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비(원주)에서 일과가 끝날 때 이 노래가 매일 흘러나오곤 했다. 원주비행단은 이 노래가 일과종료 노래였다. 난 헌병이었는데, 오후 초소 근무가 끝나 교대 및 하번 시켜주러 저 멀리 아지랑이 속 달려오는 두돈반과 노을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참 묘했다. 군생활은 언제 끝날까, 나의 젊은 세월과 미래에 대한 약간의 불안,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날려주는 시원한 가을 바람과 주황빛의 노을...그때의 가을 냄새, 풀이 스치는 소리, 노을을 잊을 수 없다. 그때를 그리워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전역 후 바쁘게 그리고 재밌게 살며 잠시 잊었는데 가끔 삶이 힘든 순간에 가만히 누워있자니 이 노래가 생각난다. 그때 아무 걱정도 없이 현실과 떨어져 있던 젊은 때가 그립다. 젊은 내가 그립다. 다들 잘 지내는지? 그 때의 사람들, 그 때의 햇살, 그 때의 풀들과 산... 나는 아직 추억 속에 살고있다. 언젠가 이 글도 누군가 읽을까? 이 글을 읽고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
![[공군 군가] Blue Sky](http://i.ytimg.com/vi/wOlVQSqAolM/mqdefault.jpg)
![[공군 군가] Blue Sky](/img/tr.png)
![대한민국 공군 - '공군가' 하드록 리메이크 [ Republic of Korea Air Force Song HardRock remake.ver ]](http://i.ytimg.com/vi/cBRKuT2riLE/mqdefault.jpg)
기훈단 식당에서 항상 블루스카이 다음 노래로 이거 나왔는데 훈련 진짜 ㅈㄴ힘들엇을 때 이 노래 나오면 걍 ㅈㄴ울뻔 햇음
가사가 너무 좋아 ㅠㅠ
오 혹시 854기심?
@@Black12121네 854기임다
@@리신-n1j 저랑 동기시네요! 854기 들렀다 갑니다 이제 내일 상병이네요!
ㄹㅇ
훈련단 식당 줄 기다리는 갬성…
그저 "기훈단 식당"
8비(원주)에서 일과가 끝날 때 이 노래가 매일 흘러나오곤 했다. 원주비행단은 이 노래가 일과종료 노래였다. 난 헌병이었는데, 오후 초소 근무가 끝나 교대 및 하번 시켜주러 저 멀리 아지랑이 속 달려오는 두돈반과 노을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참 묘했다. 군생활은 언제 끝날까, 나의 젊은 세월과 미래에 대한 약간의 불안,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날려주는 시원한 가을 바람과 주황빛의 노을...그때의 가을 냄새, 풀이 스치는 소리, 노을을 잊을 수 없다. 그때를 그리워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전역 후 바쁘게 그리고 재밌게 살며 잠시 잊었는데 가끔 삶이 힘든 순간에 가만히 누워있자니 이 노래가 생각난다. 그때 아무 걱정도 없이 현실과 떨어져 있던 젊은 때가 그립다. 젊은 내가 그립다. 다들 잘 지내는지? 그 때의 사람들, 그 때의 햇살, 그 때의 풀들과 산... 나는 아직 추억 속에 살고있다. 언젠가 이 글도 누군가 읽을까? 이 글을 읽고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
전역한지 7년정도 되가는데 댓글읽고 눈물날거같아요ㅠㅠㅠ 아직도 그 퇴근길 저녁노을과 비행단 모습이 눈앞에 선해요..
필승! 아직도..퇴근때 자주 나옵니다😊
저도 8비출신인데 저녁노을 질때 맨날들으면 기분이 참 싱숭생숭했죠 그때의 사람들 다들 잘사는지ㅎㅎ..
203 이었는데 야비가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 노랠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죠! 8비라니 반가운 느낌이네요 ㅎㅎ
나 8비인데 왜 들은적이 한번도 없지..?
이게 공군의 군가다
The Power of Air Force 이곡 참 좋아
야간비행할 때 저녁하늘로 날아가는 F-16를 보면서 한번쯤 이곡을 들었는데 진짜 감명받아서 내꿈인 항공정비사 인데 2018년도에 열심히 공부해서 항공산업기사 합격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plusroot 감사합니다 😁
육군 아미타이거 듣다가 이거 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훈련단 청소 시간 갬성...
빗자루 들고 다들 합창하던 그 갬성...
완전 반가운 노래에요~ 예전에 라인 초소 근무 설때 전화기들면 나오던 노래였는데 ~
감사합니다
:)
금요일 퇴근 가장 마지막에 나오던 노래... 토요일 전역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들으면 뭉클하네요
캐릭캐릭 체인지(Shugo Chara)에서 주인공 아무의 목소리를 맡은 이용신 성우가 불렀죠.
아미타이거 듣다가 귀가 정화 되네
8비 일과 종료 음악.... 712기..
8비 일과 종료 음악.... 837기..
외박 또는 휴가전날 근무마치고 저녁먹고 bx앞에서 음료수한잔하며 해지는거 보며 이 노래듣던게 생각나네.. 소중한 추억, 아름다운 시절, 제8전투비행단 가끔 그립구나 -674기-
711기 8비 있었는데 공감됩니다
저도 711 8비에 있었어요
710기 8비 출신입니다. 일과 끝나고 지겹도록 들었죠.
@@gngs6 823기 지금 퇴근시간 듣고있습니다
8비 661기. 추억이네요
자대배치받으려고 수송기타고 20비 활주로에서 처음 듣게된 노래인데 참 여느 군가같지 않게 세련된 곡이라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 20비의 드넓은 공간이 아직도 기억속에서 생생히 남아있다.
제가 근무한 부서에서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이용신 성우가 불렀어요. 이 버전은 초기 버전을 많이 편곡한 것이네요. 저는 526기입니다.
드넓은 비행단을 거닐며 해질녘 퇴근길에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오늘은 생활관가서 뭐하면서 보낼까 하면서ㅋㅋ
육군 나왔는데 아침 기상 노래로 이거 나왔습니다 ㅋㅋ
이용신 성우님!!! ㅜㅜㅜ
이 곡 너무 좋아여! 공군인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캐릭캐릭 체인지(Shugo Chara)에서 주인공 '히나모리 아무' 목소리를 맡은 적이 있죠.
대댓 ,, Wln들은 꼭 티를 내야되나 ㅠ
입대했던 2000년에 나왔던 노래. 진주 훈련소 가고프네
기훈단에서 밥먹고 들어오면 군가 메들리에서 맨 끝에 나오는 노래.
가사도 그렇고 훈련소에서 이 노래 나오면 눈물 벅찼음.
기훈단 식당에 있는 기분입니다
하번하면서 하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 하면서 청나래 한식먹으러가던 그때가 그리울줄이야..
8비인이신가요
8비 갈 때마다 청나래 보쌈정식, 경회루 마닭은 챙겨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전화걸면 신호음이 이 노래 였던 것으로 기억. 오래된 기억이다. 진주에서 근무했음. 교육사 소속은 아니고..
3훈비인가요
@@giantsv3_please 그건 사천
기교 2단지쪽에 항*단 소속이었읍니다.
왜 8전비 퇴근송은 이게 아니었냐...
원래 이거였어요. 16년12월부터 안나왔다 하네요.
@@mm-tq6qr 오호.. 785기 짬찌는 공군찬가만 들었는데..
674기 8비 헌병이라 퇴근송이라기보단 석간근무를 알리는 노래.. 그래도 휴가전날 외박전날 들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었죠 ㅎㅎ
@@youluckjust1995 8비 정문 초소에서 근무하는 헌병이 부럽더라고요.
@@다정한마음-e4h 왜요??
교회CM송인줄 알았네ㅋㅋㅋ
553기 필승! 상황병 이었을때 방송으로 점심 시간때 틀어 주었습니다. 추억 돋네요
8비출신 많네요 라인에 있는 분들은 맨날 들었을겁니다 야간비행 있으면 바깥에서 듣던가 밥먹으면서 듣던가 했는데ㅠ 요즘에는 가점이라는게 있나요? 만약에 있으면 이거 모아서 휴가 가능한가요?
기훈단 아침 기상노래로 나오면 좋았는데 ㅋㅋ 862기들 수고해라잉
2여단 통화대기음으로도 나왔어요..
860기 수료하고 다녀간다 ㅋㅋ
해질녘 오후 이희운선배와 함께들었습니다. 가슴이 아려옵니다.
와.. 자대 내무실이랑 철봉 생각난다
843기입니다 필승 ^^
GamJa
나도 843 3 대대다 친구야 잘지내냐 허신우기아냐
@@petermolton9101 ㅇㅇ알아
@@자연-e8t 나도 843 기다 친구야 반갑다
@@자연-e8t 그때 샤워실에서 누가 팔씨름하다 팔 부러진거 기억하냐
537기 교육사 기간장병!
퇴근송으로 추억 방울방울
와 공군 군가는 가요랑 차이가 없네
15비에서 퇴근송이네 (820)
고참이 점심안쳐먹을라고 창고에서 짱박힐때 들어서 더 기억에 남네ㅋㅋ
서플라이 ㄱㅅㅎ ㅋㅋㅋ 이새끼는
잘살꺼 같다
이 노래찾는사람은 나밖에 없네
2021 7월에 또다시 들으러 옴
전화기에서 저소리 났던것 같아요
569기 그립구나
하번하고 밥먹으러 갈때 나온 노래네
8비?ㅋㅋ
m m ㅇㅇ맞음
16년 12월부터 안나온다던데 아쉽네ㅋㅋ 밥먹고 생활관 복귀하던 그 느낌 뭔가 싱숭생숭하고 좋았는데ㅋㅋㅋㅋ
저흰 기상음악으로 틀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 틀더라구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우리 부대는 보라매의꿈이랑 이거 기상송이였음...
아... 3훈비 통화대기음...
846기들 이거 들어봤냐? 댓글보면 다른 기수는 다 들어봤다는데 난 왜 못들어봤지 입대 전에 몇 번 들어보긴 했는데...
내가 아는 버전하고 다른 버전이다 ㅠ
이용신 성우가 불렀죠.
공사 통화대기음 ㅋ 637기입니다
누가 이거 블루스카이 후렴구라고 했냐
674기 있으려나~
TPOAF
항의원 없냐
누구냐
791@@oorrr-f8p
8비 퇴근송 아니노?
이것도 오글거렸어
이런 애들은 땅개를 갔어야 했는데 ㅋ
늙은 새기 ㅋㅋ
@@fugkhd6081ㄹㅇ
식당에서 개박살난 음질로 듣던 맛이 안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기다진짜
김대중머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