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인생 중에서 어찌 보면 겨우 단 2년 간 전투복을 입고 점호를 취하고, 총을 휴대하며 훈련을 받는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지내왔습니다. 얼마전 2년간 같이 동고동락 하였던 전우와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13년 만에 보았지만, 그 후임이 저를 부르는 순간 마치 5분 전 1생활관으로 찾아와 신병장님!! 하면서 외쳤던 현역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혀 이질적이지 않았고, 또한 시간이 멈춰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는, 또는 남자들만의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기억은 끝이나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처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깃든, 남자들만의 또 다른 세계가 없어진다고 하니, 8군단 출신의 장병분들이 대단히 서운할 듯 보입니다. 이제는 그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를 기억 속으로만 남아 청춘을 불사른 군대 생활을 되뇌인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애석할 따름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들이 사라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다시 방문하여 눈으로 많이 많이 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장군님!!!
8군단 출신 예비역들에겐 너무나도 아쉽고 서운하겠네요 아련함. . . . 아련한 추억이 더욱 소중하게 남을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월이 지날수록 아련한 추억이 희미해짐을 느끼는 요즘엔 하나씩 잊혀지는 옛 추억이 매우 귀하고 소중해 집니다. 저는 짜장면이 좋아 입니다 ㅋ
양양 하조대에 주둔 중이던 68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 시절, 파견으로 인해 8군단에서 몇일간 생활 했었습니다. 그때가 91년도... 석식 이후 몇일간 묵고 있던 8군단 본부 내무반에서 티비를 시청 하며 휴식 하고 있는데 출입문 쪽에서 작은 목소리로 충성 구호가 들리는 순간 자동으로 시선은 그쪽을 향하게 되었고 내무반으로 들어오신 분은 사제 츄리닝 차림의 연세가 있고 점잖아 보이는 분이었고 그분을 본 내무반의 병사들도 작은 소리와 크지 않고 편안한 동작으로 경례를 하였습니다. 마치 평소에도 매일 수차례 보는 선임하사를 대하는 듯한 분위기였네요. 그분은 침상에 걸터 앉으셔서 평소에도 친분이 있어 보이는 몇몇 병사와 몇마디 나누시고는 잠시 후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분이 바로 군단장님 이었다는...ㅎㄷㄷ 연대 소속인 저로서는 군단장님은 타 부대 방문시엔 헬기로 오시고 군단장님을 맞는 부대는 방문 일주일 전부터는 전 부대원이 만사 제쳐두고 부대 환경미화를 빡세게 해가며 영접 하는 그런 존귀하신 분 이신데... 그때 가까이서 잠깐 뵌 군단장님은 인자 하셨고, 동내 아저씨 같이 편안하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날때면 그때 그시절이 눈물나게 그립고 그립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 추억 마저도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며 서운함에 마음 한켠이 허전 합니다.ㅜㅜ 오늘도 멀리까지 가셔서 반갑고 추억을 떠올리도록 좋은 방송을 해 주신 고성균 장군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8군단 518방공에서 15년도에 전역한 병사 입니다. 방공이다보니 군단사령부, 22사단사령부 번갈아가면서 작전을 나갔었는데 그게 벌써 이렇게 되었고,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3군단과 합병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전역한 부대가 이렇게 사라지게 되니... 괜히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참고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양양터미널보다는 속초 터미널을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다만 일요일마다 종교를 갈 때 양양터미널에 들려서 군장점을 종종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고성균 장군님 덕분에 잠시나마 제 군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p.s 제가 군생활 전역할 때 당시 군단장님은 고성균 장군님과 동기인 정연봉 장군님 입니다.ㅎㅎ
작년 7월 말에 8군단 군사경찰대에서 전역했습니다. 이기자부대 해체를 보면서 내 부대는 남아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23사단으로 먼저 전입갔다가 재작년 10월에 23사단 군사경찰대가 해체되어서 8군단으로 전입을 갔습니다. 이렇게 해체된 걸 보면서 이제는 추억속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여러 모로 생각이 많이 드는 영상입니다 ㅠㅠㅠㅠ
장군님 14년도 8군단 136공병으로 병 근무 했습니다 터미널도 문닫았군요 버스에서 내리면 군장점 잠시들려서 사갔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최근에 부대 가보니 문닫고 좌물쇠 채워져 있더군요... 외부에서 봤을땐 10년이 지나도 그대로던... 말씀처럼 아련했습니다 22사 지뢰제거 작전이나, 22사 전방소초 헬기장 만드는 작업이나 여러 기억 남습니다 전 최근에 구 터미널 근처 시장가서 부모님과 감자옹심이 먹고 왔습니다 기회되시면 드셔보십시오 다시 추억의 장소를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데 항상 건강하십시오
충용뇌종부대 93군번입니다.95년도인가...제근무지인 22사단 신병교육대에서....전군워게임을 2주간인가 한적이 있었습니다. 전군 별들중 80%정도 부대에 거주를 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볼수없는 해병대 사령관님도 뵈었으니까요. 하루는 일과를 마치고 기간내무반에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제가 내무반장으로 있던 옆소대가 엄청 시끄럽길래 "이넘들이 기합을 무지 받고 싶은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에 훈련소대로 들어갔더니 어떤 츄리닝 입은 아저씨가 앉아 있는데 진짜 뒤에서 아우라가.....느낌적으로 보고를 하고....있는데....훈련병들은 친한 동내아저씨에게 재롱부리 듯이.... 그 아저씨하고 장난을 치는데....잠시후에 또다른 아우라의 아저씨가 들어오시며 "여기 계셨어요? 애들좀 쉬게 하시지"하시며 그옆에 앉으신다..... 세상물정 모르는 훈련병들에게는 친한 동내아저씨한분 더오신것처럼 서스럽없이 행동을 하는데.... 아무리 봐도 흐르는 아우라에 보통군인이 아님을 직감하기에....저는 침을 꼴딱삼키며 정자세로 서있는데... 훈련병들은.....하~~~~ 그렇게 10여분정도 계시다가 나가셨고.... 그다음날.....오전 간부회를의 마치고.....중대장님이 뛰어오시면서..... "야! 어제 제 1야전군사령관님과 3군 사령관님이 계셨던 소대는 어느소대야?" 내 앞에 별이 8개가 있었다......별이 8개.....
8군단이 사라지니 너무 아쉽네요..8군단 본부근무대 15군번 병으로 근무 했었는데.. 참모부소속이라 간부님들과 같이 활동했던 적과 연병장등 휴가 나가서 근처 시외버스터미널, 음식점등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고장군님! 다시 추억에 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오래간만에 직접 보러 가야겠네요!!
"짜장면은 그냥 음식이 아니라 추억이고 우리는 짜장면에 대한 추억 한두 개쯤 갖고 있다" 정말 소확행(과거의 추억을 되 새기면서, 느끼는 잔잔한 행복감이 밀려옵니다.)을 느끼는 말씀입니다. 91년 4월에 제가 입대를 하고, 90년 1월에 먼저 입대한 친구가(학창시절 제 가방 들어주던 친구) 상병을 달고 휴가 나와서, 제 입대하는 날에 같이 버스를 타면서, "짜장면 먹고 싶어도, 잘 참고 훈련 잘 받아라" 하던데, 훈련소 내내 짜장면 먹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훈련소 가자 마자 느낀게 짜장면과 90년 1월 군번의 친구에 대한 부러움 이었습니다. ㅎㅎ 처음엔 전쟁사나 심도있는 전략과 전술에 대한 강의도 기대 했는데, 이제야 장군멍군 채널이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알것 같습니다. 촬영, 더빙,업로드 하시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바쁜 일상을 보내실것 같습니다. 만강혈성의 정성이 담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행복!!! 우리에겐 이런 압도적인 장군멍군 채널의 영상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양양군은 다행인점이 여름철 피서객이나 특히 바다때문에 지역경제가 어느정도 유지되죠 군부대가 줄어드는건 어쩔수 없죠 8군단 본부에 3군단 예하부대들 일부가 주둔할 예정인대 23경비여단하고 1산악여단에 지원부대일듯해요 23사단해체되고 나서 강릉도 지금은 군복입은 병사들 보면 대부분이 공군장병들이죠 동해도 제가 알아보니까 해군장병들하고 육군장병들이 절반씩 있었는대 지금은 거의 군복입은 장병들 보면 대부분이 해군장병들이죠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휴가를 12박13일 나왔습니다. 복귀는 추석 연휴마지막날이었는데 휴가복귀시 얼굴을 보니 머리가 너무 장발이어서 이발을 하려는데 강릉에는 없고 양양에서도 하나를 찾았는데 7층?? 들어가니 만55세쯤 되시는.어머님이 비키니를 입고 맞아 주심. 그래서 덜덜 떨면서"머리만 자르려고 왔는데요"했던 기억이.......그리고 당연히 머리만 잘랐습니다.
저도 제가 나온 부대를 제대후 가보지 못했으나 우연히 인터넷으로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부대 근처의 현재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부대진입하는길이 당시는 좁고 울퉁불퉁한 흙길로 군용트럭 2대가 교차하기도 어려워 한대가 빠져나오고 한대가 들어가고 했는데 현재 편도 2차선 국도로 깔끔히 포장되어있더군요 부대어귀에 있던 구멍가게는 없어지고 다른 건물이 들어서있었습니다. 정말 여기가 맞나 주소와 위치를 몇번이나 확인해야 할정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35년전과 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발전했고 당연히 그리되어야 하지만 뭔가 예전의 복무당시의 향수를 느낄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장군님이 영상에서 느끼신 그 허전한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생각이 참 많이 들어 잘 남기지 않는 댓글도 남겨 봅니다. 영상에 삽입 된 음악도 아련함 그 자체이고 푸근한 혹은 기억이 희미한 추억이 되어 가슴에 아로새겨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07년 11월 입대하여 22사단 신병교육대를 거쳐 08년 1월 8일 군단사령부 본부대로 전입 가고, 09년 10월에 제대 하였습니다. 군단 정문위병소에서 근무 했었는데 여행지라는 특성상 저도 부대 앞 정문에도 가보고, 한적 있습니다. 터미널도 반갑고, 양양시내도 정말 반가운 풍경입니다. 당시 대학1년 빠듯하게 마치고 20살에 입대하여 후임병들 모두 1,2살 많으면 3,4살 형들 이었는데 그 길고 길었던 군생활이 끝나니 동료이자 형들 친구들과 함께 했던 2년의 시간이 이젠 영원히 남겨진 추억으로 제 깊은 곳에 새겨진 시절 이었습니다.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던 그 시절을 다시금 상기 시켜주시는 아름다운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젠 4살 아이의 아빠가 되어버린 아저씨이지만 길어봐야 6-7년전 시간 같은데 10년도 훌쩍 넘은 시간이라는게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편안한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군님!
강원도가 남과북 두지역에 나누어 있습니다. 30여년을 한세대로 볼때, 할아버지때 피난으로 내려 오신 강원도 사람들과 시멘트 공업 탄광 광업 성업 시대 이주온 사람들과 관광 산업으로 살아온 주민들과 어업 정착 주민들 그 삶과 현장에 아니 군인들이 매정하게 대한 기억들이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명령과 주민들 실생활 사이에 숨가쁘게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당분간만이라도 잊어서 그 아픔이 사라지기를 기다립니다. 고향처럼 부대가 고향같은 군인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선봉!! 장군님 안녕하세요.. 8군단 얘기 잘들었습니다. 저는 휴가를 나오면 용인버스터미널앞에 있는 롯데리아를 종종 가곤했습니다. 아무래도 용인시내에 있는 부대였고 용인터미널이 그당시에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첫휴가를 다른 선임동기들과 나와서 터미널 앞의 롯데리아의 햄버거를 먹었을때 그 감격과 기쁨..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지금은 제가 나온 부대는 1군사령부와 합쳐져서 지작사로 바뀌고 제 관할부대는 근지단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수많은 직할부대와 함께 한 무리가 되었지만.. 그 추억이 선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아직도 선봉대는 남아있지만 부대자체가 사라져버린 8군단(사령부)출신 예비역장병들은 아련하겠네요..
@@장군멍군 추천드립니다 장군님. 저는 인근 해군부대에서 작은 지휘관을 했었는데. 진짜 진짜 진짜로 많이 갔었습니다. 참고로 사장님 할머니 자제분들이 세분인가 네분 계신데 각자 나눠서 체인점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양양은 둘째따님이었나? 남편분도 해군 부사관 출신이시고... 그러한 이유로 사장님이 전투복입고 가면 고기랑 순대를 더 얹혀주셨습니다.(군인들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의정부쪽이라고 했었는데 혹여나 또 양양인근 오시게 되면 그때는 꼭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봅니다
짜장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소식 감사드립니다
시청 고맙습니다. ^^
화랑!
대대장님 금일 8군단 영상
감사히 시청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화랑!
고마워~~~
@@장군멍군
화랑!
감사드립니다^^
화랑!
선 댓글 후 감상^^충무공 고장군님께 대하여 행복!!! !😊 🐱
정답~!
고맙습니다. 행복! ^^
오늘도 금요일 영상이 업로드됐네요 8군단 예하 전역 장병들의 추억을 되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수로 추억이 더해지는거 같아서 저 또한 아쉽습니다
행복!
너무 좋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
KBS 6시 내고향 같네요. 훌륭한 방송입니다.
ㅎㅎ 제가 느끼기엔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나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느낌도 납니다
@@영풍-h9g장군님이 진행을 잘하셔서 지상파 진출을..
대단히 고맙습니다. ^^
영상 뜻 깊게 잘 보았습니다. 세월이 변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네요.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네 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저도 근무했던 2사단이 없어져 무척 아쉬웠습니다. 세월의 빠른 흐름 속에서 지난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청 고맙습니다. ^^
군장점까지 8군단 마크까지 없어졌다하니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입니다ㅜㅡㅠ
또한 예하사단으로 있던 저로서는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ㅜㅡㅜㅜ😭😭
아무쪼록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장군님~⚘️⚘️☘️
고맙습니다. ^^
이만갑에서 뵌분을 여기서 뵙네요 96년도 8특공대대 출신입니다 추억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호!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97군번 8특공 3중대(지역대)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박화랑개존잘월2억 3중대면 94군번중에 양은*이라고 있는데 제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제가 갔을때 말년병장이라 너무 잘해주긴 했는데 그게 또 질투의 시선 때문에 불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반갑습니다 ^^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추억을 돌아보게 해주셔서.....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군단도 그렇군요...저는 70사단 해체되었다는 소리들었을때도...
자기부대 없어졌다는 소리들을때면
고장군님 말씀대로 가슴한쪽이 뻥뚫리고 머리속 한쪽이 없어지는
듯한.......
맞아요. 대부분 그럴 겁니다. ㅜ
흐미~ㅋ
1시간 전 영상이 왜 이제 알림이 뜨지?
장군님~!
행복~!!
고맙습니다. ^^
휴가 복귀시 강릉에서 양구 갈때, 항상 들렸던곳이네요. 양양에서 양구로 가는 버스 갈아타고 갔었는데......
양구에서 고생하셨습니다. ^^
100년의 인생 중에서 어찌 보면 겨우 단 2년 간 전투복을 입고 점호를 취하고, 총을 휴대하며 훈련을 받는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지내왔습니다. 얼마전 2년간 같이 동고동락 하였던 전우와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13년 만에 보았지만, 그 후임이 저를 부르는 순간 마치 5분 전 1생활관으로 찾아와 신병장님!! 하면서 외쳤던 현역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혀 이질적이지 않았고, 또한 시간이 멈춰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는, 또는 남자들만의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기억은 끝이나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처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깃든, 남자들만의 또 다른 세계가 없어진다고 하니, 8군단 출신의 장병분들이 대단히 서운할 듯 보입니다. 이제는 그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를 기억 속으로만 남아 청춘을 불사른 군대 생활을 되뇌인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애석할 따름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들이 사라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다시 방문하여 눈으로 많이 많이 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장군님!!!
신원식님
하신 이야기
너무나 동감합니다~^^
👍
@@곽소름 곽소름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11사단 출신입니다. 선배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화랑!!!!!
@@신원식-o7e
화랑!
아이고~~
그러셨구나~^^
네~
후배님~~^^
감사드립니다~
화랑!
@@곽소름 네 선배님!! 저는 2008년에 11사단 포병여단 55포병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원식-o7e
네~~
저는 98년 11사단13연대2대대(재구대대)에서 소총수로 근무 했어요~^^
반가워요~^^
저는 55출신 입니다
문다더 선배님 유튜브보면서
글 남깁니다~~
구독 좋아요~
아! 이** 님이시군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
저에게는 양양으로 중장비 이끌고 장기 파견 나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강릉공항에서 수송기타고 휴가갔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수송기 타고!!! ^^
신기하네요.
제가 군생활 할때도 속초에서 군용기 타고 휴가 갔었는데.
당시 군단장이 장병들 휴가갈때 수송기 탈수 있도록하라고 해서 93년?94년? 그때쯤 수송기 타고 대구로 갔었는데..
92년136공병대대 근무했었는데
아쉽네요 ㆍ
역사 속으로 사라 진다니 ㅠㅠ
군단 본부 A공관 작업도 가고 그랬었는데.
그때의양양시내외출 참 즐거 웠지요 .
세월이 흘러도 기억은 그때 그 시대로 기억 나겠죠 .
잘가요 8군단 ~~~
고맙습니다. ^^
어라. 저두 92년 공병대대에서 근무했었는데, 반갑습니다.
한달 좀 넘게 있다가 다른 창설부대로 전출갔었는데..
@@아이써k 1170야공단 가셨나요…?
@@세호이-y2p 8군단 직할 공병대대 1중대 에서 잠시 있었죠.^^
8군단 출신 예비역들에겐 너무나도 아쉽고 서운하겠네요
아련함. . . . 아련한 추억이 더욱 소중하게 남을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월이 지날수록 아련한 추억이 희미해짐을 느끼는 요즘엔 하나씩 잊혀지는 옛 추억이 매우 귀하고 소중해 집니다.
저는 짜장면이 좋아 입니다 ㅋ
공감 고맙습니다. ^^
8군단에서 06군번으로 근무했던 병사입니다. 군생활중 가장많이본영상이 얼룩진산하였는데. 얼룩진산하를 지금시대버전으로 나오길바랍니다..먼가 없어지니 싱숭생숭하네요
그렇지요. 싱숭생숭... ^^
8군단 예하 102보병여단에서 근무했었는데
군단 해체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제대한지 10년이 지났지만 기억이 나는듯
합니다
102기갑여단 바로 옆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참 세월은 아련하고 추억으로만 남는군요...
그렇습니다. ㅜ
그립네요, 8군단 8특공대대 제대한지 10년도 훌쩍 지났네요.. 다시금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 고맙습니다. ^^
양양 하조대에 주둔 중이던 68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 시절, 파견으로 인해 8군단에서 몇일간 생활 했었습니다. 그때가 91년도...
석식 이후 몇일간 묵고 있던 8군단 본부 내무반에서 티비를 시청 하며 휴식 하고 있는데 출입문 쪽에서 작은 목소리로 충성 구호가 들리는 순간 자동으로 시선은
그쪽을 향하게 되었고 내무반으로 들어오신 분은 사제 츄리닝 차림의 연세가 있고 점잖아 보이는 분이었고 그분을 본 내무반의 병사들도 작은 소리와
크지 않고 편안한 동작으로 경례를 하였습니다.
마치 평소에도 매일 수차례 보는 선임하사를 대하는 듯한 분위기였네요.
그분은 침상에 걸터 앉으셔서 평소에도 친분이 있어 보이는 몇몇 병사와 몇마디 나누시고는 잠시 후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분이 바로 군단장님 이었다는...ㅎㄷㄷ
연대 소속인 저로서는 군단장님은 타 부대 방문시엔 헬기로 오시고 군단장님을 맞는 부대는 방문 일주일 전부터는 전 부대원이 만사 제쳐두고 부대 환경미화를 빡세게
해가며 영접 하는 그런 존귀하신 분 이신데...
그때 가까이서 잠깐 뵌 군단장님은 인자 하셨고, 동내 아저씨 같이 편안하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날때면 그때 그시절이 눈물나게 그립고 그립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 추억 마저도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며 서운함에 마음 한켠이 허전 합니다.ㅜㅜ
오늘도 멀리까지 가셔서 반갑고 추억을 떠올리도록 좋은 방송을 해 주신 고성균 장군님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담 고맙습니다. ^^
8군단 참모부 출신으로서 군단에서 추억이 새롭네요 고장군님 이동네 맛집은 102여단 주변에 있는 실로암 막국수 집입니다 고 정주영현대회장도 자주 찾았던 집입니다 진짜 맛있어서 여러번 갔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다른부대와 달리 여름되면 해수욕장에가서 이부대만 있는 수요일 전투수영 있는부대 그시절이 그립네요
또 육본에서 검열나오면 육본에서 다른군단은 검열은 지원자가
저조하는데 8군단은 지원자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왜냐하면 동해안 지역적 특성 육본 검열오면 그분들 대접하기위해 점심식사들 간부들도 같이 특식이 나왔습니댜 22사단에서 공수해온 털게 된장국에 동해안 특사물 오징어 회덥밥 먹었던 기억들
동해바다를 끼고 야간 행군했던기억들 새롭네요
8군단 출신 군단장분이 4성장군들이 많이 나왔는데 저 있을때 양우천 전 2군사령관으로 예편한 그분이 군단장이셨는데 그때 전역하고 예편후 저두 전역하고 성남분당에서 동료들하고 회식하고 옆에서 그분이 식사하고 있어서 가서 인사드렸는데 고맙게 저에게 술한잔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입맛이 돕니다. 양장군님과 추억!!! ^ ^
참모부출신 이시라니 반갑네요! 저도 03년도 참모부 출신입니다!
장군님ㅡ
멋진
발자췹니다^^
고맙습니다. ^^
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 ! ㅡ행복 사단❤
그러게요. ㅜ
91년 8군단배치받고 박세환군단장님 운전병으로제대한사람입니다 수송대막사에서 내려다보면 바다가한눈에보이면서 밤에는 오징어배가 가득했죠 한번 부대에방문해보고싶네요 외출 외박시 대포항가면 군인이라고 돈1만원에 왜이리 회를많이썰어주시는지 지금도 마음속에는 양양은 제2의고향입니다
반갑습니다. 박 군단장님 돌아가셨습니다...
하.. 8군단 고성 출신입니다.. 아쉽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8군단 고성이면... 통신단쪽이시겠네요
@@melonnn5917 해체하면서 유일하게 살아난 375FA였습니다
@@지영호-h8p 저는 518방공이였습니다 ㅎㅎ :)
수고하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8군단 518방공에서 15년도에 전역한 병사 입니다.
방공이다보니 군단사령부, 22사단사령부 번갈아가면서 작전을 나갔었는데
그게 벌써 이렇게 되었고,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3군단과 합병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전역한 부대가 이렇게 사라지게 되니... 괜히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참고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양양터미널보다는 속초 터미널을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다만 일요일마다 종교를 갈 때 양양터미널에 들려서 군장점을 종종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고성균 장군님 덕분에 잠시나마 제 군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p.s 제가 군생활 전역할 때 당시 군단장님은 고성균 장군님과 동기인 정연봉 장군님 입니다.ㅎㅎ
반갑습니다. ^^
군단안에 방공대 엿던가요? A4 / B4. 지켜주었던~~~ 저는 군단 본부대 참모부 근무했네요벌써 20년 전이지만
@@채재준 군단안에 있는 방공은 당시 23사인원들과 같이 작전 수행중인 인원들 입니다.
식사를 본부대 까지 내려와서 했었네요ㅎㅎ
방공대 본부는 102기갑여단 옆에 있는
당시 308경비연대랑 같이 사용 했습니다!
작년 7월 말에 8군단 군사경찰대에서 전역했습니다. 이기자부대 해체를 보면서 내 부대는 남아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23사단으로 먼저 전입갔다가 재작년 10월에 23사단 군사경찰대가 해체되어서 8군단으로 전입을 갔습니다.
이렇게 해체된 걸 보면서 이제는 추억속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여러 모로 생각이 많이 드는 영상입니다 ㅠㅠㅠㅠ
시청과 댓글 고맙습니다.^^
04:55 마편함 이런 거는 중령 대대장님 선까지만 알고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장군님께서도
'마편'이란 용어를 언급하실 정도로 알고 계시는 모습에 놀라웠습니다ㅎㅎ
오호! 고맙습니다. ㅎ
87년11월군번ㆍ
68사포병583대대근무
자대배치 받았을때 8군단은 공사중
68사단cp를 군단장님이사용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ᆢ
ㅎㅎᆢ추억의 8군단 이네요
장군님ᆢ추억을 되살려주시는 유튜브
잘보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이 그려지는군요.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
장군님 14년도 8군단 136공병으로 병 근무 했습니다
터미널도 문닫았군요 버스에서 내리면 군장점 잠시들려서 사갔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최근에 부대 가보니 문닫고 좌물쇠 채워져 있더군요...
외부에서 봤을땐 10년이 지나도 그대로던... 말씀처럼 아련했습니다
22사 지뢰제거 작전이나, 22사 전방소초 헬기장 만드는 작업이나 여러 기억 남습니다
전 최근에 구 터미널 근처 시장가서 부모님과 감자옹심이 먹고 왔습니다 기회되시면 드셔보십시오
다시 추억의 장소를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데 항상 건강하십시오
그 시장 돌면서 감자옹심이 식당들 봤었습니다. ㅎ
8군단136공대
02군번 입니다 추억돋네요 문득 생각나서 군시절 본 양양 속초 지금도 그립습니다
충용뇌종부대 93군번입니다.95년도인가...제근무지인 22사단 신병교육대에서....전군워게임을 2주간인가 한적이 있었습니다.
전군 별들중 80%정도 부대에 거주를 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볼수없는 해병대 사령관님도 뵈었으니까요.
하루는 일과를 마치고 기간내무반에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제가 내무반장으로 있던 옆소대가 엄청 시끄럽길래
"이넘들이 기합을 무지 받고 싶은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에 훈련소대로 들어갔더니 어떤 츄리닝 입은 아저씨가 앉아 있는데
진짜 뒤에서 아우라가.....느낌적으로 보고를 하고....있는데....훈련병들은 친한 동내아저씨에게 재롱부리 듯이....
그 아저씨하고 장난을 치는데....잠시후에 또다른 아우라의 아저씨가 들어오시며
"여기 계셨어요? 애들좀 쉬게 하시지"하시며 그옆에 앉으신다.....
세상물정 모르는 훈련병들에게는 친한 동내아저씨한분 더오신것처럼 서스럽없이 행동을 하는데....
아무리 봐도 흐르는 아우라에 보통군인이 아님을 직감하기에....저는 침을 꼴딱삼키며 정자세로 서있는데...
훈련병들은.....하~~~~ 그렇게 10여분정도 계시다가 나가셨고....
그다음날.....오전 간부회를의 마치고.....중대장님이 뛰어오시면서.....
"야! 어제 제 1야전군사령관님과 3군 사령관님이 계셨던 소대는 어느소대야?"
내 앞에 별이 8개가 있었다......별이 8개.....
와우!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ㅎㅎㅎ
아쉽습니다. 아쉽네요. 부대 하나가 없어지는 것도 그러한데... 6군단, 8군단이 그런 운명을 만나게 되니까... 만나면 헤어진다고 했지만 언제 또 다시 부활될 거라는 기약이 없으니 더 아쉽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ㅜ
8군단이 사라지니 너무 아쉽네요..8군단 본부근무대 15군번 병으로 근무 했었는데.. 참모부소속이라 간부님들과 같이 활동했던 적과 연병장등 휴가 나가서 근처 시외버스터미널, 음식점등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고장군님! 다시 추억에 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오래간만에 직접 보러 가야겠네요!!
"짜장면은 그냥 음식이 아니라 추억이고 우리는 짜장면에 대한 추억 한두 개쯤 갖고 있다" 정말 소확행(과거의 추억을 되 새기면서, 느끼는 잔잔한 행복감이 밀려옵니다.)을 느끼는 말씀입니다.
91년 4월에 제가 입대를 하고, 90년 1월에 먼저 입대한 친구가(학창시절 제 가방 들어주던 친구) 상병을 달고 휴가 나와서, 제 입대하는 날에 같이 버스를 타면서, "짜장면 먹고 싶어도, 잘 참고 훈련 잘 받아라" 하던데,
훈련소 내내 짜장면 먹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훈련소 가자 마자 느낀게 짜장면과 90년 1월 군번의 친구에 대한 부러움 이었습니다. ㅎㅎ
처음엔 전쟁사나 심도있는 전략과 전술에 대한 강의도 기대 했는데,
이제야 장군멍군 채널이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알것 같습니다.
촬영, 더빙,업로드 하시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바쁜 일상을 보내실것 같습니다.
만강혈성의 정성이 담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행복!!!
우리에겐 이런 압도적인 장군멍군 채널의 영상이 필요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과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
아이쿠 순대집에서 드셨어야 할텐데
재료소진으로 문을닫았네요 ㅠㅠ
아쉬웠겠습니다 장군님 ㅠㅠ
매우 아쉬웠습니다. ㅎ
충용부대는 죽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라졌을 뿐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충성!
시청 고맙습니다.^^
속초에서 학교 다 나와셔 선배 후배 친구 8군단 에서 상근으로 군생활 했던 곳이네요
고맙습니다.^^
그나마 양양군은 다행인점이 여름철 피서객이나 특히 바다때문에 지역경제가 어느정도 유지되죠
군부대가 줄어드는건 어쩔수 없죠 8군단 본부에 3군단 예하부대들 일부가 주둔할 예정인대
23경비여단하고 1산악여단에 지원부대일듯해요
23사단해체되고 나서 강릉도 지금은 군복입은 병사들 보면 대부분이 공군장병들이죠
동해도 제가 알아보니까 해군장병들하고 육군장병들이 절반씩 있었는대
지금은 거의 군복입은 장병들 보면 대부분이 해군장병들이죠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8군단 특공대 출신인데...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이제 알았네요..소식 감사합니다..ㅜ.ㅜ
고맙습니다.
군장점사장님 병사들이랑 많이친한가보네요 전역하고 인사드리러오고 전31사단 밖에 있는 군장점 몇번밖에
안가봣는데 기억이 나지않네요…
사장님이 진심인... ^^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휴가를 12박13일 나왔습니다. 복귀는 추석 연휴마지막날이었는데 휴가복귀시 얼굴을 보니 머리가 너무 장발이어서 이발을 하려는데 강릉에는 없고 양양에서도 하나를 찾았는데 7층?? 들어가니 만55세쯤 되시는.어머님이 비키니를 입고 맞아 주심. 그래서 덜덜 떨면서"머리만 자르려고 왔는데요"했던 기억이.......그리고 당연히 머리만 잘랐습니다.
어이쿠! ^^
저도 제가 나온 부대를 제대후 가보지 못했으나 우연히 인터넷으로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부대 근처의 현재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부대진입하는길이 당시는 좁고 울퉁불퉁한 흙길로 군용트럭 2대가 교차하기도 어려워 한대가 빠져나오고 한대가 들어가고 했는데 현재 편도 2차선 국도로 깔끔히 포장되어있더군요 부대어귀에 있던 구멍가게는 없어지고 다른 건물이 들어서있었습니다. 정말 여기가 맞나 주소와 위치를 몇번이나 확인해야 할정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35년전과 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발전했고 당연히 그리되어야 하지만 뭔가 예전의 복무당시의 향수를 느낄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장군님이 영상에서 느끼신 그 허전한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추억 소환 고맙습니다.^^
8군단...저는 09년 군번으로 주문진쪽 향호리부대인 23사단 58연대 간부운전병 출신입니다. 대대장님 간부회의차 종종 8군단을 방문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사라진다니 아쉽습니다.. 추억이 아련했던 곳.
향호리 정다운 이름입니다. ^^
선배님이시군요.. 저는 58연대 2대대 출신입니다. 해안에서 철수하고 향호 부대에서 전역했는데 반갑네요 ㅋㅋ
@@장군멍군 오 2대대 반갑습니다. ㅎㅎ
내 2년 넘는 시간을 보낸 머 같았지만 좋았던 추억이 사라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3~15년 8특공대대 장병입니다... 터미널이 사라졌다니 뭔가 아련하네요 벌써 10년전인데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8특공대대도 부대 자체가 아예 없어진건가요 혹시 ....?
반갑습니다. 대대는 다른 곳으로 통폐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ㅜ
8군단 전차대대 창설맴버였는디..
95년 당시 HID 훈련단 그당시는 안기부 소속 이였던듯..요인납치 훈련으로 우리 일직사령 백차타고 잡아가던 일이 기억나네요
장발에 눈빛이 쌀벐해 보이던 싸나이들
충용 감사합니다.
행복! ^^
경남창녕군 대합면.고암면경계 그쪽 11군단 사령부도 없어졌어요 어릴때 건빵.맛스타도 받아먹은 기억이 있네요
저도 딱 한 번 가 본 부대였는데... ^^
12군번 8군단 본근대 근무자입니다. 전우사에 사복 핸드폰 맡기고 휴가 출발전날 충전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면 풀충전 해주시고 그러셨는데 허전해지네요... 휴가때 들려서 사가던 호식이 두마리치킨도 기억나고 세븐일레븐에서 사가던 잡지도 생각나고... 올해는 한번 꼭 가봐야겠네요
반갑습니다.^^
매일아침 뵜지만 특히 훈련 끝날때 애국가를 부르시며 눈물훔치던 류제승 장군님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은 잘계시고있으신지...
저출산으로 인구 절감의 위기가 제일 먼저 체감되는곳이 병력감소인듯합니다. 국방부 차원에서 어떻게든 안보에 차질없이 수행하는 작업이겠지만 병력감소가 걱정되긴합니다
공감합니다. ㅜㅜ
92군번 군단직할대 였었는데..
세월이 .. 기억도 흐려지는데 부대가 없어지는군요..
안타깝게 되었습니다.ㅜㅜ
안녕하세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생각이 참 많이 들어 잘 남기지 않는 댓글도 남겨 봅니다. 영상에 삽입 된 음악도 아련함 그 자체이고 푸근한 혹은 기억이 희미한 추억이 되어 가슴에 아로새겨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07년 11월 입대하여 22사단 신병교육대를 거쳐 08년 1월 8일 군단사령부 본부대로 전입 가고, 09년 10월에 제대 하였습니다. 군단 정문위병소에서 근무 했었는데 여행지라는 특성상 저도 부대 앞 정문에도 가보고, 한적 있습니다. 터미널도 반갑고, 양양시내도 정말 반가운 풍경입니다.
당시 대학1년 빠듯하게 마치고 20살에 입대하여 후임병들 모두 1,2살 많으면 3,4살 형들 이었는데 그 길고 길었던 군생활이 끝나니 동료이자 형들 친구들과 함께 했던 2년의 시간이 이젠 영원히 남겨진 추억으로 제 깊은 곳에 새겨진 시절 이었습니다.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던 그 시절을 다시금 상기 시켜주시는 아름다운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젠 4살 아이의 아빠가 되어버린 아저씨이지만 길어봐야 6-7년전 시간 같은데 10년도 훌쩍 넘은 시간이라는게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편안한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군님!
시청과 가슴에 다가오는 좋은 추억 댓글 대단히 고맙습니다.^^
8군단같이 해체되는 부대 마크들이 나중에 귀해지죠.
준위 계급장은 잘 안 팔린다고 안 들여놓는 마크사 많은데, 전우사는 들여놨군요.
역시 디테일하게 보십니다. ㅎ
점심에 짜장면 먹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봤던걸 또 띄워주네요 ㅎㅎ
오호! 유튜브가 열일합니다. ㅎ😋
내일은 라방을 볼 수 없습니다.문경에서 55 북악전우회 1박2일~~ ㅋ
그래도 참여하셨습니다. ㅎ
장군님 께서도 둘러보시면서도 많이 안타까우셨을것 같습니다
그랬습니다. ㅜ
역사속으로 사라진 8군단 아쉽네요 ㅠㅠ
맞아요. ㅠㅠ
저는102여단인데 저기서 버스타고 강릉가서 버스탔었죠
옛 생각이 나시겠습니다. ㅎ
23사단 출신이라 양양터미널 자주 갔었는데 없어졌다니 묘하네요.. 8군단도 해안소초 근무할때 교회가려고 종종 들렀는데 전역한지 5년 7개월만에 없어질줄이야 ㅠㅠ
많이 아쉽지요. 고맙습니다.
강원도가 남과북 두지역에 나누어 있습니다. 30여년을 한세대로 볼때, 할아버지때 피난으로 내려 오신 강원도 사람들과 시멘트 공업 탄광 광업 성업 시대 이주온 사람들과 관광 산업으로 살아온 주민들과 어업 정착 주민들 그 삶과 현장에 아니 군인들이 매정하게 대한 기억들이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명령과 주민들 실생활 사이에 숨가쁘게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당분간만이라도 잊어서 그 아픔이 사라지기를 기다립니다. 고향처럼 부대가 고향같은 군인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군 30년 이상 복무하면 국가유공자 된다던데 장군님도 국가유공자 이시겠네요?
그렇습니다. ^^
별미순대국집 진짜 맛집이었는데... 전역 전날 간부님이 사주신 국밥 한 그릇...
저희가 조금 늦게 가서...ㅠㅠ
저의 모부대도 2019년 경 이미 사라졌었죠.. 지작사가 되면서.. 뭐 상급부대긴 하지만 ㅎ
큰 부대였군요.^^
인생무상하네요!
그러게요.
양양터미널 13년도 전역식날에 저기서 신교대 동기놈들 재회 했었는데
오호! 반갑습니다. ^^
짜장 짬뽕 혼자 다 드실줄이야 ㅎㅎ 3군단 직할 13항공단 97군번인데 8군단하고 묶어서 광땡군단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ㅎ
죄송합니다~~~ ㅎㅎㅎ
@@장군멍군 아이고 뭐 죄송할거까지야 ㅎㅎ
6군단 16화학대 출신인데 6군단도 사라졌다고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진군!!
고맙습니다. 행복! ^^
장군님 하얀 비니루 봉다리에는 뭐가 들었을까? ㅎㅎㅎ
고려당에서 산 빵이 들어있습니다. ㅎㅎ
고정 파견지에 가면 주말 마다 자장면 먹었습니다
그런 장점이 있군요. ㅎ
8군단 창설 되던해 영창 갔다와 제대
이주 늦게 함 참 서글 프네
어쩌다...
고생하셨습니다...
자원이 많던 80년대에는 왜 22사단 관할지역에 추가로 부대를 배치하지 않았는지?
전체 군 정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원이 많다고 부대를 함부로 늘리지 못합니다. ㅜㅜ
저출산이부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없으니 여자들까지 징병얘기가 나오는거죠
국가 전체적으로 인구문제는 큰일입니다. ㅜㅜ
ㅋㅋㅋㅋㅋ 군장점 여사장님께 취조하시는 고성균 장군님....ㅋㅋㅋㅋㅋㅋ
이크! 그랬나요? ^^
@@장군멍군 열정이 넘치는 고성균 장군님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행.복.
선봉!! 장군님 안녕하세요.. 8군단 얘기 잘들었습니다. 저는 휴가를 나오면 용인버스터미널앞에 있는 롯데리아를 종종 가곤했습니다. 아무래도 용인시내에 있는 부대였고 용인터미널이 그당시에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첫휴가를 다른 선임동기들과 나와서 터미널 앞의 롯데리아의 햄버거를 먹었을때 그 감격과 기쁨..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지금은 제가 나온 부대는 1군사령부와 합쳐져서 지작사로 바뀌고 제 관할부대는 근지단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수많은 직할부대와 함께 한 무리가 되었지만.. 그 추억이 선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아직도 선봉대는 남아있지만 부대자체가 사라져버린 8군단(사령부)출신 예비역장병들은 아련하겠네요..
많이들 섭섭해요. ㅜ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송현동도 컨텐츠화 하시면 과연 얼마나 많은 댓글이 달릴지.... 송현동 전역자들이여!!
언젠가는... ^^
별미순대 크 ㅋㅋㅋㅋㅋ 진짜 많이 갔음 ㅠㅠ
맛이 궁금합니다. ㅎ
@@장군멍군 추천드립니다 장군님. 저는 인근 해군부대에서 작은 지휘관을 했었는데. 진짜 진짜 진짜로 많이 갔었습니다. 참고로 사장님 할머니 자제분들이 세분인가 네분 계신데 각자 나눠서 체인점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양양은 둘째따님이었나? 남편분도 해군 부사관 출신이시고... 그러한 이유로 사장님이 전투복입고 가면 고기랑 순대를 더 얹혀주셨습니다.(군인들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의정부쪽이라고 했었는데 혹여나 또 양양인근 오시게 되면 그때는 꼭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짜장에 계란 후라이도 ㅋㅋ
좋아요. 고춧가루도 살짝... ^^
제8특공대 사리졌노.....
안타깝습니다.ㅠㅠ
장군님 담뻔엔 12사단 인제 어떻게 안될까요? 본격 찾아가는 서비스 ㅎㅎ
제가 12사단 나왔거등요 ㅎㅎ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