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 용산 직관한 사람인데요. 여름이라 비가 엄청 온 날이었습니다. 용산 e스타디움이 엘리베이터가 달랑 1개인 개판 구조라서 경기 끝나고 도무지 내려갈 틈이 안 보여서 마지막까지 그냥 있었어요. 그러다 같이 온 동생이랑 나갔는데 김명운 혼자서 밖에 비 맞으면서 펑펑 울고 있어서 차마 지나가지 못하다가 뒤에 코칭스테프인지 매니져인지 한 분이 우산 씌워주면서 위로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 하네요.
허영무 진짜 플레이가 날이 서있고 집중력도 미쳤네... 해설들 말대로 저글링들의 가성비와 기동성 활용해서 캐논 라인 순삭시키고 토스자원줄을 박살내는 그림이 나왔어야되는데 그때마다 허영무가 템플러나 리버를 이용해서 수비를 너무 잘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친 스플래시 유닛 활용으로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전투효율에서 압승을 거둠... 23:01 셔틀에 태워서 플레이그 피하기 23:31 인스네어 피하기
@@nyangnyang534 이 말을 한 당사자는 그 당시 준우승자 정명훈한테 3대떡컷을 당했으며 허영무는 연습상대가 없어 컴퓨터와 연습하고 갔는데도 우승. 참고로 꼼ㅅㄲ의 병행시즌 드립은 같은 킅출신도 아닌 놀랍게도 '허영무와 같은 팀의 레전드'인 송격장애와 같이 했다는게 레게노. 빠따로 치면 이승엽과 이종범이 인방을 켜서 양준혁을 뒷담까며 그 커리어를 부정한셈.
아,, 진짜 한 열번은 곱씹어 본 경기 (10 댓번 본 영상이란 뜻),,, 이지만, 토스 유저로서 정말 스타라는 게임에 유종의 미를 거둔 " 명 승 부 " 가 아닌가 싶습니다. 쵝오의 경기를 선물해 준 두 선수 모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스타 1 경기를 볼 수 없기에...
역대 프로토스 레전드들은 각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박정석 물량&스톰...오영종 다크...강민 캐논&전략...김택용 적그전...송병구 캐리어&운영 등등... 하지만 11-12시즌 허영무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히 없다. 왜냐하면 역대 모든 토스 레전드들의 장점을 집대성한 "프로트스 그 자체" 였기 때문
이때 김명운이 "나도 4강 리거인데 내가 악역이 된 분위기에 멘탈이 무너졌다." 라고 말했는데 스토리 라인이 허영무가 너무 히어로가 될 수 밖에 없었지... ㅋㅋㅋㅋㅋ 1:2에 몰린 상황에서 누가봐도 이건 이기는게 무리다 라는 상황을 마지막 한방로 뒤집으며 이겨내 가는 모습이 소년 만화의 히어로로 밖에 안 보였는데, 마지막에 이기는 모습도 너무 멋있게 4 질럿 뛰어오는 모습으로 끝내버렸으니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경기는 허영무도 너무 잘했지만 김명운이 평생 못잊을 경기겠네요 토스가 앞마당만 겨우 먹은 상황에서 이미 타스타팅 포함 네군데 일꾼 다 채우고 해처리도 전부 늘려놓은 상황을 뒤집혔으니 에휴 ㅠㅠ 솔직히 막판에 집중력 잃고나서 다크랑 템플러에 휘둘린거지 초중반까지는 견제도 딱히 안당하고 솔직히 저그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판을 만들어놓고 스파이어 올리고 뮤탈뽑아서 템플러만 자살특공대 해주고 모든 해처리 SH만 갈겨도 토스가 답이 안나왔을거 같네요
김명운 성격이 확실히 소심하다는걸 느꼈던 경기 본인 말에 따르면 4경기 끝날때만 해도 별로 느낌이 없었는데 관중들이 허영무 연호하는거 듣고 멘탈이 무너졌다고 함. 결국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프로선수들은 관중들 반응에 개의치 않고 본인 실력을 100% 발휘하는 능력 역시 실력의 일부라는거 asl9 우승, asl10 현재 결승진출도 코로나때문에 무관중일 때 했던건데 김명운 본인도 무관중이라 하나도 안 떨린다고 했었음. 실력은 확실히 출중한데 왜 여지껏 우승을 못했는지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함.
@@쉐리-s2x 멘탈이 나가도 그걸 빠르게 극복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그 다음 경기에 그대로 드러내는 선수가 있죠. 전자의 대표적인 사례가 이제동인데 정명훈이랑 결승에서 패패승승승 했던 그 경기 1,2세트에서 자기가 준비한 전략이 아무것도 못하고 막혀서 멘탈 터졌는데 3세트 초반에 멘탈 잡고 결국 5세트까지 갔고, 거기서 정명훈이 뮤탈 대비를 완벽하게 해오긴 했지만 내가 제일 잘하는게 뮤탈이니까 뮤탈가자 하고 우승했다고 했었죠.멘탈관리도 실력이라는게 이런데서 나오는거
그 시절 명경기들을 AI 업스케일링으로 보다 선명하게!
[오늘점심N] 보러가기
th-cam.com/play/PLWQeRMoEALvqNJfmUx0P_h7NXr8MwjdAb.html&si=QyT7-qgPXY2tQeV3
이 시절 스타가 그립다. 경기 한다고 하면 사람들 저렇게 모이고 해설도 선수도 영혼을 갈아넣어 경기 하나하나를 만들었다 싶음. 게임을 안하던 사람들도 즐겨 볼수 있었기에 e스포츠 역사에 앞으로도 이런 열기와 열정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음..
진다는 느낌이 있나보네.. 이걸 프토가 이겼네..
저 때 용산 직관한 사람인데요. 여름이라 비가 엄청 온 날이었습니다. 용산 e스타디움이 엘리베이터가 달랑 1개인 개판 구조라서 경기 끝나고 도무지 내려갈 틈이 안 보여서 마지막까지 그냥 있었어요. 그러다 같이 온 동생이랑 나갔는데 김명운 혼자서 밖에 비 맞으면서 펑펑 울고 있어서 차마 지나가지 못하다가 뒤에 코칭스테프인지 매니져인지 한 분이 우산 씌워주면서 위로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 하네요.
헐...ㅠㅠ
찔찔 짜면 뭐나오는줄 아는것들 한심함
저도 기억나네요 ㅋㅋ 결국 옥상 정원??에 있는 엘베로 내려갔어요
@@overwhelming_Ka모든걸 쏟아부은 경기니 울었겠지 아쉬워서 넌 그런적이라도 있냐 ㅇ악플이나 달줄알지
@user-hi6us1bd7p 뭔가를 미친듯이 쫓아가고 내 모든걸 쏟아내본적이 없으신가보네요
허영무 진짜 플레이가 날이 서있고 집중력도 미쳤네... 해설들 말대로 저글링들의 가성비와 기동성 활용해서 캐논 라인 순삭시키고 토스자원줄을 박살내는 그림이 나왔어야되는데 그때마다 허영무가 템플러나 리버를 이용해서 수비를 너무 잘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친 스플래시 유닛 활용으로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전투효율에서 압승을 거둠...
23:01 셔틀에 태워서 플레이그 피하기
23:31 인스네어 피하기
하템 리버 캐논이면 어지간한 저글링으로는 뚫기 불가능 😢
오히려 산개해서 들어가는 소수 울트라 디파가 선몸빵 이후 산개저글링이 효과적일때가 많음 🎉
퀸피셜) 4경기를 역전당해 졌을때만 해도 멘탈에 문제없었는데 4경기끝나고 모두가 허영무를 외치는걸 보고 멘탈이 나갔다 내가 공공의 적이 된 것 같았다
멘탈이 좀 약하고 새가슴이라 우승한번햇을실력인데 그래서 4강8강만 간듯
msl 1회 준우승(vs 이영호)
이런거 보면 최연성이 멘탈 오지는거 같음 5회결승 5회 모두 우승
팬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멋진 역전승해버린 허영무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김명운이 멘탈을 잡으려다가 외침때문에 못잡아 패배했다면 그건 선수 본인의 당시의 한계가 거기까지였다고 보면 됨
공공의 적 이영호.. 최다우승..
이게 진짜 레전드인게 4경기에서 끝났다면 경기 초반부의 관중들과 해설들의 저런 감동 장면도 이렇게 남지 못했을텐데.. 앞선 경기의 전율 때메 다들 감동받아서 저런 감동인 연출된듯
참 스타리그는 경기 내용적으로는 하늘이 많이 도운 리그
25:30 스타리그 마지막 프저전 명장면.. 해설도 완벽 소름
와 진짜 게임으로 이런 감동을 준다는게... 집에서 혼자 보다가 마지막 토스 본진 들어오는 저그에 스톰 세방 지질때 부터 지지타이밍까지 나도 모르게 와 소리나오고 눈물찔끔남 진짜 낭만의 시대였다
이 경기를 실제로 보러 갔단게 내 인생 최고의 추억이다
부럽습니다 ㅠㅠ
와...
대박....
인생업적달성 ㅋㅋㅋㅋ
승자이시네요😊
이거 4경기 5경기 진짜 스타리그 역사상 저프전 역대급 최고 명경기중 한경기임. 이때 ㄹㅔ알 팬티 버렸음...
몽정함?
아직 입고잇을듯
스톰샤워는 언제봐도 아름답다. 4경기땜에 5경기가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것 같다 ㅎㅎ
2021년인데.., 아직도 본다..
내년이면 10년이구나...
2024년3월입니다!!
2024년 4월...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전.. 코엑스에서 했었지.. 임요환 홍진호 싸인도받고.. 그립다 그때가
이게임이 1998년인가 나왔나 내가 대딩때 했는데 25년전임... 아직봄.
아무리 롤 롤 그래도 스타가 짱
2024년 10월 20일.
이경기 5경기 전부다가 다른사람 5명이 한것같기는 평가를 남긴 희대의 명경기였음 ㅋㅋㅋㅋㅋ 그만큼 서로 자기의 역량을 다 쓴경기였음 4경기의여파가 커서 김명운이 멘탈날린거긴하지만 ㅋㅋㅋㅋㅋㅋ
4경기끝나고 김명운 5경기에서 뭐할지를 모르는것같음 그냥 어안이벙벙
명운이가 4경기 털리고 멘탈 마나간 듯.
성큰만 지었어도..
@@달위니-h2x 성큰이 아니고 유닛으로 승부했으면 그냥 이겼음
이경기는 김명운이 성큰을 너무 과하게 박아서 진 경기임
@@리치-u1w 성큰 원래 그렇게 박는거야. 안박으면 밀려 6해처리 운영이란다
경기 끝나고 허영무가 개가난해서 또 한방으로 끝내야겠다 하고 러시 갔는데 김명운 성큰 도배한거 보고 운영가도 할만 하겠다 싶어서 운영갔다고 함
2024년인데 저시절 저때가 그립네요 스타만큼 재밌는 게임이 없는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서 너무아쉬워요 다시부활하면 좋으련만 ㅠㅠ
10ㄹㅇ ㅋㅋㅋㅋ 롤 뭔재미로 보는지 ㅋㅋㅋㅋㅋ 진짜 스타가 명게임이지
택뱅리쌍에 끼지 못했던 허영무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건 토너먼트, 다전제에서 드라마틱한 승부가 많음. 게다가 다전제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전략 또한 볼거리였으며, 강자들 자 잡고 우승까지
괜히 육룡이 아니지
마지막엔 허영무가 진짜 주인공이었음
육룡에서 가장 빨리 무너지는 줄 알았으나, 가장 끝까지 살아남은 육룡임ㅋㅋㅋㅋ
@@messi_gimozzi ㄹㅇ리그 허필패로 끝나나 싶더니 마지막 불꽃까지
게다가 10년넘게 회자되는 잘알,알못의 창시자ㄷㄷㄷ
이 한경기에서 오영종의 다크가, 강민의 수비가, 박정석의 한방이, 김택용의 화려함이, 송병구의 묵직함이 모든것이 다 보였다... 진짜 완성형 프로토스의 정점이었음
오영종의 타크써클과 걍민의 루즈한 경기와 임성춘의 한방러쉬와 김택용의 멀티플레이와 송병구의 빠른 판단이 돋보였다
와...그러네
김택용의 견제가
솔직히 박정석 한방은 쫌 어거지인듯.. 한방하면 임성춘이고
@@maybe0110 임성춘만큼 박정석도 우직한 한방으로 역전한 경기도 꽤 많았어서 상남자 스타일이라 인기 많았던것도 있어서 적었습니다~ 원래 원조는 임성춘이죠 ㅋㅋㅋ
프로토스 최초 2연속 우승을 찍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기에 토스유저들 한마음으로 응원했었지
세세한 디테일에서 허영무가 하나하나 따라잡아서 이긴거 같네요 ˛˛ 한방병력 저렇게 유지하는게 진짜 힘든데 대단
이걸 어떻게 이긴거야 프로토스가? 11:53
허영무는 스타로서도 택뱅리쌍만큼 정명훈과 함께 계속 회자되겠지만...
X알못, X잘알로서 대한민국 인터넷 밈에서 영원한 레전드로 등극 ㅋㅋㅋㅋ
허영무가 대기만성형 꽉찬 육각형 프로토스인듯... 완성될쯤에 스타 리그가 끝나버려서 아쉬운 선수
그전에도 msl에서 준우승만 두번했음
요즘 유투브 스타보다 이거보니 그냥 레벨차이가 다르네요.. 게임몰입감이며 화려한 플레이에 감탄이...와
4:21 김캐리 우는 모습이 짠하네요. 마지막 스타리그였고 후에 생계난 때문에 이런저런 길을 가서 애증의 존재가 되었지만 다시 일어나서 10년전처럼 감동을 써내려가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바다이야기 돈은 있었음
@바다이야기 사업투자햇다가 거하게 망한걸루 들은듯요
포주의달인이라고 들었는데
@바다이야기 부동산 투자를 레버리지로 하다가 심하게 잘못되서 나락감
와 진짜 명경기, 허영무 프로토의 최후의 병기네, 허영무 플레이 다시 보고 싶다.
허영무는 이전시즌 8강에서 이영호 잡을때 부터 매경기가 레전드
ㅇㅈ합니다 그때부터 거를 타선없이 경기 다 재밌죠!
맞음 명경기 하면 허영무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명경기 제조기였지
??? : 병행시즌 우승 인정 안 한다.
티빙은 이영호 4강에서 정명훈한테 셧아웃입니다.
@@nyangnyang534 이 말을 한 당사자는 그 당시 준우승자 정명훈한테 3대떡컷을 당했으며 허영무는 연습상대가 없어 컴퓨터와 연습하고 갔는데도 우승.
참고로 꼼ㅅㄲ의 병행시즌 드립은 같은 킅출신도 아닌 놀랍게도 '허영무와 같은 팀의 레전드'인 송격장애와 같이 했다는게 레게노. 빠따로 치면 이승엽과 이종범이 인방을 켜서 양준혁을 뒷담까며 그 커리어를 부정한셈.
23:01
언덕아래 디파일러 보이자마자 리버 셔틀 태워서 플레이그 피해주는 것만봐도
이당시 허영무의 컨디션과 기량이 얼마나 절정인지 보여주는 듯...
23:31 인스네어도 추가요~이거 보고 지릴뻔...
이런거 언급 하나도 못하는 틀딱해설진 수준
.
@@아자아자-o9z 동감 ㆍ인스네어뿌릴때 셔틀타버림
ㄹㅇ 저 난전에서 어케 저런 세세한 플레이를
아,, 진짜 한 열번은 곱씹어 본 경기 (10 댓번 본 영상이란 뜻),,, 이지만, 토스 유저로서 정말 스타라는 게임에 유종의 미를 거둔 " 명 승 부 " 가 아닌가 싶습니다. 쵝오의 경기를 선물해 준 두 선수 모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스타 1 경기를 볼 수 없기에...
진짜 이제보니 경기 자체는 5경기가 더 드라마틱한데
4경기 한방러시가 너무 쩔어서
허영무 입장에서는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이긴거고 김명운 입장에서는 다 이긴 경기를 말도 안되게 대 역전패 당해서 그래요. 4경기 앞마당 밀고 병력 모으면서 무리하게 러커드랍 안가고 병력모으면서 7시나 7시 앞마당 갔으면 김명운 이겼을 듯
와.. 이거 4경기때문에 그냥 토스가 이긴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토스가 불리한 상태에서 엄청 잘해서 이긴거였구나.. 진짜 잘한다..ㅠ
멘탈이 나감 김명운
내가 저거 직관갓다는게 아직도 자랑스럽다... 김캐리형 우리의 마음에 남아있어...!
이걸 직관했다는건 2002 월드컵 대한민국 4강진출전 직관한것과 동급의 가치.
자랑스러울만 함. ㅋㅋ
@@1정의 ㅆㅇㅈ
tving스타리그는 마지막다운 레전드 리그였던듯..
04:22 캐리어를 잃은 아버지의 눈물
김캐리는 리마스터를 기다리지 못했다...
진짜 경기 너무재밌다...
이상하게 허영무는 경기가 끝나면 사람들이 허영무를 외침...
다른 선수들은 경기를 역전해서 이겨도 이름이 불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시기 허영무가 진짜 끝판왕 이었음..
스타리그 좀더 오래살았으면 이영호포지션 허영무꺼였음
멋지다 자신이 후회없이 바친 것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사라졌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없이 우시는 것 같다. 열정맨!
김명운 혼이 나갔네 ... 허영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너무 재밌는경기들 많이 만들꺼 같음
이게 마지막 리그였구나...
해설자들 목소리들 짠하다... ㅠㅠ
허영무 템플러 쓰는거 미쳤다. 다템,하템이 승부를 갈랐음
역대 프로토스 레전드들은 각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박정석 물량&스톰...오영종 다크...강민 캐논&전략...김택용 적그전...송병구 캐리어&운영 등등...
하지만 11-12시즌 허영무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히 없다.
왜냐하면 역대 모든 토스 레전드들의 장점을 집대성한 "프로트스 그 자체" 였기 때문
올마이티..
23:30 개쩌는 셔틀 컨트롤 우왕~
해설도 게이머도 관객도...
영혼을 갈아넣은 최후의 경기ㅋㅋ
세대에 상관없이 이 경기에 환호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죠.
22:55 부터보면 플레이그 인스네어뿌리는거 죄다 리버가 셔틀타서 피해버림
허영무 기량이 진짜 절정이었음
스타역사상 최고의 5판3선 프저전
최고는 ㅋㅋ 33혁명이죵
박정석 조용호
@@임재범-i2j 임팩트면에선 넘사벽으로 최고이긴 하지만, 경기내용만으로 보자면 3:0 이상의 일방적으로 개털린 매치였죠.
@@임재범-i2j 센세이셔널했던건 3.3인데 경기내용은 일방적이었고 이 경기는 치열한 경기에서 드라마틱하게 역전한 요소가 커서 더 명경기라 생각합니다. 것도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스토리 해설 경기내용까지 모두 갖춘 최후의 경기다운 명승부라 생각해서요.
@@임재범-i2j 33혁명은 그때 당시는 토스가 저그를 그렇게 후드려패고 우승한게 임팩트도 컸고 당시 토스전 최강이었던 마주작을 3대0으로 발라버린것도 컷는데 솔직히 33혁명 경기는 마주작 주작 터지고난 이후에 보고 당시 라이브보다 더짜릿한 경기가 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
4:30 김캐리 손떠는거는 진짜 스타리그에 대한 감정이 어느정도인가 느끼게 해주는 전율선이다..
밥줄 끊긴거에 대한 회한이겠죠 요즘은 잘지내시는것같아 다행이네요
@@LGTWINS10Captain ㅋㅋㅋ
밥줄끊겨서우는거임 그간행보를보면 알수있음...
@@문이-s7g 가라오케 실장하다가 그만두고 생활고 시달렸음. 그뒤는 모르겠네요.
@@soju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웃기네 ㅋㅋㅋㅋ 밥줄끊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영 전략 멀티테스킹 수비력. 모든게 다되는 토스 올마이티 겜알못. 다시보고싶다ㅠ 사람들은 색깔이 없다라고 했지만 그의 색깔은 토스 자체였다
허영무는 진짜 뭘해도 잘하겠다
이 순간을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지네...그립다 그시절! 왜 그렇게도 재밌었을까 ㅋㅋㅋ
지금봐도 재미있잖아요..ㅋㅋ
시간 참 빠르다 이게 벌써8년전 경기라니 ㅠㅠ
정말 이 경기는 프로토스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됨 견제 + 물량 + 조합 + 수비 및 운영 등.. 역사에 남을 명경기
완규형 진짜 오프닝 개멋있어 이때 뭔가 마지막이라그런지 매번 오프닝 노래나올때 슬프고그랬음
허영무는 역대 토스들의 장점을 합친 플레이를 보여줬고 김명운은 이제동을 못넘었지..그래서 진듯...
근데 ㄹㅇ 4경기는 정글맵이라 먼가 아이어행성 되찾고, 5경기는 화산맵이라 먼가 차행성 정화하러 온 최후의 전쟁 같음 ㅋㅋㅋㅋ
이경기 생방으로 보면서 김캐리 울때 나도 울었던 기억이 ㅠㅠ
이거 진짜 토스가 이기기 어려운 그림인데 게다가 상대가 김명운.. 어떻게 이겼냐
이경기 찾고있었는데 몇시간전에 올라오다니ㄷㄷ
잘보겠습니다!
서서설마
12:11 드라군 킹받네 ㅋㅋㅋ
진짜 개병ㅅ 유닛ㅋ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ㅈㄴ 드라군이 드라군했노
플토 유저라 진짜 혈압 오르네 하ㅋㅋㅋㅋㅋ
그땐 우리에게 이게 전부였다. 허영무 멋있었던 추억이다 !!!!!!!!!!!!
다들 잘 사나 모르겠네
이때 김명운이 "나도 4강 리거인데 내가 악역이 된 분위기에 멘탈이 무너졌다." 라고 말했는데 스토리 라인이 허영무가 너무 히어로가 될 수 밖에 없었지... ㅋㅋㅋㅋㅋ
1:2에 몰린 상황에서 누가봐도 이건 이기는게 무리다 라는 상황을 마지막 한방로 뒤집으며 이겨내 가는 모습이 소년 만화의 히어로로 밖에 안 보였는데, 마지막에 이기는 모습도 너무 멋있게 4 질럿 뛰어오는 모습으로 끝내버렸으니 ㅋㅋㅋㅋㅋㅋ
가을의 전설, 최후의 프로토스.
허영무 경기는 피가 뜨거워진다.
정말 이 경기는 허영무도 너무 잘했지만 김명운이 평생 못잊을 경기겠네요
토스가 앞마당만 겨우 먹은 상황에서 이미 타스타팅 포함 네군데 일꾼 다 채우고 해처리도 전부 늘려놓은 상황을 뒤집혔으니 에휴 ㅠㅠ
솔직히 막판에 집중력 잃고나서 다크랑 템플러에 휘둘린거지 초중반까지는 견제도 딱히 안당하고 솔직히 저그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판을 만들어놓고
스파이어 올리고 뮤탈뽑아서 템플러만 자살특공대 해주고 모든 해처리 SH만 갈겨도 토스가 답이 안나왔을거 같네요
시간이 얼마나 더 흘러야 현장직관가서 누구누구화이팅!! 이라고 외칠수있을까
김태형이 논란있고 해설실력에 의문이드는점도 있지만 스타사랑만큼은... 부정할수없는사실
다 필요없고 몰입감이 미쳤음 ㄹㅇ
라고하기에는... 저그후반전 울트라타령은 선 넘음..
4:21 김캐리의 눈물...ㅜㅅㅠ
4:31 허영무 캐리어 가자!ㅋㅋㅋㅋ
왜 운건가요? 전후상황을 몰라서
진짜 마지막 리그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에 복받쳐서 그런거죠
김명운이 겁내 유리했는데 4경기 여파때문인지 유리한 거를 끝까지 못 끌고 가고 스무스하게 역전나오네 ㄷㄷㄷㄷ
스타리그는 관객들도 다 고인물이라서 소속감이 말도안되네ㅋㅋㅋㅋ
김명운도 최후의 저그인데ㅠㅠ 저당시에 허영무가 이겨서 너무 좋았지만 지금보니 불쌍ㅠㅠ
이 경기에서
프로토스 6용
송병구의 운영
김택용의 견제
도재욱의 물량
윤용태의 한타
김구현의 셔틀
모든걸 보여줌...
역시 2회 우승 답다
사신토스도 크으
허영무의 스톰
송병신의 운영?? ㅋㅋㅋㅋ
서틀곡예아 김구현
이경기는 최후의 프로토스 제라툴의 동시 2개멀티 견제 및 파괴에서 결정됨. 영화같이 200대200 후반 상황에서 다크 한기가 걸어가서 멀티 파괴 ㅎㄷㄷ
추억보정도 어느정도는 있지만 해설,분위기,내용,상황,팬분들 모든게 최고.. 100번봐도 100번 소름돋는 게임
4경기에 뭍혀서 그렇지 4경기가 그렇게 드라마틱 하지 않았다면 이 경기가 더 회자되었을거같음
명운이 4세트 그렇게 지고 멘탈 나갔네
김명운이 명경기 메이커임. 명경기의 패자라는게 문제지만..크흠 ㅋ
108터렛 ㅅㅂ
홍진호가 부릅니다. 넌 콩라인이야~
+유리멘탈
와 지금 다시보니 김명운 973빌드에 초중반 엄청 유리했는데 견제당해서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허영무 스물스물 역전 대박이네ㄷㄷ 11시 3시 중 하나만 안줬어도 김명운이 유닛 걍 부어도 이겼을텐데 두 선수 다 대단하다
973으로 출발했으나 오히려 손해보고 시작했죠 히드라 저만큼 뽑았는데 성과 없이 막혔으니 .. 그게 스노우볼이 돼서 과도한 성큰 박는 것까지 필연적인 수순이 되어버렸죠
성큰 박느라 스파이어 늦어서 또 셔틀에 휘둘리고
@@mslee5212 손해보고시작한거아님 인구수만봐도 토스 3:7 순수운영으로 극복한경기
@@mslee5212 김명운 왈 초반에 관중들 소리지르는 게 부스에 진동처럼 울리자 허영무 뭔가 하나보다 하고 쫄아서 성큰 쫙지음. 근데 끝나고 다시 돌려보니 김캐리 울고있었음 .
@@dlehdwls20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비하인드가 김캐리가 도와줬네 근데 역시 관중눈치보면서 하는구나..
허영무왈 첫진출에 성큰 ㅈㄴ박혀있길래 해볼만하다 판단하고 운영감
마지막 스타리그의 4강 , 결승전에 프로토스가 없었다면 김캐리의 주옥같은 멘트들과 몰입감은 없었다 ㅋㅋㅋ
01:35 이것저것 = 불법다운로드 씹ㅋㅋㅋㅋㅋㅋ
립버전 없는 사람 없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아차싶은 용준좌
브레인서버 피쉬써버 씹 ㅋㅋ
1.16.1 립버전 다운로드 ㅋㅋㅋ 오랜만이네
립버전은 ㅇㅈ이지 ㅋㅋ
저때는 몰랐지... 김캐리가 투기중이였다는 것을... 백수가 될 앞날을 슬퍼했다는 것을...
조국처럼 불법정보를 악용한것도 아닌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것 마냥 짓걸이고 다님?
@@dkchoi7131 짓걸이다(X) -> 지껄이다(O)
40대아제 스타팬인데 블리자드노스이눔들 스타만들다2~3갈아업고 다시만들고
그런정신에박수보낸다. 스타라는게임을만들어주어서 나무고맙다.
4:12 어진짜 우네 ㅇ_0?
폼 미쳤다.. 스톰도 일부러 덥칠때까지 최대한 기다렸다가 몇번이나 녹여버리네
김명운 성격이 확실히 소심하다는걸 느꼈던 경기
본인 말에 따르면 4경기 끝날때만 해도 별로 느낌이 없었는데 관중들이 허영무 연호하는거 듣고 멘탈이 무너졌다고 함.
결국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프로선수들은 관중들 반응에 개의치 않고 본인 실력을 100% 발휘하는 능력 역시 실력의 일부라는거
asl9 우승, asl10 현재 결승진출도 코로나때문에 무관중일 때 했던건데 김명운 본인도 무관중이라 하나도 안 떨린다고 했었음.
실력은 확실히 출중한데 왜 여지껏 우승을 못했는지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함.
이제동이 상하이까지 가서 비행기타고 온 팬들 앞에 두고 + 임진록 이후 역대 최고 매치업에서 2연속 4드론 한것과 대비되는 부분
애초에 이제동이랑 김명운 클래스 자체가 달라서...
반대로 저런 상황에서 멘탈 안나갈 선수가 얼마나 있음?? 프로선수들 100명중 99명은 멘탈나감
@@쉐리-s2x 멘탈이 나가도 그걸 빠르게 극복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그 다음 경기에 그대로 드러내는 선수가 있죠.
전자의 대표적인 사례가 이제동인데 정명훈이랑 결승에서 패패승승승 했던 그 경기 1,2세트에서 자기가 준비한 전략이 아무것도 못하고 막혀서 멘탈 터졌는데 3세트 초반에 멘탈 잡고 결국 5세트까지 갔고, 거기서 정명훈이 뮤탈 대비를 완벽하게 해오긴 했지만 내가 제일 잘하는게 뮤탈이니까 뮤탈가자 하고 우승했다고 했었죠.멘탈관리도 실력이라는게 이런데서 나오는거
@@쉐리-s2x 김명운은 유독 심함. 오죽하면 별명중 하나가 [Mental]Zero 였으니깐;
김명운 경기보면 중후반 넘어가서 중요한 한타 집중력이 많이 아쉬울때가 종종보이네
근데 저그 종족자체가 좀 피로도가 높은거같음
저그가 하이브 운영하려면 테란 넘어서 손빠르기가 필요한듯 저그 올드게이머들 하이브 운영 안되는거 보면 진짜 힘든듯
김명운도 진짜 잘한당
허영무가 역대 토스중에 가장 완성형 토스였음. 피지컬, 뇌지컬, 큰경기에서의 침착함, 임기응변 등등.. 모든걸 갖추었던. 뭔가 허영무가 2시즌 연속 우승하던 시절에는 지고 있던 경기도 어떻게든 역전시킬것 같은 포스가 있었음.
보니까 김명운이 확장도 많고 병력도 많은데 멀티며 병력이며 규모가 커지다보니 다방면에 집중을 못한거같음 반면에 허영무는 그걸 잘했고
ㄹㅇ ㅋㅋㅋ 상황은 좋은데 한계를 느낀것같음 .. 디파일러도 견제마다 데리고 다녀야하고 속업셔틀도 맵보면서 관리해야하고 한타때 럴커도 산개시켜야하고 하다가 그냥 빡쳐서 ㅈㅈ친느낌 ㅋㅋ
@@mds3988 맞음 그리고 계속 러커저글링체제로가니까 녹음 자원이 넘쳐나면 분명히 울트라도 섞어야하는데
저그가 한타준비를 제대로 안한듯한 느낌. 병력 구성도 그렇고 견제도 포기하고. 그냥 자원으로 찍어누르려고했는데 플토 한타병력한테 계속 지니 말라죽은듯
근데 저런 상황에서 울트라 가주면 오히려 땡큐임.. 테란전도 아니고.. 토스 입장에서 저그가 울트라 뽑아주면 땡큐라고 김택용 송병구 도재욱이 다 말함..
@@yyy900727 ㄹㅇ 울트라 뽑아주면 땡큐죠 다수 병력 싸움이면 아칸이 울트라 기가막히게 때려잡는데
허영무 캐리어가자 누구야!ㅋㅋㅋㅋㅋㅋㅋ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4:30
우는모습보면서 들으니까 개웃김
저그전에 캐리어 ㅋㅋㅋㅋ
네.. 접니다 그날의 감동을 잊을수없읍니다..
운영자님
영상들좀 쫙 다 올려주세요. 자주.
예전 강도경 시절까지
강도경은 너무 최신이오
기욤 까지 갑시다
@@진킹-e7z 기욤도 최신임 김창선까지 가야
고등학생 때 얼마나 많이 플레이 했던가?
그 시절이 그립구나..
40이 되어 미국에서 2024에 리플 보고있네
진짜 명경기
가슴이 웅장해 진다
허영무 개잘한다 최후의 프로토스답네
24:02 수비병력 도착하는거 진짜 시네마틱 같네 ㄷㄷㄷ 옵저버마저 영화를 쓰는중
지금 ASL도 재미있다.. 그치만 이때 당시 스타리그의 오프닝이나 비지엠 그리고 관중들 함성소리가 이때에 비해 많이 못미치는거 같다.. 스타리그 때는 진짜 여성팬들도 많았는데
@토이푸들 asl6~8까지는 재밌었음
@독사 나쁘지 않던뎅...
코로나땜이지 asl도 충분히 흥해
@마늘 이영호있으니까 계속열리는거야
@마늘 응 이영호 없으면 ㅈ망인게 현실이야 이번 asl도 영호 덕분에 흥한거고 마늘이나 쳐먹어 마주작 같은 새기야
11년이 지난 지금도 전율이 돋는다
챔버3개에 자원이 천오백씩 남는데 업글 뒤처진것부터 긴장을 많이했다는 표시가 나는듯. 디파일러 마운드 2개짓기도 했고
업그레이드 한번에 다돌리려고 두개올린거야 개초보야 ㅋㅋㅋㅋㅋㅋ
디파마운드는 동시 업글하려고 일부러
두개 짓기도 많이함
온게임넷 스타리그 마지막 프저전
안타까운게 허영무가 이영호를 넘어설 만큼 기량이 최전성기일때 스타리그가 없어짐
토스가 저그전에서 보여줬던 역대 모든 스타일을 다 보여준 화려한 토스의 엔딩 ㅋㅋㅋㅋㅋ
다시보니까 진짜5세트도 저그가 지기 힘든게임이었네
관객들 호응하는 소리도 적절하네
강민의 수비.
오영종의 다크 템플러.
박정석의 스톰, 힘싸움, 한타.
허영무가 이 5경기에서 보여준건 완성형 프로토스였음 ㄹㅇ
결승전에서도 ㅈㄴ 잘하더라
우승까지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