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보았습니다. 애초에 소리의 '모든' 것을 측정한다는 게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하기에 측정치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인데, FR 그래프만 딱 보고 '이건 이런 소리를 낼 것이다' 라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그것도 글로벌하게 말이죠. 그런 사람들을 낚기 위해서인지, 최근 차이파이 일부 제품들을 보면 드라이버의 성능이나 설계 등이 후달리는데도 FR 만 (일종의 정답지라고 할 수 있는) 특정 타겟에 딱 맞춰 '우리는 이런 고오오급 사운드를 구현한다' 라면서 내놓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막상 들어보면 '이거 왜 이래?' 란 의문과 실망이 동시에 느껴지곤 하죠... 하지만 측정치를 아예 무시하긴 또 그렇죠. 객관적인 정보이자 판단에 있어서의 기준이 되어주니까요. 그런 점에서 측정치를 비롯한 기술적 이야기들와 더불어 리뷰어로서의 주관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 채널이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여담이지만 필그림의 경우 해외에서 출시 직후부터 워낙 좋은 평을 받았기에 저도 질러보고 싶은 이어폰입니다. 오래 전부터 DUNU SA6 MK2 를 지르기 위해 돈을 모아오고 있습니다만 이 영상을 보고 다시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Aful 을 참 좋아하는데, 퍼포머 5 도 8 도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 주더라구요 (특히 퍼포머 8 은 처음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매직원의 실험적 시도 역시 맘에 들구요. 익스플로러는 직접 들어보진 못 했습니다만 역시나 좋은 평을 받는 제품 중 하나여서 나중에 동생에게 선물로 사줄까 싶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입문자로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영상에서 thd가 작다고 무조건 왜곡이 작은건 아니라 설명주셨는데 그러면 왜곡은 어떤게 작은걸까요? 모니터처럼 먼가 정의가 확실한 느낌이 아니라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해상도와 왜곡 등 용어의 정의나 기준 등도 입문자에게 설명해주는 영상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영상을 대충 보면 많은 시간을 그래프 설명에 할애하기 때문에 측정치만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긴합니다. 하지만 영디비님 특유의 제품 분해와 구조 설명 부분은 아주 경쟁력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BA 모델과 그 모델 특징까지 짚어 주시는 곳은 여기가 거의 유일할거 같네요. 그리고 가끔은 협찬도 없고 할인 링크도 없지만 많은 분들이 원하는 제품의 리뷰도 보고싶습니다.
아뇨 THD 1퍼센트가 db로 환산하면 -50db 정도 됩니다. 음악 크게 90db로 듣는다치면 40db정도에 배음이 들리는건데 이거 귀로 들을 수 없어요 그대신에 '느낌'이나 '질감'으로 살짝 바꿔 들리는 느낌이구용. 특히 배음들이 잡스런 배음이 아니라 2,3차 배음만 측정하는건데 이것들은 기음을 더 보강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y2kim674 기본적인 하이파이 관점으로 보자면 기음이든 배음이든 간에 원본 소스에 담겨 있는거 그대로 재생해야 맞는거고 발음체에서 추가적인 (소스에는 없던) 배음이 생기는건 왜곡이라서요 진공관 앰프를 비롯한 착색 앰프들은 뭐 일부러 알고서 튜닝을 위해 쓰는거라 그러려니 하는데 기본 발음체 자체에서 왜곡이 있는것도 긍정해야 할지는 전 아직 잘 모르겠네요.
뭔가 기술이 더 발전하면 측정 방법이 바뀌어서 귀로 듣는 차이가 보이는 그래프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해보지만 현재로써는 정말 표면적인 것들만 측정이 되다보니 실제 들리는 것과 그래프가 일치하다고 보긴 어렵죠. 영디비님도 항상 얘기를 해왔던 것이고요. 게다가 리뷰영상도 개인에 따라 다 다르게 들리는거라 자신과 생각이 다를 수 있어서 과몰입 없이 직접 들어보고 경험해보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
근데 의외로 측정치 그래프만 신봉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측정치는 대충 성향이 이렇구나 참고용일뿐. 측정치만 보고 다 알수 있다면 1만원짜리랑 100만짜리 이어폰을 측정치만 비슷하게 만들어버리면 되는데 참 쉽겠죠? 똑같이 저음성향의 이어폰이어도 원음을 어떻게 표현해주느냐는 완전 다른건데..
가격=음질 동의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극단적인 예시 들고와서 아니라고 우기는분들이 보이던데.. 물론 모든경우를 일반화 할수없고, 대체로 그렇다는겁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비교한다면 아닌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 경험상 대체로 보통 멀쩡한&인기 있는 제품 기준으로는 가격=음질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측정 그래프가 비슷하다고 해도, 아주 당연히 사운드 튜닝이나 사용된 드라이버 등의 파츠의 수준에 따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튜닝과 셋팅에 따라 음색이나 특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차로 치자면 장르적 분류로는 다 똑같은 2,000cc에 세단이라고 해도 제조사에 따라, 노하우에 따라, 셋팅에 따라, 승차감이나 퍼포먼스가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 스카치 위스키 중에서 수많은 종류의 재료 비율과 서로 다른 종류의 캐스크를 사용하는 각각 다른 위스키를 제외하고, 각 증류소별로 똑같은 비율의 몰트로 만들고, 똑같은 캐스크를 사용하고, 똑같이 년수로 숙성하고, 똑같이 알콜도수 40%로 맞춰서 출시한다고 해도, 위스키 제조에 쓰인 수원의 물, 보리의 품질과 키운 토양의 차이, 증류기의 차이와 증류방식의 차이, 그리고 증류한 원액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끊어서 담고 숙성하느냐의 차이, 각 증류소의 저장고 위치(온습도에 영향을 줌), 캐스크의 나무질과 토칭의 방식차이 등등에 따라 향미의 뉘앙스가 다 다르잖아요. 저는 이어폰과 헤드폰, 그리고 여타 모든 음감 장비들(dac, amp 등)도 측정치와는 별개로 사용된 파츠의 차이에 따라 세부 디테일이라든가 텍스쳐 등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특히 튜닝과 셋팅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 측정치와는 별개로 각 브랜드만의 개성(이게 바로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사운드겠죠)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덧 : 원래 유명해지면 별의별 ㅂㅅ들이 악플 및 헛소리를 해댑니다. 매우 잘하고 계시다는 증거이고, 음감 분야에서 매우 유명해지셨다는 증거입니다. 저런 애들 신경쓰지 마세요. 특히나 댓글 본새를 보아하니 아예 영상 제대로 보지도 않고 리플 다는 것 같은데(구독은 안하고 가끔 영상만 보는 저도 영디비님이 '측정치는 참고만 하지 그게 다는 아니다'고 하시는거 다 아는데 말이죠) 더더욱 신경 쓸 수준은 못된다는 증거겠죠(아, 제가 구독 안하는 이유는, 자꾸 이런 채널 구독하면 참지 못하고 계속 음감장비를 사게되서...그래서 음감장비 소개하는 채널들은 일부러 구독 안하는겁니다. 구독도 안하는 놈이 말만 많다고 섭섭해하진 마세요. 제가 부자도 아니고 빠듯하게 벌어서 음감장비 사는 서민인데, 이미 집에 뭐가 지나칠 정도로 너무 많아서요 ㄷㄷㄷ ㅠ.ㅜ)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ㅜㅜ 항상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그러니까요 ㅋㅋㅋ 영디비님 영상에서 항상 하신 말씀이 측정데이터는 참고용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ㅋㅋㅋ 꼭 영상도 제대로 안보고 억까하시는 사람들은 어딜 가든지 있는;;;
생각없이 댓글 다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 무시하시고 계속 하던 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의외로 저 같은 사람은 영디비님의 영상이 꽤 유익하다 느끼거든요
영상 제대로 안보고 지맘대로 댓글 쓰는 사람은 지능 이슈가 있을겁니다
ㅠㅠ
한쪽은 ㅋㅋ 측정치없이 리뷰한다고 사기꾼이라하고 여긴 측청치들이미니 뭐라하네 ㅋㅋㅋ😂영디비님덕에 메가5est넘나 잘쓰고있어요
어짜피 그 불편러 영상 보지도 않고 본인 언급하는지도. 모를. 거임. .
그렇겠죠?
측정치는 옷으로 치면 사이즈와 색깔만 나타내는 수준임
그 옷의 재질 촉감 퀄리티는 담겨져 있지 않음
영상 잘 보았습니다.
애초에 소리의 '모든' 것을 측정한다는 게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하기에 측정치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인데, FR 그래프만 딱 보고 '이건 이런 소리를 낼 것이다' 라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그것도 글로벌하게 말이죠. 그런 사람들을 낚기 위해서인지, 최근 차이파이 일부 제품들을 보면 드라이버의 성능이나 설계 등이 후달리는데도 FR 만 (일종의 정답지라고 할 수 있는) 특정 타겟에 딱 맞춰 '우리는 이런 고오오급 사운드를 구현한다' 라면서 내놓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막상 들어보면 '이거 왜 이래?' 란 의문과 실망이 동시에 느껴지곤 하죠...
하지만 측정치를 아예 무시하긴 또 그렇죠. 객관적인 정보이자 판단에 있어서의 기준이 되어주니까요. 그런 점에서 측정치를 비롯한 기술적 이야기들와 더불어 리뷰어로서의 주관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 채널이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여담이지만 필그림의 경우 해외에서 출시 직후부터 워낙 좋은 평을 받았기에 저도 질러보고 싶은 이어폰입니다. 오래 전부터 DUNU SA6 MK2 를 지르기 위해 돈을 모아오고 있습니다만 이 영상을 보고 다시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Aful 을 참 좋아하는데, 퍼포머 5 도 8 도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 주더라구요 (특히 퍼포머 8 은 처음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매직원의 실험적 시도 역시 맘에 들구요. 익스플로러는 직접 들어보진 못 했습니다만 역시나 좋은 평을 받는 제품 중 하나여서 나중에 동생에게 선물로 사줄까 싶기도 합니다.
잘 봤습니다. 언젠가 Raw FR 보는 법도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들리는 저역, 고역 양이 서로 상대적이라는걸 많은 사람들이 아셨으면 하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저런 영상도 안보고 억까하는 사람들 말에 너무 상처 안받았으면 하네요😢
영디비 리뷰보면 측정치랑 실청감 느낌이 다른 부분 많이 설명하시는데 말입니다 .. ㅎㅎ 힘내십쇼 잘보고 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음향유튜브중에 제일 믿고보는 영디비 ㅎㅎㅎ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입문자로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영상에서 thd가 작다고 무조건 왜곡이 작은건 아니라 설명주셨는데
그러면 왜곡은 어떤게 작은걸까요?
모니터처럼 먼가 정의가 확실한 느낌이 아니라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해상도와 왜곡 등 용어의 정의나 기준 등도 입문자에게 설명해주는 영상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직접 듣기전까지는 측정치가 가장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지표인지라... 절대 무시 못하죠. 아무래도 이어폰은 착용법이나 팁변화로 인한 소리차이가 큰 것도 있고요.
측정치를 볼때 가장 중요한건 같은 사람이 찍어둔 측정치끼리 비교하는것... 이어시뮬레이터도 다 종류가 다르고 삽입 각도라던지 여러가지 요인이 통제되지 않으니까요
4u 구매해서 잘쓰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오 기다린 주재
영상을 대충 보면 많은 시간을 그래프 설명에 할애하기 때문에 측정치만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긴합니다. 하지만 영디비님 특유의 제품 분해와 구조 설명 부분은 아주 경쟁력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BA 모델과 그 모델 특징까지 짚어 주시는 곳은 여기가 거의 유일할거 같네요. 그리고 가끔은 협찬도 없고 할인 링크도 없지만 많은 분들이 원하는 제품의 리뷰도 보고싶습니다.
꽃이 향기로우니 벌레가 꼬이는 겁니다 하하
아~~ 그렇군요! ㅎㅎㅎ
작심삼일1015 저거 보고 깜놀 했을 듯 ㅋㅋㅋㅋㅋ 아이디 바꾸고 그러지 마세요
사과 꼭 하시고요
마상 입으셨다잖아요
관종 특
좋아요 안누르고 영상은 끝까지 보지도 않고 꼬투리부터 잡음.,
트루스이어 노바 할인좀 진행해주세요ㅠㅠ 아님 가성비로 비빌만한거라도...
그 댓글분은 귀가 무지 좋나보네요?
어떻게 좀 모셔서 얼메나 대단하신지
영상을 찍었음 좋겠네요.
필그림은 20k도 못가서 끊기는데 왜그런건가요???
지금 4u도 좋다고 듣고있는데 ㅠ 더 좋은거는 얼마나 좋을지 궁금해지네요.. 안돼! 멈춰!!
타이오디오 하입4 리뷰 보고싶어요
영디비 최고 ❤
기사나 영상 다 읽거나 안보고 글들을 적는지.....
세상 참 쉽게 살고 결정내리네요. 눈팅만 하려고 했는데 몇자 적어봤습니다.
홧팅!!!!
홧팅!!!
리뷰 보지도않고 뭐라하는 사람은 언급도 안해야 합니다
THD가 높으면 하이파이적으로 마이너스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아뇨 THD 1퍼센트가 db로 환산하면 -50db 정도 됩니다. 음악 크게 90db로 듣는다치면 40db정도에 배음이 들리는건데 이거 귀로 들을 수 없어요 그대신에 '느낌'이나 '질감'으로 살짝 바꿔 들리는 느낌이구용. 특히 배음들이 잡스런 배음이 아니라 2,3차 배음만 측정하는건데 이것들은 기음을 더 보강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y2kim674 thd도 어떤 대역이나가 중요합니다. 20hz 극저역대의 왜율은 가청하기가 어렵지만 사람들 말소리에 해당하는 대역인 1~3khz 중고역대 부근은 1% 넘어갔을 때 체감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더 민감하다는 것이지요.
@@y2kim674 기본적인 하이파이 관점으로 보자면 기음이든 배음이든 간에 원본 소스에 담겨 있는거 그대로 재생해야 맞는거고 발음체에서 추가적인 (소스에는 없던) 배음이 생기는건 왜곡이라서요
진공관 앰프를 비롯한 착색 앰프들은 뭐 일부러 알고서 튜닝을 위해 쓰는거라 그러려니 하는데 기본 발음체 자체에서 왜곡이 있는것도 긍정해야 할지는 전 아직 잘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는 맞습니다. 다만 1%라도 영향을 받는 제품이 있는 반면 2~3%가 되어도 좋아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도 많습니다.
@@0dibi기기 성능과 인기는 따로 생각해야할 문제 아닌가요
그냥 측정치로 설명하시는부분만 보고 그런소리하는거같습니다 ㄷㄷ
봤을까요? ㅎㅎㅎ
뭔가 기술이 더 발전하면 측정 방법이 바뀌어서 귀로 듣는 차이가 보이는 그래프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해보지만
현재로써는 정말 표면적인 것들만 측정이 되다보니 실제 들리는 것과 그래프가 일치하다고 보긴 어렵죠. 영디비님도 항상 얘기를 해왔던 것이고요.
게다가 리뷰영상도 개인에 따라 다 다르게 들리는거라 자신과 생각이 다를 수 있어서
과몰입 없이 직접 들어보고 경험해보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
헉
탕주 두보랑 텐치짐 4u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영디비님이 국내 최고의 음향 전문가 인데요. 항상 고마워요 ❤
근데 의외로 측정치 그래프만 신봉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측정치는 대충 성향이 이렇구나 참고용일뿐. 측정치만 보고 다 알수 있다면 1만원짜리랑 100만짜리 이어폰을 측정치만 비슷하게 만들어버리면 되는데 참 쉽겠죠? 똑같이 저음성향의 이어폰이어도 원음을 어떻게 표현해주느냐는 완전 다른건데..
측정이 매우 정확한 것도 아니고, 착용편차로 이도공진점이 사람마다 다르고, 이어폰이 완벽한 LTI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사인스윕으로 측정한 FR만으로는 전체 응답을 알 수가 없으니 FR 비슷하다고 똑같은 소리가 날 리가 없습니다
제 측정은 매우 정확한 편입니다. ㅎㅎㅎ
가격=음질 동의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극단적인 예시 들고와서 아니라고 우기는분들이 보이던데.. 물론 모든경우를 일반화 할수없고, 대체로 그렇다는겁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비교한다면 아닌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 경험상 대체로 보통 멀쩡한&인기 있는 제품 기준으로는 가격=음질이 맞는것 같습니다.
최근 가성비가 너무 좋은 제품들이 많아져서 순서는 좀 바뀌었을지언정 성능이 가격에 비례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죠. ㅎㅎ
저도 FR그래프가 동일하게 나오게 두 이어폰을 EQ하고 들어보니 서로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팁 과 하우징의 차이로 인한 DECAY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오디오에 세계에 확실한 정답이라 불릴 표준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또 재밌죠~ ㅎㅎ
골귀시절 이야기까지 나오네ㅋㅋ
측정 데이터가 있어야 기기의 전체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소리야 직접 들어보고 사면 되는 거지. 저 유저는 영디비님 영상 제대로 보지도 않은 거 같네요
그래프 가 전부 가 아닙니다. 실제 제품을 체험 해야됩니다.
주파수 응답 그래프만으로 소리를 완전히 예상할 수 없는 이유 : 주파수별 ADSR 그래프 파형이 죄다 다르기 때문
저는 측정 그래프가 비슷하다고 해도, 아주 당연히 사운드 튜닝이나 사용된 드라이버 등의 파츠의 수준에 따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튜닝과 셋팅에 따라 음색이나 특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차로 치자면 장르적 분류로는 다 똑같은 2,000cc에 세단이라고 해도 제조사에 따라, 노하우에 따라, 셋팅에 따라, 승차감이나 퍼포먼스가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 스카치 위스키 중에서 수많은 종류의 재료 비율과 서로 다른 종류의 캐스크를 사용하는 각각 다른 위스키를 제외하고, 각 증류소별로 똑같은 비율의 몰트로 만들고, 똑같은 캐스크를 사용하고, 똑같이 년수로
숙성하고, 똑같이 알콜도수 40%로 맞춰서 출시한다고 해도, 위스키 제조에 쓰인 수원의 물, 보리의 품질과 키운 토양의 차이, 증류기의 차이와 증류방식의 차이, 그리고 증류한 원액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끊어서 담고
숙성하느냐의 차이, 각 증류소의 저장고 위치(온습도에 영향을 줌), 캐스크의 나무질과 토칭의 방식차이 등등에 따라 향미의 뉘앙스가 다 다르잖아요.
저는 이어폰과 헤드폰, 그리고 여타 모든 음감 장비들(dac, amp 등)도 측정치와는 별개로 사용된 파츠의 차이에 따라 세부 디테일이라든가 텍스쳐 등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특히 튜닝과 셋팅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
측정치와는 별개로 각 브랜드만의 개성(이게 바로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사운드겠죠)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덧 : 원래 유명해지면 별의별 ㅂㅅ들이 악플 및 헛소리를 해댑니다.
매우 잘하고 계시다는 증거이고, 음감 분야에서 매우 유명해지셨다는 증거입니다. 저런 애들 신경쓰지 마세요.
특히나 댓글 본새를 보아하니 아예 영상 제대로 보지도 않고 리플 다는 것 같은데(구독은 안하고 가끔 영상만 보는 저도 영디비님이 '측정치는 참고만 하지 그게 다는 아니다'고 하시는거 다 아는데 말이죠) 더더욱 신경
쓸 수준은 못된다는 증거겠죠(아, 제가 구독 안하는 이유는, 자꾸 이런 채널 구독하면 참지 못하고 계속 음감장비를 사게되서...그래서 음감장비 소개하는 채널들은 일부러 구독 안하는겁니다. 구독도 안하는 놈이 말만
많다고 섭섭해하진 마세요. 제가 부자도 아니고 빠듯하게 벌어서 음감장비 사는 서민인데, 이미 집에 뭐가 지나칠 정도로 너무 많아서요 ㄷㄷㄷ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