아주 오래전에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 입문서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chae-okjeong9097 네 감사합니다ᆢ
천상의 음악을 누가 알리요
별곡은 기본 베이스 입니다
힘이 없으면 국가도 가정도 무너집니다 국악 전공자에게 힘 예기 해보시시요 지구상에 이길 국가는 없다고 봅니디 핇살기 정기 판소리는 꺼네지도 안했읍니다
1:14:20 염불 2장
1:14:20
1:19:20 군악
1:19:20
🎉
도드리 7장 5:56
7:52 삼현도드리 5,6장단 -> 삼현도드리 4장
01:03:53 세령산 1장
.
01:04:52 세령산 2장
.
01:05:35 세령산 3장
.
01:06:14 세령산 4장
1:03:52
1:04:53
1:05:34
1:06:15
00:53:33
도드리는 밑도드리 아닌, 웃도드리를 연주하나요??
나의 자랑스런 후배들아 어쩌면
그렇게 깔끔하게 연주를 잘하느냐/ 나는 국악 양성소 6기 출신이야. 대 선배지.
0:33 시작
크하... 최고 👍
무손실음원같네요
음향이 너무 좋아요
45:57 상령산 3장
49:01 상령산 4장
42:30 2장
0:01
40:10
1:12:24
02:57
08:06
15:54
25:33
2:58 도드리 4장
5:56 도드리 7장
13:05 염불도드리 반복
1:12:14 염불도드리
45:52 상령산 3장
영산회상 음고 e플랫
변형 1:03:40
1:17:53
1:19:00
1:00:10
7:15
11:55
23:03
15:54
58:25
05:56
07:11
08:06
08:59
10:44
49:00
8:58 하현도드리
19:00 별곡 군악
감사합니다
00:36
40:00
1:16:16
따지고 보면, 이날치의 '범이 내려온다'도 '영산회상'에서 나왔다고 말하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통이란 알게모르게 엄청난 영향을 사람들에게 미치는 법이니.
범이 내려온다는 판소리(수궁가)이므로 영산회상과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목적이 다를 뿐더러 선법, 형식, 가사의 유무 등 많은 것들이 다르니까요.
다만 모음곡 형식, 계면조 선법의 변천과정에 따른 3, 4음계 계면조 사용, 말하고자 하는 감정에 있어서는 서로 주고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범내려온다는 명동회상에서 나온것같네여
삼현도드리가 아닌 상현도드리같은데요?
같은 거에요.
삼현도드리가 원래 맞는 곡 명이에요.
삼현도드리라고 합니다
15:50
1:15:10
5:57
00:32
40:00
1:20:15
1:23:33
5:55
8:59
0:36
28:00
40:10
18:00
1:05:35
40:10
5:55
40:07
1:03:02
너 누구야
5:56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