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어 이제 배접을 해 볼까 해서 풀붓, 물붓, 탕탕붓을 구매했는데 막상하려니 막막했습니다. 선생님 영상을 참고해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화방에서 물붓도 사야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물붓은 언제 사용하나요? 이틀정도 말린 후 배접해라, 화판에 붙여놓고 가운데 부분에 물을 뿌려줘라 이런 설명은 어떤 영상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맞아요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작품이 크면 이어 붙이면 되요! 근데 이어붙였을 때 앞에 그림에서 티가 나는 경우가 문젠데요.. 채색으로 많이 덮여서 티가 안나는 부분에서 겹치는 것이 베스트고, 그렇지 않으면 겹치는 부분을 풀이 묻은 상태에서 칼이 아니라 자로 찟어서 종이의 결이 살아나게 합니다. 그런 후 타솔로 잘 이으면 앞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워 보일 거예요
민화는 초심자가 시작하기에 문턱이 좀 높네요.. 전사, 아교포수, 배접.. 그림 그리는 행위 이외의 기술적인 행위를 많이 필요로 하니;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안될것같아요..ㅠㅅㅠ 그리는 종이 한장한장마다 아교포수하고 배접하고.. 으아앙 언제 다해용ㅠㅠㅠㅠ 시중에서는 이미 아교포수 처리나 배접 처리가 된 종이는 팔지 않나요?ㅠㅠ 수채화는 걍 종이 선택만 잘 하문 대는디 민화는 왠 그릴 종이를 직접 만들어야디여 으아아앙ㅠㅠ 한복그림 그리고파라..
저는 주로 오일파스텔 하고 유화를 그리는데요.. 옛날부터 한지의 우수성에 대해 듣고.. 한지에 유화를 그려보면 어떨까..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화윤님의 아교포수와 배접 영상을 보고...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다음에 유화 시도해보고... 그 결과를 제일 먼저 화윤님 한테 보고 할께요~~
선생님 덕에 배접이 손에 익어가고 있네요... 몇가지 고충이 있어서 여쭈어 봅니다.. 우선 배접지랑 그림을 붙이고 나서 떼어낼 때 그림이 붙어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네요... 그림이 작다 보니 귀퉁이가 구겨지면 망치는 상황이라 아주 난감한 경우를 겪고 있습니다... 혹시 잘 붙어서 배접지를 들어 올리는 노하우가 있을런지요...? 그리고 건조가 거의 될 무렵이 되면 배접지와 그림간의 접착이 풀려서인지 들떠서 망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혹시 이를 해소할 경험이 있으신지요...? 죄송스럽게 질문만 올리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만, 제게는 너무 난감한 상황인지라...ㅠ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래 상황별 해결방안을 답변 드립니다. - 배접지랑 그림을 붙이고 나서 떼어낼 때 그림이 붙어 올라오지 않는 경우 : 배접지가 그림보다 크기 때문에 그냥 들면 배접지랑 분리됩니다. 때문에 귀퉁이를 젖혀서 그림까지 한꺼번에 같이 들어야합니다. 손톱 끝으로 살살 긁어서 귀퉁이를 젖혀 그림과 배접지를 같이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귀퉁이는 그림을 들어서 화판에 옮길 때 분리가 될 수 밖에 없으니 화판에 붙이면서 타솔로 그 부분을 두드리거나 더 문질문질 해주시면 다시 접착이 됩니다.(단 풀기가 있는 촉촉한 상태, 풀기가 말랐다면 다시 그 부분에 풀을 발라주세요!) - 건조가 거의 될 무렵이 되면 배접지와 그림간의 접착이 풀려서인지 들떠서 망치는 경우 : 이 경우는 풀 농도가 너무 약하거나, 그림과 배접지를 붙인 후 타솔로 문지를 때 덜 문질러졌거나 입니다. 풀 농도를 약간 올리시거나 더 많이 문질문질 해주시길 바랍니다.
관심은 많지만 민화를 처음 시작한다면😊
th-cam.com/video/o8oSEDZxvLo/w-d-xo.html
네 배우고싶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좋아요 구독하고 갑니다~~~
선생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어 이제 배접을 해 볼까 해서 풀붓, 물붓, 탕탕붓을 구매했는데 막상하려니 막막했습니다.
선생님 영상을 참고해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화방에서 물붓도 사야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물붓은 언제 사용하나요?
이틀정도 말린 후 배접해라, 화판에 붙여놓고 가운데 부분에 물을 뿌려줘라
이런 설명은 어떤 영상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작업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는 배접할 때 물붓을 사용하지 않아요ㅠㅠ. 물붓은 종이 염색할 때 쓰거나, 특수한 장황(족자나 화첩 제작할 때 등)일 때 사용해요. 배접할 때는 탕탕붓이랑 풀붓만 씁니다. 용기내어 작업하신다니 응원합니다~^^
잘배웠어요.
배접 어렵게생각했는데
작은 작품부터 해봐야겠어요.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이즈의 작품을 예로 들어 주셔서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여쭈어 보아도 될런지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안이라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너무 좋은 정보네요~~필요에 따라서 좀더 두껍게 배접하고 싶으면 이합장지로 해도 될까요?
네~이합장지로 배접하셔도 좋고 배접을 두세번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선생님 큰 도움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큰 작품할때는 넘 힘들거 같네요 ㅎㅎ
도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스케치용 누런 종이와 배접용 종이가 색만 다르고, 둘다 순지인가요??
풀과 솔은 화판에 쓰던 도배풀과 같은 것인가요??
민화판넬은 그냥 일반 판넬 사이즈별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나요??
민화용 판넬이 따로 있지는 않죠???
네 스케치용이라 지칭하신 종이는 오리목으로 염색이 되어있을 뿐 둘 다 같은 종이입니다.
풀은 도배풀 맞고용
네 일반 판넬 사이즈 맞는 것 선택하시면 되어요 서양화 판넬이 아닌 동양화면 민화에도 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형작품을 하고 싶은데, 시중에 파는 전지 장지보다 원하는 작품사이즈가 커요 ㅠ 이런경우 전지 사이즈 종이를 이어붙이면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네 맞아요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작품이 크면 이어 붙이면 되요! 근데 이어붙였을 때 앞에 그림에서 티가 나는 경우가 문젠데요.. 채색으로 많이 덮여서 티가 안나는 부분에서 겹치는 것이 베스트고, 그렇지 않으면 겹치는 부분을 풀이 묻은 상태에서 칼이 아니라 자로 찟어서 종이의 결이 살아나게 합니다. 그런 후 타솔로 잘 이으면 앞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워 보일 거예요
구에서 돈내고 배우는거보다 훨씬 알차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고있습니다~😊
배접할때 유리식탁에서 해도되나요?
네 됩니다 ^^
배접은 한 번도 안해봐서 생소했는데 정말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 그리다보면 한지 주름져서 난감할 때가 있었는데 앞으론 배접하고 해봐야겠어요.
민화는 초심자가 시작하기에 문턱이 좀 높네요..
전사, 아교포수, 배접.. 그림 그리는 행위 이외의 기술적인 행위를 많이 필요로 하니;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안될것같아요..ㅠㅅㅠ
그리는 종이 한장한장마다 아교포수하고 배접하고.. 으아앙 언제 다해용ㅠㅠㅠㅠ
시중에서는 이미 아교포수 처리나 배접 처리가 된 종이는 팔지 않나요?ㅠㅠ
수채화는 걍 종이 선택만 잘 하문 대는디 민화는 왠 그릴 종이를 직접 만들어야디여 으아아앙ㅠㅠ 한복그림 그리고파라..
확실히 민화는 번거로운 작업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죠ㅠㅠ
"아교포수된 한지"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셔요 몇가지 상품이 나온답니다 ㅎㅎ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배접할때 주의사항도 좀 올려주시면 너무 도움이 될거 같아요
네! 다음 영상 제작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저는 주로 오일파스텔 하고 유화를 그리는데요..
옛날부터 한지의 우수성에 대해 듣고..
한지에 유화를 그려보면 어떨까..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화윤님의 아교포수와 배접 영상을 보고...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다음에 유화 시도해보고...
그 결과를 제일 먼저 화윤님 한테 보고 할께요~~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요 기대할게요 😊👍
선생님 덕에 배접이 손에 익어가고 있네요... 몇가지 고충이 있어서 여쭈어 봅니다.. 우선 배접지랑 그림을 붙이고 나서 떼어낼 때 그림이 붙어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네요... 그림이 작다 보니 귀퉁이가 구겨지면 망치는 상황이라 아주 난감한 경우를 겪고 있습니다... 혹시 잘 붙어서 배접지를 들어 올리는 노하우가 있을런지요...? 그리고 건조가 거의 될 무렵이 되면 배접지와 그림간의 접착이 풀려서인지 들떠서 망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혹시 이를 해소할 경험이 있으신지요...? 죄송스럽게 질문만 올리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만, 제게는 너무 난감한 상황인지라...ㅠ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래 상황별 해결방안을 답변 드립니다.
- 배접지랑 그림을 붙이고 나서 떼어낼 때 그림이 붙어 올라오지 않는 경우 : 배접지가 그림보다 크기 때문에 그냥 들면 배접지랑 분리됩니다. 때문에 귀퉁이를 젖혀서 그림까지 한꺼번에 같이 들어야합니다. 손톱 끝으로 살살 긁어서 귀퉁이를 젖혀 그림과 배접지를 같이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귀퉁이는 그림을 들어서 화판에 옮길 때 분리가 될 수 밖에 없으니 화판에 붙이면서 타솔로 그 부분을 두드리거나 더 문질문질 해주시면 다시 접착이 됩니다.(단 풀기가 있는 촉촉한 상태, 풀기가 말랐다면 다시 그 부분에 풀을 발라주세요!)
- 건조가 거의 될 무렵이 되면 배접지와 그림간의 접착이 풀려서인지 들떠서 망치는 경우 : 이 경우는 풀 농도가 너무 약하거나, 그림과 배접지를 붙인 후 타솔로 문지를 때 덜 문질러졌거나 입니다. 풀 농도를 약간 올리시거나 더 많이 문질문질 해주시길 바랍니다.
@@Yoonpainting 선생님, 빠른 답변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배접지 말릴때 쓰는 나무판은 종이가 붙어있는게 아니고 그냥 나무판인가요?
크라프트지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는 나무 화판입니다^^
배접 한 한지에 유화(서양화)를 그려도 되나요?
저는 해본적이 없지만 한번쯤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ㅎㅎ 특별한 작품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