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꺼짐' 운전자 '분통'…어떤 차? / YTN

แชร์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ก.ย. 2024
  • [앵커]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1톤 화물차 봉고3(쓰리)가 겨울철만 되면 주행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농촌마을에는 20대가 넘는 봉고 쓰리 자동차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겨울철마다 시동이 꺼지고 있어 운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기아자동차 봉고3를 구입한 김우기 씨는 겨울만 되면 늘 불안합니다.
    주행 중에 갑자기 차 시동이 꺼지기 일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우기, 봉고3 운전자]
    "매일 나타나는 편이고요. 길 가운데 가다가 그냥 차가 서버립니다. 그럼 화물차들이 비켜 다니고 불안하고..."
    한번 꺼진 시동은 다시 거는데 보통 몇 시간씩 걸립니다.
    운 좋게 시동이 꺼지지 않아도 차가 심하게 요동치면서 가속페달이 말을 듣지 않기도 합니다.
    이 마을에서 운행 중인 봉고3입니다.
    20여 대 모두 겨울철마다 시동이 꺼지는 등 똑같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 2012년부터 출시된 봉고3입니다.
    봉고3의 이런 이상 현상으로 인해 최근 한 달동안 교통안전공단에 접수된 민원만 전국적으로 14건이나 됩니다.
    기아자동차는 문제의 차량에 대해선 보증기간 2년에 한해 연료필터를 무상 교체해주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무상 교체조차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다 연료필터를 교체해도 효과는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인터뷰:기아자동차 관계자]
    "연료 문제인지 차량의 시스템 문제인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심한 지역에선 영하 25도 안팎까지 견디는 혹한기용 경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문제는 아니라고 운전자들은 주장합니다.
    [인터뷰:이웅재, 평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국장]
    "이 동네는 다 혹한기 기름을 쓰거든요. 그런데 다른 차들은 이런 현상이 안 일어나요. 단지 봉고3 이 차종에 한해서 일어나니까..."
    자동차 회사의 미온적인 대처 속에 운전자들의 불안한 운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 기사 원문 : www.ytn.co.kr/_...
    ▶ 제보 안내 : 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