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골마을에 한국인이 나타나면... [수마트라(6)]

#인도네시아 #여행유튜버 #수마트라여행
★수마트라 식도락여행 알쓸신잡 6편★
- 루방 제팡 (일본 땅굴)
- 로무샤
- 케투팟 피짤(부킷팅기 전통음식)
- 부킷팅기 여행 / 부킷팅기 가는법
- 씽씽이 여행 / 킥보드 여행
✲안녕하세요~ 신선트립 입니다✲
2024년 4월에
2주동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을 여행해보았는데요 ⍢⃝
4일차에는
파당을 떠나 부킷팅기라는 산골도시를 여행해 보았는데요!
비가 주륵주륵 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
음악출처
1.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코믹한 BGM 모음 -
2.
🎵Artist : ErikMMusic
🎵Title : The Dusty Attic
🎵TH-cam : • Haunting Mysterious Music - "The Dust...
🎵Music provided & Video production by [June AB] Free BGM

[@user-tv8pz2xr5p]

뭔가 채널 이름이 양산형 쇼츠 만들거 같은 느낌. 보통 여행 유튜버들은 본인을 브랜딩화 해서 사람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일단 이채널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애매. 주인장이 신선인지 트립인지, 숨겨진인지 애매하고 분명 1인 여행 유튜버인거 같은데, 채널 이름은 ebs 다큐멘터타리 팀이 서브채널로 판 이름같아서, 입에 안붙고 기억에 안 남음. 또 여행 유튜버는 뭐든지 할 수 있는데, 굳이 음식이란 카테고리 하나에(PPL도 안될텐데) 묶이는듯한 '숨겨진 음식을 찾아서' 도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음식을 찾는 재미 먹는 재미 하는 재미 + 여행유튜버 하면 시너지가 엄청 날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이름을 지으셨지 모르겠으나, 그건 백종원이나 조회수가 높게 나오지 결국 여행 유튜버 보는 사람들은 캐릭터빨, 친근함, 인간군상극, 이국적매력, 한국에서 느낄 수 없거나 상상하기 힘든 상황, 그럼에도 사람사는 세상이 다 거기서 거기일때 오는 정감, 여행의 돌발성, 일상이 아니 여행이 주는 해방감과 자율성등등... 이런것에 재미를 더 느끼는거 같아요. 그리고 알쓸신잡이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말 자체가 매우 처지고 매력없어 보이고 요즘같은 참을성 없는 숏츠 시대에 도대체 주제가 뭔지 이사람이 뭔지 더 모호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알쓸신잡 출연했던 인간들 대부분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간들에 입으로만 먹고 사는 인간들이었기 때문에 뭔가 세련된거 같지만 한꺼풀 벗기면 아무말 대잔치에 결국 자기의 욕망만 드러냈던 프로그램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중 가장 오래된 방법중에 하나가 여행인데, 그런 여행이 왜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이 되어야 할까요. 소중한 추억이겠죠. (물론 알쓸신잡도 일종의 반어법적 프로그램이었던 것은 압니다.'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 류의 철학적 소설과 비슷한 철학적 담론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이었죠. 그래도 제목처럼 별것 아닌 지적 자기만족의 과잉에 나르시시즘들을 얼핏 드러내는 만담에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당장 사회자였던 사카모토 유희열이면 봐도 그가 쌓아올린 1000억대의 금자탑의 밑바탕이 사실 일본 베끼기 였다는게 다 드러났죠. 출현했던 정치인이나 과학자나 칼럼니스트들도 뭔가 나사 하나가 빠졌거나 사회적 성공의 열망이 엄청난, 욕망이 엄청난 인간들이었죠. 그나마 호불호가덜 갈렸던게 김영하인데 (물론 제가 김영하 작가 소설을 재밌게 읽었던게 한 몫하는 듯 ^^;;) 이 김영하 형님도 꽤나 냉소적인 사람이죠.
님 채널은 밝고 긍정적이고 컨텐츠도 그러한데, 왜 음습하고 야리꾸리한 알쓸신잡이라는 타이틀로 본인의 컨텐츠를 폄하하나요. 그러지 마세요.
앞으로 건승을 기원합니다.

[@freshtrip-0123]

이런 피드백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요즘 채널 이름이나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많이 가졌거든요…
그래서 채널명을 바꿀까도 고민중이고 컨텐츠를 음식에 초점이 아닌 ‘제자신‘의 매력을 좀더 부각시키면서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음식에 대한 내용은 놓지 않고 적절히 배합해가면서 재밌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알쓸신잡이란 단어는 이제부터 빼겠습니다)

[@user-tv8pz2xr5p]

@@freshtrip-0123 알쓸신잡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편한데로 하셔도 되고 앞으론 장문의 오지랍 대신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건승하세요.

[@freshtrip-0123]

아닙니다 장문, 오지랖 언제나 환영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