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하던 40대 숨져... 또 가장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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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 ต.ค. 2024
  • #이슈톡톡 [지구촌 HOT ISSUE]
    #쿠팡 로켓배송 기사로 일하던 40대 남성이 지난 5월
    집에서 쓰러져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과로사 의혹이 나오면서 유족과 쿠팡 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지난 5월 4남매의 아빠 41살 정슬기 씨가
    집에서 쓰러져 숨졌습니다
    쿠팡 로켓 배송일을 시작한지 14개월 만이 었습니다
    정씨는 주6일 심야 새벽 배송을 했습니다
    저녁 8시 반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캠프와 배송지를
    3차례 오가는 3회전 배송이 업무였습니다
    초창기에 한 3~4주 만에 거의 10킬로가 빠졌으니까요
    사인은 심혈관계 질환인 심실세동 심근경색 의증
    유족측은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인에 대한 논란과 함께 죽음의 책임을 둘러싸고 유족과
    쿠팡 사이엔 또 다른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간접 고용 이라는 택배 기사들의
    특수 고용 형태 때문인데요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 로지스틱서비스는 택배 대리점 들과
    배송 위탁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일종의 하청으로 이 대리점의 택배 기사들이
    쿠팡의 배송 업무를 하게 됩니다
    이같은 쿠팡 퀵플렉스는 쿠팡이 직 고용한 택배 기사인
    쿠팡 친구와는 달리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로 구분됩니다
    정씨 역시 1톤 화물차를 보유하고 배송 건당 수수료를 받는
    쿠팡 퀵플렉스로 일했습니다
    이에 쿠팡측은 택배 기사는 개인 사업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업무 시간과 업무량은 전문 배송 업체, 즉 대리점과
    택배 기사의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에 소속된 개인 사업자이니 원청인
    쿠팡 CLS는 관계가 없단 취지입니다
    하지만 유족의 생각은 다릅니다. 정씨가 쿠팡 CLS 측으로 부터 직접적인 지시와 통제를 받았고
    정씨 죽음에 원청인 쿠팡 CLS의 책임도 있다는 겁니다
    유족측은 그 근거로 새벽 시간 SNS 대화를
    공개 했습니다
    쿠팡 CLS 남양주 이캠프측의 달려 달라는 독촉에
    정씨는 개처럼 뛰는 중이다 최대한 하고 있다고 답합니다
    저는 바라는 거는 그냥 단 한 가지예요 애 아빠한테 가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만든 시스템으로 이렇게 됐다
    이와 관련해 쿠팡 CLS측은 배송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택배 기사의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대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인 사업자인 택배 기사에 대한 직접적인 업무 지시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 대기업 집단에 포함된 쿠팡
    올해 공정위 기준 재계 순위 27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 3월엔 로켓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 하겠다는
    수조원대 투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한편 쿠팡과 배송 위탁 계약을 맺은 대리점 90곳은
    최근 근로복지공단 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소속 직원들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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