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워치] 북러 밀착에 셈법 복잡한 중국…군사 협력에 불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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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 ต.ค. 2024
  • [차이나워치] 북러 밀착에 셈법 복잡한 중국…군사 협력에 불편
    [앵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바라보고 있는 중국의 시선은 불편하기만 한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배삼진 특파원.
    중국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예, 북러 간 협정에는 중국에 예민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북러 간 자동 군사개입 조항의 경우, 사문화되긴 했지만 북중 간 자동 군사개입을 상기시키는 내용입니다.
    우주기술 협력은 러시아의 미사일과 정찰위성 등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경제 회생이 시급한 중국은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의 신냉전 상황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데요.
    러시아 기술을 전수받아 도발 강도까지 높이면 한반도 안정 관리에 차질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북러 간 이상기류가 감지되면서 북한에 대한 영향력 축소 우려까지 불거졌는데요.
    중국 매체들은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최소한의 보도만 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관련 내용을 단 두 문장으로 20초간 보도했고, 신화통신은 북러 관계 강화가 양국에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보도했을 뿐 자국에 미칠 영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북러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열린 한중 2+2 대화에 깊은 함의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측의 발표문에서는 빠졌지만 "북러 간 교류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고 하죠.
    중국 외교부의 브리핑을 봐도 불편한 속내가 느껴집니다.
    [린젠 / 중극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관련 보고서에 주목했습니다. 이것은 북한과 러시아의 양자 협력이며, 저는 그것에 대해 논평할 것이 없습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이 또 충돌을 했습니다.
    중국이, 진입하는 선박 단속에 나선 건데요.
    이 과정에서, 중국 해경이 도끼를 꺼냈다고 필리핀 측이 밝혔다고요?
    [기자]
    예, 필리핀군이 공개한 영상에 담긴 모습입니다.
    중국 해경이 필리핀군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도끼와 칼 등을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필리핀 군인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고, 눈에 강한 조명을 비추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명은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필리핀군은 전했습니다.
    [로미오 브라우너 / 필리핀군 참모총장] "이것은 이미 해적 행위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보트에 올라탔고, 불법적으로 우리 장비를 탈취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 해역에 침입하는 외국인을 구금할 수 있는 규정을 내놓은 뒤 첫 집행입니다.
    중국은 필리핀 선박이 고의로 충돌하며 위협 행위를 했다며 해상 도발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필리핀 선박은 중국 선박을 고의로 들이받았습니다. 필리핀 요원들은 중국 법 집행요원들에게 물을 뿌리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불똥은 우리 외교부에도 튀었는데요.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는 우리 외교부에 "당사자도 아닌데, 중국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며 "언행에 신중하라"고 밝혔습니다.
    부상하는 중국과 이를 차단하려는 미국과의 전략적 대결이 가속화되면서 남중국해 갈등은 더 격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미국 하원의원들이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를 방문했습니다.
    미 하원에서는 티베트-중국 분쟁법이 통과되기도 했는데요.
    시진핑 주석이 인근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고요?
    [기자]
    예, 중국의 강력한 반발 속에 미 하원의원들이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를 찾았습니다.
    반중 인사로 거론되는 마이클 맥콜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에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지난주 미 하원을 통과한 티베트-중국 분쟁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달라이 라마와 중국 간 대화를 권장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티베트가 예로부터 중국 영토였다는 중국 쪽 주...▣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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