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 우리 오랜만이다, 그치? 나 보러 와 준 거 좀 놀랐어 함께 부두에 앉았네 웃음이 나 너를 보니 좋은 것 같아 나 이거 샀어 중고샵에서 좀 촌스러운데 귀엽지 너도 웃네 괜찮아질 거야, 우린 이번엔 좀 더 노력해야겠지 지금 이 사랑이 5 년 전 그때처럼 소중할 수 있도록 여기까지 네가 왔잖아 차근차근 가 보자 내 공연 보러 내일 올 거지? 아, 이번에는 안 망할걸 너 또 웃네 나도 그래 오하이오 부둣가에 너와 나 다 괜찮아 제이미 : 네, 여보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혹시 린다 그린버그 편집장님 계신가요? 저는 제이미 제이미 웰러스틴이라고 합니다. 안델로 교수님 초청받아서 연락드렸는데요. 네, 그 하버드 학생이 제가 맞습니다. 아니요. 아직 초고 단계여서 잘 모르겠는데, 제가 되게 잘 썼거든요. 아니요, 전 아직 출판사나 에이전시는 잘 모르고요. 그냥 교수님께서 연락드려 보라고 하셔서. 아, 그럼 제가 직접 가져다드려야 될까요, 아니면. 네! 알겠습니다. 우편함에 넣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제가 어디로 가면 될까요? 캐시 : 언제나 내 말이 맞진 않았어 그래, 인정할게 아팠던 만큼 우린 단단해질 거야 오늘부터 다시 해 보자 그냥 딱 한 걸음씩 내일 바로 떠나야 한다고? 시간이 별로 없었네 뭐, 괜찮아 가야 하면 가는 거지 다 괜찮아 오늘 밤 함께니까 제이미 : 네, 여보세요? 아, 편집장님! 예, 안녕하세요! 직접 전화 주신 게 너무 놀라가지고. 제 원고 읽어 보셨다고요? 네, 저 진짜 스물세 살 맞는데요. 아 깜이랑 카프카요? 너무 좋아하죠! 영광입니다. 아유, 노벨 문학상이라뇨. 그건 좀~ 네, 언젠가 편하실 때요. 화요일 아홉 시? 너무 좋습니다. 네, 그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캐시 : 참 미치겠다, 진짜 미안, 얘기 좀 할게 너무 답답해서 넌 이곳에서 네 시간을 함께하기 싫은 거야 단 하루도 다 지겨워서 피하려 하는 거야 맞잖아, 어? 제이미 너는 항상 그러잖아 지금 한쪽에 나 아님 파티장 니 선택은 뻔하지만 아니, 제이미 너는 안 가도 돼 빌어먹을 파티 가 봤자 그놈이 다 그놈인데 너무 감동이네 이런 생일 선물 죽어도 내 공연 보기 싫겠지 맘이 급하겠지 아주 미치겠지 거기 여자들과 놀아야 하는데 나 안 미쳤어 넌 그래 제이미 넌 네가 제일 중요해 넌 언제나 너 그래 너 너밖에 몰라 위대한 소설가 너 참 멋지네 고작 스물여덟 살 신이 내린 천재 너 그래 너 온통 너뿐이야 터질 듯 가득한 너 창문을 깨고 지붕을 뚫고 솟구치는 너 근데 난 모르겠어 이해 못 하겠어 멀쩡하게 서 있는 거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 보여
계속 울컥하는데 참으려고 웃는게 너무 디테일하다,,
4:21 부터 감정 극대화 되는거 너무너무 좋다..제이미랑 캐시 대비되는것도😢
아진짜 잘 한다 민경아
The girl’s voice is incredible. That last high note was astonishingly good.
민경아 & 최재림 조합은 믿듣 믿보…
정말 이 넘버 너무 좋다 ㅠㅠ
민경아쌤 연기 미쳐부러..
진짜 연기력 너무 좋다,,,,,,,, 사랑해요 경아밴님 ㅜ
캐시 : 우리 오랜만이다, 그치?
나 보러 와 준 거 좀 놀랐어
함께 부두에 앉았네
웃음이 나
너를 보니 좋은 것 같아
나 이거 샀어 중고샵에서
좀 촌스러운데 귀엽지
너도 웃네
괜찮아질 거야, 우린
이번엔 좀 더 노력해야겠지
지금 이 사랑이
5 년 전 그때처럼
소중할 수 있도록
여기까지 네가 왔잖아
차근차근 가 보자
내 공연 보러 내일 올 거지?
아, 이번에는 안 망할걸
너 또 웃네 나도 그래
오하이오 부둣가에
너와 나
다 괜찮아
제이미 : 네, 여보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혹시 린다 그린버그 편집장님 계신가요? 저는 제이미 제이미 웰러스틴이라고 합니다. 안델로 교수님 초청받아서 연락드렸는데요. 네, 그 하버드 학생이 제가 맞습니다. 아니요. 아직 초고 단계여서 잘 모르겠는데, 제가 되게 잘 썼거든요. 아니요, 전 아직 출판사나 에이전시는 잘 모르고요. 그냥 교수님께서 연락드려 보라고 하셔서. 아, 그럼 제가 직접 가져다드려야 될까요, 아니면. 네! 알겠습니다. 우편함에 넣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제가 어디로 가면 될까요?
캐시 : 언제나 내 말이 맞진 않았어
그래, 인정할게
아팠던 만큼 우린 단단해질 거야
오늘부터 다시 해 보자
그냥 딱 한 걸음씩
내일 바로 떠나야 한다고?
시간이 별로 없었네
뭐, 괜찮아
가야 하면 가는 거지
다 괜찮아
오늘 밤
함께니까
제이미 : 네, 여보세요? 아, 편집장님! 예, 안녕하세요! 직접 전화 주신 게 너무 놀라가지고. 제 원고 읽어 보셨다고요? 네, 저 진짜 스물세 살 맞는데요. 아 깜이랑 카프카요? 너무 좋아하죠! 영광입니다. 아유, 노벨 문학상이라뇨. 그건 좀~ 네, 언젠가 편하실 때요. 화요일 아홉 시? 너무 좋습니다. 네, 그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캐시 : 참 미치겠다, 진짜
미안, 얘기 좀 할게
너무 답답해서
넌 이곳에서 네 시간을 함께하기 싫은 거야
단 하루도
다 지겨워서 피하려 하는 거야
맞잖아, 어?
제이미 너는 항상 그러잖아
지금 한쪽에 나
아님 파티장
니 선택은 뻔하지만
아니, 제이미 너는 안 가도 돼
빌어먹을 파티
가 봤자 그놈이 다 그놈인데
너무 감동이네
이런 생일 선물
죽어도 내 공연 보기 싫겠지
맘이 급하겠지
아주 미치겠지
거기 여자들과 놀아야 하는데
나 안 미쳤어
넌 그래 제이미
넌 네가 제일 중요해
넌 언제나 너 그래 너
너밖에 몰라
위대한 소설가 너
참 멋지네
고작 스물여덟 살
신이 내린 천재
너 그래 너 온통 너뿐이야
터질 듯 가득한 너
창문을 깨고 지붕을 뚫고
솟구치는 너
근데 난
모르겠어
이해 못 하겠어
멀쩡하게 서 있는 거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 보여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깜이'가 아니라 카뮈입니다!
이 넘버 너무 좋아요…
솔직히 너무 좋음
진짜 최고ㅠㅠ
언니 사랑해요
아직도 보러와요 🥹🩷
너무 잘한다ㅠㅠㅠㅠ
캐시야 보고싶어..
경아님 나오시는거 다음주 수요일 커튼콜 촬영때 두번째 보러가는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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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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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못할짓한거알아요 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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