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북적임을 싫어해서 시골살이만 전전해 본 입장서 말씀드리면 꼭 읍내 중앙에 롯데리아나 작은 종합병원, 식자재 마트 등이 있는 반쪽짜리 시골에 사시는 게 좋습니다... 산지보단 평지가 많은 곳, 논밭은 많은데 도심지 출퇴근 권이라 농사 짓는 사람은 정작 많지 않은 그런 시골이요. 그런 데가 딱 적당한 관심과 무관심의 사이의 균형이 맞아 있음. 안 그러고 외진 데로 가면 특유의 작은 사회 때문에 열받음을 넘어 소름끼치는 일이 가끔 있어요.
한국도 똑같습니다 할머니가 공기좋은곳 살고싶다고 시골로 이사가신적 있었는데 근처 식당도 없고 시설이 없어서 차타고 최소 30분 이상 나갔어야 했습니다 노인이라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으니 어디 다닐수가 없었고 마을 사람들은 할머니집을 제집 드나들듯이 들락날락 거리고 새로 들어온 사람이라면 무언가 이웃들에게 배풀어야한다고 압박하고 숨도 못쉬게 합니다. 결국 1년 못버티고 이사하셨어요
아버지 시골 이사 가셨을 때 집 수리하는 거 거든다고 첫날부터 몇 개월 같이 살아봤는데 공사한다고 널어 놓은 자재 훔쳐가서 쓰고 들키니까 '거 좀 쓸 수도 있지!' 그래 놓고 자기 집 수리할 거 도와 달래서 시켜 놓고 물 한잔 안주고 공짜로 부려 먹음. 나갈 일 있다고 집 앞에 차 대 놓은 자리(통로도 아니고 아버지 집 문 앞 전용 주차하는 자리임) 비니까 자기 농사지은 거 말린다고 맘대로 대문 앞까지 널어 놓고 밭에 멀리 폰 도 없이 일가서 연락도 안됨. 심지어 자기 집에 심은 나무가 이쪽으로 옆에 2미터 넘게 넘어온 거 자르라니 까 들은 척도 안 함. 거기 열매 열린 거 따지도 않아서 다 썩어서 땅에 떨어지니까 내 땅에 내 차를 댈 수가 있어야지. 지나가는 척 하면서 맨날 뭐하나 빤히 안에 들여다보고 가는 거 소름 돋음.
21:00 츄미코의 이야기가 지방/촌의 소멸을 잘 설명하는것 같습니다. 인구밀도가 낮은 곳에 가고싶은 사람은 한가로운 정원생활을 꿈꾸는 다소 아싸기질이 있는 사람들일텐데, 정작 현실에서 요구되는건 지방/촌의 작은 커뮤니티일지라도 해당 커뮤니티의 활동이네요. 오히려 도시가 아싸들이 생활하기에 최적화 되어있고, 지방/촌이 아싸들에게 지옥이네요.
쓰레기 검사는 저 촌구석만 하는거 아닙니다. 관동지역의 중소도시(도쿄에서 지하철 1시간의 베드타운이었음)들도 다 하더라고요. 근데 웃긴건, 분류된 쓰레기를 소각장에서 모아서 태우는 곳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분류안하면 지역사회에서 매장당합니다. 일본은 앞에서 싫은 소리 안하는 대신에 몰래 어떤 해꼬지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어그로스택 쌓으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반상회는 악몽이에요. 명탐정 코난에서 쓰레기 분류로 살인나고 옆집 불지르고 그런게 만화적 과장이 아닙니다.
저 도시에 있다가 시골살고 싶어서 이사온지 몇달 되었는데요. 완전 깡시골로 왔거든요. 근데 제 차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제 차가 없어질때까지 쳐다봅니다. 제 집앞을 지나는 차는 제가 마당에 있을때 정차하고 창문을 내리고 저를 한참 쳐다봅니다. 진짜 소름돋아요.
쓰레기봉투가 8개라는 대목에서 , 놀랐고 내집의 쓰레기 분류가 틀린것을 남이 안다는 대목에서는 기가 막히네요 한국도 현재 산골이나 시골에서 빈집이 늘어나고 있어서 남의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그런데 설명 듣다가 보니 확실히 일본은 땅덩어리가 한국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겠네요 , 한국 어디에 영화보러 극장갈려면 3시간 걸리는 지역이 있는지 섬을 제외하고는 헤아려 지지가 않아요
전 한국이고.. 서울살다가 지방 내려와서 주택살게됐는데요.. 옆집사람이 분리수거잘안한다고 했다고 집주인이 전달하더니 요새 쓰레기나오는게없는데 뭐먹고사냐고 말하는데 진짜 너무 경악했어요...ㅠㅠ 남에쓰레기를 왜 뒤져보세요...그리고 음식물쓰레기통 버리려고 저녁에 내놓고 추가로 버리려고 다시 가지러갔는데 다른집음쓰들어가있던적도잇어요ㅠㅜ...
시골은 전세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평생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웃관심을 호의이자 서로간 배려라고 생각하지만 도시에서 낳고 산 사람입장에서 오지랖으로 받아들이죠. 수백,수십년이상 마을 가꾸고 지켰다는 사람들입장에서 어느날 낮선 외지인이 자신동네규칙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수십년이상 마을공동체 지킨 사람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유럽시골에서 몇달 산 한국인유투브들도 비슷한 뉘앙스로 말하더군요.결론은 도시에서 낳고 산 사람들은 전원주택이나 시골생활에 대한 환상을 버려고 진짜 미니멈적인 삶을 사는 극소수사람들만 적응가능합니다.
감시와 관심은 본인이 어떤 인성과 생각을 가지고 있냐라는걸 나타내는 반증이지요.. 아무리 진심으로 관심을 줘도 본인이 생각해서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이 되는 지멋대로 마인드의 한국 사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타인의 관심을 어느정도 허용하고 거부하는건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이런 문제들 나올때마다 댓글들 보면 다들 애들 같아요. 왜 내가 원하는 만큼 시골에서는 안해줘 빼액~~!! 정말 진상이 있는 마을은 제외. 마을 분위기 자체가 개판인 곳은 물론 제 이야기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이세계에 홀로 불려갔는데 이세계가 내 생각대로 안 흘러간다고 이세계는 이상해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랄까. 사람과의 관계를 거부하는데 익숙하고 내 맘에 드는 사람들만 골라 만나는 도시생활에 맞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보다는 새로보는 타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골은 안좋은 선택지가 되겠지요. 인생을 보내는 삶의 터전을 옮기는 건데 1년이나 몇달, 혹은 귀촌 커뮤니티 살펴보고 가는 수밖엔 없는거 같습니다.
인구감소로 빈집이 늘어난다는 일본예를 방송에서 보았는데... 그런 상황이 있는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싶단 생각 한국도 텃세 적응하기 어려워 전원생활 어렵다 합니다..사람이 많치 않은 지역은 어디든.. 다이유가 있었네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MC-hf4sv 그런 개념을 말씀드린게 아닌데요 ㅎ 서로 돌아가면서 품앗이 하고 쏘고 하는 그런걸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마을 발전기금 같은 걸 신참은 지불합니다. 그래야 커뮤니티에 끼워줍니다. 본인들이 그동안 뭐 마을 돈이라고 모아놓은 돈으로 잔치나 회식을 하면 발전기금을 냈음에도 자기들 돈으로 얻어먹는다며 눈치 주고요^^이런데가 태반이예요. 그나마 심하지 않은 경우인데도 듣다보면 어처구니가 없는일 많습니다ㅎ
저도 일때문에 엄청 시골동네에서 산적이 있는데... 정말 동네가 좁다보니 어딜가도 아는사람을 마주치게되고, 난 마주치지 않았는데 누군가는 날 발견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주말에 어디어디갔었지! ㅎㅎ 하고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라던지... 정말 감시당하는 느낌이에요. 한국가는 비행기 두시간짜리 타려고 왕복 여섯시간 운전을 하는일도 당연히 있고, 지방공항에 한국행 비행기가 있다한들 매일 있는것도 아니고...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셔서 바로 한국가야하는데 비행기 없어서 왕복 여섯시간 운전하고 있으면 진짜 사람 돌아버립니다. 향후 내 부모님한테 무슨일이 생겼을때 바로 한국에 갈수 없다면 진짜 미쳐버릴거 같아서 아 시골엔 사는게 아니구나. 최소한 도쿄/오사카/후쿠오카권내에는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아빠 지금 70대이신데 동네 사람이 집에 뭐 손 쓸 일 있을때 꼭 불려가서 거들어야 하더라고요. 거의 30년 전에 시골 동네에서 좀 떨어진 변두리에 집 지으셨는데 텃세 때문에 10년은 시간 버리고 그뒤로도 10년은 더 외지 사람 소리들으면서 60대 내내 청년이라면서 동네 일 다 해주는거 같았어요. 한 20년은 사니까 겨우 마을사람처럼 사는거같았어요. 그래도 아직도 외부에서 온사람 ㅎ 시골 안그런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거야 원 주민 이야기인거지, 외부인이 들어가는건 스트레스 큰거같아요. 특히 도시에서 남 신경 안쓰고 살던사람(저요)은 들어가 못살겠다 싶어요.
어떤 스님이 자기 고향 마을 (첩첩 산중이 아니라, 읍내에 가까운 야산에) 절을 짓는데, 마을에서 훨씬 떨어진 곳에 있는 절 진입로가 좁아서 길을 넓히려 하자, 통행세로 일년에 300만원 내라고 함.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좁은 길을 사용하는데, 덤프 트럭이 가기 힘들어서 갓길을 조금 넓히자, 녹지 훼손했다고 경찰에 고발해서 벌금 물었다고 함. - 시골 인심이 대략 저렇습니다.
와.. 진짜 소름 제 지인도 똑같이 일본 시골 한적하게 살고싶다고 이사갔다가 쓰레기 버리는문제 때문에 제일 스트레스 받았어요 ㅋㅋ 그분도 그동네 유일한 한국인이었고 주민들이 쓰레기봉투 뒤져서 지적질함. 오상이 말한 가디언 이라는 사람들 진짜 피곤한 사람들임.심지어 거긴 그렇게 오지마을도 아니었음. 도쿄 막 벗어난 위치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시골에 가족들이 주말에 쉴 목적으로 집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본인들이 현장 반장입니다. 이건 이래라 저건 저래라. 등등 마주 미치겠습니다. 처음에는 담장 공사를 안하기로 했다가 담장공사도 추가했습니다. 마을 주민도 아니고 주말에 잠깐 잠깐 쉬고 갈려고 해도 이 정도인데. 거주할려면 정신 나가버릴꺼에요
저희 부모님은 원래 한 십여년 땅 가지고 있다가 전원생활하고싶어서 집지었는데, 초반엔 담장 없었으나 딱 한 분 때문에 돌담쌓았어요 . 그분 사립대 교수라는 ㄷ ㄷ 동네가 영 나쁜건 아닌데 꼭 있는척 하는분이 자기보다 땅이 한 6배 넓으니깐 시샘하더라구요. 남의땅에 나무심고 은근슬쩍 자기땅 진입로 넓히려는 수작
봉투에 호수 글자 써서 내는 건 처음 들었네요. 멀지 않은 곳이지만 제가 사는 곳은 안 그래요. 도쿄 근교 시만 가도 노란 봉투는 팝니다. 딱 한국 종량제 봉투 정도의 난이도죠. 분리수거가 대신 많고 큰 플라스틱 용기가 빠져서 종량제 봉투가 많이 들진 않고요. 분리수거도 저기처럼 비상식적인 수준은 아니고 페트 유리 캔 플라스틱 정도로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퇴비 수거를 하지 않아서 가연성 쓰레기와 음식물을 같이 버립니다. 덕분에 음식물 종량제를 따로 사지 않고요. 저 지자체는 수거 업체가 제각각인데 금액도 천차만별이라 봉투를 다 쪼개서 단가를 맞춘 특이 케이스 같습니다.
정답 : 할일이 없어서 (물론 전부가 아닌 대체적으로)😂 하루 하루 바쁘면 옆 사람 신경도 안쓰는데 기운있는데 할일없으면 옆사람에게 시비걸고 서열싸움 하는게 일임. 아주 한가한 부서에 있었는데 다들 가지말라고하는거 왜? 하며 왔는데 일이 편하니 남 뒷담화로만 하루를 보냄 사람떠나는데 이유있고 사람 안사는것도 이유있는것
제가 부동산관련 공공일 했을 때 빈집조사해본적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 빈집으로 의심되는 건물에 증거자료 사진으로 제출하는던데 레알 사람살수없을집, 방치된집 엄청 많이있었습니다. 일단 아파트같은경우는 빈집비율 별로 없는데 빌라 단독주택에 많습니다. 이유? 대부분 농촌 도시외곽 노후주택입니다. 어쩌다 지자체 기준에따라 전기나 수도 잘안쓴다고 보면 별장이여서 그런거고, 서울 수원근교는 노후주택, 장기간 세입자 못구한경우, 충남지역, 경기도 비수도권 도시외곽은 노후, 그리고 개인적 생각 = 돈줘도 저기서 안살레 생각들정도 심지어 집에 바로 연결된 도로도 없음 등
저 캐나다 사는데 여긴 도시의 전원주택밀집 지역이 약간 저래요. 유명인 사생활보다 지역 커뮤니티 사람 사생활이 핫해요. 그래서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들이 E성향으로 가득찼나 싶어요ㅋㅋㅋ 아예 아파트나 콘도, 작은 주택단지들은 괜찮은데 가족들 많이 사는 전원주택 밀집 지역은 진짜…. 뒤에서 다 돌려까고 누구 집 스케줄에 재산정도까지 티는 안 내지만 다 줄줄 꿰고요, 그래서 비싼 동네들은 애초에 자기들 룰 못 지키면 나간다고 서명도 해야되요ㅋㅋㅋ 잔디 안 깎았다고 밤에도 문 두드리고 쓰레기 제대로 간수 못 하면 바로 경고장 날라와요. 근데 이렇게 그냥 네 사생활 내 사생활 다 공개된체 사는데 익숙해지기도 하고…
@@bluekitsune3008 시골은 안 살아봐서 모르겠어요.ㅎㅎ 캐나다는 넓으니까 한국으로 얘기하면 아파트 단지 대신 전원주택이 밀집된 구역들이 도심 안에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집 앞은 담이 없고 뒷 마당만 담이 있거나 한 구조다 보니 더 사생활 오픈이 잘 되어요. 뒷마당 담 있다고 해도 이층에서 보이니까요…그래서 아주아주 부자들은 언덕 높은 곳에 살거나 큰 대지를 사서 그 안에서 살거나 프라이빗한 콘도에서 사나 싶어요 ㅎㅎ 미국 드라마에 이 구역 유명인 어쩌고 이런게 괜히 자주 나오는 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어느 곳이든지 그 지역 공동체의 룰이 있는데 너무 과도하면 텃세가 되겠고 너무 무관심하면 고립감 또한 느낄 수 있겠죠. 그래서 어느 정도 서로 맞춰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의 고향은 경북 상주시의 어느 마을인데 예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개입하지 않아 참 편한것 같습니다. 양봉업자 등 외지인이 들어와도 편하게 지내더라구요. 서로 간섭하는 일없이..
최근 다른 원룸으로 이사왔는데, 시험 준비 하느라 일주일 동안 밤새도록 공부했어요. 그런데 지나가면서 집주인이 왜 밤에 불을 끄지 않느냐고 타박을 하길래 소름 돋았는데...(그것도 타박을 한두번이 아님 + 전기세는 내가 납부하는데? + 내 집을 매일 봤다는거?) 박가네님은 그게 일상이라고 하니 ㅎㄷㄷ
한국에서도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촌하는 분들 있는데 13년간의 경험자로써 감히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전원마을 전용택지(마을 전체가 외지인+모두 신축주택)인 곳이 아닌이상 그냥 도시에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그런곳은 땅값이 비싸니까 시골마을에 전원주택 짓는분들 계신데 제가 그랬습니다만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못삽니다 그리고 시골오면 공기좋고 물좋고를 꿈꾸시겠지만 어지간한 시골마을에 축사 하나씩 다 있어서 오폐수에 냄새에 농약에 그리고 여전히 드럼통같은데에다 쓰레기 잔뜩넣고 태우고 기름비싸다고 화목보일러 쓰는 집도 많아서 도시보다 미세먼지가 오히려 심합니다 창문만 열면 공기청정기 항상 빨간불 들어와서 문을 열 수가 없어요
저희집도 지금은 도시 사는데 저 어릴땐 시골로 이사가서 한 20년 살았어요. 가장 가까운 마트가 4km인 곳에 있고 버스가 하루에 4번 와요. 뭔가 어릴때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렇게 잘 교류하고 그러는 성격들이 아니라 그냥 적당히 거의 왕래 없이 살았는데 확실히 나이 좀 많이 먹은 어른들은 저희집에서 자잘한거 훔쳐가기도 하고 저희집 뒤에 대나무 밭 있는거 저희가 산 땅인데 몰래 들어와서 죽순캐가고 그러더라고요. 좀 와서 살라고는 별로 추천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시골에 사는거 쉽지 않죠..그 시골만에 규칙을 꼭 지켜야고..이장님과 잘 지내야하고 수시로 인사도 드려야하고 마을 행사도 다 참여 해야죠 제가 살았던 시골 마을은 마을 전체가 대부분 친척으로 이어져 있어요..8촌 9촌 10촌 으로 이어져 잇어요..장례나 결혼식이 잇으면 아무리 할일이 잇어도 다 멈추고 마을 전체 주민이 참여해야대요.. 하루에 인사를 거짓말 안하고 100번 이상 해야하고 안부를 묻고 대답을 해야하죠.ㅋㅋ;; 혼자 자연속에서 요양하고 싶으시다면 진짜 산속 주위에 사람 없는 곳으로 가야죠.. 그래도 장점은 하나 있어요..만약에 장례를 하면 이장님께 전화 한통화를 하면 소개 소개로 하나 부터 열까지 알아서 장례 절차를 다 해주시죠..그리고 결혼식때는 마을 전체분들이 오시다 보니.. 매우 부쩍이죠...개인 사생활이 없고 규칙을 지켜야해서 불편하지만 피로 연결대어 잇다보니 연대가 매우 잘대는 장점도 있죠..ㅎㅎ;;
한국도 똑같음 귀촌 했다가 그 동내의 일반적으로 규정되지아니한 로컬규칙, 법 의 강요 강매때문에 귀촌했다가 역겹고 정떵어져서 다시 서울 또는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 엄청 많습니다. 글 작성하는 본인 도 그러한 경험이있습니다. 그리고 경험한 시골의 더불어사는 가족같은 분위기는 실제 가족이라도 정떨어지고 정도를 지나친 참견 오지랍이었습니다......
이건 한국 시골도 정도의 차이지만 비슷하죠. 시골에 직업상 10년 살았습니다. 한 3년 고생하고, 한 5년 견딜만 했고, 한 2년 편했습니다. 특히 시골에 살려면 " 너는 너, 나는 나 " 라는 마인드로는 살기가 고달파 집니다. 싸우기도 하고, 양보도 하고, 대화도 하고 뭐 그렇게 살면 됩니다. 그리고 문화생활은 일단 포기해야 합니다. 이거 없어도 사실 분은 시골 생활 추천합니다.
저도 산이 많은 시골지역으로 이사간 첫겨울 1m의 폭설에 갖혀 아이먹을 분유를 사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햄버거집도 없고 영화 보려면 48km떨어진 인근 도시로 나가야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일 힘들었던건 아이가 많이 아플때 입원할 병원이 없어서 결국 친정집 있는 도시로 갔었습니다. 정말 시골의 어려움이 도시랑은 참 많이 다릅니다
시골은 아직도 옛 정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50대 후반인데 서울도 제가 어렸을 적 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단순히 옆집 사는 사람 이상의 이웃사촌 이라고 하는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생활이 일상화 되면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생활을 하다 시골로 내려간다면 예전에 우리가 느끼던 감정이 부담으로 와 닿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적응 안되면 빨리 이사하는 게 답이죠.그분들도 적응 못하는 사람 같이 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처음 댓글 다는거 같네요. 지금 일본 이시카와 현 노토 지방 소도시(라 쓰고 깡촌으로 읽어 주세요)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5년째 거주중이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거 정말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역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습니다. 이게 제가 체득한 진리입니다 ㅎㅎㅎ;;
진짜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수도권인 도쿄 주변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비싼데 영상 하나 보고 일본 부동산이 우리나라 미래다 이러는 사람들 많죠 ㅋㅋ... 완전 다른 케이스인데 IMF 이전 이면 모를까 그 이후로 우리나라는 오히려 미국형 경제시장을 모방중이고
도시의 북적임을 싫어해서 시골살이만 전전해 본 입장서 말씀드리면 꼭 읍내 중앙에 롯데리아나 작은 종합병원, 식자재 마트 등이 있는 반쪽짜리 시골에 사시는 게 좋습니다... 산지보단 평지가 많은 곳, 논밭은 많은데 도심지 출퇴근 권이라 농사 짓는 사람은 정작 많지 않은 그런 시골이요. 그런 데가 딱 적당한 관심과 무관심의 사이의 균형이 맞아 있음. 안 그러고 외진 데로 가면 특유의 작은 사회 때문에 열받음을 넘어 소름끼치는 일이 가끔 있어요.
아산 둔포나 음봉이 딱 그런 곳이더군요 ㅋㅋㅋ
읍내정도만 되도 충분해요 ㅋㅋ
정답입니다.
사람도 지역도 교류가 되어야 생각도 유화적이고 발전되어가는듯 합니다.
제가 일본중소도시에 살고 있는데 정말좋아요~생활비도 적게들고~~
한국도 똑같습니다
할머니가 공기좋은곳 살고싶다고 시골로 이사가신적 있었는데 근처 식당도 없고 시설이 없어서 차타고 최소 30분 이상 나갔어야 했습니다
노인이라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으니 어디 다닐수가 없었고 마을 사람들은 할머니집을 제집 드나들듯이 들락날락 거리고 새로 들어온 사람이라면 무언가 이웃들에게 배풀어야한다고 압박하고 숨도 못쉬게 합니다. 결국 1년 못버티고 이사하셨어요
시골에 놀거리가 전혀 없으니 결국 제일 재밌는게 모여서 뒷담까고 괴롭히고 이런거임.
비슷한 예로는 핸드폰 쓰기전 군대가 있죠. 할게 없으니 서로 갈구고 괴롭히는게 제일 재밋는 일상이 되는.
와 이게 정답이다
농약탄 박카스 한박스 마을 정자에 나두면 됨
@@gokuma8028 도랏... ㅋㅋㅋ
한국도 대박입니다 시골에서 창업좀 해보자고 갔더니 고사도 안지내고 마을사람들한테 인사도 안했다고 찍혔습니다(중립 주민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신고해서 맨날 도청이나 면사무소에서 조사나오고 일도없으면서 일한다고 길막고 진짜 2년도 못버티고 나왔습니다. 시골인심은 방송국과 카메라든 외국인들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인것같습니다.
아버지 시골 이사 가셨을 때 집 수리하는 거 거든다고 첫날부터 몇 개월 같이 살아봤는데 공사한다고 널어 놓은 자재 훔쳐가서 쓰고 들키니까 '거 좀 쓸 수도 있지!' 그래 놓고 자기 집 수리할 거 도와 달래서 시켜 놓고 물 한잔 안주고 공짜로 부려 먹음.
나갈 일 있다고 집 앞에 차 대 놓은 자리(통로도 아니고 아버지 집 문 앞 전용 주차하는 자리임) 비니까 자기 농사지은 거 말린다고 맘대로 대문 앞까지 널어 놓고 밭에 멀리 폰 도 없이 일가서 연락도 안됨. 심지어 자기 집에 심은 나무가 이쪽으로 옆에 2미터 넘게 넘어온 거 자르라니 까 들은 척도 안 함. 거기 열매 열린 거 따지도 않아서 다 썩어서 땅에 떨어지니까 내 땅에 내 차를 댈 수가 있어야지.
지나가는 척 하면서 맨날 뭐하나 빤히 안에 들여다보고 가는 거 소름 돋음.
시골도 이상한 동네 있고 괜찮은 동네 있는데 요즘은 이상한 동네가 더 많은거 같아요
담장필수! 그냥 목재 펜스가 아닌 돌담장쌓는것 추천함. 그리고 CCTV 사각지대없이 설치. 특히50대 아저씨는 제멋대로임
문 앞이면 님 땅아님요.
시골에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이 있을리도 없고...
@@DoubleDoubleToilandTrouble 전원주택일텐데 보통 시골은 자기 땅 사고 집 짓습니다
@@DoubleDoubleToilandTrouble 뭔소리하냐... 맹지가 아닌이상 진입로가 있어야 차가 가는건데 집앞 땅은 대부분은 당연히 자기땅임. 국가소유의 큰도로옆에 시골집 짓는 사람은 진짜 거의없음.
돌아가신 엄니가 시골 혼자 사셨는데 용돈정기적으로 드리면 현찰로 감춰두고 계셨는데 그걸 훔쳐간 동네 사람들이 있을 정도임. 지긋지긋합니다. 시골이 밤에 더무서움.
안좋은 동네 ㅠㅠ 우리시골은 안그런데
이게 맞지..
시골 사람들이 객관화하려는 노력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다보니
모든것에서 자기들은 잘목한것도 없고 모든게 남탓임
섬이나 바다쪽은 더 그런것 같음
도둑도 봐거면서 듭미다 줫도 털어도 안무섭다? 백도 없고 인먁도 없다? 탈털 털람
@@묘미-c9g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안도 남탓한다고 하던데
21:00 츄미코의 이야기가 지방/촌의 소멸을 잘 설명하는것 같습니다.
인구밀도가 낮은 곳에 가고싶은 사람은 한가로운 정원생활을 꿈꾸는 다소 아싸기질이 있는 사람들일텐데, 정작 현실에서 요구되는건 지방/촌의 작은 커뮤니티일지라도 해당 커뮤니티의 활동이네요.
오히려 도시가 아싸들이 생활하기에 최적화 되어있고, 지방/촌이 아싸들에게 지옥이네요.
시골 사람들에게 새로운 드라마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 얘깁니다.
알기쉽게잘하시네요.한일부부라서그런지 더욱와닫네요
여러가지정보 감사합니다~회원등록했습니다🇰🇷🇯🇵👍
인싸가 아니면 살 수없는 곳인데, 인싸가 저런 곳에 갈 리가 없으니 사람이 없어질 수 밖에...
정확한 통찰 ㅋㅋ
인싸도 안가요
노예가 가는곳이지
日本に住んでる外国人です。凄く参考になり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시골에서 태어나서 자랐던 사람으로서 200% 공감합니다. 아직도 시골사회는 거의 변하지 않았고 사생활이 없다고 느껴져 은퇴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이지 1%도 없습니다.
@@승이당-u9j 어느 시골이신데요?ㄷㄷ 제가 아는 시골이랑 완전 다르시네요.
@@승이당-u9j 엥 그정돈 아닌데요 어디시길래?
@@내일-t1k 저게 시골 맞는데? 혹시 너가 아는 시골은 어디길래 다르다고하니
@@승이당-u9j 어디임 외할머니집이 남해데 그냥 고기 먹는데
@@승이당-u9j ??? 시골 할머니댁에서 오래 지내봤고 아버지가 현재 그곳에서 계시지만 생전 남의 집 고기굽는다고 가본적 없고 우리집 고기 굽는다고 누가 와본 적 없습니다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자본주의 명언 : 이유없이 비싼 건 있어도 이유없이 싼 건 없다...
진짜 명언이다!
쓰레기 검사는 저 촌구석만 하는거 아닙니다. 관동지역의 중소도시(도쿄에서 지하철 1시간의 베드타운이었음)들도 다 하더라고요. 근데 웃긴건, 분류된 쓰레기를 소각장에서 모아서 태우는 곳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분류안하면 지역사회에서 매장당합니다. 일본은 앞에서 싫은 소리 안하는 대신에 몰래 어떤 해꼬지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어그로스택 쌓으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반상회는 악몽이에요. 명탐정 코난에서 쓰레기 분류로 살인나고 옆집 불지르고 그런게 만화적 과장이 아닙니다.
지하철이라고 했네요. 전철이로군요.
맞아요.. ㅠㅠ 해꼬지… ㄷ ㄷ 조심히 살아야합니다
저 도시에 있다가 시골살고 싶어서 이사온지 몇달 되었는데요. 완전 깡시골로 왔거든요. 근데 제 차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제 차가 없어질때까지 쳐다봅니다. 제 집앞을 지나는 차는 제가 마당에 있을때 정차하고 창문을 내리고 저를 한참 쳐다봅니다. 진짜 소름돋아요.
시골은 차가잘안다니니 보는겁니다 걍~소리가나서 😅
@@sujebi-n1n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
혹시 전라도쪽인가요;
아 무서워 조심하세요
ㅋㅋㅋ😊
시골 빈집도 살아보고..다시한번 느끼지만 결혼하고 뭐든일을 함께 해주는 배운 여자 츄미코상이 진짜 대단하심. 정말 영혼의 동반자...
박상이 프랑스에서 앞니 털리고 얻어낸 찐사랑
박상 치질도 얼마나 심한가 눈으로 확인해주는 찐사랑ㅋ
@@김승구-z1r 진짜다 ㅋㅋㅋㅋ
@@김승구-z1r ㅋㅋㅋ
추미코도 즐기고 있음
소심한 추미코대신 박상이 대신 저질러 줄 뿐 ㅋㅋㅋ
ㅋㅋㅋㅋ ~찐사랑 확인과정리 넘 거칠어서 탈이지만 ~~
감사합니다.
쓰레기봉투가 8개라는 대목에서 , 놀랐고 내집의 쓰레기 분류가 틀린것을 남이 안다는 대목에서는 기가 막히네요
한국도 현재 산골이나 시골에서 빈집이 늘어나고 있어서 남의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그런데 설명 듣다가 보니 확실히 일본은 땅덩어리가 한국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겠네요 , 한국 어디에 영화보러
극장갈려면 3시간 걸리는 지역이 있는지 섬을 제외하고는 헤아려 지지가 않아요
저 훗카이도가 남한만 함....
누가 내 쓰레기봉투 뜯어서 뭐들었나 봤다 생각하면…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영화관 까지는 아니지만 맥도날드 왕복120키로에 살고 있는데 일본이나 여기나 시골은 똑같네요 ㅋㅋ
남성이야 괜찮다고 하지만, 여성의 경우 속옷이나 생리대를 버렸을 때 끔찍할 것 같다.
쓰레기봉투는 "세다가 말아서" 그렇지 8개가 끝이 아닌것 같은데... 화면에 보이기로는 그 밑에 4~5개 정도 분류가 더 있었슴.
전 한국이고.. 서울살다가 지방 내려와서 주택살게됐는데요.. 옆집사람이 분리수거잘안한다고 했다고 집주인이 전달하더니 요새 쓰레기나오는게없는데 뭐먹고사냐고 말하는데 진짜 너무 경악했어요...ㅠㅠ 남에쓰레기를 왜 뒤져보세요...그리고 음식물쓰레기통 버리려고 저녁에 내놓고 추가로 버리려고 다시 가지러갔는데 다른집음쓰들어가있던적도잇어요ㅠㅜ...
시골은 전세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평생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웃관심을 호의이자 서로간 배려라고 생각하지만 도시에서 낳고 산 사람입장에서 오지랖으로 받아들이죠.
수백,수십년이상 마을 가꾸고 지켰다는 사람들입장에서 어느날 낮선 외지인이 자신동네규칙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수십년이상 마을공동체 지킨 사람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유럽시골에서 몇달 산 한국인유투브들도 비슷한 뉘앙스로 말하더군요.결론은 도시에서 낳고 산 사람들은 전원주택이나 시골생활에 대한 환상을 버려고 진짜 미니멈적인 삶을 사는 극소수사람들만 적응가능합니다.
한국 농촌도 비슷해여ㅋㅋ
이게 정답입니다.
@@하나님-s4b 더 심하죠. 한국은 대놓고 돈 요구함.
감시와 관심은 본인이 어떤 인성과 생각을 가지고 있냐라는걸 나타내는 반증이지요.. 아무리 진심으로 관심을 줘도 본인이 생각해서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이 되는 지멋대로 마인드의 한국 사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타인의 관심을 어느정도 허용하고 거부하는건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이런 문제들 나올때마다 댓글들 보면 다들 애들 같아요. 왜 내가 원하는 만큼 시골에서는 안해줘 빼액~~!!
정말 진상이 있는 마을은 제외. 마을 분위기 자체가 개판인 곳은 물론 제 이야기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이세계에 홀로 불려갔는데 이세계가 내 생각대로 안 흘러간다고 이세계는 이상해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랄까.
사람과의 관계를 거부하는데 익숙하고 내 맘에 드는 사람들만 골라 만나는 도시생활에 맞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보다는 새로보는 타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골은 안좋은 선택지가 되겠지요. 인생을 보내는 삶의 터전을 옮기는 건데 1년이나 몇달, 혹은 귀촌 커뮤니티 살펴보고 가는 수밖엔 없는거 같습니다.
@@하나님-s4b 대한민국 촌이 집성촌인 경우도 많이 있고 보통은 아니어도 사돈에 팔촌 등 전부 아는 사람이라
저거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습니다..
인구감소로 빈집이 늘어난다는 일본예를 방송에서 보았는데... 그런 상황이 있는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싶단 생각 한국도 텃세 적응하기 어려워 전원생활 어렵다 합니다..사람이 많치 않은 지역은 어디든.. 다이유가 있었네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roybahn9900 ㅋㅋㅋㅋㅋ 맞음 굳이 맞춰줄 필요 없음 아쉬운 사람이 맞춰야지
미국 사람들이 미친 듯이 아끼야를 사고 있습니다.
한국도 똑같아요 ㅎㅎ 귀촌했다가 정병 얻고 도시로 다시 오시는 분들 많아요. 저희 부모님은 귀농해서 잘 지내고 계시는데 무슨 동네에 기부금 같은거도 내고 잔치할때마다 가서 도와주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사세요. 근데도 얼탱이 없는 일이 꽤 있더라구요.
오리지널 시골 사람이고 부모님 평생 그 동네에 사시는데요. 외지인이라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기부이자 턱을 내는 겁니다. 품앗이. 동네 어르신들 누가 한번 턱을 내면 다른 사람이 얻어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답례로 또 한턱 쏘고요.
@@MC-hf4sv 그런 개념을 말씀드린게 아닌데요 ㅎ 서로 돌아가면서 품앗이 하고 쏘고 하는 그런걸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마을 발전기금 같은 걸 신참은 지불합니다. 그래야 커뮤니티에 끼워줍니다. 본인들이 그동안 뭐 마을 돈이라고 모아놓은 돈으로 잔치나 회식을 하면 발전기금을 냈음에도 자기들 돈으로 얻어먹는다며 눈치 주고요^^이런데가 태반이예요. 그나마 심하지 않은 경우인데도 듣다보면 어처구니가 없는일 많습니다ㅎ
1년에 어버이날 행사 두번 하더라구요
40년 살아도 외지인 취급 미친동네 놈들
@@Kkk77785 별장이나 세컨하우스면 실거주하는 기간은 많지 않을텐데 상관없지 않나요? 몰라서 물어봅니다
시골을 꼭 가고싶으신 분이면
완전 깡촌이아닌 도시랑 가까운 반촌
살짝만 걸어서도 주변에 어느정도
인프라는 있는 시골로 가야 좋습니다
잘찾아보면 그런 신도시급 옆 시골마을 있어요 그런곳이 살긴 좋음
경산시 하양읍 추천
경춘선, 중앙선 인근이 그런삘 나는곳들 야럿있긴함
양평도 하남과 가까운곳 추천.
맞아요 양평, 화도 같은 곳들
저도 일때문에 엄청 시골동네에서 산적이 있는데... 정말 동네가 좁다보니 어딜가도 아는사람을 마주치게되고, 난 마주치지 않았는데 누군가는 날 발견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주말에 어디어디갔었지! ㅎㅎ 하고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라던지... 정말 감시당하는 느낌이에요. 한국가는 비행기 두시간짜리 타려고 왕복 여섯시간 운전을 하는일도 당연히 있고, 지방공항에 한국행 비행기가 있다한들 매일 있는것도 아니고...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셔서 바로 한국가야하는데 비행기 없어서 왕복 여섯시간 운전하고 있으면 진짜 사람 돌아버립니다. 향후 내 부모님한테 무슨일이 생겼을때 바로 한국에 갈수 없다면 진짜 미쳐버릴거 같아서 아 시골엔 사는게 아니구나. 최소한 도쿄/오사카/후쿠오카권내에는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아빠 지금 70대이신데 동네 사람이 집에 뭐 손 쓸 일 있을때 꼭 불려가서 거들어야 하더라고요. 거의 30년 전에 시골 동네에서 좀 떨어진 변두리에 집 지으셨는데 텃세 때문에 10년은 시간 버리고 그뒤로도 10년은 더 외지 사람 소리들으면서 60대 내내 청년이라면서 동네 일 다 해주는거 같았어요. 한 20년은 사니까 겨우 마을사람처럼 사는거같았어요. 그래도 아직도 외부에서 온사람 ㅎ
시골 안그런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거야 원 주민 이야기인거지, 외부인이 들어가는건 스트레스 큰거같아요. 특히 도시에서 남 신경 안쓰고 살던사람(저요)은 들어가 못살겠다 싶어요.
익명성이란게 도시의 매력이죠.
7:23 빈곤층들이 시골보다 도시에 사는 이유가 되기도 함.. 사회인프라를 인구수로 나누어서 부담하기 때문에 도시에 사는게 오히려 생활 부담이 덜 된다 함..
각자 집 짓는 전원주택단지가 최고네요. 아파트보다 더 옆집에 관심이 없어요. 인사는 종종 해요…
딱 도시 약간 외각에 좀 크게 주차장까지 만들고 담쌓고하는 비싼 전원주택이 최고입니다.. 프라이버시가 생기니
어떤 스님이 자기 고향 마을 (첩첩 산중이 아니라, 읍내에 가까운 야산에) 절을 짓는데, 마을에서 훨씬 떨어진 곳에 있는 절 진입로가 좁아서 길을 넓히려 하자, 통행세로 일년에 300만원 내라고 함.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좁은 길을 사용하는데, 덤프 트럭이 가기 힘들어서 갓길을 조금 넓히자, 녹지 훼손했다고 경찰에 고발해서 벌금 물었다고 함. - 시골 인심이 대략 저렇습니다.
방송듣는 내내 숨막히는 줄...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 진짜 소름 제 지인도 똑같이 일본 시골 한적하게 살고싶다고 이사갔다가 쓰레기 버리는문제 때문에 제일 스트레스 받았어요 ㅋㅋ 그분도 그동네 유일한 한국인이었고 주민들이 쓰레기봉투 뒤져서 지적질함. 오상이 말한 가디언 이라는 사람들 진짜 피곤한 사람들임.심지어 거긴 그렇게 오지마을도 아니었음. 도쿄 막 벗어난 위치
부인을 잘 만나는 복이 참 큰복같아요 ㅎㅎㅎ 두분 계속 행복하시길 ㅎㅎㅎ
시골가서 살고 싶은 사람은 인간관계에 지쳐서 자연과 함께 살고 싶은 아싸가 대부분인데 정작 시골은 인싸 아니면 살기 힘듬. 아이러니죠. 그러니 시골에 빈 집이 점점 늘어남.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시골에 가족들이 주말에 쉴 목적으로 집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본인들이 현장 반장입니다. 이건 이래라 저건 저래라. 등등 마주 미치겠습니다. 처음에는 담장 공사를 안하기로 했다가 담장공사도 추가했습니다. 마을 주민도 아니고 주말에 잠깐 잠깐 쉬고 갈려고 해도 이 정도인데. 거주할려면 정신 나가버릴꺼에요
cctv도 꼭 설치하시길.
물론 한 대가지고 안 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원래 한 십여년 땅 가지고 있다가 전원생활하고싶어서 집지었는데, 초반엔 담장 없었으나 딱 한 분 때문에 돌담쌓았어요 . 그분 사립대 교수라는 ㄷ ㄷ 동네가 영 나쁜건 아닌데 꼭 있는척 하는분이 자기보다 땅이 한 6배 넓으니깐 시샘하더라구요. 남의땅에 나무심고 은근슬쩍 자기땅 진입로 넓히려는 수작
@@Phoenix2un 교수놈들 다 도둑놈들이지. 자리 도둑. 교수도 다 학교에서 거래 꺼리임. 돈+인맥으로 자리 사고 팔고.
@@렘렘-v6y ㅇㅇ필수임 씨씨티비 있어도 배째라 할수있음
나도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사했는데요
갑자기 우리집으로 노크도 없이 타인이 찿아오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놀랄때도 많습니다
시골인심을 느낄수는 있지만 갑자기 오는건 좀 놀랍죠
추미코님 진짜 한국말 잘하시네요 ㅎㅎㅎㅎ
"맨날천날" 등등의 추임새 ㅎㅎㅎ
저도 맨날천날 귀에 콕 박혔어욬ㅋㅋ 오상이 저말을 많이 하시나..하고 ㅋㅋ
백날천날이 맞는 말임
그러게요. 발음은 서툴지만 적재적소에 알맞은 표현을 툭툭 던지는게 원래 영특한 듯~
솔직한 경험 이야기 감사합니다 정말 필요한 정보였네요
세상일에 이유없는 현상은 없다
단지 우리가 모를뿐
전용 쓰레기봉투 진짜 공감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고현 구석에서 살다가 도쿄로 이사갔더니 그냥 반투명한 비닐봉투 쓰면 돼서 엄청 충격 받았었죠…
@@Deep_Green 오사카도 그냥 일반 투명비닐에 담아 버리면 돼서 문화충격 받으면서 되게 신기했었는데 대도시만 그랬나 보네요
봉투에 호수 글자 써서 내는 건 처음 들었네요. 멀지 않은 곳이지만 제가 사는 곳은 안 그래요.
도쿄 근교 시만 가도 노란 봉투는 팝니다. 딱 한국 종량제 봉투 정도의 난이도죠. 분리수거가 대신 많고 큰 플라스틱 용기가 빠져서 종량제 봉투가 많이 들진 않고요. 분리수거도 저기처럼 비상식적인 수준은 아니고 페트 유리 캔 플라스틱 정도로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퇴비 수거를 하지 않아서 가연성 쓰레기와 음식물을 같이 버립니다. 덕분에 음식물 종량제를 따로 사지 않고요.
저 지자체는 수거 업체가 제각각인데 금액도 천차만별이라 봉투를 다 쪼개서 단가를 맞춘 특이 케이스 같습니다.
쓰레기봉투 돈주고 안사는 동네도 많아용
저도 효고현고베살때는 쓰레기봉투 돈주고 샀는데
그외 지역들은 전부 그냥 비밀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다른데는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네용
솔직히 도쿄는 서울보다 훨씬 쉽다고 생각함. 23구면 진짜 개쉽고, 23구외 라도 서울보다 훨씬 쉬움.
@@어무엊 일본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 안하는 거 만으로도 난이도 절반 이하죠
감시받는 생활 너무 끔찍해요
그런데 한국 시골도 일본과 다를바 없어요 누구네 집에 숟가락 젖가락 갯수까지도 훤히 아는곳 많고 일단 외부인 오면 텃세 심한곳도 많고 또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요
그사세죠(그들만이 사는 세상)
일본보다 한국이 블랙박스CCTV 넘쳐남. 모두가 감시하고 감시받는 나라임. 그래서 그나마 이정도 사회인것
홋카이도에서 유학 생활 해본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 되네요...
저는 그래도 좀 큰 동네였는데도 외국인에 대한 시골 텃세 장난 아닙니다
오.. 홋카이도대학교 졸업생이신가요?
홋카이도 외지인에 대해 쎄다고 들었어요
북해도는 섬 집성촌이라서 텃세심합니다
ㅋㅋㅋㅋ오상 시골사는게 좋아보였는데 그게 아니였구나.. 멀리서볼때는 희극이였는데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라더니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시골도 그래요. 시골 마을에서 몇 년 살아봤는데 시시콜콜 간섭하고 잔소리하는 텃새가 심해요.
실생활적인 내용이라 흥미진진합니다.
아내분 한국말 너무 잘하신다. ㅎㅎ
정답 : 할일이 없어서 (물론 전부가 아닌 대체적으로)😂
하루 하루 바쁘면 옆 사람 신경도 안쓰는데 기운있는데 할일없으면 옆사람에게 시비걸고 서열싸움 하는게 일임.
아주 한가한 부서에 있었는데 다들 가지말라고하는거 왜? 하며 왔는데 일이 편하니 남 뒷담화로만 하루를 보냄 사람떠나는데 이유있고 사람 안사는것도 이유있는것
시간날 떄마다 보고 있어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0:12 '구독과 좋아요~ 알아서 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한국 시골도 어느정도는 맞아요. 저희부모님도 시골사는데 금전적인건 초반에 선물드리느라 조금나간거 빼고 없는데 문제는 말이 많음. 저희집 멍뭉이 산책시키는데 강아지 산책시킨다고 뭐라함ㅋㅋㅋ 할일없다고 저 놀러가서 산책시키면 저집은 자식도 저러네 이러심.ㅋㅋㅋ 그분들은 개는 묶여서 죽을때까지 사는동물이기에...
아니죠 ..초복이중복이 말복이..복날 보신용 ..임...흔히말해 먹을거가지고 장난치는거라서 ㅎㅎㅎ
80년대에 들은 얘긴데
촌에서 상경한 사람이 남의 집에 놀러갔다가
개가 안방에 있는걸 보고 아니 개가 왜 방에 들어왔어 이러면서 목덜미 잡아 마당에 던져버렸음
그땐 개가 가축이라 마당에서 묶어서 집지키게 하고 늙으면 잡아 먹었음 ㅋㅋ
요즘 시골엔 고급 전원주택 단지들과 세컨하우스들이 즐비해있죠!
80년대는 도시에도 대부분 마당에서 키웠죠! 티비에도 안나올정도로 그당시 집안에서 키우는경우는 거의없다던데
@@앨런아이버-m6j 2000년대는 가야 집 안에 들여놓고 키우는 케이스 늘어났을껄요
한국 시골도 비슷한 거 같은데요... 시골 사람들 남의 생활에 엄청 관심 많고, 관심을 넘어서 간섭, 간섭을 넘어서 감시....장난 아닙니다. 귀농했다가 귀농에 투자한 돈 다 날림을 감수하고 멀리 멀리 달아난 사람들 많아요.
기대하고 들어왔던 내용과 달라서 더 좋았습니다!
은근하지만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
와.... 진짜 현실적인 조언임 한국에 정책짜는 사람들은 이 영상 필히 참고해야함 수도권 집중화가 될 수 밖에 없음
텃세 + 서열관게를 알려주고 니가 제일 아래에 있다 라고 알려주려고 하는 회사와 같은 모습이 시골 촌동네에서조차 있죠..도시의 경우는 회사에서 서열관계에 지쳐있다가도
퇴근하면 그런 게 사라지지만 시골은 쭉 이어지는..
전 1990~1997년까지 야마나시 와 기후현에서 살았어요.그런데 그때만해도 야마나시는 반 시골같은 곳이었고 사람들이 소박했던지 저희 한국인 부부에게 친절하였어요 일본에서 나와도 가끔 그 이웃을 찾아 갈 정도로요.
제가 부동산관련 공공일 했을 때 빈집조사해본적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 빈집으로 의심되는 건물에 증거자료 사진으로 제출하는던데 레알 사람살수없을집, 방치된집 엄청 많이있었습니다. 일단 아파트같은경우는 빈집비율 별로 없는데 빌라 단독주택에 많습니다. 이유? 대부분 농촌 도시외곽 노후주택입니다. 어쩌다 지자체 기준에따라 전기나 수도 잘안쓴다고 보면 별장이여서 그런거고, 서울 수원근교는 노후주택, 장기간 세입자 못구한경우, 충남지역, 경기도 비수도권 도시외곽은 노후, 그리고 개인적 생각 = 돈줘도 저기서 안살레 생각들정도 심지어 집에 바로 연결된 도로도 없음 등
한국서도 귀농 실패하고 다시 도시로 오시는 분이 수두룩 하네요..
시골 텃세는 우리나라도 같아요.. 생활방식, 공동체의식, 문제해결 방식이 도시와 시골이 전혀 달라요..
이상한 분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활관의 차이가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똑같죠. 특히 섬에 귀촌하면 감시는 당연한 걸로 인정해야 삶이 편합니다. 그리고 법보다 동네룰이 더 앞선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구요. 그런거 감수하지 않을 것 같음 귀촌 귀농 이런거 포기해야죠.
경험담 잘들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하나하나 감시당하려고 저런 시골 가는 게 아닌데 저런 감시 당한다면 끔찍할 꺼 같네요...
이거지. 시골가서 절대 안사는 이유
1. 문명수준 처참 2. 주민수준 문명인이 아님
저 캐나다 사는데 여긴 도시의 전원주택밀집 지역이 약간 저래요. 유명인 사생활보다 지역 커뮤니티 사람 사생활이 핫해요. 그래서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들이 E성향으로 가득찼나 싶어요ㅋㅋㅋ 아예 아파트나 콘도, 작은 주택단지들은 괜찮은데 가족들 많이 사는 전원주택 밀집 지역은 진짜…. 뒤에서 다 돌려까고 누구 집 스케줄에 재산정도까지 티는 안 내지만 다 줄줄 꿰고요, 그래서 비싼 동네들은 애초에 자기들 룰 못 지키면 나간다고 서명도 해야되요ㅋㅋㅋ 잔디 안 깎았다고 밤에도 문 두드리고 쓰레기 제대로 간수 못 하면 바로 경고장 날라와요. 근데 이렇게 그냥 네 사생활 내 사생활 다 공개된체 사는데 익숙해지기도 하고…
캐나다 시골이 저렇다고? 눈오고 집에서 각자 대마초 피우는 문화 아닌가
고급주택이라서😂😂😂
@@bluekitsune3008 시골은 안 살아봐서 모르겠어요.ㅎㅎ 캐나다는 넓으니까 한국으로 얘기하면 아파트 단지 대신 전원주택이 밀집된 구역들이 도심 안에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집 앞은 담이 없고 뒷 마당만 담이 있거나 한 구조다 보니 더 사생활 오픈이 잘 되어요. 뒷마당 담 있다고 해도 이층에서 보이니까요…그래서 아주아주 부자들은 언덕 높은 곳에 살거나 큰 대지를 사서 그 안에서 살거나 프라이빗한 콘도에서 사나 싶어요 ㅎㅎ 미국 드라마에 이 구역 유명인 어쩌고 이런게 괜히 자주 나오는 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한국시골사람들도 똑같죠. 트집잡을게 1도 없을정도로 너무 공감됩니다....저도 빈집귀촌실패하고 1년만에 나와버렸는데 시골에 완전 정이 다 떨어져버렸다는;;
한국이랑 너무 똑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하는 사람도 시골에살면
똑같은사람됨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고 사악한것
역시 오토이넷푸. ㅎㅎ 어느 나라든 지방텃새는 공통이네요. 개인적으로 그 분리수거 내용은 좀 충격이었습니다..
어느 곳이든지 그 지역 공동체의 룰이 있는데 너무 과도하면 텃세가 되겠고 너무 무관심하면 고립감 또한 느낄 수 있겠죠. 그래서 어느 정도 서로 맞춰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의 고향은 경북 상주시의 어느 마을인데 예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개입하지 않아 참 편한것 같습니다. 양봉업자 등 외지인이 들어와도 편하게 지내더라구요. 서로 간섭하는 일없이..
최근 다른 원룸으로 이사왔는데, 시험 준비 하느라 일주일 동안 밤새도록 공부했어요. 그런데 지나가면서 집주인이 왜 밤에 불을 끄지 않느냐고 타박을 하길래 소름 돋았는데...(그것도 타박을 한두번이 아님 + 전기세는 내가 납부하는데? + 내 집을 매일 봤다는거?) 박가네님은 그게 일상이라고 하니 ㅎㄷㄷ
빨리 이사하세요.
숨 막히네요.
그건...너무 늦게 까지 있으니
걱장되서 그랬겠죠...
@@tennishelper 원래 노인네들은 불 안 끄는거 겁나 민감함.
그리고 간섭질 장난 아님.
공부하는 걸 모르시면 불끄는 걸 깜빡하고 자는 줄 알았나보죠
집주인이 근처에 사는 걸 수도 있고 별 게 다 피곤하시네
@@자유를꿈꾸는몽상가 ㄹㅇ 자기도 새벽3,4시에 일어나서 불키고 살면서 젊은이들이 그러면 꼰대질 장난아님 자기자식이나 잘키우지
제가 오사카에서 2년 야마구치현의 시골동네에서도 2년정도 살았었는데 공감 많이 되네요 ㅋㅋㅋㅋ 근데 한국에서도 시골에 살아봐서 딱히 힘들진 않았어요 ㅋㅋㅋ 이미 다 겪어본거라 ㅋㅋㅋ
사연을 알고보니 빈집의 증가는 결국 다양한 원인이 있고 단순히 인구감소 뿐은 아니네요 ....결국 국가처원의 문제해결만이 방법일수 있게군요 . 잘 보았습니다.
제목보고 늘 일반적인 얘기인줄 알았는데 정말 현실적인 말씀입니다.
저도 시골에 자라서 현실을 잘 아는 사람인데 제가 사는 지역도 인구 소멸지역인데 여기 사는 사람들 인구 감소하는거 관심도 없습니다.
공중보건의사 완전깡시골 근무해보고... 시골은 그런 곳이 아니더라구요. 너무 무서움...지방 소멸은 인류의 흐름입니다. 받아들여야...
사람은 적어지고 원하는 인프라는 늘어가면 지방도시들은 사라지게되는거죠…
한국에서도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촌하는 분들 있는데 13년간의 경험자로써 감히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전원마을 전용택지(마을 전체가 외지인+모두 신축주택)인 곳이 아닌이상 그냥 도시에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그런곳은 땅값이 비싸니까 시골마을에 전원주택 짓는분들 계신데 제가 그랬습니다만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못삽니다
그리고 시골오면 공기좋고 물좋고를 꿈꾸시겠지만 어지간한 시골마을에 축사 하나씩 다 있어서 오폐수에 냄새에 농약에 그리고 여전히 드럼통같은데에다 쓰레기 잔뜩넣고 태우고 기름비싸다고 화목보일러 쓰는 집도 많아서 도시보다 미세먼지가 오히려 심합니다 창문만 열면 공기청정기 항상 빨간불 들어와서 문을 열 수가 없어요
배울점이 많은 박가네 방송
항상 감사합니다🥰🥰
흥미롭고 실감나게 잘 들었습니다. 이야기꾼이세요.
ㅋㅋㅋㅋ 저 집에서 라이브로 눈 치우는 영상 보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빨리 가네요.
그러네요 ㅠㅠ 시긴 너무 빠름
뉴스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 생생한 경험과 정보가 담긴 말씀 잘 들었습니다.
양평사니 격하게 공감됩니다 쓰래기봉투에 비닐버렸다고 안가져가고 옆집에서 항의받았어요 한국도 비슷합니다 봉투도 3종류고요
일본에 있으면서 강력한 집단주의와 오리지널 이지메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무척 공감이 가는 영상입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살았는데 시골에서 살려면 개인주의적인건 포기해야되요. 모든 사람이 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게 됩니다. 그게 시골의 정 이면서 섞이지 못하면 감시가 되죠.
@@NikolaTesla_ 일본은 더한듯
세상 일에는 다 이유가 있죠
한국은 시골 주민들 무서워서
야밤도주한사람 경험담도 들어 봤어요
한국이랑 너무 똑같아서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도 지금은 도시 사는데 저 어릴땐 시골로 이사가서 한 20년 살았어요. 가장 가까운 마트가 4km인 곳에 있고 버스가 하루에 4번 와요. 뭔가 어릴때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렇게 잘 교류하고 그러는 성격들이 아니라 그냥 적당히 거의 왕래 없이 살았는데 확실히 나이 좀 많이 먹은 어른들은 저희집에서 자잘한거 훔쳐가기도 하고 저희집 뒤에 대나무 밭 있는거 저희가 산 땅인데 몰래 들어와서 죽순캐가고 그러더라고요. 좀 와서 살라고는 별로 추천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시골에 사는거 쉽지 않죠..그 시골만에 규칙을 꼭 지켜야고..이장님과 잘 지내야하고 수시로 인사도 드려야하고 마을 행사도 다 참여 해야죠
제가 살았던 시골 마을은 마을 전체가 대부분 친척으로 이어져 있어요..8촌 9촌 10촌 으로 이어져 잇어요..장례나 결혼식이 잇으면 아무리 할일이 잇어도 다 멈추고 마을 전체 주민이 참여해야대요..
하루에 인사를 거짓말 안하고 100번 이상 해야하고 안부를 묻고 대답을 해야하죠.ㅋㅋ;; 혼자 자연속에서 요양하고 싶으시다면 진짜 산속 주위에 사람 없는 곳으로 가야죠..
그래도 장점은 하나 있어요..만약에 장례를 하면 이장님께 전화 한통화를 하면 소개 소개로 하나 부터 열까지 알아서 장례 절차를 다 해주시죠..그리고 결혼식때는 마을 전체분들이 오시다 보니..
매우 부쩍이죠...개인 사생활이 없고 규칙을 지켜야해서 불편하지만 피로 연결대어 잇다보니 연대가 매우 잘대는 장점도 있죠..ㅎㅎ;;
그 피로 연결된 사회가 무서운 겁니다. 외부인인 며느리와 사위에게는 지옥이죠.
그리고 불법이나 편법이 일어나도 혈연이니 다 묻고 넘어가야 하구요.
저도
집에 갈때 동네 어른들 만나면 인사해야해서 그게 쫌 귀찮음요
근데 차 세워서 내려서 인사했더니만
(저는 눈 마주쳐야 인사하는 소심이라서)
몇 십년 째 우리 부모님이 동네 어른들 한테 칭찬 받고 있어요 ㅎㅎㅎ
이런 시골라이프는 한국도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이젠 사람들이 전원주택 주말농장 같은거 안믿어요😊
차라리 깔끔하게 소멸해서 제로베이스가 되어야
오히려 뭘 해볼 건덕지가 생기겠네요.
억지로 연명시키려는 헛수고보다는
통폐합해서 정리한 후, 귀촌하려는 사람들 따로 받아서 새 판 짜는게 나을듯
다른나라 거주자중에서도 박가네처럼 그나라 상황 객관적으로 잘 설명해주시는 채널있으면 좋겠네요
시골의 분위기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네요 ^^ 좋은 정보 잘 들었습니다
치바 시골에도 살아봤고 지금은 치토세에 살고 있는데 쓰레기 버릴때 살짝 스트레스 받는데 오토이넷푸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들어보니 치토세는 시골도 아니었네요
한국도 똑같음 귀촌 했다가 그 동내의 일반적으로 규정되지아니한 로컬규칙, 법 의 강요 강매때문에 귀촌했다가 역겹고 정떵어져서 다시 서울 또는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 엄청 많습니다. 글 작성하는 본인 도 그러한 경험이있습니다. 그리고 경험한 시골의 더불어사는 가족같은 분위기는 실제 가족이라도 정떨어지고 정도를 지나친 참견 오지랍이었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시골정서는 비슷하죠.. 시골에서 살려면 고향 근처나 4촌 이내 친척.. 단체이주 아니면 좀 힘듭니다.
그 마을에서 살던 방식과 내가 살던 방식이 다를 수 있는 걸 알고 가셔야 합니다.
리얼한 일본 시골의 현실이군요. 꼼꼼한 준법생활과 적당한 관심은 바람직한 것일 수 있겠습니다만 과도한 것은 오히려 삶을 위축시키거나 불편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빈집만 천만채, 계속 줄어드는 인구와 계속 늘어나는 노숙자.. 그리고, 태풍 맞아서 지붕만 남은 집.. 우리나라에도 빈집 많습니다.. 외곽에 독거노인 살다가 돌아가신 집, 상속 받고 멸실 못한 농가주택 등등
시골이나 지방 이런곳은 신도시, 마을 새로 짓는 곳 이런곳으로 가야되요.
엄청난 간섭과 텃세, 기 싸움 장난 아니에요. 시골 인심 그런건 6시내고향 청년회장 그런데만 있는거 같아요.
귀농하고싶다는 어머니 아버지께 이영상을 보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한국 시골도 정도의 차이지만 비슷하죠. 시골에 직업상 10년 살았습니다. 한 3년 고생하고, 한 5년 견딜만 했고, 한 2년 편했습니다.
특히 시골에 살려면 " 너는 너, 나는 나 " 라는 마인드로는 살기가 고달파 집니다. 싸우기도 하고, 양보도 하고, 대화도 하고 뭐 그렇게 살면 됩니다.
그리고 문화생활은 일단 포기해야 합니다. 이거 없어도 사실 분은 시골 생활 추천합니다.
저도 산이 많은 시골지역으로 이사간 첫겨울 1m의 폭설에 갖혀 아이먹을 분유를 사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햄버거집도 없고 영화 보려면 48km떨어진 인근 도시로 나가야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일 힘들었던건 아이가 많이 아플때 입원할 병원이 없어서 결국 친정집 있는 도시로 갔었습니다. 정말 시골의 어려움이 도시랑은 참 많이 다릅니다
한국 시골이랑 똑 같네요 . 한국은 저기에다가 입회비(=마을발전기금) 같은걸 받습니다. 수백만원에서 천만원 까지 받는데도 있습니다.
뭐 시골, 촌동네 사람들이 못됐네 뭐네 하기보단
그냥 저렇게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저것이 사람도 별로 없는 촌의 나름대로의 생존방식이었던 것이겠죠.
시골은 아직도 옛 정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50대 후반인데 서울도 제가 어렸을 적 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단순히 옆집 사는 사람 이상의 이웃사촌 이라고 하는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생활이 일상화 되면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생활을 하다 시골로 내려간다면 예전에 우리가 느끼던 감정이 부담으로 와 닿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적응 안되면 빨리 이사하는 게 답이죠.그분들도 적응 못하는 사람 같이 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으아 이번 편 넘 재밌었음요 23분 정신없이 지나가네⌛
17:13 → 넘나 두려운것🤖닭살 돋음여 ;
시골분들 돈에 더 악착같죠. 외지인 오면 정말 호구 왔다 생각해서 잘해주다가 안팔리는 땅이라도 팔고 목적이루면 돌변하죠. 그리고 뒷통수도 오지게치고 걍 도시 사세요.
남편이 카훈이 너무 심해서 홋카이도 이주 생각하고 있는데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학교문제도 있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실제 일년 정도 살아보고 집을 짓던지 애들이 사회인이 될때까지 기다리던지 해야겠어요.
처음 댓글 다는거 같네요. 지금 일본 이시카와 현 노토 지방 소도시(라 쓰고 깡촌으로 읽어 주세요)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5년째 거주중이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거 정말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역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습니다. 이게 제가 체득한 진리입니다 ㅎㅎㅎ;;
@@정영희-l1k 네, 제 와이프가 일본인이어서 와이프 고향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살다보니 외국에서 살게 되더군요 ㅎㅎ
진짜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수도권인 도쿄 주변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비싼데 영상 하나 보고 일본 부동산이 우리나라 미래다 이러는 사람들 많죠 ㅋㅋ... 완전 다른 케이스인데 IMF 이전 이면 모를까 그 이후로 우리나라는 오히려 미국형 경제시장을 모방중이고
도시의 정서에 익숙한 사람들이 시골에 가면 적응하기 힘들 수 밖에 없죠.
연고가 없는 시골엔 성격이 슈퍼 울트라 E 인 사람만 버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