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방풍패가 소요의 침실에 찾아와서 피를 요구했을 때 소요가 목은 물지 말라고 하죠. 예전엔 남자였지만, 지금은 여자라서요. 방풍패(상류)의 표정을 그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뮤비를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민소육 때는 동성친구처럼 허물이 없었다면, 지금은 체면과 정조를 지켜줘야하는 선을 갖게 된거죠. 남자와 여자라는 선을 가지면서 상류가 비애라는 감정을 가지게 된것이었네요. 섬세한 표정연기가 일품이었어요. 게다가 상류는 기절한 소요와 떨어져서 누우려고 최대한 몸을 움직이는데 이것 또한 소요의 입장과 체면, 선을 지켜준거라 생각했습니다. 민소육 때는 상류 마음대로 소육을 떨어뜨리고 다치게 했지만, 이젠 물리적이지 않은 체면이나 다른 선들을 지켜주고 소중히 한다고 느꼈어요. 관계의 역전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사랑하면 결국 져주는 쪽이 강하다는데 상류의 엔딩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프네요.
소요 결혼식 깽판난 직후에 청수진에서 방풍패가 만들어준 활들고 정말 서럽게 울잖아요. 처음 볼 때는 방풍패한테 그 정도 감정이었던건가? 했거든요. 삼탕뛰고 나니 소요감정이 이해되더라구요. 교인수정구슬 만들어서 보내 "나 구해달라?"했는데 안 왔죠. 정작 억지로 결혼식 중에 나타나선 결혼식을 깽판내죠. 근데 도혼한 방풍패는 죽는거래요. 상류는 소요랑 절대 같이 할 수 없는 신분이고 방풍패는 가능했어요. 근데 상류는 그 방풍패 신분을 버리면서 소요와의 미래를 잘라버렸네요. 그러니 그렇게 서럽게 울면서 방풍패를 애도?하던거 같아요.
소설책 읽을 때는 몰랐는데 드라마를 보니 소요의 마음이 처음은 상류였네요. 인생 초반 둘의 외로움과 사무치는 고통이 닮아 서로 닿질 못했네요. 한쪽은 외롭게 하지 않을 의지할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고 한쪽은 가야할 운명 때문에 외로움을 남겨주지 않아야했고. 결국 소요는 의지할 누군가가 남은 생을 함께하고 상류는 마음을 끝까지 봉함으로 소요의 외로움까지 끌어안고 생을 마감... 드라마는 자꾸 상류의 마음으로 보게 되요.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데 그걸 노래 가사에 절절히 녹여놨네요.
마지막까지 상류예요.소요테마곡 '장상사'의 가사가 구구절절 이제는 회억밖에 할수 없는 상류에 대한 소요의 그림움과 한을 노래한것이니까요. 영혼결혼식 이후부터 소요는 흰색 뱀모양의 비녀를 쓰는데 흰색의 뱀은 상류의 본체예요.영혼결혼식날 소요가 침상에 앉아 반복적으로 자시가 되였다고 웨치는데 자시는 바다밑37년의 마지막날 상류가 치료해주던 시각이자 짝짓기에 성공한 남녀교인이 합창하는 시각이였어요.이 노래도 교인의 합창때문에 나온거예요. 정인고가 해제된후 소요가 물에다 대고 "两草一心,人心不如草"라고 하는데 이는 이백의 《白头吟》의 시구이고 남편한테서 버림받은 여자가 사랑을 끝까지 지키지 않은 남편을 원망하는 내용이예요.뒷이어 도산경이 등장하고 소요가 도산경을 포옹할때 카메라가 물에 비낀 둘의 그림자를 비추는데 도산경의 머리가 흰색으로 확 변해요.
언젠가 소요가 입장이 바뀌게 될거니 두고보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한번보고 상류를 더 잘이해하려고 상류위주로 다시보고있어요. 그냥 서브라기엔 나름 주연인것같아요. 처음에 정들고 좋아하고 맘붙였던건 상류였으나 상처주고 이용하고 무섭게했던 과거도 있어서 눈앞의 상류가 냉담하게굴면 소요는 무서워했어요. 민소욱때부터 빠져들어서 충을 심을때도 옮겨심는 사람이 반드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정상적으로 옮기고 심지어 상류는 이식이 엄청 빨랐죠. 오빠에게 쫓길때도 이미 산에서 내려오는 길목을 차단해서 뚨고 내려오는데 오래걸렸어요. 떠나고난뒤 거북망치를 보고 망연자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빨리 바다건너 코앞까지갔었지만 소요가 엽십칠을 걱정해서 그냥 돌려보냈을때도 뒷모습이 씁쓸했어요. 십칠도 같이 뛰어들었음 안구해줬을까요.(안구해줄것같은 냉담함) 그뒤로도 상류가 얄밉다고 물에빠트렸을때 의식이 있을때 키스하고 좋아한다했으면 저렇게 뺏기지 않았을텐데 나중에 자꾸 양보하고 물러서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목은 이제 못물고 손목만 물어야했을때도 자기가 괴물같이 느껴졌을것같아요. 진짜 그냥 방풍패였으면 소요랑도 가능했을것같은데 소요 부모님처럼 가야할길을 가게됩니다. 그 끝이 죽음일지라도요.😢
가면을 쓴 방풍패가 소요의 침실에 찾아와서 피를 요구했을 때 소요가 목은 물지 말라고 하죠. 예전엔 남자였지만, 지금은 여자라서요. 방풍패(상류)의 표정을 그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뮤비를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민소육 때는 동성친구처럼 허물이 없었다면, 지금은 체면과 정조를 지켜줘야하는 선을 갖게 된거죠. 남자와 여자라는 선을 가지면서 상류가 비애라는 감정을 가지게 된것이었네요. 섬세한 표정연기가 일품이었어요. 게다가 상류는 기절한 소요와 떨어져서 누우려고 최대한 몸을 움직이는데 이것 또한 소요의 입장과 체면, 선을 지켜준거라 생각했습니다. 민소육 때는 상류 마음대로 소육을 떨어뜨리고 다치게 했지만, 이젠 물리적이지 않은 체면이나 다른 선들을 지켜주고 소중히 한다고 느꼈어요. 관계의 역전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사랑하면 결국 져주는 쪽이 강하다는데 상류의 엔딩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프네요.
그래서 상류가 연민이가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고있죠.가엾은 상류.
저도 느꼈지만 세세하게 정리해주시니 더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소요 결혼식 깽판난 직후에 청수진에서 방풍패가 만들어준 활들고 정말 서럽게 울잖아요. 처음 볼 때는 방풍패한테 그 정도 감정이었던건가? 했거든요. 삼탕뛰고 나니 소요감정이 이해되더라구요.
교인수정구슬 만들어서 보내 "나 구해달라?"했는데 안 왔죠. 정작 억지로 결혼식 중에 나타나선 결혼식을 깽판내죠.
근데 도혼한 방풍패는 죽는거래요. 상류는 소요랑 절대 같이 할 수 없는 신분이고 방풍패는 가능했어요. 근데 상류는 그 방풍패 신분을 버리면서 소요와의 미래를 잘라버렸네요. 그러니 그렇게 서럽게 울면서 방풍패를 애도?하던거 같아요.
소설책 읽을 때는 몰랐는데 드라마를 보니 소요의 마음이 처음은 상류였네요.
인생 초반 둘의 외로움과 사무치는 고통이 닮아 서로 닿질 못했네요.
한쪽은 외롭게 하지 않을 의지할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고 한쪽은 가야할 운명 때문에 외로움을 남겨주지 않아야했고.
결국 소요는 의지할 누군가가 남은 생을 함께하고
상류는 마음을 끝까지 봉함으로 소요의 외로움까지 끌어안고 생을 마감...
드라마는 자꾸 상류의 마음으로 보게 되요.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데 그걸 노래 가사에 절절히 녹여놨네요.
마지막까지 상류예요.소요테마곡 '장상사'의 가사가 구구절절 이제는 회억밖에 할수 없는 상류에 대한 소요의 그림움과 한을 노래한것이니까요.
영혼결혼식 이후부터 소요는 흰색 뱀모양의 비녀를 쓰는데 흰색의 뱀은 상류의 본체예요.영혼결혼식날 소요가 침상에 앉아 반복적으로 자시가 되였다고 웨치는데 자시는 바다밑37년의 마지막날 상류가 치료해주던 시각이자 짝짓기에 성공한 남녀교인이 합창하는 시각이였어요.이 노래도 교인의 합창때문에 나온거예요.
정인고가 해제된후 소요가 물에다 대고 "两草一心,人心不如草"라고 하는데 이는 이백의 《白头吟》의 시구이고 남편한테서 버림받은 여자가 사랑을 끝까지 지키지 않은 남편을 원망하는 내용이예요.뒷이어 도산경이 등장하고 소요가 도산경을 포옹할때 카메라가 물에 비낀 둘의 그림자를 비추는데 도산경의 머리가 흰색으로 확 변해요.
너무 사랑하는데 떠나는 상류가 가슴아파요. 같이 할수없는 사랑은 맴찢.
우리는 상류 맘 다 아는데 소요도 알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류가 그렇게 모질게 소요 밀어냈어도 추억하나 안남겨뒀지만 소요 마음 한 구석에는 계속 상류가 남아 존재할거라 생각함 ㅠㅠ둘은 둘의 방식대로 서로를 사랑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쯔 저의첫c드라마 여생청다지교에서 오스트부른것보고 목소리감미롭다고여기고첨으로알게된 첫중국여주 라서 애정하네요
단건차배우님 엽죄도감보고 연기잘하고 김세가님과 케미좋아서 기억하고 장상사 두배우 넘아픈사랑을하네요. 아낌없이주는상류 ❤❤
스케일이 큰드라마인것은 확실하네요. 두배우님 전 응원해요
와..자막과 배경영상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장상사 빠져서 계속 ost만 듣고 있는데 한줄기에 빛 같아요😊
언젠가 소요가 입장이 바뀌게 될거니 두고보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한번보고 상류를 더 잘이해하려고 상류위주로 다시보고있어요.
그냥 서브라기엔 나름 주연인것같아요.
처음에 정들고 좋아하고 맘붙였던건 상류였으나 상처주고 이용하고 무섭게했던 과거도 있어서 눈앞의 상류가 냉담하게굴면 소요는 무서워했어요.
민소욱때부터 빠져들어서 충을 심을때도 옮겨심는 사람이 반드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정상적으로 옮기고 심지어 상류는 이식이 엄청 빨랐죠.
오빠에게 쫓길때도 이미 산에서 내려오는 길목을 차단해서 뚨고 내려오는데 오래걸렸어요. 떠나고난뒤 거북망치를 보고 망연자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빨리 바다건너 코앞까지갔었지만 소요가 엽십칠을 걱정해서 그냥 돌려보냈을때도 뒷모습이 씁쓸했어요.
십칠도 같이 뛰어들었음 안구해줬을까요.(안구해줄것같은 냉담함)
그뒤로도 상류가 얄밉다고 물에빠트렸을때 의식이 있을때 키스하고 좋아한다했으면 저렇게 뺏기지 않았을텐데 나중에 자꾸 양보하고 물러서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목은 이제 못물고 손목만 물어야했을때도 자기가 괴물같이 느껴졌을것같아요.
진짜 그냥 방풍패였으면 소요랑도 가능했을것같은데
소요 부모님처럼 가야할길을 가게됩니다. 그 끝이 죽음일지라도요.😢
OST랑 영상 너무 좋아요~
단건차 연기도 넘 좋았지만 목소리도 살살 녹네요❤❤
상류 넘맘아프다~잘보고갑니다
영상 편집과 가사까지 환상입니다❤
상류❤ 넘 슬퍼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