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애니 설정을 생각하면 , "알라딘은 이미 왕자였기 때문" 일수도 있겠네요. 원작 애니에서 알라딘의 아버지는 "도적의 왕"이라 불리던 유명한 도적으로, 그것과 동시에 많은 회색지대를 고려하면 알라딘은 이미 도적의 왕자였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을 수는 없으니 위장 왕자를 만들어 준 것일지도요.
지니가 알라딘의 퍼스널 컬러까지 맞춰가며 진짜 열심히 꾸며주고 옆에서 연애 코치까지 해주는 걸 보면, 지니가 알라딘의 '날 왕자로 만들어줘' 란 소원을 '날 어느 왕국의 왕족으로 만들어줘'가 아니라 '날 어느 왕국의 공주님과 결혼한 부마, 혹은 부군으로 만들어줘' 라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결정한게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복기리즘 개발은 본인의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하는 것 그리고 계발은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로움이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맞춤법이 틀린 것이 아니라 개발보다 계발이 해당 문장에 더 적절한 선택이다 정도입니다 😅
캐스팅 때만 해도, 애니메이션과 너무 다른 캐스팅때문에 많았던 우려를 불식시키고 영화를 하드캐리한 윌 스미스의 지니 스스로도 큰 부담이었지만, 평소 존경하던 로빈 윌리암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죠. 두 지니 모두 각자의 매력이 넘치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뜻있는 영화 해석 잘 보고 갑니다.
알라딘의 자격지심이라는 내용이 흥미롭네요. 자신이 공주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신분차이라고만 생각하면, 신분제도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빌어도 됐을텐데. 굳이 부자에 신분까지 뚜렷한 왕자가 되려는 이유가 평소 알라딘 본인이 자신의 배경에 대해 불만이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딱 들어맞네요.
사실 알라딘의 원형인 램프의 지니는 굳이 따지면 악신에 가까운 존재로 나옴. 원숭이 손과 같은 방식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죠. 마지막에 자파가 지니로서 봉인되어 그런 원형회귀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죠. 그래서 램프의 요정 지니에서 지니가 결과적으로 소원을 제대로 이뤄주는게 굉장히 구성이 좋다고 항상 생각했음. 과정에서 케어는 덤이고요ㅇㅇ. 이 집 서비스가 좋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어로 Prince는 왕의 아들만 뜻하는 게 아니라 꽤 광범위한 직위를 아우르는 계급 명이고 특정 나라를 지목한 것도 아니고 그냥 Prince로 만들어줘, 라고 해서 어마어마한 해석의 여지가 있었으니.. (겉모습만) Prince,라는 식의 해석을 지니 맘대로 해도 되는 소원을 빌어서 그럴지도~
이 해석과 마지막 부분 보면 지니가 결국 소원을 이뤄줬네욬ㅋㅋㅋㅋ 끝 없는 조언과 동기부여로 결국 왕자가 되었으니 그 발판을 마련해주고 끝까지 도와준거니까요 예로 하인과 수많은 가축 이 모든 게 하나의 소원으로 들어준거죠 결국 지니는 회색지대를 이용해 술탄으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은 바로 이뤄줘서 기반은 약한 지위를 알리에게는 그 과정을 탄탄하게 갖춰 스스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선택한 거 같아요
램프 주인의 ‘의도’를 반영하는거 같은데. 알라딘이 원하는건 진짜 왕의 아들이 되어서 왕위를 이어받고 왕자로서의 책임과 직무를 수행하는게 아니라 자스민과 이어지고 싶었을 뿐이니까. 자파는 진짜 술탄이 되어서 술탄의 모든 역할을 수행하고 싶었을테니 소원이 그대로 이뤄진거 같음.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 싶다는것도 자신이 그동안 알던 세상을 발아래 둘 수 있을만큼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싶었던거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지니보다 강하지 않아도 말이 되지.
prince는 왕자가 맞지만 국가에 따라 다양한 작위로서 의미지어 지는데 대체로 왕실 종친의 직위로서 공작, 대공, 왕세자 등의 그 어디쯤에 위치하는 작위임. 당연히 공후백자남과 같이 봉토의 군주로서의 군주권을 가진 귀족의 작위를 의미하기도 함. 여왕의 남편이 prince라는건 그 직위나 작위가 공작, 대공, 왕세자의 그어디쯤이라는 의미인 것. 이렇게 된 이유는 우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왕자가 정일품의 재상보다 높냐 낮냐? 이런 문제가 유럽이라고 발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나라마다 당연히 해석도 다르기 때문인 것. 그렇게 따지다 보면 왕의 조카의 직위는 뭐냐는 얘기가 나오고 그러다 보면 prince급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뭐 이런식인 것. 물론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이라면 단일 국가의 황제가 있기 때문에 그 아래의 종친은 왕작을 내리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햇갈릴리가 없고 한국의 경우 왕 밑의 신하들에게 공경대부의 작위가 내려지지만 보통 사람들이 그게 먼지도 모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음. 사실 흥선대원군의 대원군도 엄밀히 따지면 이런 작호의 하나이고 이 부분에서 관심이 있다면 알 수도 있겠지만, 뭐 유럽이나 아시아나 보통 알리가 없는 거내...
흥미로운 해석이지만 진은 사람에 따라 문장 그대로 실현해주면서도 불운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우주의 법칙이기 때문에 어길 수 없습니다. 왕자로 만들어줘! 알았어. 조선 문종의 아들로 되어라. 1조를 줘! 알았어. 짐바브웨 1조원. 진이 알라딘의 순수함을 알아보고 간만에 유희도 즐기고 빨리 소원을 빌게 만들려고 적당히 들어준 것 같습니다. 공주의 배필이 될만한 왕자로 보이도록요. 거지 왕자로 만들어도 소원은 들어준 셈이지요
천일야화 원작에서는 소원의 갯수에 제한이 없었음. 그래서 왕자가 되고 싶다는 추상적인 소원보다는 구체적인 소원들을 빌었음. 동굴에서 탈출한 것은 반지의 지니가 해 준거고....반지의 지니가 등장하지 않은 것이 아쉽.....공주 신혼방을 깽판쳐서 이혼당하게 만든 후,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서 청혼하고, 왕은 이혼당한 공주를 해치우듯 청혼에 흔쾌히 허락하고.....알라딘이 좀 야비한 방법을 사용했음.
와 마지막에 결혼해서 진짜 프린스가 되었다는게 너무 소름.... 보면서 공감했던 게 지니는 딱 봐도 이러다가 알라딘이 자신의 본 모습을 잃고 말까 봐 걱정하는 게 보였었죠ㅠㅠ 과거의 욕심많은 군주들과 램프를 얻었던 세력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을지 다 알테니까ㅠㅠ 그리고 그런 지니도 몰랐던 알라딘의 마지막 소원 ㅠㅠㅠㅠ 후 ㅜㅜㅜㅜ
제가 보기엔 소원의 규칙 중에 1개인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사랑이라는 단편적 해석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빼앗지 못한다로 보기 때문 아닐까요?? 그렇기때문에 자파가 술탄이 되었을때도 하킴과 부하직원들이 머뭇거리는 모습도 보이죠. 이건 자파가 술탄이 되었지만 오히려.외형만 술탄이 된거고 사람들의 인식은 자파가 술탄이 아니라는 거죠. 자기입으로 술탄이라 하니까 어쩔수없이 복종하려하지만 이마저도 쟈스민의 설득에 돌아서게되죠 즉 소원으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과 마음을 바꿀순 없으니 다른나라의 왕자로 만드는것도 불가능하고 외적으로만 만들어줄수밖에없는거죠
소원의 램프를 모를 정도로 순진무구한 사람 처음으로 네 소원은 뭐냐고 물어봐준 사람 말로만이라도(말이 아니라 진짜였지만) 마지막 소원을 지니를 위해 써주겠다고 말하는 사람 처음에 동굴 나가는 걸 속여서 그렇지 지니 입장에서는 이렇게 남을 생각해줄 수 있는 청년이 소원 때문에 파멸하거나 슬퍼하는 걸 보고싶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그동안 워낙 많은 사람의 파멸과 타락을 봐왔을테니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저렇게 했을지도 모르고 그 결과 그런 배려?에 대한 보답으로 알라딘은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깨달으며 사랑을 얻었고, 지니는 자유를 얻고 인간이 되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난 먼가 소원을 빈 대상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자파가 술탄이 되고 싶다고 한 것도 권력을 원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자신을 왕이라고 생각하도록 한 것이고 가장 강력한 마법사도 자파가 지니를 포함시킬 생각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알라딘은 쟈스민과의 신분 차 때문에 못 이어진다는 생각을 했음 즉 알라딘은 왕자라는 것을 "왕의 아들"이 아닌 "쟈스민의 공주라는 신분과 비슷한 수준의 신분"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진짜 왕자가 아닌 공주랑 이어질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준 것이라고 생각함
소원비는 방식도 조금 차이가 있네요. 주인공은 그냥 왕자가 되게 해달라고 했고... 악당은 구체적으로 [아그라바의 국왕이 되고싶다!!] 라고 하니. 진짜로 국왕으로 만들고 아그라바라는 나라의 모든 사람들도 진짜로 국왕으로 알게끔(아니면 전세계급으로 만든것일수도) 만들어 버린게 차이인듯.. 그래도 결론은 해피엔딩이니 좋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원숭이손” 이라는 이야기에서는, 돈을 달라는 소원에 아들의 사망 부조금으로, 아들을 돌려달라는 소원에 아들의 시체가 살아돌아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 자체엔 문제가 없죠. 결국 돈도 받았고 아들도 돌아왔으니까요. 원숭이손은 소원자의 속뜻을 반영하지 않고 단어 그대로만 해석했을때 나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에서는, 왕자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에 지니는 알라딘을 거지왕국의 왕자로 만들거나, 어느 왕국의 족보를 수정해 이름만 올려 실질적 왕자로 만들거나, 신하 몇명을 소환해주고 왕국이라 우길 수도 있었습니다(왕국은 의미가 중요하지 규모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랬더라면 과연 알라딘이 만족했을까요? 알라딘이 왕자가 되게 해달라 한 의미는, 본인이 지금까지 지켜봐온 왕자들, 즉 “돈이 많고 신하들을 거느리는 사람”의 이미지가 “왕의 아들”이라는 왕자의 이미지보다 더 컸던 것이죠. 지니는 그런 알라딘 속의 왕자의 이미지로 만들어 준 것이구요.
Prince는 공작이라는 뜻도 있고 해서 지위라는 측면에서도 회색지대가 많습니다. 의외로 공작인 주제에 존재감 없는, 또는 영지 기반이 빈약한 귀족도 심심찮게 있는지라. 예컨대 영국왕은 중세 기준 (거의 남아있지도 않은) 노르망디 공작이라 프랑스왕의 신하 포지션이라던지...
"소원에는 두 가지 규칙이 있어."
첫째,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없다.
둘째,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없다.
"한화 이글스가 우승하게 해주세요."
"소원에는 세가지 규칙이 있어."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아놕!!! 한화 이글스~~~~~ 장담컨대 한화가 우승하는날, 대한민국의 축제 한마당이 열릴거다. 내 장담 할 수 있음.(이상 lg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 팀도 살릴 수 없다..
그렇다면 롯데 자이언츠가...
원작 애니 설정을 생각하면 ,
"알라딘은 이미 왕자였기 때문"
일수도 있겠네요.
원작 애니에서 알라딘의 아버지는 "도적의 왕"이라 불리던 유명한 도적으로, 그것과 동시에 많은 회색지대를 고려하면 알라딘은 이미 도적의 왕자였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을 수는 없으니 위장 왕자를 만들어 준 것일지도요.
오~ 원작을 넘 어릴때 별 생각없이 봤어서 몰랏는데 그렇겠네요 ㅋㅋㅋㅋ
이걸 알고나니까 지니가 이뤄준 소원은, "왕자의 지위"가 아니라 알라딘이 원했던 "왕자의 모습" 일 수도 있겠어요
@@Jack_Skellinton
원전에선 알라딘이 중국인인...
@@Jack_Skellinton3탄에 나오는 이야기라 후속편 까지 챙겨보지 않았다면 알기 어렵죠
와 이건 첨 알았는데 너무 재미난 이야기네용
지니가 알라딘의 퍼스널 컬러까지 맞춰가며 진짜 열심히 꾸며주고 옆에서 연애 코치까지 해주는 걸 보면, 지니가 알라딘의 '날 왕자로 만들어줘' 란 소원을
'날 어느 왕국의 왕족으로 만들어줘'가 아니라
'날 어느 왕국의 공주님과 결혼한 부마, 혹은 부군으로 만들어줘' 라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결정한게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영어로 부마를 prince라고도 해서
@@asecrettime 오 이것도 맞네요 ㅋㅋㅋㅋ
하긴 자스민하고 결혼하면 Prince이긴해 ㅋㅋㅋ
애초에 왕자로 만들어달란 소원 말하기 전에 여자 문제인걸 알고 있었으니 저 형태가 맞다고 봄.
ㅋㅋㅋ 그럼 그냥 결혼한상태로 만들어주면되지 왜 이리 복잡하게 해? 날 세상에서 가장 강한 복서로 만들어줘 하면 바로 안 만들고 훈련장 멋지게 만들고 코치들 붙여준담에 훈련시키냐? ㅋㅋㅋ
그게 지니의 마법이 작동하는 방법이니까요.
어느 나라의 왕자가 아니라 그냥 왕자라고 했으니까.
아ㅏㅏㅏㅏ 완전 세심한 녀석이었냐구 ㅋㅋㅋㅋㅋ 확실히 어디 나라의 어떤 왕자가 되게 해줘! 이래야했구나ㅋㅋㅋ
ㅇㅈ 자파는 실제로 존재하는 아그라바의 술탄으로 만들어달라고 해서 진짜 아그라바의 술탄으로 만들어준것이지만 알라딘은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의 왕자로 만들어달라는 말을 안해서 그런듯
그냥 왕자라 해도 영상에 나온 왕자의 정의와 같이 왕자는 권력과 토지를 갖고있는 왕의 후예입니다 지니가 이와같이 왕자의 정의를 깊이 생각했더라면 알라딘한테 설명해줘야겠죠
자파와 알라딘의 소원이 다른점
알라딘: "날 '왕자'로 만들어줘"
자파: "날 '아그라바의 술탄'으로 만들어줘"
알라딘의 요구=왕자
자파의 요구= 아그라바의 술탄
왕자-여러 나라에 많음.
아그라바의 술탄- 말 그대로 아그라바의 술탄은 한 자리뿐.
ㅋㅋ 세상에...이렇게 모자랄수가 다른 대댓글도 심각하다
와 진짜… 분석이 대단하시다… 영화를 뭔가 더 깊게 본것을 떠나 뭔가 자기개발 독서 책 하나 읽은 느낌?
퀄리티도 높고 충분히 궁금할만할 내용을 깊게 탐구해주시는게 진짜 좋네요
자기 계발이란다, 맞춤법부터 다시 공부해라.
@@복기리즘
자기개발, 자기계발, 둘 다 맞춤법 상 문제 없는 표현이며, 맥락을 생각해도 자기 개발이 맞습니다.
(자기 계발: 잠재된 자신의 슬기나 능력을 일깨움, 자기 개발: 자신의 재능, 지식을 발달시킴)
@@복기리즘 자기 개발, 자기 계발 뜻이 살짝 다르지만 둘 다 맞는 단어입니다.
@@복기리즘 ,전까지는 정보 , 이후부터는 사족
@@복기리즘 개발은 본인의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하는 것 그리고 계발은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로움이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맞춤법이 틀린 것이 아니라 개발보다 계발이 해당 문장에 더 적절한 선택이다 정도입니다 😅
원래 지니는 중동의 악마죠. 한국으로 치면 도깨비. 그런 류의 정령이니 장난기가 섞인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듯 해요
그렇다고 해도 원숭이 손같이 소원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들어주지 않고 일단 본인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ㅋㅋㅋ
원숭이 손:왕자(반란이 일어나 황실이 망하기 직전의)로 만들어 드렸습니다^^@@111games.
캐스팅 때만 해도, 애니메이션과 너무 다른 캐스팅때문에 많았던 우려를 불식시키고 영화를 하드캐리한 윌 스미스의 지니
스스로도 큰 부담이었지만, 평소 존경하던 로빈 윌리암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죠.
두 지니 모두 각자의 매력이 넘치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뜻있는 영화 해석 잘 보고 갑니다.
ㄹㅇ..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윌 스미스를 지니로 한 거지 했는데, 윌 스미스가 종합적으로 봤을 땐 나오미 스콧보다도 잘 캐스팅 된 영화 공신인 듯
너무 멋진 해석에 빰 찰싹 한대 맞은 기분이네요
@@noworries_june윌스미스도 이불킥 존나찼을듯
근데 윌스미스라 가능한 지니였음 진짜 ㅋㅋㅋ
근데 이후에 흑어공주랑 갈설공주가 기다릴줄은 상상도 못했음
영어 prince 에는 '군주'라는 뜻도 있음. 그래서 마키아 벨리의 의 영문 제목이 .
어린 왕자도 사실 왕자가 아니고 한 행성의 군주라는 뜻의 프린스였죠.
근데 군주 = 여왕의 남편은 아니지 않나요????
아랍 혹은 중앙 아시아라고 생각하면 무슨 의미가 될지 모르겠네요
@@Handleme4456어, 뭐 일단은 원작기준으로는 쟈스민이 딱히 내가 왕이되겠어!같은 서사는 없는데
일단은 부마(왕의 사위)도 영어로 Prince라고 하며 국서(여왕의 남편)은 Prince consort라서 뭐 프린스가 딱히 틀린표현은 아니긴합니다
@@Handleme4456 머 서양의 공작도 듀크와 프린스로 나뉜다고 하니까... 딱 어떤자리라기보단 왕족의 고귀한 피와 직위까지 가진자. 라는 의미 아닐까요?
알라딘의 자격지심이라는 내용이 흥미롭네요.
자신이 공주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신분차이라고만 생각하면, 신분제도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빌어도 됐을텐데.
굳이 부자에 신분까지 뚜렷한 왕자가 되려는 이유가 평소 알라딘 본인이 자신의 배경에 대해 불만이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딱 들어맞네요.
꿰뚫어보셨네요 제가 봤을때도 알라딘의 자격지심을 해결하려는 지니의 빅픽쳐가 맞습니다.
오늘 분석은 정말 몇 번이나 감탄하면서 돌려보네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인정합니다
찐이군!
공장장님. 옆집에 놀러 오셨네요. ㅋㅋㅋㅋ
공장장 아조씨가 여기도..!
와...
정말 감탄에 또 감탄하며 영상 잘보았습니다.. 빨강도깨비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뜬금없이 왜 예전 영화를 소개해주지 했는데... 예전에 볼때는 이런 관점에서 못봤었는데 듣고보니 새롭네요 !! 좋은 리뷰였습니다!
디즈니 더쿠로서 이런 영상 너무 좋습니다 ㅎㅎ
터미네이터나 타이타닉 등 다른 명작들도 이런 식으로 빨간도깨비님만의 독창적인 해석 영상 자주 올려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영상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사실 알라딘의 원형인 램프의 지니는 굳이 따지면 악신에 가까운 존재로 나옴. 원숭이 손과 같은 방식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죠. 마지막에 자파가 지니로서 봉인되어 그런 원형회귀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죠.
그래서 램프의 요정 지니에서 지니가 결과적으로 소원을 제대로 이뤄주는게 굉장히 구성이 좋다고 항상 생각했음. 과정에서 케어는 덤이고요ㅇㅇ. 이 집 서비스가 좋아~
아, 이 영화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좋은 분석과 해석 잘 봤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기 전까지 램프의 지니는 어떤 인격적인 존재로 그려진 적이 없고 마치 인공지능 소원 자판기 로봇 같은 캐릭터였는데 처음으로 디즈니에서 주인공과 교감하고 노래와 춤도 추는 인격을 가진 캐릭터로 생명을 불어넣었던 게 인상 깊었죠
이 아저씨가 영화소개해주는 목소리를 듣고있으면 뭔가 너무 신남~~~!!!! 어렸을때 토요일 늦게 일어났는데 누가 틀어놓은 TV에서 영화소개 방송이 나오고 있던 그 여유롭고 좋았던 기억이 자꾸 생각나용
마지막에서 소름...
해석에 감탄하고 갑니다 정말 흥미롭게 봤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영화인문핫 강사로서...좋은 유용한 영화리뷰 분석이네요. 자존감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좋을듯 합니다~감사합니다~^^
너무 흥미로운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빨도님다운 퀄리티의 영상인듯요~~!
1:06 디즈니가 지금 행하고 있는것을 보여줌
겉모습만 멋지게 만들고 엉성하게 꾸며짐. 근데 요즘은 겉모습도 안좋음
뮬란, 흑어공주, 흑팅커벨, ...
정확합니다.... 알라딘이 이것조차도 내다보았네요 휴ㅠㅠㅠ
와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니 대박이네요!! 직접 기획하신 거라면 존경합니다
와. 이번 영상도 해석에 깊이가 있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짜 왕자로 만든 이유가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의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안해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파의 경우 구체적인 나라의 왕(술탄)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진짜 왕(술탄)이 된 것처럼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어로 Prince는 왕의 아들만 뜻하는 게 아니라 꽤 광범위한 직위를 아우르는 계급 명이고 특정 나라를 지목한 것도 아니고 그냥 Prince로 만들어줘, 라고 해서 어마어마한 해석의 여지가 있었으니.. (겉모습만) Prince,라는 식의 해석을 지니 맘대로 해도 되는 소원을 빌어서 그럴지도~
@@DeviHC 그 애매한 질문을 겉모습만 바꿔주는 소원으로 들어준 이유가 영상에 나온 이유 아닐까싶네요 여러 해석이 가능하단건 지니도 알고 그 중에 굳이 저런식으로 해준걸 보면요
근데 제일 소름 돋는건 이건듯.. 겉모습만 꾸며서 일단 서로 만나! 했던게 결국 지니가 왕자로 만들어준거잖아
분석이 흥미롭지만, Prince(왕자)는 꼭 왕의 아들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왕위계승자가 더 적합할 듯 합니다. 왕의 사위도 Prince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한번도 생각못한건데
기승전결이 정말 완벽한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재밌게봤어요.
이 해석과 마지막 부분 보면 지니가 결국 소원을 이뤄줬네욬ㅋㅋㅋㅋ
끝 없는 조언과 동기부여로 결국 왕자가 되었으니 그 발판을 마련해주고 끝까지 도와준거니까요
예로 하인과 수많은 가축 이 모든 게 하나의 소원으로 들어준거죠 결국 지니는 회색지대를 이용해 술탄으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은 바로 이뤄줘서 기반은 약한 지위를 알리에게는 그 과정을 탄탄하게 갖춰 스스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선택한 거 같아요
근데 prince 라는게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왕자이지만 영국의 필립 공도 Prince Philip 으로 불리고.. 부군도 다 포함되는 의미거든요. princess도 마찬가지고요. 자스민의 남편 됐으니까 첫번째 소원은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볼수 있죠!
이번 컨텐츠 너무 좋다
우리가 빨강도깨비님한테 원하는건 이런거였어여 ㅋㅋㅋ 역시 대박🎉
여왕의 남편이라는 뜻의 단어로 '국서'라는 호칭이 있고 영어로는 prince consort 혹은 king consort라고 하니 이점도 알아두시길.
와 분석 좋네요. 이런 유튜브가 많아야 해요
멋진 해석이네요 재밌게봤습니다 지니의 통찰력있는 여러 대사와 행동들을 생각하면 그럴듯한 해석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퇴근하면서 딱❤
램프 주인의 ‘의도’를 반영하는거 같은데. 알라딘이 원하는건 진짜 왕의 아들이 되어서 왕위를 이어받고 왕자로서의 책임과 직무를 수행하는게 아니라 자스민과 이어지고 싶었을 뿐이니까. 자파는 진짜 술탄이 되어서 술탄의 모든 역할을 수행하고 싶었을테니 소원이 그대로 이뤄진거 같음.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 싶다는것도 자신이 그동안 알던 세상을 발아래 둘 수 있을만큼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싶었던거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지니보다 강하지 않아도 말이 되지.
감사합니다.
아무리봐도 그냥 설정오류 내지는 이야기 전개상 그렇게 된것 같아요
만약 진짜 왕자가 된거라면 꾸며진 너의 가짜모습보다 진짜모습을 보이는게 좋다는 교훈을 담기 애매해지죠
분석은 재밌었지만 모든 창작물의 줄거리가 치밀하게 짜여져있는것만은 아니죠
오 날카로운 분석이네요ㄷㄷㄷ 간만에 다시 한번 봐야하나 쓰읍....
이런 해석을 보면 흥미로워서 재밋네요
prince는 왕자가 맞지만 국가에 따라 다양한 작위로서 의미지어 지는데 대체로 왕실 종친의 직위로서 공작, 대공, 왕세자 등의 그 어디쯤에 위치하는 작위임. 당연히 공후백자남과 같이 봉토의 군주로서의 군주권을 가진 귀족의 작위를 의미하기도 함. 여왕의 남편이 prince라는건 그 직위나 작위가 공작, 대공, 왕세자의 그어디쯤이라는 의미인 것. 이렇게 된 이유는 우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왕자가 정일품의 재상보다 높냐 낮냐? 이런 문제가 유럽이라고 발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나라마다 당연히 해석도 다르기 때문인 것. 그렇게 따지다 보면 왕의 조카의 직위는 뭐냐는 얘기가 나오고 그러다 보면 prince급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뭐 이런식인 것. 물론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이라면 단일 국가의 황제가 있기 때문에 그 아래의 종친은 왕작을 내리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햇갈릴리가 없고 한국의 경우 왕 밑의 신하들에게 공경대부의 작위가 내려지지만 보통 사람들이 그게 먼지도 모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음. 사실 흥선대원군의 대원군도 엄밀히 따지면 이런 작호의 하나이고 이 부분에서 관심이 있다면 알 수도 있겠지만, 뭐 유럽이나 아시아나 보통 알리가 없는 거내...
흥미로운 해석이지만 진은 사람에 따라 문장 그대로 실현해주면서도 불운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우주의 법칙이기 때문에 어길 수 없습니다.
왕자로 만들어줘! 알았어. 조선 문종의 아들로 되어라.
1조를 줘! 알았어. 짐바브웨 1조원.
진이 알라딘의 순수함을 알아보고 간만에 유희도 즐기고 빨리 소원을 빌게 만들려고 적당히 들어준 것 같습니다. 공주의 배필이 될만한 왕자로 보이도록요.
거지 왕자로 만들어도 소원은 들어준 셈이지요
내용이 사람을 빨아들이는 군요,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다른시각으로 해석하는거 너무 좋아요^^
한반도 생각해보지 못했던걸 말씀해주셨내요
세상도 이렇게 여러가지 시선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내요^^
영화를 볼때 이렇게 깊이있게 분석해보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빨강 도깨비님 진짜 역시는 역시입니다..!
오늘 영상도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가요
해석 너무 좋습니다. 새로운 영감을 얻었어요.
와 이런 해석은 첨이예요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진짜 쵝오..
오호!~~ 설득되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와 이렇게 따져보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분석한거 보니까 더 재밌네요👏👏
우와우와우와
항상 해석들 재밌게 보고있는데 오늘처럼 무릎을 탁 치게된건 오랜만이에요!
그야말로 지니의 빅피쳐 ㅠㅠㅠ
흥미로우면서 나름 설득력있는 해석이네요.. 그리고 알라딘하면 재밌는해석하나가 더있는데 마법의양탄자가 알라딘의 진실된사랑을 상징한다면 퍼레이드때 타고온 코끼리는 현대의 갑부들이 자신의 부를 자랑하는 슈퍼카에 비유되며 그래서 쟈스민이 퍼레이드당시 관심을 안보였단거죠
진짜 이런 해석 영상들 볼때마다 대체 이분들은 영화나 드라마 및 이야기들을 무슨 관점으로 보는걸까 싶으면서도 신기하네요 ㅎㅎ
지니가 알라딘이 왕자가 되고싶어하는 이유를 알고 왕자 행세를 하게하고 알라딘의 심성을 보고 하나의 소원을 자신에게 사용해다랄고 부탁한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두번째와 비슷한 생각을 했어서 재밌게 봤어요 입밖으로는 왕자가 되고싶다고 소원을 빌었지만 근본적인 바람은 왕자라는 지위를 원한게 아니었죠 그레이에리어를 잘 이용해서 진정으로 원하는 소원을 들어줬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있어요 ㅎㅎ
잘 된 영화들은 몇 번을 봐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고 캐릭터의 깊이가 다른 거 같음 😊
헐ᯅ̈ 마지막에서 댕소름..... 와 진짜 대박
대박 멋진 해석 영상 감사합니다!!!!!!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문지르자
램프 : 하앗💙🧞♂️
형님?
님아...
야야야
이 양반아....
쌌냐?
5:25 회색지대란것은 주로 이분법적, 흑백논리를 영어로 black and white 라고 하는데 그 중간인 회색 즉 애매모호한 것을 뜻합니다
첫번째 소원 단계에서 왕자로 만들려면
알라딘의 부친을 소생시켜야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니
일단 대충 넘긴 다음 진짜 prince로 만들어버린 지니..
좋은접근! 몇번봤지만 이런생각은 못했네요 윌스미스의 완벽한 지니 연기력에, 애니메이션에선 볼수없었던 뛰어난 극본이 있었던거네요
최고의 해석입니다^^너무 따숩네요
오늘 영상 진짜 대단하네요
근데 자파는 실제로 존재하는 아그라바의 술탄으로 만들어달라고 해서 진짜 아그라바의 술탄으로 만들어준것이지만 알라딘은 그렇게 말을 안해서 가상으로 만들어낸 국가의 왕자가 된 듯 합니다
원래 천일야화가 다 그런걸 감안해서 이야기를 만든거라 설득력이 있네요. 지니의 뒷조작~ㅋ 마지막에 자유까지
천일야화 원작에서는 소원의 갯수에 제한이 없었음. 그래서 왕자가 되고 싶다는 추상적인 소원보다는 구체적인 소원들을 빌었음. 동굴에서 탈출한 것은 반지의 지니가 해 준거고....반지의 지니가 등장하지 않은 것이 아쉽.....공주 신혼방을 깽판쳐서 이혼당하게 만든 후,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서 청혼하고, 왕은 이혼당한 공주를 해치우듯 청혼에 흔쾌히 허락하고.....알라딘이 좀 야비한 방법을 사용했음.
와 마지막에 결혼해서 진짜 프린스가 되었다는게 너무 소름....
보면서 공감했던 게 지니는 딱 봐도 이러다가 알라딘이 자신의 본 모습을 잃고 말까 봐 걱정하는 게 보였었죠ㅠㅠ 과거의 욕심많은 군주들과 램프를 얻었던 세력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을지 다 알테니까ㅠㅠ
그리고 그런 지니도 몰랐던 알라딘의 마지막 소원 ㅠㅠㅠㅠ 후 ㅜㅜㅜㅜ
3:40 그래서 알라딘은 알리익스프레스를 차려서 돈이라도 벌려고....
놀랍네요. 생각을 안했는데.. 빅픽쳐라..
알라딘이 자신이 아닌 왕자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사랑을 쟁취하더라도 본인은 자신이 아닌 사람이 사랑을 이루는 것을 본인이 알테니.. 있는 그대로의 본인이 사랑을 이루고 싶어하는 것을 이뤄준.. 역시 마법사!
유툽이 인도하여 클릭했는데 빨강도깨비형 천잰데? 이걸 이렇게 분석한다고?
맞아 처음볼때 왜 진짜 왕자를 만들지않앗지?
볼때마다 의문이 들엇는데 이런 의미가 잇을수도 잇겟군요😮
7가지유혹 정말 웃기는 코미디 영화이니깐 강추합니다 😅ㅋㅋ 누님이 너무 섹시함
킹이랑 프린스 차이가 저런거엿구나 첨알앗네
진짜 아는만큼 보인다네요 멋진 해석입니다
매우 사랑하는 이야기 이지만
귀찮아서 안보고 있었는데
정말 이런거 사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보고싶드아 알라딘 ~
알라딘 다시 봐야겠뜨아 ..... 넘 신나고 즐겁게 본 디즈니 실사영화였다😊
이런 댓글이 도깨비님께 부담이 될까 걱정되지만,
저는 이런 영상들 때문에 이 채널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영화 해설 보고 감동해서 눈물 찔끔하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제가 보기엔 소원의 규칙 중에 1개인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사랑이라는 단편적 해석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빼앗지 못한다로 보기 때문 아닐까요?? 그렇기때문에 자파가 술탄이 되었을때도 하킴과 부하직원들이 머뭇거리는 모습도 보이죠. 이건 자파가 술탄이 되었지만 오히려.외형만 술탄이 된거고 사람들의 인식은 자파가 술탄이 아니라는 거죠. 자기입으로 술탄이라 하니까 어쩔수없이 복종하려하지만 이마저도 쟈스민의 설득에
돌아서게되죠
즉 소원으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과 마음을 바꿀순 없으니 다른나라의 왕자로 만드는것도 불가능하고 외적으로만 만들어줄수밖에없는거죠
야 이런 해석 정말 좋으네요
영상 만드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9:38 왜 불행의 시작이라 하셨는지 짐작될 거 같네요.
정확히는 알라딘을 거짓 왕자로 만든게 빅픽쳐 소원이 아니고
거짓왕자가 된 이후로도 진짜 Prince가 되게 만들기 위해서 옆에서 계속 진실을 말하라고 하는 상황이 첫번째 소원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볼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진짜 완벽한 분석같네요..
소원의 램프를 모를 정도로 순진무구한 사람
처음으로 네 소원은 뭐냐고 물어봐준 사람
말로만이라도(말이 아니라 진짜였지만) 마지막 소원을 지니를 위해 써주겠다고 말하는 사람
처음에 동굴 나가는 걸 속여서 그렇지
지니 입장에서는 이렇게 남을 생각해줄 수 있는 청년이 소원 때문에 파멸하거나 슬퍼하는 걸 보고싶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그동안 워낙 많은 사람의 파멸과 타락을 봐왔을테니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저렇게 했을지도 모르고
그 결과 그런 배려?에 대한 보답으로 알라딘은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깨달으며 사랑을 얻었고, 지니는 자유를 얻고 인간이 되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Queen regina의 배우자가 물론 prince일 수도 있지만 king consort 일수도 있지 않나오?
영어로는 Prince consort라고 하며, 간혹 King consort라고 한다. 여왕과의 결혼으로 공동 즉위한 남편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칭호인데, 남편이 즉위하면 왕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나무위키
와… 완전 최고의 해석이네요 그냥 감탄밖에 안나옴..
난 먼가 소원을 빈 대상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자파가 술탄이 되고 싶다고 한 것도 권력을 원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자신을 왕이라고 생각하도록 한 것이고
가장 강력한 마법사도 자파가 지니를 포함시킬 생각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알라딘은 쟈스민과의 신분 차 때문에 못 이어진다는 생각을 했음 즉 알라딘은 왕자라는 것을 "왕의 아들"이 아닌 "쟈스민의 공주라는 신분과 비슷한 수준의 신분"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진짜 왕자가 아닌 공주랑 이어질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준 것이라고 생각함
소원비는 방식도 조금 차이가 있네요. 주인공은 그냥 왕자가 되게 해달라고 했고... 악당은 구체적으로 [아그라바의 국왕이 되고싶다!!] 라고 하니. 진짜로 국왕으로 만들고 아그라바라는 나라의 모든 사람들도 진짜로 국왕으로 알게끔(아니면 전세계급으로 만든것일수도) 만들어 버린게 차이인듯.. 그래도 결론은 해피엔딩이니 좋음.
웃긴건 일곱가지유혹이란 영화에서도 첫번째소원은 애매하게들어줌 ㅋㅋㅋ 햄버거랑콜라달라랬는데
장소만데려다주고 계산은 주인공한테하라고함 ㅋㅋㅋㅋㅋ
5년 전 영화인데도 최신 영상이 나와 좋습니다
오늘 위대한 영상이 나왔네요. 정말 멋집니다.
이런 해석 너무 재밌다
와 진짜 통찰력 미쳤다 이게 이렇게 해석되네
제작진이 노린건진 모르겠으나 노렸다면
노리고 만든사람이나 이걸 깨달은 빨간도깨비님이나 다 대단하신 듯 ㅋㅋㅋㅋ
어제 친구랑 한참동안 안본 알라딘을 드디어 봤는데 딱 영상올라오니 신기하네 ㅋㅋ
진짜 재밌는 해석이네요 굿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원숭이손” 이라는 이야기에서는, 돈을 달라는 소원에 아들의 사망 부조금으로, 아들을 돌려달라는 소원에 아들의 시체가 살아돌아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 자체엔 문제가 없죠. 결국 돈도 받았고 아들도 돌아왔으니까요. 원숭이손은 소원자의 속뜻을 반영하지 않고 단어 그대로만 해석했을때 나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에서는, 왕자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에 지니는 알라딘을 거지왕국의 왕자로 만들거나, 어느 왕국의 족보를 수정해 이름만 올려 실질적 왕자로 만들거나, 신하 몇명을 소환해주고 왕국이라 우길 수도 있었습니다(왕국은 의미가 중요하지 규모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랬더라면 과연 알라딘이 만족했을까요? 알라딘이 왕자가 되게 해달라 한 의미는, 본인이 지금까지 지켜봐온 왕자들, 즉 “돈이 많고 신하들을 거느리는 사람”의 이미지가 “왕의 아들”이라는 왕자의 이미지보다 더 컸던 것이죠.
지니는 그런 알라딘 속의 왕자의 이미지로 만들어 준 것이구요.
사실 그냥
1. 자스민이 날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
2. 아그라바의 법을 결혼에 신분 제약이 없도록 바꿔줘
3. 지니 넌 자유야
이랬어도 되는데
자기한테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것같긴 해요." 내 가치가 뭔데?"라는 대사도 그렇고 자신감이 없으면 될것도 안되긴 하죠.
벌써 재미없네요
@@박태수-n1wㄹㅇㅋㅋㅋ
지니의 맞춤형 솔루션
Prince는 공작이라는 뜻도 있고 해서 지위라는 측면에서도 회색지대가 많습니다. 의외로 공작인 주제에 존재감 없는, 또는 영지 기반이 빈약한 귀족도 심심찮게 있는지라. 예컨대 영국왕은 중세 기준 (거의 남아있지도 않은) 노르망디 공작이라 프랑스왕의 신하 포지션이라던지...
우와 너무 재밌고 유익한 영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