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상 저 토론모임은 일반 토론모임이 아님. 암묵적인 과시와 엘리트교육이 포함되어 있음. 사회를 돌아가면서 하게되면 저 인간들의 취지가 성립이 안됨. 님 말씀 처럼 반대세력 등장으로 또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거죠. 이 것을 위한 빌드업이기 때문인데 일반적인 토론모임이면 님 말씀처럼 당연하게 그렇게 해야죠.
내가 볼땐 노승혜가 이수임의 저 막가파 성향 파악하고 독서클럽에 풀어놓기만 하면 알아서 분탕쳐줄테니 꼬신듯함 ㅋㅋ 노승혜 입장에선 이미 남편이 독선적으로 주입식 토론하는 거 극혐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이수임만 끌어들이면 손쉽게 클럽 와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음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
드라마 만드는 분들은 어떤 장면도 의미없이 생각없이 만들지 않아요. "사전에서 오답이 아니라고 인정해주는 표현"과 "까다로운 웃어른들이 예뻐해주는 표현"이 항상 일치하진 않는답니다. 영국 영어에서도 RP 이외의 발음이 오답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RP화자들이 대접을 잘 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남녀상관없이 자신의 친부모님은 아버지 어머니라 부르되 배우자의 부모님 부를땐 아버님 어머님이라 하시면 훨씬 인상이 좋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는 서진이나 서진이처럼 말하는 사람을 흉보고 싶은게 아니랍니다. 아주 은근하게 서진의 교양수준을 암시하는 작가님의 묘사력은 대단했지만, 출신의 색깔을 묘사하는 소도구로 쓰이고 있어서 불편한거에요. 그 의도에선 정육업 종사자 집안 출신에 대한 선입견과 멸시가 다분히 드러나죠. 막말로 꽤나 야비하게 느껴졌어요. 창작물에선 스테레오타입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것도 기술이라지만 공중파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아쉬웠어요. 현실에서는 대대로 많이 배운 집안 출신이어도 친아버지를 아버님아버님 해버리는 사람이나 기본적인 맞춤법 틀리는 모지리들이 종종 생기고요, 조상님 신분이 낮았던 집안이어도 맞춤법 칼같고 어휘선택이 고급진 분들 역시 얼마든지 계십니다. 특히 서진이는 자신의 출신배경을 거짓으로 꾸며서 의사남편을 낚은 캐릭터이므로, (부모님의 교양수준이 어땠건) 오히려 스테레오 타입의 반대방향으로 묘사를 했더라도 현실성이나 사실성이 크게 상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서진이가 만약 위 대댓글 쓴 분들처럼 "그게 왜 틀렸는데? 틀린거 아닌데?"하며 반박하기 바쁜 성격이었다면 여우처럼 계층 사다리 타고 올라가기 힘들었을거에요. 물론 여우처럼 둔갑 잘하는게 능사라는 얘기는 아니니 화내지 마시기 바래요.
한마디로. 자기객관화 역지사지 본인의 결핍을 감추기 위해 자기보다 낮다 느끼는 사람을 하대하는걸로 우월감을 느끼지만 거짓포장된 신분과 과거때문에 더 인정받으려는 악착같이 노력을하죠드라마나 현실 속에서도 거짓된 신분으로 인연을 맺고 시간을 함께 한다고 해서 서로에게 좋지않죠 거짓말을 한 사람은 천박하고 신뢰할 수 없고 상대방은 속았다는 분노로 적이 되어버리니까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엄마들은 서로에게 득과 실만 얻으려는 영혼없는 간신배들의 모임같아 보여지게 연출햇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입시를 위해 읽는 책이지만 부모님이 같이 읽고 공감 할 기회도 주고 굳어버린 어른들의 사고방식과 선입견을 아이들의 다양ㅇ산 의견을 수용해줬더라면 더 이로운 독서 문화생활을 했을텐데~~~ 여유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함께 있을때 더 최선을 다해 아이와 공감하려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역시 좋은 부모님 께 자라서 순둥순둥하고 성실하고 사랑스러운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의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먹고살기 바쁘다고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 사춘기아이와 어떤대화 어떤 언행을 했나요 내가 하는 말이 자녀의 미래입니다
이수임 역할은 동화작가가 아니라 기자로 설정했어야 맞다..
입시 비리나 과도한 사교육비 차라리 기사감이다하고 접근하는게 맞지 동화작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설득력이 떨어짐ㅜ
그것도 맞긴 한데 이수임의 생각이나 행동이 현실에 맞지 않게 붕 떠있고 과도하게 이상을 추구하는게 동화라는 키워드랑 잘 맞는 듯
기자는 겁나 바빠서 저렇게 집안에서 한가로이 살 수가 없죠 매일같이 출근하는데
@@o제이o 은퇴한 시민기자라던지 그런게 더 잘 어울렸을꺼 같기는 하네요
@@tqddw오 그렇네요
동화작가니까 저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죠ㅋㅋㅋ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보다
잘못된 것을 전혀 모르고
그 사람을 전적으로 옹호하는 태도가
진짜 무서운거지 공동체의 멸망이다.
나머지 요약도 올려줘이이잉
세아눈나 예쁘시다 소녀같으시네 ㅎㅎ
뭔가 겨울에는 스캐를 보게된다..⛄️
그냥 사회자를 일정 기간마다 바꿔서 한 사람이 토론 자체에 너무 영향 안 주게 하는게 맞을듯
오 좋은 생각이네요
스토리상 저 토론모임은 일반 토론모임이 아님. 암묵적인 과시와 엘리트교육이 포함되어 있음. 사회를 돌아가면서 하게되면 저 인간들의 취지가 성립이 안됨. 님 말씀 처럼 반대세력 등장으로 또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거죠. 이 것을 위한 빌드업이기 때문인데 일반적인 토론모임이면 님 말씀처럼 당연하게 그렇게 해야죠.
진짜 취미 토론을 위한거면 그렇게 해도 되는데
극 중 옴파로스는 무늬만 독서토론이지,
사실은 입시를 위한 모임임...
현직 로스쿨 교수였나 기억 안나는데 현직 개쩌는 인간이 주최하는 거라서 저사람들한텐 인기 많았던 거임
누가봐도 골프장인데ㅋㅋㅋㅋㅋㅋ 공맞아유ㅋㅋㅋ
우주네 가족이 가장 정상임 ㅋㅋㅋㅋ 동화작가님은 맞는 말씀만 하시네
예서 전교1등 맞음..? 초등학생 수준의 느낀점이네...
@@juntube-u8e이장면은 그냥 멘탈 나간거 보여주는거같았음 이과1등이 그걸 모를리가...
근데 자수성가로 최연소 차장검사에 로펌 변호사,대학 로스쿨교수 지내고 반포동 아파트 가지고있는거면 이미 충분히 성공한거아닌가
그중 물려줄건 건물 뿐인데 사회적 지위에 목매는 사람이라 자식들도 엘리트로 만들려고 한듯
@@데아-m7k와이프가 육군 참모총장출신 국회의원 딸인데.. 굳이 의대법대 안보내도 이미 상류층
@@최문석-h7w 그니깐 돈 말고 명예같은거요 건물만 받아도 이미 상류층이니 와이프 아빠까진 갈 필요도 없는데 차민혁 자체가 세탁소집 아들에서부터 저 위치 간거니까 명예욕이나 자리욕이 엄청 강한거 같다구요
07:18 그러세요 그럼
ㄹㅇ 사이다
ㅋㅋ.. 철학과 재학생인 나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 니체의 집필 의도의 60%도 채 파악 못한 거 같은데 ㅋㅋㅋ 저걸 고딩들이 읽고 토론을?..
책을애들나이에맞게읽어야지
애들 입시위해서 독서토론회 시킨다는데 알아서 잘하는 우주의 학부모가 깽판 놓고 알아서 못하는 애들 훼방하는 장면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예서 빼고 아무도 잘 못하고 있는데 ㅋㅋ 그마저 예서도 초딩같은 독후감임
유튭에 돌아다니던 철학과 교수님 강의 개인 사담까지 이수임이 그대로 읊어서 아 작가가 그강의 봤구나 했음. 너무 대충대충
무슨 강의인가요?
입시목적 독서토론을 취미로 참석해서 저렇게 깽판치는건 뭔 경우야..
내가 볼땐 노승혜가 이수임의 저 막가파 성향 파악하고 독서클럽에 풀어놓기만 하면 알아서 분탕쳐줄테니 꼬신듯함 ㅋㅋ 노승혜 입장에선 이미 남편이 독선적으로 주입식 토론하는 거 극혐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이수임만 끌어들이면 손쉽게 클럽 와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음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
서진이가 못배워서 휴대폰에 시어머니를 어머님이 아닌 어머니라 등록해놓는 디테일 대단한데 결과적으로 정육점과 도축업 사람들 교양수준 엿먹이는게 씁쓸
그게 뭔 디테일..? 님이 편견있는거 같은데요? 어머님이든 어머니든 그게 가정교육 안좋은거랑 무슨 상관?
사전에는 어머니, 어머님 모두 똑같이 시어머를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어머니의 높임말은 맞지만 시어머니의 높임말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드라마 만드는 분들은 어떤 장면도 의미없이 생각없이 만들지 않아요. "사전에서 오답이 아니라고 인정해주는 표현"과 "까다로운 웃어른들이 예뻐해주는 표현"이 항상 일치하진 않는답니다. 영국 영어에서도 RP 이외의 발음이 오답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RP화자들이 대접을 잘 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남녀상관없이 자신의 친부모님은 아버지 어머니라 부르되 배우자의 부모님 부를땐 아버님 어머님이라 하시면 훨씬 인상이 좋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는 서진이나 서진이처럼 말하는 사람을 흉보고 싶은게 아니랍니다. 아주 은근하게 서진의 교양수준을 암시하는 작가님의 묘사력은 대단했지만, 출신의 색깔을 묘사하는 소도구로 쓰이고 있어서 불편한거에요. 그 의도에선 정육업 종사자 집안 출신에 대한 선입견과 멸시가 다분히 드러나죠. 막말로 꽤나 야비하게 느껴졌어요. 창작물에선 스테레오타입을 어느정도 활용하는 것도 기술이라지만 공중파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아쉬웠어요.
현실에서는 대대로 많이 배운 집안 출신이어도 친아버지를 아버님아버님 해버리는 사람이나 기본적인 맞춤법 틀리는 모지리들이 종종 생기고요, 조상님 신분이 낮았던 집안이어도 맞춤법 칼같고 어휘선택이 고급진 분들 역시 얼마든지 계십니다. 특히 서진이는 자신의 출신배경을 거짓으로 꾸며서 의사남편을 낚은 캐릭터이므로, (부모님의 교양수준이 어땠건) 오히려 스테레오 타입의 반대방향으로 묘사를 했더라도 현실성이나 사실성이 크게 상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서진이가 만약 위 대댓글 쓴 분들처럼 "그게 왜 틀렸는데? 틀린거 아닌데?"하며 반박하기 바쁜 성격이었다면 여우처럼 계층 사다리 타고 올라가기 힘들었을거에요. 물론 여우처럼 둔갑 잘하는게 능사라는 얘기는 아니니 화내지 마시기 바래요.
한마디로. 자기객관화 역지사지 본인의 결핍을 감추기 위해 자기보다 낮다 느끼는 사람을 하대하는걸로 우월감을 느끼지만 거짓포장된 신분과 과거때문에 더 인정받으려는 악착같이 노력을하죠드라마나 현실 속에서도 거짓된 신분으로 인연을 맺고 시간을 함께 한다고 해서 서로에게 좋지않죠 거짓말을 한 사람은 천박하고 신뢰할 수 없고 상대방은 속았다는 분노로 적이 되어버리니까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엄마들은 서로에게 득과 실만 얻으려는 영혼없는 간신배들의 모임같아 보여지게 연출햇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입시를 위해 읽는 책이지만 부모님이 같이 읽고 공감 할 기회도 주고 굳어버린 어른들의 사고방식과 선입견을 아이들의 다양ㅇ산 의견을 수용해줬더라면 더 이로운 독서 문화생활을 했을텐데~~~ 여유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함께 있을때 더 최선을 다해 아이와 공감하려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역시 좋은 부모님
께 자라서 순둥순둥하고 성실하고 사랑스러운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의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먹고살기 바쁘다고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 사춘기아이와 어떤대화 어떤 언행을 했나요 내가 하는 말이 자녀의 미래입니다
서진이가 못배웠다고? 한서진 교육대 나온거 사실이고 심지어 장학금 받으면서 대학다녔음.
아무리 봐도 이태란 역할은 너무 현실성 떨어진다 ㅋㅋㅋㅋㅋ
주변에 얼마나 개차반만 모아놨으면
이수임 연기도 부자연스럽고 역할도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