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5 스페인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전나은) *2020.11.06 일본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김만기) *2021.01.21 영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천승환) *2021.01.21 프랑스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천승환) *반복해서 제기되는 질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남깁니다. 1. 1970년대에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부위가 삼겹살이라 우리가 삼겹살을 먹게 되었다? 김태경의 《삼겹살의 시작》에 따르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삼겹살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1977년부터 1984년까지 대일 돈육 수출은 거의 없었고, 1970년대 초반에는 삼겹살을 포함해 정육 부위 전부가 일본으로 수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고기가 삼겹살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그보다는 1970년대에 소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그 대체재로 돼지고기를 찾게 됐고, 소갈비의 대체재인 돼지갈비를 먹다가 돼지갈비에서 나온 삼겹살을 먹게 되었다는 설이 사실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2. 대패삼겹살은 백종원이 개발한 게 아니다? 아래 첨부한 링크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공식 입장은 "대패삼겹살은 1993년 백종원이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흔히 대패삼겹살의 원조 논란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은 가게의 오픈 시점과 상표권 출원 시기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그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1993년 당시에는 상표권이나 특허 등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패삼겹살 출시 이후 유사 브랜드들이 생겨나 가맹점의 권리가 침해되자 상표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둘째, 상표권은 원칙상 먼저 출원한 쪽이 등록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표권보다 공익성이 우선시되거나 많은 사람이 널리 인식하는 명사 등은 모두 상표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www.theborn.co.kr/theborn-notice/notice/ssambap1993/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대로 1993년 이전에도 얇은 냉동삼겹살이 있었다는 구술증언이 있습니다. 아마도 백종원은 기존에 있던 이 얇은 냉동삼겹살을 대패삼겹살로 상품화해 대중화시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영상에 더 자세히 적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은 이 두 가지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토론의 장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돼지 사육은 AD 0~400년경에 야생멧돼지를 사육하면서 시작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제주 재래돼지는 대체로 우마(牛馬)와 함께 북방으로부터 고구려 시대에 유입되어 남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삼국지 위지한전(三國志魏志韓傳)의 호주(胡州 : 제주도의 별칭)에서 소와 돼지를 기르고 있다는 기록으로 약 2,000~3,000년 전부터 만주일대, 한반도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돼지를 많이 길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13세기 고려시대 원나라 지배 이후 말, 소 등 다른 가축과 함께 제주도로 도입되었다고도 추정되고 있다. 만주 돼지는 대형, 중형, 소형종 품종이 있는데 이 중 운반하기 쉬운 소형종이 제주도에 유입 된 것으로 일부는 추측하기도 한다
그때 당시 돼지는 띠룩 띠룩 살찐 돼지였고 컷는대 단지 흑돼지 였느냐 지금의 백돼지였느냐의 문제 그때 당시에는 흑돼지가 월등히 많았고 성장기간이 오랜기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기에 경제성이 없다고 할수 있었지 백돼지는 외국에서 들여와 키웠는대 얼마 안되었는대도 성장이 빨라서 경제성이 아주 좋았기에 전국이 백돼지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음
저도 어렸을 때 가족들과 아님 친구들과 삼겹살구이 많이 먹었지만 독립후엔 돈육부위중 등심,안심,전지가 자주 먹고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로운 풍미있는 목살은 삼겹살 대신해서 먹을려고 하는편입니다.오랜만에 삼겹살구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더라구요, 게다가 신체활동량이 많으면 양질의 체력보강하는데 최고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담스러워요
80년대 중반 삼겹살이란 말이 퍼지기는 했지만...그전까지 안 먹던 건 아니고 로스구이라는 이름으로 많이들 먹기는 했어요. 영상에도 언급되듯이 70년대 돼지 생산과 맞물리면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에 진짜 로스구이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아버지 따라서.. 남영동 미군부대 주변엔 로스구이집들이 엄청 많았는데 소세지와 베이컨도 같이 구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 동네 로스구이집들 간판이 어느날 부터 삼겹살구이로 바뀌기 시작 그때가 80년대 중후반 같아요.
영상중 "슈슐륵". 이게 러시아 음식인 줄 알았습니다. 러시아 말로 "샤슬릭" (몽골은 문자가 없어 러시아 철자를 가져와 사용하는데, 영상의 철자가 딱 러시아 말 "샤슬릭"이네요) 이라고 하는데....돼지 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쓸어서, 양념에 재운후 꼬챙이에 끼워 숯불 위에 굽는 요리입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했고 (술 안주로 최고), 러시아 대표 음식중 하나입니다. 이게 몽골이 먼저네요.
구한말 일제강점 한국전쟁 이후의 처절한 가난 이 기간을 거치며 한국인들은 어릴적부터 워낙 동물성기름을 못먹었음 80년대부터 소득이 늘고 고기를 먹게 되자 기름 많은 삼겹살에 환장하게 된듯 예전엔 닭삶아서 기름 노랗게 뜨면 그것만 떠서 집안 어른한테 보약이라고 올렸을정도로 기름이 귀하게 대접받았음
네, 장을 담그는 재료인 콩의 원산지가 만주입니다. 때문에 학자들은 만주에서 먼저 콩을 이용해 장을 담가 먹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삼국지 위지동이전'을 보면 고구려가 장을 잘 담근다는 기록이 적혀 있고요. 7세기 말 메주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명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2:08 경에 나오는 기병이미지는 제법 유명한 청나라 시대 그림입니다. 뒷 얘기도 상당히 흥미로운데 건륭제가 준가르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아옥석(阿玉錫ayusi)라는 장수의 공을 기려 당시 궁정화가로 있던 예수회선교사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에게 그리게 한 그림이죠 역동적인 유목민을 표현하는데 어울리는 이미지이긴 하지만 살짝 고증이 안 맞는게 옥에 티네요
하물며 음식 하나에 담겨있는 문화도 정말 복잡하고 엄청난 통시적 흐름이 있는건데, 뭐만 하면 K-어쩌구 이러면 멍청해보임. 음식을 포함해서 문화라는 것 자체가 항상 쉴새없이 형질변환 중인건데, 어떤 특정 문화를 누구의 고유한 것 내지는 소유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지적 게으름을 보여줌........ 요약: 삼겹살에 소주 캬~~~ 역시 한국 음식~~ 이러면 삼겹살 맛 떨어짐
삼겹살이 국내에 유통 되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가 안심등심등 비싼 부위는 수출을 내보내고 수출을 못하는 삼겹살이 대량으로 남아 국내에 유통 되기 시작한것이 시발점이라고도 합니다 삼겹살은 후진국고기라도 하더군요 아직도 외국에서는 기름진 삼겹살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삼겹살은 후진국으로 수출하여 후진국의 서민들이 이용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검은 삼겹살 다큐를 한번 보시기를...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 돼지고기를 수출하면서 국내 양돈산업이 발전했는데 일본은 살코기부분 (안심등심..) 만 수입하고 기름기 많은 부분은 국내에 재고로 계속 쌓여만 갔죠 그 남은 고기를 싸게 내다 팔았는데 기름 맛에 길들여져서 삼겹살만 소비되는 역전이 되어서 나머지 부위는 안팔려서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인거죠
뱃살부위(삼결살)는 기름기가 많아서 외국인들이 선호하지 않고 그래서 가장 싼 고기임. 남태평양의 폴로네시아 사람들이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값싼 양의 뱃살을 즐겨(?, 실은 돈이 없어서) 먹어서 비만율이 미국인들보다 높아졌다는 방송을 본 적 있음. 내가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돈가스에 쓰이는 살코기.
*2020.09.05 스페인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전나은)
*2020.11.06 일본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김만기)
*2021.01.21 영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천승환)
*2021.01.21 프랑스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천승환)
*반복해서 제기되는 질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남깁니다.
1. 1970년대에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부위가 삼겹살이라 우리가 삼겹살을 먹게 되었다?
김태경의 《삼겹살의 시작》에 따르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삼겹살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1977년부터 1984년까지 대일 돈육 수출은 거의 없었고, 1970년대 초반에는 삼겹살을 포함해 정육 부위 전부가 일본으로 수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고기가 삼겹살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그보다는 1970년대에 소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그 대체재로 돼지고기를 찾게 됐고, 소갈비의 대체재인 돼지갈비를 먹다가 돼지갈비에서 나온 삼겹살을 먹게 되었다는 설이 사실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2. 대패삼겹살은 백종원이 개발한 게 아니다?
아래 첨부한 링크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공식 입장은 "대패삼겹살은 1993년 백종원이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흔히 대패삼겹살의 원조 논란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은 가게의 오픈 시점과 상표권 출원 시기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그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1993년 당시에는 상표권이나 특허 등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패삼겹살 출시 이후 유사 브랜드들이 생겨나 가맹점의 권리가 침해되자 상표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둘째, 상표권은 원칙상 먼저 출원한 쪽이 등록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표권보다 공익성이 우선시되거나 많은 사람이 널리 인식하는 명사 등은 모두 상표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www.theborn.co.kr/theborn-notice/notice/ssambap1993/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대로 1993년 이전에도 얇은 냉동삼겹살이 있었다는 구술증언이 있습니다. 아마도 백종원은 기존에 있던 이 얇은 냉동삼겹살을 대패삼겹살로 상품화해 대중화시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영상에 더 자세히 적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은 이 두 가지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토론의 장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얇은 냉동삼겹과 대패삼겹살은 다르죠. 냉동육 덩어리를 얇고 길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다가 손님상에 나가는 것이 냉동삼겹이고, 대패삼겹은 냉동 덩어리를 더 얇고 더 짧게 잘라서 대패밥처럼 동글동글 말리게 만들은 것이죠.
삼겹살은 확실하게 아마 80년대초에 생겻을겁니다
대패삼겹살은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1980년대에도 충청도에서 얇게썰어서 간장찍어먹었다고합니다
백종원도 충청도사람인거 보면 아마 새로 개발한 게 아니고 그걸 상업화 시킨것같아요
@@이용환-k9o 그건냉동입니다
1번의 칼럼니스트는 쿄이쿠상인가요?
아니....영상 퀄리티가.... 아니 어떻게 이런 퀄리티... 레이아웃 .... 미친퀄리티와 사진 자료...
@@ohuuya 외국인이시죠?
듣기에 부담없은 목소리, 눈길을 끄는 컨텐츠, 단단한 정보력, 깔끔하고 세련된 편집까지...
어느 하나 입 댈곳이 없네요! 떡상할 채널의 초기 구독자로서 응원합니다!
풍성한 내용, 정제된 문장, 적절한 영상, 부담되지 않는 나래이션.. 이렇게 완벽한 채널은 처음 보네요.
마자요 삼겹살보다 돼지갈비를 먼저먹었던거같네! 마포최대포 연탄갈비
먹은후에 삼겹살을 고깃집에서 나중에
먹었던거 같음. 삼겹살집이 생긴게 사십년도 안된거 같음.
구독안하면 니 꿈에 나타난다 어우 재미없어
레얄ㅋㄱㅋ 구독버튼을안누를수가 없음
삼겹살이 비싸지지않았으면 ㅠㅠ
이미 너무 비쌈
마트가니까 100g에 3600원......
이제 서민음식도 옛말 1인분은 이제 뭐 150g 설정하고 13000원쯤 받지
삽겹살은 걍 집에서먹는게 최고인듯..
냉동수입은 일반인도 kg당 8,000원대까지도 인터넷에서 살수있더라구요
와아 이 아름다운 인포그래픽들. 멋집니다!
????????
이거 혼자 만든 건가요? 자료조사, 내용 구성, 영상 UI, 사운드 등.. 너무 완벽한데요..?
원래 이분 프레젠테이션의 정석이심
ㅇㅈ
중세 맛잘알 몽골 ㄷㄷ
강제로 전파시켜주려고 했다는게 테무친의 정설
@@carbonara_lover 설계였던거임 ㄷㄷ
햄버거에 설렁탕에 육회에 소주(및 각종 증류주)에 삼겹살에...
(칼을 들며)츄라이 츄라이
?? : 돼지고기 구이에 소주 없이는 살 수 없게 돼버렸!
그때당시의 돼지는 우리가 알고있는 사람보다 훨씬크고 살도 디룩디룩찐 돼지가 아니었음 크기도 작았고 비계가 많은편도 아니었고 먹는건 사람이랑 다 겹쳐서 먹을것도 나눠줘야 했음
@@ohuuya 해가 중천인데 뭘자 이년아
1:27 그것도 팩트지만 그냥 중동의 유목민들이 돼지고기 안먹는거랑 똑같음 꼭 우리만 그런것도 아님 인류가 돼지를 주식처럼 먹게된지 얼마안됨
제주도에서 돼지 사육은 AD 0~400년경에 야생멧돼지를 사육하면서 시작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제주 재래돼지는 대체로 우마(牛馬)와 함께 북방으로부터 고구려 시대에 유입되어 남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삼국지 위지한전(三國志魏志韓傳)의 호주(胡州 : 제주도의 별칭)에서 소와 돼지를 기르고 있다는 기록으로 약 2,000~3,000년 전부터 만주일대, 한반도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돼지를 많이 길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13세기 고려시대 원나라 지배 이후 말, 소 등 다른 가축과 함께 제주도로 도입되었다고도 추정되고 있다. 만주 돼지는 대형, 중형, 소형종 품종이 있는데 이 중 운반하기 쉬운 소형종이 제주도에 유입 된 것으로 일부는 추측하기도 한다
그때 당시 돼지는 띠룩 띠룩 살찐 돼지였고 컷는대 단지 흑돼지 였느냐 지금의 백돼지였느냐의 문제
그때 당시에는 흑돼지가 월등히 많았고 성장기간이 오랜기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기에 경제성이 없다고 할수 있었지
백돼지는 외국에서 들여와 키웠는대 얼마 안되었는대도 성장이 빨라서 경제성이 아주 좋았기에 전국이 백돼지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음
@@엉덩일흔드록바-t9p ㅅㅂㅋㅋㅋㅋㅋ물리치는 거 너무 유쾌해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
뭔 삼겹살 얘기하면서 가슴이 이렇게 웅장해지게 만드냐.... 브금인가... 암튼 콘텐츠 튼튼하네 이채널 곧 떡상할듯
오~영상도 깔끔하고 보이스도 깔끔하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세요~👍
구독합니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셨네요 축하합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가요. 이 영상을 시작으로 3개나 봤네요.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대의 돼지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돼지가 아닙니다. 사람이 먹는 곡식을 나누어야 하는 경쟁자이며, 크기도 작았죠...
ㅇㄱㄹㅇ
두더지 같누
@@ljh6463 문제많은디...?
@@ljh6463 우리나라가 원조가 아닌지를 여쭤봐도 될련지?
@@ljh6463 삼겹살은 그냥 굽는거야 그렇다치더라도 명란젓은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삼겹살은 서민의 고된 삶을 반영한다...
감명깊네요.
구독자가 늘어나는 맛에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진짜 영상만 보면 100만 유튜버 급인데 왤케 구독자가 안 오르지ㅠ
와.. 근데 짖짜 영상 퀄리티 너무 좋다 신문 형광펜 칠하는 거 보고 진짜 지렸음
별 기대도 안하고 아무생각없이 영상 클릭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퀄리티 좋은거 아니냐..... 너무 재밌게 봤잖아......
우리나라는 눈물없이는 음식을 못보내
모질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통해 더욱 다듬어지고 새롭게 등장한 음식들이 많으니까요. 식탁에 올려진 음식들이 지나온 과거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품고 탄생한 역사의 산물이기도 하고, 최근 백수십년간은 말 그대로 격동의 시기였으니 더욱 그렇겠죠.
부대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된장찌개 전부다 역사가 기록한 음식이죠... 우리는 전쟁의 아픔을 통해서 성장하는 민족이라 볼수 있네요..ㅎ
@@이재근-y5k8d 전쟁 함더나야겠노
돼지국밥도 마찬가지..ㅜ
일상적이면서도 참신하고, 별뜻 없을 것 같으면서도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멘트에 반했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늘 궁금했던 주제였는데, 멋진 인문학을 보여주시네요
어떻게 이 어렵고 출처도 귀한 정보들을 구했는지 존경스럽네요. 구독&좋아요
멋진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응원 할께요♡♡
영상에고기란단어가많이나와서기분이좋다🐽
히힣
배구파ㅠ🐽ㅠ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떡상한다 여기 ebs 채널에서하던 e 같네요 꿀잼
영상 제작에 신경 많이 쓰신 모습도 보이고 나레이션도 차분하시네요. 구독하고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느낌표가 오는 동영상이네요. 좀 더 자주 영상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삶을 느낌표로 바꾸기 위해서 구독과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영상 퀄리티가 개쩔어요 ㅎㄷㄷ바로 구독눌렀습니다
목소리, 내용, 편집 다 퀄리티가 좋네요.
알고리즘 당첨!!!떡상 하세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채널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오 색다르네요 ^^ 삼겹살에 역사를 보는듯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사전에 삽겹살이라는 단어가 등장한건 90년대초반
요거도 참고해보시삼.
1편
th-cam.com/video/gWq0jz-09lM/w-d-xo.html
2편
th-cam.com/video/r6UIZmnmqJw/w-d-xo.html
시작하지 얼마되지 않은 채널인가요? 금방 인기있어지겠네요.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이 채널 분명 떡상 할 겁니다!
구독 하고 갑니다!
해방 이후 돼지고기는 일본 수출용으로만 축산 됐는데 일본은 돈까스 고기인 등심 부위만 선호해서 등심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를 이용한 요리가 생겨난걸로 알아요.
그래서 생긴게 곱창, 순대, 족발 그리고 삼겹살이 해방 이후에 생겨난 음식이죠
ㅎ 배달 삼겹살 하나 시켜가지고
그 영화 구타유발자들 속 고기 궈먹는 영상보면서 쏘주한잔 하다가
문득 삼겹살의 기원이 언제일까라는 의문이 들어 검색해서 들어왔습니다.
먀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이었네요
번창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ㄷ되십시요ㅎ
감사합니당..삼겹살..이런 역사가 있었군욤.😋
삼겹살은 퇴근길에 많이 사먹는 고기 중 하나죠.
특히 회식이나 송년회 등 많이 먹더라고요.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유익합니다.
'몽골'이 전해준 소주와 육식문화. 또 지들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중궈가 나서서 우리가 주인~이라고 하겠군요. 진짜 짜증나는 것들.
영상 잘봤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혹시 설하멱이 고려시대때 전파 되었다는 자료가 있으신지요? 제가 찾은 자료로는 산림경제(1715)때 있던 자료로 밖에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자료 출처를 알고 싶습니다.
영상미가 뛰어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영상 배우고싶어요 ㅠㅠㅠ
삼겹살이 인기를 얻게 된 배경에는 쇠고기의 마블링을 중요시 할 정도로 기름과 살코기의 조화를 사랑했던 한국의 고유의 입맛도 크게 작용했숩니다 ^^
서양권에서는 기름진 부위 자체가 인기없는 것을 보면 동북아시아의 고기 소비 문화의 특징이기도 하죠.
알고있던것과 모르던것 알다가 까먹은것 까지 또다른 재미있는 정보 얻어갑니다!!
저도 어렸을 때 가족들과 아님 친구들과 삼겹살구이 많이 먹었지만 독립후엔 돈육부위중 등심,안심,전지가 자주 먹고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로운 풍미있는 목살은 삼겹살 대신해서 먹을려고 하는편입니다.오랜만에 삼겹살구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더라구요, 게다가 신체활동량이 많으면 양질의 체력보강하는데 최고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담스러워요
감사합니다..!! 음식과 관련된 역사 궁금했던건데...!!! 컨텐츠 진짜 잘잡으셨어요ㅋㅋ 이 주제로 계속 가면 떡상 예상해봅니다~~😁
80년대 중반 삼겹살이란 말이 퍼지기는 했지만...그전까지 안 먹던 건 아니고 로스구이라는 이름으로 많이들 먹기는 했어요. 영상에도 언급되듯이 70년대 돼지 생산과 맞물리면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에 진짜 로스구이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아버지 따라서.. 남영동 미군부대 주변엔 로스구이집들이 엄청 많았는데 소세지와 베이컨도 같이 구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 동네 로스구이집들 간판이 어느날 부터 삼겹살구이로 바뀌기 시작 그때가 80년대 중후반 같아요.
지금은 틀니끼시고 다니시겟네
@@nalbom3303 ㅋㅋ 니 애비애미 이빨이나 신경써라 꼬맹아~ ^^
유익한 내용이군요...구독합니다...
구독하고 갑니다ㅠㅠ
마지막에 눈물 날 뻔 했어요 ㅠㅠ
유용한 정보네요. 삼겹살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겹살 맛있엉~~~
저는 음성으로 들으면서 산책해서 영상은 상관없어요. 영상퀄 줄이더라도 영상수를 늘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 채널 너무 좋네요.
영상중 "슈슐륵". 이게 러시아 음식인 줄 알았습니다. 러시아 말로 "샤슬릭" (몽골은 문자가 없어 러시아 철자를 가져와 사용하는데, 영상의 철자가 딱 러시아 말 "샤슬릭"이네요) 이라고 하는데....돼지 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쓸어서, 양념에 재운후 꼬챙이에 끼워 숯불 위에 굽는 요리입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했고 (술 안주로 최고), 러시아 대표 음식중 하나입니다. 이게 몽골이 먼저네요.
샤슬릭 진짜 좋아해서 저만의 레시피도 가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구울땐 석쇠에 굽는게 더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닭정육 샤슬릭을 가장 좋아합니다
편집이 정말 깔끔하네요..!!! 어떤 프로그램 사용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발표용으로 적합하네요
제밌아요!!😉😉😉😉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셨습니다.. 떡상가시죠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4000원짜리 고기부페가 엄청나게 유행이었는데
거기서 불고기랑 돼갈 그리고 사이드메뉴 엄청나게 먹었던거 생각나네요
가격은 저렴했지만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게 메리트여서 엄청나게 장사가 잘되었던 기억이
너무 재밋다 채널나이스네요
알고리즘에 이끌려 오게 되었는데 영상 재밌네요 ㅋㅋ 구독하고 갑니다! 훗날 떡상하는 유튜브 채널을 먼저 받아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학교 다닐때 소세지 반찬이 최고였지 .초등학교때는 자기꺼만 먹는데 중학교가면 나눠먹은 거 같아
다큐를 정말 잘만드시내요 몇개보고 구독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돼지부위중에 삼겳살이랑 목살이 젤 비싸다는게 좀.. ㅠ_ㅜ
조선시대 까지 갈것도 없이 건국 초부터
한국인들은 소고기를 선호 했고 돼지고기
는 별로 였음. 더구나 비계가 많은 삼겹살
더 인기가 없었지. 소갈비찜 최고의 인기.
구한말 일제강점 한국전쟁 이후의 처절한 가난
이 기간을 거치며 한국인들은 어릴적부터 워낙 동물성기름을 못먹었음
80년대부터 소득이 늘고 고기를 먹게 되자 기름 많은 삼겹살에 환장하게 된듯
예전엔 닭삶아서 기름 노랗게 뜨면 그것만 떠서 집안 어른한테 보약이라고 올렸을정도로 기름이 귀하게 대접받았음
퀄리티 너무좋네요 컨텐츠만 잘 뽑아내시면 분명히 금방 클수있을거같아요 화이팅! 구독하구갑니다! bgm 이 너무 웅장해서 아기자기한 영상이랑은 좀 안어울리는거같아요!
02:20 설하멱은 구울 때 쌓인 눈에 꽂아가며 식혔기 때문에 설하멱이라고 불렀다는 기원설도 있습니당.
영상 퀄리티 미쳤다
이 애니메이션들 너무 깔끔해요 크으
불교문화가 한반도에 전파되지 않았더라면 현대의 한국인 체형이 서양인과 같이 큰 몸집을 평균적으로 가지지 않았을까 싶음
와…진짜 대한민국은 대단한나라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돼지의 맛있는부위를 먹고 기름많은 버리는부위를 한국인들한테줬는게 시초라고 선동해놓고 따져보면 거짓말이고 역사왜곡이네
진짜 대한민국은 대단한나라다
요즘 삼겹살 가게 비싸진 곳이 너무 많아졌음. 좀 심하다 싶은곳도 보여서 이젠 걍 집에서 구워먹는다
음식 얘기만 나왔다 하면 일본 타령하는 그 사람은 비교도 안 될 수준이네요 영상 정말 유익해요
그러고 보면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훨씬 맛있는데 어릴 땐 돼지고기를 뭔가 더 하등한 걸로 취급했어서 이유가 뭔가 했더니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네요. 이렇게까지 돼지고기의 역사가 짧은 줄은 몰랐어요.
청주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81학번 백로식당 이라고 청주 본전통에 식당이 있는데 학교다닐때 자주갔는데 제 기억에 대패 삼겹살 같씀니다
싸잖아요...유럽처럼 고기값이 저렴했다면 삼겹살이, 심지어 오돌뼈가 시그니처가 되는 어이없는 상황은 없었겠죠. 같은 값이면 소고기 먹지 돼지고기 먹을까요? 물론 있겠지...만.
그래도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라면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월등하지요.
소주의 기원이 술을 금하는 중동 지역에서 유래했다는 게 가장 아이러니함~
비록 일부가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다 하고, 이슬람교 전파 전에는 음주 문화가 있었다고 하지만 알코홀 증류 기술이 중동 지역에서 개발한 거라니...
당면 우리뿐만 아니라 서양인들도 삼겹살 좋아함 삼겹살을 배이컨으로 만들어 매일 아침으로 먹음
한국도
50여년전만 하더라도
닭 돼지고기는 風이 많아서
건강에 안좋다고 기피하고
소고기를 찿는 경향이 있었답니다
바람이 많다구요...? 저 한자 뭐임
수입 삼겹살은 FTA로 관세가 낮아지면 수입업자들이 낮아진 관세만큼 가격을 올려받아서 여전히 비싼거라던데... 이런건 국가에서 관리안하나?
이오님 냉면의 역사도 해주세요
훈련소있을때 첫 휴가 나가면 꼭 먹어야지 하고 먹고싶은걸 수첩에 쓰곤했는데 그 첫줄이 삼겹살에 쐬주
간장 된장이 2천년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양념인가요?
네, 장을 담그는 재료인 콩의 원산지가 만주입니다. 때문에 학자들은 만주에서 먼저 콩을 이용해 장을 담가 먹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삼국지 위지동이전'을 보면 고구려가 장을 잘 담근다는 기록이 적혀 있고요. 7세기 말 메주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명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장=메주는 철기시대 초기부터 시작합니다
@@iooodhie 콩의 원산지가 만주가 아니라 한반도라고 보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 근거로 야생콩의 종류가 만주보다 한반도에 더 많습니다
보통 한 식생이 그 지역에 오래 자생할수록 유전적 분화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한반도가 콩의 원산지라고 보는 것이죠
알고리즘 떠서 왔는데 내용이 좋아서 재밌게 봄
채널 이름이 IO인 이유가 혹시
먹고 (Input) 싼다 (Output) 인가요?
순수하게 궁금해서요ㅋㅋㅋㅋ
2:08 경에 나오는 기병이미지는 제법 유명한 청나라 시대 그림입니다. 뒷 얘기도 상당히 흥미로운데
건륭제가 준가르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아옥석(阿玉錫ayusi)라는 장수의 공을 기려 당시 궁정화가로 있던 예수회선교사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에게 그리게 한 그림이죠
역동적인 유목민을 표현하는데 어울리는 이미지이긴 하지만 살짝 고증이 안 맞는게 옥에 티네요
우리나라만 유독조아하는 돼지뱃살 ‘삼겹살’
스페인/칠레가면 삼겹살은 비선호부위고 돼지 부위 중 가장 가격이 싸다.
유투브 전주mbc 검은삼겹살 편 보시길...
하물며 음식 하나에 담겨있는 문화도 정말 복잡하고 엄청난 통시적 흐름이 있는건데, 뭐만 하면 K-어쩌구 이러면 멍청해보임. 음식을 포함해서 문화라는 것 자체가 항상 쉴새없이 형질변환 중인건데, 어떤 특정 문화를 누구의 고유한 것 내지는 소유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지적 게으름을 보여줌........
요약: 삼겹살에 소주 캬~~~ 역시 한국 음식~~ 이러면 삼겹살 맛 떨어짐
소 돼지 고기값이 청정부지로 가격상승 예전 삼겹살은 저렴하고 맛있는 서민음식 아버지들이 삼겹살 에 소주마신는 저렴하면서도 부담없는 음식이어쏜데ᆢ
맛없는 농동삼겹이 그나마 저렴ㅠㅠ
제일 값싸고 부위중에 질도 가장 낮은데 맛과 풍미는 가장 좋으니 아이러니하죠 ㅋㅋ
영상 퀄리티 ㄷㄷ
헐.. 삼겹살에 소주가 몽골에서 첫시작된 문화였구낭..ㅋ
한국인은 언제부터 맵부심을가지게되었나도 해주세요.
삼겹살이 국내에 유통 되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가
안심등심등 비싼 부위는 수출을 내보내고
수출을 못하는 삼겹살이 대량으로 남아
국내에 유통 되기 시작한것이 시발점이라고도 합니다 삼겹살은 후진국고기라도 하더군요
아직도 외국에서는 기름진 삼겹살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삼겹살은 후진국으로 수출하여
후진국의 서민들이 이용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검은 삼겹살 다큐를 한번 보시기를...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 돼지고기를 수출하면서 국내 양돈산업이 발전했는데
일본은 살코기부분 (안심등심..) 만 수입하고 기름기 많은 부분은 국내에
재고로 계속 쌓여만 갔죠 그 남은 고기를 싸게 내다 팔았는데 기름 맛에 길들여져서
삼겹살만 소비되는 역전이 되어서 나머지 부위는 안팔려서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인거죠
국내산 삼겹살 가격이 폭등하게되고 외국에서 수입하게 되었는데
수입 초기에는 아주 싼가격으로 가져왔죠 그네들은 삼겹살이 기름이 많아서 거의 폐기처분
하다시피 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수입량이 많아져서 수입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죠
요즘 어그로 유투브 영상 많은 데 어그로x 진정성 있는 정보를 전파해서 좋네요.. ㄱ 독하고 영상잘챙겨보겟어요..^^
뱃살부위(삼결살)는 기름기가 많아서 외국인들이 선호하지 않고 그래서 가장 싼 고기임. 남태평양의 폴로네시아 사람들이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값싼 양의 뱃살을 즐겨(?, 실은 돈이 없어서) 먹어서 비만율이 미국인들보다 높아졌다는 방송을 본 적 있음. 내가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돈가스에 쓰이는 살코기.
엔딩멘트 때 나오는 bgm 제목이 몬가용?
이 채널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