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VLOG] 아기와 함께한 보홀여행(날씨, 숙소, 교통, 맛집 정보는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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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8 ก.พ. 2025
- 안녕하세요 2024.11.25~29일 일정으로 친정 부모님과 저희 세식구가 보홀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출발부터 오랜 이륙 대기로 지치고 0.5박 숙소 때문에 삐그덕 거렸지만 결과적으로 저희에게 마지막은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여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좋았던 점,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정보 정리해 둘께요. (날씨, 숙소, 교통, 맛집, 배달앱..),
해당 정보는 100%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솔직한 정보 입니다.
아기와 여행을 하다보면 매번 걱정이 되고 챙길게 많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어요.
**특히 마지막 공항세 부분은 꼭 필독해주세요!!!!!!*
1. 날씨: 여행기간 동안 날씨는 우기였지만 비는 딱 한번 2-3시간 정도 왔던게 전부였고 나머지는 습하고 흐린 날씨였어요. 온도는 좀 더운 정도 였는데 날씨가 흐린 탓에 멋진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물놀이하고 놀기에는 오히려 너무 좋은 날씨였어요. 해가 뜨겁지 않아서 하루종일 물놀이 하기 딱 좋았어요.
2. 숙소:
1) 0.5박 숙소 "그린망고리조트": 밤늦은 새벽에 도착을 했는데 리조트 입구 문부터 가본 적은 없지만 마치 북한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리조트 였어요. 차량이 접근하면 철문을 수동으로 열어 주는데 느낌이 쎄하더라고요 ^^
먼저 2베드룸 빌라를 예약했는데 안내 받은 방은 싱글침대 2개가 놓여진 방 2개였어요. (각각 개별룸). 저는 부모님과 다같이 머무르려고 일부러 2 베드룸이 있는 0.5박 숙소를 찾아서 예약했는데 좀 당황스러웠어요. (사진에 거실도 있고 방이 2개있는 숙소 였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본 룸의 이름은 빌라2 베드룸 이더라고요. (2베드룸 빌라 & 빌라2 베드룸 절대 헷갈리지 마세요 ^^)
비행기가 많이 연착 되기도 했고 너무 힘들었던 여정이었어서 그러려니 하고 룸에 들어서는 순간, 제가 진짜!!!0.5박 숙소에 대한 기대가 없는 편이고 까다롭지 않은 편인데 눈물이 날뻔했어요. 일단 너~무 습하고 침구들도 너무 찝찝한 상태였어요. 가장 결정적인건 아이를 씻겨야 하는데 온수가 안나오더라고요ㅠㅠ 프론트에 얘길햇더니 와서 조금 만져보더니 고장인것 같은데 엔지니어가 퇴근 햇으니 내일 출근하면 고쳐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우린 오늘 못씻냐고 하니까 모르겟다고 하길래 혹시 다른방으로 바꿔줄순 없냐고 하니 싱글침개 1개가 있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조식은 부페식은 아니고 실내도 아닌 야외에 선풍기 정도 돌려놓은 정도라 덥고 음식들은 향신료 향이 너무 강했어요.
결국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라 머물다가 갈 생각으로 1박 더 예약 했었는데 환불 불가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취소해 버렸어요.
2) 메인숙소 "노스젠빌라": 0.5박 숙소 효과인지 모르겠으나 만족스러웠던 숙소예요. 특히 수진이 정도 되는 아기들을 데리고 머물기에는 좋았어요. 특별한 시설은 없지만 총 룸 갯수가 22개 이기 때문에 풀로 룸이 찬다고 해도 리조트 자체가 한가하고 룸 컨디션도 쾌적하고 편했어요. 비치가 따로 없다는게 아쉽지만 "오셔니카"라는 자매리조트 비치를 이용할 수 있어요.
오셔니카 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동물농장 체험도 있다고 해요.
노스젠빌라에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맹그로브숲이 있는데 투숙객은 언제든 출입 가능하고 매일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선셋 시간에 맞춰 데이유즈를 구입하고 들르는 곳이예요.
조식은 부페식은 아니지만 전 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식당 또는 룸에서 원하는 시간에 즐길수 있는데 아기가 있는 경우 룸으로 배달하는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컵라면 같은 것도 곁들여 먹을수도 있구요 ^^
메뉴중에 김치볶음밥도 있어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어요!!
**아기의자는 프론트에 부탁하면 가져다 줍니다.
3. 교통: 리조트 내에서 제공되는 교통 서비스는 금액이 비싸더라고요. 저희 성인4명, 아기 1명에 캐리어 큰거 2개 기준으로 그린망고-노스젠 PHP1,100 (편도) 였어요. (인원이 1-2명인 경우는 PHP 750) 저희는 중간에 볼일도 보고 싶어서 알아본 업체가 있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린망고리조트에서 퇴실시간까지 참을수가 없어서 일찍 퇴실하려고 급하게 연락을 했는데도 (카톡연락) 흔쾌히 일찍 와주시고 마지막날에는 비행시간이 3번이나 변경되었는데도 그때마다 바로바로 연락 받고 시간 맞춰주더라고요. (심지어 마지막 비행 변경 시간은 새벽 3시에 떠서 그때 연락 드렸는데....) 그린망고-노스젠까지 금액은 PHP 500 이었고 마지막날 공항까지는 PHP 700이엇어요. SUV 차량으로 우리 일행만 단독으로 탈 수 있고 차량이 깨끗하고 좋았어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 위해서 정보 남겨 놓을께요. 카톡 아이디로 친구 추가 하시고 원하시는 서비스 금액 문의하시면 되요.
** 카카오톡 ID: SUV-2024
4. 맛집 및 기타 정보
1) 레드크랩: 너무 유명한 해산물 체인점이라 많이 아시겠지만 싱가포르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수족관에 있는 게를 직접 골라 원하는 양념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식당에서 바로 먹는게 가장 좋겟지만 포장도 가능하니 아기가 있는 분들은 포장해서 편하게 숙소에서 드시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숙소 컨디션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국인 분이 상주하고 계셔서 (항상 계시는건지는 모르겟어요 ^^::) 근처 과일집이나 기타 필요한 정보들도 물어볼 수 있고 좋았어요.
한국 은행으로 계좌 이체도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결제도 가능햇어요.
2) 토토에페피노 "Panglao food delivery service": 보홀에가면 꼭 먹어야 하는 화덕 피자로 유명해서 배달해서 먹어봤어요. 인스타나 페이스북에서 "Panglao food delivery service" 찾아서 메세지로 주문하시면 되요. (주문-포장 대행 서비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직원분이 식당에 가서 메뉴 주문하고 포장해서 목적지까지 배달해 주는 방식이예요)
왠만한 유명 식당 메뉴는 올라와 있고 따로 원하는 곳이 있다면 배달 해주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가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만나서 현금으로 결제 해야 해요. 졸리비나 맥도날드 등등 현지 유명 식당은 거의 가능해요.
저희는 피자2판(트러플, 슈프리마)과 파스타 2가지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를 시켜먹었는데 한국에서도 맛볼수 없는 인생 피자다 라는 후기 정도의 맛은 아니었어요 ^^;;;식당에 가서 바로 먹으면 정말 맛있을수도 있지만 배달이라서 그런지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보홀에서 물놀이 후 한번쯤 시켜 먹어 볼만은 했어요.
3)소주나 & 강남마트 "배달K" : "배달K"앱은 푸꾸옥 여행때 알게 된 뒤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앱인데 해외에서 배달시켜 먹기 좋아요. 푸꾸옥 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 업체들이 계좌이체가 가능했는데 보홀에서는 계좌이체가 안되는 업체들이 많았어요. 소주나 같은 경우는 계좌이체 가능, 강남마트는 불가능 (만나서 현금결제) 이었어요.
소주나에서 갈비 김치찜과 라볶이를 시켰는데 맛이 정말 괜찮고 양도 정말 푸짐했어요. 한식이 생각날때 시켜 먹어 볼만 할 것 같아요.
강남마트에서는 주류나 과자, 라면,음료 같은 것들 배달에 먹기 좋아요. 김치도 배달을 햇는데 아무래도 좀 물러 있긴 하더라고요 (그때그때 상태는 다를것 같긴해요). 그래도 해외에서 아쉬운대로 배달해 먹기는 정말 좋았어요.
4) 기타 정보:
-환전: 환전은 US 100달러 짜리를 가져가는게 가장 잘 쳐준다고 해서 저희는 보유하고 있던 100달러를 가져갔는데요. 지금같이 달러 환율이 오를때는 오히려 비효율적일 것 같아요. 레드크랩에서 게요리가 준비되는 동안 환전소에 들렀는데 저희 100달러 짜리가 조금 구겨져 있다고 환전이 안된다는 거예요!!!ㅠㅠ무조건 빳빳하고 찢어진 부분이 없어야만 환전이 가능하대요.
저희는 SUV-2024 기사님 도움으로 현지 은행에 들러서 겨우 환전을 할 수 있었지만, 혹시 환전 하실 분들은 꼭 참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생각에 베트남은 현금이 많이 필요한 나라 였어요.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많더라고요.
공항세: 저는 다행히 미리 숙지하고 간 부분이어서 처음부터 현금으로 공항세는 빼놓고 있었기 때문에 당황할 일이 없었는데 가장 많이 당황하시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보홀 팡라오 공항은 세계에서 몇 안되는 공항세를 받고 있는 곳이예요. 공항세를 지불해야만 출국 심사를 받을 수 있어요. 공항세는 인당 PHP 560 이고 반드시!!현금으로만 지불 해야해요. (잔돈도 거슬러 받을 수 없다고 들었어요). 아기는 24개월 미만은 공항세 면제 대상이지만 만약 아기 비행기 좌석을 별도로 구입을 했다면 24개월 미만이라 할지라도 공항세를 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공항세는 꼭 여행시작전에 환전 하자마자 인원수 계산해서 따로 빼 놓으시는걸 추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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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도 작고 여러각도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아이템이예요.
이상 제가 보홀 여행하면서 느낀 점과 유용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팁 정보 였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적었지만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꺼라는 맘에 성의껏 적었습니다 ^^
다들 즐겁고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문의 및 의견: snpp0912@naver.com
귀여워 ㅠㅠㅠㅠㅠ❤❤❤
다음영상 기대할게용!!!
똘똘한 수진이~~~행복 바이러스!!!
엄청~~~야무지군!!! 수지니~~~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