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에서 거슬리는것들.. 조나단처럼 한국에서 어릴때부터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 데려다놓고 한국어 잘 한다고 칭찬하는거.. 진짜 이상해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 하면 바로 생각없는 인종차별주의자 취급 당할텐데..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그런 장면 진짜 많아요. 인종차별인지도 모르고..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고 칭찬합니다. 심지어 한국에 놀러와서 영어로 주문하고, 영어로 길 물어보고, 당신 영어 잘 한다고 칭찬하기도 해요. 물론, 우리나라가 그러는 걸 정당화하는 건 아닙니다. 지양해야죠. 하지만, 마치 외국은 이상적이고 모범적으로 잘 하는데 우리만 그런 것처럼 생각하시는 건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걔네가 더 해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얻어맞기도 합니다.
@@슈팅스타-d9t 미국은 인종간의 반목이 워낙 뿌리깊은 나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인종적 편견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주 몰상식한 취급을 받습니다. 남부 시골의 경우 지금도 동양인이 지나가면 부담스런 시선을 느껴야 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정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어서 인종차별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인종차별은 상류사회로 갈수록 심하다고 하는데 전 상류사회에 가본적이 없어서ㅎㅎ 미국에 수십년째 살아도 한번도 인종차별 당해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사는게 아마 수십배는 더 힘들것 같네요.
@@happyfreak2022 아 그렇군요 ㅎㅎ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이 선진국중에서는 사회 불만세력이 많아 대놓고 하는 유색인종 린치 폭행이 엄청나게 많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휴가때 서유럽쪽 여행 다니다보면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니하오 인사하거나 눈찢고 지나가는 애들이 가끔 있긴 하더라구요....
북미쪽에 와서 살며 저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보니 유색친구들이 더 착하고, 외모 갖고 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을 봐도 아프리카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좋은 직업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이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매일 삶속에서 느끼는 걸 교수님 통해 들으니 또 새롭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감사합니다!
@@apfhdrodi 인종차별 없는 곳은 없어요.... 근데 님이 생각하기에 무지성 미국이랑 스웨덴이랑 둘중에 과연 어디가 더 심할까요??? 레드넥이랑 화이트 트래시 계층이 난무하는 미국백인이랑 인구의 90 퍼센트가 중산층 이상인 스웨덴이랑 시민의식이 다르죠...... 그리고 저는 업무가 화이트해커 프리랜서라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기 떄문에 그닥 차별을 못느낍니다.
대도시는 대놓고 티는 안내쥬 남부나 중부는 대놓고 아시안 차별 박습니다 그래도 친해지면 무시안해요 첨보고 그렇게 배워서 몰라서 무식해서 차별하는거지..근데 중부 남부 깡시골 거긴 99.9가 백인이라 아시아인은 커녕 흑인도 한명도 없는 유색인종 손에 꼽는 동네가 많아요 아시아인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네도 많음
교수님께서 서천에서 경험하셨다는 학부모얘기를 들을때 몸에 소름이 키치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당한일도 아닌데 울컥하네요. 저는 독일에 살고있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제아들도 이곳에서 그런일을 당했다면 너무나 기막히고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러나 이곳에선 그런 인종차별은 거의 없고요, 학교 간식시간에 이들에겐 독특한 한국 음식을 가져가도 놀리기는 커녕 실례가 될까봐 이게 뭐냐고 함부로 묻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인종차별 그누구보다 심하게 하는데…전국민에게 다문화이해 교육이 시급합니다!
학생 시절에도 우리가 단일민족임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교육들을 받았던 거 같아요. 실제론 단일민족도, 자랑스러워 할 일도 아닌데 말이에요.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와야 했던 우리인 만큼 애국심과 민족 자긍심을 무기로써 갖춰야 했던 건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생각해요.
모든 차별은 무지와 무식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교육과 경험을 통해 잘못된 걸 배우게 되죠. 반면 과거의 자신이 행했던 차별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는 인격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해요 교수님. 우리나라도 각종 차별에 대한 수준 높은 성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차별 받는 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면서 누구보다도 차별대우를 하는 데에는 경각심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차별이 심한 대한민국 너무 공감합니다. 금융적인 일도 아닌데 뭐만 하면 전 세계를 한국과 외국으로 분류하는 어딘가 모자란 이들이 99.9%라는 게 매일같이 화가 나네요.
현재 대림동 일대의 초등학교에 중국 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걸 마냥 안 좋게 볼게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섞이고 자라나게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발전적인 취지의 논의가 지금 당장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곳으로 몰리지 않고 최대한 넓게 분포되면 얼마나 우리나라 교육 분위기도 글로벌하게 발전할수 있을까요? 오늘도 영상 너무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어릴 적 무심코 내뱉었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요새 줄곧 하고만 있었는데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아차 싶습니다. 역시 아직도 내 그릇은 간장 종지만도 못한 크기였다는 걸 깨닫습니다 남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는 그게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고 그저 그 순간 희롱거리 조롱거리로 일삼았던게 결국엔 그게 저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결국 저 스스로 "못 배워 먹은 놈"이라는 걸 광고하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우물안 개구리가 바깥 풍경을 보며 혀를 끌끌 차는 꼴이라니.. 교육이라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못됨을 바로 잡는 것 , 좀 더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보이지 않는 재산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하고 교수님이 보는 세상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늘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되고 잘 시청하고 있었는데, 오늘 내용은 좀 먹먹하네요~ 왜 이리 슬프고 또 고맙고 그런지... 교수님은 제 마음의 멘토십니다. 교수님의 마음 자세로 저도 세상을 살고, 일을 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매번 받기만? 했는데, 저도 '알라뷰'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캐나다에 와서 살고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한국은 인종차별적인 국가라는 생각을 항시 하며 살긴 했으나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에서 살다보니 그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물론 저역시도 티는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나 그런 차별주의자적 사고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직 힘들고요😅 하지만 고작 피부색이 다르다고, 외국어에 어눌하다고 차별받는게 당연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것 처럼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교수님의 영상을 봤으면 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다는거겠죠. 제 처지가 비슷해서그런지 이번 강의가 유독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며, 오랫동안 다양한 심도깊은 내용들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아버지가 외국인 근로자들 (E9비자 위주) 관리하시는 사무실 같은 걸 운영하시는데, 주로 베트남/캄보디아/싱가폴/소수의 아프리카 국적의 분들이 계십니다. 대부분 그 나라에서 석박사까지 하고 한국에서 돈 벌어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겠다고 하는 분들이더라고요. 그러나 한국에선 쉽게 말해 3D업종에서만 취업이 가능한 비자들을 그분들에게 많이 발급하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식해서 험한 일 하는거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던데 실상은 전혀 아닌 걸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빠는 미국에서 살고 몇년 전 미국 시민권을 받아 아예 이민을 갔는데 운동을 워낙 좋아해 근육질에 미국에서도 키가 큰 편이라 (194) 무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는 키가 작고 (150) 마른 편인데다 동양인 여자라 그런지 특히 흑인분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인종차별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흑인이라고 하면 어쩐지 기피하게 되는데, 누군가는 이런 제게 레이시스트라고 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흑인 중 안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독 흑인분들이 제게 그러십니다... ㅋㅋㅋㅋ 그냥 길 가다가도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욕하고 가고... 여자라서 더 만만한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속상한 건 있네요. ㅎㅎ 그래도 영어를 잘하면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그리고 교수님이 말씀하신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하다"에 대해선 아주 공감합니다. 중국보다도 훨씬 심하다는 조사도 심심치않게 나오니 말 다 했죠. 일본보단 덜하다곤 하지만... ㅋㅋㅋㅋ 일본 못지않게 백인을 우상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사견일 뿐입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외국 생활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되새기고,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추가 백인들에게 전혀 인종차별 당하지 않았다는 말 절대 아닙니다! 백인들도 인종차별 꽤 하는데, 제가 당한 경우는 흑인이 수가 훨씬 많고 적나라했을 뿐이에요!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히스패닉에게도 인종차별 당해봤고 인종차별이 인종따라서 더 심하고 덜하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일본 인종차별이 안 심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공부 좀 더 하시고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본인이 아는 것이 세상의 진리는 아닙니다. 지구도 한때 네모난 게 극다수에게 받아들여지는 정설이었잖아요? ^^ 책 한 권만 읽은 신념을 가지지 맙시다.
전 다문화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 교수님 말씀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제 아내를 보고 사람들은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어봅니다. 저는 "미국 사람입니다"라고 답을 하면 많은 분들이 "와 ~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하시죠. 근데 제 아내는 필리핀계여서 한 눈에 "미국 사람" 같지 않거든요. 제 자격 지심일 지 모르겠지만, 결혼 전에 "그래도 필리핀사람인데 뭐", "백인은 아니잖아" 이런 말을 들어와서 그런지 반갑지 않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해서 사실 별거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제 아이가 이 나라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 고민이 됩니다. 20~30대는 그래도 관점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 한 켠이 씁쓸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네 편이라고 말해도 아이가 저희 밖의 세상에서 받을 상처가 걱정이되네요. 저와 같이 다문화 가정을 지닌 분들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ㅎ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과 악을 따지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고 봅니다. 교수님이신 만큼 아래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1) 어떤 근거로 백인들은 평균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오고, 기타 인종들은 평균보다 우수한 사람들이 올 가능성이 클까요? 제 생각에는 어느 나라나 그 나라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서 살려고 하는 경향이 클 거 같거든요. 정규 분포까지 응용하셨는데, 교수님의 생각을 뒷받침해줄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할 거 같아서요. 2)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들에게 굉장히 차별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럼 교수님께서 경험하신 미국에서 흑인들이 우리나라나 중국 등 동양 사람들을 폭행하고 차별하고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차별 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고, 모든 인종 모든 국가 사람들이 다 비슷하게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모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할랄 음식까지 별도로 대접해주는 나라가 있나 싶거든요. 3)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여러 인종이 모여서 화학적인 결함을 잘 이루고 사는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요? 미국이 대표적인 다민족 국가이기는 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은 결코 우리가 모범으로 삼을 만한 다민족 국가는 아닌 거 같거든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민족간 갈등도 훨씬 심한 거 같구요. 4) 우리는 다문화 국가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방향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교수님 처럼 다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면, 다문화에 반대하는 국민들은 나쁜 국민처럼 느껴지는데, 그것도 하나의 차별 아닐까요? 다문화는 선이고, 반대하는 사람은 악이다...는 관점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보여서, 몇 가지 여쭤봤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미국에 간다고 하면 인종차별받을 저를 걱정하곤 해요 그런데 막상 살아보면 우리나라가 훨씬 인종차별이 심한 걸 느껴요 같은 상황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를 예상해보면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서 우리가 인종차별을 하고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문화 국가가 되어가면서 앞으로 점점 더 드러나겠지만 인식변화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 친구나 가족이 다른 나라에서 그런 대접 받는다면 누구나 슬프고 화가날거니까요
미국인들은 각자 뿌리는 달라도 우리는 미국인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그것으로 뭉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종이 섞이는 것을 막는 법은 이제와서 존재하지도 않고 시간을 역행하는 것이니 우리도 차별과 배척보다는 공통의 가치를 나누고 같은 대한민국사람들이라는 마음으로 더 강한 한국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차별이 존재하지만 유독 우리 나라는 이 문제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관련 연구도 한국엔 그닥 적용되지 않는다는 인식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여건상 미국에서 미국의 다양성 문제 먼저 보고있지만, 이걸 보고 한국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믿는걸 볼때마다 까마득합니다. 대체로 반응이 '생각'보다는 '믿음'에 가까웠습니다. 분명, 생각보다 우리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온, 아니 이미 다가온 사회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인종차별은 사라지기 어렵겠죠, 사람들 상호 간의 혐오가 너무나도 심한 것 같습니다. 흑인들 질문처럼 질문자는 긍정적 의도로 질문했다 하여도 그 질문 속에 인종차별이 있다는 것에 저의 평소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인종, 성별, 나이 등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하나의 인격체인 '인간'으로 보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역시 최재천 교수님 영상을 보면 유익하면서도 이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습니다. 비록 18살이지만 사회현상을 배우며 저보다 더욱더 삶의 길을 오래 걸어오신 분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가슴 떨리는 좋은 경험이네요!
제가 영국에서 오래살았고 그 전 10대 때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살았었습니다. 캐나다8개월, 미국 6개월, 중국 1년 정도 머물렀었구요. 이 중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는 거짓말 안하고 한국이었어요. 우리나라 인종차별 수준보면 거의 선진국에선 잡혀갈 수준인 사람들 너무 많죠. 온라인은 너무 심해서 어디 내놓기도 부끄럽고. 아직 후진국이라고밖에 볼수없는 이유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느사회든 차별이 없을순 없지만. 외국 생활 35년이 되는데 외세의 침략에 시달려 살은 한많은 역사탓도 있겠지만 제가 있었던 88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일본인과 중국인에 대한 인식도 아예 일반적 단어화가 되어 있었죠.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 스스로 동방 예의지국이라 일컬으며 자부심 가지게 된건 교육의 영향인지 아직도 갸우뚱하게 되네요. 예의란것도 오로지 연장자나 끈끈한 가족 관계 안에서만 한해서이죠. 그리고 욕도 정말 심합니다( 저도 한때는 육아 과정때 화 치밀면 욕설 입에 담은적 있습니다만) 다세대 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분들 한국 사회가 품어야 할 사회 구성원이고 같은 시공간속에서 함께 과제를 풀며 살아가야 할 분들입니다.
한국에서 범죄 저지른 미군들은 대부분 백인이였는데도 백인들보다 흑인들을 무서워하는 이상한세상 이라고 생각한적도 있어요. 실제 데이터보다 편견에 갇혀있는 사람이 많죠 ㅠ 그리고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고 가르침받지만 삼국시대의 유골을 조사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유전적형질을 보인다 하죠 결국 민족이라는 허상에 집착하는듯
저는 평생을 한국에서 산 한국사람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하다는걸 늘 느껴요. 제가 이런데 외국인들은 얼마나 많이 느끼겠어요..초등학교 수업에서 단일민족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배웠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알고 자랐는데 이제 보니 단일민족 신화란 얼마나 우스운지..개개인이 깨우치는 방식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인종차별에 대해 잘 교육시켜야 하는데 우리의 교육이 참 느리네요. 자신이 차별을 한다는걸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 더 나아지길 바래요. 교수님의 경험담과 강의는 늘 유익하고 재밌어요 강의 감사합니다🥰
노동력 저하의 문제로 출산 장려를 하는데 그것보다 그냥 외부의 노동력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한 예산도 상대적으로 더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년 전부터 출산률 떨어진다는 말 들었을 때 적극적으로 이민 등의 다국적 변화를 수용 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싶었는데 아직 사회 전반에 걸친 인종차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정부에서 돈을 주고 받는 매매혼의 형태를 장려하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매매혼은 건강하지 못한 가정이 많아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는 존중하지만 굳이 돈을받고서라도 한국에 와야만하는 여자들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차라리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여 정착시키는게 낫지않나요
맞습니다. 우리나라도 차별이 심한 나라죠.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도 백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인종을 차별합니다. 흑인은 이질감 느껴져서 차별하고, 일본인과 중국인은 역사적 문제로 엮어서 차별하고 동남아인들은 경제적이유로 차별합니다. 힐끔거리거나 호기심에 쳐다보는 것도 차별의 일종입니다. 배려는 할수 있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평소하던 그대로 대해줍시다.
마지막 말씀, 정말 깊이 와닿았습니다. 사실 인권측면에서 설명할때는 추상적이어서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결코 가치관이나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는데, 교수님의 설명은 뭔가 실제 변화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라는 자극을 주셔서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건 행동이니까요.
사람은 비슷하게 생긴 것들로 묶어서 구분 짓는 것을 참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협으로부터의 보호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라고도 생각은 하지만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놓고 보면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할 때 간편하고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일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데, 그러한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점차 줄여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갑자기 줄여나가면 또 혼란이 올 수도 있으니 자신의 리듬을 맞춰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중학교 시절 마음이 잘 맞는 다문화가정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정말 진취적이고 똑똑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었죠. 근데 같은 학교를 다니던 동급생들은 그 아이와 저를 따돌리고 괴롭히더군요. 단지 생김새가 조금 다르고, 그런 아이와 제가 친구라는 이유 만으로요. 저는 도대체 왜 이 친구와 제가 괴롭힘을 당하는지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로가 있어서 오히려 버틸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서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들려오는 바로는 고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즐겁게 지낸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차별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교수님 덕분에 오랜만에 그 친구를 떠올려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미 결혼이민자도 많아졌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상당수가 성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 교육에서 이런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고는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교과서에 반영이 되는지, 관련된 커리큘럼은 있는지. 전 지금은 돌싱이지만 전처가 외국인이었고 전처는 초,중학생 대상 영어학원 강사로도 일한 적 있었는데 한번은 의문을 제기하더군요. 보니까 정말 그 많은 삽화 중에 흑인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어울리는 다양한 상황이 묘사되는데 외국인은 죄다 '파란 눈'에 '금발'이었던 겁니다. 제가 설마... 하면서 다 뒤졌는데 놀랍게도 와이프 말이 맞더군요. 너무나 전형적인 백인들의 모습만 외국인의 전부가 아닌데. 머리색, 눈동자 색도 얼마나 다양하고 피부색도 얼마나 다양한데. 지구상에는 어림잡아도 200여개 국가가 있는데. 이런 데서부터 잘못된 인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고착화시키고 있고 인종적인 편견을 심어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늦었더라도 세심한 부분까지도 좀 더 신경 써가며 교육에서부터 중심을 잡아가기를 바랍니다. 학원에서 쓰던 영어교재를 보여주는데 삽화
정말 현명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삼국시대로 거슬러 가면 고구려제국만 봐도 말갈인, 거란인 등이 섞여 있는 다문화국가였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이 어찌보면 항일독립운동 과정에서 민족주의가 발전하며 생긴 개념일수도 있는데 이제 시절인연에 따라 바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유럽에서 자라온 저는 후에 고등학교와 군대를 한국에서 보냈습니다. 인종차별이라 하기엔 말이 맞지 않지만, 유럽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문화차별적인 것을 많이 겪었었죠… 사방이 바다로 꽉 막힌 나라다 보니 타문화와 교류하는 법을 토종한국인들은 아직은 좀 잘 모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명언카드 텀블벅 후원때문에 궁금해졌어요!!! 도대체... 유명인을 만나거나 그러면 왜 싸인을 받는 걸까요?? 인증때문에? 아니며 싸인이 뭔가 생물학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까요? 제가 최재천 교수님 싸인을 너무 받고 싶은데... 뭔가 우상의 생물학이라거나... 이런게 궁금해요!!
유명한 사람을 만났다는 일종의 증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인은 일종의 그 사람만이 가지는 identity이기 때문에, 그 유명한 사람을 만났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한 사례의 수가 많아지다 보니 일종의 문화가 되었고, 인지적 판단이 없어도 자연스레 하게 되는 행동,습관 혹은 관습으로 굳어진것이 아닐까 합니다.
중학생? 때까진 단일민족으로 배워왔어서 제 성씨가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것이라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이 좀 컸어요. 고등학생 되고 역사에 관심이 커지면서 단일민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는 오히려 단일민족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됐고요. 원래도 다문화 사회였지만 점점 더 다양해지는 사회에서 모두가 서로를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나름 깊게 생각한 것은 같은데... 후진국 사람의 비율로 따지면 일하다가 또는 관광하는 척하다가 불법체류하는 사람이 더 많지요. 만약 그런 흑인 지식층이 있다면 극소수일 겁니다. 백인들 같은 경우는 하층보다는 다양한 분포일 겁니다. 주로 일반 서민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왜냐하면 가령 어학 강사로 취직하여 온 사람으로 보아도 최소한 전문대를 나온 사람을 채용하겠죠. 하층이라면 미군 병사들일텐데... 그들도 그냥 하층으로 보기 힘든 것이. 이미 미군은 복지나 급여가 잘 되어 있어 출신을 하층이라도 신분상승한 셈인데... 그냥 취해서 지 성질대로 잠깐 행동하는 거죠... 과거의 일제 식민지 시절 때도 하층민이 한국에 올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이 호락하지 않는 시절이죠... 굳이 미국, 유럽을 두고 여기 일하러 올 이유도 없구요. 그러니 백인 하층민이 온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죠. 상인이나 대사관 직원, 기자, 선교사, 첩자, 각종 회사의 직원들이겠죠.
12:32 단순 인종차별이 아니라 이젠 외국인으로 보이는 분들을 우리 국민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냥 난 인종차별하지 않는 교양있는 시민이야 라는 차원이 아니라는 거죠 현재는 우리세금으로 왜 그들을 도와주냐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네요 관련하여 교수님께서 현실적인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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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 거슬리는것들.. 조나단처럼 한국에서 어릴때부터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 데려다놓고 한국어 잘 한다고 칭찬하는거.. 진짜 이상해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 하면 바로 생각없는 인종차별주의자 취급 당할텐데..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그런 장면 진짜 많아요. 인종차별인지도 모르고..
외국 한번도 안나가보신분
영어는 공통언어이고, 한국어는 아니니까요. 스페인 10년 넘게 살면서 스페인어 잘 한다는 말 매일 듣고 삽니다. 언론에서도 당연하게 쓰여요. ‘동양인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랐기에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라고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고 칭찬합니다. 심지어 한국에 놀러와서 영어로 주문하고, 영어로 길 물어보고, 당신 영어 잘 한다고 칭찬하기도 해요. 물론, 우리나라가 그러는 걸 정당화하는 건 아닙니다. 지양해야죠. 하지만, 마치 외국은 이상적이고 모범적으로 잘 하는데 우리만 그런 것처럼 생각하시는 건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걔네가 더 해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얻어맞기도 합니다.
@@InmeynJo 알죠. 영국에 살았었습니다. 운좋게 격한 인종차별은 당해보지 않았지만 은근한 인종차별은 늘 당해보고 기분도 더러워졌죠. 저는 걔들이 이상적이고 모범적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예요. 우리나라는 저게 인종차별이라는 걸 모른다는걸 말한 겁니다.
동의해요. 제가 사는 곳이 다양성이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양인이든 누구든 상대로 영어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아요. 본인이 직접 언급해 대화 주제로 끌어오지 않는 이상 뜬금없기도 하고요. 조나단 같은 경우는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 동남아 친구... 그 손이 떼이고 친구 엄마가 친구 손을 닦았을 때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 지 생각만 해도 속상합니다.
교수님 같은 열린 마음을 가진 어른들이 한국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6살에 캐나다로 가서 살고 있는 토종 한국인으로써 오늘 교수님의 말씀 처음부터 끝까지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다 동의합니다. 다른 이민 국가로 가서 제가 배운 가장 소중한 가치가 다양성이고 존중이에요
영미권은 인종차별 매우 심하지 않나요?
증오범죄도 심할거 같은데.....
전 북유럽 핀란드로 이민갔는데 여긴 적어도 피부로 느낄만한 차별은 없습니다.
복지국가라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특히 미국은 진짜 살기무서울거 같은데 ㄷㄷ
@@슈팅스타-d9t 제가 일 때문에 이 나라 저 나라 많이 다녀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겪어본 나라 중에는 캐나다가 가장 인종차별이 없고 애들도 순둥순둥합니다. 유럽, 미국, 호주... 모두 호되게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지만 캐나다에선 없었네요.
@@슈팅스타-d9t 캐나다는 워낙 다문화라서 캐네디언 친구들은 가끔 일어나긴 하지만 좀 은연중에 일어나는거라서 타문화권 사람들이 느낄만한건 크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일년 가까이 살면서 두번 말고는 없었습니다.
@@슈팅스타-d9t 미국은 인종간의 반목이 워낙 뿌리깊은 나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인종적 편견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주 몰상식한 취급을 받습니다. 남부 시골의 경우 지금도 동양인이 지나가면 부담스런 시선을 느껴야 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정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어서 인종차별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인종차별은 상류사회로 갈수록 심하다고 하는데 전 상류사회에 가본적이 없어서ㅎㅎ 미국에 수십년째 살아도 한번도 인종차별 당해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사는게 아마 수십배는 더 힘들것 같네요.
@@happyfreak2022 아 그렇군요 ㅎㅎ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이 선진국중에서는 사회 불만세력이 많아 대놓고 하는 유색인종 린치 폭행이 엄청나게 많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휴가때 서유럽쪽 여행 다니다보면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니하오 인사하거나 눈찢고 지나가는 애들이 가끔 있긴 하더라구요....
We are all different. 제 아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매년 학기초에 받는 교육인데 한국에도 이 말이 가장먼저 배우는 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의 특징을 인종이 아니라 성격으로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보다 나은세대가 된 것같아 자랑스럽습니다.
북미쪽에 와서 살며 저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보니 유색친구들이 더 착하고, 외모 갖고 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을 봐도 아프리카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좋은 직업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이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매일 삶속에서 느끼는 걸 교수님 통해 들으니 또 새롭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은 인종차별이 매우심함.....
캐나다나 북유럽쪽이 인종차별은 훨씬 적다고
하던데.....
핀란드 취업 이민가서 잘 아는데 여긴 회사에서건 길거리에서건 대놓고 차별하진 않음.....
@@슈팅스타-d9t 스웨덴 인종차별 심하다던데
@@apfhdrodi 인종차별 없는 곳은 없어요....
근데 님이 생각하기에 무지성 미국이랑
스웨덴이랑 둘중에 과연 어디가 더 심할까요???
레드넥이랑 화이트 트래시 계층이 난무하는 미국백인이랑 인구의 90 퍼센트가 중산층
이상인 스웨덴이랑 시민의식이 다르죠......
그리고 저는 업무가 화이트해커 프리랜서라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기 떄문에 그닥
차별을 못느낍니다.
@@슈팅스타-d9t 미국도 대도시에서는 차별 별로 없지 않나요? 남부나 시골로 가면 있을것 같긴한데
대도시는 대놓고 티는 안내쥬 남부나 중부는 대놓고 아시안 차별 박습니다 그래도 친해지면 무시안해요 첨보고 그렇게 배워서 몰라서 무식해서 차별하는거지..근데 중부 남부 깡시골 거긴 99.9가 백인이라 아시아인은 커녕 흑인도 한명도 없는 유색인종 손에 꼽는 동네가 많아요 아시아인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네도 많음
교수님께서 서천에서 경험하셨다는 학부모얘기를 들을때 몸에 소름이 키치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당한일도 아닌데 울컥하네요. 저는 독일에 살고있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제아들도 이곳에서 그런일을 당했다면 너무나 기막히고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러나 이곳에선 그런 인종차별은 거의 없고요, 학교 간식시간에 이들에겐 독특한 한국 음식을 가져가도 놀리기는 커녕 실례가 될까봐 이게 뭐냐고 함부로 묻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인종차별 그누구보다 심하게 하는데…전국민에게 다문화이해 교육이 시급합니다!
한국에 나가서 독일에 사시면서 왜 전국민한테 사상 주입을 하시려는 건가요...?
학생 시절에도 우리가 단일민족임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교육들을 받았던 거 같아요. 실제론 단일민족도, 자랑스러워 할 일도 아닌데 말이에요.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와야 했던 우리인 만큼 애국심과 민족 자긍심을 무기로써 갖춰야 했던 건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생각해요.
그럴려면 청년이 정치판에 올라가야 함.
교수님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76년부터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속이뻥뚜러지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역시 늘 한국인이 가장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열변하는 한사람입니다 교수님 늘건강하시고 좋은 말씀 늘 경청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다민족 국가가 되는건 미래사회에선 더더욱 불가피한 일인데
단일민족 이란 뿌리깊은 인식이 너무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어서 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지금은 많은 혼란과
충돌이 있는 시기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꼭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인식과 노력을 왜함 우리는 유럽처럼 다른민족 약탈한적도 없는데
@@shinlee8351 이래서 교육이 필요합니다...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는 아시나요? 그 때 한반도가 단일민족 국가였다고 생각하세요?
@@Buudy3848 님 그럼 사야가는요? 퉁두란은요? 그런 분들이 귀화했을 정도라면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이 애초부터 아니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너무 좋으신 말씀입니다. 한국사람 모두 선생님 말씀듣고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차별은 무지와 무식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교육과 경험을 통해 잘못된 걸 배우게 되죠. 반면 과거의 자신이 행했던 차별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는 인격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해요 교수님. 우리나라도 각종 차별에 대한 수준 높은 성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차별은 인성질이고 악질 그 자체죠
처음 이야기하신 그 흑인의 깔끔떠는 습관이 왠지 본인성격이 아니라 그 시대에 흑인에 대한 인식때문에 만들어진 습관은 아닐까하는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차별 받는 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면서 누구보다도 차별대우를 하는 데에는 경각심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차별이 심한 대한민국 너무 공감합니다. 금융적인 일도 아닌데 뭐만 하면 전 세계를 한국과 외국으로 분류하는 어딘가 모자란 이들이 99.9%라는 게 매일같이 화가 나네요.
@@Buudy3848 아 예..자추는 좀 추하네요..
@@Buudy3848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요즘 웃을 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ㅋㅋㅋ 비웃음도 웃음이니까요ㅋㅋ 감사합니다ㅋㅋ
@@Buudy3848 고맙습니다 올해들은 말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ㅋ
❤❤❤❤❤
교수님 절대 꼰대같지 않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명상 영상도 아닌데 교수님 영상을 보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 져서 좋습니다.
최재천교수님같은 분들이 많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봅니다
교수님 말씀이 너무 공감이 되고 감동 받았습니다.
도전정신으로 한국에 왔고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가정 엄마로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더욱 더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10년 20년 30년 후에 한국사회는 바뀔 수 있겠죠?
프로파간다와 이데올로기가 이렇게 무섭네요. 아이들은 무에서 유로 나아가는 상황인데 그걸 어른들이 막아서고 있으니... 사회적 인식, 더 나아가 기반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겠죠. 요즘같은 세상에ㅠㅜ
교수님 꼰대 아니십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에서 왔든 한국에 정착한 이상 그들이 이 사회에 잘 적응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는것이 바로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대림동 일대의 초등학교에 중국 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걸 마냥 안 좋게 볼게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섞이고 자라나게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발전적인 취지의 논의가 지금 당장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곳으로 몰리지 않고 최대한 넓게 분포되면 얼마나 우리나라 교육 분위기도 글로벌하게 발전할수 있을까요? 오늘도 영상 너무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어릴 적 무심코 내뱉었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요새 줄곧 하고만 있었는데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아차 싶습니다.
역시 아직도 내 그릇은 간장 종지만도 못한 크기였다는 걸 깨닫습니다
남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는 그게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고 그저 그 순간 희롱거리 조롱거리로 일삼았던게
결국엔 그게 저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결국 저 스스로 "못 배워 먹은 놈"이라는 걸 광고하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우물안 개구리가 바깥 풍경을 보며 혀를 끌끌 차는 꼴이라니..
교육이라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못됨을 바로 잡는 것 , 좀 더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보이지 않는 재산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하고
교수님이 보는 세상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
오늘도 따뜻하고 인류에 희망이 되는 강의 잘 들었습니다! 정말 교수님처럼 영향력 있으신 분의 좋은 발언은 세상을 조금이나마 살만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계속 울림있는 강의 부탁드릴게요 :):):)
늘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되고 잘 시청하고 있었는데, 오늘 내용은 좀 먹먹하네요~ 왜 이리 슬프고 또 고맙고 그런지... 교수님은 제 마음의 멘토십니다. 교수님의 마음 자세로 저도 세상을 살고, 일을 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매번 받기만? 했는데, 저도 '알라뷰'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캐나다에 와서 살고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한국은 인종차별적인 국가라는 생각을 항시 하며 살긴 했으나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에서 살다보니 그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물론 저역시도 티는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나 그런 차별주의자적 사고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직 힘들고요😅 하지만 고작 피부색이 다르다고, 외국어에 어눌하다고 차별받는게 당연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것 처럼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교수님의 영상을 봤으면 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다는거겠죠. 제 처지가 비슷해서그런지 이번 강의가 유독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며, 오랫동안 다양한 심도깊은 내용들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기에 맞는 좋은 말씀입니다
철학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인종과 상관없이 조금만 잘된다고 생각하면 타인을 무시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누구의 얘기도 들어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어서, 상대가 누구든 친하게 지냈는데, 저도 그 점은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제 아버지가 외국인 근로자들 (E9비자 위주) 관리하시는 사무실 같은 걸 운영하시는데, 주로 베트남/캄보디아/싱가폴/소수의 아프리카 국적의 분들이 계십니다. 대부분 그 나라에서 석박사까지 하고 한국에서 돈 벌어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겠다고 하는 분들이더라고요. 그러나 한국에선 쉽게 말해 3D업종에서만 취업이 가능한 비자들을 그분들에게 많이 발급하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식해서 험한 일 하는거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던데 실상은 전혀 아닌 걸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빠는 미국에서 살고 몇년 전 미국 시민권을 받아 아예 이민을 갔는데 운동을 워낙 좋아해 근육질에 미국에서도 키가 큰 편이라 (194) 무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는 키가 작고 (150) 마른 편인데다 동양인 여자라 그런지 특히 흑인분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인종차별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흑인이라고 하면 어쩐지 기피하게 되는데, 누군가는 이런 제게 레이시스트라고 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흑인 중 안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독 흑인분들이 제게 그러십니다... ㅋㅋㅋㅋ 그냥 길 가다가도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욕하고 가고... 여자라서 더 만만한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속상한 건 있네요. ㅎㅎ 그래도 영어를 잘하면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그리고 교수님이 말씀하신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하다"에 대해선 아주 공감합니다. 중국보다도 훨씬 심하다는 조사도 심심치않게 나오니 말 다 했죠. 일본보단 덜하다곤 하지만... ㅋㅋㅋㅋ 일본 못지않게 백인을 우상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사견일 뿐입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외국 생활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되새기고,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추가
백인들에게 전혀 인종차별 당하지 않았다는 말 절대 아닙니다! 백인들도 인종차별 꽤 하는데, 제가 당한 경우는 흑인이 수가 훨씬 많고 적나라했을 뿐이에요!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히스패닉에게도 인종차별 당해봤고 인종차별이 인종따라서 더 심하고 덜하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일본 인종차별이 안 심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공부 좀 더 하시고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본인이 아는 것이 세상의 진리는 아닙니다. 지구도 한때 네모난 게 극다수에게 받아들여지는 정설이었잖아요? ^^ 책 한 권만 읽은 신념을 가지지 맙시다.
백인분들도 물론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닌 척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ㅋㅋㅋ 둘 다 기분 나쁘긴 매한가지... 에휴 ㅠ
차별은 차별을 낳는거같습니다 흑인이 동양인을 차별하듯 동양인은 동남아인을 차별하는것처럼요
일본보다 인종차별 덜하다는 말에 풉하고 갑니다.
@@Avalokiteshvarabodisatva 일본의 백인우월주의를 모르시나요?
@@치즈-e2q 정말 공감해요.. 백인들 인종차별이 정말 두고두고 짜증이나죠. 흑인들이야 아주 직접적으로 그러니 기도 안차는데, 백인들은 온갖 위선 다 떨면서 inclusive 한데 너가 예민하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하는 방식이랄까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더많은 현자들이 우리나라를 깨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은근 차별하는 사람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제 얼굴이 다 빨개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은 인간끼리 그렇게 살지 맙시다!
아주 시의적절한 말씀입니다
저는 한국인인데 한국에서 한국사람한테 인종차별당했어요 브랜드 옷가가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저한테는 쇼핑백을 백원 받더니 백인 외국인한테는 100원 됐다면서 안받더군요 그리고 더 친절하게 대해주고요. 참 당황했었어요 약 7년전 이야기 같네요. 허허 어이없었죠
그냥 외국인 여행객이라서 친절하게 대해준거 아닌가요...?
화장품가게에서 중국인들에게 더 친절한거랑 같은 맥락이군요. 관광지에서 소비 많이 하는 인종에게 더 친절한 가게가 많다고 듣긴했어요.
한국은이상한나라입니다 전에경복궁에간적이있는데내국인은비싸고,외국인은2/1정도로 쌉니다.열받아서 그냥왔습니다.왜그럴까요?
진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특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어르신의 말에 논리적으로 정규분포 그리시며 대응하신게 너무 멋지시네요 존경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존경합니다 늘 좋은 말씀
잘 듣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전 다문화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 교수님 말씀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제 아내를 보고 사람들은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어봅니다. 저는 "미국 사람입니다"라고 답을 하면 많은 분들이 "와 ~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하시죠. 근데 제 아내는 필리핀계여서 한 눈에 "미국 사람" 같지 않거든요. 제 자격 지심일 지 모르겠지만, 결혼 전에 "그래도 필리핀사람인데 뭐", "백인은 아니잖아" 이런 말을 들어와서 그런지 반갑지 않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해서 사실 별거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제 아이가 이 나라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 고민이 됩니다. 20~30대는 그래도 관점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 한 켠이 씁쓸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네 편이라고 말해도 아이가 저희 밖의 세상에서 받을 상처가 걱정이되네요. 저와 같이 다문화 가정을 지닌 분들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ㅎ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과 악을 따지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고 봅니다. 교수님이신 만큼 아래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1) 어떤 근거로 백인들은 평균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오고, 기타 인종들은 평균보다 우수한 사람들이 올 가능성이 클까요? 제 생각에는 어느 나라나 그 나라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서 살려고 하는 경향이 클 거 같거든요. 정규 분포까지 응용하셨는데, 교수님의 생각을 뒷받침해줄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할 거 같아서요.
2)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들에게 굉장히 차별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럼 교수님께서 경험하신 미국에서 흑인들이 우리나라나 중국 등 동양 사람들을 폭행하고 차별하고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차별 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고, 모든 인종 모든 국가 사람들이 다 비슷하게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모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할랄 음식까지 별도로 대접해주는 나라가 있나 싶거든요.
3)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여러 인종이 모여서 화학적인 결함을 잘 이루고 사는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요? 미국이 대표적인 다민족 국가이기는 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은 결코 우리가 모범으로 삼을 만한 다민족 국가는 아닌 거 같거든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민족간 갈등도 훨씬 심한 거 같구요.
4) 우리는 다문화 국가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방향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교수님 처럼 다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면, 다문화에 반대하는 국민들은 나쁜 국민처럼 느껴지는데, 그것도 하나의 차별 아닐까요?
다문화는 선이고, 반대하는 사람은 악이다...는 관점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보여서, 몇 가지 여쭤봤습니다.
똑같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왔는데 편견만 강화돼서 돌아오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진심 존경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오늘도 현명한 말씀을 나눠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타지 생활을 하면서 이번 영상에서 풀어내신 이야기에 정말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인종차별의 정서와 차별적 정책이 수년 후 에는 더 이상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서 경험을 해봐야 역지사지가 더 잘되나 봅니다
교수님의 솔직한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미국에 간다고 하면 인종차별받을 저를 걱정하곤 해요 그런데 막상 살아보면 우리나라가 훨씬 인종차별이 심한 걸 느껴요 같은 상황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를 예상해보면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서 우리가 인종차별을 하고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문화 국가가 되어가면서 앞으로 점점 더 드러나겠지만 인식변화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 친구나 가족이 다른 나라에서 그런 대접 받는다면 누구나 슬프고 화가날거니까요
미국인들은 각자 뿌리는 달라도 우리는 미국인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그것으로 뭉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종이 섞이는 것을 막는 법은 이제와서 존재하지도 않고 시간을 역행하는 것이니 우리도 차별과 배척보다는 공통의 가치를 나누고 같은 대한민국사람들이라는 마음으로 더 강한 한국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기준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길거리 지나가다 유색인종이라고 쳐맞는 일은 우리나라에선 거의 없지 않나요?
저도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인종차별 겪은적 없고 사람들 다 나이스했습니다만 한국이 더 심하다?
범죄율 제일 낮은 동양인이 길 지나다가다 퍽치기로 죽고 총맞아 죽는데 이딴 나라랑 비교할 건덕지가 되나요?
@@user-dt6mv2zp4s 명언입니다.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차별이 존재하지만 유독 우리 나라는 이 문제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관련 연구도 한국엔 그닥 적용되지 않는다는 인식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여건상 미국에서 미국의 다양성 문제 먼저 보고있지만, 이걸 보고 한국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믿는걸 볼때마다 까마득합니다. 대체로 반응이 '생각'보다는 '믿음'에 가까웠습니다. 분명, 생각보다 우리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온, 아니 이미 다가온 사회 문제입니다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말씀처럼 아이들이 다문화 속에서 자라는 것은 요즘 시대에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편견 없이 열린 시각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르신께도 하실 말씀 끝까지 하시는 교수님 멋지십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 특히 어른들이 건전하고 넓은 마음으로 편견없이 이주민들과 잘 살면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앞에서 끌지는 못해도, 뒤에서 잘 지원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교수님 늘 다양한 인간 사회 모습을 설명해주시고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 듣고 저도 반성하게 됩니다.
제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던 말도 안되는 우월감이 있었더군요.
오늘도 교수님 덕분에 많이 깨우치게 됩니다.
9:25 아.. 여기서 하신 말씀이 진짜 머리를 쾅 치게 만드네요ㅠㅠ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ㅠㅠ저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겠어요 ㅠㅠ
너무도 감사한 말씀 입니다.
우리 누구도 차별 받고싶지 않듯이
누구를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해야 할 것 입니다.
좋은 말씀 우리 모두 감사 해야 할 것입니다
동남아친구랑 손잡았다고 물티슈로 제 딸 손을닦았다라
와우 옛날애기겠죠? 동남아아이가
트라우마가 됐겠네
그 딸아이는 엄마를 사랑하기가
힘들겠다
사람 밑에 사람 없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람 옆에 사람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하겠지요.
오늘도 교수님 말씀들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인종차별은 사라지기 어렵겠죠, 사람들 상호 간의 혐오가 너무나도 심한 것 같습니다. 흑인들 질문처럼 질문자는 긍정적 의도로 질문했다 하여도 그 질문 속에 인종차별이 있다는 것에 저의 평소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인종, 성별, 나이 등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하나의 인격체인 '인간'으로 보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역시 최재천 교수님 영상을 보면 유익하면서도 이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습니다. 비록 18살이지만 사회현상을 배우며 저보다 더욱더 삶의 길을 오래 걸어오신 분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가슴 떨리는 좋은 경험이네요!
교수님의 구독자수만큼이라도 인종차별과 다문화 의식수준이 개선이 된다면 분명 나비효과를 일으킬수 있겠다는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사회를 이끄는 일원으로서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제가 영국에서 오래살았고 그 전 10대 때는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살았었습니다. 캐나다8개월, 미국 6개월, 중국 1년 정도 머물렀었구요. 이 중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는 거짓말 안하고 한국이었어요. 우리나라 인종차별 수준보면 거의 선진국에선 잡혀갈 수준인 사람들 너무 많죠. 온라인은 너무 심해서 어디 내놓기도 부끄럽고. 아직 후진국이라고밖에 볼수없는 이유입니다
@@Buudy3848 응 아니에요
9:10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에요. 한국에 온 백인들이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느사회든 차별이 없을순 없지만.
외국 생활 35년이 되는데 외세의 침략에 시달려 살은 한많은 역사탓도 있겠지만 제가 있었던 88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일본인과 중국인에 대한 인식도 아예 일반적 단어화가 되어 있었죠.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 스스로 동방 예의지국이라 일컬으며 자부심 가지게 된건 교육의 영향인지 아직도 갸우뚱하게 되네요.
예의란것도 오로지 연장자나 끈끈한 가족 관계 안에서만 한해서이죠.
그리고 욕도 정말 심합니다( 저도 한때는 육아 과정때 화 치밀면 욕설 입에 담은적 있습니다만)
다세대 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분들 한국 사회가 품어야 할 사회 구성원이고 같은 시공간속에서 함께 과제를 풀며 살아가야 할 분들입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가슴이 울립니다. 이 좋은 말씀들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차별없는 사회에서 키우고 싶어요.
한국에서 범죄 저지른 미군들은 대부분 백인이였는데도 백인들보다 흑인들을 무서워하는 이상한세상 이라고 생각한적도 있어요. 실제 데이터보다 편견에 갇혀있는 사람이 많죠 ㅠ
그리고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고 가르침받지만 삼국시대의 유골을 조사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유전적형질을 보인다 하죠 결국 민족이라는 허상에 집착하는듯
공감합니다.
제 안에도 알게모르게 동남아 다문화에 대한 굉장한 낯가림이 있었는데 교수님의 말씀에 상당히 설득이 되고 납득이 됩니다.
생각을 많이 바꿔야겠네요^^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한 번 다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지혜가 넘치는 절제된말투..늘 부럽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 감사드려요. 주변을 보면 혼혈인 아이들이 정말 똑똑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다양성 관점에서 이에 대해 연구된 것이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저는 평생을 한국에서 산 한국사람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하다는걸 늘 느껴요. 제가 이런데 외국인들은 얼마나 많이 느끼겠어요..초등학교 수업에서 단일민족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배웠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알고 자랐는데 이제 보니 단일민족 신화란 얼마나 우스운지..개개인이 깨우치는 방식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인종차별에 대해 잘 교육시켜야 하는데 우리의 교육이 참 느리네요. 자신이 차별을 한다는걸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 더 나아지길 바래요. 교수님의 경험담과 강의는 늘 유익하고 재밌어요 강의 감사합니다🥰
@@Buudy3848 교수님 영상을 보시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절대 무거운 예기 아닙니다. 화이팅!
최재천 교수님, 진짜 어르신이십니다.
존경합니다.
노동력 저하의 문제로 출산 장려를 하는데 그것보다 그냥 외부의 노동력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한 예산도 상대적으로 더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년 전부터 출산률 떨어진다는 말 들었을 때 적극적으로 이민 등의 다국적 변화를 수용 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싶었는데 아직 사회 전반에 걸친 인종차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평소에도 교수님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배우면서 봅니다만, 이 영상은 좋아요를 100만번이라도 누르고 싶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정부에서 돈을 주고 받는 매매혼의 형태를 장려하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매매혼은 건강하지 못한 가정이 많아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는 존중하지만 굳이 돈을받고서라도 한국에 와야만하는 여자들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차라리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여 정착시키는게 낫지않나요
자식 손 뺏어서 닦았다는이야기 너무 마음아픕니다 … ㅠㅠ 그 애기는 얼마나 상처였을까요?
맞습니다. 우리나라도 차별이 심한 나라죠.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도 백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인종을 차별합니다.
흑인은 이질감 느껴져서 차별하고, 일본인과 중국인은 역사적 문제로 엮어서 차별하고 동남아인들은 경제적이유로 차별합니다.
힐끔거리거나 호기심에 쳐다보는 것도 차별의 일종입니다. 배려는 할수 있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평소하던 그대로 대해줍시다.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으면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빛나는 말씀입니다
네 한국도 인종차별 문제 있습니다. 전 독일인인데 인종차별에 당한지 이미 몇번 있었어요.
아주 안좋은 느낌이에요
@@Buudy3848 "Hello!"xxx번 들어봤어, "여기도 미국 사람들 많네요", "이 클럽에서 외국인들은 못 들어와", 아니면 내가 한국어 못 했을때 식당에서 가끔 다른 사람보다 돈 많이 냄. 이거 다 인종차별이야 ;)
@@Buudy3848 아이고 인종차별 뭔지 모르면 그쪽이랑 어떻게 대화해요 ㅋㅋㅋ 웃낀데요
마지막 말씀, 정말 깊이 와닿았습니다. 사실 인권측면에서 설명할때는 추상적이어서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결코 가치관이나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는데, 교수님의 설명은 뭔가 실제 변화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라는 자극을 주셔서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건 행동이니까요.
교수님... 저도 미국유학 중이라 그런지 많은 공감 그리고 위로를 얻고갑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야기들 많이 풀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선하고 따뜻한 모습에 항상 감명 받고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더 높은 수준의 인종과 국적을 포용한 공동체의 정치적 비전이 확립되고 합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은 비슷하게 생긴 것들로 묶어서 구분 짓는 것을 참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협으로부터의 보호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라고도 생각은 하지만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놓고 보면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할 때 간편하고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일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데,
그러한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점차 줄여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갑자기 줄여나가면 또 혼란이 올 수도 있으니 자신의 리듬을 맞춰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백인선망하지만 선진국은 잘사니까 만만한 동남아에서 여자 사와서 매매혼하는거 진짜 극험
아드님과의 에피소드 넘 재밌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렸으면.. 네... ㅠㅠ
항상 넓은 통찰 감사합니다
꼰대 짓을 하신다는 말씀에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르 이야기 하는데, 꼰대 취급을 하는게 문제죠.
같은 사람으로서 서로 보듬고, 도우며 사는게 사실 제일이죠...
저도 중학교 시절 마음이 잘 맞는 다문화가정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정말 진취적이고 똑똑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었죠. 근데 같은 학교를 다니던 동급생들은 그 아이와 저를 따돌리고 괴롭히더군요. 단지 생김새가 조금 다르고, 그런 아이와 제가 친구라는 이유 만으로요. 저는 도대체 왜 이 친구와 제가 괴롭힘을 당하는지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로가 있어서 오히려 버틸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서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들려오는 바로는 고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즐겁게 지낸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차별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교수님 덕분에 오랜만에 그 친구를 떠올려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ㅋㅋ 갈릴레이 흉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결혼이민자도 많아졌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상당수가 성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 교육에서 이런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고는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교과서에 반영이 되는지, 관련된 커리큘럼은 있는지.
전 지금은 돌싱이지만 전처가 외국인이었고
전처는 초,중학생 대상 영어학원 강사로도 일한 적 있었는데
한번은 의문을 제기하더군요.
보니까 정말 그 많은 삽화 중에 흑인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어울리는 다양한 상황이 묘사되는데
외국인은 죄다 '파란 눈'에 '금발'이었던 겁니다.
제가 설마... 하면서 다 뒤졌는데 놀랍게도 와이프 말이 맞더군요.
너무나 전형적인 백인들의 모습만 외국인의 전부가 아닌데.
머리색, 눈동자 색도 얼마나 다양하고 피부색도 얼마나 다양한데.
지구상에는 어림잡아도 200여개 국가가 있는데.
이런 데서부터 잘못된 인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고착화시키고 있고 인종적인 편견을 심어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늦었더라도 세심한 부분까지도 좀 더 신경 써가며 교육에서부터 중심을 잡아가기를 바랍니다.
학원에서 쓰던 영어교재를 보여주는데 삽화
꼰대 소리 아닙니다, 교수님! 전적으로 모두 보편적으로 맞는 말씀 하셨고, 매우 감사합니다.
너무좋으신 말씀 시종일관 미소지으며 보았습니다 이시대의 현자이신 교수님 존경합니다
교수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유익합니다.
교수님의 경우에는 성숙하신 분이기 때문에 편견을 극복하셨지만, 아직도 많은 미국 사시는 분들, 심지어 20, 30 대도 인종에 대한 편견이 깊은 분들 많아요. 근데 또 그 분들은 자신의 한정된 경험으로 그러시기 때문에 안타깝죠.
정말 현명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삼국시대로 거슬러 가면 고구려제국만 봐도 말갈인, 거란인 등이 섞여 있는 다문화국가였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이 어찌보면 항일독립운동 과정에서 민족주의가 발전하며 생긴 개념일수도 있는데 이제 시절인연에 따라 바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유럽에서 자라온 저는 후에 고등학교와 군대를 한국에서 보냈습니다.
인종차별이라 하기엔 말이 맞지 않지만, 유럽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문화차별적인 것을 많이 겪었었죠…
사방이 바다로 꽉 막힌 나라다 보니 타문화와 교류하는 법을 토종한국인들은 아직은 좀 잘 모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배웠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저의 아이들에게도
인종차별은 물론 더 나아가
차별은 나쁜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너무좋은 말씀! 항상 건강하세요!
교수님 명언카드 텀블벅 후원때문에 궁금해졌어요!!! 도대체... 유명인을 만나거나 그러면 왜 싸인을 받는 걸까요?? 인증때문에? 아니며 싸인이 뭔가 생물학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까요? 제가 최재천 교수님 싸인을 너무 받고 싶은데... 뭔가 우상의 생물학이라거나... 이런게 궁금해요!!
지나가다가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알쓸신잡에서 유현준 교수님이 하신 말씀인데, 그 사람의 인생에서 싸인을 한 시간만큼은 받는 사람 만을 위해 쓴 시간이다. 싸인을 선물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선물하는 거라는 의견이 저는 인상 깊었어요 ㅎㅎ
유명한 사람을 만났다는 일종의 증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인은 일종의 그 사람만이 가지는 identity이기 때문에, 그 유명한 사람을 만났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한 사례의 수가 많아지다 보니 일종의 문화가 되었고, 인지적 판단이 없어도 자연스레 하게 되는 행동,습관 혹은 관습으로 굳어진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깊은 울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아름다운 고견 감사합니다
참 슬픈 일이지요 우리 한국인들 왜 이리 팍팍해지는지 흑인이나 동남아인에 대한 차별은 물론이고 같은 한극인끼리도 약자이 대한 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무서워집니다
교수님
편견없으심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중학생? 때까진 단일민족으로 배워왔어서 제 성씨가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것이라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이 좀 컸어요. 고등학생 되고 역사에 관심이 커지면서 단일민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는 오히려 단일민족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됐고요. 원래도 다문화 사회였지만 점점 더 다양해지는 사회에서 모두가 서로를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나름 깊게 생각한 것은 같은데... 후진국 사람의 비율로 따지면 일하다가 또는 관광하는 척하다가 불법체류하는 사람이 더 많지요. 만약 그런 흑인 지식층이 있다면 극소수일 겁니다. 백인들 같은 경우는 하층보다는 다양한 분포일 겁니다. 주로 일반 서민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왜냐하면 가령 어학 강사로 취직하여 온 사람으로 보아도 최소한 전문대를 나온 사람을 채용하겠죠. 하층이라면 미군 병사들일텐데... 그들도 그냥 하층으로 보기 힘든 것이. 이미 미군은 복지나 급여가 잘 되어 있어 출신을 하층이라도 신분상승한 셈인데... 그냥 취해서 지 성질대로 잠깐 행동하는 거죠... 과거의 일제 식민지 시절 때도 하층민이 한국에 올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이 호락하지 않는 시절이죠... 굳이 미국, 유럽을 두고 여기 일하러 올 이유도 없구요. 그러니 백인 하층민이 온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죠. 상인이나 대사관 직원, 기자, 선교사, 첩자, 각종 회사의 직원들이겠죠.
12:32 단순 인종차별이 아니라 이젠 외국인으로 보이는 분들을 우리 국민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냥 난 인종차별하지 않는 교양있는 시민이야 라는 차원이 아니라는 거죠 현재는 우리세금으로 왜 그들을 도와주냐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네요 관련하여 교수님께서 현실적인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새겨 듣고 무의식적으로도 선입견을 가지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꼰대(?)같은 목소리를 내주시는건 환영이에요❤
한국 인종차별 너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