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 부분 답변드리자면, 개연성 있는 해석이라 모두 가능합니다. 시를 있는 그대로 보자면 학생이 말한대로 ‘아무 근심과 걱정없이 넘어왔다’ 라고 했기 때문에 화자는 북방을 떠나면서 별 슬픔과 근심없이 넘어온게 맞습니다. 다만 진짜로 나무가 슬퍼하고 북방에 있는 존재들이 아쉬워했을까? 라는 입장에서 보면 다르게 이해도 가능하죠. 나무와 자연물들은 그대로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화자의 눈에는 그 친구들이 아쉬워하는 것으로 보이는 겁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결국 화자의 내면세계에 ’북방을 떠나는 아쉬움‘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을 그렇게 바라본 것이죠! 해설강의에서 선생님이 그런걸 다 빼놓고 설명을 해서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아마 당일 해설이라 그러신가봅니다 ㅋㅋ
36분 쯤에
북방에서 작품 화자가 근심없이 걍 넘어 왔다고 해석하셨는데 왜 24번의 2번 선지는 딩동댕~으로 끝인가요? 선생님 해설을 기준으로 보면 2번 선지에서 "화자의 슬픔"이라는 부분이 잘못된 거 아닌가요?
우선 그 부분 답변드리자면, 개연성 있는 해석이라 모두 가능합니다.
시를 있는 그대로 보자면 학생이 말한대로 ‘아무 근심과 걱정없이 넘어왔다’ 라고 했기 때문에 화자는 북방을 떠나면서 별 슬픔과 근심없이 넘어온게 맞습니다.
다만 진짜로 나무가 슬퍼하고 북방에 있는 존재들이 아쉬워했을까? 라는 입장에서 보면 다르게 이해도 가능하죠.
나무와 자연물들은 그대로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화자의 눈에는 그 친구들이 아쉬워하는 것으로 보이는 겁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결국 화자의 내면세계에 ’북방을 떠나는 아쉬움‘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을 그렇게 바라본 것이죠!
해설강의에서 선생님이 그런걸 다 빼놓고 설명을 해서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아마 당일 해설이라 그러신가봅니다 ㅋㅋ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