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 를 고려하시는 유학생 분들을 위해 Williams College 에서의 생활을 좀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1. 학생구성 및 문화 학생들의 50% 정도가 백인이고,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Andover, Deerfield 같은 동부의 보딩스쿨 출신이라 전반적으로 캠퍼스는 부유한 백인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백인 다음으로는 약 13% 가 동양계로 흑인/히스페닉등 소수민족의 비율이 다른학교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인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업 방식이나 학교 크기등을 감안하건데, 동부 보딩스쿨을 다닌 후 자연스럽게 선택해서 가는 대학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The Holdovers 라는 영화를 권유해 드립니다). Sports 와 Music 이 가장 인기있는 Extra curricula Activity 입니다. Greek 활동은 공식적으로는 없으나 Recruited Atheletes 등이 파티를 많이 여는 등 사실상의 Greek 역할을 하는 것으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1학년생 들은 기숙사 Single Room 을 배정 받습니다. 공식적인 Dining Hall 은 3곳으로 매뉴에 따라 학생들이 선택해서 가는 것 같습니다. 타 학교 (Bowdoin 이 음식이 좋은것으로 유명합니다.)에 비해, 음식은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2. 학업량 기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할 준비가 돼어 있지 않으면 다니기가 힘든 학교입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 - 2 등 하는 학생들 중 작은대학에 가서 마음에 드는 공부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먹고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학업량도 많습니다. 운동, 음악, 연극, 클럽 등 과외활동도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기중에는 전반적으로 바쁘고...어느정도의 스트레스 속에에 생활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제 아들의 말로는 고등학교 Senior 때 보다 학업량이 더 많다고 합니다. 공부 분위기는 경쟁적이 아니라 협력적이라고 합니다. 3. 커리큘럼 Williams 는 4-1-4 학제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즉, 가을 학기에 4 과목 수강, 그런 다음 1월에는 "Winter Study"에 1과목, 그리고 봄학기에 4과 목을 수강합니다. 인기있는 Intro 과목 (e.g., CS, Statistics, Economics)은 30 - 50 명 정도이고, 작은 수업 (Poetry, French, etc) 및 상위 전공 수업은 4 - 5 명 정도의 학생이 수업을 같이 듣는다고 합니다 (비교하자면, 버클리에서 Intro CS 수업은 약 1700 명 정도로고 합니다). 교수 1명과 학생 2명이서 수업하는 Oxford 형식의 "Tutorial" 프로그램도 매 학기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Winter Study 의 수업은 Pass/Fail 로 수강하며 Maple Syrup 만들기, 숲에서 동물 추적하기 처럼 재미있는 수업도 있고, Corporate Finance, Consulting, Investment Managment 등 직업교육에 가까운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며, 1달 간의 Internship 경험을 할수 도 있습니다. Williams 동문들이 자신의 직장을 통해 약 250 개의 인턴쉽을 매해 Winter Study 수강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예를들어, 제 아들의 경우도 이번 겨울에 보스턴에서 1달간 인턴십을 할 계획입니다. 4. Career Development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Investment Banking 과 컨설팅 커리어로 나가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전공은 Economics 입니다. 보통 Economics 전공하면서 1학년 때 부터 교내 Consulting 또는 IB 클럽에 활동을하고. 더불어 3학년 가을 리쿠르팅 시즌이 오기전에 2-3개의 인턴십을 경험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또 다른 그룹은 의과대학이나 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www.collegetransitions.com/dataverse/top-feeders-phd-programs#total-phd).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이 학기중 TA 등 Part-time job 을 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영주권이 없는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 전공 결정전 반드시 그 전공이 H1-B 비자가 나오는 전공인지를 확인하시고 전공을 정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Political Science 전공을 하면 아무리 뛰어나고 Full-time job 을 확보해도 이민국에서 H1-B 비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미국서 장기적으로 직장을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됍니다. 비자의 관점에서는 STEM 전공이 유리하며 1 - 2 학년때 인턴십을 몇 개하고 3학년 가을에 On-campus recruiting 을 통해서 3학년 후 방학떄 인턴십을 잡는게 졸업후 직장을 확보하는 중요한 스텝이라고 생각듭니다. 5. Study Abroad 많은 학생들이 3학년때 1학기 정도 해외교환 프로그램에 참여 합니다. 특이한 점은 Williams 와 Oxford 대학 과는 오랜동안 깊은 교류를 가져왔습니다. 매년 35명정도의 Williams 학생들은 Oxford 에서 1년간 공부를 하는데 Oxford 대학 내에 Williams 소유 건물이 있어 여기서 Williams 교수와 함께 기숙을 하면서 1년간 유학을 합니다. Cambridge 와 LSE 와도 지속적인 교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 대학과는 깊은 관계가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6. Location Williams 기본적으로 아주 시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낙후됀 시골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동부 상류층이 여름 휴가를 즐기는 문화적으로 전통 깊은 아름다운 Berkshires 라는 곳이 있습니다 (www.nytimes.com/interactive/2024/10/10/travel/things-to-do-berkshires.html. Tanglewood, Jacobs Pillow, MassMOCA, Clark Art Museum, Berkshire Theater 등 상당히 유명한 문화적 명소가 많습니다. 또한 학교가 음식점과 상점이 있는 작은 Williamstown Downtown 을 끼고 있어서 마을의 Downtown 이 학교 내에 있는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비행기로는 NY Albany 로 가거나 보스턴 또는 뉴욕을 통해 차로 학교에 도착합니다. 학기 중에는 대중 교통이 매우 불편하며, 중간 중간의 Break Time 에는 학교에서 근처 도시로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부에사는 부모님들은 주말에 자녀를 보러 운전해서 학교로 오는 경우도 종 종있습니다. 큰 주립대학과 달리, Williams 는 약 2,000 명의 학생들이 시골 켐퍼스에서 4년동안 같이 먹고, 자고, 수업 등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간에는 아주 단단한 관계가 성립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학교 밖의 나이트 클럽, 바 등에도 가고 도시가 줄수 있는 많은 Daily 문화적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런 것이 단점이 될수 도 있다고 생각됍니다.
Williams College 에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입니다. 기본적으로 뉴 잉글렌드 NESCAC 에 속해있는 학교들은 어드미션 통계 보다는 입학이 어렵습니다. 입학율이 7.5% 라고 해도 실제 일반학생들이 격는 입학율은 이의 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의 약 1/3 정도가 체육선수 이기 때문입니다. Williams College 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매년 500 입학하는데 165 명은 Recruited Athletes 이고 Low Income 이 20% 입니다. 그리고 International 은 약 10% 를 유지합니다. 거기다 Legacy 와 교수/임직원 자녀 Donor 등을 포함하면 사실 일반 지원자에 남는 자리는 150 석 남짓 밖에 돼지 않습니다. Early Decision 의 입학율이 높은 것은 체육선수와 저소득학생들 (Quest Bridge, WOW 등) 의 학생들이 대부분 얼리로 지원하게 때문입니다. 실제로 합격하는 학생들의 퀄러트는 얼리와 레률러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머스트 졸업생 학부모의 경험으로... LAC의 장점은 몇가지 확연한 면이 있습니다. 학교가 아이들을 정말 열심히 하나하나 케어해줍니다. 정말 가족처럼 돌보아 줍니다. 전 그부분이 가장 인상적이 었습니다. 두번째는 졸업후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 Acceptance rate 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아이비에서도 잘 받아 주는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하버드나 콜럼비아로 대학원진학을 하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잘알려진데로 amherst는 정말 강한 alumni network 을 가지고 있어서. 졸업이후 사회생활 전반에 도움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가령 직장을 구할때도... 좋은 회사들에는 웬만하면 동문들이 있고. 거의 대부분 연락하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향만 맞는다면. 상위 LAC가 ivy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Ivy 보다 LAC가 낫다고 봅니다. 학교 다니며 탄탄한 넷트워크 만들어서 인턴쉽하고 리서치하고 졸업해서 취업하기도 좋습니다. 큰 대학은 이런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전공이 중요하긴 합니다. 요즘 미국도 청년 일자리가 예전같지 않아서 학부때부터 경력을 열심히 쌓아놔야 합니다. Tuition, livng cost, job market, 다 고려해서 투자대비 가장 좋은 학교로 아이가 US Naval Academy 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전투기 조종사가 되길 간절하게 원하고 Aerospace engineering 을 공부하고 싶어서 한 선택입니다. Williams, Pomona college 에서 입학 허가 받았고, UCLA Honors collegium 과 UC Buckley에서도 허가 받았는데 사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엔지니어링이 관심분야거나 졸업후 대학원 진학, 방위산업분야나 고위 공무원으로 진출하고 싶다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졸업후 가장 높은 연봉으로 시작하고 중간연봉도 높은 학교 탑3이 MIT, Princeton, 그리고 US Naval Academy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군인 학교는 선호할수 없는 이유가 졸업후 군복무가 의무적인걸로 알고 있어요. 3 아들을 west point 에 보낸 학부모그 너무 후회하더라구요. 계속 군인을 평생 직장한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전 군대 학교가 LAC 로 보긴 힘들것 같아요. 아이가 Pomona 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미국에 아무런 정보 없이 9학년에 와서 On-Level course만 들어서 평균대가 96임에도 불구하고 9학년 상위 25% 나왔습니다. 다행히 9학년때 원장님 유튜브로 미국 입시 파악해서 10학년 현재는 리고러스한 코스들을 수강해서 10학년 랭킹만 따지면 2~3% 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먼앱에는 평균으로 제출하기 때문에 500명 중에 30~50등 정도로 제출 할듯 싶습니다. 극 우상향 곡선이긴한데 입시에 불이익이 클까요?
2024.10.19. (토) 오전 10시 00분에 "제임스유학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됩니다.
온라인 참가신청링크: url.kr/3h4oiq
** 10월 12일이 아닌 10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참고해주세요~
LAC 를 고려하시는 유학생 분들을 위해 Williams College 에서의 생활을 좀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1. 학생구성 및 문화
학생들의 50% 정도가 백인이고,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Andover, Deerfield 같은 동부의 보딩스쿨 출신이라 전반적으로 캠퍼스는 부유한 백인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백인 다음으로는 약 13% 가 동양계로 흑인/히스페닉등 소수민족의 비율이 다른학교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인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업 방식이나 학교 크기등을 감안하건데, 동부 보딩스쿨을 다닌 후 자연스럽게 선택해서 가는 대학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The Holdovers 라는 영화를 권유해 드립니다). Sports 와 Music 이 가장 인기있는 Extra curricula Activity 입니다. Greek 활동은 공식적으로는 없으나 Recruited Atheletes 등이 파티를 많이 여는 등 사실상의 Greek 역할을 하는 것으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1학년생 들은 기숙사 Single Room 을 배정 받습니다. 공식적인 Dining Hall 은 3곳으로 매뉴에 따라 학생들이 선택해서 가는 것 같습니다. 타 학교 (Bowdoin 이 음식이 좋은것으로 유명합니다.)에 비해, 음식은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2. 학업량
기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할 준비가 돼어 있지 않으면 다니기가 힘든 학교입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 - 2 등 하는 학생들 중 작은대학에 가서 마음에 드는 공부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먹고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학업량도 많습니다. 운동, 음악, 연극, 클럽 등 과외활동도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기중에는 전반적으로 바쁘고...어느정도의 스트레스 속에에 생활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제 아들의 말로는 고등학교 Senior 때 보다 학업량이 더 많다고 합니다. 공부 분위기는 경쟁적이 아니라 협력적이라고 합니다.
3. 커리큘럼
Williams 는 4-1-4 학제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즉, 가을 학기에 4 과목 수강, 그런 다음 1월에는 "Winter Study"에 1과목, 그리고 봄학기에 4과 목을 수강합니다. 인기있는 Intro 과목 (e.g., CS, Statistics, Economics)은 30 - 50 명 정도이고, 작은 수업 (Poetry, French, etc) 및 상위 전공 수업은 4 - 5 명 정도의 학생이 수업을 같이 듣는다고 합니다 (비교하자면, 버클리에서 Intro CS 수업은 약 1700 명 정도로고 합니다). 교수 1명과 학생 2명이서 수업하는 Oxford 형식의 "Tutorial" 프로그램도 매 학기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Winter Study 의 수업은 Pass/Fail 로 수강하며 Maple Syrup 만들기, 숲에서 동물 추적하기 처럼 재미있는 수업도 있고, Corporate Finance, Consulting, Investment Managment 등 직업교육에 가까운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며, 1달 간의 Internship 경험을 할수 도 있습니다. Williams 동문들이 자신의 직장을 통해 약 250 개의 인턴쉽을 매해 Winter Study 수강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예를들어, 제 아들의 경우도 이번 겨울에 보스턴에서 1달간 인턴십을 할 계획입니다.
4. Career Development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Investment Banking 과 컨설팅 커리어로 나가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전공은 Economics 입니다. 보통 Economics 전공하면서 1학년 때 부터 교내 Consulting 또는 IB 클럽에 활동을하고. 더불어 3학년 가을 리쿠르팅 시즌이 오기전에 2-3개의 인턴십을 경험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또 다른 그룹은 의과대학이나 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www.collegetransitions.com/dataverse/top-feeders-phd-programs#total-phd).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이 학기중 TA 등 Part-time job 을 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영주권이 없는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 전공 결정전 반드시 그 전공이 H1-B 비자가 나오는 전공인지를 확인하시고 전공을 정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Political Science 전공을 하면 아무리 뛰어나고 Full-time job 을 확보해도 이민국에서 H1-B 비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미국서 장기적으로 직장을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됍니다. 비자의 관점에서는 STEM 전공이 유리하며 1 - 2 학년때 인턴십을 몇 개하고 3학년 가을에 On-campus recruiting 을 통해서 3학년 후 방학떄 인턴십을 잡는게 졸업후 직장을 확보하는 중요한 스텝이라고 생각듭니다.
5. Study Abroad
많은 학생들이 3학년때 1학기 정도 해외교환 프로그램에 참여 합니다. 특이한 점은 Williams 와 Oxford 대학 과는 오랜동안 깊은 교류를 가져왔습니다. 매년 35명정도의 Williams 학생들은 Oxford 에서 1년간 공부를 하는데 Oxford 대학 내에 Williams 소유 건물이 있어 여기서 Williams 교수와 함께 기숙을 하면서 1년간 유학을 합니다. Cambridge 와 LSE 와도 지속적인 교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 대학과는 깊은 관계가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6. Location
Williams 기본적으로 아주 시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낙후됀 시골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동부 상류층이 여름 휴가를 즐기는 문화적으로 전통 깊은 아름다운 Berkshires 라는 곳이 있습니다 (www.nytimes.com/interactive/2024/10/10/travel/things-to-do-berkshires.html. Tanglewood, Jacobs Pillow, MassMOCA, Clark Art Museum, Berkshire Theater 등 상당히 유명한 문화적 명소가 많습니다. 또한 학교가 음식점과 상점이 있는 작은 Williamstown Downtown 을 끼고 있어서 마을의 Downtown 이 학교 내에 있는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비행기로는 NY Albany 로 가거나 보스턴 또는 뉴욕을 통해 차로 학교에 도착합니다. 학기 중에는 대중 교통이 매우 불편하며, 중간 중간의 Break Time 에는 학교에서 근처 도시로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부에사는 부모님들은 주말에 자녀를 보러 운전해서 학교로 오는 경우도 종 종있습니다.
큰 주립대학과 달리, Williams 는 약 2,000 명의 학생들이 시골 켐퍼스에서 4년동안 같이 먹고, 자고, 수업 등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간에는 아주 단단한 관계가 성립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학교 밖의 나이트 클럽, 바 등에도 가고 도시가 줄수 있는 많은 Daily 문화적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런 것이 단점이 될수 도 있다고 생각됍니다.
Williams College 에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입니다. 기본적으로 뉴 잉글렌드 NESCAC 에 속해있는 학교들은 어드미션 통계 보다는 입학이 어렵습니다. 입학율이 7.5% 라고 해도 실제 일반학생들이 격는 입학율은 이의 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의 약 1/3 정도가 체육선수 이기 때문입니다. Williams College 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매년 500 입학하는데 165 명은 Recruited Athletes 이고 Low Income 이 20% 입니다. 그리고 International 은 약 10% 를 유지합니다. 거기다 Legacy 와 교수/임직원 자녀 Donor 등을 포함하면 사실 일반 지원자에 남는 자리는 150 석 남짓 밖에 돼지 않습니다. Early Decision 의 입학율이 높은 것은 체육선수와 저소득학생들 (Quest Bridge, WOW 등) 의 학생들이 대부분 얼리로 지원하게 때문입니다. 실제로 합격하는 학생들의 퀄러트는 얼리와 레률러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딸래미가 amherst나왔는데요. 이제 애머스트는 레가시는 좀 줄이자는 분위기고. Diversity 는 계속 유지하고 싶어한다하니. 좀 나아지려나 싶네요. 그래봐야 몇명 안되서 ㅎㅎ 그게 그거 겠죠
이번에 딸녀석이 amherst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어떤가요
@@kimmichael2217 인터넷으로 찾아 보시면 많은 것을 알수 있으시라 생각듭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추가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멋진 제임스샘!!! 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애머스트 졸업생 학부모의 경험으로... LAC의 장점은 몇가지 확연한 면이 있습니다. 학교가 아이들을 정말 열심히 하나하나 케어해줍니다. 정말 가족처럼 돌보아 줍니다. 전 그부분이 가장 인상적이 었습니다.
두번째는 졸업후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 Acceptance rate 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아이비에서도 잘 받아 주는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하버드나 콜럼비아로 대학원진학을 하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잘알려진데로 amherst는 정말 강한 alumni network 을 가지고 있어서. 졸업이후 사회생활 전반에 도움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가령 직장을 구할때도... 좋은 회사들에는 웬만하면 동문들이 있고. 거의 대부분 연락하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향만 맞는다면. 상위 LAC가 ivy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Ivy 보다 LAC가 낫다고 봅니다. 학교 다니며 탄탄한 넷트워크 만들어서 인턴쉽하고 리서치하고 졸업해서 취업하기도 좋습니다. 큰 대학은 이런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전공이 중요하긴 합니다. 요즘 미국도 청년 일자리가 예전같지 않아서 학부때부터 경력을 열심히 쌓아놔야 합니다. Tuition, livng cost, job market, 다 고려해서 투자대비 가장 좋은 학교로 아이가 US Naval Academy 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전투기 조종사가 되길 간절하게 원하고 Aerospace engineering 을 공부하고 싶어서 한 선택입니다. Williams, Pomona college 에서 입학 허가 받았고, UCLA Honors collegium 과 UC Buckley에서도 허가 받았는데 사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엔지니어링이 관심분야거나 졸업후 대학원 진학, 방위산업분야나 고위 공무원으로 진출하고 싶다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졸업후 가장 높은 연봉으로 시작하고 중간연봉도 높은 학교 탑3이 MIT, Princeton, 그리고 US Naval Academy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군인 학교는 선호할수 없는 이유가 졸업후 군복무가 의무적인걸로 알고 있어요. 3 아들을 west point 에 보낸 학부모그 너무 후회하더라구요. 계속 군인을 평생 직장한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전 군대 학교가 LAC 로 보긴 힘들것 같아요. 아이가 Pomona 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미국에 아무런 정보 없이 9학년에 와서 On-Level course만 들어서 평균대가 96임에도 불구하고 9학년 상위 25% 나왔습니다. 다행히 9학년때 원장님 유튜브로 미국 입시 파악해서 10학년 현재는 리고러스한 코스들을 수강해서 10학년 랭킹만 따지면 2~3% 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먼앱에는 평균으로 제출하기 때문에 500명 중에 30~50등 정도로 제출 할듯 싶습니다. 극 우상향 곡선이긴한데 입시에 불이익이 클까요?
걱정 마세요! 커먼앱에는 9학년 성적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