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대현선생님 전시회에서 뵜었는데 구독중인 애청자로서 팬심을 부끄러바서 못 보여드렸네요. 촌에 살아서 지방가수 말고는 연예인급은 첨봐서 .. 영상에 나온 사방탁자와 같은 소나무류의 소프트한 나무같은 경우는 옻칠을 하면 옻이 나무에 흡수되는 양의 차이때문인지 얼룩같은게 많이 생기고 계속 덧칠을 올려도 계속 얼룩표시가 나는데 혹시 이부분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목공에서는 샌딩실러라는 기공을 막아주는 도료를 바르기도해서 조금 완화시키기도 하는데 혹시 옻칠에서도 실러와 같은 작업이 있는지요? 그리고 어제 대표님께 문의한 장석오븐 구이 오후에 들어갑니다. 잘나오면 공방식구들 모두 구독! 좋아요! 추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부끄럽네요..😆ㅋㅋ 일반적으로 나무에 초칠(처음올리는칠)할때는 뭉치지 않도록 옻칠에 테레빈유를 섞어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생칠을 묽게 만들어 나무에 충분히 먹여주시고 마지막에는 붓에 있는 칠을 주걱으로 빼주신다음 기물에 고여있는 옻칠들을 붓으로 쓸어가며 결 정리를 해줍니다. (초칠은 기물깊이 칠이 스며있어 원래의 건조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건조후 두번째 칠을 하실때도 묽은생칠을 해줍니다. 아직 칠 도막이 형성되지 않아 칠을 많이 흡수할수 있습니다. 세번째 칠부터는 묽은 생칠보다 되직하게 하셔도 됩니다. 기물이 작을 경우에는 생칠 원액을 쓰셔도 좋지만 클수록 원액을 쓰시면 붓자국이나 칠이 뭉칠수 있습니다. 테레빈유로 붓질이 매끄럽게 잘될때까지의 농도로 맞춰주세요. 아 그리고, 틈을 메워주는 방식이 있긴한데요, 나무의 결을 선명하게 하기위해서 눈메우기를 토회칠로 합니다. 투명하게 기공을 막아주는 방법은 옻칠에선 없습니다. 이번의 팁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콘텐츠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값진팁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지런히 다니시네^^
나중에 저도 갈챠주세요
👍 очень красиво получилось!
조아요
어제 손대현선생님 전시회에서 뵜었는데 구독중인 애청자로서 팬심을 부끄러바서 못 보여드렸네요.
촌에 살아서 지방가수 말고는 연예인급은 첨봐서 ..
영상에 나온 사방탁자와 같은
소나무류의 소프트한 나무같은 경우는
옻칠을 하면 옻이 나무에 흡수되는 양의 차이때문인지 얼룩같은게 많이 생기고
계속 덧칠을 올려도 계속 얼룩표시가 나는데 혹시 이부분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목공에서는 샌딩실러라는 기공을 막아주는 도료를 바르기도해서 조금 완화시키기도 하는데 혹시 옻칠에서도 실러와 같은 작업이 있는지요?
그리고
어제 대표님께 문의한 장석오븐 구이 오후에 들어갑니다.
잘나오면 공방식구들 모두
구독!
좋아요!
추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부끄럽네요..😆ㅋㅋ
일반적으로 나무에 초칠(처음올리는칠)할때는 뭉치지 않도록 옻칠에 테레빈유를 섞어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생칠을 묽게 만들어 나무에 충분히 먹여주시고 마지막에는 붓에 있는 칠을 주걱으로 빼주신다음 기물에 고여있는 옻칠들을 붓으로 쓸어가며 결 정리를 해줍니다.
(초칠은 기물깊이 칠이 스며있어 원래의 건조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건조후 두번째 칠을 하실때도 묽은생칠을 해줍니다. 아직 칠 도막이 형성되지 않아 칠을 많이 흡수할수 있습니다.
세번째 칠부터는 묽은 생칠보다 되직하게 하셔도 됩니다. 기물이 작을 경우에는 생칠 원액을 쓰셔도 좋지만 클수록 원액을 쓰시면 붓자국이나 칠이 뭉칠수 있습니다. 테레빈유로 붓질이 매끄럽게 잘될때까지의 농도로 맞춰주세요.
아 그리고, 틈을 메워주는 방식이 있긴한데요, 나무의 결을 선명하게 하기위해서 눈메우기를 토회칠로 합니다. 투명하게 기공을 막아주는 방법은 옻칠에선 없습니다.
이번의 팁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일반인도 개인이 직접 만든 공예품이나 가구에 옻칠 해볼 수 있나요??
그럼요~ 건조 조건만 잘 맞춰주시면 칠하시는건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