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슬입니다. 저와 영상에 나오는 서솔 작가가 함께 쓴 책이 나왔습니다. ‘완전 (망)한 여행’ 입니다 ✈️ 저희의 여행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8월 10일에는 북토크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북토크 정보 & 신청 링크] docs.google.com/forms/d/e/1FAIpQLSfTZ-kzqZtS84m8W90GOCI2ojcnXHQkHEvd3KJDkmlcFF2MEg/viewform [도서 링크] 교보문고 :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863150 알라딘 : 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43514803 예스24 : m.yes24.com/Goods/Detail/129369708
저는 가족이랑도 다니고 친구랑도 여행가봤는데 가장 좋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혼자 갔을때였어요. 15년 직장 생활하며 유일하게 숨통이 트이는것이 여행이라 매년 봄가을 국내, 해외 가리지않고 정말 자주 다녔어요.(유럽이나 북미같이 오래 걸리는건 못감ㅜ) 여행지를 검색하고 숙소, 렌트카를 예약하며 그곳을 여행하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힘든 직장생활을 견디고 여행을 가서 느끼는 해방감으로 지금까지 직장을 다녔던거 같아요. 이제는 직장을 정리하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꿈을 꿉니다. 남들은 '나이 마흔 다 되가는데 시집도 안가고 무슨 여행이냐' 하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갈겁니다.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고, 이루고 싶은 꿈도 많아요.
근데 그건 있는 것 같아요.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여행을 가고 다른 세계를 봐도 그 가치가 많이 반감된다는 느낌.. 빵이 1달러일 때 그걸 보고 “우리나라는 빵이 되게 비싼편이네.” 로 끝나면 그건 그냥 내가 사는 고토에 대한 불만만 늘어나는 사람이 되겠지만 왜 비쌀지, 지리적 구조적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아보려고 하고, 각 지역이나 사회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당장 그걸 알아도 우리가 뭘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도) 내가 사는 사회의 아쉬운 점을 개선시킬 방법과 또 내가 사는 곳의 부분들을 여행지의 어디에 어떻게 개입시키면 좋을지 고민해보면 정말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와중에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사람 사는 곳 중 완벽한 곳은 없고, 부족함을 단점으로 보기보다 특징으로 보면서 불만 보다는 포용하는 경험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그게 사람의 그릇을 정말 키워주더라구요.
어른들이 해외여행을 가봐야 세상을 알 수 있다~ 그러시는데, 저는 몇 군데 안 다녀봤지만 여행 할 때마다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구나’하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것도 여행을 해봐야 만 배울 수 있는 점인 것 같아요ㅋㅋㅋ 내가 어떤 여행을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 지 알게 되는 것만도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여행 많이 가시길....
여행을 누구랑 가느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친하고 편한 정도를 떠나서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이 비슷하고 가고 싶은 데가 비슷하고 입맛도 비슷한.. 취향이랑 텐션이 비슷한 사람이랑 다녀야 확실히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트랑 여행이 휘슬씨에게 전환점이 된 건 아닐까 감히 추측해보네요 !! 어디든 떠날 수 있고 언제든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이 여행의 매력이죠,, 전 그래서 과시, 사치성의 여행도 좋지만 도피성 여행이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답니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시리즈 너무 좋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씁니다!
한국에선 일 시작하고 나면 길게 시간 내기가 힘드니까 어릴 때 더 많이 가보라는 거 같아요 근데 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좀 크고(별로 안 큼) 하는 여행도 좋더라고요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 놓고 사유하는 시간이 좋은 것 같아요 책 아직 배송 중인데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그냥 여행을 좋아하고 재밌어서 가요! 그냥 일상에서 벗어나는 거 자체가 즐거운데 해외 여행은 완전 다른 곳에 가는거니까... 길만 걸어도 도파민이 터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저와 다르게 여행에 크게 관심없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여행에 관심없고 설레지 않으면 굳이 안가도 된다고 많이 느껴요. 여행에서 대단한 가치를 찾기보다 그냥 즐겁게 놀고 오면 된 거 아닌가...가 제 생각입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이런 주제의 대화는 너무 재밌어요 댓글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여행 말고도 여행에 대한 대화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른나라에 대해 새롭거나 반대로 비슷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재밌어요 좋았던 점, 싫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요 ㅋㅋㅋㅋ 각자 관점이 다른 것도 재밌구요!
그리고 기왕 갈거면 어릴 때 가는것이 좋다고는 생각하는 편인데... 일단 체력이 가장 큰 장점이구욬ㅋㅋㅋ 그리고 비교적 저렴하고 쾌적하지 않음 여행을 가도 덜 예민했던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사람에따라 나이랑 상관없을수도 있겠네요. 둘째는 나이가 들면서 경험한 게 많으니까 확실히 같은 걸 봐도 감흥이 덜 한 것 같아요. 분명 어릴때라면 좋아했을 것 같은 것들이 지금은 기대에 못미치거나 그저 그런 감상을 느낄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가정이고 예상일 뿐이지만... 요즘 특히 여행에서 느끼는 감흥이 저도 줄어드는 것 같아 아주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반대로 다른 취향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어릴 땐 정말 뭘 해도 좋았던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냥 제가 여행을 하고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기도해요.
결국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친구가 항공권 싸게 사기 매니아라 꽤 다니고 나서야 아... 나 여행 별로 안 좋아하네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후회되지는 않아요. ㅋㅋㅋ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녀보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진짜 관심없는데 남들 시선이나 말 때문에 갈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전 어릴때부터 안가고 안해보면 억울해 죽을거같아서 개고생 여행도 많이해보고 직접가서 살아도보고 일도해봤어요. 근데 다 경험해보고 시간이 흐르고 보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현타가 많이 왔죠 실질적으로 남는게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 코로나시국을 겪으며 결론적으론 그개고생들을 겪길 아주 잘했단 생각이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저도 여행이 어느정도 과대평가되어있다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ㅋㅋㅋ 인생전체를 놓고 봤을때 어느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결국 시간낭비였다 평가할수도있고 그나이대에 경험해봐서 다행이었다라고 평가할수도 있어요 인생에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건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마지막에휘수님 질문에감히 답해보자면 대부분의 20대는 막 애써서 다닐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근데분명 20대가 지나면 아쉬워지게 될것같아 하시는 분들은 꼭 가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 초반에 유럽여행 가라~ 귓등으로 들었는데 뒤늦게 갔다 오니 뼈저리게 느낍니다.. 가라는 건 이유가 있었어요 여러나라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잘 안되는 영어로 어찌저찌 해내고 여러모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 직업도 있는 상태라 불편한 상황은 돈으로 해결했는데 20대 초반에 갔다면 몸으로 부딪히며 해결하고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그 나이대에서만 겪을 수 있는 여행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계획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세워야하는 사람이고, 20대에 몇몇 여행을 하면서 계획대로 안된 엉망여행때문에 저는 여행person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8:09 이 부분 서솔님 이야기에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기랑 단둘이 유럽여행을 가보고싶다 라고 생각했어요. 말을 정말 조리있게 잘하시고 별말이 아닌것 같은데 저 같은 사람의 굳은 마음을 움직이시네요. 멋있어요
5:17 헐 저도 약시끝나고 취준하느라+엄마한테 집에서 치이느라+동아리 세미나 도와주느라 완전 바쁘고 멘탈너덜할때 거의 친구가 제 머리채끌고 처음으로 일본여행 갔었는데 그때 진짜 너무 좋고 행복하고 휘수님이 말씀하신 느낌 딱그대로 여행이 참좋구나 생각했었거든요. 엄청 공감가는 얘기입니다ㅠㅠ
좀 더 어릴때(체력이 좋을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정해져 있는 거 같다는 생각 공감해요ㅋㅋㅋ 좀 더 체력이 좋을 때... 3만보씩 걸어도 다음날 또 3만보를 걸을 수 있고,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돌아다닐 수 있는 체력이 있을 때 배낭여행 갔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 처돌이로써 여행토크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 저도 천상 역마살 사주인데 ㅋㅋㅋㅋ 8:06 그때 당시엔 가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판단하지 못한다는 거 .. 넘 공감돼요 저도 곱씹을수록 의미있게 다가오는 여행이 있고 반대로 기억속에서 휘발되는 여행이 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꼭 뭐 어떤 대단한 가치를 얻고 싶어서 여행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 지 모른다는 점에서는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 아니 오히려 안해보기엔 삶이 아깝지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여행을 어릴적부터 여기저기 정말 많이 다녔는데 제가 느끼는 가장 큰 가치는 저의 상황을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신기하게도 큰 고민거리나 무겁게 다가왔던 일들이 한국이라는 땅을 벗어나서 다른 생활을 하며 바라보면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여행이란 부모와, 친구와, 혼자 갈 때의 의미와 가치가 각각 다르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여행을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여행을 하기전에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족들 모두 집순이 집돌이셨고 그 영향으로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호기심이 어릴 때부터 항상 많았고 계속해서 같은 것만 반복하는걸 항상 싫어했어요. 그러다 대학 방학프로그램으로 가까운 해외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생각했다가 여행을 안 가면 뭔가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여행을 못 가더라도 일단 돈을 모으고 등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내가 뭐 해먹고 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여행하다보면 다른 사람도 만나고 하고 싶은 것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역마살 제대로 껴서 해외 나가는 직업 해야한다는 건 안 비밀 ㅋㅌㅌㅋ
책 저도 샀어요~ 재밌게 잘 읽겠습니다! 두 분 참 볼때마다 색다른 조합이라 생각되는데 벌써 두번째 책을 함께 내셨네요!🎉🎉🎉 세계관의 확장, 새로운 감각의 경험이라는 두 분의 표현도 좋았어요. 듣기만해도 여행지에 도착했을때의 설렘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저도 완벽한 준비를 핑계로 많이 미뤄왔는데 다시 목표를 세워봐야겠습니다^^ 이번 영상도 재밌었어요!
20대 중반인데 여행중독 여행행복… 진짜 좋아서,, 100만원만있으면 여행가고싶더라고욬ㅋㅋㅋ(사실 중독은 친구가 더 쎄긴한데) 특히 유난히 여행 잘맞는 친구가 있어서 매번같이가고싶더라고요. 최근 엄마데리고 유럽갔지요~ 다만 확실히 부모님이랑은 마냥 재밌진않은것같아욬 가족국내여행많이다녔는데 쏘쏘.. 친구나 혼자가 좋아요
여행 가면 생각의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는 캐나다에서 잠깐 살았을 때 신기했던 게 거의 매주에 한 번 이상 대중교통에서 휠체어 탄 사람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서울에서 대중교통 타면서 휠체어를 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거 보면서 왜 한국에서 장애인들이 이동권 시위를 하는 건지 이해도 가고.. 반대로 한국과 달리 홈리스나 마약중독자가 많다는 캐나다의 문제도 보였어요 한국에서는 홈리스들이 골목을 따라 쭉 텐트를 치고 사는 모습을 보기 힘들잖아요 한편으로는 한국도 집값 문제가 있으니 홈리스들이 있을 텐데 한국의 노숙인들은 어디에 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안녕하세요! 휘슬입니다.
저와 영상에 나오는 서솔 작가가 함께 쓴 책이 나왔습니다. ‘완전 (망)한 여행’ 입니다 ✈️
저희의 여행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8월 10일에는 북토크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북토크 정보 & 신청 링크]
docs.google.com/forms/d/e/1FAIpQLSfTZ-kzqZtS84m8W90GOCI2ojcnXHQkHEvd3KJDkmlcFF2MEg/viewform
[도서 링크]
교보문고 :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863150
알라딘 : 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43514803
예스24 : m.yes24.com/Goods/Detail/129369708
북토크는 마감.. 된거겠지요?ㅠㅠ 인스타에 글올라오는것만 기다렸는데 유튜브에 올라올 줄 몰랐네요😢 신청링크타고가니 양식을 더이상받지않는다고 하는데ㅠㅠ 그냥 갈까
저는 가족이랑도 다니고 친구랑도 여행가봤는데 가장 좋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혼자 갔을때였어요. 15년 직장 생활하며 유일하게 숨통이 트이는것이 여행이라 매년 봄가을 국내, 해외 가리지않고 정말 자주 다녔어요.(유럽이나 북미같이 오래 걸리는건 못감ㅜ) 여행지를 검색하고 숙소, 렌트카를 예약하며 그곳을 여행하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힘든 직장생활을 견디고 여행을 가서 느끼는 해방감으로 지금까지 직장을 다녔던거 같아요. 이제는 직장을 정리하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꿈을 꿉니다. 남들은 '나이 마흔 다 되가는데 시집도 안가고 무슨 여행이냐' 하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갈겁니다.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고, 이루고 싶은 꿈도 많아요.
나이 40이고 50이고 상관없이 시집을 가던 안가던 한번 사는 인생 본인이 행복하게만 살다가 후회없이 죽는게 제일인것같아요 멋지시네요😊
공감합니다. 저도 대학생 때 유학 가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돈을 박박 긁어모아서 홀로 유럽여행을(유학 갈 정도의 여유는 되지 않아서...) 다녀왔는데, 정말 이게 자유구나 하는 걸 느꼈고 살면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너무 멋있어요!
너무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근데 그건 있는 것 같아요.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여행을 가고 다른 세계를 봐도 그 가치가 많이 반감된다는 느낌.. 빵이 1달러일 때 그걸 보고 “우리나라는 빵이 되게 비싼편이네.” 로 끝나면 그건 그냥 내가 사는 고토에 대한 불만만 늘어나는 사람이 되겠지만 왜 비쌀지, 지리적 구조적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아보려고 하고, 각 지역이나 사회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당장 그걸 알아도 우리가 뭘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도) 내가 사는 사회의 아쉬운 점을 개선시킬 방법과 또 내가 사는 곳의 부분들을 여행지의 어디에 어떻게 개입시키면 좋을지 고민해보면 정말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와중에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사람 사는 곳 중 완벽한 곳은 없고, 부족함을 단점으로 보기보다 특징으로 보면서 불만 보다는 포용하는 경험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그게 사람의 그릇을 정말 키워주더라구요.
결국 appreciation 이 베이스가 되지 않는 경험은 현지에서의 불만이던, 요요현상마냥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의 불만이던, 불만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싶은 케이스를 많이 봤네요.
11:32 솔님 갑자기 바람빠진 풍선 된거 너무 웃김
어른들이 해외여행을 가봐야 세상을 알 수 있다~ 그러시는데, 저는 몇 군데 안 다녀봤지만 여행 할 때마다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구나’하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것도 여행을 해봐야 만 배울 수 있는 점인 것 같아요ㅋㅋㅋ 내가 어떤 여행을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 지 알게 되는 것만도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여행 많이 가시길....
와 저도 ㅋㅋㅋㅋ
여행을 누구랑 가느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친하고 편한 정도를 떠나서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이 비슷하고 가고 싶은 데가 비슷하고 입맛도 비슷한.. 취향이랑 텐션이 비슷한 사람이랑 다녀야 확실히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트랑 여행이 휘슬씨에게 전환점이 된 건 아닐까 감히 추측해보네요 !! 어디든 떠날 수 있고 언제든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이 여행의 매력이죠,, 전 그래서 과시, 사치성의 여행도 좋지만 도피성 여행이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답니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시리즈 너무 좋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씁니다!
한국에선 일 시작하고 나면 길게 시간 내기가 힘드니까 어릴 때 더 많이 가보라는 거 같아요
근데 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좀 크고(별로 안 큼) 하는 여행도 좋더라고요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 놓고 사유하는 시간이 좋은 것 같아요
책 아직 배송 중인데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그냥 여행을 좋아하고 재밌어서 가요! 그냥 일상에서 벗어나는 거 자체가 즐거운데 해외 여행은 완전 다른 곳에 가는거니까... 길만 걸어도 도파민이 터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저와 다르게 여행에 크게 관심없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여행에 관심없고 설레지 않으면 굳이 안가도 된다고 많이 느껴요. 여행에서 대단한 가치를 찾기보다 그냥 즐겁게 놀고 오면 된 거 아닌가...가 제 생각입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이런 주제의 대화는 너무 재밌어요 댓글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여행 말고도 여행에 대한 대화도 재밌는 것 같아요! 다른나라에 대해 새롭거나 반대로 비슷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재밌어요 좋았던 점, 싫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요 ㅋㅋㅋㅋ 각자 관점이 다른 것도 재밌구요!
그리고 기왕 갈거면 어릴 때 가는것이 좋다고는 생각하는 편인데... 일단 체력이 가장 큰 장점이구욬ㅋㅋㅋ 그리고 비교적 저렴하고 쾌적하지 않음 여행을 가도 덜 예민했던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사람에따라 나이랑 상관없을수도 있겠네요. 둘째는 나이가 들면서 경험한 게 많으니까 확실히 같은 걸 봐도 감흥이 덜 한 것 같아요. 분명 어릴때라면 좋아했을 것 같은 것들이 지금은 기대에 못미치거나 그저 그런 감상을 느낄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가정이고 예상일 뿐이지만... 요즘 특히 여행에서 느끼는 감흥이 저도 줄어드는 것 같아 아주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반대로 다른 취향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어릴 땐 정말 뭘 해도 좋았던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냥 제가 여행을 하고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기도해요.
책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구매하러 갑니다 ㅎㅎ
저도 같은 이유로 여행을 좋아해요! 특히 맛있는게 많은 나라는 더 좋구요ㅋㅋ
결국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친구가 항공권 싸게 사기 매니아라 꽤 다니고 나서야 아... 나 여행 별로 안 좋아하네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후회되지는 않아요. ㅋㅋㅋ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녀보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진짜 관심없는데 남들 시선이나 말 때문에 갈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여행가면 사색에 빠져도 시간을 허비한다는 자책감이 안들어서 좋아용
두 분 대화하는 걸 같이 들을 수 있어서 기뻐유~ 새로운 생각을 해보는 계기도 되고 휘수님이 성찰하는 모습에 나는 어땠나 한 번 돌아보고 재미지기까지 함. 짱!
전 어릴때부터 안가고 안해보면 억울해 죽을거같아서 개고생 여행도 많이해보고 직접가서 살아도보고 일도해봤어요. 근데 다 경험해보고 시간이 흐르고 보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현타가 많이 왔죠 실질적으로 남는게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 코로나시국을 겪으며 결론적으론 그개고생들을 겪길 아주 잘했단 생각이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저도 여행이 어느정도 과대평가되어있다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ㅋㅋㅋ 인생전체를 놓고 봤을때 어느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결국 시간낭비였다 평가할수도있고 그나이대에 경험해봐서 다행이었다라고 평가할수도 있어요 인생에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건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마지막에휘수님 질문에감히 답해보자면 대부분의 20대는 막 애써서 다닐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근데분명 20대가 지나면 아쉬워지게 될것같아 하시는 분들은 꼭 가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 이 조합 너무 좋은데요!
20대 초반에 유럽여행 가라~ 귓등으로 들었는데 뒤늦게 갔다 오니 뼈저리게 느낍니다.. 가라는 건 이유가 있었어요
여러나라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잘 안되는 영어로 어찌저찌 해내고 여러모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 직업도 있는 상태라 불편한 상황은 돈으로 해결했는데 20대 초반에 갔다면 몸으로 부딪히며 해결하고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그 나이대에서만 겪을 수 있는 여행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난 옛날에..~ 사치라고 생각했거든...솔직히.넌 그런적 없어?
어 ㅇ_ㅇ
ㅋㅋㅋㅋㅋ시작부터 터짐
ㅋㅋ 임티 찰떡 ㅇ_ㅇ
저도 이 조합 찬성입니다.
이 조합 너무 좋아.......
계획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세워야하는 사람이고, 20대에 몇몇 여행을 하면서 계획대로 안된 엉망여행때문에 저는 여행person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8:09 이 부분 서솔님 이야기에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기랑 단둘이 유럽여행을 가보고싶다 라고 생각했어요. 말을 정말 조리있게 잘하시고 별말이 아닌것 같은데 저 같은 사람의 굳은 마음을 움직이시네요. 멋있어요
이 두명 조합 뭔가 학습적이고 좋아
5:17 헐 저도 약시끝나고 취준하느라+엄마한테 집에서 치이느라+동아리 세미나 도와주느라 완전 바쁘고 멘탈너덜할때 거의 친구가 제 머리채끌고 처음으로 일본여행 갔었는데 그때 진짜 너무 좋고 행복하고 휘수님이 말씀하신 느낌 딱그대로 여행이 참좋구나 생각했었거든요. 엄청 공감가는 얘기입니다ㅠㅠ
라이브 보기전 최고의 선택 !!😊
두 분 너무 결도 잘 맞고 서로에게 경청하고 공감하고 의견 나누는 모습 보기 넘 좋아요…!!!! 흥미로운 대화였습니다 북토크 때 봬용
저도 똑같이 여행을 사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일상에 여유가 없는 나의 자격지심이었단걸 다녀와서 깨닫습니다..^^
좀 더 어릴때(체력이 좋을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정해져 있는 거 같다는 생각 공감해요ㅋㅋㅋ 좀 더 체력이 좋을 때... 3만보씩 걸어도 다음날 또 3만보를 걸을 수 있고,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돌아다닐 수 있는 체력이 있을 때 배낭여행 갔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마음만먹으면 어디든 갈수있구나 뭐든지할수있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경험이라 생각~~
두 분 책 출간 축하드려요🩵
13:27 후반부에 서솔님이 하신 이야기가 되게 와닿았어요! 강의 정비며 화장실이며 다른 나라가 되어있는 걸 보고 고찰… 요런 내용, 책에 실려있나요???
여행 처돌이로써 여행토크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 저도 천상 역마살 사주인데 ㅋㅋㅋㅋ
8:06 그때 당시엔 가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판단하지 못한다는 거 .. 넘 공감돼요 저도 곱씹을수록 의미있게 다가오는 여행이 있고 반대로 기억속에서 휘발되는 여행이 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꼭 뭐 어떤 대단한 가치를 얻고 싶어서 여행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 지 모른다는 점에서는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 아니 오히려 안해보기엔 삶이 아깝지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여행을 어릴적부터 여기저기 정말 많이 다녔는데 제가 느끼는 가장 큰 가치는 저의 상황을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신기하게도 큰 고민거리나 무겁게 다가왔던 일들이 한국이라는 땅을 벗어나서 다른 생활을 하며 바라보면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여행이란 부모와, 친구와, 혼자 갈 때의 의미와 가치가 각각 다르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여행을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여행을 하기전에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족들 모두 집순이 집돌이셨고 그 영향으로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호기심이 어릴 때부터 항상 많았고 계속해서 같은 것만 반복하는걸 항상 싫어했어요. 그러다 대학 방학프로그램으로 가까운 해외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생각했다가 여행을 안 가면 뭔가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여행을 못 가더라도 일단 돈을 모으고 등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내가 뭐 해먹고 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여행하다보면 다른 사람도 만나고 하고 싶은 것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역마살 제대로 껴서 해외 나가는 직업 해야한다는 건 안 비밀 ㅋㅌㅌㅋ
이 대화의 흐름 너무 공감되네요
책 저도 샀어요~ 재밌게 잘 읽겠습니다! 두 분 참 볼때마다 색다른 조합이라 생각되는데 벌써 두번째 책을 함께 내셨네요!🎉🎉🎉
세계관의 확장, 새로운 감각의 경험이라는 두 분의 표현도 좋았어요. 듣기만해도 여행지에 도착했을때의 설렘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저도 완벽한 준비를 핑계로 많이 미뤄왔는데 다시 목표를 세워봐야겠습니다^^ 이번 영상도 재밌었어요!
편협하다기보단 그때의 휘수씨에게 가장 팔요한 선택을 한 것일 수도?🥰
나 이언니 좋아
코란도, 갤로퍼 추억 돋네용 ㅎㅎ
20대 중반인데 여행중독 여행행복… 진짜 좋아서,, 100만원만있으면 여행가고싶더라고욬ㅋㅋㅋ(사실 중독은 친구가 더 쎄긴한데) 특히 유난히 여행 잘맞는 친구가 있어서 매번같이가고싶더라고요. 최근 엄마데리고 유럽갔지요~ 다만 확실히 부모님이랑은 마냥 재밌진않은것같아욬 가족국내여행많이다녔는데 쏘쏘.. 친구나 혼자가 좋아요
여행 가면 생각의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는 캐나다에서 잠깐 살았을 때 신기했던 게 거의 매주에 한 번 이상 대중교통에서 휠체어 탄 사람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서울에서 대중교통 타면서 휠체어를 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거 보면서 왜 한국에서 장애인들이 이동권 시위를 하는 건지 이해도 가고.. 반대로 한국과 달리 홈리스나 마약중독자가 많다는 캐나다의 문제도 보였어요 한국에서는 홈리스들이 골목을 따라 쭉 텐트를 치고 사는 모습을 보기 힘들잖아요 한편으로는 한국도 집값 문제가 있으니 홈리스들이 있을 텐데 한국의 노숙인들은 어디에 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돈이 없으면 어떡하죠
20대지만 현실이 너무 막막해요
동기들 다 가는 교환학생도 못가보는데, 저는 평생 이렇게 근근이 먹고 살아야하는 걸까요
넌 그런적 없어?
응.
응?
옛날에는 언어다르면 어려웠는데 요즘은 걍 가서 한국말하는 사람이 됐읍니다.. 생각안나면 한국말해도 알아듣던데
서솔님 너무 쪼꼬매서 귀여워요
근데 안쪼꼬맣다니 진짜 충격이에요
❤️🔥
이조합 최고쟈나~~
시내버스 타면 여행하는 기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