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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군 말처럼 장애를 비속어로 사용하고, 우영우를 따라하며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제 생각보다 정말정말 많더라고요... 이런 몰상식함들을 꼬집는 콘텐츠와 기사가 많아졌음 좋겠어요. 여전히 내가 뭘 잘못했냐는 태도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더러워서 피하고 싶지만, 당사자와 뒷세대를 위해서 계속 언급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들이 하진이랑 많이 닮았네요.우리애는 장애1급이에요.예전엔 자폐성 발달장애라고 진단 내렸는데 지금은 복지카드엔 통틀어 장애1급라고 나오더라구요. 25살이지만 나이를 물어보면 항상12살이라고하네요 ㅎㅎ 이유는 저도 잘 몰라요^^ 대화는 어렵지만 싫고 좋고의 의사 표현은 한답니다^^;;;그래도 자기가 필요한게 있거나 알아듣지 못하는 지시어에는 저를 찾습니다. 오늘은 점잖게 앉아있는 하진이가 기특하네요.ㅎㅎㅎ우리애는 노래부르고 혼잣말하고 움직이고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에너자이저 거든요 우리아들 사람 좋아한답니다.정말 표현방식이 서툴러서 곤란할때도 있지만요^^;;;;;;;;;;거의 혼자 있는걸 더 좋아하지만요 낮에 주간보호센터에 가면 같은 친구들과 있지만 각자 따로 놀더??라구요 ㅎㅎㅎ 사무엘님이나 하진 어머님을 볼때마다 많이 공감을 하고 제 마음을 대변하시는거 같아 마음이 아련하답니다. 저는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게 살고 있지만 제 아들을 포기할수 없기에 어떻게든 살려고 모진 마음도 먹습니다. 그저 웃고있다고 힘들지 않은게 아니거든요^^ 에휴...제 넋두리 할려고 한건 아닌데...*^*^* 장애인이 있는 가족분들 건강 챙기시고 힘내시란 말씀밖엔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우영우 드라마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인식도 좋게 바뀌어가니 감사할 뿐입니다^^
우영우의 가장 비현실적 부분이 정명석이라는 말… 너무 와닿네여… 예전에 미국 투자회사에 다니는 시각장애인 분이 “ 나를 도와 주는 단 한명을 만나면 할수 있다.” 는 말을 하시면서 대학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한명이 있었고 직장에서는 자신에게 일하도록 기회를 준 한명이 있어 일할 수 있엇다고 햇는데… 우영우에서는 그 한명이 엄청나게 많네요… 그게 제일 비현실적일 수도 잇겟어요…
지금 이런 영상처럼 자폐스펙트럼을 겪는 분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있는 루트가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같은 반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을 앓고 있었는데 그땐 자폐에 대한 지식도 많이 없던 때라 강당에 다같이 모이면 힘들어하고 수업시간에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타인의 감정을 잃기 힘들어하던 그친구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영상들을 쭉 보니 그 친구도 그 일반고 집단안에서 자길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무엘의 인터뷰가 너무 솔직해서 감동이네요- 인터뷰자체가 장애인누나라는 선을 그었지만,, 사무엘과한나사이는 이미 보통의 남매인걸요 사무엘동생을 둔 한나는 몇배로 행복한 누나네요- 그 동생둘을 둔 사라언니는 더더행복하겠어요!!! 통영여인(어머님) 목소리 인터뷰^^ 좋았습니다.내일도 행복하세요-(한나씨방송에서자주뵙고싶어집니다)
비장애인 첫째딸과 자폐인 쌍둥이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사무엘 군이 한 이야기가 상당히 위로가 되고 또 제 딸아이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과정(저는 나이 35세에 아이의 자폐를 비로소 알게되었지만 제 딸은 3세때부터 자폐인과 생활한 셈이니)을 겪을걸 생각하니 안쓰럽고 또 한편으로는 다행한 마음? 다른 이들보다 장애에 대해 노력하지 않아도 잘 알게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서 저는 다시금 미디어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어머니들이 머리를 깎고 시위에 나서도 제도적으로야 개선될지 모르지만 사람 인식이라는게 바뀌기 쉽지않은데 요즘 공기가 얼마나 따뜻한지 새삼 많이도 깨닫고 있어요. 가라앉을 열기라 해도 이 열기가 조금 천천히 식어주기를 바래봅니다^^
한나씨 구독자라 한나씨의 자폐 증상이나 루틴같은건 늘 봐와서 익숙한 느낌인데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사무엘군은 자칫 무뚝뚝해보일 수 있는데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는것 같아요. 과하지 않게, 하지만 똑부러지게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것도 굉장히 멋진것 같아요. 부모님이 한나씨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얼마나 정성으로 키웠는지 보이는것 같아요. 그리고 하진님 어머님의 말씀이 참 와 닿네요. 아들이 눈을 보면서 엄마라고 불러주면 좋겠다는거..평생 아들을 보며 살지만 얼마나 많이 가슴이랑 무너지는 경험을 하셨을지 느껴지는 부분이었네요. 눈물이 울컥 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생각 많아지는 아침이네요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에 맞게 다양한 자폐인들과 인터뷰 나눈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살면서 일곱명밖에 만나보지 않았지만 정말 다들 다 달랐거든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부터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까지. 그런데 최근 우영우 인기가 커지면서 본인이 살면서 만난 단 한명의 자폐인으로 자폐인을 일반화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이 보여서 좀 답답하던 차였는데(분명 스펙트럼임을 강조했고 정훈이사례도 나왔는데 자동 필터링 시키는 건지😑), 이 영상을 시작으로 그런 사람들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무엘씨가 장애인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멋지네요… 가까이 있고 자주 볼수록 이해의 폭이 깊어지니… 많이 노출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 장애인이동권과 같은 여러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가 선행되어야겠지만… 이렇게 매체를 통해서라도 보고 듣고 알아갈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몇십년 전에는 공사에 공채시험 1등에서 7등까지에 여자가 붙자 1등만 채용하고 나머지는 채용 안 한 채 8등부터 채용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1등 마저도 취직 후엔 커피 심부름만 시켜서 자발적으로 때려치고 나가게 만들었죠. 저희 이모 이야기 입니다. 이제는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되었죠. 우리 사회가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 여러 방면의 차별이 점차 줄어들길 바랍니다. 이런 클립들과 같은 노력들이 쌓여서 결국엔 큰 변화가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잡아먹지 않아요~ 정말 너무 공감돼요. 저희 아들도 식당에서 뜨거운 국물에 손이 닿아서 "아 뜨거워.. 뜨거워요 어~!! 뜨거워 ㅠㅠ" 큰 소리로 외쳤는데(특히 불안한 상황일때 데시벨 조절이 잘 안됨) 큰소리가 나서 쳐다보는건 이해가지만.. 정말 뭐 저런 애가 있나 하는 눈으로 계~속 해서 쳐다보시는 분들 있어요. 쳐다보는게 뭐 그렇게 큰 문제냐 하실수도 있겠지만..그분들 한테 묻고 싶어요. 비장애인들도 그렇게 오래 쳐다보시는지.. 비장애인분을 그렇게 오래 쳐다보다보면 "뭘 쳐다보냐"고 시비 나는 상황이지 않을까요? 장애인이니까 쳐다봐도 돼는거처럼 그러는게 장애인이 참 밖으로 나오기 위축되게 만드는것 같아요. 혹시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외부에서 돌발상황을 겪는 장애인 너무 오래 쳐다보시지 말아주셨음 좋겠어요 ㅠㅠ
이건 약간 자격지심 같아보여요 비장애인들도 소리지르거나 큰소리로 떠들면 눈살 찌푸리면서 보게되고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어떤 위급상황이나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에도 도와줄건 없는지 오래 쳐다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이 전부 장애인이라서 오래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장애인이라서 비장애인을 모두 오해하는것도 역차별 아닐까요
@@user-nu8sn5gq5d 네, 물론 자격지심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모두가 다 그런 마음은 아닐꺼니까요. 제 비유가 좀 적절치 못했을까요? 제가 말한 어떤 돌발상황이라는것은 비장애인들이 큰소리로 이야기해서 쳐다보는 상황이라던지, 도움이 요구될만해서 쳐다보는 그런 상황을 말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눈길을 구분 못할 정도로 자격지심에 꽁꽁 쌓여 있지도 않고요. 실제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인신공격성 말들을 듣기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좋은 분들도 많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기에 남겼던 글이였습니다. 원치 않는 시선이 조금만 줄어도 세상에 나오기가 좀 편할것 같아서요^^*
@@user-jg3lv6jp1f 혹시나 저의 말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ㅜㅜ 저또한 차별없이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한 사람일뿐이고 걱정어린 마음으로 보는 시선도 오해를 하실까봐 한편으로는 괜히 억울함 같은게 있었네요ㅜㅜ 좋지 못한 시선들을 받아내시는 그맘 어찌 다 헤아릴수 있겠습니까마는 저부터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멀리서나마 응원하도록 할게요~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아야한다는 말이 참 이해가 됩니다. 장애는 아니지만 전 눈에 띄는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받지 않아도 될 시선이 무엇인지 알아요. "어 저 사람 좀 봐" 이러식으로 말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저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민폐인 것 같아서 미안해요. 제가 그 말을 듣지 않아도 상대방이 듣고 속상해하기도 하더라구요. 도움을 받아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부디 모른척 지나가주시는게 마음에 큰 위안이 됩니다. 그 숙덕이는 한마디가 참 비수가 되더라구요. 세상은 다르다는 것에 무게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사무엘님이 누나한테 딱히 감동한게 없다는 부분에서 찐남매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장애인식개선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우영우 같다고 놀리는건, 아직 청소년들이라 그렇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비장애인이라고 부르는건 알고 있어서 꼭 지키려고 하는데. 장애인이라고 칭하기보다는 '당사자'라고 쓰시는 표현들이 귀에 들어오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씨리얼이 가장 좋은건 자폐당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해있는 사람들까지도 도움이되는 인터뷰를 진행해 준다는 점 인 것같아요. 어린 자폐친구들은 많이 접하지만 성인이 된 경우를 쉽게 보거나 그려볼 수가 없는데 많은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어떻게 키워 나가야할지,같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성장이 가능한지까지 보여주시니까요. 인터뷰라는게 섭외가 들어와도 쉽지않은 일인데 나와주신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구요😊 얼른 2편도 보고싶네요!
우영우를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3화의 우영우가 자폐인에 대한 악플을 보는 부분이였음. 드라마는 자폐만 다루지만 조헌병, 뚜렛 같은 외부로 드러나는 장애에 대한 인식은 정말 최악을 달리는 것 같아 보임. 차라리 농인이나 맹인은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약자로서 대한다면 조헌병이나 자폐는 일반인들이 두려움과 장애에 대한 혐오가 같이 섞여서 발산되다보니 더욱 혐오적인 것 같아.
사무엘님은 장애 문제에 관해 타인과 자신의 시선을 모두 생각해보고 그 사이에서 고민해왔다는 게 느껴지네요. 누나가 돌발행동을 해도 사람들이 이해를 해 줘서 한번 쳐다보고 '아~' 하고 넘어가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한번의 시선이 신경쓰이긴 한다는 말이나, 나는 원래부터 누나를 보고 자라왔지만 부모님은 이십대 후반에 누나를 만나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하시잖아요. 뭔가 명확히 답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면서도 자신의 입장도 분명히 말씀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정답을 찾아가시는 것 같아 응원하게 되네요. 사무엘님 말씀처럼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감동은 아니더라도 그냥 조금 따뜻한 정도의 결론을 우리 모두가 찾아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stellao4717 맞아요. 저는 프랑스에 살고있는데 이곳 현지인 친구의 아들이 딱 그렇답니다. 눈을 잘 안맞추길래 처음엔 그냥 숫기가없나보다했는데 사실 이곳사람들은 상대방 눈을 보지않고 대화하는걸 굉장히 예의없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인지하고있어 제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라고 밝히더군요. 유럽인들은 상당히 이성적이어서 동정이나 지나친 친절을 베풀기보다는 그냥 평소 일반인들처럼 대하는경우가 많은것같아요. 다른 문화권에서 온 외국인인 저를 대하는 느낌과 조금 비슷한.. 아, 저친구는 우리랑 좀 다르구나하며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는..
한나씨 그림 진짜 잘 그리세요 한나씨만의 그림체가 아주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해요! 저도 어릴때 부터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이쪽 길을 걷고 있는데요, 한나씨 재능 가족분들이 알고 계시니 그쪽으로 지원해주시는건 어떨까요?? 마플샵 같은 곳에서 굿즈로 제작하거나 음반 일러스트 쪽으로 진출하기 좋은 그림체라고 생각해요! 한나씨의 재능을 응원합니다🤍
이런 영상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 것 자체가 우영우란 드라마가 아무리 말이 많아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는거라는 생각이들어요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자폐 당사자 그리고 가족의 입장에서의 인터뷰를 보니 정말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좀 더 이해하게되네요. 사무엘군 정말 고등학생인데 어쩜 생각하고 표현하는게 성숙한지 여러모로 반성하게 되네요. 누나랑 더 잘 지내고 어떤 일을 앞으로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관심이 있다면 장애 인식 개선이나 장애인들의 직업 개선 등에 큰 일을 할 수 있을거같네요. 어떤 미래든 응원합니다.
저는 지난화와 이번화에 나오는 원무형과 함께 사회복지학과 대학생활을 같이 했던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결혼식 모임에서 형을 오랫만에 만나서 우영우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또 영상으로 접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앞으로 더 많은 자폐성 스펙트럼을 가진 분들의 인터뷰가 나오기를 응원해봅니다 ㅎ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함께 세상을 사는 것이다 라는걸 인식하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나이 한참 먹고서 인권공부를 시작했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말 행동 작은 몸짓 하나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런 교육을 아주 어릴때부터 해야될거 같아요
교회 모임에서 알게된 자폐증 친구와는 모임에서 자주 만나긴 해요. 그 친구가 경증이기도 하지만 일단 대화하면 재밌는 친구거든요. 한나씨처럼 반응이 뭔가 재밌다고나 할까 ㅎㅎ 근데 저도 생각해보면 그 친구를 따로 불러내서 만나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중증인 친구들은 대화가 어려워서 모임 하기도 힘들긴 하구요 ㅠ 그래서 더더욱 그런 친구들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마을마다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라도 자주 만나고 이야기 하고 비장애인 사람들하고도 소통할 창구가 많아져야 영상속 사무엘군 처럼 그냥 일상으로 자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ㅠㅠ 유투브 댓글만 봐도 ... 엄청 많은 것 같아요.. 그게 창피한줄을 알아야 하는데.. 바른말 하는 댓글에는 프로불편러라던지 ㅅ선비라던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게 참 안타까워 그래도 계속해서 지적하고 부끄러운 짓이라는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면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우영우 드라마나 씨리얼 컨텐츠가 정말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되는 것 같네요!
자폐 장애인 자원 봉사자 입니다. 자폐증을 많이 본 사람이라서 우영우 드라마는 자폐증 가진 사람들의 가장 원하는 삶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힘들지만 주변에 저렇게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요.. 제가 봉사한곳에서는 부모가 버린애들이 잔뜩 있습니다... 이번 우영우를 통해 자폐증 가진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든건 잘했다고 봅니다.
!!알림설정 필수!! 우영우 어떻게 봤냐면요 2편이 이번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 [씨리얼 - 자폐스펙트럼 이해하기 정주행!] 우영우 어떻게 봤냐면요 1편 th-cam.com/video/Dv5iSsXexc4/w-d-xo.html 특수반 장애인 친구는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th-cam.com/video/JZaPmibMKvQ/w-d-xo.html 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th-cam.com/video/eOuiEFu745E/w-d-xo.html 자폐스펙트럼 아들과 30년 살고 알게된 것 th-cam.com/video/DmsQgB8RC_s/w-d-xo.html
맞아요 판단근거만 제대로 댈수 있으면 채용은 기업 담당자 맘이죠. 국회의원의 취업 비리 그런건 딱 서류만 해도 경쟁력이 없으니까 판단근거가 뭐 학부 차석이다, 어디 대회수상했다 이런 근거를 아예 못대니 비리라고 하는거고. 우영우 케이스는 서울대 로스쿨 수석만 말해도 판단근거로 부족하다 하는 사람이 합리적으로 없을테죠. 문제 없음.
저는 중학교 졸업할 때 친구가(동그라미같은 찐친이 아니고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대해준) 너 행동이나 말하는거 장애인 같았다라고 말해줘서 그때 알았죠... 그때까진 꿈에도 내 말과 행동이 이상한지 몰랐었습니다ㅠ 결국 학교 적응못해서 고딩때 홈스쿨했고 왕따는 초3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사실 동그라미같은 그런 친구가 있다는건 말이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돌이켜보면 애들이 더 잔인합니다... 저 부분은 진짜 판타지스러웠던...
근데 우영우는 좀 자폐가 있다기보다는 노다메 같은 4차원 기질이 있는 여주인공처럼 보일때가 많기도 해요..... 보통 저렇게 귀엽게 보이지 않고 시선처리 진짜 이상해서 (시선이) 기분나쁘게 보이고 목소리 톤 이상함+높낮이 이상함+동작 이상함의 극치라서.... 시선처리 진짜 힘듭니다... 저는 교정 많이 받았는데도 정상적으로 처리가 안되서 사람과 대화할때 늘 속으로 초 세고 있어요. 3초 세고 이마. 다시 5초 세고 바닥. 다시 3초 세고 상대방 가슴. 너무 뚫어져라 보면 이상하니까 손 내려봤다가... 다시 3초... 또 5초... 그거 계속 세면서 하는데도 완전히 정상적이라고 옆에서는 말하진 않던....
영상을 보면서 자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쯤 집에서 하는 소규모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한아이가 지금 생각해보면 자폐인거 같습니다. 그당시 그아이는 많이 부족했지만 영어를 저희보다 항상 잘해서 저는 집가서 엄마한테 '걔는 외국인인가봐 한국말은 잘안하는데 영어는 잘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아이도 괴롭힘을 많이당했고, 저도 어린마음에 놀렸던거 같습니다. 그아이는 그당시에 많이 힘들었기에 지금 한다 한들 그상처가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아이를 다시만나게된다면 미안했다고 꼭 말해주고 싶네요.
삶의 진정성이 깊이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삶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데만 맞춰져 있는데 인터뷰를 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성공이 아닌 삶 자체에 목표를 두고 산다는건 어떤 것일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다양한 사람들의 모든 삶을 품을 수 있는 사회란 어떤 모습일까 등등...새로운 의구심을 품을 수 있고 해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졌음 좋겠네요.
자폐를 가진 가족들이 혹 드라마를 보고 불편해 한다해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그 분들의 삶은 정말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희생을 하고 계시니까요 충분히 불편할 수 있어요. 그러나 드라마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은 좋은 영향이 되는 것도 사실 입니다😀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운이 좋아서인지 학창시절 자폐 지적장애 등 우연치않게 늘 반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한명씩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땐 선생님 대신 돌아가면서 짝지하면서 한글 숫자 등 공부도 저희가 직접 도와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십년쯤 됐는데, 마지막으로 한 친구를 고향 시내버스에서 만난적이 있어요. 거의 만원버스라 사람 지나다닐 틈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버스 탈려고 대기하는 모습을 창밖으로 봤는지 타자 말자 저를 불렀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집가는 길에 이야기 나누니 그 친구 공무원 돼서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ㅎ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좋고 반가웠고 계속 절 기억해줘서 고마웠던 기억이 있네요.ㅎ 전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그덕에 장애인 대하는게 남들보다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애인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일상에서 자주 격는 사람, 상황, 감정이 아니기에 흠칫하는건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다름을 받아들인다는게 당사자한텐 아픔이고 타인에겐 불편이라 참.. 어려운것 같아요. 인식이 바뀌고 할것 없이 '그냥 사람으로서 하나의 존재로서 있구나' 란 시각으로 바라보면 서로가 좀더 편한 사이가 될텐데... 끄적이다 보니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별거아닌 혼잣말에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시절 자폐를 가진 친구들 3명과 2년 연속 같은반이였어요 3명 중 1명이랑 짝꿍이 된 적 있는데 맨 뒷자리였어요. 점심시간에 맨 뒤에서 남자애들이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계속 그 애들을 쳐다보더라구요 그친구는 남자애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 왜 자꾸 쟤네들 보고있냐고 물어봤었는데 (나쁜의미로 물어본거 아니고 일부러 저는 대화하고 싶어서 말걸려고 그렇게 물어본거였어요) 그친구가 자기도 저기에 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도 같이 하면 되지! 이랬는데 쟤네들이 나 안껴줄껄,,? 하면서 대답하는데 좀 마음 아팠어요,,
저는 자폐인 분들을 한 번도 가까이에서 만나본 적이 없는데,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자폐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서로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하고 소통하는 게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방법을 익혔으면 좋겠어요.
![[최종화 메이킹] 영원하자 한바다즈🐋ㅣ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img/n.gif)
씨리얼에 힘이 되어주세요이 콘텐츠를 유익하게 시청하셨나요? 씨리얼은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사회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정기 후원으로 동참해주시면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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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 자폐스펙트럼 이해하기]
특수반 장애인 친구는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 th-cam.com/video/JZaPmibMKvQ/w-d-xo.html
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 th-cam.com/video/eOuiEFu745E/w-d-xo.html
'자폐스펙트럼' 아들과 30년 살고 알게된 것
> th-cam.com/video/DmsQgB8RC_s/w-d-xo.html
🙂🧡
4:17
에 나온 내용만을 짤로 만들어서
마치 자폐인이 우영우를 불평하는 내용처럼 왜곡한
짤이 돌고 있습니다.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
진짜 노잼 쌩쑈.정치짜집기
1¹ㅂ
사무엘군 말처럼 장애를 비속어로 사용하고, 우영우를 따라하며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제 생각보다 정말정말 많더라고요... 이런 몰상식함들을 꼬집는 콘텐츠와 기사가 많아졌음 좋겠어요. 여전히 내가 뭘 잘못했냐는 태도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더러워서 피하고 싶지만, 당사자와 뒷세대를 위해서 계속 언급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밋는뎅 ㅋㅋ ㅋ ㅋ ㅋ ㅌ ㅋ 우 투 더 영 투 더 우 ㅋㅋㅋ
니나잘하슈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장애있다, 장애인이다 이 말을 상대를 비하하거나 깎아내릴 때 쓰는 사람을 보면 정말 그 사람이야말로 형편없고 하찮아보이죠..
@@____________________--- 혼자 댓글을 달고 혼자 좋아요를 누르는 모습이 보기 추해요~
그 유튜버 생각난다. 나이먹고 중딩수준이네
안녕하세요 한나씨와 무엘군 엄마입니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출연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무엘군 넘 멋있어요 :) 엄청 듬직한 아들일듯요
사무엘군 넘넘 귀여워요💗
정말 볼수록 사라 한나 사무엘 삼남매분들이 모두 다 각자 매력이 넘치고 마인드가 건강하고 멋지네요^^
너무 담담하게 말하시니 더 슬펐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솔직히 우리가... 정명석 변호사는 못 되더라도 권민우는 되지 말아야죠. 괴롭히는 것만 이라도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거의 99퍼센트가 괴롭힘을 겪는다는 건 진짜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젠장.
배려까지 안바라죠..날선 눈초리만 없어도 한결 나아집니다...
근데 권민우는 우영우가 자폐를 이유로 차별하는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그냥 차별하는거라...
@@chogathi 모랄까...익명글때도 다른 사람들에겐 입뻥긋 못하고 눈치만보다가 영우에게만 큰소리냈죠..이기전엔 영우가 자폐니 무시하는게 깔려있어보여요.
@@chogathi 권민우는….왜 장애인이라고 혜택받아? 내가 손해보는 거 나는 참을 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표라고 생각해요. 요즘 권민우들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coffeecoffee1201 공평과 평등을 구분하지못하거나... 조금이라도 손해는 안보겠다는 자세...이건 기성세대들의 모습을 보고커서 영향이 큰거라고 생각해요.
강박에 가까운 훈육같은 훈계. 칭찬없이 질책만 있는 교육. 작은거하나도 나눠봤자 손해라는 분위기등... 선하면 호구되기쉬운 분위기...에휴
사무엘 너가....봄날의 햇살같아..아무런 표정없이 담담히 말을 내뱉는데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 오는거 같아..아무리 현실 남매라 할지라도..
웃으실 때 이미지도 봄날의 햇살 같아요.
사무엘님의 "딱히 메세지가 없다는 게 메세지" 라는 말이 많이 와닿습니다. 맞아요. 우리 사회도 그러한 인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함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사무엘님 생각이 정말 어른스럽고 깊네요.. 보고 많은걸 느끼고 가네요..
저도 이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2번남 거북단빼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인들은 한국의 자랑 우영우들을 지지합니다! 우영우친구들 화이팅!!!!👌👌👌👌🤗🤗🤗🤗🤗🤗🤗
🇧🇷🇧🇷
사무엘의 인터뷰가 솔직하게 와 닿았어요 형제가 느끼는 감정이나 인식이 좀 더 현실적 감정이고 이해인것 같습니다
새뮤얼아닌가요?
이번편 사무엘 인터뷰 .보호자가아닌 가족 관점 . 타인관점 을 잘섞어서 마지막인터뷰 해준거같아요. 굉장히 지혜롭고 견문이 넓은 아드님을 두셨네요 .
사무엘 진짜 어른이다. 저 나이에 저런 속깊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나 싶다.
과잉친절해서도 안되고, 너무 매정해서도 안되고. 마지막 말이 뜻 깊네요.
과잉친절해서도 안되고 너무 매정해서도 안된다는 사무엘님의 말이 깊이 와닿네요~ 일상을 같이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도움을 줄수있을 정도의 관심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신경을 더써주는 것처럼
좀 더 성숙한 사회분위기 되어가고 있다고 믿고있습니다~~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공감해요. 정말 공감합니다… 모든 생각을 다 공감합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LessButBetter- 제 자신이 느꼈던 얽키고설켰던 감정을 이 댓글 덕분에 차분히 정리해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느낀 감정을 이렇게 글로 온전히 표현하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좋은 글 읽으니 시야가 탁 트이네요. 깊이 공감합니다. 장애인의 삶이 우리네 삶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천천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어요
우영우 보면서 늘 '아.....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분들 이야기를 너무 듣고 싶다' 했는데,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교수님이 국제 법률 들어 말씀해주시니까 확 와닿았어요! 저도 나중에 누가 친척한테 뭐라고 하면 저렇게 받아쳐야겠어요
🇧🇷🇧🇷
아....진짜 속시원해 권모술수의 역차별 운운이 진짜 개빡쳤는데 진짜 여러분 모두의 답변이 너무 팩트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그런 역차별만 말하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생겨 기쁩니다!!!!
이거 진짜..역차별 운운하는 이대남들 개짜증..!!!!!!
저희 아들이 하진이랑 많이 닮았네요.우리애는 장애1급이에요.예전엔 자폐성 발달장애라고 진단 내렸는데 지금은 복지카드엔 통틀어 장애1급라고 나오더라구요.
25살이지만 나이를 물어보면 항상12살이라고하네요 ㅎㅎ 이유는 저도 잘 몰라요^^
대화는 어렵지만 싫고 좋고의 의사 표현은 한답니다^^;;;그래도 자기가 필요한게 있거나 알아듣지 못하는 지시어에는 저를 찾습니다.
오늘은 점잖게 앉아있는 하진이가 기특하네요.ㅎㅎㅎ우리애는 노래부르고 혼잣말하고 움직이고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에너자이저 거든요
우리아들 사람 좋아한답니다.정말 표현방식이 서툴러서 곤란할때도 있지만요^^;;;;;;;;;;거의 혼자 있는걸 더 좋아하지만요
낮에 주간보호센터에 가면 같은 친구들과 있지만 각자 따로 놀더??라구요 ㅎㅎㅎ
사무엘님이나 하진 어머님을 볼때마다 많이 공감을 하고 제 마음을 대변하시는거 같아 마음이 아련하답니다.
저는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게 살고 있지만 제 아들을 포기할수 없기에 어떻게든 살려고 모진 마음도 먹습니다.
그저 웃고있다고 힘들지 않은게 아니거든요^^
에휴...제 넋두리 할려고 한건 아닌데...*^*^*
장애인이 있는 가족분들 건강 챙기시고 힘내시란 말씀밖엔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우영우 드라마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인식도 좋게 바뀌어가니 감사할 뿐입니다^^
저도 23살 자폐1급아들이 있는데 나이를 물으면 항상 9살이예요~^^;; 힘들때도 많지만 저와같은 부모님들보며 힘을 내봅니다~~
훌륭하십니다! 힘내십시요 어머니~ ^^
@@magnolia1075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힘내세요!!
@@moong7786 넵!!*^^*감사합니다 ~
우영우의 가장 비현실적 부분이 정명석이라는 말… 너무 와닿네여… 예전에 미국 투자회사에 다니는 시각장애인 분이 “ 나를 도와 주는 단 한명을 만나면 할수 있다.” 는 말을 하시면서 대학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한명이 있었고 직장에서는 자신에게 일하도록 기회를 준 한명이 있어 일할 수 있엇다고 햇는데… 우영우에서는 그 한명이 엄청나게 많네요… 그게 제일 비현실적일 수도 잇겟어요…
오늘은 힘들고 무기력한 하루를 보냈었어요. 자폐성향있는 아들도 엄마 상태가 안좋은걸 느끼고 힘들어했죠. 앞으로의 미래가 그저 암담한 벽인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사무엘군의 웃음에 뭔가 울컥하네요. 내일은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지금 이런 영상처럼 자폐스펙트럼을 겪는 분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있는 루트가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같은 반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을 앓고 있었는데 그땐 자폐에 대한 지식도 많이 없던 때라 강당에 다같이 모이면 힘들어하고 수업시간에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타인의 감정을 잃기 힘들어하던 그친구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영상들을 쭉 보니 그 친구도 그 일반고 집단안에서 자길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앓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랍니다.
장애를 가졌다 라고 쓰시는 게 옳습니다.
사무엘의 인터뷰가 너무 솔직해서 감동이네요- 인터뷰자체가 장애인누나라는 선을 그었지만,, 사무엘과한나사이는 이미 보통의 남매인걸요
사무엘동생을 둔 한나는 몇배로 행복한 누나네요- 그 동생둘을 둔 사라언니는 더더행복하겠어요!!! 통영여인(어머님) 목소리 인터뷰^^ 좋았습니다.내일도 행복하세요-(한나씨방송에서자주뵙고싶어집니다)
비장애인 첫째딸과 자폐인 쌍둥이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사무엘 군이 한 이야기가 상당히 위로가 되고 또 제 딸아이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과정(저는 나이 35세에 아이의 자폐를 비로소 알게되었지만 제 딸은 3세때부터 자폐인과 생활한 셈이니)을 겪을걸 생각하니 안쓰럽고 또 한편으로는 다행한 마음? 다른 이들보다 장애에 대해 노력하지 않아도 잘 알게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서 저는 다시금 미디어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어머니들이 머리를 깎고 시위에 나서도 제도적으로야 개선될지 모르지만 사람 인식이라는게 바뀌기 쉽지않은데 요즘 공기가 얼마나 따뜻한지 새삼 많이도 깨닫고 있어요. 가라앉을 열기라 해도 이 열기가 조금 천천히 식어주기를 바래봅니다^^
가라앉을 열기라 해도...이 열기가 천천히..
울컥하다 답글 남깁니다.
한나씨 구독자라 한나씨의 자폐 증상이나 루틴같은건 늘 봐와서 익숙한 느낌인데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사무엘군은 자칫 무뚝뚝해보일 수 있는데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는것 같아요. 과하지 않게, 하지만 똑부러지게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것도 굉장히 멋진것 같아요. 부모님이 한나씨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얼마나 정성으로 키웠는지 보이는것 같아요. 그리고 하진님 어머님의 말씀이 참 와 닿네요. 아들이 눈을 보면서 엄마라고 불러주면 좋겠다는거..평생 아들을 보며 살지만 얼마나 많이 가슴이랑 무너지는 경험을 하셨을지 느껴지는 부분이었네요. 눈물이 울컥 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생각 많아지는 아침이네요
사무엘님의 얘기가 참 많이 와 닿습니다. 태어나보니 형제 중에 장애인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여기며 살고 있다. 우리 모두 그래야 할텐데... 그런 날이 오겠죠🙏
장애인 가족으로 우영우를 긍정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드라마는 현실이 아니지만 판타지라도 장애를 가지고 판타지를 그린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같이 외출하면 돌발행동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다니지만 시선은 차갑거나 구경거리쳐다보듯 쳐다보는 시선을 더많이 느꼈기때문입니다. 우영우댓글들이 따뜻한데는 배우의 외모가 귀여움이 더많아서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옷 입혀놔도 겉으로 보여지는게 달라보이니 무시는 기본이고 반말까지 서슴치않는게 현실입니다.
우영우의 긍정적효과를 기대하지 않지만 관련영상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거다 생각을바꾸겠다. 긍정적인 효과를 줄거다라고 댓글다신 블들은 제발 그냥 비장애인처럼만 대해주셨음 좋겠네요.
상당수 동감합니다..
날카로운 시선.무례한 사람들은 이런 인터뷰도 안보고 우영우에서도 보고싶은부분만을 인지하실거구요.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에 맞게 다양한 자폐인들과 인터뷰 나눈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살면서 일곱명밖에 만나보지 않았지만 정말 다들 다 달랐거든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부터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까지. 그런데 최근 우영우 인기가 커지면서 본인이 살면서 만난 단 한명의 자폐인으로 자폐인을 일반화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이 보여서 좀 답답하던 차였는데(분명 스펙트럼임을 강조했고 정훈이사례도 나왔는데 자동 필터링 시키는 건지😑), 이 영상을 시작으로 그런 사람들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무엘씨가 장애인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멋지네요… 가까이 있고 자주 볼수록 이해의 폭이 깊어지니… 많이 노출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 장애인이동권과 같은 여러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가 선행되어야겠지만… 이렇게 매체를 통해서라도 보고 듣고 알아갈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슬퍼요 눈물나요 제아들이 6세중증자폐아이라서 현실도 아직잘모르고 마냥 사는데 보고나니깐 눈물이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어머니 화이팅입니다
그시기를 오롯이 눈물도 흘리고 고함도 지르고 그러며 보내시고나면 덜 답답한 날들이 올꺼에요..초3이 될때까지가 보호자에게 너무 가시밭길이지만... 그후는 한결 나아지길 빌어봅니다.
몇십년 전에는 공사에 공채시험 1등에서 7등까지에 여자가 붙자 1등만 채용하고 나머지는 채용 안 한 채 8등부터 채용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1등 마저도 취직 후엔 커피 심부름만 시켜서 자발적으로 때려치고 나가게 만들었죠. 저희 이모 이야기 입니다.
이제는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되었죠.
우리 사회가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 여러 방면의 차별이 점차 줄어들길 바랍니다. 이런 클립들과 같은 노력들이 쌓여서 결국엔 큰 변화가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어머님의 말씀처럼 희로애락을 다 느끼네요. 진지한 인터뷰에 내내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여러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인터뷰에 참여하신 분들 덕분에 평소와 다른 생각들 많이 했습니다. 감사해요
2번남 거북단빼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인들은 한국의 자랑 우영우들을 지지합니다! 우영우친구들 화이팅!!!!👌👌👌👌🤗🤗🤗🤗🤗🤗🤗
자폐아 엄마입니다. 기다리고있습니다 ㅠㅠ 좋은 컨텐츠 감사드려요🥰
출연하신 분들 모든 얘기가 다 인상적이었어요. 과잉친절도 아니고 너무 매정하지도 않게, 저도 주변 사람들과 많은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연하신 분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평생동안 사랑받는다는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굉장히 와닿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러게요. 그래서 구르밍이나 가스라이팅도 잘 당하고 사기도 잘 당하는둣. 현실에선 수연이나 동그라미 준호나 정명석같은 사람보다 권민우같은 인간들로 가득찼으니까요. 부모맘이 젤 힘들둣
같은 장애있는사람끼리 사랑하면 돼죠ㅎ
서로 공감대도 있고
우영우보며 가장 마음아픈점이네요...
@@user-hw4ss5gd5k 꼭 연애에 국한되는 감정이라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동정이나 연민의 종류가 아닌 감정의 교류를 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네요
비자폐인도 평샘 사랑 받는다는 느낌 못 받는 사람 많습니다.
너무 빡빡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한탄이 나오네요. 이런 컨텐츠를 통해 다름에 너무 칼같은 잣대를 대지 않고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하루 빨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2번남 거북단빼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인들은 한국의 자랑 우영우들을 지지합니다! 우영우친구들 화이팅!!!!👌👌👌👌🤗🤗🤗🤗🤗🤗🤗
잡아먹지 않아요~ 정말 너무 공감돼요. 저희 아들도 식당에서 뜨거운 국물에 손이 닿아서 "아 뜨거워.. 뜨거워요 어~!! 뜨거워 ㅠㅠ" 큰 소리로 외쳤는데(특히 불안한 상황일때 데시벨 조절이 잘 안됨) 큰소리가 나서 쳐다보는건 이해가지만.. 정말 뭐 저런 애가 있나 하는 눈으로 계~속 해서 쳐다보시는 분들 있어요. 쳐다보는게 뭐 그렇게 큰 문제냐 하실수도 있겠지만..그분들 한테 묻고 싶어요. 비장애인들도 그렇게 오래 쳐다보시는지.. 비장애인분을 그렇게 오래 쳐다보다보면 "뭘 쳐다보냐"고 시비 나는 상황이지 않을까요? 장애인이니까 쳐다봐도 돼는거처럼 그러는게 장애인이 참 밖으로 나오기 위축되게 만드는것 같아요. 혹시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외부에서 돌발상황을 겪는 장애인 너무 오래 쳐다보시지 말아주셨음 좋겠어요 ㅠㅠ
돌발상황이 발생하니까 쳐다보지요~
이건 약간 자격지심 같아보여요 비장애인들도 소리지르거나 큰소리로 떠들면 눈살 찌푸리면서 보게되고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어떤 위급상황이나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에도 도와줄건 없는지
오래 쳐다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이 전부 장애인이라서
오래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장애인이라서 비장애인을 모두 오해하는것도 역차별 아닐까요
@@user-nu8sn5gq5d 네, 물론 자격지심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모두가 다 그런 마음은 아닐꺼니까요. 제 비유가 좀 적절치 못했을까요? 제가 말한 어떤 돌발상황이라는것은 비장애인들이 큰소리로 이야기해서 쳐다보는 상황이라던지, 도움이 요구될만해서 쳐다보는 그런 상황을 말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눈길을 구분 못할 정도로 자격지심에 꽁꽁 쌓여 있지도 않고요. 실제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인신공격성 말들을 듣기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좋은 분들도 많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기에 남겼던 글이였습니다. 원치 않는 시선이 조금만 줄어도 세상에 나오기가 좀 편할것 같아서요^^*
@@user-jg3lv6jp1f 혹시나 저의 말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ㅜㅜ 저또한 차별없이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한 사람일뿐이고 걱정어린 마음으로 보는 시선도 오해를 하실까봐 한편으로는 괜히 억울함 같은게 있었네요ㅜㅜ 좋지 못한 시선들을 받아내시는 그맘 어찌 다 헤아릴수 있겠습니까마는 저부터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멀리서나마 응원하도록 할게요~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아야한다는 말이 참 이해가 됩니다.
장애는 아니지만 전 눈에 띄는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받지 않아도 될 시선이 무엇인지 알아요. "어 저 사람 좀 봐" 이러식으로 말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저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민폐인 것 같아서 미안해요. 제가 그 말을 듣지 않아도 상대방이 듣고 속상해하기도 하더라구요. 도움을 받아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부디 모른척 지나가주시는게 마음에 큰 위안이 됩니다. 그 숙덕이는 한마디가 참 비수가 되더라구요. 세상은 다르다는 것에 무게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사무엘님이 누나한테 딱히 감동한게 없다는 부분에서 찐남매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장애인식개선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우영우 같다고 놀리는건, 아직 청소년들이라 그렇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비장애인이라고 부르는건 알고 있어서 꼭 지키려고 하는데. 장애인이라고 칭하기보다는 '당사자'라고 쓰시는 표현들이 귀에 들어오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런 청소년을 교육하지 못하는 공교육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씨리얼이 가장 좋은건 자폐당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해있는 사람들까지도 도움이되는 인터뷰를 진행해 준다는 점 인 것같아요.
어린 자폐친구들은 많이 접하지만 성인이 된 경우를 쉽게 보거나 그려볼 수가 없는데 많은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어떻게 키워 나가야할지,같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성장이 가능한지까지 보여주시니까요.
인터뷰라는게 섭외가 들어와도 쉽지않은 일인데 나와주신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구요😊
얼른 2편도 보고싶네요!
사무엘 말에 격하게 공감해요
너무 과잉 친절도 과익 무시도 아닌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길요
우영우를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3화의 우영우가 자폐인에 대한 악플을 보는 부분이였음. 드라마는 자폐만 다루지만 조헌병, 뚜렛 같은 외부로 드러나는 장애에 대한 인식은 정말 최악을 달리는 것 같아 보임. 차라리 농인이나 맹인은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약자로서 대한다면 조헌병이나 자폐는 일반인들이 두려움과 장애에 대한 혐오가 같이 섞여서 발산되다보니 더욱 혐오적인 것 같아.
3화가 개조센의 현실을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죠. 애미 쳐 뒤진 조센에서 장애인 변호사가 생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우영우는 조센과 같은 죶밥나라는 운용 할 수 없는 인재입니다.
사무엘님은 장애 문제에 관해 타인과 자신의 시선을 모두 생각해보고 그 사이에서 고민해왔다는 게 느껴지네요.
누나가 돌발행동을 해도 사람들이 이해를 해 줘서 한번 쳐다보고 '아~' 하고 넘어가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한번의 시선이 신경쓰이긴 한다는 말이나,
나는 원래부터 누나를 보고 자라왔지만 부모님은 이십대 후반에 누나를 만나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하시잖아요.
뭔가 명확히 답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면서도 자신의 입장도 분명히 말씀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정답을 찾아가시는 것 같아 응원하게 되네요.
사무엘님 말씀처럼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감동은 아니더라도 그냥 조금 따뜻한 정도의 결론을 우리 모두가 찾아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렇구나....
자폐를 가진분들이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일에 처하지 않기 위해선...
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전체적으로 안고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관련한 유익한 내용들을 알게되어
좋은 영상 컨텐츠였습니다.
한나씨의 동그라미가 사무엘님 같았어요. 출연하신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봅시다.
근데 저는우영우보고
장애인분들에 대해 인식이 진짜 바뀌긴한거 같아요.
내가조금만 신경쓰고 배려하면 다들 잘지낼수있다는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별다른 메시지가 없는 게 메시지...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얕게 생각해서도 안될 문제..이런 영상
에서 굳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없어도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많은 걸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1화 보고 울컥했습니다. 너무 좋은 연출과 분위기, 질문들과 당사자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이 영상을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해주었어요. 2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번남 거북단빼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인들은 한국의 자랑 우영우들을 지지합니다! 우영우친구들 화이팅!!!!👌👌👌👌🤗🤗🤗🤗🤗🤗🤗
마지막 사무엘의 말에서 깊은 울림을 받고 가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엘군의 담담한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를 쭉 보다보니 같은 자폐증이라도 경중에 따라 사회적인 바운더리가 엄청나게 달라지는군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아실 수도 있지만 자폐의 정식 명칭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tic Spectrum Disorder)입니다. 스펙트럼이기 때문에 경중의 범위가 정말 넓고, 자폐인이었어? 라고 놀랄만큼 상호작용이 잘 되고 ASD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분들도 많답니다.
@@stellao4717 맞아요. 저는 프랑스에 살고있는데 이곳 현지인 친구의 아들이 딱 그렇답니다. 눈을 잘 안맞추길래 처음엔 그냥 숫기가없나보다했는데 사실 이곳사람들은 상대방 눈을 보지않고 대화하는걸 굉장히 예의없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인지하고있어 제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라고 밝히더군요.
유럽인들은 상당히 이성적이어서 동정이나 지나친 친절을 베풀기보다는 그냥 평소 일반인들처럼 대하는경우가 많은것같아요. 다른 문화권에서 온 외국인인 저를 대하는 느낌과 조금 비슷한.. 아, 저친구는 우리랑 좀 다르구나하며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는..
우영우 드라마를 통해 자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고 이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제가 자폐에 대해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차이를 이해해야 차별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여기 나오신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한나씨 그림 진짜 잘 그리세요
한나씨만의 그림체가 아주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해요!
저도 어릴때 부터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이쪽 길을 걷고 있는데요, 한나씨 재능 가족분들이 알고 계시니 그쪽으로 지원해주시는건 어떨까요??
마플샵 같은 곳에서 굿즈로 제작하거나 음반 일러스트 쪽으로 진출하기 좋은 그림체라고 생각해요! 한나씨의 재능을 응원합니다🤍
기존엔 자폐라면 딱 하나의 증상으로만 이해를 하고있었는데,
이렇게 여러 증상의 분들이 나오니까 자폐를 왜 스펙트럼이란 명칭으로 부르는지 이해가 되네요.
자폐스펙트럼에 대해 더 잘 이해할수 있게된 좋은 영상이네요. 우영우의 긍정적인 효과인것 같아요
교수님들 진짜 대단하신분 이네요..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자폐에 대해서 전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기대하겠습니다.
맘에 너무 다가오는 영상이네요. 특히 마지막에, '너무 깊게도 너무 얕게도 생각해서는 안되는 문제'라는 말이 크게 다가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 것 자체가 우영우란 드라마가 아무리 말이 많아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는거라는 생각이들어요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자폐 당사자 그리고 가족의 입장에서의 인터뷰를 보니 정말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좀 더 이해하게되네요.
사무엘군 정말 고등학생인데 어쩜 생각하고 표현하는게 성숙한지 여러모로 반성하게 되네요. 누나랑 더 잘 지내고 어떤 일을 앞으로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관심이 있다면 장애 인식 개선이나 장애인들의 직업 개선 등에 큰 일을 할 수 있을거같네요. 어떤 미래든 응원합니다.
저는 지난화와 이번화에 나오는 원무형과 함께 사회복지학과 대학생활을 같이 했던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결혼식 모임에서 형을 오랫만에 만나서 우영우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또 영상으로 접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앞으로 더 많은 자폐성 스펙트럼을 가진 분들의 인터뷰가 나오기를 응원해봅니다 ㅎ
고마워. 친구야^^
사무엘님 너무 따수워💕엄마는 강하다!조미영 어머니 목소리 편안하고 너무 좋으시네요~아나운서분 같으세요 응원합니다!!♥️지금까지 수많은 유튜브 보면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던듯 씨리얼 기획해주셔서 감사해요!!
난 우영우 보면서 왜 비장애인 지인은 그렇게 많은데 장애인 지인은 하나도 없는지 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확실히 비현실적이긴 하구나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함께 세상을 사는 것이다 라는걸 인식하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나이 한참 먹고서 인권공부를 시작했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말 행동 작은 몸짓 하나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런 교육을 아주 어릴때부터 해야될거 같아요
어렵다..장애인에 관해서 학생이나 성인들 필수로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욱 이해하기 좋을꺼같아요
교회 모임에서 알게된 자폐증 친구와는 모임에서 자주 만나긴 해요. 그 친구가 경증이기도 하지만 일단 대화하면 재밌는 친구거든요. 한나씨처럼 반응이 뭔가 재밌다고나 할까 ㅎㅎ 근데 저도 생각해보면 그 친구를 따로 불러내서 만나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중증인 친구들은 대화가 어려워서 모임 하기도 힘들긴 하구요 ㅠ 그래서 더더욱 그런 친구들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마을마다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라도 자주 만나고 이야기 하고 비장애인 사람들하고도 소통할 창구가 많아져야 영상속 사무엘군 처럼 그냥 일상으로 자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좋은이야기였어요
제작진분들, 출연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조금 더 배우고 가네요~
마지막 사무엘님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너무 깊게 그렇다고 너무 얕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번 시리즈 둘다 정말 잘 봤어요! 드라마 보면서 당사자분들 얘기 꼭 듣고싶었는데 그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씨리얼 감사합니다 🙏🏻 그리고 모든 자폐인분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마지막 사무엘님의 말을 늘 기억하며 행동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무엘군이 누나를 제대로 알고있는데.... 그것만으로도 햇살같습니다.🙏🏻
한나씨 그림은 정말 개인전 해도 될 실력입니다. 색감이나 드로잉 전반적인 화풍이 어떤 경지에 이르러 있고 미학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요.
정명석 같은 사람이…사회엔 정말 필요하군요
공감합니다 ㅠㅠ 유투브 댓글만 봐도 ... 엄청 많은 것 같아요..
그게 창피한줄을 알아야 하는데.. 바른말 하는 댓글에는 프로불편러라던지 ㅅ선비라던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게 참 안타까워
그래도 계속해서 지적하고 부끄러운 짓이라는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면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우영우 드라마나 씨리얼 컨텐츠가 정말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되는 것 같네요!
혐오가 판치는 유튜브 세상 속 한줄기 빛✨
사무엘군의 생각이 정말 건강하고 깊은거 같아요
하진군 어머님 말씀 하나하나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요
인간이란 존제가 가장 무서울 때는 무관심과 그에 따른 무지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이번 우영우라는 드라마로 장애에 대한 관심을 주었고 그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이 드라마를 가상으로 보더라도 굉장히 높게 평가 하고 싶습니다.
우영우 드라마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든 간에 자폐에 대해, 장애에 대해 시청자들 모두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고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것인지 고찰하게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요근래 최고의 드라마가 맞다.
개인적으로 공감합니다.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드라마가 쓰여짐으로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또 이런 상황은 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잇죠
사무엘군! 유튜브 초반에 뵙고는 씨리얼 통해 오랜만에 뵈어요! 멋지게 크셨군요!! 매력적인 가족의 모습에 저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한나님은 여전히 그림을 잘 그리시는군요. ㅎㅎㅎ
길에서 자폐당사자가 큰 소리를 낼 때 사람들이 쳐다보면, 그 사람들은 혹시 누가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거라고, 보호자가 있는 등 안전한 상황인 걸 확인한 뒤 안심하고 고개를 돌린다고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저는 그러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폐 장애인 자원 봉사자 입니다.
자폐증을 많이 본 사람이라서
우영우 드라마는 자폐증 가진 사람들의
가장 원하는 삶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힘들지만 주변에 저렇게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요.. 제가 봉사한곳에서는 부모가 버린애들이 잔뜩 있습니다...
이번 우영우를 통해 자폐증 가진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든건 잘했다고 봅니다.
눈보고 엄마라고 한번만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갑자기 눈물이 터졌네.... 갑자기 상상이 되서 울컥함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볼게요.
[딱히 메세지가 없다는게 메세지]라는 사무엘의 수줍은 미소속에 목사님, 사모님의 잔잔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말솜씨도 넘 좋고~~
매력덩어리 사무엘~~ 응원합니다^^
메시지가 없는게 메시지라는 말이 와닿네요.
!!알림설정 필수!!
우영우 어떻게 봤냐면요 2편이 이번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
[씨리얼 - 자폐스펙트럼 이해하기 정주행!]
우영우 어떻게 봤냐면요 1편
th-cam.com/video/Dv5iSsXexc4/w-d-xo.html
특수반 장애인 친구는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th-cam.com/video/JZaPmibMKvQ/w-d-xo.html
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th-cam.com/video/eOuiEFu745E/w-d-xo.html
자폐스펙트럼 아들과 30년 살고 알게된 것
th-cam.com/video/DmsQgB8RC_s/w-d-xo.html
사기업에서 사측의 필요로 채용한 것은 부정 취업이 될 수는 없죠. 물론 뇌물을 썼거나 회사 밖의 권력자를 통해 압력을 가한 경우 등등 비리가 있는 경우는 문제가 맞겠지만 사측이 그 사람이 자기 회사에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자발적으로 뽑은 거라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맞아요 판단근거만 제대로 댈수 있으면 채용은 기업 담당자 맘이죠. 국회의원의 취업 비리 그런건 딱 서류만 해도 경쟁력이 없으니까 판단근거가 뭐 학부 차석이다, 어디 대회수상했다 이런 근거를 아예 못대니 비리라고 하는거고. 우영우 케이스는 서울대 로스쿨 수석만 말해도 판단근거로 부족하다 하는 사람이 합리적으로 없을테죠. 문제 없음.
저는 중학교 졸업할 때 친구가(동그라미같은 찐친이 아니고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대해준) 너 행동이나 말하는거 장애인 같았다라고 말해줘서 그때 알았죠... 그때까진 꿈에도 내 말과 행동이 이상한지 몰랐었습니다ㅠ 결국 학교 적응못해서 고딩때 홈스쿨했고 왕따는 초3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사실 동그라미같은 그런 친구가 있다는건 말이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돌이켜보면 애들이 더 잔인합니다... 저 부분은 진짜 판타지스러웠던...
근데 우영우는 좀 자폐가 있다기보다는 노다메 같은 4차원 기질이 있는 여주인공처럼 보일때가 많기도 해요..... 보통 저렇게 귀엽게 보이지 않고 시선처리 진짜 이상해서 (시선이) 기분나쁘게 보이고 목소리 톤 이상함+높낮이 이상함+동작 이상함의 극치라서.... 시선처리 진짜 힘듭니다... 저는 교정 많이 받았는데도 정상적으로 처리가 안되서 사람과 대화할때 늘 속으로 초 세고 있어요. 3초 세고 이마. 다시 5초 세고 바닥. 다시 3초 세고 상대방 가슴. 너무 뚫어져라 보면 이상하니까 손 내려봤다가... 다시 3초... 또 5초... 그거 계속 세면서 하는데도 완전히 정상적이라고 옆에서는 말하진 않던....
우영우를보고 편견을갖고 있구나를 깨달았는데 내가깨달은것도한 편견이될만큼 스팩트럼이 넓다는걸 알게되었어요.부족한 지식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자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쯤 집에서 하는 소규모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한아이가 지금 생각해보면 자폐인거 같습니다. 그당시 그아이는 많이 부족했지만 영어를 저희보다 항상 잘해서 저는 집가서 엄마한테 '걔는 외국인인가봐 한국말은 잘안하는데 영어는 잘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아이도 괴롭힘을 많이당했고, 저도 어린마음에 놀렸던거 같습니다. 그아이는 그당시에 많이 힘들었기에 지금 한다 한들 그상처가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아이를 다시만나게된다면 미안했다고 꼭 말해주고 싶네요.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너무 얕게 생각해서도 안되는 문제. 답변이 수려한걸요. 멋진 말이어요.☃️
삶의 진정성이 깊이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삶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데만 맞춰져 있는데 인터뷰를 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성공이 아닌 삶 자체에 목표를 두고 산다는건 어떤 것일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다양한 사람들의 모든 삶을 품을 수 있는 사회란 어떤 모습일까 등등...새로운 의구심을 품을 수 있고 해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졌음 좋겠네요.
자폐를 가진 가족들이 혹 드라마를 보고 불편해 한다해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그 분들의 삶은 정말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희생을 하고 계시니까요 충분히 불편할 수 있어요. 그러나 드라마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은 좋은 영향이 되는 것도 사실 입니다😀
사무엘 너무 멋지고 하인이 엄마 너무 멋져요 사랑해요 ^^ 행복할거에요 행복합시다
극우 유튜버 빽가가 잼민이를 저격해서 죽음으로 몰고가고 드라마 우영우를 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취가필요합니다
그 유튜버는 극우가 아니라 극악인것같아요
사회의 암덩어리 뻑가가 또 돌아왔나보네요. 정말 악질입니다.
그노무는 극우가 아닌 패션극우 기회주의자입니다.
우영우 드라마 가 박원순 헌정드라마 찐자임 작가가 페미니즘 공연도 했음 줄거리 박원순 비빔밥 먹을때랑 시 말할때 12회 나와있음 연탄한 장
@@user-sz2pu5bk5z 13화는 정청래 헌정 드라마겠군요.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운이 좋아서인지 학창시절 자폐 지적장애 등 우연치않게 늘 반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한명씩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땐 선생님 대신 돌아가면서 짝지하면서 한글 숫자 등 공부도 저희가 직접 도와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십년쯤 됐는데, 마지막으로 한 친구를 고향 시내버스에서 만난적이 있어요. 거의 만원버스라 사람 지나다닐 틈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버스 탈려고 대기하는 모습을 창밖으로 봤는지 타자 말자 저를 불렀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집가는 길에 이야기 나누니 그 친구 공무원 돼서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ㅎ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좋고 반가웠고 계속 절 기억해줘서 고마웠던 기억이 있네요.ㅎ
전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그덕에 장애인 대하는게 남들보다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애인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일상에서 자주 격는 사람, 상황, 감정이 아니기에 흠칫하는건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다름을 받아들인다는게 당사자한텐 아픔이고 타인에겐 불편이라 참.. 어려운것 같아요.
인식이 바뀌고 할것 없이 '그냥 사람으로서 하나의 존재로서 있구나' 란 시각으로 바라보면 서로가 좀더 편한 사이가 될텐데...
끄적이다 보니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별거아닌 혼잣말에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프게도 우연이 아닙니다. 적지않은 장애아가족들은 학교괴롭힘을 피하려고 학생수 적은 시골로 이사갑니다.
과잉친절해서도 안되고 매정해서도 안되는 것... 마지막 사무엘님의 메시지가 마음에 깊게 울립니다.
사무엘이란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같이 이해하려 노력하는게 장애인을위한 첫걸음입니다 우영우라는 가상인물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중학교시절 자폐를 가진 친구들 3명과 2년 연속 같은반이였어요 3명 중 1명이랑 짝꿍이 된 적 있는데 맨 뒷자리였어요. 점심시간에 맨 뒤에서 남자애들이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계속 그 애들을 쳐다보더라구요
그친구는 남자애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 왜 자꾸 쟤네들 보고있냐고 물어봤었는데 (나쁜의미로 물어본거 아니고 일부러 저는 대화하고 싶어서 말걸려고 그렇게 물어본거였어요)
그친구가 자기도 저기에 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도 같이 하면 되지! 이랬는데 쟤네들이 나 안껴줄껄,,? 하면서 대답하는데 좀 마음 아팠어요,,
봄날의햇살 까지는 아니겠지밀
누군가에게 포근한바람처럼 그저
스쳐 지나 가더라도, 냉혹하지않은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 인거 같습니다
한나씨 그림 정말 잘 그리시네요. 그림판으로 저렇게 깔끔하게... 포토샵이나 그림툴 배우시면 더 무궁무진하게 발전하실 듯. (지나가는 미술 전공자)
역시 씨리얼. 우영우 드라마도 너무 좋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더 생각하고 더 배우게 되어 좋다고 생각해요. 자폐인분들과, 가족분들 얘기를 들으면서 더 배우고 알아갑니다! 세상에 권명석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그 중에 저도 있길!!
최수연과 동그라미인줄 아는 권모술수들이 대부분일듯..
권모술수가 급발진으로 대표 찾아가고 이런게 부자연스러워서 글치
그런 마음보다 그냥 최수연처럼 동그라미처럼 행동하자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아요..
@@han33 아 그쵸 물론 저 역시도 동그라미나 최수연이 되도록 노력해야죠ㅠ
저는 자폐인 분들을 한 번도 가까이에서 만나본 적이 없는데,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자폐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서로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하고 소통하는 게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방법을 익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