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토작업을 하실때 어떤 흙으로 하실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밭흙이 아니고 야산같은곳이나 생땅을 파낸 흙일 텐데요, 그런흙은 산도(PH)가 낮은 산성흙 이라서 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어렵습니다, 이럴경우 정상적인 농지로 만들어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시면 정부지원으로 가축분퇴비를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구요 그렇게 구입한 퇴비도 넣어주시고 주변 축산농가에 부탁하시면 축분같은것은 무상으로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구하신 축분은 충분히 발효시킨 후에 사용하시구요 그리고 부족한 미네랄은 숯가루나 재(왕겨를 태워서 만들거나 거친 농작물잔사를 태워서 만들수 있습니다)를 넣어주시면 다양한 미네랄이 보충되고 또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흙을 함께 섞어주실수만 있다면 땅속 생태계가 더 빨리 살아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지력을 회복시킬수 있습니다.
모래땅은 배수가 잘되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지만 점토성분이 없어 항상 작물이 수분부족으로 생장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유기물도 많이 부족한 상태일 거구요 단기간에 토양개량을 하려면 객토(본밭의 흙을 걷어내고 다른곳의 흙을 퍼와서 바꿔주는것)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비용을 들이지 않는 방법은 유기물을 대량으로 넣어줘야 하는데 왕겨나 각종 작물의 잔사를 많이 넣어주시고 아직 농사를 짓고 계시지 않는다면 밭을 비워두지 마시고 9월말쯤 헤어리베치 같은 녹비작물 씨앗을 파종해서 자라게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작물들 (땅콩,무우,감자 등)을 우선적으로 재배하시고 재배후에 나오는 작물의 잔사는 무조건 다시 밭에 넣어주시고 , 가을에 마을주변 정미소에 가시면 왕겨를 아주 싼값에 구입하실수 있으니 그걸 태워서 함께 넣어주시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아주 쓸만한 땅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마사토와 밭흙중에 고른다면 당연히 밭흙이지요, 밭흙은 묵은 밭에서 가져온 것이라도 그 기능이 바뀌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밭흙은 유기물도 있을것이고 다양한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있기때문에 보물과도 같습니다, 마사토를 제기능을 하는 살아있는 밭흙으로 만들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밭흙을 받아놓으시고 물빠짐이 좋지 않은것 같을때 그때 마사토를 섞어주시면 됩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형적으로 낮은지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군요 배수가 잘 안되고 비온후 땅이 딱딱해 지는것은 입자가 고운 점토함량이 높아서 입니다 물빠짐이 좋은 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기물도 중요하지만 흙입자의 비율자체를 조정해 줘야 합니다 작물이 가장 잘 자랄수 있는 흙을 "양토"라고 하는데요 양토는 점토함량이 25~37.5% 인 토양을 말합니다 지금은 점토함량이 이것보다 높기때문에 배수가 잘 안되는것이구요, 점토함량을 낮추려면 입자가 점토보다 굵은 미사나 모래를 섞어주면 되는데요, 구하기 쉬운 재료로는 마사토가 있습니다 기존에 농사를 짓던곳이라면 마사토의 양을 그렇게 많이 넣어주지 않더라도 금방 좋아질수 있습니다 마사토를 10cm정도 높이로 복토하고 유기질 퇴비를 뿌리고 하단부의 기존 흙과 잘 섞이도록 조금 깊이 갈아엎고 로터리작업을 2~3차례 해주시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토양이 만들어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립마사토를 섞으면 물빠짐은 좋아지지만 토양자체는 더 무거워집니다 비만 와도 바닥이 시멘트처럼 굳어집니다 궁궐같은곳의 마당이 모두 마사토 입니다 질척이지 않고 물은 잘 빠지지만 땅이 아주 단단하게 굳어지죠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정원의 흙이 점토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물빠짐이 잘 안되고 식물이 뿌리를 뻗기에도 좋지 않아서 토성개량을 하시려는것 같은데요 마사토 보다 현재상태에서는 왕겨를 넣고 갈아엎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 왕겨를 구하기 쉽지 않으면 그걸 대신할만한 거친유기물을 찾아 섞어주시면 됩니다.
호밀이나 수단그라스같은 녹비작물을 심어서 땅을 뚫어주고 다른 유기물도 많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을걷이하면서 나온 유기물들을 버리지 말고 잘 부숙시켜서 사용하시고 요즘 많이 나오는 왕겨로 왕겨숯을 만들어 함께 섞어 넣어주시면 다양한 미네랄공급과 토양개량 효과가 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년전 영상이라 조언을 들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작년에 집을 완성했고 올봄에 정원과 작은 텃밭을 꾸몄답니다. 돌산을 깎아서 만든 땅이라 마사토를 2번에 걸쳐 마당을 만들었습니다. 겨울동안 계분을 뿌리고 봄에 나무와 꽃을 심었는데 잘 자라는것같다가 장마를 거치면서 장미잎들은 노랗게 떨어지고 심겨진 나무들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마사토를 부을때 아무래도 경운층이 만들어진 영향같습니다. 농사1도 모르고 나무와 꽃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식물무식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장미잎이 지는것은 경반층이 원인이 아닌것 같구요 잘 자라다가 장마철에 잎을 떨구는것은 물빠짐이 좋지않아 뿌리가 호흡을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마사토라고 하셨으니 그게 원인은 아닌것 같구요 뿌리에 계분이 갑자기 공급되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비료성분이 녹아내려 뿌리에 닿으면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빼앗기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 원인은 반대로 비료성분이 너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식물의 가장 윗부분은 생장점이 있는데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며 자라는데 이때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가장 아랫잎에 있는 영양분을 가져다 쓰기 때문에 아랫잎부터 노랗게 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책은 토양을 좋게 만드는 방법뿐이겠지요 여러가지 유기물(잘 부숙된 퇴비,작물의 잔사,숯이나 재,산에 있는 부엽토 등)들을 기존의 토양과 잘 섞어주시면 좋은 토양이 만들어 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료를 작물의 뿌리에 너무 가깝게 주면 염류농도가 높아지기때문에 뿌리가 물을 흡수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토양에서 뿌리의 수분까지 빼내는 결과를 가져오기때문에 작물이 말라죽는것 입니다 비료의 양을 너무 과도하게 주신게 아니라면 흙을 뒤섞어준 뒤에 다시 작물을 심으면 됩니다.
텃밭의 현재 토양상태에 따라서 모래를 뿌렸을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습니다 토양은 입자의 크기별로 구분했을때 세가지 로 구분을 합니다 모래,가는모래(실트),점토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하는데 이세가지의 혼합비율에 따라서 식토,양토,사토,사질양토,식양토,사양토 등 이런식으로 부르는것을 토성(토양의 성격,성질) 이라고 합니다. 작물별로 자라는데 유리한 토성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밭작물은 양토가 가장좋고 벼재배에는 식양토가 가장 좋습니다. 양토는 점토가 25~37.5%함유된 토양을 말합니다, 현재 텃밭의 토성이 점토함량이 높은 식토에 가까운 토양이라면 모래를 뿌리고나서 배수성과 통기성이 개선될수 있으니 좋을거구요, 밭작물이 잘 자라고 있는 양토에 가까운 토양이라면 모래를 뿌리지 않는게 좋겠지요^^ 참고로 식토(埴土)할때 식자가 찰흙"식" 이고 사토(沙土)할때 사자가 모래"사" 이고 양토(壤土)할때 양자가 부드러운흙"양"자를 사용합니다
분재화분처럼 낮은화분에 사용하시는거라면 하단 배수층에 중립을 사용하시고 뿌리가 뻗을곳은 입자가 작은게 좋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종류의 흙들은 모두 물빠짐이 좋고 보수성(물을 머금고 있는 성질)도 좋습니다, 그런데 거름성분이 별로 없기때문에 분재처럼 생장을 억제시키는데는 좋지만 나무를 키우거나 분갈이 용도로는 좋지 않습니다, 분갈이 용도로 사용하실거라면 상토나 마사토에 일반 밭흙과 잘 부숙된 퇴비를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논으로 사용하던 밭은 아무래도 토성 자체가 배수가 잘 안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작물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작물이 잘 자라는 토양을 "양토"라고 하는데요 입자가 아주 고운 점토의 함량이 대략25~35%정도 섞인 토양을 말합니다, 그런데 논으로 사용하던 토양은 점토와 점토에 가까운 미사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비가오면 질고 마르면 굳을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객토(다른곳에 있는 좋은 흙으로 채우는것)를 하거나 마사토 같은 흙을 일부라도 받아서 밭전체에 깔고 현재 밭의 흙과 섞이도록 몇차례 갈아업는 방법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땅속 생태계를 유지하고 살리려면 기본적으로 밭을 갈지 않는것이 중요하고, 또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수년간 유기물을 지속적으로 넣어줘야 말씀하신 그런 황금토양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3개월만에 그런토양을 만드실수 있다니 대단한 기술을 가지신것 같네요, 좀더 자세한 비법을 여러 사람이 보실수 있게 공개해 주시면 좋을것 같군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화도원 몇년이 아니고 석달~ 물론 이런 방법을 알기까지 미생물부터 생명체에대한 연구가 있었죠. 그리고 모든 생명체는 정신세계가 있는데 그걸 역으로 이용하면 5~200배까지 다수확이 가능합니다. 빠른 토양 만들기는 숙성된 가축분 유기물 넣으면 됩니다, 풀 종류는 베어서 땅 위쪽에 두면 멀칭 지온유지에 호기성 미생물 방선균에 의해 발효퇴비가 됩니다. 제 채널에 방선균 내용 있습니다.
포크레인으로 기존 농지바닥까지 파헤쳐 섞어주는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석회고토를 섞어주면 성토한 농지의 땅심도 올려주고 산성화된 토양의 ph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토양산도를 측정해 봐야 석회고토 사용량을 알수 있겠지만 600평이면 대략 15~20포 정도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과수는 대부분 약산성 토양을 좋아하니까 석회고토 사용량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머에요? 대학교수 저리가라네요 ~ 감탓사가 절로나오네요 대단하시네요~
과찬이십니다, 아무튼 도움이 되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원이 다른 유튜버입니다
과찬 이십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과 정보를 차분한 말투로
깊이가 다른 유튜버 😊
시청해 주시고 또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 지식 공유를 통해서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수십년 아니 평생을 짓고 벌어먹고 사는 농부보다도 더 많은 것들을 깨우칠 수 있다.
과찬이시구요,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핵심요약 훌륭한 명강의를 들은 것 같습니다.
존경스러워요♡
토양을 좋게하는 방법을 고민 중인 제게 가뭄의 단비처럼 만나게되어 감사합니다!!!
과찬이시구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대단한 지식인이네요.
과찬이시구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감탄합니다! 댓글에 대한 답변까지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찍 샘 채널을 알았더라면.. 시간낭비와 헛갈림을 줄였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을 해준 다른 농부님들에게도 감사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화도원 지식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도, 그 어떤 전문가답변보다 선명함에도 오류로 갈 수있는 과함도 느껴지지않습니다. 댓글에 답변다시것도 다 보고 있습니다.
참 유익합니다!
최고 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삼 많이 올려주세요^^
좋은하루 되세요
항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다른 지식 정보공유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좋은 말씀을 가르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설명과 조언 넘 감사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헐 대학수업듣는것같네요.대단하네요.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많이 배우고 감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최고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구독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최고의 지식인입니다
과찬이시구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멋지십니다!!!
과찬이십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밭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나온 흙을 성토해서 밭이 아니라 엉망입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제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를 참고하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오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래서 밥주인이 밭위에 도로 만들 때 밭흙을 알뜰하게 걷어가더군요. 밭흙 만드는게 보통 정성으로 무리.
그렇지요, 농부라면 토양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렇게 하셨을겁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웅와 미처다 어디 박사 출신인가요 진짜 컬리티가 다르다 대학 교수 인정 엄지척.....
과찬이시구요, 도움이 되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본 영상중 최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퇴직을하고 고향 (충남태안)에 있는 논을 밭으로 바꾸어 유실수와 텃밭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일단 논에 배수로 작업과 성토를 생각하고있어요 그외 도움 될 만한 정보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성토작업을 하실때 어떤 흙으로 하실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밭흙이 아니고 야산같은곳이나 생땅을 파낸
흙일 텐데요, 그런흙은 산도(PH)가 낮은 산성흙 이라서 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어렵습니다, 이럴경우
정상적인 농지로 만들어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시면 정부지원으로
가축분퇴비를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구요 그렇게 구입한 퇴비도 넣어주시고
주변 축산농가에 부탁하시면 축분같은것은 무상으로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구하신 축분은 충분히
발효시킨 후에 사용하시구요
그리고 부족한 미네랄은 숯가루나 재(왕겨를 태워서 만들거나 거친 농작물잔사를 태워서 만들수 있습니다)를
넣어주시면 다양한 미네랄이 보충되고 또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흙을 함께
섞어주실수만 있다면 땅속 생태계가 더 빨리 살아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지력을 회복시킬수 있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강원도 양양군으로 귀촌 준비중입니다
바닷가 옆 모래땅 밭(백사장과 유사)을 구했습니다
건강때문에 친환경적인 토양개량을 하고 싶은데 조언 좀 요청드립니다
모래땅은 배수가 잘되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지만 점토성분이 없어 항상 작물이 수분부족으로 생장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유기물도 많이 부족한 상태일 거구요
단기간에 토양개량을 하려면 객토(본밭의 흙을 걷어내고 다른곳의 흙을 퍼와서 바꿔주는것)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비용을 들이지 않는 방법은 유기물을 대량으로 넣어줘야 하는데
왕겨나 각종 작물의 잔사를 많이 넣어주시고 아직 농사를 짓고 계시지 않는다면 밭을 비워두지 마시고
9월말쯤 헤어리베치 같은 녹비작물 씨앗을 파종해서 자라게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작물들 (땅콩,무우,감자 등)을 우선적으로
재배하시고 재배후에 나오는 작물의 잔사는 무조건 다시 밭에 넣어주시고 , 가을에 마을주변 정미소에 가시면
왕겨를 아주 싼값에 구입하실수 있으니 그걸 태워서 함께 넣어주시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아주 쓸만한 땅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백화도원 매우 감사드립니다
지식도 아주 깊으신 농부시네요.
옥상텃밭 화분에 굼벵이가 많은데 분변토 얻을 요량으로 두는 게 좋을까요?
아님 제거 하는 게 좋을까요?
커다란 애 죽이기도 무섭고 마음이 무거워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굼벵이가 많다고 하시는걸 보니 텃밭을 아주 비옥하게 관리를 하신것 같네요
작물 뿌리에 해가 되지만 지금 당장 작물을 심을게 아니라면 말씀하신대로 그냥 두셔도 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좋은흙만들기위해서 영상을 보았는데 참 대단하시네요 올봄에 시골에 주말농장겸 텃밭하려고 하는데 땅이 흙보다 돌이더많아요 말그대로 돌땅 그래서 흙을좀 받으려고하는데 마사토가있고 밭흙이 있다고하는데 어떤게 더 좋은건지 넘 고민되는데 선생님 의견은 어떤가요 마사토는 배수가 잘될것인데 거름기가 하나도없을테고 밭흙은 묵밭흙일것같은데 배수가 걱정되서 고민이네요 답변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마사토와 밭흙중에 고른다면 당연히 밭흙이지요, 밭흙은 묵은 밭에서 가져온 것이라도 그 기능이
바뀌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밭흙은 유기물도 있을것이고 다양한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있기때문에
보물과도 같습니다, 마사토를 제기능을 하는 살아있는 밭흙으로 만들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밭흙을 받아놓으시고 물빠짐이 좋지 않은것 같을때 그때 마사토를 섞어주시면 됩니다.
@@백화도원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좋은 흙만들어봐야겠네요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난번 답변 정말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궁금한게있어요 비만오면 배수가 잘안되서 땅이질고 마르면 딱딱해는데 이런땅은 어떻게해야 보슬보슬 배수잘되고 농사짓기 좋은흙으로 만들수있나요 부탁드립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형적으로 낮은지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군요
배수가 잘 안되고 비온후 땅이 딱딱해 지는것은 입자가 고운 점토함량이 높아서 입니다
물빠짐이 좋은 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기물도 중요하지만 흙입자의 비율자체를 조정해 줘야 합니다
작물이 가장 잘 자랄수 있는 흙을 "양토"라고 하는데요 양토는 점토함량이 25~37.5% 인 토양을 말합니다
지금은 점토함량이 이것보다 높기때문에 배수가 잘 안되는것이구요, 점토함량을 낮추려면 입자가 점토보다
굵은 미사나 모래를 섞어주면 되는데요, 구하기 쉬운 재료로는 마사토가 있습니다
기존에 농사를 짓던곳이라면 마사토의 양을 그렇게 많이 넣어주지 않더라도 금방 좋아질수 있습니다
마사토를 10cm정도 높이로 복토하고 유기질 퇴비를 뿌리고 하단부의 기존 흙과 잘 섞이도록
조금 깊이 갈아엎고 로터리작업을 2~3차례 해주시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토양이 만들어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화도원 정말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됩니다 건강하세요
무경운 농법은 장기적으로 토양에 공기층과 수분층을 확보하기 위해서 초기 밭갈이에 소똥이나 톱밥 또는 양계장에서 사용한 왕겨등을 잔득넣고 깊이갈이를 해주고 그 다음해부터는 토양위에 적정퇴비와 농사에서 나오는 잔재들깔고 비료로 무경운 농사지으세요
그렇습니다, 딱딱한 토양이 경운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토양속 유기물 함량이
충분해야 무경운농법이 가능하지요, 좋은견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년동안 농사를 짓지 않던 땅인데.. 그럼 한번은 경운해야 할까요?
올해부터는 풀베기를 해서 밭에 되돌려 주는 식으로만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떼알구조가 중요하군요. 정원에 흙을 개선하고 싶은데요 흙이 많이 무거운느낌입니다. 배수가 잘되게 하고 싶은데 땅을 갈면서 화분처럼 마사토 대립을 넣어주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흙과 섞어쥬는 방법?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립마사토를 섞으면 물빠짐은 좋아지지만 토양자체는 더 무거워집니다
비만 와도 바닥이 시멘트처럼 굳어집니다 궁궐같은곳의 마당이 모두 마사토 입니다
질척이지 않고 물은 잘 빠지지만 땅이 아주 단단하게 굳어지죠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정원의 흙이 점토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물빠짐이 잘 안되고
식물이 뿌리를 뻗기에도 좋지 않아서 토성개량을 하시려는것 같은데요
마사토 보다 현재상태에서는 왕겨를 넣고 갈아엎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 왕겨를 구하기 쉽지 않으면 그걸 대신할만한 거친유기물을 찾아 섞어주시면 됩니다.
@@백화도원 질은 땅,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땅에 왕겨가 좋은 방법이란 말씀이신거죠?
유기농업기능사 알고리즘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머리속에 쏙쏙 감사합니다. 뒤쪽에 보이는 마사토 경사지 어떻게 토양을 떼알 구조로 만들어야 할까요?
저희집 터 옆 경사지와 같아서 질문합니다
호밀이나 수단그라스같은 녹비작물을 심어서 땅을 뚫어주고 다른 유기물도 많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을걷이하면서 나온 유기물들을 버리지 말고 잘 부숙시켜서 사용하시고
요즘 많이 나오는 왕겨로 왕겨숯을 만들어 함께 섞어 넣어주시면 다양한 미네랄공급과 토양개량
효과가 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년전 영상이라 조언을 들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작년에 집을 완성했고 올봄에 정원과 작은 텃밭을 꾸몄답니다.
돌산을 깎아서 만든 땅이라 마사토를 2번에 걸쳐 마당을 만들었습니다.
겨울동안 계분을 뿌리고 봄에 나무와 꽃을 심었는데 잘 자라는것같다가 장마를 거치면서 장미잎들은 노랗게 떨어지고 심겨진 나무들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마사토를 부을때 아무래도 경운층이 만들어진 영향같습니다.
농사1도 모르고 나무와 꽃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식물무식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장미잎이 지는것은 경반층이 원인이 아닌것 같구요 잘 자라다가 장마철에 잎을 떨구는것은
물빠짐이 좋지않아 뿌리가 호흡을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마사토라고 하셨으니 그게 원인은 아닌것 같구요
뿌리에 계분이 갑자기 공급되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비료성분이 녹아내려 뿌리에 닿으면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빼앗기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 원인은 반대로 비료성분이 너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식물의 가장 윗부분은 생장점이 있는데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며 자라는데 이때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가장 아랫잎에 있는 영양분을 가져다 쓰기 때문에 아랫잎부터 노랗게 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책은 토양을 좋게 만드는 방법뿐이겠지요
여러가지 유기물(잘 부숙된 퇴비,작물의 잔사,숯이나 재,산에 있는 부엽토 등)들을
기존의 토양과 잘 섞어주시면 좋은 토양이 만들어 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화도원 고맙습니다.
영상 잘봐습니다 화단에 상추재배가 잘되였는데 복합비료을 넣은후로 상추을 심어면 말라죽는데 흙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료를 작물의 뿌리에 너무 가깝게 주면 염류농도가 높아지기때문에 뿌리가 물을 흡수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토양에서 뿌리의 수분까지 빼내는 결과를 가져오기때문에 작물이 말라죽는것 입니다
비료의 양을 너무 과도하게 주신게 아니라면 흙을 뒤섞어준 뒤에 다시 작물을 심으면 됩니다.
잔디에 쓰려고 주문했던 모래가 많이 남아서 텃밭에 뿌렸는데 어느 분이 모래를 텃밭에 뿌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맞는 건가요??
텃밭의 현재 토양상태에 따라서 모래를 뿌렸을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습니다
토양은 입자의 크기별로 구분했을때 세가지 로 구분을 합니다
모래,가는모래(실트),점토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하는데 이세가지의 혼합비율에 따라서
식토,양토,사토,사질양토,식양토,사양토 등 이런식으로 부르는것을 토성(토양의 성격,성질)
이라고 합니다.
작물별로 자라는데 유리한 토성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밭작물은 양토가 가장좋고
벼재배에는 식양토가 가장 좋습니다.
양토는 점토가 25~37.5%함유된 토양을 말합니다,
현재 텃밭의 토성이 점토함량이 높은 식토에 가까운 토양이라면 모래를 뿌리고나서
배수성과 통기성이 개선될수 있으니 좋을거구요, 밭작물이 잘 자라고 있는 양토에 가까운
토양이라면 모래를 뿌리지 않는게 좋겠지요^^
참고로 식토(埴土)할때 식자가 찰흙"식" 이고
사토(沙土)할때 사자가 모래"사" 이고
양토(壤土)할때 양자가 부드러운흙"양"자를 사용합니다
영상 보면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등나무,편백,곰솔,목련,소사,자작 등을 키우려합니다
마사토, 휴가토, 적옥토를 구비해서 삽목부터 분갈이 등등 하려는데 입자는 전부 중립이면 무난히 사용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분재화분처럼 낮은화분에 사용하시는거라면 하단 배수층에 중립을 사용하시고 뿌리가 뻗을곳은
입자가 작은게 좋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종류의 흙들은 모두 물빠짐이 좋고 보수성(물을 머금고 있는 성질)도
좋습니다, 그런데 거름성분이 별로 없기때문에 분재처럼 생장을 억제시키는데는 좋지만 나무를
키우거나 분갈이 용도로는 좋지 않습니다, 분갈이 용도로 사용하실거라면 상토나 마사토에 일반 밭흙과
잘 부숙된 퇴비를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논이었던 밭인데 비가오면 질고 마르면 땅이 시메트처럼 굳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논으로 사용하던 밭은 아무래도 토성 자체가 배수가 잘 안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작물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작물이 잘 자라는 토양을 "양토"라고 하는데요
입자가 아주 고운 점토의 함량이 대략25~35%정도 섞인 토양을 말합니다, 그런데 논으로
사용하던 토양은 점토와 점토에 가까운 미사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비가오면 질고 마르면
굳을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객토(다른곳에 있는 좋은 흙으로 채우는것)를
하거나 마사토 같은 흙을 일부라도 받아서 밭전체에 깔고 현재 밭의 흙과 섞이도록 몇차례
갈아업는 방법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농사안되던 관행밭 3개월이면 완전한 무경운밭 미생물 바글대는 농사잘되는 황금토양이 됩니다.
두둑을 높이 45센치로 하셔요.
제가 올해 했어요
제 채널 참조
땅속 생태계를 유지하고 살리려면 기본적으로 밭을 갈지 않는것이 중요하고, 또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수년간 유기물을 지속적으로 넣어줘야 말씀하신 그런 황금토양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3개월만에 그런토양을 만드실수 있다니 대단한 기술을 가지신것 같네요, 좀더 자세한 비법을
여러 사람이 보실수 있게 공개해 주시면 좋을것 같군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화도원 몇년이 아니고 석달~
물론 이런 방법을 알기까지 미생물부터 생명체에대한 연구가 있었죠.
그리고 모든 생명체는 정신세계가 있는데 그걸 역으로 이용하면 5~200배까지 다수확이 가능합니다.
빠른 토양 만들기는 숙성된 가축분 유기물 넣으면 됩니다,
풀 종류는 베어서 땅 위쪽에 두면 멀칭 지온유지에 호기성 미생물 방선균에 의해 발효퇴비가 됩니다.
제 채널에 방선균 내용 있습니다.
백화닝 ,,,
지역이 어디 이신지 여쭈어바도
될까요 충청도 !!! 경기도 !!!
공부할것이 많아서요 !!!
나 무 공부
강릉
경기도 장호원읍 입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언제든 궁금하신 내용을 문의해 주시면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이 갈이 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작물을 심을때 로터리 작업만 하고 바로 심기보다는 로터리 작업을 하기전에 쟁기날을 이용해서
땅을 최소 20cm이상 깊이 갈아주시면 됩니다.
백화도원님 안녕하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저희 농지가 600평가량됩니다
이번 농지를 성토한 관계로 알칼서메서 산성토양으로 변질이되었읍니다
토양이 진흙과 마사토 혼합된 농지로 구성되어있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포크레인으로. 기존 농지 바닥까지 파헤쳐 섞어주려고합니다
좋은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과수목 식재를 하려고합니다
포크레인으로 기존 농지바닥까지 파헤쳐 섞어주는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석회고토를 섞어주면 성토한 농지의 땅심도 올려주고 산성화된 토양의 ph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토양산도를 측정해 봐야 석회고토 사용량을 알수 있겠지만 600평이면 대략 15~20포 정도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과수는 대부분 약산성 토양을 좋아하니까 석회고토 사용량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