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선자인데... 베프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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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7 ก.พ. 2025
- 안녕하세요! 결혼식에서 진짜 친구가 갈린다
이 얘기는 정말 많이 나오는 거 같은데
살다보면..그런거 같지도 않다는 것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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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게도 명절이후 이메일이 터져나서 답변이 늦어지고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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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주선자 #인간관계정리 #결혼식
재혼식 처음 들어봄.. 사연자분 친구도와주면서 우월감도 느끼시고 평소에 많이 가스라이팅햇을듯.. 오죽하면 안불럿을까 싶기도 해서 저는 친구 마음이 이해가갑니당ㅋㅋㅋ 신랑쪽은 초혼이라 신랑쪽 친지분들 신부재혼 모르시는 분 분명 계실텐데 결혼식장에서 축하한답시고 재혼어쩌고 아픔어쩌고 할가봐 안부른듯요
내가 하지말라는 결혼 하더니 이혼하고~ 내가 다시 소개해준 남자랑 재혼하는~ 이라고 가스라이팅 조졌을듯 ㅋㅋㅋㅋ
사연자분 친구분의 사연 처음부터 다시 들어보면 내가 반대했던 결혼, 내가 지적했던 문제로 결국 이혼, 내가 이혼에 실질적인 도움 줬다 이런 말씀하시면서 친구가 우유부단해서, 라는 말을 하셨는데.. 왠지 친구 분을 꽤나 가스라이팅 하셨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남편의 지인 중에 초혼, 인물도 좋은, 이란 말을 하시면서 친구에게 과분하다는 느낌이 들게끔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소개를 괜히 시켜준 것 같아 후회된 다는 말에서.. 친구가 이혼도 했는데 더 좋은 사람을 만나 잘사는 것이 꼴보기 싫은 심보 아닌가 싶네요. 그런 마음은 상대에게 들키게 되어있어요.. 그러니 친구 입장에선 멀리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것 같아요. 진짜 그 친구의 행복을 바란다면 흘러가는 대로 두세요.
글쓴이는...이혼은 흠이 아니라면서 엄청나게 강조함. 이혼 사유도 본인의 예상이 맞았다고 말해가면서...친구 입장에서 글쓴이는 고맙지만, 멀리하고 싶은 사람일듯.
글쓴이가 지금 화가 나서 그런건지 궁금한게, 단어 선택이나 강조점들이..친구로 느껴지지 않음.
글쓴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친구에게 글쓴이는 자존감 도둑으로 느껴졌을 수 있음. 그래서 안부른걸지도.
맞아요 계속 이혼,재혼,초혼 반복해서 그 친구는 이혼녀.를 상기시키는 단어가 문장 넘어갈때마다 나옴.
사연을 보내더라도 보통 결혼식이라고 하죠. 친구의 이혼 경험을 말했는데 그 뒤에 굳이??? 재혼식??? 한번 더 재혼이라 짚어주는 느낌이라... 더군다나 결혼상대는 초혼이고 내 남편지인이었으니 원래 내 사람이고 이런 워딩자체가 좀...ㅠ 그렇네요.
일단 사연만 듣자면요... 허물을 너무 많이 알고 있는데 그걸 덮어주지 않고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단어선택이나 표현에서 신청자님의 우월감이 느껴져요. 의도치않게 친구에게 상처줬을 가능성이 크네요... 진짜 친구라면 어려울때 도와주는것도 필요하지만 친구가 잊고싶어하는 과거는 같이 잊어주는게 어떨까요.
진짜 친구라면 잊고싶어하는 과거는 같이
잊어준다…이 말 진짜 빵!하고 맞았네요
저도 재혼식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누가 초혼식. 재혼식. 삼혼식이라고 말하나요? 그냥 다 결혼식이라고 말하죠.
쓰니가 평상시에도 이혼녀. 재혼... 이런 단어를 흔하게 사용해서 친구의 감정을 상하게 했을 가능성이 커요.
보통 남의 일에 발 벗고 나서 주는 오지라퍼들이 본인들은 좋은 맘이긴 해도 행동도 입심도 거칠고 시원하고 화끈할 때가 많고 남의 감정 신경써 가면서까지 조심스럽게 행동하지 않거든요.
결혼식에서 친구들끼리 수다떨다가 친구들도 신랑하객들도 모르는 것을 들을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컸을 겁니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해도 도움을 준 쓰니한테는 너무 큰 상처가 되는 거죠.
친구가 미리 먼저 우려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고 신신당부를 하고 결혼식에 오게 하거나 해도 되는 게 아니었나 싶네요.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거짓말 안 하고 그리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토사구팽도 아니고 무슨...
자기가 힘들 때만, 필요할 때만 그때만 이용하고 좋은 일에는 안 부르는 사람은 멀리해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그런 사적이고 안 좋은 일 처리해 주는 오지랖은 그만 하라고 하고 싶네요.
쓰니가 안 해도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 알아서 살아 가요. 그냥 한 명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하려고 하소연했는데 순발력 좋은 쓰니가 발벗고 나선 겁니다. 쓰니 도움 없어도 다른 사람 도움도 받거나 혼자서도 다 할 수 있어요.
예상컨대 그 친구는 쓰니가 그리 고맙지 않을 겁니다. 자기도 다 이혼 할 수 있는데 쓰니가 그냥 성격상 참견하는 걸 좋아하고 급해서 나서 준거라 생각할 걸요?
제 지인듵도 그리 생각하더라구요. 하소연하는 걸 귀에서 피나도록 계속 들어 줬더니, 제가 보기엔 지인의 사정을 95%를 들어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쪽은 서로 반반 들어 주었다고 기억하더라구요.
게다가 내가 내 일에 안 쓰고 지인 일에 쓴 관심과 노력, 도움을 내가 시간이 남아 돌아서 또는 내가 성격상 참견하기 좋아서 했다고 생각하고 전혀 고맙게 생각 안 하더라구요.
사람들 생각이 서로 이리 다르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죠. 키워 주는 사람에게는 피를 안 묻히게 한다는 대사가 나오자나요.
볼 것 안 볼 것 다 보면 사이가 더 돈독해질 것 같지만 내 바닥을 다 아는 것 같아서 오히려 멀리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맘이죠.
삼혼식ㅋㅋㅋ 입심ㅋㅋㅋ 넘 싫어ㅋㅋ
재혼식 ㅡㅡ 같은 포인트. 언어는 무의식과 의식의 콜라보.
재혼식이랑 워딩에서 뉘앙스를 찝어내다니... 울언니 언변사 맞네 맞아 언니 빨개콘 보면서 상대방 등판 바라는 사연은 처음이네요ㅋㅋㅋㅋ 진짜 뭐였을까...
그 진짜 이유가 있을꺼 같아요... 진짜. 이유..
진짜 등판 좀 해줬으면 ㅋㅋㅋ 너무 궁금. 하지만 왠지... 저라도 재혼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연자라면 결코 초대하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ㅎ
저도요 .... 진짜 재혼이라는거때메 친구가 마음상할숟도있다?라고 생각할줄 몰랐는데 ........근데 친구분도 결혼하고도 보자 보자 하는거 보니 영 일방적 손절은 아닌거 같고 친구도 얘기 하고 싶긴한데 얘기하자니 좀 그렇고 한데 정말 좋은 친구이긴한데...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거같아요 사연자분 대화를 하며 잘 푸시길~
저도 사연 들으면서 응? 재혼식? 요즘엔 이런 단어를 자연스럽게 쓰나? 했는데 권님 얘기 들으며 그 통찰력에 무릎을 치게 되네요
그 중에도 진짜 킬포인트는 사연자분 마음 상할까 걱정되의 말이나 표정 하나하나 세심히 신경 쓰시는걸 보니 보통분이 아니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는 가끔 알고리즘에 뜨면 재미로 몇 번 봤었는데 각잡고 정주행 시작할 듯 싶네요 😉
😊
감각님 말씀대로 그 친구 마음은 이해하고 납득할 순 있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막말로 이혼까지 한 친구에게 본인 난처해질 거 감수하고 초혼인 다른 지인 소개시켜 준건데. 그런 친구한테도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결혼식을 못오게 할 정도인지. 최소한 진심을 말해주던지 끝까지 티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유튜브 영상 뜬거중에 지나가다 본게 있는데
엄청 친한 사이라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자체가 굉장한 에너지소모라고 하더라구요 모든 인간관계는 아무리 친밀한 사이여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건강한 관계다라고 본듯해요.
도움은 되고 친한 사이기는한데 떠벌이 스타일이라서 안불렀을거같음..
주변에 팩폭날리고 틀린 얘기 안하고 도움은 되고 그런 친구...RG?
!!!!?
아이러니 하지만 어려울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 잘 되면 관계가 오히려 소원해지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준 고마움,동지애와 별개로 그 어려움을 기억나게하는 사람이 되버려서요. 사연자분처럼 베푸는 입장과 받는 입장이었다면 더욱더 지금의 행복과 첫시작에 사연자분이 더 꺼려졌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연자분 잘못은 당연히 아니고 그냥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변호사 도움에 주선까지 사연자분을 불렀어야 할 이유는 충분해보이는데 차라리 인스타에 자랑은 말지.. 참 인간관계는 나만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란 걸 또 느낍니당..
저도 사연들으면서 워딩 선택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은연중에 너는 나없으면 안돼!
내가 너를 살린거야!
미묘하게 이런 느낌이 나네요
초대 안 한 친구도 느꼈을 것 같아요
친구 일에 깊이 관여하는 것보다 내 인생에 집중해 보심이 어떨까요
사연만 들어보았지만 든 생각은 사연자분이 적극적이고 한번 ‘내 사람’ 이면 제대로 챙기는 그런 성격 같다는 인상이었어요
친구 인생 꼬일까봐 걱정해주고 진짜 꼬이니까 거봐! 내가 그럴거 같았다니까 하면서 이혼 과정 도와주고 재혼상대도 소개해주고.. 오지랖이라면 오지랖 일 수 있지만 그런 게 ‘진짜’ 친구가 아닐까?
...하지만 그런 ‘진짜‘친구인 >>나
진짜 사람관계라는게 하 . 거서 위로 받기도하는데 거기서 상처 받으면 또 엄청 오래 힘든거 같아요 ㅠ
저도 굳이 재혼식 이란 표현을 굳이 쓸까? 무의식적으로 선긋는 표현일것같아요.
사연자분이 서운해할하기는 하나, 양쪽입장을 들어봐야 알것같아요. 저도 "재혼식"이라는 워딩에서 엥 하긴 했는데, 직접적이진 않지만 사연자분이 은연중에 '내가 너보다 낫다'는 뉘앙스를 심어준건 아닌지.. 혹은 칭구분의 자격지심일수도 있구요.. 여러모로 예전처럼 돌아가기 힘든것 같네여..ㅠㅠ
그래도 이혼과정에서 힘든 감정까지 다 나눠주고 결과적으로는 신랑까지 소개해준 건데
너무 서운하고 화날듯하네요ㅠ
친구분이 소개팅 주선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던 건데 주선자가 중간에서 칭찬도 엄청하고 매칭을 잘 시켜줬을 것 같아서 더...
차라리 안부르는 이유를 말을 제대로 하던지 그랬어야지 겉친들은 다 부르고 이건 서운정도가 아닌것 같네요ㅠㅜ
친구라는데 항상 서로 생각하는 깊이감이 달라서 상처받고 멀어지고 ㅠㅠ 분명 만나서 진짜 이유를 듣고 서로 마음이야기를 해야 다시 풀릴 것 같아요 ㅠ
@@권감각 언니가 말한 이유가 맞을 것 같긴한데...
아무리 실수할 것 같다고 해도 주선자를 초대하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ㅠㅜ
사연자분 마음의 상처 잘 다독이시길🙏🏻🙏🏻
화이팅!!
신부대기실에서 재혼 축하해~ 전화받으면서 나 친구 재혼식 왔어~ 할까봐 안부른듯
남자분은 초혼이라면서요~ 그럼 그냥 결혼식이지 무슨 재혼식 ㅡㅡ+
알게모르게 친구분한테 많이 멕이셨을듯… 말하는 어투나 전반적인 느낌이
자기는 실패하지 않고 이런 우월감이 느껴짐
그래서 친구일에 항상 평가하고 재단하는 느낌임
진짜 친구를 위한게 맞았는지 아니면 본인이 거기서 쟤보단 낫지라는 우월감을 느끼신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듦..
그럴수도 있긴 한데, 위 사연만 보고 그렇게까지 추측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차라리 솔직담백하게 "나는 너가 나의 이러저런걸 알고 있어서 오는게 솔직히 좀 불편해 정말 정말 미안해" 뭐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처음엔 상처받더라도 차차 그 친구 입장을 이해하게될텐데
말도안되는 스몰웨딩 타령으로 거짓말한게 참 ㅋㅋ 심지어 인스타에 사진 도배한거 보면 그 거짓말을 숨길 노력조차 안한게 더 괘씸함 ㅋㅋ
그 친구랑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시고 정리하는 게 좋아보여요~
그 어느부분에서는 결혼식에서 왜 친구가 정리되기도 하고 또 갈린다는 말. 부분적으로는 또 맞는말 같기도해요 그러다 시간 지나면 또 거짓말처럼 .. 안되던게 되기도 하지만
내맘이 이맘 완전 공감
근데요…말쟁이들은 그렇게 말해줘도 모릅디다. 자기가 내용 가리지 않고 말 많이 하는 줄도 모르구요. 상처주고 비난하는 말로 날 찌른다고 말해줘도 내가 언제 그랬냐 식입니다. 제 가족이 그래서 알아요. 말로 알려준다고 인지할 수준이면 평소에 고쳐썼을거에요. 😂
일부러 그런거 같아요. 사연자에게 쌓인게 많지만 싫은 소리 못하는 성향 탓에 뭐라 못해왔고 주선까지 해줬으니 쌩까기는 본인이 너무 나쁜 사람 같으니... 아마 이대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걸 원할지도..????
친구분이 글쓴이에게 도움을 받아서 고마워서 딱 표현이 결혼식전 선물이 끝이었던거 같음... 이미 글쓴이가 친구의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어서 주변에 새로운 사람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키고(?) 싶지 않을거 같음 예를 들면 시댁.....?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감히 짐작도 안됨 진짜 만나서 푸셧으면
@@권감각 맞아요 대화로 풀었으면...
여태껏 사연 중에 가장 조심스러우면서 미묘한 포인트를 가진 느낌이랄까... 감각언니도 이렇게나 열중하며 빨래 개는 모습도 드물고... 게다가 과학까지 곁들인다? 여러모로 귀한 콘텐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 분석적이야
누나 눈물 삼킴
어쩌면 저렇게 도와주면서 도와줌을 빌미로 상대에겐 재혼식이라는 표현처럼 본인은 모르는 상처를 준건 없었을까 싶죠. 이럴 때 도와주는 입장에선 아니 내가 지를 얼마나 챙겨줬는데 싶지만 정작 도움받은 사람 얘기 들어보면 이럴거면 안도와줘도 되는데....하는 경우가 좀 있더라고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치부가 다 까발려지는 느낌 정도로 설명이 될까요
그럼 그런 친구에게 남자 소개를 받지도 말아야죠. 받을건 다 받아놓고 이제와 부담이라니ㅋ
@@성이름-s3u2u 처음엔 그정도는 아니었겠죠 처음부터 그랬으면 진작 손절하지 않았을까요??원래 이런 데미지는 점진적으로 쌓이는 법이고 어?어?어??하다보면 이미 거절하기 애매한 타이밍이 되는게 흔한 일이니까요
이래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함
사람맘이 다 같을순 없겠지만...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부담스러움을 느껴 초대안한것과.. 스몰웨딩이라고 거짓말 까지 하고 안불렀는대.. 제대로 치른 예식에 게다가 인스타 업로드... 하는건 친구가 그냥 생각 없어보이네요... 뻔히 들통날짓을 한다는건 "본인을 너무 잘 알아서 불편해서 안부른다" 이외에 다른 무언 가들이 많아 보이네요. 저같으면 대놓고 물어보렵니다... 왜 사연자분만 속상해 있나요..약속을 계속 미루지 마시고 너 인스타봤어 스몰웨딩도 아니었고 다른친구들은 다 불렀더라 왜 거짓말까지 하니?? 라고 대놓고 물어볼거 같아요
ㅋㅋ 그냥 그 친구랑은 조금 거리를 두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결혼식을 크게 했다는걸 인스타에 올린것 부터가 조금은 배려가 없는것 같네요. 초대를 안 했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것도 방법이죠. 그 친구는 완전히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게 보이네요. 그러다 무슨 일이 생기면 소개자한테 하소연 할꺼고. 이번 기회에 거리를 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타인의 인생에 깊게 관여하지 마세요. 나중에 원망만 듣습니다. ㅋㅋ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공감..
타인의 인생에 너무 깊은 관여... ㅠㅠ 맞는거 같아요
ㄹㅇ공감 솔직히 감각언니가 너무 사연자분 스트레스 받지말고 친구끼리 사이 멀어지지말라고 사연자친구 생각해준말 많이 한거같은데 내생각도 이생각
이거죠 쌔하면 버려야함 그 촉 맞아요 에이 하고 넘기면 후회 합니다 더러운 촉은 항상 맞아요 ㅜㅜ
(끄덕) 진짜 납득가능한 이유 아니고서야 거리두기 해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친구는 사연자분이 상처받을거 분명 알면서도 거짓말 한거잖아요. 빼박 인스타만봐도 탈로날 거짓말인데..어떤 이유일지 모르지만 친구가 상처받을거 뻔히 알면서도 내입장이 이랬어 저랬어 라고 말한다고 한들 받아들일 수 없을거 같아요. 친구에게 모르고 상처주는 것과 알고도 상처주는 건 무게가 다릅니다.
나의 리스크?에 큰 관심으로 다가오고 발벗고 도와주고 그게 아무리 진심이어도 부담스러워 지는 순간이 옵니다 도와 달라고 했을때 도와주면 갚아야 할 책임을 지고 도움을 요청 하지만 가만 있어도 내 치부를 다 관심 가지고 아파하면서 도와주고… 나중에 잘되면 그 치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부담 스러울까요? 마치 조금만 문제있어도 또 해결 해주러 달려 올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그래서 남의 도움 적당히 받아야 하고요 남 일에 도움이라고 너무 나설 필요도 없죠 ㅠㅠ
어렵죠 참
신부 대기실에 들어가면서 “어머 재혼 축하해” 하고 들어가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큰소리로ㅋㅋ
어머 재혼식 너무 좋은 데서 한다 얘! 남들은 한 번도 이렇게 못하는데 넌 두 번이나.. 찐 부러워^-^
내 친구가 나만 자기 결혼식에 초대를 안하고, 누구나 다 보는 sns에 대놓고 보라고 올리고..사연자분 눈치가 없네요...그 친구는 평소에 사연자분 고마운 친구로 생각 안하고, 늘 나를 비난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생각 했을꺼에요. 사연자분이 눈치가 없는거에요. 평소 내 주변 지인들이 나를 어찌 대하는지 생각해보세요...천천히 멀어진 친구들이 몇 있을것 같은데
차라리 인스타에 자랑이라도 덜했더라면... 첨부터 이유를 설명했더라면... 이미 사이는 벌어져버렸고 붙으려면 많이 어려울듯 ㅜ 후기 꼭 올려줬음 좋겠어요!
ㅠㅠ 저는 진짜 이유가 있겠거니 ... 두분 만나서 꼭 이야기 하셨으면 ㅠ
재혼이 흠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하지만
사연 구석구석에 친구가 이혼 경력이 있음을 재혼임을 계속 강조하는 듯한 느낌.. 길었던 결혼도 아니고 친구 입장에서는 없애고싶을 과거의 흔적일텐데 그 과거를 깊이 관여했고 계속 상기시키는 친구가 때때로 불편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상대 남자는 초혼이고 내 친구는 이혼녀이고 그게 뭐 중요한가요? 둘이 잘지내며 그려낼 앞날이 중요하지..서운한건 서운한거고 앞으로 만약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서로 덮어줄건 덮어주고 조심하면서 노력해야할거같아요
여기선 너무 다들 쿨병 걸린것처럼 얘기하는데 상대 남자는 초혼이고 내 친구는 이혼녀인게 중요하지 않지는 않죠. 친구가 이혼녀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요리하는 친구고 심지어 외모도 준수한 사람을 소개시켜준건 친구를 아끼는 마음에서였을거구요. 친구 덕에 재혼을 결심할만큼 좋은 사람 만나놓고 친구한테 진심으로 고마워하기는 커녕 자기 치부 가리기 급급한 건, 그래 그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쳐도 괜히 소개해줬다는 마음은 들죠
@@apjsho 재혼식이라고 부르는거부터가 재혼을 강조하는 느낌이고 말그대로 재혼
저 사연자가 입바른말만 하고 행동을 다르게 한게 뭐가있죠? 사연보낼때만 재혼식 단어 쓰고 친구한테는 안그랬을 수 있는건데?
@@apjsho 그건 사실 저도 모르죠. 무슨 일이든 당사자끼리만 안다고..사연자랑 친구만 알겠죠. 사실 사연자가 보낸거기때문에 친구 입장에선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고요. 근데 이유없는 손절은 없더라구요. 그 이유를 사연자가 속상하기도하고 궁금해서 사연을 보낸거 같고 권감각님포함 다들 유추하는 것 뿐이죠. 잘잘못을 가리려는게 아니라 그런거같다 하는거죠. 사실 제가 말하는 것도 이혼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잘못된것란 뜻도 아니고 그냥 각자 가치관의 차이인데 그게 누군가에게 불편하냐 안하냐 차이니까요. 사람마다 기분나빠하는 포인트나 상처되는 부분이 다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있어야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거였어요. "난 잘못한게 없으니까 상처받은 니잘못이야" 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랑은 오래 함께할 수 없는건 당연한거잖아요. 서로 어떤부분때매 불편했는지 들여다보고 사과할건 사과하고 하고 앞으로라도 조심해야겠죠
제 요지는 사연자님이 이해가고 친구분이 너무하다는거였어요 저는 도무지 나나님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네요. 이유없는 손절은 없다며 은연중에 친구가 재혼이어서 무시했을거라고 유추하고 계시지만, 팩트만 두고보면 사회적으로 미혼보다 덜 선호되는 이혼녀를 괜찮은 남자에게 소개시켜준것도 사연자고, 그 친구는 사연자를 결혼에 초대하지 않았고 (당연히 소개비도 주지 않았겠죠?) 이 경우는 친구가 잘못한게 백퍼 맞습니다.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왜 친구로서 먼저 하지 못했나요? 너가 은연중에 날 무시하는거같아서 마음이안좋다라고 그 친구가 얘기할수있었죠 아니 그래야만 했죠. 설령 무시했다고 하더라도 자기 인생의 새 막을 열어준 친구 그렇게 취급하면 벌 받습니다.
결혼 뜯어말렸다는 부분부터 그 친구분이 사연자님한테 상처받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그런 식으로 행동해서 멀어진 친구들도 있지 않나 요즘 많이 생각하거든요 😅 남의 인생이고 남의 판단이니 내 기준으로 평가하고 분석하기 시작하면 암만 좋은 마음이어도 꼬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사연자님이 잘못하셨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냥 친했고 좋아했지만 어느 순간 안 맞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사연자님 착하고 좋은 분 같은데,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세상 모든 인연은 시절 인연이래요~ 대화로 풀 수 있음 너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더라도 지나치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재혼식에서 뉘앙스를 콕 집어내시다니 대단...
사연자분 상황도 이해되고 결혼식 안부른 친구도 이해되고 참 여러입장이 이해되는 영상이네요. 사연자분도 알게모르게 상처줬을 거 같고 그렇다고 도움은 받아놓고 아예 모른척 하는건 좀 섭섭할거 같기도 하고요.차라리 솔직하게 말해서 서로 마음을 풀면 좋겠네요. 너무 어려운 인간관계네요.
이혼이 본인 결정이고 본인 과건데 그걸 소개 시켜준 지인을 결혼식에 초대 안한다고 그게 조용히 지나갈거라고 생각한다는게...ㅎㅎ
서운할만한데... 사연 들을수록 재혼식이라고 여러번 언급하는것부터 왜 초대 안했는지 알것같은데...
너무 상처다....이 상처가 쉽게 잊혀질 상처가 아니라서 더이상의 관계를 이어나가기엔... 스몰웨딩 아니면서 솔직하게 말하지 않은 게 너무 상처고 친구가 입방정 떨까봐 안 불렀다면 그건 친구를 못믿은거대로 상처고. 필요할 땐 도움받을 건 다 받고 토사구팽 같은데 너무... 백번양보해도 이거는 좀 이해를 해주기가 힘든 부분 아닌가요 ㄷㄷ이거는 인연이 끊어진거네요. 어떤 이유에서건 초대를 안한걸로 끊어낸거라고 봐야되는 부분이고 이어가려는 친구도 본인밖엔 생각할 줄 모르는 듯...사연자님이 이해를 못하시는 게 당연...
결혼식을 기준으로 이래서 손절도 되고 멀어지기도 한다는게... 그러다가도 또 다시 만나기도 한다지만.. 꼭 만나 푸시길..
개공감 ㅋㅋㅋ 토사구팽이란 말이 딱. 남편 소개시켜준 친구를 결혼식에 무슨 이유에서든지 못 부를 정도라면 그 친구에게 남편도 소개받지 말았어야한다고봄
@@성이름-s3u2u 맞아요 친한 친구라도 거를껀 걸러야해요 저렇게 했다는건 상대방을 만만하게 봤다고 생각할수도 아무리 친구라도 예의가 있는건데 상식상으로도 이해가 안되네요 미리 좋게 말할수도 있을텐데 섭섭한건 당연한거고 지금 처럼 거리두면서 사는게 더 좋을꺼 같아보여요 친한친구여서 이해 했지만 섭섭함이 많이 쌓이면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긴합니다
@@권감각 거르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도움을 받을 줄만 알지 남을 배려할지 모르는 여자에요.
남편도 남자랑 지인이었다면 둘다 똑같은 년놈이 결혼했다고 봅니다.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죠ㅠㅠ 그냥 저렇게 거짓말하고 초대를 안한건 최악이죠ㅠ 저라면 그렇게 신경쓰인다면 미리 말할듯요
사연자분이 재혼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신게 좀 그렇긴하지만 이혼한 친구를 위해 좋은 남자 소개해주는게 결코 쉽진 않을텐데…변호사 도움도 받았고 남편감도 소개받았는데 결혼식에 초대 안한건 진짜 서운하실거같아요…그리고 그걸 인스타에 왜 자랑하는지…ㅎㅎ 차라리 속시원하게 이유를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저는 친구가 정말 사연자분을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독대해서 다 얘기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분명한 이유를~~
재혼이어도 배우자감을 소개시켜줘서 결혼까지 성사됐는데 초대를 못받다니..
저는 친구의 속내를 끝내 밝혀내지 못하면 못만날듯 하네요.
역대급 속상하네요ㅜ
서로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가 달라서 친구사이엔 항상 상처가 생기는 거같아요 ㅠ
근데 또 이게 참 만약 얘기했다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그거 나름대로 어려울거같아요. 그냥 인스타에 사진 올리지말지... 정말 가족끼리 치루는 스몰웨딩하던가 끝낼 때 끝내더라도 만나서 얘기해볼 필요는 있을거같아요.
@@JJ-yk6sx 제 생각엔 이번을 기회로 삼아 조용히 멀어지는 게 좋아요. 저런 친구는 정리해야하는 사람임. 주위에 둬봐야 내가 뒷치닥거리해야하는 사람임.
사연자분이 친구한테 우유부단하다고 하는거 보면 평소에도 친구보단 사연자가 대화를 더 리드하는 느낌일듯ㅠㅠ 직접 말하기 힘들었으면 그냥 식전에 편지나 장문의 톡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주지ㅠㅠ 둘다 짠하네요
저보다 나이도 어리신 권감각님~
어쩜 이리 논리적으로 잘 푸시며
설득하시는지...긍정적인 말로 대화하는 연습해야겠어요~~~
제 남편이 보면. 웃을거 같아요 ^^ 왜 나한테만 차갑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혼식 - -;;제가 친구 입장이라도 초대 안하고 싶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공개적인 곳에 사연보내는 것도.. 친구가 보게되면 연 끊고싶을 일일껄요.
진짜 친구라면 사연 보낼게 아니라 솔직한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 했어야합니다
친구가 안 왔으면 할때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미리 결혼전에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거짓말 까지 해서 못오게 하는것은 참.....
그쵸. 그리고 그걸 인스타에 올린다. 이건 아니죠. 그런 이유에서 초대를 안한거면 인스타에 올리면 안되죠. 그냥 거리를 두는게 좋을것같네요.
뭔가 말 못했던 ㅈㅉ 이유가 있을 거 같아요
헉 맞아요.. 다른 이유는 있는것 같은데 변명까지 하면서 못 오게한건 너무하긴해뇨ㅜㅜ
@@user-mm9qp7dk7i ㅋㅋ 그리고 타인의 인생에 깊이 관여해서 좋을게 없습니다. 그냥 자기 인생을 잘 사는게 정답이죠.
내가 사연자라면 그냥 끊어낼 것 같다. 그렇게 도와주고도 찬밥 취급이라면 더 같이 있는게 내 인생에 해로우니까
그렇게 조심스러울거면 인스타에 자랑이나 하지 말지...진짜 저라도 완전 서운하실것 같아요
이혼하고 재혼하기까지 옆에서 자기일인것처럼 도와준 친구인데 스몰웨딩이라고 나중에 밝혀질 거짓말을 한 친구라면 저 같아도 상처받을 거 같아요. 초대하고 사실 남편이 초혼이라 조심스럽고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어땠을까요 결혼식이 한두시간 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두려워서 옆에서 많이 도와준 친구한테 상처까지 주면서 그랬어야했는지 안타까운 사연이었어요😅
ㄹㅇ 공감이요..그리고 그렇게까지 결혼식에 못부를 정도면 애초에 그 친구한테서 남편 소개 안받는게 맞지않나 ㅋㅋ소개받을건 받아놓고 결혼까지 가놓고서 소개해준 사람한테 결혼식엔 오지않았음 한다니..
언니.. 정말 사려깊은 답변들을 보면서 진정한 어른이다 생각이 들어요. 멋지다 울 감각언니👍
저도 사연만 들었을때 진짜 속상하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언니말처럼 친구가 그런 고민을 해서 그랬다고 하면.. 좀 더 이해해보고 싶네요. 그래도 속상하지만 세월 무시못한다고 생각하고 터놓고 얘기해보면 어떨까 생각해요! 정말 인연을 끊고 싶다면 집으로 초대한다는 말이랑 선물도 주지않았을 거 같은데 그거는 아닌것같고 분명 이유가 있는거 같으니 얘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웅웅 단둘이 먼저 꼭 이야기하면 뭔가 꼭 풀고 할 수있을꺼 같아요
@@권감각 진실이 무엇이든 항상 언니의 통찰력에 감탄합니다..크으..
지난 시간에 연연하며 억지로 인연 이어가봐야 결국 틀어지더라고요 두분에게 주어진 인연의 양이 거기까진 가봐요
아무리 재혼사실을 숨기고 싶었다 해도 부탁하면 될 일을 스몰웨딩이라 속이고 인스타에 자랑하는 건 결혼식 끝났으니 이제 겁날 거 없단 거겠죠..글구 주변인들에게 내가 이혼했어도 이렇게 다시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한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 더 크게 결혼식을 했을수도 있구요..
그치만 그 과정에서 개인사를 너무 많이 아는 사연자부부는 상당히 껄끄러운 존재겠죠 두분만 없으면 맘놓고 할 자랑도 눈치보게 될테고 집에 와서도 내가 한 말들을 되짚어보게 되는 과정들이 불편할 거예요
또 사연자분도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기분 나쁜 일들이 늘어나겠죠
그러니 서로 상처안받는 선에서 그냥 아는 지인 정도로 남는 게 서로에게 윈윈일듯여
듣다보니 권감각님이 말을 되게 순화해서 잘하시네.. 와 팩트를 캐치해내시네요..👏👏👏
이유불문하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과의 교류를 이어나가는 건 길지도 않은 인생에 큰 손해라 생각됩니다. 어려울때 도움은 다 받고 좋은날오니 외면하고싶은 본인 과거와 사연자님을 동일선상에 처박아두고선 그래도 죄책감인지 뭔지 양심은있어 계속 연락은하나보네요. 시절인연이란말 괜히있겠습니까. 관계의 시효가 거기까지였다 생각하시고 부디 훌훌터시길! 사연자님이 타인에게 베푼 호의는 언젠가 다른 모양으로 사연자님을 찾아갈겁니다!
공감합니다 결혼식에도 못 부를 상대한테 소개는 받고 앞뒤가 안맞음
너무 공감합니다. 속시원
저는 재혼은 아니지만 주선자와 연을 끊었어요ㅠㅜ 평소에 너무 여기저기 확성기처럼 제 얘기나 뇌피셜까지 퍼트리고 다니고 이것저것 간섭 안하는게 없었거든요. 사귀는것도 얘기 안하다가 언젠간 어디선가 듣겠지 싶어 결혼소식은 전했습니다..속깊은 얘기까지는 모르겠지만 카톡이라도 하고 집들이 초대까지 했다면 감각님 얘기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친구분과 속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전 상대가 이성적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라 말 안하는 쪽으로 굳었어요..ㅜ
주선만 받고 끊고 인생 참 쉽네요
보답은 하셨는지…
나는 좋은 마음으로 하는 행동이 상대는 싫을수 있어요. 예전에 맘고생한거 생각나서 울기라도하면 누군가는 신부한테 사연있나? 싶을테고, “재혼 축하해” 라는 말은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겠지만 그 재혼이라는 단어... 누군가 듣겠죠. 내 상처가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건 싫으니까요.
동감...저런 비슷한 경우 있어요...어느 한친구가 고등학교때가 지우고 싶은 과거인가...그냥 평펌하게 지낸거같은데...그 당시 친구들 다 안보려고함...인생에 한 떠올리기 싫은 시기는 다 있자나요...한명 보면 거기에 딸려서 주르륵 연관된 사람 관계도 있고 그 친구의 친구 얽히고 그냥 지우고 싶죠...저 친구도 막상 이혼을 하려하니 많이 힘들었을텐데 친구가 도와준거를 고맙게 생각하고 소개까지해준거 고맙게 생각할거 같지만 한편으로는 친구에게 그런 모습 보인거도 무지 싫었을거같음.자신에게도 이혼은 고통의 시기이기도 하고..너무 속속들이 잘알고 와서 실수 하든 안하든 기억하기 싫은 과거에 친구가 속해있다는게 문제...결혼은 새롭게 시작하려는데 과거가 떠오르니 고맙긴 하지만 잊고 싶은 방어기재같아요...집은 초대했지만 예전같은 관계로 안돌아오면 잊어주세요...님이 미워서가 아니라 과거 그 시기에 얽힌 모든것을 잊고싶은 거 같아요...
그런거 아닐까요? 와서 괜히 남편이랑 둘이서 속닥속닥 얘기해도 주변에 다른 사람이 듣고 소문 날까봐 예를들면 시댁쪽에는 이혼 했다는 말 안했는데 괜히 결혼식와서 두번째인데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말한것이 옆에서 다른분이 듣고 여자분이 돌싱이었데 이러면서 시댁식구들에게 소문이 퍼질까봐...
7:06 맞아요 그냥 남편이랑,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얘기한다고 예전에 ~~ 맘고생 했다는데 재혼해서 잘됐다!! 이러면서 얘기 나오는거 자체가 싫었을수도 있어요 ㅎ 주변 친인척 귀에 들어가면 어쩌나하는 불안요소를 아예 차단하고 싶어서 초대 안했을수도요...일단 집 초대 받아 만나보고 .. 맘을 정해보셔요
나였으면 손절... 사연자가 평소 은연중에 친구 멕이는 말을 하던 사람이라 결혼식에 초대를 안했다고 치면, 그냥 그대로 손절을 하던지 왜 지금까지 연락도 잘 되고 집까지 초대하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나였음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들때는 팽하고 필요할 땐 다시 연락할 여지를 남기려고 이러는 거라고 생각될듯
와 진짜... 해안이 정말 대단하세요. 재혼식이라고 했을때 저도 기쁜 마음이 드는 워딩 선택은 아니었던것같아요? 잉? 이런 느낌 ? 재보자분의 평소 성격이랑 말투같은것을 고려해서 친구분이 웨딩에 오지말아달라고 부탁을 했을수도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언니!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언니 채널을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요즘 며칠째 언니 영상만 보고 있어요ㅋㅋ 사실 제가 외국에 인턴하러 온지 두 달 정도 됐는데 낮에는 회사일, 밤과 주말에는 한국의 연구실 일 (대학원생이에요)하느라 밖에 관광도 못하고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지도 못하고 거의 내내 혼자 있었어요. 게다가 낯선 외국인지라 적응하는 것도 마음의 힘이 꽤 들더라구요. 이렇게 안팎으로 에너지가 고갈된지라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뭘 보고 싶어도 긴장되거나 어지럽고 화려한 영상은 보기가 어려웠는데 언니 영상은 마음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람 사는 이야기도 듣고 언니의 유머러스하면서 통찰력있고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따스한 마음도 느낄 수 있어서, 옆에 친한 아는 언니가 있는 기분이에요. 요즘에 밥먹으면서 설거지하면서, 맞빨래를 개면서 듣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언니도 남편분도 몸 건강하시고 채널 구독자 수도 더더 많아지길 바라겠습니다ㅎㅎ
맞빨하셨군요 ㅋㅋㅋ
워딩.. 이라고 해서 말인데요,
감각님 컨텐츠 좋아해서 구독중인데
사별이들 이라고 할때마다 가슴이 너무 콕콕 아파요
진짜 사별자라….ㅠㅠ
사연자분이 은연중에 친구분보다 내가 낫지라는 생각이 있으신 분 같기도..그래서 모자란 내 친구 내가 챙겨야지 하면서 오만 오지랍을 다 부리는 느낌. 친구분이 고마운데 사연자분의 간섭은 그만받고 싶어서 결혼하면서 정리한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연에도 재혼식이라고 쓰는거 보니 평소에도 재혼, 재혼 하면서 더럽게 깐죽됐을것같기도...ㅋㅋ
아하 그럴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은 다 자기만 상처받았다고생각하는데...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본의아니게 좋은의도지만 상처줬을수도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좋게 생각하고 조금은 이해해보는게 사연자 본인에게도 더 좋을거같네요.
만나서. 진짜 이야기를 두분이 먼저 하시는 게 골이 더 깊어지는걸 막을 거 같아요 ㅠ
뭐하나라도 제대로 했으면 이렇게 서운하진 않을텐데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거나 아님 선물을 훨씬 더 좋은걸 해주거나 그것도 아니면 sns 사진 올려서 동네방네 자랑하지를 말든가.. 저라면 스스로를 잘 돌아보고 반성하고 좀생이같지만 그친구랑은 더이상 안볼것 같아요
재혼식은 확실히 이상하긴 해.... 초혼식이라고 안 하잖아요. 그리고 주선자인데 부르지 않은 순간 약간 관계가 끝난 것 같기도 하다 ㅠㅠ 아이고 내가 다 속상하다
사연의 친구분의 기분을 조금은 이해가 되는게.. 저도 사연의 친구분과 비슷한 상황인지라..
그냥 내 지인들만 있는 먹고 놀자 하는 자리에서는 얼마든지 같이 놀고 이야기 하면서 그런이야기 오가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또 결혼식에는 신랑 신부의 지인만 오는것도 아니고 어르신들 또 소문은 얼마나 빠르겠어요.. 나는 상처 받을만큼 받아서 괜찮은데 상대방은 또 초혼인걸요..
일부 어르신들은 또 입이 얼마나 험합니까.. 저의 또 피해망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어르신들에게는 이혼은 흠이긴 해요..수근수근 댈만큼
그것때문에 저도 지금 관계가 잘되서 과연 결혼까지 잘 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들기도 해요.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이쁘게 결혼 하고 싶으니까요.
그렇다 보니 믿기는 하지만 혹시나 싶어 사연보내신 분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스몰웨딩이니 이런 이야기가 튀어 나와 버렸을지도 몰라요.
진짜 친한 사이였다면 그말 하고 이불킥 아직도 하고 있을수도 있겠죠.. 내가 그런말 해서 이 친구가 상처 받고 놀러도 오질 않는구나 라면서요.
이친구가 정말 이번엔 잘 살아 보겠다 결심도 하고 무섭고 두려웠겠구나 생각하고 한번 만나보시고
눈물이 난다면 서로 한번 눈물도 쏟아보시고 그렇게 또 친하게 지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미~
서운하긋다요 ㅜㅡㅜ
서로 이 불편함 모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감각님 말처럼 두분이 얼굴보고 엉엉 울든 어색함에 웃음만 나오든~ 한번은 보고 지나갔음 좋긋어요~
후기 기다립니댜
그 재혼자분이 잘못한건 딱 하나 제대로 이유를 설명 안해줬다는 점 같아요. 만약 그 분이 주선자 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다면 그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말해줬어야죠. 그 과정이 쏙 빠지니 주선자는 이해 안되고 섭섭하고 어색해질수밖에 없지 않나…
잔뜩 잘해주고 잔뜩 생색내고 싶어하는 사람 있잖아요 사연자님 약간 그런 스타일이신듯
받는사람 입장에서는 글쎄요.. 괜히 빚진 기분 들게 만드는?
그럴 때 '재혼식'같은 말 한마디 잘못 듣는 날엔 비참하죠
감각님 말씀처럼 한번 단둘이 만나서 얼굴 보고 대화로 풀어보세요
물론 그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실 것 같아요
님 말도 공감은 해요. 근데도 사연자 친구가 더 잘못했단 생각이 드는 건 그런 친구한테 소개는 받았다는것? 저같으면 빚진기분이 싫으니 그런 친구한테 소개도 절대 안받을거같은데...사연자 친구는 받을건 다 받아놓고 이제와서 빚진 기분이라 생각하는거는 어이없어요
아 이유가 진짜 궁금하다!!!
전남편알고 이혼과정 다 도와줬고 현남편소개도 해줘서~~~ 내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서 끊어낸건가 정말로?????
하 ㅠㅠ 마상인데 너무 ..그럼
저도 재혼식이니 남자는 초혼이니 하는 워딩에 흠?..뭐지 싶었어요. 친구가 맞나?
물론 결혼식에 부르지 않은 것은 서운할 수 있지만, 예랑이 지인이기도 한데 부르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 입장도 듣고 싶은 사연이네요.
항상 언니 영상보면서 어른은 어른이다 생각 드네요 저는 사연듣자마자 허~~참나 허허 했는데 감정적으로 생각하지않고 더 멀리 생각하시는군요 멋져요
@포로로 포로로는 그래두 댐ㅋㅋ
친구중에 이혼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제가 다시 상기하는것만으로도 친구가 상처 받을수 있다는걸 알았네요ㅠ 저는 그 친구랑 멀어지지 않았고 저도 친구가 이혼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 자리잡기 전에 집도 내어주고 했었고 아주 오래된 친구라서 서스럼 없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걸 알고가요ㅠ
그래도 소개해준사람이랑 결혼도 하고 잘될정도로 괜찮은사람 소개도 해줬는데 친구가 스몰웨딩이라고 거짓말은 거짓말대로 하고 인스타에는 다보게 대형웨딩사진 다 올려대면 놀리는것도 아니고 나같아도 배신감 들어서 괜히 소개시켜줬다 싶을거같은데? 뭐 이유야 있겠지마는
친구가 진짜 나쁜 년이었으면 사연자님께 구라치고 대형웨딩한 후에 사연자님과의 연락은 끊어버렸겠죠. 친구가 식사자리? 맞나? 초대했는데 사연자님께서 아직 서운하셔서 핑계대고 안가고 계시다는데 용기내어 한 번 가보심이 어떨까요? 일단 가면 친구도 넌지시 얘길 꺼낼 거 같은데
말한 마디에 아무리 친하고 오래된 사이라도 벽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이사연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네요. 진짜 말조심 해야지… 재혼식이라는 단어는 보통 안쓰지 않나요. 전 결혼에 대한 상처가 있는 친구한테 굳이 재혼식이라는 워딩을 쓰다니….. 진짜 친구를 위하는 친구가 맞나 싶어요
나도 진심 궁금하다.. 본인 등판해서 속시원히 이유좀 알려줬움 좋겠다
본인만 아는 사실들 이겠지 이번엔 진짜
유투브 최고의 언변사 권감각! 내년엔 억대 연봉 받기를 기원합니다 ㅋㅋㅋ
이 변사 힘차게 외칩니댜ㅑㅑ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감각 억대연봉 받으모 머하노 삼전이 다 갖고가뿌네 ㅠㅠ
@@왁오리 왜그래 형..
@@권감각 웅변 학원 좀 다녀봤던 느낌ㅎㅎㅎ
이미 억대 연봉 아녀?! ㅋㅋㅋ 삼전 ㅠㅠ
본인 과거사 아는게 그 베픈데 마치 초혼인양 결혼하고 싶은거지.. 이번 결혼은 그냥 산뜻하게 아무도 나의 과거 모르는 사람만 초대해서 그냥 이순간 즐길꺼야~~~ 이거지.. 차라리 그냥 속을 까놓고 얘기하지.. 인스타에 다올려 속없게 동네 방네 자랑 다하면서.. 그 베프한테 무슨짓이람.. 저분 나중에 본인이 똑같이 당하면 개거품 물꺼임..... 사연자님 속타는게 너무 전해져서 아주 걸러서 야그한다는게 이정도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선댓후감 언니 오늘도 영상 잘 볼게요//
사연자는 진짜 서운할거같긴하다...이건 재혼한 친구분 생각 진짜 들어보고싶어요
ㅠㅠ
진짜 재혼식 워딩은 아닌듯..
누가 재혼식이라는 말을쓰나요????
저건 좀 우월감을 느끼는 말인듯...
사연자님 글만 봐선 섭섭할만 한 거 가타요 근데 갑자기 문득 생각난 제 친구중에도 이혼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남친 생길때마다 "그 남자는 총각이야?"하고 묻는 다른 친구가 있어요. 그 애를 생각해주는 거 같지만 은근히 긁는...? 상처가 있는 친구라 어떤 작은 말이나 표현에도 상처받았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 권감각님 말씀대로 따로 만나서 얘기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ㅎ
이거도 친구가 긁는 친구보다 더 이쁠 듯
성사되지 않은 소개팅을 시켜줘도 고맙다고 밥사주는데... 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만나게 해준 사람을 이런 취급한다는게 ㅠㅠ
사연자분 너무 상처받으셨을 거 같아요. 그래서 구태여 친구 사정을 이해하라고 싶진 않네요. 사연자분 못 미더워한다면 거리 두기하세요. 사연자분도 마찬가지로 상대방 배려해서 그동안 이혼하는 거 도와주고 힘든 이야기 들어주고 배필까지 소개해 줬는데..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친구에게 거슬리는 언행을 했다? 그래서 결혼식 초대 안 했다? 이건 추측일 뿐이에요.
감정 빼고 사건과 행동으로 봐도 충분히 부당한 대우를 받은 거 같아요. 슬픔에만 이용하고 기쁨에는 허용되지 않는 관계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 친구 참 화장실 갈때 나올때 다르네... 양아친교
응
대외적으로 재혼이란거 숨기고 결혼한거.
그쪽 부모가 요구했을것이고.
그거네
와 진짜 생각이 깊고 말씀도 촥촥촥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캬
이번에는 찐 고구마 사연이네요, 크게 웨딩할거고 언니말대로 내 이혼(치부)가 들어나는게 사진에 찍혀서 볼때마다 생각이 날것 같다면, 애초에 친구한테 사실대로 얘기했을 것 같네요. 사실대로 얘기하고 다음에 너는 내가 따로 부를게, 미안해. 하면 사연자도 이해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제일 이해 안가는 건 굳이 거짓말까지 치면서 사연자를 속였을 필요가 있나요? 그 남편이 될 분도 이 이야기를 알고 있을까요? 그 친구분이 혹시나 그 부부 (사연자 부부) 가 일이 있어서 못 온대~ 하고 거짓말 쳤을 수도 있는 건데,,
저라면 남편이랑 짱돌 굴려서 내가 이미지 안망쳐지는 선에서 그쪽 집 찾아갈것 같아요. 그 친구랑 선을 긋더라도 왜 이렇게 된건지, 왜 거짓말 했는지 물어보고 그을 것 같아요.
지인 분까지 쓰면서 도와가면서 친구 고민 다 들어주고 평생을 함께 할 남편이라는 사람을 고민해서 구해줬는데 사연자를 무시하는 게 아닌가요..??
어떤 이유든 왜 거짓말을 하나요. 이게 가장 큰 문제예요. 거짓말이요.
가장 힘들 때 곁에서 도움이 된 친구에게 그러면 안되는 거거든요.
더 많은 사연을 모르니 정리하라 마라는 못하겠지만, 그냥 둘이 잘 살아라 그러고 사연자분은 그 친구 어느정도 털어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서로 마음이 다른 건 확실한 거 같거든요.
친구분이 여러가지 선택가능한 행동 중에 거짓말을 골랐다는게 ... 힘들게 관계를 회복해도 또 거짓말할거로 생각되네요.
여러 관점에서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ㅋㅋㅌ
근데 저는 그 친구가 먹을꺼 다 쏙빼먹고
자기 좋은 상황만 취하려한 것처럼 보여서
너무 어이가 없어요 ㅠㅜㅜ도움 받을거 다받고 소개 받을거 다 받고
친구가 스몰웨딩이라 뻥친거는 대놓고 한 거짓말이라서 저는 용서가 안되네요... 사연자님 너무 상처받으셨을거 같아요. 권감각님이나 댓글들에서 사연의 뉘앙스나 다른 사례들에 치우쳐서 사연자님을 나쁘게 추측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근거가 부족해보이고.... 억지로 까는 것처럼 보이네요 저는... 잘해줬는데 잘해준 만큼은 아니더라도 남들만큼은 대접받고싶은게 당연한데..... 사연자님 힘내세요!!!!
내가 애정과 노력을 이만큼 쏟았고, 이만큼 쏟은 것 에 대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보답해주겠지, 원하는 깊이만큼으로 날 생각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사연자님께서 정말 그 친구를 아꼈고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만나왔다면, 그 친구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가까운 사람인데 이런 결정을 한 것 은 그 친구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야. 나쁜친구가 아니니까 ' 라고 이해할 수 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상처받은 것만 생각하기 보다는요.
쌓아온 시간동안 사연자님은 그 친구의 가치관 삶을 살아가는 태도 등 깊이 이해하고 만나온것이 맞나요
그 친구가 사연자님이 준 도움자체를 가벼이 여기고 무시한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스몰이래도 소개해준친구를 오지말라고 하다니 잘되니까 판깨질까바 엄청 걱정한거네요 판깨질까 걱정하는것도 이해는 되지만 앞으로 서로 모른척하고 사는게 좋을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드립니다. 새롭다.빨래 개키기 ㅋㅋㅋㅋ.
그래도 손절하는게 나은 친구. 자기 중심적 사고.
사연자분 대박 나세요.
사연들으며 서운한 감정이 먼저 앞서
욱 했는데 감각님이 명쾌하게 해결해주시네요
사연자님 한번 더 친구를 위해
배려해 주세요
권솔로몬 진짜 최고다요
반려주만 어찌 해결하면 진짜 최곤데...🤣🤣
후 ㅋㅋ
저거 분명히 친구 남편(요리사)은 오히려 서운해 하고 있을거임. 재혼친구가 이래저래해서 못온대라고 하고 주선자니까 선물도하자고 썰을 풀었을거임. 나중에 결국은 밝혀질것을 재혼한 친구는 참 속이 밴댕이 소갈딱지..자기무덤 자기가판다를 이럴때 쓰는거네.
언니는 나의 점성술사🤹♀️
고민하는 문제들이 영상에 쏙쏙 올라와여
저도 가족같은 친구가 저렇게 행동해서 마상입은 상태였눈데 ㅠㅠ
증말..요새는 속 얘기를 누구에게 해야하는지 모르겟오요
사연자분 서운한건 알겠지만 이렇게 사연까지 보낼정도면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다는거죠. 더이상 친구분 피하지 말고 속시원하게 물어보고 진짜 끊을 인연인지 아닌지 확인해야할것같아요.
진짜 친구라 생각했던 사람이니까요. 끊게 되어도 어중간하게 끊을수는 없죠...
아무리 사연이라지만 친구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고 변호사를 내가 소개 해줬다..라는 tmi를 방출하는 걸 보면.. 평소 언행에 경솔한면이 있어서 초대하지 않은것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요즘 쿨하게 이혼한다 해도 친구분은 아픔일수 있잖아요~ 인스타에 덜 친한 친구를 부른건 결혼식이니까 친구가 너무 없으면 좀 그렇죠.. 그래서 친구분의 사정을 잘 모르는 분들로 초대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섭섭해마시고 친구랑 대화로 푸심 좋을거 같아요
같은 생각입니다
언니 통찰력 진짜👍
이 사연보니까 예전에 오은영박사님 프로그램에 가수 서인영씨 나온회차가 생각나네요
친한친구에게 명품가방이며, 옷이며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다 사라며 늘 억지로 사서 안겨줬었는데 그친구가 다른친구들과 본인 뒷담하고 있던걸 발견해서 현타왔다구요
자기딴엔 친구가 눈치보여 괜스레 거절하는걸까봐 괜히 더 오버하며 사준거였다는데..
그친구 입장선 갖고싶지도 않은걸 억지로 안기니 돈자랑 한단 생각만 들어 불쾌하고 불편했을거라는 그런사연..
제가 그걸보고 내마음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저렇게 다를 수 있구나 했었는데요
이 사연도 감각언니 의견듣고나니, 사연주신 분이 아마 시원시원하고 할말 다하는 조금 나쁘게 말하면 나오는대로 뱉는 스타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더군다나 본인이 돕는다는 사실을 어느정도는 자부심? 느꼈을것 같고..
왠지 좀 친구가 주눅들고 눈치보이고 위축될 수도 있을...?;;;
물론 사연자님이 친구 너무 사랑하고 생각하는거 친구도 당연 알겠지만요
근데 그 친구가 너무 잘못한건..스몰웨딩이라 해놓고 인스타며 어디며 왜 대대적으로 광고를 한건지는 이해가 안가요
또, 인생을 바꿔줬는데 초대는 안하더라도 명품백정도는 줘야지 않았을까 하는 맘도 들어요 고작 트윌리라니...
저도 지인에게 정말좋은 남자분 연결해줘서 결혼성사 된적 있었는데요ㅋ 주변에서 다들 저한테 정장은 기본으로 해줄거라고 했었는데,
파리바게트에서 몇천원어치 빵이랑 딸기 한팩 사들고 왔더라구요ㅋㅋ
와 빵…..너무 심하네여
@snow 글쎄요. 정말 갑을관계가 형성되어있었다면 사연자한테 결혼식 오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스몰웨딩이라 속였는데 인스타에선 사연자가 보든말든 결혼 크게 한거 올릴수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갑을관계라 느꼈고 사연자가 불편했다면 전 애초에 그런 친구한테 남자를 소개받지 않았을거같아요. 받을건 다 받아놓고 이제와서 갑을관계같아 불편했다 이런건 너무 앞뒤가 안맞지않나요.
이 댓글분이 서인영 예시 들었는데 서인영 친구도 웃긴게 아니 ㅠ 그럼 알아서 명품백 환불을 하든가 누가 주리를 틀어서 강제로 협박하며 가지라고 한것도 아니고 받을건 다 받아놓고 뒷담하는게 어이없네요..누누히 말하지만 애초에 안 받았음 될일
차라리 파리바게트 빵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온 빵에다 농사지어 온 딸기면 낫지... 흑 ㅠㅠ
네?? 명품백??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빵이 아닌 가방 받고 싶으셨나봐요 ㅎㅎ 차라리 결정사 취직을 하시지.. 왜 친구들로 장사를 하려고 하시나 ㅎ 공감이 1도 안되네요. 초대를 안하고 sns에 올린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에르메스 트윌리정도면 진짜 적당하다고 봅니다
님도 이상 ㅋㅋㅋ뭔 빽에 정장이에요 좋은 맘으로 해줬음 예쁘게 잘살라 축복해주면 되는거지
저도 사연들을때 '재혼', '초혼' 귀에 거슬렸는데 ㅎㅎ
그리고 '내가 소개시켜준 내 지인'이라는 말에서도 살짝 좀 소유의 느낌도 나네요ㅎ
소개시켜준건 맞지만 , 그 두분이 잘하셔서 잘된거지요 ㅎㅎ
소개시켜준것 만으로 그분들한테 뭔가 지분이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ㅎㅎ
헐 무지막지한 제목인데요.. 안들어오지않고 못배김
저도 사실진실을 알고 싶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