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350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앉았을 때, 상체를 숙일 필요도 없이 손에 핸들이 감기고, 무릎 안쪽에 탱크 패드가 딱 닿더만요. 시동걸고 달리는 동안 부드러운 진동. 적당히 잘 치고 나가는 가속력. 부담없는 유지관리비. 이전까지는 어떤 장르에 반해서 바이크를 고르다가, 클래식350은 "딱 저 디자인!" 하고 골랐던 터라 앞으로는 아주 오랫동안 기변없이 기추만 할 것 같습니다. . 그던데 트라이엄프 400cc 클라스 바이크들,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뉴모델의 평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내년은 꽤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essaysdisappeared 아 잘못 썼습니다. 클래식350이 아니라 메테오350입니다. 최송합니다. 클래식350은 님이 보신 그대로이고요. 메테오350은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시만 기어인디게이터가 있는 게기판인데 문제는 RPM 게이지가 없습니다. 이 메테오350 게기판을 슈퍼메테오650도 똑같이 쓰죠.
rpm이 안 나오는군요. 인터셉터 650은 나오던데. 근데 자기 바이크 익숙해지면 rpm서서히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나은데, 어떤 분 보니까 레블 500에 rpm 측정기를 개인적으로 설치한 분도 있더라고요. 여튼 슈퍼메테오 650정도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리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으로도 고동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맞습니다. 특히 공회전보다 스로틀 개방시 소리는 더 좋더라고요. 속도를 올리면 헬멧을 닫고, 닫으면 고프로 마이크가 바람 저항 때문에 소리를 제대로 못 받아 영상에서는 먹먹하게 들리더라고요. 그러나 직접 듣는 소리는 정말 두근두근 했습니다. 울산 진모터스라는 샵에 연락해보시면 알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앗 들켰네요. 저도 올린 영상보고 왜 2기통이라했지? 하고 당황했었어요. 리뷰 영상에 되도록 제원이나, 수치 같은건 정확하게 적는게 좋은데 실수를 했습니다. 체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공냉식 방식의 소리라는 표현을 하고 싶었나봐요. 다음에는 이런 부분은 되도록 정확히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슈퍼메테오 시승은 안되고 클래식 350이랑 인터셉터 650 시승이 가능했어요. 진모터스라고 전화하면 흔쾌히 시승 신청 받아주시더라고요. 슈퍼메테오는 신차라 시승차로는 만날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확실히 혼다와는 다른 공냉식 엔진 느낌이랑 크루져 스타일의 시트와 포지션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풀페써서 그런가 고동감은 조금 덜 느껴진게 아쉬웠지만 포지션이 너무 편해서 좋았고 현재 미들급 닌자를 타고 있는데 스로틀 풀때 백토크로 인한 피로감도 없었고요. 근데 시승코스가 짧아서 ㅠ 그리고 중립기어 넣기가 조금 까다롭다는 점 ㅋㅋ rpm게이지, 기어인디케이터가 없어서 오히려 오감으로 이녀석과 교감하며 변속하고 스로틀 조작하는 느낌 그런것도 나쁘지않았네요
제가 느낀점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아 저도 풀페이스 썼었는데 안그래도 쉴드 오픈했을때와 닫았을때 소리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전 저속으로 골목길도 다니고 또 도로에서도 저속에는 오픈하고 좀 달려봤거든요. 4기통 그리고 혼다의 스무스한 사운드랑은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자세와 승차감은 편했지만 조작성 부분에서 불편한 게 많았어요. 역시 바이크는 다 갖추긴 어렵나봐요. 가성비나 정비성 부분까지 생각하면 정말 몇 가지 특정 모델 밖에 없어서 기변은 모험를 한다는 마음을 갖고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테오350을 안타보녔나 본데요. 이게 같은 엔진이지만 메테오350은 좀 틀려요. 일단 시소기어를 쓰고요. 그리고 스텝이 포워드 스텝이라서 발을 놓는게 틀리죠. 슈퍼메테오650과 거의 같은 스텝 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슈퍼메테오650은 메테오350 차체에 인터셉터 엔진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쉽죠.
그렇군요. 일단은 저는 빠른 바이크보다는 편안한 바이크를 추구하니 로얄앤필드 특히 메테오 시리즈는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언젠가 또 기변병이 오겠죠. 그래도 제발 1년은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덕분에 바이크 지식이 +1 되었네요.
잘보고 있어요! 항상 안전 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남겨주는시는 댓글들이 정말 힘이 됩니다.
08:22 앞발도 있으시고...그럼 뒷발도 있으신건데...보통 사람의 앞발은 '손'이라고 하긴 합니다만....
^^ 발의 앞부분을 표현하거였네요. 바이크 별 포지션에 따라 스텝이 발 앞에 걸리는 경우가 있고 발 뒤에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클래식350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앉았을 때, 상체를 숙일 필요도 없이 손에 핸들이 감기고, 무릎 안쪽에 탱크 패드가 딱 닿더만요.
시동걸고 달리는 동안 부드러운 진동.
적당히 잘 치고 나가는 가속력.
부담없는 유지관리비.
이전까지는 어떤 장르에 반해서 바이크를 고르다가, 클래식350은 "딱 저 디자인!" 하고 골랐던 터라 앞으로는 아주 오랫동안 기변없이 기추만 할 것 같습니다.
.
그던데 트라이엄프 400cc 클라스 바이크들,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뉴모델의 평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내년은 꽤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저도 고민이 되네요. 다시 기변병이 찾아와서 이런저런 생각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 주행을 안하니 커터급으로 내려가고 싶은데 적당한 바이크 없나 하고 매일 검색 대잔치네요.
@@essaysdisappeared
느긋이 기다려 보십쇼. 내년 상반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슈퍼메테오650은 계기판이나 핸들의 조작부가 클래식350과 똑같아요. 그리고 인터셉터650도 아직 국내에 신형이 안들어 왔지만 인도에 나온 신형은 슈퍼메테오650과 똑같이 핸들의 조작부가 같아졌습니다.
아 그럼 제가 탄 클래식 350이 옛날 버전이었나봐요. 슈퍼메테오 650이랑 조금 다르게 생겼더라고요.
슈퍼메터오 650도 기어 표시가 안되는건가요?
@@essaysdisappeared 아 잘못 썼습니다. 클래식350이 아니라 메테오350입니다. 최송합니다. 클래식350은 님이 보신 그대로이고요. 메테오350은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시만 기어인디게이터가 있는 게기판인데 문제는 RPM 게이지가 없습니다. 이 메테오350 게기판을 슈퍼메테오650도 똑같이 쓰죠.
rpm이 안 나오는군요. 인터셉터 650은 나오던데. 근데 자기 바이크 익숙해지면 rpm서서히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나은데, 어떤 분 보니까 레블 500에 rpm 측정기를 개인적으로 설치한 분도 있더라고요. 여튼 슈퍼메테오 650정도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리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으로도 고동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와 인터셉터 배기구변이 되어 있어서인지 소리가 참 좋네요.... 저도 하고 싶네요....
맞습니다. 특히 공회전보다 스로틀 개방시 소리는 더 좋더라고요.
속도를 올리면 헬멧을 닫고, 닫으면 고프로 마이크가 바람 저항 때문에 소리를 제대로 못 받아 영상에서는 먹먹하게 들리더라고요.
그러나 직접 듣는 소리는 정말 두근두근 했습니다.
울산 진모터스라는 샵에 연락해보시면 알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essaysdisappeared 크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클래식350은 2기통이 아니라 단기통 이여용
앗 들켰네요. 저도 올린 영상보고 왜 2기통이라했지? 하고 당황했었어요. 리뷰 영상에 되도록 제원이나, 수치 같은건 정확하게 적는게 좋은데 실수를 했습니다. 체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공냉식 방식의 소리라는 표현을 하고 싶었나봐요.
다음에는 이런 부분은 되도록 정확히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ssaysdisappeared 앗! ㅎㅎ 감사합니다.
동구에서 같은기종타고있습니다. 슈퍼메테오650을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 엔진느낌이 궁금하네요. 현차앞에 시승도 되는가보네요??
슈퍼메테오 시승은 안되고 클래식 350이랑 인터셉터 650 시승이 가능했어요. 진모터스라고 전화하면 흔쾌히 시승 신청 받아주시더라고요. 슈퍼메테오는 신차라 시승차로는 만날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확실히 혼다와는 다른 공냉식 엔진 느낌이랑 크루져 스타일의 시트와 포지션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28일 오늘! 하남점에서 클350 시승하고 왔어요ㅋㅋㅋ
오- 어떠셨나요. 공냉식 고동감, 전 아직 잔향처럼 남아있네요.
풀페써서 그런가 고동감은 조금 덜 느껴진게 아쉬웠지만 포지션이 너무 편해서 좋았고
현재 미들급 닌자를 타고 있는데
스로틀 풀때 백토크로 인한 피로감도 없었고요.
근데 시승코스가 짧아서 ㅠ 그리고 중립기어 넣기가 조금 까다롭다는 점 ㅋㅋ
rpm게이지, 기어인디케이터가 없어서
오히려 오감으로 이녀석과 교감하며 변속하고 스로틀 조작하는 느낌 그런것도 나쁘지않았네요
제가 느낀점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아 저도 풀페이스 썼었는데 안그래도 쉴드 오픈했을때와 닫았을때 소리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전 저속으로 골목길도 다니고 또 도로에서도 저속에는 오픈하고 좀 달려봤거든요. 4기통 그리고 혼다의 스무스한 사운드랑은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자세와 승차감은 편했지만 조작성 부분에서 불편한 게 많았어요. 역시 바이크는 다 갖추긴 어렵나봐요. 가성비나 정비성 부분까지 생각하면 정말 몇 가지 특정 모델 밖에 없어서 기변은 모험를 한다는 마음을 갖고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테오350을 안타보녔나 본데요. 이게 같은 엔진이지만 메테오350은 좀 틀려요. 일단 시소기어를 쓰고요. 그리고 스텝이 포워드 스텝이라서 발을 놓는게 틀리죠. 슈퍼메테오650과 거의 같은 스텝 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슈퍼메테오650은 메테오350 차체에 인터셉터 엔진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쉽죠.
그렇군요. 일단은 저는 빠른 바이크보다는 편안한 바이크를 추구하니 로얄앤필드 특히 메테오 시리즈는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언젠가 또 기변병이 오겠죠. 그래도 제발 1년은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덕분에 바이크 지식이 +1 되었네요.
굿 컬러
고전스러움과 세련됨이 함께 있는 색이네요.
울산 82년생 입니다
작년에 2종소형 딴 바린이 입니다
같이 라이딩해요
같은 지역에 사시네요. 지금은 제가 거의 솔로라이딩만 하고 있지만,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 만나요. 늘 안라하시길-
@@essaysdisappeared도도하네
350은 2기통이 아니라 단기통입니다.
ㅜㅜ 단기통인데 2기통으로 잘못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