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앙투아네트 #페르젠 #프랑스혁명 알고보면 더 재밌는(?)더 슬픈!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로 알아보는 팩트! 컨텐츠제작때문에 조사하긴 했는데...만약 틀린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덕분에 프랑스혁명에 대해 역사공부했네요ㅎ; 출처:emk뮤지컬유튜브 / emkmusical
마그리드란 이름은 없어도 비슷한 인물들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더 큰나라프랑스까지와서 동생만들어줄린없고요^^ 실제로는 목걸이사건 밑장빼기걸려서 추기경과 사칭배우모두 배고픈시대 콩무원발령나버렸죠 -_- 마그리드 모델될만한 인물은 0에수렴하죠 뭐 굳이 찾자면 감시역인데 이것도 뭐 혁명군쪽사람아무나하거나 전 시녀가 편바꾸면되니깐
그리고 루이 16세가 즉위 했던 시점에서는 이미 앞의 루이 14세, 루이 15세 시대 때 부터의 사치와 잦은 전쟁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 그리고 아메리카 식민지도 영국에 넘어가는 등 나라 살림이 크게 기울어진 상태였고요. 이렇게 이미 침몰해가는 배를 떠맡아서 다시 흥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 루이 14세, 15세 때 부터 축적된 폭탄을 고스란히 받아 혁명으로 목이 잘려야 했던 루이 16세(더불어 그의 왕비인 마리도)는 운이 나빴다는 이야기들도 있지요. 이건 그를 한 개인으로서 봤을 때의 관점이고, 역사학적 관점에서는 한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군주로서의 정치적 실책이나 나라를 버리고 외국으로의 도피 시도에 그런저런 사정으로 면죄부가 주어질 수는 없다는 주장들도 있지만요. 마리가 쁘띠트리아농 궁으로 틀어박힌 것도 모든걸 다 공개하는 숨 막히는 프랑스 궁정문화를 견딜 수 없어서였는데 특히 왕비의 출산 장면이 100명 넘는 대인원에게 다 공개 되었다고 하니 진짜 돌아버릴 지경이었을 것 같네요;
와~ 공부 많이 하셨네요.^^. 저희 같은 일반관람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팩트는 아니지만, 극을 볼때 재미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자면, 극중 유일한 가상인물인 '마그리드'는 프랑스 기층민중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보시면되고, 오를레앙 공작은 '마그리드'가 상징하는 프랑스 민중들의 분노를 이용하여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고자하는 혁명의 배후 내지는 실질적 주동자 세력(신흥 브루조아와 일부 귀족)을 상징하는 인물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관점을 갖고 보시면, 극의 초반 '마그리드'의 '마리'에 대한 분노는 당시 민중들의 '마리'에 대한 미움을 상징한다는 점. 원작소설과 희곡의 시각이 민중을 혁명의 주체로 보지 않고, 혁명 전선의 맨 앞에 서지만 오를레앙 같은 세력에 의해 이용만 당하는 장기판의 졸로 보는 입장이라는 점. 그 외에도 혁명 후 권력을 뺏기고 연금상태가 된 왕가의 감시역이 되면서 점차 왕가에 연민을 느끼게 되는 '마그리드'의 내적 갈등이, 혁명 성공 후 자코뱅당같은 급진파들에 의해 왕가 일족 처형까지 진전되어 버린 상황에 대해 가지는 프랑스 민중들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고자 한다는 점... 등이 눈에 늘어 올 거에요. 시대적으로 몇십년 이상 차이가 남에도 '프랑스'와 '혁명'을 다뤘다는 점에서 종종 비교되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의 대서사에 비하면 이 원작소설과 희곡이 가지는 시각의 편협함과 무리수들이 아쉽지만, 뜬금없는 이복자매 설정같은 몰입을 방해하는 막장요소만 잘 걸러서 보면 나름 극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도 제법 갖추고 있습니다. 아, 물론 저는 좋아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만 보고 올 거에요. ㅎㅎㅎ
![[HOT] A secret letter from Marie Antoinette, 신비한TV 서프라이즈 211107](http://i.ytimg.com/vi/KmP1wrP2mxU/mqdefault.jpg)
컨텐츠제작때문에 조사하긴 했는데...만약 틀린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덕분에 프랑스혁명에 대해 역사공부했네요ㅎ;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로 올라가는도중 실수로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의 발을 밟고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다고하죠... 자신의 목을 자를 사람한테 사과까지하다니... 이런 일화를 들으면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았을지 대충은 짐작가네요.. ㅠㅠ
공연 보면서도 어디까지가 실화바탕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궁금했는데 재밌는 영상이네요! 페르젠 백작과 목걸이 사건이 실화인걸 알고 봤더라면 더 깊게 몰입했을 듯
놀라운티비 서프라이즈에 지금 방영됬네요
어제 보고 왔어요. 리뷰해주신대로 1막은 넘버가 쉴 새 없이 휘몰아치고, 2막에서는 어우 ㅠㅠㅠ 특히 아이들에게 그 자장가 불러줄 때 그때부터 눈물콧물. ㅠㅠㅠ
향마리 회차였는데 좋았구요. 레베카, 모차르트 느낌 물씬 난다 생각했더니 그 작곡가더군요 ㅋㅋㅋ
페르젠 백작이 실존 인물이었다니....
저도 마리에대해 공부하면서 솔직히 그때프랑스 시민들에게는 원망의대상이 필요했다고생각이되었습니다 하필 그게마리였고요 처음에 오스트리아왕실에서부터보낸 스파이일거란 소문또한 그녀를 힘들게했을겁니다 다행히도 후사를 낳았지만 그전까지도 그녀에겐 끝없는 비난이 있었죠 어쩔수없는 비극이었다고생각되네요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등장인물 중 마그리드 아르노만 제외하고 모두 실존했던 인물들이라죠 헤어드레서 레오나르와 로즈 베르텡도 실제 마리 앙투아네트의 디자이너였구요
얼마전 공계에서 올린 컨텐츠보니 그 두캐릭터도 실존인물이라 하더라고요 ㄷㄷ 전여태 가상인물인줄...실제 디자이너였군요...
마그리드란 이름은 없어도 비슷한 인물들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더 큰나라프랑스까지와서 동생만들어줄린없고요^^
실제로는 목걸이사건 밑장빼기걸려서 추기경과 사칭배우모두 배고픈시대 콩무원발령나버렸죠
-_- 마그리드 모델될만한 인물은 0에수렴하죠
뭐 굳이 찾자면 감시역인데 이것도 뭐 혁명군쪽사람아무나하거나 전 시녀가 편바꾸면되니깐
아..페르젠도 결말이 안좋았다니ㅜㅜ
그리고 루이 16세가 즉위 했던 시점에서는 이미 앞의 루이 14세, 루이 15세 시대 때
부터의 사치와 잦은 전쟁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 그리고 아메리카 식민지도 영국에
넘어가는 등 나라 살림이 크게 기울어진 상태였고요. 이렇게 이미 침몰해가는 배를 떠맡아서
다시 흥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 루이 14세, 15세 때 부터 축적된 폭탄을
고스란히 받아 혁명으로 목이 잘려야 했던 루이 16세(더불어 그의 왕비인 마리도)는 운이 나빴다는 이야기들도 있지요. 이건 그를 한 개인으로서 봤을 때의 관점이고, 역사학적 관점에서는 한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군주로서의 정치적 실책이나 나라를 버리고 외국으로의 도피 시도에 그런저런 사정으로 면죄부가 주어질 수는 없다는 주장들도 있지만요. 마리가 쁘띠트리아농 궁으로 틀어박힌 것도 모든걸 다 공개하는 숨 막히는 프랑스 궁정문화를 견딜 수 없어서였는데 특히 왕비의 출산 장면이 100명 넘는 대인원에게 다 공개 되었다고 하니 진짜 돌아버릴 지경이었을 것 같네요;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근데..와 진짜 프랑스 궁정문화 완전 숨막혔겠네요;
페르젠과 안토니왕비께선 독대할땐 어느나라말로했을까요
페르젠이니 북유럽 오 독일말로!! 일수도 있지만
왕족과 귀족은 라틴어가 교양이니 또 애매하네요
뭐 누가 듣는게 싫다면 독일어나 스웨덴어로^^
섭르젠 보고 왔는데 최고였어요.. 광광 울었습니다 ㅜㅜ
흥미로운 공연사전
마리앙투아네트 천국
가야된 인물인네
와~ 공부 많이 하셨네요.^^. 저희 같은 일반관람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팩트는 아니지만, 극을 볼때 재미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자면, 극중 유일한 가상인물인 '마그리드'는 프랑스 기층민중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보시면되고, 오를레앙 공작은 '마그리드'가 상징하는 프랑스 민중들의 분노를 이용하여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고자하는 혁명의 배후 내지는 실질적 주동자 세력(신흥 브루조아와 일부 귀족)을 상징하는 인물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관점을 갖고 보시면, 극의 초반 '마그리드'의 '마리'에 대한 분노는 당시 민중들의 '마리'에 대한 미움을 상징한다는 점. 원작소설과 희곡의 시각이 민중을 혁명의 주체로 보지 않고, 혁명 전선의 맨 앞에 서지만 오를레앙 같은 세력에 의해 이용만 당하는 장기판의 졸로 보는 입장이라는 점. 그 외에도 혁명 후 권력을 뺏기고 연금상태가 된 왕가의 감시역이 되면서 점차 왕가에 연민을 느끼게 되는 '마그리드'의 내적 갈등이, 혁명 성공 후 자코뱅당같은 급진파들에 의해 왕가 일족 처형까지 진전되어 버린 상황에 대해 가지는 프랑스 민중들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고자 한다는 점... 등이 눈에 늘어 올 거에요.
시대적으로 몇십년 이상 차이가 남에도 '프랑스'와 '혁명'을 다뤘다는 점에서 종종 비교되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의 대서사에 비하면 이 원작소설과 희곡이 가지는 시각의 편협함과 무리수들이 아쉽지만, 뜬금없는 이복자매 설정같은 몰입을 방해하는 막장요소만 잘 걸러서 보면 나름 극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도 제법 갖추고 있습니다. 아, 물론 저는 좋아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만 보고 올 거에요. ㅎㅎㅎ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마리앙투아네트 리뷰2회차동안 상세한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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