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운데... 이렇게 살아왔다고?" 필리핀에서 온 며느리 친정집에 아낌없이 통 큰 선물을 준 한국 시어머니. 오열한 필리핀 친정엄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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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พ. 2025
  • 경북 김천시,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중국음식점이 있었으니~
    오늘의 주인공인 5년 차 필리핀 며느리 이조사(27세) 씨와
    남편 이권락(37세)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점심시간이면 손님이 꽤 북적이는 식당에서,
    남편은 주방 보조를 하고 며느리 조사 씨는 홀 서빙 담당!
    두 명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서툴지만 열심히 식당일을 돕는 며느리!
    생글생글 웃으며 싹싹하게 손님을 상대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베테랑 점원 같아 보인다~
    하.지.만!
    며느리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배달 주문 전화를 못 받는 것!
    아직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은 며느리에게 전화로 주문을 받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며느리는 바로 옆에서 전화벨이 울려도 도통 전화를 받지 않는다.
    오히려 주방에서 바쁜 남편을 불러내거나
    심지어 주방장에게 대신 전화를 받아달라는 부탁을 한다고~
    만약에 남편이 배달을 하러 가서 자리에 없으면
    며느리는 동.공.지.진!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하다~
    며느리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은
    고부열전 두 번째 주인공인 시어머니 김명숙 여사(63세) 이다.
    아들 내외의 집에서 3시간 가량 떨어진 전남 목포에 거주하며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 여사.
    화려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김 여사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고자 고향을 떠나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목포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며느리가 식당 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한국말도 배우고 깔끔하게 청소도 했으면 좋겠는데...
    김 여사가 보기에 며느리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지 않다고~
    딸처럼 애교도 많고 장난도 하는 며느리.
    모녀 사이처럼 아웅다웅하며 지내지만,
    어떨 때는 며느리가
    '내 말을 대충 듣나?' 라고 생각될 때도 있다~
    스스로는 가스 배달도 못 시키고,
    빨래도 제 멋대로 뒤집어 놓는 며느리.
    모든 것이 김 여사의 눈에는 허점투성이!
    무엇보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시어머니가 폭풍 잔소리를 해도
    며느리는 무서워하기는 커녕, 실실~ 웃으면서
    '필리핀 스타일이에요~' 라고 넘겨버린다는 것!
    그럴 때면 김 여사의 미간에는
    주름이 는다 늘어~
    사실, 며느리 조사 씨가 시어머니의 잔소리에도
    웃고 장난만 치는 데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데...
    며느리의 속마음을 알 길 없는 김 여사는
    답답하기만 하고,
    오해는 쌓일 수 밖에 없다고...
    시어머니의 꾸지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며느리의 태도에
    결국 뿔이 난 김 여사,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마는데!
    "딸 같은 며느리는 없어요. 말로만 딸 같은 며느리죠"
    "시어머니는 제가 힘든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힘들어요..."
    어색하게 어긋나버린 고부
    모녀처럼 편했던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알고e즘 #고부열전 #감동 #선물 #필리핀 #여장부 #한국 #사돈 #다문화 #국제결혼 #눈물 #오열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여장부 시어머니와 철부지 며느리
    📌방송일자: 2018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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