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산 전투는 여러모로 참 눈물나게 하는 전투이자 한 왕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이만한 마무리도 없다 싶은 정도로 장렬한 대단원의 막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거 송나라가 후주를 무너뜨리고 세워질 당시에 후주의 황실이었던 시씨 일족을 대대로 우대해줬고, 시씨 일족도 화답해 송에 대대로 충성을 다해서, 남송의 마지막 전투였던 애산 전투 당시까지도 함께해서 남송과 명운을 함께했다고 합니다.
역사 채널 중에 좋아하는곳은 많지만, 자주 보는 곳은 여기 같음. 냥이들도 컨셉에 맞게 잘 제작했고, 더빙도 담담한 어조로 진행해서 어느 상황에서든지 시청 가능. 자료준비를 잘하는지 핵심을 간결하게 집어넣고, 특히 제일 좋은점은 재미를 준답시고 최근 유행하는 단어 욱여넣지 않고, 쓸데없는 밈을 밀지않고, 자기 생각은 빼고 객관성만 절달해서 좋음.
남의 나라 역사지만 애산전투랑 콘스탄티노플 함락은 참 울컥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음
장렬하고 극적인 최후를 보여 사서에 길이 남은 건 좋은데, 외교를 멍청하게 해서 학살당한 민은 정말 억울항 듯 하네요. 송은 고평가받을 정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일 후 배주석병권을 시작으로 군사력 약화시킬 게 아니라 바로 연운16주에 박고 유목민 조련했어야...
이번 총집편으로 뒤늦게 다 봤네요. 정말 저 무렵 동아시아 상황은 지옥 그 자체가 아닐지... 요-금-몽골-원-명으로 이어지는 시기까지 뭐 하나 조용히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
순망치한을 하면서 금나라와 손잡기에는 금나라의 업보가 너무 많이 쌓여있었죠.
금나라는 몽골한테 처발리면서도 남송을 꾸준히 공격을 해서요.
자기전에 틀어놓으면 잠 진짜 잘와요
내용이 재밌어서 집중 되다가 어느순간 수욱
사실상 몽골군은 다른 나라는 손가락 하나로 싸웠고 전력으로 싸운 나라는 송나라인데... 그 송나라가 꾀 오랜시간 버틴 거고.
몽골이 온전히 풀파워로 친 곳은 호라즘 하나 뿐일 것 같습니다. 호라즘은 풀파워로 칠 이유도 있었지요. 남송은 이미 여러 곳에서 난전이 벌어지던 중에서도, 몽골이 큰 비중을 줘서 두들겨 맞은 정황이 아닐까 합니다. 호라즘은 칭기즈칸한테 깝치며 사신단 몰살시키다가, 정말 전력으로 두드려 맞고 3년만에 전성기였던 제국이 깨진 게 확실해서..
낭만과 의리가 있었던 시대..
애산 전투는 진짜 눈물나네요ㅠ
이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소제가 바다에 뛰어들기 전 "내 다시는 제왕의 핏줄로 태어나지 않겠다!" 라고 유언을 남겼다 하더군요.
오늘도 틀어놓고 꿀잠 자겠습니다!
맹공, 최후의 군사천재이자 기동방어의 마스터라 불린 만슈타인에 비견되었고, 본인 사후에도 송나라가 몽골의 공세를 30년이나 버틸 수 있었던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던 세계사 기준으로 탑클레스 급 명장. 하지만, 하필 태어난 나라가 군대가는 사람을 사회의 잉여새끼 취급했던 그 송나라 였던 비운의 명장.
나중에 이분의 이야기도 영상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건 북송 얘기고 남송은 초기에 오히려 지방군벌이 존재할정도로 군권이 강력했음 악비도 군벌 비슷한 세력이였고.....
물론 금이랑 대치 상황이 지지부진하니까 걔네들 싹 잡아 들이긴했는데
송나라와 조선의 운명은 의외로 같았음. 군벌 출신, 왕위 찬탈, 외적 침략을 남북으로 받고
결국 그 외적 때문에 망한 케이스인데다 나라 팔아먹은 자를 아끼고 나라를 지킨 자들을 군주나 정부가 시기한 것까지 소름돋도록 똑같음. 게다가 지배당한 나라들이 하나같이 제국이 되었음.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하지만 장세걸은 자결하지는 않았습니다. 잔존 함대를 이끌고 겨우겨우 포위망을 뚫어 해릉산까지 나왔고 베트남 지역으로 철군해서 저항을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풍랑을 만나서 최후를 맞았죠. 풍랑을 만나 함대가 수몰될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하늘이 대송을 망하게 하려거든 이곳에서 나와 내 함대를 모두 가라앉혀 주소서!!!" 였다고 합니다.
애산에서 바다에 빠졌다가 겨우 살아난 한 병사로부터 그날의 기억을 들으며 자란 그 병사의 외손자 중팔이(명나라 기록도 아니고 청나라 기록이니 신뢰성이 높음)
퍄퍄킴님 영상 매우 잘 봤습니다!
몽골제국vs베트남, 인도네시아도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몽골도 " 다음은 남송이다!"
남송도 "몽골이 금을 멸망 시킨후 결국 우리를 칠 것이다!"
남송이 어리석고 겁이 없었어가 아니라 예정된 수순이기에
앉아서 죽느니, 맞서 싸워 보자!" 라고 한 것이죠
?? 이제 퍄퍄킴님도 최초공개 하시는건가요?ㅋㅋ 재미있게 잘보겠습니다.
애산전투의 감동을 다시 들어 보려고 왔습니다....
"송나라의 멸망이 하늘의 뜻이라면 여기 모두를 바다에 잠겨 죽게 해주소서!" -장세걸
이 말이 끝나자 마자 장세걸의 배는 뒤집혀 모두 바다에 빠져 죽었지만 간신히 살남은 병사가 1명 있었는데...
이 병사의 손자가 바로
"중필"
몽골을 멸하고 명을 건국하는 주원장 입니다.
남송은 갈때도 예술로 가네
와 마지막 애산전투 진짜 미쳤네
야 역작이다... 나이도 어릴텐데 정말 대단하네요
쿠릴타이를 통해 전세계를 상대로한 전쟁을 지시하는 몽골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혹시 뒤풀이로 여몽전쟁도 다뤄주실수
있나요?..
근대 쿠빌라이가 전략을 바꿔다는건 전략자체가 아니라 지구전으로 갈수있을정도로 몽골세력이 강해졌다는거임
어린 황제들 너무 귀엽게 생겼다..
고려도 그래서 남송에게 대들었죠..아니 송나라 때부터
스스로를 황제국으로 칭하고 독자적 연호를 쓰며 동맹국 송나라라고 칭했습니다
송으로선 요나라도 물리친 고려를 힘을 다해 이겨봐야 지들도 피해가 엄청나니....
소동파가 고려에 대하여 이를 갈았던 기록을 남길 정도
누워서 들으면 개꿀잼 ㅎㅎ
송이 문치주의로 그냥 약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주고 타일러서 침략자를 돌려보내기만 한줄 알았는데 상당한 저항도 하고 승리와 격퇴까지 그 후로도 대비도 계속 했었네요. 그런데도 패망한건 그 만큼 몽골군이 막강했다는 뜻이고요.
그림 너무 귀엽다^^
이 유튜버 영상에 나오는 고양이 복식 고증도 ㄹㅇ 잘하고 신경써서 만드는 듯
원나라 멸망과 명나라 성립도 다뤄주세요. 파양호 전투도요.
퍄퍄킴의 퍄양호 전투.
송나라가 중국 왕조중에 진짜 매력적인 나라였던것 같다. 거의 과학혁명, 산업혁명 일어날 가능성을 가진 나라였던것도 그렇고 송나라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동아시아의 과학력이 많이 달라졌을것 같음. 몽골이 결국 유럽의 발전은 100년정도 앞당기고 동아시아의 발전은 200년 정도 뒤쳐지게 만든듯
송나라 시절 석탄을 많이 떄서 지구온난화가 올뻔했다는 말도 있죠
근데 중요한건 되려 그것때문에 지구가 따뜻해져서 몽골초원에 풀이 잘자라
몽골의 말 숫자가 늘어났다고 하네요 ㅋㅋ
그논리면 당장 러시아에도 적용되는거 알지? 당시 키예프 공국도 제3로마 소리들을 정도 애들이였고 호라즘 애들도
페르시아 물 좀 먹어서 아프간 만년설로
수로 만들어서 지금처럼 사막이 아니라 비옥한 잘사는 지역 만들었음
근데 죄다 박살나버린레후
당장 이란 지역 몇몇은 아직도 로마처럼
고대 수로 사용가능한데
나는 망해가는 나라에서 저렇게 절개를 지킬 수 있을까
참 멋지고 대단하다
와 재밋다. 중국멸망이라 그런지 스케일도 판타지소설같고
남송은 맹공의 맹활약으로 인해 40년의 항전이 가능했던거군요
맘루크왕조의 십자군국가 점령전도 해주세요!
몽골 고려 전쟁은 안 다루어주시나요?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몽골을 격퇴했던 일도 해주세요
???:그러니까 먼저 선빵을 치지말아야지..
송나라:NOOOOOOO
그러니까 애초에 몽고는 송나라에게
'살려는 드릴께'
했는데 송이 그걸 제 발로 걷어찬거였군요
저 때 고려 사신들이 남송 가면 너무 패악질이 심해서 남송에서 치를 떨었다 함. ㅎㅎ
세계사에서 손꼽힐 규모의 국삭빵
몽골은 전쟁이 일이었네..
지금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자~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자~ 하듯이
쟤넨 아침에 일어나면 자~ 오늘 하루도
열심히 싸워서 빼앗자~
괜찮은 직업이네..
역사잘알아갑니다
몽골 전쟁사를보면 원나라 고려지배는 매우 인간적이었다고봄
궁금한데... 몽골사신은 사형수로만 구성된건지? 가기만하면 뚝배기분리되는데 도중에 도망간 사신도 배신한 사신도 없음...
쿠빌라이가 다 끝났는데도 문천상한테 전향하라고 한거보면
송나라의 최후를 조롱하는것같기도 하고
아니면 끈질긴 항전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거 같기도 하고
단평의 입락을 벌인 남송 이종은 40년이나 제위하였고 황제로 나라는 괜찮게 다스렸으나 저 일로 욕을 먹었죠
게다가 죽고 나서 21년 뒤 남송이 멸망한 다음에 무덤이 파이고 시체도 목이 잘렸습니다...이는 영험한 효과가 있다고 믿던 원나라 라마승려가 벌인 짓이라
머리는 2동강나서 술잔으로 개조되어버림
굳
사랑해요 퍄퍄킴통합본
송나라가 너무 불쌍하네요. 역시 복수는 무서워
썸넬은 역시 괭이죠
케릭터 귀여워서 클릭했는데 재밌네
쿠빌라이의 양양성 공략...김용의 신조협려에서 나오는......소설과 역사는 다르다...근데, 역사도 소설 못지 않게 재미있네요.
남쪽으로 밀려도 병력이 30만
후에 고려말에 요동정벌로 고려가
탈탈 모은게5만인데....
편집이 너무 웃기네요 미러볼에 거꾸러 돌고 있는 황제에 금나라와 몽골한테 조용히 하세욧 당하는 송나라
어린황제를 안고 바다에 뛰어든 육수부 품에 옥새는 식빵 고양이 ㅋㅋ
통합본이군요
이렇게 보니 송나라가 대단하긴하네 결국 멸망 했지만 몽골한테 반항이라도 제대로 한건 여기가 유일했던거같음
그립습니다 곽정 대협
남송붐 온다며 두번 쳐맞고 내려가는거 개웃기네 ㅋㅋㅋ
당나라 군대의 어원이 실제론 송나라 군대였다는 말이 있을정도죠 당이라는 말은 중국의 별칭으로 쓰이기도 했으니(ex 당면)
누가 퍄퍄킴 님에게 최초공개 알려줫느냐~!
남송이 확실히 북송에 비해서 근성이 있었네요?ㅎ 송이종이 조금 더 냉철했으면 남송의 수명연장이 가능했을듯…
👍👍👍👍
고양이 귀여요
서진 왕조의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 좀 올려주세요
항상 중원 왕조를 보면 충신말 안듣다가 망한 황제가 한둘이 아니네..
와 진짜 송나라 개판이었구나.
15:30 정복루트가 불합리하고 비상식적...... 남송과 몽골의 전투는 대부분 지형이 험준한 사천과 운남에서 일어 났는데 평지수도인 임안을 먼저 정복하지 않은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임안이 거기가 아닌거라면 이해됩니다만....
이분 장사 잘하네 ㅎㅎ 이미 만든가 통합본으로 2번 뽑아먹기~ 갸꿀이쥬?
몽골이 금나라를 멸망시키고 만족을 못하고 남송을 친 걸로 알고있었는데, 남송이 먼저 쳤군요.
퍄퍄킴 역사가 제일 요약 잘 해 줘요~
10일만에 남송멸망까지성공
고양이의 올바른 사용법
37:58 그래도 송나라 시조 태조 조광윤은 공제를 귀족으로 우대했고 공제의 후손들인 시씨 일가를 왕족으로 우대하여 이들이 고마워하여 남송 멸망 당시에도 많은 시씨들이 송을 조국으로
여겨 싸우다가 죽었는데...그 이전만 해도 전 왕조를 정복하지만 이런 왕가를 몰살하는게 흔해서 오죽하면 당대 기록에도 조광윤이 대인이더라 칭송할 지경
음…조광윤은 집안이호적이라 교육수준이높앗어요. 우리나라로치면 사대부집안자재. 중국개국황제들중 교육받은수준이 상당히높앗기에 마음씨도 너그러울수잇엇겟죠? 반대로 유방 주원장같은 동네양아치나 거지들은 개국공신들을 많이 죽엿죠.
중국역사에서도 호평높은 황제중에 이세민과 조광윤을 뽑는데 이세민은 미화된부분이많아서 신빙성이없음. 대체적으로 송나라황제들은 능력을떠나서 대다수가 착햇던건사실임. 능력으로치면 중국내에서도 청나라황제들을뽑는데 청나라황제는 극한직업이엿음. 아침4시기상해서 빨라야저녁9시퇴근이라함. 생각만해도 아찔할정도죠 ㅋ
맹공 대단하네 유비 입촉급 아닌가
고양이 귀여워
애산 전투는 장렬했지만 남송이 현명했다면 그 같은 일이 있었겠습니까?
어허~ 곽대협과 신조대협의 이야기가 누락됐구려ㅋ
굴착기에 석유까지 파던 송나라 였으니까 몽골한테 안망했음 중국이 산업 혁명 가능 한가요
몽골제국vs금나라 통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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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vs호라즘 통합편
th-cam.com/video/JMF9B1BoPzI/w-d-xo.html
몽골제국vs유럽 통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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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vs남송 통합편
th-cam.com/video/T8JnHea6LSU/w-d-xo.html
썸네일에 송나라 황제 고양이 몽골한테 망할까봐 땀 질질 흘리는거 엄청 귀여움과 동시에 당시 남송이 처한 상황을 정말 잘 표현하신 것 같아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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