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잠시 살고있는데요, 영상 너무 재밌게 보고 가요. 전에는 북유럽이 부자들 세금 왕창 걷어서 복지하는줄알았는데 알바생에게도 얄짤없이 세금걷는 나라이군요! 어제 스웨덴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들었는데, 정부가 어떻게든 더 일하게 하려고 정년이 무려 65살인데도;; 연금에 매기는 세금비율이 근로소득의 세율보다 높아서 건강한 노인들은 어떻게든 더 일하게하려고 정부가 유도한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공짜 점심은 없다는거!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부자들에게 꽤 많은 세금을 걷고있다는 거 깨닫고 갑니다.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그만큼 세금을 내야한다는거. 그리고 무조건 어떤 나라의 시스템이 좋다고 무조건따라하기보다 내 세금을 정부가 헛되이 쓰지않는다는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쌓아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교육까지 무료여서 배움의 기회가 평등하고, 무료 탁아소와 무직인 대학생도 출산을 하면 받는 육아휴직비를 통해 장려하는 출산정책, 돈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없는 의료 등, 스웨덴과 같은 방법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 맞는 제도를 고민해가면서 결국엔 우리도 기회가 공정하고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세율도 엄청 높습니다 과표 10 억 이상이면 49.5프로가 세금이고 4대보험도 어마어마하며 재산세 종부세 자동차세 각종 회비 납부하면 거의 60프로가 세금입니다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 사업자들은 돈을 벌어봐야 세금이 너무 많으니 의욕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부자들이 징징거린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넘길 일은 아니더군요
복지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가차없이 여기저기서 세금으로 떼어가기에 복지국가라고 불리우게된 겁니다. 한국이 나아가야할 길은 한국 고유의 실제상황에 맞는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지 절대로 스웨덴과 똑같은 구조의 시스템을 만들면 안된다고봅니다. 스웨덴에선 예로 죽을 병에 걸려야만 복지 혜택을 받습니다. 그 전에는 아픈사람이 아무리 돈이 있어도 의료진을 볼수도없습니다. 팔 골절 수술받는데 최고 7개월은 기다려야합나다. 그 사이 사람들은 골병납니다. MRI 기계를 가지고있는 곳은 스웨덴 전국 3개의 큰 병원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아픈사람들은 MRI검사도 여기선 꿈입니다. 한국 메스컴에서 스웨덴엔 상속세가 없다고 다들 부러워하시고 몇몇 정치가들이 이 논리를 사용하시는데, 스웨덴에 왜 상속세가 없겠습니까? 당연히 워낙에 근로소득세가 악명높게 높으니까 굳이 국민들한테 상속세까지 받을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만약 스웨덴이 한국수준의 근로소득세를 내면, 그 땐 당연히 스웨덴도 상속세 엄청 많이 걷어들이겠죠. 이런 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좋은 부분이 많고 살기좋은 곳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한국의 실제상황이나 국민정서를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다른 국가시스템을 '복사'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웨덴은 이러한 시스템을 이미 1800 년대 말부터 천천히 구축한 나라입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리고 서두르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jhintomang2290 한국이 헬조선인 이유는 자유가 없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공기업 못가면 패배자가 되고, 1등 못하면 다 네탓이고, 회사에서는 10시 11시까지 야근하면서 수당도 못 받고 욕은 욕대로 먹고 등등 강요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젊은이들이 사회에 막 진입해서 망내로서 감내해야되는게 너무 많음. 그러니 헬조선이라고 하는거에여. 사실 나이 잇으신 분들이 왜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 하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나무라는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바뀌는데 그걸 또 또 개인탓을 하며 변화를 가로막는 것 같아요.
최근 10-15년간 스웨덴 노동시장을 잘 들여다보면, 임금에 관한 부분은 직종별/공•사기업별/업무분야별/능력별/성별/회사 규모별/기업구조별 등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데올로기와 현실은 분명히 다르니깐요. 그래서 예를 들어 동일직무간 남녀임금격차가 여전히 사회문제가 되고있고 노조나 연구기관에서 매년 남녀임금차이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있습니다 (예: 남녀 임원급 월급, 남녀전문직종..). 또 아무리 동일업종/동일임금이라할지라도 개인능력에 따라 임금협상을 할 가능성도 실제로 있어, 의외로(현실적으로는) 동종이라할지라도 임금차이가 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시장원칙에 의거하여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가격을 높이부르고, 고용주들도 필요시 당연히 돈을 더 내야한다는 걸 아니깐요. 박사님의 노동시간과 해고에 대한 정보와 분석은 좋았습니다. 자주 한국사람들이 스웨덴에서는 5-6시간만 일하고, 실업자들이 보조금으로만 살수있는 복지천국이라고 알고들계신데, 사실은 그렇지않고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입니다. 다들 일들 엄청 강도높게 (인텐시브하게) 일하고 직장이나 직무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와 부담도 한국과 같으면 같았지 전혀 낮지 않습니다. 또 해고역시 의외로 잘 체계화된 국가여서, 사회구조가 노동자들만을 보호하는 것뿐만아니라 동시에 기업주들도 보호하고있습니다.
듣다보니 스웨덴/한국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거 같아요. 바이킹의 후예 답게. 약탈 예정이 있으면 마을주민들이 작은 군대를 조직해서 배타고 나가서 한탕/두탕 뛰어서 약탈했던 바이킹. 그러면 똑같은 전투를 치뤘는데 A마을/B마을에 보상을 다르게 주면 안되듯. 같은 업무를 했으면 같은 급여를 주는거고. 약탈이 항상 규칙적으로 있는게 아니니까 항상 모든 국민들이 필요에 따라 재편성을 반복하는게 익숙하고. 바이킹 부대에서 빠질때는 가장 경험이 적은 미숙련자가 마을에 남는거. 반면에 조선은 농업국가이면서, 양반에 땅을 소작농들이 경작하거나 노비를 부리는 것이었기에. 현대/기아에 일하는 사람들도 직전 조상들처럼. 노비가 양반대감님에게 내 인생 책임져주쇼, 많이 가진 양반님이 못배운 노비를 굽어살펴 주셔야지...안그러면 민심이 성나요. 하는 식으로 산업화 이후에는 비슷하게 흐른듯.
결국 농업중심의 경제 철저한 신분제 사회는 당시 동아시아 전체가 그렇게 사회체제를 유지했기때문에 조선만 특별하게 다르게 할 수는 없었을 듯하네요. 결국 중국이라는 큰나라가 가운데 떡 버티고 주변국과 조공관계를 맺는 방식이니 큰틀을 바꿀수는 없었을듯....아쉬운거는 중국대륙이 거의 유럽크기만 한데....유럽처럼 작은 나라들로 쪼개져 있었으면 서로 경쟁도 해가면서 과학기술도 발전하고 정치체제도 개혁이 되고했을 텐데......중원에서 패권을 잡은 자들은 다 통일왕국을 꿈꾸고 있었으니......
중요한 건 상속세를 내는지 안내는지가 아니라 사회가 투명해야 하고 다들 정직하게 세금을 내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것이죠. 사회가 투명해지면 탈세할 생각 안하고 버는 만큼 세금을 내니 굳이 이런 저런 명목으로 세금을 늘릴 이유도 없을 거구요. 우리나라 상속세도 어차피 월척들은 다 그물 사이로 빠져나가고 어중간한 사람들만 냅니다. 2018년 우리나라 상속세는 2조5천억 수준이에요. 전체 세수의 0.67%에 불과합니다. 세수에 크게 기여하는 것도 없고 재벌들의 편법 상속, 일감몰아주기의 빌미만 제공하는데 맹목적인 국민 정서 때문에 유지되는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럴 바에야 상속세 없애고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하고 배임, 횡령을 엄격하게 처벌하는게 우리 사회에 더 이익이 될 겁니다.
이미 영상에 나온것처럼 스웨덴은 소득세와 간접세로 모든사람이 이미 많은 세금을 내고있어서 상속세까지 부과할 여력도없거니와 납부할수 있는 부자들이 탈 스웨덴 할까 염려되어 사회간 합의로 없앤거잖아요 우리는 시스템과 환경이 다른데 상속세가 어떻게 안 중요해요? 특히나 스웨덴에 비해서 자영업자도 많고 부동산매매도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자산보유세,상속세 유지하는게 그나마 과세평등성 을 주는 몇 가지 방법중에 하나라구요 상속세 없애면 오히려 금수저들이 안그래도 치솟은 부동산 엄청나게 매매하며 수집하고 다니겠죠 그물사이로 빠져나가는 세금들을 더 타이트하게 잡아야지 기업경영 투명하게 하는게 바른말이긴 하지만 과세평등성과 기업경영윤리가 뭔 상관인지
@@tubeyou1490 그래서 부적절 한거죠. 백년 천년 언제까지 수출이 잘되기만 할거라고 보시는지... 옆나라 일본만 봐도 불과 "한세대"만에 국가경제 상황이 하늘과 땅으로 바뀌는 마당에 수출이 잘 안되면 위험한 시스템으로 무리하게 변경했다가 진짜로 수출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냥 국가 시스템이 망가집니다.
괌에서 살 때 디스크가 터진 걸 모르고 허리 통증으로 카이로프락터,맛사지, 침을 한달여 .....다녔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MRI 를 찍어 볼까 해서 물어 봤습니다......3 천불. 판독비 ....따로 디스크 수술을 요한다면 .... 내년 여름 방학때 .....미시간 에서 전문의가 오는 데.....예약 할까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500 불 주고 비행기표 왕복 끊고 한국에 와서 800 불 줄고 MRI 찍고 고대안산 병원에서 한국의 명의라는 윤교수 라는 분 에게 특진으로 스토레이드 주사 두 번 맞고 아마....200 불 정도 들었는지 기억 안 남 .....하도 싸니까.... 이 정도는 껌값이구나 하고 .....부담없이 냈기 때문에 금액은 전혀 기억 안남... 비행기 탈때 휠체어 타고 왔다 .....휠체어 버리고 돌아갔습니다. 만약 거짓말로 형제들 이름으로 의보 적용 했으면 정말로 .....껌 값으로 치료 했을 겁니다. 이 것이 한국의 의료체계 입니다.
고작 공부만 잘한놈들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는거죠. 자본주의는 사업가와 투자자들이 성공하는 체제이고 그런 면에선 저런 나라들은 잘만 기어오르는 나라임. 스웨덴 덴마크 이런나라들 스타트업이 얼마나 활발한데요. 그리고 공교육과 사회안전망이 부실한 나라들은 소득이 대물림 되는 경향이 강해서 일부 개천용 제외하면 기어오르지도 못해요. 지금도 서울대. 의대 같은데 잘사는집안 애들이 넘쳐나죠. 복지도 부실한데다 기어오르지도 못하는게 한국
41:00 언저리에 대해서... [의료는 우리나라가 최고라구요?] 패널 분들이 정상적인 의료의 전달체계를 비웃으시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나라는 의사라면 너도 나도 보드 달고 개원하는 통에, 단가가 쎈 약을 과도하게 처방해서 리베이트를 노리고 허리디스크 파열이나 갑상선암 따위에 무조건 수술 한다든지, 이라든지 심지어는 대리수술까지 성행하고 겁니다. 기회비용은 만회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니까요. 배제진단 자체가 매우 복잡한 희귀병이나 극단적인 고비용 장비를 요구하는 질병을 제외하면 일차의료와 삼차의료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한 우리나라의 의료체계가 지극히 기형적인 겁니다. 덧붙여, 일반의라는 게 지식이 적어서 일반의인 게 아니구요. 정상적인 의료전달체계에서는 질병을 스크리닝해서 이차, 삼차로 넘길지 말지를 그냥 내 선에서 끝낼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게 일반의의 의미입니다. 건강에 강박이 있는 사람들은 고작 감기 따위로 서울의 빅5 병원을 찾고, 환자 스스로가 자신이 어느 과를 가서 진찰을 받을지 선택해서 병의원을 찾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괴랄한 겁니다. 늦은 밤에 보드카 한 잔 걸치고 다는 댓글이라 두서가 없습니다만, 재생목록 85개 파일 가운데 70개 이상을 잘 듣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 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계속 의사, 약사, 제약사는 떼돈 벌고 돈없는 환자는 치료도 못받고 방치되다가 죽는 현실이 계속 될겁니다. 며칠에 한번씩 치료비, 간병비 없어서 죽고 죽이고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한국의료가 좋다는 사람들 보면 어의가 없습니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네요... 우리나라처럼 돈에 목메달고 야근이다 철야다하면서 힘든 직종은 외주줘서 안전사고 나서 죽는 나라는 아닐거 같습니다. 병원도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에 접하다보니 안가도 될 병원에 가서 주사한방 맞고 오는 편 이고 비싼 의료는 역시 돈 있어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스웨덴하고는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네요... 같은 일을 하면 어디가나 똑같은 돈을 받는 것은 좋아보이네요... 우리나라처럼 잘되면 경영진과 주주들의 돈잔치를 하지만 어려우면 피해는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넘기는게 좋지 않아보이잖아요... 고수익가져가지도 않는 노동자들인데 위험은 노동자들과 함께 이익은 경영진과 주주들에게 대부분주는 시스템보다는 리스크없이 안전하게 살겠다고 노동자 생활하는데 ...
스웨덴 국가의 세금수입 3축은 소득세 고용주세 부가가치세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세금수익은 작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속세는 1930년대 복지국가 시작이후 60%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2004년 우파정권에서 없어졌습니다. 이유는 상속세가 국가세수에 큰기여를 못했기 때문인데 사람들이 상속세를 피하기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하기 때문(외국으로 빼돌리거나 회사의 경우 외국인에게 싸게 매각하는 등의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젊고 야망있는 사람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시스템. 열심히 일해서 벌어봤자, 반은 세금으로 때어가니 일할맛이 않나는데, 원래부자는 그냥 계속 부자. 집은 엿같이 비싸고. 나같아도 미국으로 감. 미래 세대를 위한다면, 소득세가 적고, 재산세가 많아야함. 그래야 나는 내인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다음 세대로 가면 다시 원점부터 경쟁시작. 스웨덴 돈버는게 모든 기존 사업들인데 (패션, 가구, 자동차, 기계), 신사업인 IT,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전혀 세계적 경쟁력이 없으니, 가세가 길게보면 기울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쪽에서 일하면서 진짜 천재적인 스웨덴 출신 엔지니어, 과학자들 심심치 않게 보는데, 시스템이 그들을 모두 다른나라에서 일하게 만듬.
스웨덴의 기업 세금제도는 한가지 목적이 있죠.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향하는거죺. 결국 수익이 좋으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문제는 고부가가치 또한 아이디어로 가능한것도 있지만, 미국처럼 자본으로 때려박아야 하는경우도 있어요. 현재의 왠만한 선진국 산업구조는 그나라 국민성과 인구, 지형 ,정치,주변정세와 같이 발달해서 어느게 답이다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고. 저는 아쉬운게 우리나라 히든챔피언들이 대기업이 되었음 했는데 몇몇 기업이 이루지 못 해서 아쉬워요. - 특히 아이리버.. 스티브잡스가 아이팟 만들면서 목표로 삼았던게 아이리버 였는데;;
우리나라 조세부담은 상위 소득자에게 가혹하고 40% 정도의 하위 소득자에게 면세 범위가 넓은 구조임 게다가 연말정산이라는 제도로 소득세 환급도 많이 해주고 특히 건강보험료는 소득이 많을수록 많이 떼감 스웨덴은 프리라이더를 방지하지 위해 골고루 지방소득세를 부과한다 그래도 학비무료 등 복지제도는 좋네요 법인세가 낮은 걸 보니 기업친화적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부가세율이 10%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높은 편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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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잠시 살고있는데요, 영상 너무 재밌게 보고 가요. 전에는 북유럽이 부자들 세금 왕창 걷어서 복지하는줄알았는데 알바생에게도 얄짤없이 세금걷는 나라이군요! 어제 스웨덴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들었는데, 정부가 어떻게든 더 일하게 하려고 정년이 무려 65살인데도;; 연금에 매기는 세금비율이 근로소득의 세율보다 높아서 건강한 노인들은 어떻게든 더 일하게하려고 정부가 유도한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공짜 점심은 없다는거!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부자들에게 꽤 많은 세금을 걷고있다는 거 깨닫고 갑니다.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그만큼 세금을 내야한다는거. 그리고 무조건 어떤 나라의 시스템이 좋다고 무조건따라하기보다 내 세금을 정부가 헛되이 쓰지않는다는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쌓아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교육까지 무료여서 배움의 기회가 평등하고, 무료 탁아소와 무직인 대학생도 출산을 하면 받는 육아휴직비를 통해 장려하는 출산정책, 돈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없는 의료 등, 스웨덴과 같은 방법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 맞는 제도를 고민해가면서 결국엔 우리도 기회가 공정하고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세율도 엄청 높습니다
과표 10 억 이상이면 49.5프로가 세금이고 4대보험도 어마어마하며 재산세 종부세 자동차세 각종 회비 납부하면 거의 60프로가 세금입니다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 사업자들은 돈을 벌어봐야 세금이 너무 많으니 의욕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부자들이 징징거린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넘길 일은 아니더군요
복지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가차없이 여기저기서 세금으로 떼어가기에 복지국가라고 불리우게된 겁니다. 한국이 나아가야할 길은 한국 고유의 실제상황에 맞는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지 절대로 스웨덴과 똑같은 구조의 시스템을 만들면 안된다고봅니다.
스웨덴에선 예로 죽을 병에 걸려야만 복지 혜택을 받습니다. 그 전에는 아픈사람이 아무리 돈이 있어도 의료진을 볼수도없습니다. 팔 골절 수술받는데 최고 7개월은 기다려야합나다. 그 사이 사람들은 골병납니다. MRI 기계를 가지고있는 곳은 스웨덴 전국 3개의 큰 병원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아픈사람들은 MRI검사도 여기선 꿈입니다.
한국 메스컴에서 스웨덴엔 상속세가 없다고 다들 부러워하시고 몇몇 정치가들이 이 논리를 사용하시는데, 스웨덴에 왜 상속세가 없겠습니까? 당연히 워낙에 근로소득세가 악명높게 높으니까 굳이 국민들한테 상속세까지 받을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만약 스웨덴이 한국수준의 근로소득세를 내면, 그 땐 당연히 스웨덴도 상속세 엄청 많이 걷어들이겠죠.
이런 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좋은 부분이 많고 살기좋은 곳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한국의 실제상황이나 국민정서를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다른 국가시스템을 '복사'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웨덴은 이러한 시스템을 이미 1800 년대 말부터 천천히 구축한 나라입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리고 서두르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역시 현지에 오래사셔서 내부 사정을 잘 알고계시네요!! 댓글 정독하고 갑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한국인들 특히 진보적인 젊은 사람들이 스웨덴을 비롯한 일부 북유럽 국가들을 너무 낙원으로만 바라보고 있더라고요ㆍ 한국은 무조건 헬조선이라 하고 ㅡ
@@philicTV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지금에야 이 댓글을 보게되었네요. 한국귀국 영상 잘 보았어요. 건강 챙기시고 기회가 되면 다시 스웨덴에 오시겠죠?
@@jhintomang2290 한국이 헬조선인 이유는 자유가 없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공기업 못가면 패배자가 되고, 1등 못하면 다 네탓이고, 회사에서는 10시 11시까지 야근하면서 수당도 못 받고 욕은 욕대로 먹고 등등 강요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젊은이들이 사회에 막 진입해서 망내로서 감내해야되는게 너무 많음. 그러니 헬조선이라고 하는거에여. 사실 나이 잇으신 분들이 왜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 하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나무라는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바뀌는데 그걸 또 또 개인탓을 하며 변화를 가로막는 것 같아요.
나라마다 장단점이 다있는듯.
복지가 좋으려면 그만큼 세금을 더 내야하는건 기본이겠지요.
복지국가 스웨덴이야기 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최근 10-15년간 스웨덴 노동시장을 잘 들여다보면, 임금에 관한 부분은 직종별/공•사기업별/업무분야별/능력별/성별/회사 규모별/기업구조별 등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데올로기와 현실은 분명히 다르니깐요. 그래서 예를 들어 동일직무간 남녀임금격차가 여전히 사회문제가 되고있고 노조나 연구기관에서 매년 남녀임금차이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있습니다 (예: 남녀 임원급 월급, 남녀전문직종..). 또 아무리 동일업종/동일임금이라할지라도 개인능력에 따라 임금협상을 할 가능성도 실제로 있어, 의외로(현실적으로는) 동종이라할지라도 임금차이가 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시장원칙에 의거하여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가격을 높이부르고, 고용주들도 필요시 당연히 돈을 더 내야한다는 걸 아니깐요.
박사님의 노동시간과 해고에 대한 정보와 분석은 좋았습니다. 자주 한국사람들이 스웨덴에서는 5-6시간만 일하고, 실업자들이 보조금으로만 살수있는 복지천국이라고 알고들계신데, 사실은 그렇지않고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입니다. 다들 일들 엄청 강도높게 (인텐시브하게) 일하고 직장이나 직무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와 부담도 한국과 같으면 같았지 전혀 낮지 않습니다.
또 해고역시 의외로 잘 체계화된 국가여서, 사회구조가 노동자들만을 보호하는 것뿐만아니라 동시에 기업주들도 보호하고있습니다.
댓글 잘 읽고갑니다! :)
디테일감사합니다
@@philicTV 감사합니다 😉
@@마지막등대 무조건 비난할것이 아니라
그렇게 많이 알면 이유를 밣히시던지.
복지국가가 아니라 숨막히는 나라였어. 소득이 적은 사람은 그냥 숨만 쉬며 살라는 거였군.
최박사님 지식 sharing 해주신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잘듣고 있습니다.
염치없지만 넙죽받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듣다보니 스웨덴/한국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거 같아요. 바이킹의 후예 답게. 약탈 예정이 있으면 마을주민들이 작은 군대를 조직해서 배타고 나가서 한탕/두탕 뛰어서 약탈했던 바이킹. 그러면 똑같은 전투를 치뤘는데 A마을/B마을에 보상을 다르게 주면 안되듯. 같은 업무를 했으면 같은 급여를 주는거고. 약탈이 항상 규칙적으로 있는게 아니니까 항상 모든 국민들이 필요에 따라 재편성을 반복하는게 익숙하고. 바이킹 부대에서 빠질때는 가장 경험이 적은 미숙련자가 마을에 남는거. 반면에 조선은 농업국가이면서, 양반에 땅을 소작농들이 경작하거나 노비를 부리는 것이었기에. 현대/기아에 일하는 사람들도 직전 조상들처럼. 노비가 양반대감님에게 내 인생 책임져주쇼, 많이 가진 양반님이 못배운 노비를 굽어살펴 주셔야지...안그러면 민심이 성나요. 하는 식으로 산업화 이후에는 비슷하게 흐른듯.
결국 농업중심의 경제 철저한 신분제 사회는 당시 동아시아 전체가 그렇게 사회체제를 유지했기때문에 조선만 특별하게 다르게 할 수는 없었을 듯하네요. 결국 중국이라는 큰나라가 가운데 떡 버티고 주변국과 조공관계를 맺는 방식이니 큰틀을 바꿀수는 없었을듯....아쉬운거는 중국대륙이 거의 유럽크기만 한데....유럽처럼 작은 나라들로 쪼개져 있었으면 서로 경쟁도 해가면서 과학기술도 발전하고 정치체제도 개혁이 되고했을 텐데......중원에서 패권을 잡은 자들은 다 통일왕국을 꿈꾸고 있었으니......
@@방배동-n7c 전쟁시기/평화시기를 교대로 반복하면서 발전하는 거죠. 외적의 침략이 문제일때는 무관들이 출세하고, 평화가 오래되면 문관(책사)들이 출세하고. 평화가 길어야 사치/향략/오락 문화가 발전하고. 전쟁이 터져야 국방/과학/보급/교통 같은게 정비되구요. 중국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상가들이 쏟아져 나온건 춘추전국 시대 아닙니까.
중요한 건 상속세를 내는지 안내는지가 아니라 사회가 투명해야 하고 다들 정직하게 세금을 내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것이죠. 사회가 투명해지면 탈세할 생각 안하고 버는 만큼 세금을 내니 굳이 이런 저런 명목으로 세금을 늘릴 이유도 없을 거구요.
우리나라 상속세도 어차피 월척들은 다 그물 사이로 빠져나가고 어중간한 사람들만 냅니다. 2018년 우리나라 상속세는 2조5천억 수준이에요. 전체 세수의 0.67%에 불과합니다. 세수에 크게 기여하는 것도 없고 재벌들의 편법 상속, 일감몰아주기의 빌미만 제공하는데 맹목적인 국민 정서 때문에 유지되는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럴 바에야 상속세 없애고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하고 배임, 횡령을 엄격하게 처벌하는게 우리 사회에 더 이익이 될 겁니다.
이미 영상에 나온것처럼 스웨덴은 소득세와 간접세로 모든사람이 이미 많은 세금을 내고있어서 상속세까지 부과할 여력도없거니와 납부할수 있는 부자들이 탈 스웨덴 할까 염려되어 사회간 합의로 없앤거잖아요
우리는 시스템과 환경이 다른데 상속세가 어떻게 안 중요해요? 특히나 스웨덴에 비해서 자영업자도 많고 부동산매매도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자산보유세,상속세 유지하는게 그나마 과세평등성 을 주는 몇 가지 방법중에 하나라구요
상속세 없애면 오히려 금수저들이 안그래도 치솟은 부동산 엄청나게 매매하며 수집하고 다니겠죠
그물사이로 빠져나가는 세금들을 더 타이트하게 잡아야지 기업경영 투명하게 하는게 바른말이긴 하지만 과세평등성과 기업경영윤리가 뭔 상관인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백번씩 반복해서 듣고 느낀 바를 토론에 토론을 거듭해야 하는 강의입니다.
정말 좋은 컨텐츠네요
스웨덴 경제모델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스웨덴이 미국, 유럽, 기타 국가들에게 수출 할 수 없다면 유지가 힘든 모델이네요. 한국이 본 받을 모델인지는 좀 더 생각을 해야 할듯.
수출을 못하면 힘들다는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따라할 수 없는 이유로는 부적절한 것 같네요.
인구 국방 역사 국민성이 틀립니다. 한국의 정치하는 양아치들이 시기치기좋은 예.
한국은 노벨같은 사람이 필요할때
인구규모가 비교불가. 애초에 참고지 따라 할 순 없어요. 그리고 정부신뢰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니 세금 많이 가져가도 되죠.
공직자들의 클라스가 헬에서 헤븐 수준이니
@@tubeyou1490 그래서 부적절 한거죠. 백년 천년 언제까지 수출이 잘되기만 할거라고 보시는지... 옆나라 일본만 봐도 불과 "한세대"만에 국가경제 상황이 하늘과 땅으로 바뀌는 마당에 수출이 잘 안되면 위험한 시스템으로 무리하게 변경했다가 진짜로 수출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냥 국가 시스템이 망가집니다.
괌에서 살 때 디스크가 터진 걸 모르고 허리 통증으로 카이로프락터,맛사지, 침을 한달여 .....다녔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MRI 를 찍어 볼까 해서 물어 봤습니다......3 천불.
판독비 ....따로
디스크 수술을 요한다면 ....
내년 여름 방학때 .....미시간 에서 전문의가 오는 데.....예약 할까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500 불 주고 비행기표 왕복 끊고
한국에 와서 800 불 줄고 MRI 찍고
고대안산 병원에서 한국의 명의라는 윤교수 라는 분 에게 특진으로
스토레이드 주사 두 번 맞고 아마....200 불 정도 들었는지 기억 안 남 .....하도 싸니까....
이 정도는 껌값이구나 하고 .....부담없이 냈기 때문에 금액은 전혀 기억 안남...
비행기 탈때 휠체어 타고 왔다 .....휠체어 버리고 돌아갔습니다.
만약 거짓말로 형제들 이름으로 의보 적용 했으면
정말로 .....껌 값으로 치료 했을 겁니다.
이 것이 한국의 의료체계 입니다.
최박사님 께선 디테일하게 세계사를 너무 잘아시고 대단하십니다
유튭에서 이런 전문적인 식견을 들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채널이네요.
오랜만에 역사,문화 흐름을ᆢ
다시,삶에 담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북유럽 관련 동영상보고 하나 보고나니 구글 AI가 북유럽에 대한 동영상 여러개 띄워서 오늘 하루만 한 10개 정도 보았는데, 이 동영상의 내용이 가장 진지하고 깊은 것 같네요.
겉핡기 식으로 해외를 소개하는 컨텐츠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알찬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속세 못내서 팔아버리는 중소기업들 많아요 기업 유지하도록 상속세 안받는거 같네요 기업 유지하게해서 오래 오래 세금 받는게 낫겠죠
의료 시스템은(치료비,의술 수준,수술,신속성등) 우리가 전세계 최고입니다.
대부분 이 사실을 모릅니다.
서울 빅3 병원에 가 보면 종종 유럽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선 큰수술 하려면 보통 6개월 기다려야는데
그 사이에 꼴까닥.
상송세가 없는 이유가 대기업에게 감당할수 있는 최대한의 급여를 직원들에게 주고 수입의 과반이 되는 막대한 세금으로 내고 있기 때문이네.
원래 복지는 “기어 오르지 않는 데 대한” 보상임. 스웨덴은 계급 경직성이 복지의 타협을 만들어낸거임
계급 경직성은 여기도 비슷하다 생각. 과거는 아녔다쳐도 여기도 이제 개천서 용나기 힘든 분위기죠.
@@dizmfflqxm 어떤경직성을 말씀하시는지...한국은 대부분 권력에 "기어올라서" 바뀐적이 많아서
고작 공부만 잘한놈들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는거죠. 자본주의는 사업가와 투자자들이 성공하는 체제이고 그런 면에선 저런 나라들은 잘만 기어오르는 나라임. 스웨덴 덴마크 이런나라들 스타트업이 얼마나 활발한데요. 그리고 공교육과 사회안전망이 부실한 나라들은 소득이 대물림 되는 경향이 강해서 일부 개천용 제외하면 기어오르지도 못해요. 지금도 서울대. 의대 같은데 잘사는집안 애들이 넘쳐나죠. 복지도 부실한데다 기어오르지도 못하는게 한국
41:00 언저리에 대해서...
[의료는 우리나라가 최고라구요?]
패널 분들이 정상적인 의료의 전달체계를 비웃으시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나라는 의사라면 너도 나도 보드 달고 개원하는 통에, 단가가 쎈 약을 과도하게 처방해서 리베이트를 노리고 허리디스크 파열이나 갑상선암 따위에 무조건 수술 한다든지, 이라든지 심지어는 대리수술까지 성행하고 겁니다. 기회비용은 만회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니까요.
배제진단 자체가 매우 복잡한 희귀병이나 극단적인 고비용 장비를 요구하는 질병을 제외하면 일차의료와 삼차의료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한 우리나라의 의료체계가 지극히 기형적인 겁니다.
덧붙여, 일반의라는 게 지식이 적어서 일반의인 게 아니구요. 정상적인 의료전달체계에서는 질병을 스크리닝해서 이차, 삼차로 넘길지 말지를 그냥 내 선에서 끝낼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게 일반의의 의미입니다.
건강에 강박이 있는 사람들은 고작 감기 따위로 서울의 빅5 병원을 찾고, 환자 스스로가 자신이 어느 과를 가서 진찰을 받을지 선택해서 병의원을 찾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괴랄한 겁니다.
늦은 밤에 보드카 한 잔 걸치고 다는 댓글이라 두서가 없습니다만, 재생목록 85개 파일 가운데 70개 이상을 잘 듣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 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계속 의사, 약사, 제약사는 떼돈 벌고 돈없는 환자는 치료도 못받고 방치되다가 죽는 현실이 계속 될겁니다. 며칠에 한번씩 치료비, 간병비 없어서 죽고 죽이고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한국의료가 좋다는 사람들 보면 어의가 없습니다.
나라를 비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인구크기입니다.
몇 백만과 몇 천만의 복잡성은 단지 배수로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ㅇㄱㄹㅇ
군더더기 없이 참 설명하는 능력이 그것도 재밋게 하시는거 대단합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요. 최고!!
장단점이 있는거 같네요... 우리나라처럼 돈에 목메달고 야근이다 철야다하면서 힘든 직종은 외주줘서 안전사고 나서 죽는 나라는 아닐거 같습니다.
병원도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에 접하다보니 안가도 될 병원에 가서 주사한방 맞고 오는 편 이고 비싼 의료는 역시 돈 있어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스웨덴하고는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네요...
같은 일을 하면 어디가나 똑같은 돈을 받는 것은 좋아보이네요... 우리나라처럼 잘되면 경영진과 주주들의 돈잔치를 하지만 어려우면 피해는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넘기는게 좋지 않아보이잖아요... 고수익가져가지도 않는 노동자들인데 위험은 노동자들과 함께 이익은 경영진과 주주들에게 대부분주는 시스템보다는 리스크없이 안전하게 살겠다고 노동자 생활하는데 ...
저 위에 스웨덴의 한국인보다 더 본질을 꿰뚫는 말씀입니다. 한국의 직장생활과 경제적 안전을 스웨덴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스웨덴에는 한국처럼 아들이 병든 아버지를 방치해서 죽이고, 병든 노동자가 집에서 굶어죽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목수망치 판사망치 동일임금이에야 한다~~
는 분이 묘하게도 생각납니다^^
흙수저에서 은수저까지 경험해본 입장에서 한국만큼 밸런스 잘맞는 자본주의국가 많지않다고 봄... lol
ㅋ뭐에요^^;; 2년전만해도 젊으셨어요~~~~~코로나 시국에 우리 모두 힘들었어요ㅜ ㅜ
스웨덴 살면 얼마나 좋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다가 현실을 듣게되니 완전 깨네요...
대한민국이 젤 좋은 나라 같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이최준영이란분은 역사 전문가도 되시고 경제 전문가도 되시고... 또 뭐도 전문가신지 궁금함.
스웨덴 국가의 세금수입 3축은 소득세 고용주세 부가가치세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세금수익은 작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속세는 1930년대 복지국가 시작이후 60%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2004년 우파정권에서 없어졌습니다. 이유는 상속세가 국가세수에 큰기여를 못했기 때문인데 사람들이 상속세를 피하기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하기 때문(외국으로 빼돌리거나 회사의 경우 외국인에게 싸게 매각하는 등의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살 때 많이 내라. 죽을 때 많이 내라. 많이 벌었으니 많이 내라. 적게 벌었으니 알게모르게 꾸준히 내라. 살 수 있는 모든 것이 세금이다. 선택의 문제이다.
공짜 점심이 없는데 마치 복지국가라는게 지금 누리는거는
다누리면서 보너스로 받는것처럼 선전하는 정치인과
그걸 진실인거처럼 믿고
내가 받을것을 기득권들이
뺏어간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는거!
노르웨이편 든고 잼나서 다시 들으러 왔어요 ㅎㅎ
나이팅게일은 영국사람임.1910년에 죽음.에펠의 가장 큰업적은 엄청난 시간,자본,인력이 투입되었던 기차石교를 대체한 鐵교 시공자중 1인이지요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골조는 사실 일종의 과외 설치물이지않을까요
다른 건 그렇다쳐도 의사 보는데 3개월씩 걸린다는 건 어이가 없네요.
3개월 기다려서 암 판정 받으면 그 3개월 동안 제대로 치료 못 받아서 암이 악화될 건데...
돈만 있다면 그 사이에 다른 나라라도 가서 웃돈 주고서라고 진단 받는게 낫겠네요.
기다렸어요!! 잘보겠습니당
박사님만 목소리가 작아서 차에서 듣기 볼륨 조절이 힘들어요
감시의 눈 확실 합니다. 옆 집 좋은차 있음 신고합니다.
세금으로 다 뜯겨서 상속할 제산이 없다
ㅋㅋ 9억이상 되는 집 있는사람들이 많나봐요~종부세 걱정을 왜하며 욕은 왜하는지..
젊고 야망있는 사람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시스템. 열심히 일해서 벌어봤자, 반은 세금으로 때어가니 일할맛이 않나는데, 원래부자는 그냥 계속 부자. 집은 엿같이 비싸고. 나같아도 미국으로 감.
미래 세대를 위한다면, 소득세가 적고, 재산세가 많아야함. 그래야 나는 내인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다음 세대로 가면 다시 원점부터 경쟁시작.
스웨덴 돈버는게 모든 기존 사업들인데 (패션, 가구, 자동차, 기계), 신사업인 IT,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전혀 세계적 경쟁력이 없으니, 가세가 길게보면 기울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쪽에서 일하면서 진짜 천재적인 스웨덴 출신 엔지니어, 과학자들 심심치 않게 보는데, 시스템이 그들을 모두 다른나라에서 일하게 만듬.
우리도 소득세 안 내는 약40%에게 세금 내게 해야 함.
세금은 다들 내지 않나요? 단지 연말정산으로 공제받을뿐인데 그걸가지고 세금 한푼 안낸다고 무시당하더군요. 차라리 돌려주는걸 없애서 세금안낸다고 무시당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군요.
@@amicogen 처,자녀있는 약 40%(38~9?)는 세액공제,세금공제등으로 세금 안 냅니다.
냈다가 다 돌려 받습니다
@@오영길-l3h 돌려주는걸 좀 줄이자는거죠. 아니면 돌려주더라도 몇%정도는 빼고 돌려주기. 세금을 아예 안내는거랑 냈다가 돌려받는건 같아보이지만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최준영선생님 질문있습니다!
오베라는남자 라는 스웨덴 영화보면 주인공이 일하는 공장에서 나이많다고 퇴직시키던데, 영화가 사실이랑 다른건가요?
돈많으면 진짜 살기좋은 나라가 우리나라다
스웨덴의 기업 세금제도는 한가지 목적이 있죠.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향하는거죺. 결국 수익이 좋으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문제는 고부가가치 또한 아이디어로 가능한것도 있지만, 미국처럼 자본으로 때려박아야 하는경우도 있어요. 현재의 왠만한 선진국 산업구조는 그나라 국민성과 인구, 지형 ,정치,주변정세와 같이 발달해서 어느게 답이다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고. 저는 아쉬운게 우리나라 히든챔피언들이 대기업이 되었음 했는데 몇몇 기업이 이루지 못 해서 아쉬워요. - 특히 아이리버.. 스티브잡스가 아이팟 만들면서 목표로 삼았던게 아이리버 였는데;;
스웨덴으로 이민가는 가족이 있어서 막연히 선진국으로 간다고 부러워했었는데...
좀 별로네 전혀 부럽지가 않네...
그래도 좋은점도 있을거 같은데...
재밌어요!! 거의 완벽한 사람들 책과함께도 추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한동안은 밝은 분위기 나라로..
저도 거의 완벽한 사람들 그 책 읽어봤는데, 북유럽 이해하기 좋은 책인것같아요. 책도 재밌게 쓰여지고요 ㅎㅎ
와 진짜 스웨덴 신당 갔다가 가격보고 눈 뒤집어 졌고, 양에 또 뒤집어 졌고, 맛에 또 뒤집어 졌는데, 그 이유를 오늘 알았네요. 감사합니닺
자기 부모가 다 납부한 세금을 왜 자식들이 또 세금을 내냐???
코로나로 스위덴이 박살나는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군요. 국민 전체의 마인드가 적자생존이 바탕이라 중소기업인게 잘못이고, 부모님 재산이 적은 개 잘못이고, 의사가 공무원이라 의료 서비스가 열악하군요
스웨덴 세금 정책이 허경영의 세금정책과 유사한점이 많네요.
영국. 프랑스에 대해서도 알고싶습니다.
새해복마니 받으세요~~
너무 재미나요💕
세금이 한국전기누진요금하고 같내
돈은누가 가장효율적 합리적으로 쓰나
자신이다
본인
국가가 뜯어가서 그돈을 국가가 쓰면 낭비허비가 많다
부가세25%면 모든물가에 그정도 붙이면 물가가 존나게 비싸지
우리나라가 스웨덴보다10배는 사회주의적이네요. 국민계몽이 필요합니다.
가차없이 2부를 들으러 갑니다...
스웨덴은 대표적인 사회주의다.국민의 가치관과 수주인이 우리나라하고는 차이가 많다.
능력있고 뛰어난 사람들이 외국으로 탈출하고 있죠.
한국보다 세금이 더 저렴한 나라가 있나 ㅋ
Oecd 출산율 꼴찌.자살율 1위 나라에서 할말은 아닌듯 ㅋㅋ
한국이 세금낮고 어쩌구~ 세금 내본적 없는 학생들 이야기.
심상정 스웨덴 가서 살아라
우리나라 조세부담은 상위 소득자에게 가혹하고 40% 정도의 하위 소득자에게 면세 범위가 넓은 구조임
게다가 연말정산이라는 제도로 소득세 환급도 많이 해주고
특히 건강보험료는 소득이 많을수록 많이 떼감
스웨덴은 프리라이더를 방지하지 위해 골고루 지방소득세를 부과한다
그래도 학비무료 등 복지제도는 좋네요
법인세가 낮은 걸 보니 기업친화적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부가세율이 10%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높은 편은 아니죠
중국도 상속세 없는데 일부 요즘 무슨 조심이 있는지 지금 한창 많은 이들이 어린 아들에게 상속을 하고 잇음
오래기다렸네염.. 와우!
흔적 투척 툭 엎드려 터진다 빵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북미나 유럽 대부분 상속세 없어여
만만한 나라가 업네 ㅎ 세상이 같이 잘살기 참 어렵네 ㅎ
각나라마다 전부 다 다른데...
외국인의 시선을 상당히 좋아하는 한국의 특정 집단은
자기네들에게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선진국은 이런다더라....
그리곤 자기집단에 가입해야만 특혜볼수 있다는 압박!! 한숨만 나오죠..
긍데요,, 넘 억울하다... 그렇다면 열심히 공부한사람과 탱자탱자 놀은사람하고 차이가 없잖아요!!!!
덴마크도 최저임금 없어요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의 모호한 경계가 가져다준 평온이 과연 이상적인가? 과연 지속가능한가? 아~모르겠다. 복잡하고난해한문제는 경제학자들이 풀문제....
이케아는 네델란드 법인입니다
8:05 헐
노조의 현명함....
바람같이 왔슴미다+_+
24:09 스웨덴에서 비싼차 못산다고 ㅋㅋ
실제로 기아차 볼보보다 더 많이 돌아다녀요. ㅋ
스웨덴과 한국의 결정적인 차이는 노조의 자세인 것 같네요.
스웨덴은 노조가 진짜 노조원과 국가 경제를 위하는 것 같고 한국은 정치노조인 것 같네요.
독일하고 경쟁하려면 일을 더 해야한다고 노조가 생각하다니... 대단합니다.
👍
회사가 어린이집 운영하면 회사가 세금을 절약하니까 회사가 절약되는만큼 회사가 부담금을 내야 된다는 운영자의 말은 세금의 기본도 모르는 소리내요.
회사가 직원 복지를 위해 쓰면 회사는 약간의 세금을 절약하나 회사의 부담은 큽니다.
저는 회계사 입니다.
재가 있는 Canada 도 스웨덴과 비슷 합니다.
다 책임지는 의료가 이 모양인 거임? 그런 의료서비스를 받는 게 복지면 그건 의료가 무료라고 하면 안 되는 거지. 한국 모델이 100배 낫다
상속세는 2중 과세
캐나다나 영국가면 큰수술받을려면 기다리다가 돌아가심.....
의료체계가 그래서 코로나에 그런 대응한거구나~흉볼 일은 아니었네
상속세는 없애는게 맞다.
어린이집 운영.
매출 연계 부가세와는 관련 없음.
이익감소 비용증가가 되므로 이익에 대해서 부과하는 부가세 만큼 세금 줄어듬.
5·8
스웨덴은 국방비가 우리하고 비교 안 될정도로 소.
또 목재등 천연 자원이 상당함.
콜라
상속세면에선 덴마크도 마찬가지로...
궁금한게 그럼 축구선수 연봉도 다 동일인가?
아무리 그래도 애들 밥은줘야지...
세종시에 청사 어린이집이 열곳은 되는듯 하네요. 어린이 200명 이상 규모에 200~300평 규모 건물에 원목교구로 가득찬 교실을 보고 이돈은 어디서 나와서 이리 고급지게 꾸며졌는지 기가차더라구요
상속세. 없는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리해야합니다.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이 50% 이상인데 없는 사람들은 세금 많이 내도 노후 보장되니 좋은 거죠
스웨덴 상속세가 한국만큼 되었으면 지금쯤 스웨덴기업 대부분은 외국계자본에 인수되었을 겁니다. 한국도 100년후면 삼성이나 현대 lg는 외국계자본이 지배하는 기업이 되어있겠죠.
스우ㅐ덴 뭐야 왜 왕정국가네이거 ㅋㅋ
한국은 300만원 미만 근로자가 60%를 넘으니 소득세 내는 자들이 40% 밖에 될 수 없죠
스웨덴 은근 이상한 나라였네요...복지국가라고 다 좋은 게 아니였어요
교민인데요 스웨덴에 대해 잘 모르시는데 자료 좀 찾아서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틀린점을 예를들어 알려주시면
당연히 저 분이 제대로 알리가 없죠. 저 분이 자료검색할 때 주로 한국어 그리고 영어로 하실텐데. 스웨덴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면 스웨덴어로 검색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어느나라든 마찬가지.
갑자기 이 영상에 대한 신뢰도가ㅠ
뭐가 틀렸는지 가이드를 주시던지, 떡하니 디스식으로 말하고 가면 어쩌란겁니까?
뭐가틀린지는 알려줘야죠. 그냥말만 내뱉고 튀면 어떡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