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 9월의 시작' 여름은 불타는 노을, 하늘 가득 붉은 깃발을 흔들며 서서히 사라지는 시간의 강. 바람은 어딘가 서늘해지고, 나뭇잎은 조용히 귓속말한다. 다음 페이지를 넘겨야 할때라고. 8월은 해변의 모래성, 파도에 씻겨나가는 찰나의 꿈. 그 모래 속에 숨겨진 아직 쓰이지 않은 시의 한 줄. 9월은 새벽의 서늘한 바람, 불어오는 약속의 향기, 풀벌레 소리로 수놓은 시간의 새로운 직조(織造). * 우리 마음은 책의 갈피, 무거운 장을 덮고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는 손. 태양은 이제 더 부드럽고, 하늘은 더 깊어진다. 그 하늘 아래 서서, 서서히 익어가는 과일처럼 조용히 다음 계절을 기다린다. 8월이란 한숨처럼 스며들고, 9월은 숨결처럼 다가온다. 우리는 그 사이, 두 계절의 어름에 서서 자신을 읽어 내려간다. ㅡ청람 김왕식 '브런치 스토리' 중ㅡ ------------------------------------------ 드디어 8월이 갔어요. 한낮의 무더위도 이젠 가겠지요. 선풍기 타이머를 해놓고 자면, 더워서 다시 깨곤 했는데,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바람도 불기 시작하는듯요.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9월 시작하세요😊 (9월 첫날, 오늘도 일밤 기대하며, 계절에 딱 맞는 글, 하나 더 남겨봅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없지만' 여름이 짧고 강렬한건 '더 깊게, 맹렬하게, 사랑하라'는 자연의 섭리 아닐까요. 계절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오면, '첫 만남'처럼 다시 돌아올 것을 알기에.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줍니다. 다시 만날 것이기에, 다시 뜨겁게 사랑할 것이기에. 내 안에 가득했던 여름 바다를 비우고, 처연한 가을마저 뜨겁게 사랑할 준비를 합니다. 어느 노랫말처럼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없지만.. ㅡ글. 진아 ('브런치 스토리' 중에서)ㅡ --------------------------------------------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백로.. 찾아보니, 9월 7일쯤이더라구요. 길어도 너무 긴 올 여름, 그래도 어디선가 조금씩은 가을이 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 무더위가 길었기에, 이번 가을은 짧을것도 같은데..하루하루 시간을 더 촘촘히 보내야겠습니다~☪️🎶
'어떤 그리움' 내가 그리운건 사랑했던 네가 아니라, 한 시절을 예쁘게 수놓았던 '우리'라는 추억. 누군가 곁에 있다는 그 온기.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 사랑받고 있다는 그 느낌. 너를 사랑했을 때 가장 아름다웠던 내 모습. ㅡ최태정《잘못한게 아니야, 잘 몰랐던거야》중ㅡ ------------------------------------------- 집중해서 들어보니, 가사도 참 애달픈 노래같아요. 아마도, 가요 커버하시는 연주자 분들 중엔, 가장 많은 건반을 사용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네요. 명곡이기도 하지만, 영훈님 연주로 들으니, 더 깊고 풍성하게 들립니다~☪️🎶
옛날부터 느꼈지만 미디 스테레오 오디오파일로 뜨는게 개간지.. 노트수정은 없다. 난 절대 한음도 틀리지 않는다.. 개간지..
그랜드피아노로 듣고싶어요😢
知らない曲ですが、メロディと演奏が美しすぎて、すごく惹かれる動画です。いつも感動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Such a haunting song. ❤
항상 연주 잘 듣고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커버의 신인가요..?🥹
저도 모르게 노래를 하게 되는 마성의 연주입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1빠~♡♡♡ ㅎㅎ
좋은 연주 잘 듣겠슴당🙏💕💕💕
와아!! 최재훈 님 원곡도 임재현 님의 리메이크 버전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영훈님 피아노 버전이 제일 좋네요 😍
감사히 잘 들을게요 영훈님 짱멋!!
사실 악보는 리메이크 버전 악보를 보고 치긴 했습니다ㅎㅎ
@@hoontobe ^^그러신것 같았슴니다 :D 넘넘.최고에요 ❤
이 노래가 가장 좋게 듣는 연주입니다👍🏻🎹
리듬타면서 치는 피아노 선율이 좋습니다. 조영훈님 가요 연주 굿~
코로나로 한 열흘 죽다 살아났는데 이노래 들으니 살거 같습니다. 잘들었어요 ^^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나보군요. 좋은하루되세요 😊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너무 감동적인 연주입니다.
매력 뿜뿜한 영훈님 연주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8월의 끝, 9월의 시작'
여름은 불타는 노을,
하늘 가득 붉은 깃발을 흔들며
서서히 사라지는 시간의 강.
바람은 어딘가 서늘해지고,
나뭇잎은 조용히 귓속말한다.
다음 페이지를 넘겨야 할때라고.
8월은 해변의 모래성,
파도에 씻겨나가는 찰나의 꿈.
그 모래 속에 숨겨진
아직 쓰이지 않은 시의 한 줄.
9월은 새벽의 서늘한 바람,
불어오는 약속의 향기,
풀벌레 소리로 수놓은
시간의 새로운 직조(織造).
*
우리 마음은 책의 갈피,
무거운 장을 덮고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는 손.
태양은 이제 더 부드럽고,
하늘은 더 깊어진다.
그 하늘 아래 서서,
서서히 익어가는 과일처럼
조용히 다음 계절을 기다린다.
8월이란 한숨처럼 스며들고,
9월은 숨결처럼 다가온다.
우리는 그 사이,
두 계절의 어름에 서서
자신을 읽어 내려간다.
ㅡ청람 김왕식 '브런치 스토리' 중ㅡ
------------------------------------------
드디어 8월이 갔어요. 한낮의 무더위도 이젠 가겠지요.
선풍기 타이머를 해놓고 자면, 더워서 다시 깨곤 했는데,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바람도 불기 시작하는듯요.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9월 시작하세요😊
(9월 첫날, 오늘도 일밤 기대하며, 계절에 딱 맞는 글, 하나 더
남겨봅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없지만'
여름이 짧고 강렬한건
'더 깊게, 맹렬하게, 사랑하라'는
자연의 섭리 아닐까요.
계절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오면,
'첫 만남'처럼 다시 돌아올 것을 알기에.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줍니다.
다시 만날 것이기에,
다시 뜨겁게 사랑할 것이기에.
내 안에 가득했던 여름 바다를 비우고,
처연한 가을마저 뜨겁게 사랑할 준비를 합니다.
어느 노랫말처럼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없지만..
ㅡ글. 진아 ('브런치 스토리' 중에서)ㅡ
--------------------------------------------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백로.. 찾아보니, 9월 7일쯤이더라구요.
길어도 너무 긴 올 여름, 그래도 어디선가 조금씩은 가을이 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
무더위가 길었기에, 이번 가을은 짧을것도 같은데..하루하루 시간을 더 촘촘히 보내야겠습니다~☪️🎶
무쳐따
존잘이다
음악이
가수가
피아니스트가
최재훈 "널 보낸 후에도"
참 많이 들었는데..
언젠가 쳐주시길요🙏
지금 언쳐신 도전인가 봅니다ㅋㅋ
영훈님 연주로 다 들어보고 싶은 욕심쟁이 라구요!!~ㅎㅎ
오오.. 언젠가 메모📝
@@hoontobe꺅!!^^좋은하루 되세요🥰🥰
아..드디어! 비의 랩소디❤❤❤
다음 악보집에(강제로 막 다음 악보집ㅋㅋ) 이 곡 꼭 넣어주세요~
명곡연주장인👍👍👍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악보를 안만들어도 만들어도
원성은 사겠지만요ㅋㅋㅋㅋ
'어떤 그리움'
내가 그리운건 사랑했던 네가 아니라,
한 시절을 예쁘게 수놓았던 '우리'라는 추억.
누군가 곁에 있다는 그 온기.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
사랑받고 있다는 그 느낌.
너를 사랑했을 때
가장 아름다웠던 내 모습.
ㅡ최태정《잘못한게 아니야, 잘 몰랐던거야》중ㅡ
-------------------------------------------
집중해서 들어보니, 가사도 참 애달픈 노래같아요.
아마도, 가요 커버하시는 연주자 분들 중엔, 가장 많은 건반을 사용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네요.
명곡이기도 하지만, 영훈님 연주로 들으니, 더 깊고 풍성하게
들립니다~☪️🎶
I want to hear moonlight by Kim Dong-ryul
☺️🫡📝 I will play it someday
와!!! 좋아하는 곡인데 ! 귀한 연주감사해요
오늘따라 큰 손이 매끈매끈 더 돋보여요 ㅋㅋㅋ❤❤
핸드크림 안 발랐는데...!?
2빠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가 아니고 비의 랩소디라고요?
훈님이 치시는 거면 그저 환상🌌
그럼.. 난 2빠 받고 .. 훈훈한 오빠요 😁
계절의 랩소디 ❤️
계절마다의 .. 이야기가 있죠
버스여행을 자주하거든요
덜컹이는 버스 제일 뒷자리에 걸터앉아
차창을 스치는 풍경들이 좋아서요
어제는 도로벽면을 넝쿨채 감싸고 있는
능소화가 🧡참 예뻤는데 ..
가을을 보고 있는데 🍂
여름의 끝자락은 아쉬운 그리움을
피어내고 있나보다 .. 🩵😊
여름의 .. 다정한 인사같았어요
내일이면 꽃피울 .. 구월이네요
첫안부의 감성이 어떨까요 (일밤이요)😆
오늘을 내일이 안아줄테니
조금 힘든 날이였데도 .. 내일의 위로에
기대어.. 포근히 잠재우는 밤 되시길
내일의 위로는 꿈꾸는 희망이니까 ⭐️
안엉뚱하면엉뚱한글.. 근데 맞아요
오늘을 일기장에 담고
내일의 스케치북 📝 꺼내자구요
내일의 스케치는 미리 정하지 말구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
숨쉬는 순간마다 행복가득하시길 🙏
포근한 밤 .. ⭐️ 예쁜 꿈 꾸세요 ❤️
랩소디 = 광시곡 = 미친 시의 음악 (???)
사실 많이 치긴 했네요 미를.
@@yeseo1128 ㅋㅋㅋㅋ여보아요
버스 맨뒷자리...얼마 전에 탔다가 하늘 위로 샘솟는 줄 알았던 경험이 있네요ㅎㅎ
버스 맨 뒷자리 하면 또 겨울연가인데.. 최근에 추천영상으로 자꾸 떠서 옛생각에 잠겨 봤네요🙃
아씨님~! 한결같이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감사해요🙏
after like 풀버전도 듣고싶어요
와우 아직도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을줄이야!!
이거 메모해야겠군...📝
와...🥲
👍👍👍👍👏👏👏👏👏👏👏🙏🙏🙏
안개에 쌓인 마음 ..
갈길 몰라 헤매이는 숨결같아요
선재입고 튀어.. ❤️ 듣고 있다가 깜 🙊
사랑은 .. 소나기처럼 불현듯
사랑은 .. 랩소디처럼 아름답게 🕊
어쩌면 비는 내일을 닦아주는
마음의.. 피톤치드 일지도
사랑은 ❤️ 내릴 아름다움이니까
아픔도.. 사랑도 추억의 길속엔
같이 .. 걸어가는 프레이즈니깐요
오늘 '비의 랩소디'💧네요
담기는 .. 기억되는 모든 순간들이
아프지 않아야 하는데..
갈길 잃은 두마음 같기도 해요
안타까움이 흐르는 밤
오랜만 ..감성에 눈물 짓는밤이네요
언제나 멋진 감성을 그려주시는
훈별님 ⭐️
지방공연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텐데..
늘.. 잊지 않고
마'음' 채워주셔서 감사해요
늘 ..그늘없는
평안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
가을 밤이 왔나봐요 🍂
내일 .. 오늘을 마중하네요
내일이 맞이할 .. 오늘이 미소이길
평안한 밤 .. 예쁜 꿈 꾸세요 ❤️
예서아씨님 ❤ 이예요
@@이선영-e3q
분명히 낮엔 하늘에 .. 놀러나온
조각구름 한가득이었는데
늦은 귀가..🌙
하늘 뒤로 🩵 숨바꼭질 놀이중인가?
어쩜 한개도 ☁️ 없음이었는데 🙄
구름이 .. 마음에 핀 듯 ~! 🐬
따뜻한 마음의 소리가 들리네요 🤭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
저도악보구매하고싶어요
아쉽게도 피아노 연주 악보는 제작되어있지 않습니다ㅠㅠ
오늘도 최고👍 리스펙😭
혹시 어떤 악기 쓰시는지 알수있을까요? 가상악기 인가요~
native instruments / noire 사용중입니다 👍
@@hoontobe 답변 감사드려요❤️
악보구매는 어디서 하나요?
이 곡은 피아노 연주용으로 따로 악보가 제작되어있지는 않습니다 (_ _)
@@hoontobe기본 멜로디 악보와 코드가 있는 정도인가요? 지금 듣는 연주와는 전혀 다른 거겠네요?
와우 와우~
안할수가 없자나요^^;;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 늘 감동입니다.🌸🙏
th-cam.com/video/LzV8wbgTUa0/w-d-xo.htmlsi=M2xImNJIpHWNQG_b
연주가 너무 고급져요 ㅎㅎ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