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작곡, 현악4중주곡 2번 '운주(雲住)' / Kim, Dae-seong String Quartet No.2 'UN-JU' -운주사 풍경 (음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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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พ. 2025
- 현악4중주곡 2번 운주(雲住)
장소: JCC아트홀
연주일: 2024년 11월 24일
녹화 및 믹씽: 최용석
작곡: 김대성
지휘: 원영석
바이올린1 안세훈, 바이올린2 김태형, 비올라 노원빈, 첼로 박건우
나는 전남 화순의 ‘운주사’를 자주 방문한다. 그곳에는 민중들의 눈물과 염원이 바위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이 곡은 운주사에서 느낀 장엄함과 조형의 파격성을 담아내고 있는데, 특히 5층탑과 7층탑의 모습이 이 곡을 쓰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 이 5와 7이라는 숫자는 이 곡의 리듬에 적극적으로 반영이 되어 있다. 그리고 운주사에 위에 있는 ‘와불’에서 바라 본 산능선도 이 곡의 선율을 쓰는데 큰 힘이 되었다.
이 곡의 주요동기는 2024년 봄에 방문한 경주의 '황룡사 터'에서 작곡하였다.
다른 곡해설:
경주황룡사에서 이 곡의 중심 동기를 작곡하였고 화순 운주사에서 이 곡의 리듬을 구상하였다.
즉 5와 7의 유희.
화순 운주사의 바위에 새겨진 석불의 모습에서 헤테르포니적 짜임새를 착안하였다.
곡은 4부로 나누어져 있다.
느린 부분은 대악후보의 자하동을 생각했고 청자의 빛깔을 그려보고자 했다. 후반부는 고형의 영산회상이 연주된다. 이는 미륵의 일어남을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