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편리함 때문인 것 같은데 atm은 발리 카드 관련 사건사고의 중심입니다. 카드 먹고 돈 안 나오는 일도, 카드 복제도 많고 기본적으로 동남아에서는 카드 자체를 덜 쓰는 게 안전합니다. 여행 일주일 일정, 한 달 일정 전체가 다 박살나죠... 제가 이 영상을 올렸던 이유도 모 카페 등에서 카드와 atm사건사고 글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였어요. 실제로 저는 조심해서 ㅆ는데도 신용카드 정보가 복제되서 블록하고 새로 발급 받기도 했습니다. 거주하는 분들도 atm에서 카드 먹히거나 돈이 안 나오는 일이 잦은데 처리할 줄 모르는 분이 대부분이라 그 미미한 편리함보다는 큰 안전에 더 중점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팁이나 용처에 맞게 권종을 요청해서 받기 좋구요. 택시나 그랩 고카 등이 잔돈 없다고 안 주는 일도 많으니까요. 편리함을 취할 사람은 그냥 하는 거고, 안전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안전하게 하는 게 좋운데 동남아에서 카드는 가급적 정말 신뢰도가 높은 곳에서만 눈 앞에서 직접 결제기를 가져와서 해주는 경우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도 그렇지만 내가 살지 않는 곳에서 사건사고 나면 처리도 어렵습니다. 카페에 보면 사건사고로 가득해서 안타까운 생각에 올린 영상이고 그 분들도 편할려고 트레블월렛이나 신용카드로 atm 이용한 거겠죠. 전 여행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비 여행일수록, 이동이 많을수록 동남아나 개도국에서 카드나 atm사용은 비추합니다.
이건 뭐가 좋으냐 아니냐지 되냐 안 되냐는 얘긴 아니에요. 인도네시아에 국한되는 얘기도 아니고요. 당연히 가능은 해요. 그렇지만 달러가 기축통화이고 모든 환전은 사실 달러를 거치게 됩니다. 무슨 얘기냐면 사실상 다 달러 기준으로 환전된단 얘깁니다. 달러가 아닌 루피아, 루피, 바트 이런 통화를 달러가 아닌 화폐(원)를 갖고 바꾸면 어느 나라에서든지 은행이나 환전소에 원-루피아 환율이 써있고 다이렉트 환전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계산은 원-달러-루피아 이렇게 2단계 환전을 하는 셈이 됩니다. 이렇개 되면 예를 들어 한국애서 루피아로 하면 원-달러는 환율이 좋거나 내거 우대환율을 받더라도, 달러-루피아 과정에서 박살난 환율을 적용 받습니다. 그리고 소액권 루피아 지폐를 종류별로 다 갖고 있는 곳도 없으니 10만, 5만루피아로만 떨어지게 원화를 역으로 계산해서 원화를 또 거슬러 받아야겠죠. 마찬가지로 인니에서 원화를 다이렉트로 루피아로 바꿀 수도 있는데 실제 환율은 1원=0.088 루피아더라도 환전소나 은행에 써있는 환율, 즉 다이렉트로 원화 들고 환전하면 1원=0.07루피아 혹은 0.08루피아 밖에 못 받습니다. 이 역시 결국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더불어 달러/엔/유로가 아닌 화폐가치가 낮은 원화 같은 건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만 계산해주니까 언제나 0.07이거나 0.08이죠. 게다가 그마저도 1만원, 5만원권만 되는 경우가 90%구요. 그리고 현실에서는 해외여행에 그나라 현금을 딱 맞춰서 다 사용하는 게 어려우니까 그때 그때 조금 부족하면 더 바꾸고 그렇게 될 때가 많은데 한국에서 루피아로 다 바꿔가면... 한국 돌아와서 루피아 남는 걸 다시 한화로 바꾸면 돈이 공중에서 50% 날아가는 느낌일 겁니다. 1원이 0.088일 때 0.07루피아로 환전되는 것만 해도 20% 손해를 보는건데 다시 루피아를 원화로 바꿔서 또 20% 날리면 결국 1원이 0.7원도 안 되어 돌아올테니 손해도 손해이고, 같은 돈이라도 달러는 화폐가치가 높아서 물리적으로 몇 장 안 되지만 루피아는 두툼하게 들고 다니게 되는 불편도 있죠. 환전이든 송금이든 다들 다이렉트로 하면 편하고 고객에게 그렇게 보이게끔 해두지만 실제로는 전부 달러가 그 가운데 있습니다. 한 번 계산하는 것 같게 표시해두지만 결국 달러를 거치는 거에요. 겉읋 보는 것과 달리 2중 수수료룰 내는 셈이나 마찬가지가 되죠.
이미 답변이 나왔지만 조금 더 덧붙이자면, 한국 국내에서도 IDR은 이종통화라 스프레드가 달러보다 넓습니다. 한국에서 KRW > IDR 환전하는것 보다 한국에서 KRW > USD 환전 후 인도네시아에서 USD > IDR 로 재환전 하시는게 오히려 유리합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 동일) 그리고 50, 20, 10 불 지폐보다 100불 지폐가 환율이 좋고 지저분하거나 훼손된 지폐는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환율만 따져서 가장 좋은건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솔트래블 등 국내 여행전용카드 사용해서 계좌에 미리 현지화폐로 환전해두고 현지 ATM에서 인출하시면 환전수수료 0 입니다~
안녕하세요 5월에 발리로 신혼여행을 갑니다 트래블월렛이랑 고젝을 사용할건데 일단 600달러정도 환전하려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마사지를 매일 받을 것 같은데 보통 마사지 비용이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그리고 마사지사한테 팁주는게 보통일까요? 비용이나 팁금액이 보통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MuYoungKI 저는 거주자라 관광객들만 다니는 루트의 식당과 마사지샵 등은 안 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우붓을 자주 가지만 판데믹 이후로는 관광객들 다니는 루트로는 안 다녀서 같은 우붓이어도 여행자들이 가기엔 동선이 안 좋을 것 같아요. 한 명한테 물어보시는 것보다는 여행 카페에 다수 사용자들에게 문의하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요약.
1. 환전은 100달러 단위로 할 것.
: 이 보다 낮은 단위로 환전하면 손실이 크다.
2. 팁은 무조건 루피아로 준다.
: 팁처럼 작은 단위의 달러는 결국 환전과정에서 가치가 또 줄어든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더 질문이요!
요즘처럼 환율 최고치 ( 오늘 날짜 기준 1380) 일때는
루피아를 애초부터 바꿔서 오는게.이득일까요!?....한국에서 루피아 권으로요
한국에서 달러 유로 엔 위웬 화 외 수요가 거의 없는 개도국 화폐나 루피아로 바꾸시면 최악의 환율로 바꾸시게 됩니다.
50씩주면 되나요?
네?
1만이나 2만 루피아라고 내내 강조하는데 뜬금 없는 숫자 튀어나오니까 화도 안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기 잡다가 숫자 잘못 누른거라고 믿고 싶다
현지 팁문화를 이런데서 공부 좀하고 가면좋은데 막상 동남아가보면 아줌마들 마사지받는데도 팁을 엄청쏘드라고.. 뒷사람 생각좀합시다. 팁 호갱들 ㅉ
요즘은 공항 입국장 나와서 바로 트레블월렛 카드로 atm에서 뽑는게 대세인 듯 합니다. 루피아로 바로 뽑히니까 편하고...굳이 달러 없어도 되더라구요.
대세는 편리함 때문인 것 같은데 atm은 발리 카드 관련 사건사고의 중심입니다. 카드 먹고 돈 안 나오는 일도, 카드 복제도 많고 기본적으로 동남아에서는 카드 자체를 덜 쓰는 게 안전합니다. 여행 일주일 일정, 한 달 일정 전체가 다 박살나죠... 제가 이 영상을 올렸던 이유도 모 카페 등에서 카드와 atm사건사고 글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였어요. 실제로 저는 조심해서 ㅆ는데도 신용카드 정보가 복제되서 블록하고 새로 발급 받기도 했습니다. 거주하는 분들도 atm에서 카드 먹히거나 돈이 안 나오는 일이 잦은데 처리할 줄 모르는 분이 대부분이라 그 미미한 편리함보다는 큰 안전에 더 중점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팁이나 용처에 맞게 권종을 요청해서 받기 좋구요. 택시나 그랩 고카 등이 잔돈 없다고 안 주는 일도 많으니까요.
편리함을 취할 사람은 그냥 하는 거고, 안전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안전하게 하는 게 좋운데 동남아에서 카드는 가급적 정말 신뢰도가 높은 곳에서만 눈 앞에서 직접 결제기를 가져와서 해주는 경우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도 그렇지만 내가 살지 않는 곳에서 사건사고 나면 처리도 어렵습니다. 카페에 보면 사건사고로 가득해서 안타까운 생각에 올린 영상이고 그 분들도 편할려고 트레블월렛이나 신용카드로 atm 이용한 거겠죠.
전 여행기간이 짧을수록, 저소비 여행일수록, 이동이 많을수록 동남아나 개도국에서 카드나 atm사용은 비추합니다.
인도네시아를 가본적이 없어서 바보같은 질문인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원화를 루피아로 환전해서 가져가는건 안되는건가요? :)
이건 뭐가 좋으냐 아니냐지 되냐 안 되냐는 얘긴 아니에요. 인도네시아에 국한되는 얘기도 아니고요. 당연히 가능은 해요.
그렇지만 달러가 기축통화이고 모든 환전은 사실 달러를 거치게 됩니다. 무슨 얘기냐면 사실상 다 달러 기준으로 환전된단 얘깁니다. 달러가 아닌 루피아, 루피, 바트 이런 통화를 달러가 아닌 화폐(원)를 갖고 바꾸면 어느 나라에서든지 은행이나 환전소에 원-루피아 환율이 써있고 다이렉트 환전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계산은 원-달러-루피아 이렇게 2단계 환전을 하는 셈이 됩니다. 이렇개 되면 예를 들어 한국애서 루피아로 하면 원-달러는 환율이 좋거나 내거 우대환율을 받더라도, 달러-루피아 과정에서 박살난 환율을 적용 받습니다. 그리고 소액권 루피아 지폐를 종류별로 다 갖고 있는 곳도 없으니 10만, 5만루피아로만 떨어지게 원화를 역으로 계산해서 원화를 또 거슬러 받아야겠죠.
마찬가지로 인니에서 원화를 다이렉트로 루피아로 바꿀 수도 있는데 실제 환율은 1원=0.088 루피아더라도 환전소나 은행에 써있는 환율, 즉 다이렉트로 원화 들고 환전하면 1원=0.07루피아 혹은 0.08루피아 밖에 못 받습니다. 이 역시 결국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더불어 달러/엔/유로가 아닌 화폐가치가 낮은 원화 같은 건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만 계산해주니까 언제나 0.07이거나 0.08이죠. 게다가 그마저도 1만원, 5만원권만 되는 경우가 90%구요.
그리고 현실에서는 해외여행에 그나라 현금을 딱 맞춰서 다 사용하는 게 어려우니까 그때 그때 조금 부족하면 더 바꾸고 그렇게 될 때가 많은데 한국에서 루피아로 다 바꿔가면... 한국 돌아와서 루피아 남는 걸 다시 한화로 바꾸면 돈이 공중에서 50% 날아가는 느낌일 겁니다. 1원이 0.088일 때 0.07루피아로 환전되는 것만 해도 20% 손해를 보는건데 다시 루피아를 원화로 바꿔서 또 20% 날리면 결국 1원이 0.7원도 안 되어 돌아올테니 손해도 손해이고, 같은 돈이라도 달러는 화폐가치가 높아서 물리적으로 몇 장 안 되지만 루피아는 두툼하게 들고 다니게 되는 불편도 있죠.
환전이든 송금이든 다들 다이렉트로 하면 편하고 고객에게 그렇게 보이게끔 해두지만 실제로는 전부 달러가 그 가운데 있습니다. 한 번 계산하는 것 같게 표시해두지만 결국 달러를 거치는 거에요. 겉읋 보는 것과 달리 2중 수수료룰 내는 셈이나 마찬가지가 되죠.
@@bali_life 너무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파운드랑 유로회를 그런식으로 환전해서 갔었는데 그럼 손해를 좀 봤었겠네요 ㅠ 항상 좋은 영상과 정보 감사합니다.
@@jisupyun5350유로랑 파운드, 엔화처럼 화폐가치가 높고 환전 수요가 있는 경우는 좀 더 나을 거에요. 루피아는 화폐 가치가 낮고 국내 수요가 없으니 더 손해가 크다고 봐야지요.
@@bali_life 그렇군요! 뭔가 강대국의 논리가 통화에서도 적용되는거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언젠가 발리 살아보고 싶어서 챙겨보는데 항상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이미 답변이 나왔지만 조금 더 덧붙이자면, 한국 국내에서도 IDR은 이종통화라 스프레드가 달러보다 넓습니다. 한국에서 KRW > IDR 환전하는것 보다 한국에서 KRW > USD 환전 후 인도네시아에서 USD > IDR 로 재환전 하시는게 오히려 유리합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 동일)
그리고 50, 20, 10 불 지폐보다 100불 지폐가 환율이 좋고 지저분하거나 훼손된 지폐는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환율만 따져서 가장 좋은건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솔트래블 등 국내 여행전용카드 사용해서 계좌에 미리 현지화폐로 환전해두고 현지 ATM에서 인출하시면 환전수수료 0 입니다~
요즘도
한국에서 달러100짜리로 바꿔가서
현지에서 루피아로 바꾸는 게 낫나요? 한달살기하고싶어서 한 300만원어치 환전해가고싶은데...
제 생각은 여전히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음주에.발리로 여행을 가는데요
6박 8일 인데
1인당 300달러씩 해서
600달러 정도 가져갈까했었는데요
100달러단위로 가져가서
가서 100달러를 루피아로 바꿀땨
이거저거 섞어서 달라고하면 되는걸까요!?
네. 10만 루피아 권이랑 5만 루피아 적당히 섞어서 받으시면 될 거 같아요. 팁으로 쓰기 좋은 2만 루피아나 1만 루피아권 등 5만 루피아 이하 단위는 어차피 나올테고 잔돈 필요할 때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물 하나 사면 되니까요.
@@bali_life 혹시.마사지 도 팁같은거 드려야하나요!?
그 호텔에 3박 연박할 경우에
2틀 정도 침대에 나올때 두고 나오면 청소해주시는뷴이 가져가시는지 궁금해요
2만 루피아 정도 놓으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5월에 발리로 신혼여행을 갑니다
트래블월렛이랑 고젝을 사용할건데
일단 600달러정도 환전하려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마사지를 매일 받을 것 같은데
보통 마사지 비용이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그리고 마사지사한테 팁주는게 보통일까요?
비용이나 팁금액이 보통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마사지 받는 곳에 따라, 마사지 금액에 따라 다르겠죠? 지금 주신 질문은 식사가 얼마냐는 질문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당연히 장소, 음식 종류에 따라 제각각, 천차만별이죠. 팁의 액수에 대해서는 영상 내용 속 물가, 인건비 참고하셔서 본인 생각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bali_life그렇군요... 한국처럼 어느정도 범위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럼 혹시 우붓에 추천하시는 식당이나 마사지샵이 있으신가요?
@@MuYoungKI 저는 거주자라 관광객들만 다니는 루트의 식당과 마사지샵 등은 안 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우붓을 자주 가지만 판데믹 이후로는 관광객들 다니는 루트로는 안 다녀서 같은 우붓이어도 여행자들이 가기엔 동선이 안 좋을 것 같아요. 한 명한테 물어보시는 것보다는 여행 카페에 다수 사용자들에게 문의하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