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아니에요? 어떻게 내더라도 이어질수가 없는데 ㅋㅋ 단간론파라는 게임시리즈 자체가 완전히 끝났다는 설정 아님? 이렇게 확실하게 진정한 흑막의 등장이라거나, 준코의 부활이라거나, 또다른 악역의 등장 등 모든 후속작의 여지를 다 끊어버린 '게임의 종료' 라는 엔딩의 방식 뒤에는 뭘 어떻게 시작해도 뇌절의 느낌을 떨치기가 힘들지 않을까요.어른의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이 시점에서는 "후속작은 절대 없다"라는 제작진의 강력한 의사표시라고 봐야...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3년전 글이긴 한데 마지막은 확실히 열린결말이고, 프롤로그에서 던져놓은 떡밥 보면 사실 시로가네가 혼자서 픽션인척 개zrol 떤 이야기일수 있어서 결국 '본인들은 더 이게임 안만진다' 와 '후속 만들거면 던져놓은 떡밥으로 잘 만들어봐' 가 섞여있는 엔딩이라 생각함.
(짧은 감상문) 소름돋는게 키보가미네 학원은 키보오가 미에네 (희망이 보이지 않아) 이런 뜻인거 같고 사이슈 학원은 사이슈우(최종) 이란 뜻인거 같고 키보는 발음 그대로 키보오(희망) 이니까 희망이 절망과 같이 사라지며(마지막 장면에 에노시마 쥰코가 비춰진것도 그렇고 키보가 자폭한 것도 그렇고)나타나는 엔딩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간 시리즈가 사이슈(최종) 학원에서 끝을 맞은 것도 미리 염두에 두고 이름을 지은 것인가 싶음
결말은 호블호가 갈려도 거짓말을 소재로 위증도 게임에 넣고 오마캐릭터성도 그렇고 거짓 이란거를 잘 넣은거같아서 연출이라던가 그런거는 좋은것같음...나는 단간세상이 띠로있다고 믿을래...초반에 머리에 뭐 쓰고 그런거 있었자나...사실 입사시험인거임.....빨리 4탄 나와...
뉴 단간v3은 1,2와 다른 세계관이랍니다!! 평행세계 정도 저도 댓글에서 얻은 정보라 확실하지 않을 수 있어요옹 솔직히 캐릭중에서 전 오마가 캐릭터성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만..! 오마가 에노시마같은 존재라면 계속 나올 수 있겠지만 그저 똑똑한 호떡 잼민이 이기에 더 이상 안나오니 뭔가 슬퍼요..
작품 외적으로 보면 6챕터 학급재판은 식상한 메타픽션, 제 4의 벽, 원작능욕으로 보임. 사실이기도 하고. 하지만 내적으로 보면 사정이 좀 많이 달라짐. 왜 6챕터에 '젠-부 픽숀'이 나와야했을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원래 6챕터에 나왔어야할 엔딩은 5챕터에서 기억 라이트를 쬐기 전까지의 전개였어야 했음. 5챕터 학급재판에서 모노쿠마가 '오마의 추리(사이슈 학원은 사실 인류 최후의 16인을 태운 우주선이고 흑막이 그 안에 숨어들어 살인게임을 시작했다)가 거의 정답이다'라고 공인했고, 6챕터 학급재판에서 '원래 키보가미네 학원은 그 타이밍에 떠올릴 기억이 아니었다'라는 흑막의 말에 사이하라가 '그건 오마 때문이냐'라고 물은 것에도 흑막은 맞다고 인정함. 즉 단간론파 1, 슈퍼 단간론파 2가 그랬듯, 뉴 단간론파 V3도 흑막의 계획에 의하면 1. 마지막 6챕터에서 2. 모든 진실을 갑작스럽게 알고 3. 절망할 위기에 처하나 4. 어디선가 나타난 희망에 의해 각성하여 5. 흑막을 물리친다 이 전개를 따랐어야 했음. 즉, 오마가 밝혀야할 진상은 본래 6챕터에서 흑막이 밝혀야할 예정이었음. 키보가미네 학원의 기억은 5챕터에서 폭로된 고페르 계획보다 그 이상의 절망을 주기 위해 급조된 설정이고, 따라서 시로가네가 또노시마 엔딩을 만드는 것도 V3가 53회차라는 것을 밝히는 것도 그리고 전작 등장인물들을 코스프레하며 능욕하는 것도 원래는 시나리오에는 없었던 것임. 그런데 오마가 그 시나리오를 고의적으로 일찍 까버렸고, 남은 학생들은 살인이고 뭐고 행동할 의지를 상실함. 이래서야 모조리 전의를 잃은 채 말라죽는다는 시시한 엔딩만 나오게 됨. 이게 버라이어티 쇼라는 관점에서 지난 챕터들을 돌아보면, 흑막은 정말 말 그대로 수난이었음. 1챕터부터 아카마츠를 중심으로 살인을 하지 않는 분위기로 거의 전원이 결속했음. 그걸 깨부수려고 타임어택이라는 초강수를 뒀는데도 서로 죽고 죽일 생각에 의심하기는 커녕 '어쩔 수 없으니 합의 하에 희생하겠다(호시)' '아니다 살인 게임 자체를 망가뜨려야 한다(아마미)' '흑막과 맞서 싸우자(모모타)'라는 의도에 어긋난 결과만 나옴. 그때 운 좋게도 아카마츠가 주모자를 죽이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아마미가 걸려들었는데, 그게 또 불발이 됨. 게다가 타임아웃 직전. 뭐 어쩔 수 있나, 이미 프롤로그부터 한 번 갈아엎었는데 또 다시 갈아엎으면 시청자들에게 항의들을 게 뻔함. 편법 들어가야지. 이렇게 흑막은 아마미를 자기 손으로 처치하고 위기를 모면함. 2챕터는 1챕터와 비교하면 제법 순탄하게 흘러감. 모노쿠마즈들이 실수로 토조와 오마에게 자기 자신의 동기를 줘버렸지만 토조가 나름 의도대로 잘 움직여줘서 무사히 학급재판이 끝남. 유일한 수난이라고 하면 오마가 곤타를 꼬드겨서 발생한 곤충 치유회(를 빙자한 동기 상영회). 그때 플레이어들이고 인게임 캐릭터들이고 모두 '이 새끼 또 뭔 분탕이야?'라는 반응이었음. 하지만 재판이 끝난 뒤 모모타와 사이하라가 '사실 오마가 했던 것처럼 동기를 모두 공유해서 서로 다독여줬다면 더 좋았을 거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어느 정도 오마의 방식에 수긍을 함. 게다가 떠올려보면 동기 상영회를 망친 자는 키보였음. 왜? 그가 시청자 대표였으니까. 3챕터는 뭔 안천지가 출몰해서 살인 게임을 멈추겠다고 기승을 부림. 3챕터 시점 플레이어에게 안지는 굉장히 짜증의 대상이었는데, 그건 사실 흑막도 그랬음. 흑막은 어디까지나 적당히 살인이 일어나면서 볼거리를 만들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게 목적이었으니까. 게다가 그 전까지 열심히 분탕을 쳐주던 오마도 도움이 되지 않음. 오마가 '그래도 나머지가 모두 결단하면 학생회에 대항할 수 있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학생 모두에게 신뢰를 잃은 오마 특성상 오히려 역효과. 이번에도 다행히(?) 신구지가 안지를 죽이는 바람에 무사히 3챕터가 넘어가게 됨. 안지가 없어진 학생회는 곧바로 해산됐고 이때부터 오마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됨. 대망의 4챕터. 이 시점에서 흑막이 바라보는 오마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시청률을 책임져주는 만능 블루칩이었을 것. 토가미나 코마에다 같은 이전 시리즈의 트롤러들과는 비교도 못할 악랄함을 선보이면서 최고의 신뢰를 가진 파트너(?) 사이하라와 모모타를 이간질하는 데에도 성공함. 정말 추후 활약이 기대될 수밖에 없지. 그런데 막상 5챕터로 들어서니까 웬걸, 이놈이 갑자기 GM을 자칭하면서 6챕터에서 쓰려던 시나리오를 줄줄 까발려버리네? 코마에다 급의 트롤을 기대했더니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기는 커녕 나한테 혼란을 주네? 아이고, 피해자도 범인도 모르겠고 이거 틀리면 시청자들에게 시나리오라이터와 게임 마스터로서의 자질도 의심받을 텐데. 근데 이미 여기까지 진행된 거, 틀어졌다 해도 처음부터 다시 할 수는 없음. 어쩔 수 있나, 또 편법 들어가야지. 모노쿠마가 동료로서 같이 추리하자는 선언은 사실상 자기 능력으로는 학급재판을 진행할 수 없고 학생들(정확히는 초고교급 탐정 사이하라)에게 빌붙을 수밖에 없다는 거나 마찬가지였음. 근데 또또 다행히도 사이하라가 눈치없이 내역을 줄줄 불어주는데다 에구이사루에 들어간 사람도 오마가 아니라 쫄보 모모타였음. 이렇게 흑막은 5챕터까지 어찌저찌 고난을 겪으면서도 넘겨옴. 그리고 마지막 챕터. 근데 시나리오는 5챕터에서 다 까발려졌고 남은 게 없음. 계획이 틀어지면 뭐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또또또 편법 들어가야지. 그게 5챕터에서 갑작스럽게 주입해준 키보가미네 학원의 기억, 6챕터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픽션 엔딩의 진상임. 흑막 입장에서는 다음 시리즈를 위해서라도 '이 모든 게 세트장이고 트루먼 쇼였다'라고 밝히는 건 양날의 검이 되었을 것임.
그리고 오마에 대해서. 오마는 단간론파 시리즈 전통의 트롤러 포지션이면서도 아무도 그의 목적을 해명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이질적임. 단간론파 1의 토가미는 살인 현장 조작을 함. 그 이유는 '재미있으니까'라고 본인이 당당하게 밝혀줌. 슈퍼 단간론파 2의 코마에다는 자살을 빙자한 러시안 룰렛을 꾸밈. 그 이유는 '초고교급 절망을 몰살하기 위해서'라고 나에기가 해명해줌. 뉴 단간론파 V3의 오마는 주모자의 잘못된 판결을 유도함. 그 이유는? 아무도 해명해주지 않음. 이런 그의 행적을 이해하려면 우선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전제해야 함. 1. 뉴 단간론파 V3는 살인게임을 통해 시청자에게 쾌감과 희망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쇼임. 2. 흑막은 살인게임을 최대한 자극적으로 만들고자 함. 3. 또한 2.의 계획이 어그러지면 어떤 반칙이라도 저지를 수 있음. 앞서 말했듯이, 단간론파 시리즈 53회차는 1챕터부터 실을 잘못 꿰었다고 할 수 있음. 타임리밋이라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죽음도 불사하려는, 흑막에게 있어 최악의 결정을 하고 있음. 운 좋게 아카마츠의 살인 계획에 아마미가 걸려들었지만, 운 나쁘게도 피함. 오마가 2챕터부터 쭉 안뜰의 메시지를 조작해왔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그는 처음부터 진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행동했다고 짐작할 수 있음. 그럼 그 진상을 파악한 계기는 무엇일까? 그게 1챕터의 살인 현장이라고 생각함. 지금 생각해보면 아카마츠의 계획은 지나치게 허술했음. 운 좋게 살인 독촉 음악 때문에 포환이 굴러가는 소리가 묻혔고, 운 좋게 아마미가 카메라 플래시에 걸려주었고, 그걸 또 아마미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져서 맞춤. 게다가 사진에서는 찍혀있던 그의 패드(생존자 특전)은 아무런 언급도 없음. 게다가 1챕터로 돌아가서 이루마가 찍은 도서관의 평면도를 다시 보면 책으로 만든 통로와 아마미가 서있었던 위치의 Z축은 일치하지 않음.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비껴갔을 위치임. 근데 거의 모든 학급재판을 솔로잉해온 조장 사이하라가 왜 이런 수많은 모순에 대해 눈치채지 못했을까? 그의 추리에 걸린 제약은 분명 아카마츠에게 가진 연심이었을 거임. 1챕터 시점의 사이하라는 당연히 자기 추측이 아카마츠를 범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음. 그런 자책을 기반으로 추리했기 때문에 그런 모순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아카마츠와는 제3자나 다름없는 오마가 이런 모순을 염두하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짐. 어차피 사건 추리는 사이하라가 열심히 해주고 있겠다, 그 머리를 다른 데 굴리는 게 경제적이었을 것. 일단 오마는 표면적인 범인에 대해 대충은 윤곽을 잡고 있었을 것임. 그러니까 아카마츠의 거짓말을 물고 늘어질 여유도 있었겠지. 아카마츠의 계획은 너무 허술했고 실패할 구멍이 너무 많았지만 어쨌든 운좋게 성공했다? 그런 감정적인 생각에 안주하기보다는 또다른 가능성은 없는지 고심하는 게 경제적이었을 것임. 마침 그런 가능성을 내놓은 의외의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신구지임. 그는 '주모자는 사실 아카마츠와 사이하라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서 자기 범행을 끼워넣었다.'라는 족집게급 가설을 내놓았었는데, 그 말대로 아카마츠의 계획이 만약 성공하지 않았다면? 정말 아카마츠의 골드버그 장치를 이용한 진범이 있다면? 그런 진범에 어울릴 만한 '알리바이가 없거나 행적이 수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굳이 아카마츠의 계획을 이용할 이유는? 마지막으로 그런 사람이 정말 존재하는데도 모노쿠마가 아카마츠를 범인이라고 인정할 이유는? 이 시점에서 아카마츠가 주모자에게 이용당했고, 범인 누명을 받아 사형당한 가능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임. 이건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는 일종의 '연극'이고 아카마츠는 그 연극에 순순히 따라주지 않는다면, 주모자에게 대항한다는 괘씸한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본보기'임. 사실 자기들이 겪고 있는 일이 트루먼 쇼라는 게 너무 붕 뜬 생각이다보니 자각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임. 하지만 오마 본인의 '데스 게임은 누군가 보기 때문에 성립한다' '모노쿠마는 살인게임이 고조되는 것에 집착한다' '누군가의 눈을 의식한다는 뜻이다'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본인은 그 진상에 도달했다고 이해할 수 있음. 그럼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그가 취한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식당에 있었다지만 갑자기 범행이 일어나기 전 화장실에 간 시로가네가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어볼까? 아카마츠의 사례를 보면 그럴 순 없음. 순식간에 주모자의 어그로를 끌어 어떤 수단으로든 견제받고, 결국 모함이든 누명이든 받아서 아카마츠처럼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개죽음당할지 모르니까. 실제로 5챕터에서 GM 자칭까지 저지르면서 주모자를 마침내 거스른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주모자는 그를 죽이기 위해 절망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사실 너희들은 희망의 상징이고 오마는 절망의 잔당이다!'라는 거짓 정보를 세뇌하기까지 했고, 실제로 그렇게 부추김받은 하루카와에 의해 죽게 되었음. 2챕터를 돌이켜보면 '주모자 찾기 같은 걸 시작하면 아카마츠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르겠네.' 같은 말도 했었는데, 당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는 단순한 고인 능욕으로 보였을지도 모름... 여하튼 그는 변칙적으로 행동함. 갈 거면 아주 작정하고 주모자에게 맞춰주는 길을 택함. '얘 없으면 이후 사건을 어떻게 만들고 재판을 어떻게 진행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끈하게 분탕을 치는 거임. 그는 실제로 작중에서 '이 게임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즐거울 것이다', '우리는 이 살인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다'라는 메타발언을 몇 번이고 했었음. 그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암시를 하면서, DICE 동료들과 자기 목숨도 저울질해가며, 모든 친구들에게 외면받을 각오까지 하면서 위험한 외줄타기를 함. 그리고 '와, 이 새끼 도대체 어떤 최후가 나오는 걸까' 싶을 정도의 역대급 어그로를 끌다가...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버리는 것임. 흑막도 모르는 피해자, 게임 마스터라는 게 탐정의 추리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굴욕이 그것임. 오마가 '따분하지 않다'라고 평가한 인물이 셋 있는데, 각각 아카마츠, 모모타, 그리고 본인임. 그리고 그 셋 모두가 주모자의 손 안에서 놀아난다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누군가 죽여 나 혼자 생존하기보단 살인게임 자체를 멈추겠다고 선언한 인물들임. 오마 본인은 일단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살인게임을 망쳐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음. 하지만 그게 그의 만행을 정당화하진 않음. 이루마에게 순순히 죽어주지 않고 도리어 곤타를 이용해서 그녀를 죽인 것, 그리고 곤타에게 온갖 으름장으로 멘탈을 탈탈 털어버린 것 등등. 사실 본인이 딱히 선인이라 한 적도 없고. 마지막으로 살인게임을 멈추는 오마의 방식이 '모두 절망하여 살인을 일으킬 의지도 없이 다같이 죽는다'였다는 걸 생각하면, '차라리 절망하고 있는 게 낫다' '다같이 투표를 포기해서 자살한다'라고 해답을 내린 사이하라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래서 필사적으로 오마가 사이하라를 영입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애니3 이후에 더이상 아이디어는 안나오고 스토리짜기도 힘들어서 이제 후속작 안만든다는 마음으로 만든거같아서;; 재밌기는한데 단간1,2,3에서 계속 픽션일수도 있다고 떡밥을 뿌리다가 이런 결말이 나오면 괜찮은데 갑자기 V3와서 다 픽션! 다 거짓! 이러니까 어이가 없네ㅎㅎ
난 시로가네가 모방범이라고 말한게 좀 걸린게 이동안 에노시마는 살인게임을 자기만이 즐기는것으로 픽션이라는 화제를 털어놓지 않았지만 애는 대놓고 픽션이라고 커밍아웃하니까 모방은 사실이고 살인엔터테이먼트같은건 애가 개인적으로 만든걸로 봄 따라서 우리가 아는 단간론파는 살아있다..!
에초에 단간1,2는 우리입장에서 픽션이 맞음. 그리고 단간v3도 픽션이 맞음. 즉, 시로가네는 픽션인척하는 제작자의 아바타로 볼수있음. 치트를 쓰기에 모든 캐릭터로 변환이 가능함. 제작자가 하는말이 그대로나옴. 단간은 애초에 픽션이며 살인게임이고, 그런 잔혹한 살인게임을 사람들이 속편을 원함. 그리고 사람들은 죽이지 말라하면서도 이게임을 원하고있음. 제작자는 이를 플레이어에게 일깨워줌. 왜 평화로운데 이런 잔혹한 게임을 원하냐는듯이. 애초부터 주모자는 게임의 제작자인게 당연함 에노시마 준코는 제작자 그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는점임.
내가 느끼는거랑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게 좀 많이 다른거같음. 내가 단간3를 하면서 마지막 부분에 생각한게, 단간이1,2가 픽션이란 설정의 세계관이란 느꼈음. 실제로 3가 아니라 게임 내에선 53라고 하듯이, 이후엔 단간론파가 리얼리티 살인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바뀐거고. 사이하라들이 부정하고자 하는건 실제 플레이어인 팬이나 유저가 아니라 단간3 세계관의 단간53을 통해 실제 살인행위를 즐기는 사람들, 말하자면 어디까지나 세계관 내의 팬들이라고 느꼈음. 이게 명확한 차이인게, 계속해서 픽션임을 강조하지만, 게임과 현실을 잘 나눠서 생각하면 단간3 설정상 사이하라등은 설정이나 기억이 픽션인거지 어디까지나 살아있는 사람임. 그리고 그 실제 사람들끼리 죽이고 죽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단간3 세계관의 바깥 사람들이고. 과몰입이란 말이 애매할 수 있지만, 괜시리 픽션이니 바깥 사람이니 하는 말이 튀어나오니까 사람들이 메타픽션!! 하면서 단간3의 세계관을 뛰어넘어서 현실에 몰입해버려서 우리 욕하나?? 이런 생각을 하는것 같음. 엄연히 현실과 단간3의 세계관은 나눠서 생각해야지 않나 싶음. 만약 실제로 현실에서 사람 죽이는 목숨건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 유행한다면, 그건 진짜로 보는 사람들이 역겹겠지. 딱 그정도인 이야기라고 생각함. 사이하라가 끝내겠다는 단간론파도, 실제 단간론파를 말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단간3 세계관 상의, '실제 사람의 기억을 조작해서 실제로 죽이게 만드는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쇼인 단간론파'인거고. 단간론파3의 설정상의 현실과 바깥세상, 단간론파와 현실상의 실제 현실과 단간론파는 엄연히 다른 개체임. 그렇게 생각하면, 초기에 단간3가 왜 1,2와 세계관이 다르다고 하는지에 대한 답도 어렴풋이 알게 됨. 단간3가 1,2와 같은 세계관이라고 한다면 말 그대로(단간3 상의 설정으로) 1,2는 픽션이었어!! 인거지만 사실상 다른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면, 1,2와 별개로, 1,2의 이야기가 픽션으로 존재하는 단간3의 세계관(메타픽션적인 존재가 아닌, 말 그대로 3의 설정으로써)이 나뉘는거임. 그걸 중후반부에 섞어놓음으로써 반전 요소로 작용한 것일 뿐인거고. 여튼 나는 단간 시리즈중, 가장 서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V3였다고 생각함. 실존하는 작품을 작품 내에 작품(픽션)으로 등장시키는 구조로써 활용하는건 사실 추리소설이나 호러소설에선 흔하디 흔한 기법이지만, 게임에서 서술트릭으로. 그것도 이렇게 시나리오에 깊게 관여하며 활용한 것은 놀라웠음.
결론적으로, 이 엔딩에 대해서 마음에 들고 말고는 사람들 취향이긴 하지만, 이 시나리오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가정했을 때에, 단간3를 닐드럭만의 라오어2같은 부조리에 비교하는건 심히 잘못된 비유거나, 전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한거라고 생각됨. 여튼 직접 스팀으로 구매해서 80여시간 플레이하며 업적 깨면서 느낀 감상임.
전 위키 보고 먼저 결말 알았는데 그땐 일단 살아있어야 뭐든 된다는 쪽이여서, 엔딩에 대한 감상은, 포기한데도 멈춘다는 보장도 없는데 투표포기 하는건 결국 자살이나 같은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호였는데. 최근 봤던 작품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에 대한 의미를 논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 본 감상은 살짝 다르게 느껴지는 면이 있네요. 픽션의 영향력이라든지 목숨을 희생하는 선택도 납득이 됩니다.
마지막챕터가 재미없는건 그렇다치고 단간론파 세계관 안에서 캐릭터들은 현실속 인물인데 그걸 그냥 픽션으로 퉁쳐버리니까 내가 지금까지 뭘봤나 싶음. 픽션의 삶을 살고있는 주인공들은 픽션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서로를 향한 마음은 설정상의 일이였다던가 하는 전개는 "픽션은 하등 쓸모없다 과몰입 ㄴㄴ" 라는 마음밖에 안듦. 자기들 작품을 이딴식으로 부셔도 되는건가 진짜 빡치네
이걸 닐드럭만이랑 왜 비교하는거지? 1. 전작의 부정 조엘을 잔인하게 죽이고 엘리를 패개 만듬. 전작의 플레이어(조엘)를 철저히 부정함. (심지어 닐 마약만은 어차피 가상의 캐릭터라고 과몰입 ㄴㄴ ㅋㅋㅋ라고 조롱함) 모든 것들이 픽션이라고 하더라도 픽션에서 느낀 마음은 진짜다. 그리고 그 마음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 2. 제작자의 스텐스 자신이 옳았으며 라오어2를 비판하는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은 멈추지 않음. 찬반 양론을 모두 존중함. 다만 찬반 양론의 논쟁이 과격해지진 않길 바람. 딱봐도 다르잖아...
스포일러 팬입장에선 기분나쁠 수 있는 전개일 수도 있는데 게임 메뉴에서부터 나오는 팀 단간론파라는 방송국 이미지라던가 2회차를 하면 알 수 있는 수많은 복선이나 수준 높은 범행 트릭, 3번이나 진행된 시리즈로서 생길 수 있는 매너리즘을 개박살냈다는 점이라던가.. 고평가 받을 점은 많다고 생각함. 단순히 픽션이나 가짜라고 하기엔 2회차로 첫부분 다시 해보면 시로가네가 말하는 부분이랑 다른 점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음 게다가 중간에 주인공이 키보로 바뀌어서 사이하라의 속마음이 안 드러나는데 사이하라가 희망을 부정하는게 사실은 3명이 살아남기 위해 이때까지처럼 거짓말로 다 죽자고 한 것일 수도 있음. 오히려 그 방법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감상문 이 6편보고 드는생각인데 ㄹㅇ 마지막으로 잘만든 단간론파 시리즈고 더빙,끊겨져있는 에피소드,스포 없는 단간론파 채팅 그게 가장 좋은거같았고 2022년에 왜 지금봤는진 아직 모르겠고 시간 타이무!가 젤 재밌네요 ㅋㅋㅋㅋ -바지먹방- 아카마츠 카에데 다른애들 다 그립네요... 콜드 슬립..대충 얼음 잠자기 이미 죽어있지않을까 싶네요. 시로가네는 절망이니 콜드슬립 하는척 하다가 나와서 그런건줄 알았지만 즉 시로가네는 그냥 콜드슬립당하고 절망이라는 미션 받아서 저러는거같고 콜드슬립 당하기전 다른애들 전부 단간론파 시리즈 에 참여하고 콜드슬립이 되어 학생 모습으로 된다음 다른차원에서 다시 콜드슬립을 하고 일어난 뒤 그 상황같음. -이게왜가짜지- -에노시마 쥰코 너또...- 이번 에피소드에서 ㄹㅇ 키보가 잘 들어간 그런 에피소드고 1챕터는 아카마츠 사이하라 2챕터는 토죠 3챕터는 신구지 4챕터는 곤타 오마 5챕터는 모모타 하루마키 6챕터는 키보 시로가네 왠지 1챕터는 주인공 파트 2챕터는 절망 3챕터는 절망과 희망 중간 4챕터는 배신 5챕터는 사라짐 6챕터는 희망과 절망 으로 나누워진다면 레전드다... 슈이치 반론때 희망 이있어서 안된다는 거와 함께 피아노 그게 울리는건 1챕터때 아카마츠랑 약속하고 아카마츠가 죽고 다른 친구들도 죽이니까 멘붕와갔고 그런거같음. 제하이라이트 장면 6:03:44
프롤로그 챕터를 다시 보고 오면, 맨 처음에 납치당한 기억도 그렇고, 여기 @에서 나온거랑 다르게 나온 것도 그렇고, 다 가짜인거 같긴 한데 그냥 넘어가는 입장에서는 그걸 눈치채기 어려우니까 등장인물들이 인성 쓰레기처럼 나와서 슬프네.. 실제로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납치당해서 세뇌 원툴로 저렇게 됐다고 생각하면ㅠ
간만에 울고 웃으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소니쇼님이 몰입도 잘해주시고 이것저것 재밌는 성덕/오덕 얘기도 해주시고 참신한 추측도 해주셔서 몇 배는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자꾸 알겠으니 게임이나 해라는 둥 말 막는 찐따들이 거슬리긴 했지만 앞으로도 떳떳하게 하고싶은 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건 그냥 뉴단의 결말+ 전체 내용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보고 싶지 않은 분들은 그냥 무시해주세요(스포주의) 일단 솔직히 말해 결말이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엔딩은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엔딩이 나름 신선하고 맘에 들지만 그렇다고 이 엔딩을 남에게 갓엔딩이라고 추천하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전부 "픽션"이라는 결말은 어찌보면 뉴단의 전체적인 주제인 "거짓말과 진실"에 알맞고 잘 표현했다고는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단간에는 이 주제에 부합하는 소재가 꽤 있었는데요. 재판의 새로운 시스템인 "위증"이라든가 뉴단의 트롤러 오마처럼 말이죠. 마찬가지로 전작들을 픽션이라고, 즉 거짓된 세계라고 말하는 6챕의 재판도 이 거짓말에 해당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이 결말에서는 사이하라가 "거짓도 어디까지나 형태가 다른 진실일 뿐인 게 아닐까?" 라는 말하면서 거짓말과 진실이 다르면서도 같은거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위증" 시스템으로 보면 비밀 루트가 아닌 일반적으로 해야하는 위증은 물론 누군가를 믿고 싶어서, 아님 누군가를 의심해서 하게 되는데요. 물론 이게 거짓말의 일종이지만 실제로 이 위증으로 매 챕터의 제판의 방향성을 바꾸고 결국에는 올바른 진실로 이끌어준, 어떻게 보면 진짜 진실로 가기 위한 열쇠가 됬습니다. 즉 위증(거짓말)이 하나의 진실이 되버린 셈이죠. 그리고 이번 뉴단의 다크호스 오마에 관해 말하자면 말 그대로 "거짓말" 그 자체라고 할 수 캐릭터죠. 실제로 5챕 마지막에도 사이하라가 그렇게 표현하기도 했고요. 아시다시피 스토리 내내 오마의 거짓말에 많은 이들이 이리저리 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5챕에서 오마는 자신이 주모자라는 거짓말로 남은 이들의 전의를 상실하게 해서 자신 나름의 방법대로 살인게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거죠. 그러니까 오마의 "거짓말"에 남은 이들을 그것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인다, 즉 오마의 계획대로 됬다면 그의 거짓말이 남들에게는 진실이 될 수도 있던거죠. 이처럼 사실 주제에 맞는 요소가 꽤 있는 편이고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할 "그럼 진실은 뭐야"라는 질문에 저는 몇 가지 가설을 내려보겠습니다. 가설 1)6챕때 시로가네가 한말은 전부 거짓말이다.(픽션발언) 일단 만약 뉴단의 세계관이 단간1,2랑 전부 똑같은세계관이라면 시로가네의 마지마 발언에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마지막에 모방범(코스플레이어)로써 가슴을 펴도 되겠지 라는 말을 하는데 만약 실제로 시로가네가 그저 과거 에노시마의 살인게임을 모방한거라면 실제로 있었던 사건에 영감을 받아 일으킨 살인게임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러면 "고페르 계획"이나 6챕에 보여준 사이하라나 아카마츠의 오디션 영상 같은게 거짓이 되어버립니다. 그럼 저 영상은 어떻게 찍은거냐 하고 의문점이 생기는데 가장 가능성 있는것은 시로가네의 초고교급 연구교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초고교급 연구교실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한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트장 중 한 세트장의 타일이 오디션 비디오의 바닥이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러면 만약 시로가네가 영상에 나온 사이하라, 아카마츠, 그리고 모모타를 코스프레하고 그 영상을 찍은거라면 어떨까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미의 초회특전 영상도 시로가네가 진짜 주모자라면 그 방에 들어가서 아마미로 코스프레한 다음 찍으면 아마미가 초고교급 생존자라는 증거를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전에 살인게임이 없어도 말이죠. 가설2)"단간론파"는 실제로 시로가네가 주모자인 하나의 프로그램이였다 단간1,2의 세계관이 뉴단에서는 픽션이고 진짜로 이런 살인게임이 53번을 반복했다의 경우입니다.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꽤 있는데요. 일단 뉴단이 출시 되었을때 단간의 디렉터 코다카는 뉴단은 스핀오프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이 말이 진짜라면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곘죠. 뉴단의 세계관에서는 단간1,2의 이야기가 그저 만들어진 픽션이라는, 그리고 이에 몇 가지 뒷받침해보자면 챕터4에서 사이하라의 연구교실이 개방되었을때 한 서랍장에는 대략 50개의 살인사건을 정리한 파일이 있었습니다.(실제로 세보면 52개다!) 그리고 오래된 파일에는 그림만 있고 나머지 파일에는 제대로 사진이 갖춰져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가장 오래된 파일, 즉 단간 1,2는 그저 누군가 창작한 이야기라 일러스트 밖에 없고 그 이후는 실제로 "단간론파"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벌어진 살인트릭들을 사진으로 정리한거라면? 그러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게 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 즉 살인게임이 52번 반복되었다는 것을.(물론 초기 단간론파는 그저 이야기뿐만일 수도 있다.) 가설3) 사실 시로가네는 "주모자"라는 설정을 부여받은 피해자다. 이게 갑자기 뭔 소리인지 이상할 수도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단간론파"라는 프로그램이 실제로 존재하고 시로가네도 다른 이들처럼 그저 기억라이트로 세뇌당해 주모자가 된 케이스 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이 가설은 진짜 근거가 적은데 몇 가지 근거를 들자면 최초의 프롤로그에서 시로가네는 일단 갑자기 등장한 에구이사루에 크게 놀라고는 합니다. 그냥 주모자라서 놀라는 척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어차피 기억라이트로 모두의 기억을 삭제할 예정인데 굳이 저런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시로가네가 기억하는 프롤로그의 내용이 플레이어가 본 프롤로그의 모습과 다소 다릅니다. 이것이 "시로가네의 기억도 조작된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카마츠가 처음 시로가네한테 말을 걸때 혼자서 깊게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게 만약 갑자기 눈을 떠보니 주모자로써의 기억이 생겨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거라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어서 다 써보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아서 일단은 여기까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는게 어찌보면 열린결말로써는 성공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뉴단이 단간1,2 때의 그 특유의 뽕맛을 느끼지 못하는 작품임에도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여운이 크게 남은 작품입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몰입하면서 플레이해주신 소니쇼님께 감사의 말 올리겠습니다. 나머지 오마케 모드도 기대하겠습니다^^.
@@루루-o9p 이제야 답글 달아서 ㅈㅅ합니다...ㅇㅅㅇ 사실 이게 굉장히 애매한데 시로가네 왈, 자기는 픽션의 존재만을 코스프레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두드러기 자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이 사실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면, 1챕에서 코스프레한 아카마츠를 '현실'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 오디션 영상에서의 좀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교복 차림의 아카마츠를 픽션의 존재, 즉 가공의 존재라고 하면 어떨까요? 약간 무슨 소리야?라고 하실 수 있는데 다르게 말하자면 저 오디션 영상 속의 섬뜩한 분위기의 "설정"을 가진 아카마츠를 일종의 픽션의 존재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입니다. 실제의 아카마츠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나 태도를 가진, 그런 "설정"을 부여받은 아카마츠를, 다른 말로 현실과는 전혀 다른 "픽션" 존재로 받아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슴다. 혹시 이상하다 싶은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답글 남겨주세요^^
@@크라켄-k5x 님 말은 이미 슈이치에 의해 논파된 말이에요 ㅎㅎ 작중에 슈이치가 말하잖아요? 자신들이 거짓된 존재고 누군가로 인해 만들어진 설정이라고 해도 본인들이 느꼈던 감정은 진짜라고. 거짓으로 이루어진 픽션이라고 해도 그것이 현실을 바꾸는 힘이 있다면 진짜나 같은 거라고. 한마디로 우리가 픽션에 과몰입하는 게 나쁜 게 아니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느끼는 것이 있으면 (예를 들어 감정이라던가)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님이 단간1이나 2를 플레이하면서 괜히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면서 몰입했던 게 아니라는 거죠. 픽션임에도 현실에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었던 픽션이라는 게 오히려 확증되는 셈입니다
스포주의 개인적인 의견인데, 픽션 이야기 할 때 사이하라가 ‘시로가네, 너의 기억이 사실이라는 근거는 뭔데? 우리의 기억이 픽션이라면, 너의 기억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 라는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시로가네 논파하고 하루카와가 모노쿠마 죽인 다음 키보가 학원 부수고 5명이서 나갔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 느낌..
해석 스포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지만...게임의 단간론파 세계는 픽션이 아니며 시로가네 또한 흑막이 아니라 주모자 역을 부여 받은 일반인 학생들 중 하나였고 그들 모두가 자의가 아닌 타의로 학원생활을 하게 됐으리라 추측합니다. 근거로 많은 분들이 거론해주신 1챕 기억라이트를 맞기 전 시로가네가 타 학생들처럼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는 것, 1챕 내내 멍한 상태로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그러한 캐릭터 특성이 사라지는 점, 6챕 후반부에 모든 게 밝혀지고 난 후에 계획을 세울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걸 간접적으로 언급한 점(실제 흑막이고 모든 세트와 전작을 알고 있었다면 조급할 필요가 없는 부분) 등등이 있고요. 이때 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실제인물을 연기할 때 나오는 시로가네의 두드러기와 학생들이 스스로 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동영상이라고 생각하는데, 후자는 기억라이트의 특징을 이용한다면 조작이 어렵진 않을 것 같고... 전자는 이 게임의 전반을 아우르는 '거짓말'로 설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챕터 내내 시로가네는 주인공들이 이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하는 허구'라는 식의 발언을 했잖아요. 어쩌면 그게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시로가네가 코스프레 할 수 있는 대상이 사실은 픽션이 아닌 실존인물 뿐이며, 작중 인물들을 픽션으로 보고 있다면... 그녀가 재판 중 코스프레한 모든 인물은 실존인물이 되고, '초고교급 피아니스트'란 가상의 역을 부여받은 카에데의 복장이 오히려 허구인물을 위한 코스프레 의상이 되는 거죠. 위와 같은 가정을 공유할 경우 시로가네 본인 또한 허구인물이 된다는 문제점이 있죠. 이건 여러가지 방향으로 풀이해봤지만 떡밥 위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걸 하나만 꼽아보자면 '모방'이라는 단어에 기반한 해석이었어요. 마지막에 시로가네의 유언이 나름의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초반부 맡은 역할과 조작된 기억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다른 캐릭터들와는 달리 시로가네만은 주모자 역을 맡자마자 앞으로의 전개를 주도적으로 구상했다고 전제한다면, 그 때부터 그녀의 능력은 실현되었고 비로소 실존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가 아니라 초고교급 모방범으로서요. 마지막에 슈이치는 거짓이 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죠. 이 대사 또한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고 봐요. 등장인물들이 원래 거짓이었든 진짜였든 간에, '기존의 게임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 생존자들은 그 순간 분명하게 실재하게 되었다'는 희망적인 결론이 도출 가능하니까요. 하나하나 쓰고 나니까 넘 기네요... 3줄 요약 했어야하는데ㅠㅠ 암튼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었고 실황도 실감나는 더빙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석을 해도 워낙에 거짓말이라는 주제 자체가 모호한 결말을 내포하는 거나 다름없다보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이런 좋은 게 좋은 엔딩이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5챕터는 늘 레전드구나 ㄹㅇ(찐따주의) [ 뉴 단간론파 V3 ] #5](http://i.ytimg.com/vi/0NCmzZDaf44/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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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 이 듀오가 진짜 미식이거든요! - 흑운회 이스마엘 가챠 및 히스마엘 인격 스토리](/img/n.gif)
⚠️ 스포일러>> 기록용 타임라인
9:34 그 브금
11:47 " 빛보 "
17:39 오마의 연구교실
20:03 (채팅창) 초고교급 응애 오마
21:57 키보가미네 학원 또 너야?
26:17 기억 라이트 (1)
30:44 오마의 개인실
32:23 오마의 동기 비디오
38:23 우소다용~
38:40 유서다용~
40:43 이쿠사바 무쿠로는 쌍둥이ㅅㅂㅋㅋㅋ
41:13 기억 라이트 (2)
49:13 펄스건 이즈
50:07 이즈궁으로 뚫린 아마미의 연구교실
52:45 아니 이걸 방장이 원트에??
55:47 영상편지
1:03:04 기억 라이트 (3)
1:13:04 기억 라이트 (4)
1:13:59 아카마츠 버프에도 불구하고 세탁이 안되는 신구지... oO( 친구? 누나의? )
●● 여기부터 채팅창 찐따 주의 ●●
1:28:43 마망 모노쿠마
1:33:31 이게 왜 여기에서...?
1:40:15 기억 라이트 (5)
1:41:28 망각 라이트
2:02:10 앗
2:04:28 그만싸워!
2:14:21 모노칫치
2:24:07 ⚠️ 학급재판 시작
2:39:14 ⚠️ 반론 쇼다운 진타
2:42:41 펑💥
3:03:17 1챕부터 주작을...
3:03:50 펑💥
3:20:11 ⚠️ 도중에 잠깐 화장실에 갔지만
3:26:15 ⚠️ 반론 쇼다운 진타
3:29:35 이걸 정치를 한다고?ㅋㅋ
3:29:55 짝
3:32:33 펑💥
3:37:18 ⚠️ 클라이맥스 추리
3:47:57 펑💥💥
3:48:06 에노시마 또 너야???
4:23:54 정신나갈거같애정신나갈거같애
4:25:40 시즌 nn번째 소름
4:27:43 ⚠️ 키보가미네 학원은 사실...
4:28:43 단간론파
4:34:35 바깥세계는 사실...
4:36:52 단간론파 그뭔씹!
4:41:00 뉴 단간론파V3는 사실...
4:54:04 초고교급 재능은 사실...
4:56:06 사이하라 찐따 흑역사 방출ㅋㅋㅋ
5:05:23 나의 아카마츠 씨는 이렇지 않아!
5:05:52 나의 모모타 군은 이렇지 않아!
5:08:18 절망 슈이치
5:09:56 드뷔시 - 달빛
5:12:01 이 상황을 하시겠습니까?
5:14:01 쥐앤장 믿고있었다고 키보
5:16:33 트수대표 도네봇 키보 ㄴㅇㄱ
5:35:07 💬 사이하라군 맛있겠다☆
5:35:13 ⚠️ 반론 쇼다운 진타
5:37:55 💬 모자놈 뭔 개솔임?
5:43:36 💬 사이하라군 눈알 줘☆
5:39:15 마지막 처벌은...
5:44:45 ㅋㅋ백수는 인정이지ㅋㅋㅋ
5:46:13 💬 사이하라군 손가락 줘☆
5:59:54 미니게임 다 씹는 슈이치
6:02:45 꼬우면 보지마!!!
6:10:26 ⚠️ 이론무장
6:11:53 악성 단크리트들
6:12:45 키보다!제쯔보다!키보다!제쯔보다!
6:14:32 개죽음이쟈나이
6:15:12 정신나갈거같애정신나갈거같애
6:15:58 마지막까지 서순 틀리는 방장 당신은 도당체......
6:16:31 ⚠️ 종 결 !
6:18:06 ⚠️ 투표타임
6:27:36 ⚠️ 오시오키 타이무
6:34:56 ⚠️ 엔딩
V3 끝까지 해주신 방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키보다!제쯔보다!는 이론무장이 아니라 논의스크럼이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수정을 마칩니다.
정성추
이거는 영상뜨기전에 메모라도 해둔건가보다. 리얼 레전드 ㄷㄷ찐따주의까지 완벽...
@@아돈노후유R 저는 유타쿠라서 올라오자마자 보면서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rmr_myaru 수고하셨습니다
키보다 제츠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뿜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반을 자기들끼리 떠든건 개오바임.. 어찌됐든 게임인데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엔딩 2개를 만들지 막시즌으로 망끝으로.. 고생하셨어요ㅜㅜㅜㅜㅜㅜㅜ
단간론파 제작진들이 이작품을 마지막으로 퇴사를 해서 이렇게 엔딩을 낸듯 ㅋㅋ 춘스파이크가 후속작으로 어떻게 내더라도 이어질 수 있게끔
반대 아니에요? 어떻게 내더라도 이어질수가 없는데 ㅋㅋ 단간론파라는 게임시리즈 자체가 완전히 끝났다는 설정 아님?
이렇게 확실하게 진정한 흑막의 등장이라거나, 준코의 부활이라거나, 또다른 악역의 등장 등 모든 후속작의 여지를 다 끊어버린 '게임의 종료' 라는 엔딩의 방식 뒤에는 뭘 어떻게 시작해도 뇌절의 느낌을 떨치기가 힘들지 않을까요.어른의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이 시점에서는 "후속작은 절대 없다"라는 제작진의 강력한 의사표시라고 봐야...
춘스파이크가 만든 단간의 끝이면서, 앞으로의 무엇이든 단간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열어놓은 것 같아서 나는 좋게 생각함. 단간 세계관 파먹던 덕후들은 안타깝게 됐지만...
4:25:43 전작능욕의 시작
@@내각리마명리입구에서이거보고 충격머금.. 왜 전작까지… 슬프다.
@@유튜브댓글에서싸우는 3년전 글이긴 한데 마지막은 확실히 열린결말이고, 프롤로그에서 던져놓은 떡밥 보면 사실 시로가네가 혼자서 픽션인척 개zrol 떤 이야기일수 있어서 결국 '본인들은 더 이게임 안만진다' 와 '후속 만들거면 던져놓은 떡밥으로 잘 만들어봐' 가 섞여있는 엔딩이라 생각함.
(짧은 감상문)
소름돋는게 키보가미네 학원은
키보오가 미에네 (희망이 보이지 않아)
이런 뜻인거 같고 사이슈 학원은
사이슈우(최종) 이란 뜻인거 같고
키보는 발음 그대로 키보오(희망)
이니까 희망이 절망과 같이 사라지며(마지막 장면에 에노시마 쥰코가 비춰진것도 그렇고 키보가 자폭한 것도 그렇고)나타나는 엔딩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간 시리즈가 사이슈(최종) 학원에서 끝을 맞은 것도 미리 염두에 두고 이름을 지은 것인가 싶음
주인공인 사이하라 슈이치 이름을 줄이면 사이슈인거 보면 맞는듯.....유추하신거 소름이네요...;;;;
탐정아 니가 뭘 알아?
나는 나나미 살리고 싶었어...
잠시만 그럼 호시는 자기 캐릭터 소개할때
"저는요 초교고급 테니스 선수고요 그리고 마피아팀을 괴멸시키고 친구가 없는 설정으로 부탁할게요"라고 애기한 거임 혹시?
그러면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러면 그렇게 간지나던 오마고 하루카와고 다 중2병 걸린 이상한 놈 되잖아ㅋㅋㅋㅋㅋㅋ
38:39
중간에 유서다용 개웃기넼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서다용 ㅁㅊ넼ㅋㅋㅋㅋ
근데 사실 시로가네도 기억라이트를 맞아 주모자라고 착각하는 피해자일 수 있음. 증거 중 하나가 시로가네가 처음에 슈이치네가 단간잠여됐다고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플래시백 나왔는데 프롤로그를 보면 그런건 없고 당황하는 모습만 있고 그건 시로가네도 마찬가지였음.
픽션만 코스프레 가능하다는 시로가네의 언급도 거짓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구요.
아니면 시로가네 머리속에서만 픽션일 수도 있고..
나쁘지않은 엔딩이지만....1,2 팬들한테는 존나 너무한 엔딩아니냐
그래도 에필로그에서 꼭그렇지만도 않을 여지를 만들어놔서...어찌보면 열린결말...
애초에 나오기 전부터 1,2 랑은 별개라고 들어서...걍 이런 스토리구나 싶었음...단간론파 애니 절망편 보고난뒤라서ㅋㅋㅋㅋ
5:30:30
얼마나 다들 뭐라했으면 모자이크가 이리도ㅠㅠ
5:33:26 키보야 개사랑해
결말은 호블호가 갈려도 거짓말을 소재로 위증도 게임에 넣고 오마캐릭터성도 그렇고 거짓 이란거를 잘 넣은거같아서 연출이라던가 그런거는 좋은것같음...나는 단간세상이 띠로있다고 믿을래...초반에 머리에 뭐 쓰고 그런거 있었자나...사실 입사시험인거임.....빨리 4탄 나와...
뉴 단간v3은 1,2와 다른 세계관이랍니다!! 평행세계 정도 저도 댓글에서 얻은 정보라 확실하지 않을 수 있어요옹 솔직히 캐릭중에서 전 오마가 캐릭터성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만..! 오마가 에노시마같은 존재라면 계속 나올 수 있겠지만 그저 똑똑한 호떡 잼민이 이기에 더 이상 안나오니 뭔가 슬퍼요..
TMI : 이거 만든 제작자는 모두를 살릴기회를 주었다..(초반에 비밀통로를 발견하면 모두가 사는)
4:25:42 히나타 하지메
4:26:21 코이즈미 마히루
4:26:26 하가쿠레 야스히로
4:26:33 소다 카즈이치
4:27:42 나에기 마코토
4:28:19 토가미 뱌쿠야
4:28:35 돼가미 뱌쿠야
4:28:43 키리기리 쿄코
4:29:04 츠미키 미캉
4:29:37 사이온지 히요코
4:30:17 오오와다 몬도
4:30:29 소니아 네버마인드
4:30:47 미오다 이부키
4:32:10 오와리 아카네
4:32:28 아사히나 아오이
4:32:34 쿠즈류 후유히코
4:32:41 코마에다 나기토
4:32:53 니다이 네코마루
4:33:34 이시마루 키요타카
4:35:16 오가미 사쿠라
4:35:24 마이조노 사야카
4:35:40 나나미 치아키
4:35:48 후카와 토코
4:36:03 제노사이더 쇼
4:36:27 셀레스 루덴베르크
4:37:34 야마다 히후미
4:38:44 다나카 간다무
4:38:52 후지사키 치히로
4:39:30 하나무라 테루테루
4:41:50 쿠와타 레온
4:47:24 페코야마 페코
5:07:07 카무쿠라 이즈루
3:36 간지키보
11:58 간지키보
32:26
46:28 간지키보
49:13 간지키보
56:57 아마미쿤
59:27 아마미 재능
1:25:40 키보개간지나..
3:39:36 아마미쿤
5:13:45 키보전환
5:16:06 키보정체..
5:16:56 코레다
5:18:33 키보일러
5:20:52 크으
5:21:27 빛보
5:21:58 키보
5:29:23 갓키보ㅜㅜㅜㅜㅜㅜ
5:33:26 키보논파
5:34:29 하루마키..
5:35:22 사이하라 반론
5:39:27 ㅜㅜ
6:03:39 키보야ㅜㅜㅜㅜ!!!!!!!!!
6:05:19 ..
6:06:17 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
6:27:41 처벌..
그냥 엔딩 딱 이거로 설명할수있음
단간 후속작 안나온다 : 띵작
단간1,2 격하게 애정하는 사람들 : 똥작
팬일수록 더 평가가 박한ㅋㅋㅋㅋ
ㅋㅋ희망vs절망 느낌이네요
보통게임이면 모르겠는데 씹덕이 제일좋아할만한 단간에서 이러니까 어이가없음...
진짜 2주?만에 1.2.3다보고 지금 미친듯이 허무해요..
ㄹㅇ 오마 아니였으면 지금 v3 본거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을 듯..
우리 키리기리가 사실 픽션이었다니??는 뭔 단간 세계관 픽션인 거 누가 몰라 ㅠㅠㅠㅠ
몇시간동안 ㅋㅋ 이 세계관 사실 픽션이었음 사실 현실에 없음ㅋㅋ
이러면서 캐릭터들 싹다 조져놓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즐기던 과몰입러 겁나 맞는다ㅠㅠㅠ
열린결말임. 시로가네 말하고 프롤로그 부분하고 많이 달라서 픽션인것 조차 거짓일 수 있음. 작가도 이부분 언급하기도 했고
@@Hot-Summer 그건 맞지만 기분 나빠지는 연출인건 어쩔 수 없는듯
작품 외적으로 보면 6챕터 학급재판은 식상한 메타픽션, 제 4의 벽, 원작능욕으로 보임. 사실이기도 하고. 하지만 내적으로 보면 사정이 좀 많이 달라짐. 왜 6챕터에 '젠-부 픽숀'이 나와야했을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원래 6챕터에 나왔어야할 엔딩은 5챕터에서 기억 라이트를 쬐기 전까지의 전개였어야 했음. 5챕터 학급재판에서 모노쿠마가 '오마의 추리(사이슈 학원은 사실 인류 최후의 16인을 태운 우주선이고 흑막이 그 안에 숨어들어 살인게임을 시작했다)가 거의 정답이다'라고 공인했고, 6챕터 학급재판에서 '원래 키보가미네 학원은 그 타이밍에 떠올릴 기억이 아니었다'라는 흑막의 말에 사이하라가 '그건 오마 때문이냐'라고 물은 것에도 흑막은 맞다고 인정함. 즉 단간론파 1, 슈퍼 단간론파 2가 그랬듯, 뉴 단간론파 V3도 흑막의 계획에 의하면
1. 마지막 6챕터에서
2. 모든 진실을 갑작스럽게 알고
3. 절망할 위기에 처하나
4. 어디선가 나타난 희망에 의해 각성하여
5. 흑막을 물리친다
이 전개를 따랐어야 했음.
즉, 오마가 밝혀야할 진상은 본래 6챕터에서 흑막이 밝혀야할 예정이었음. 키보가미네 학원의 기억은 5챕터에서 폭로된 고페르 계획보다 그 이상의 절망을 주기 위해 급조된 설정이고, 따라서 시로가네가 또노시마 엔딩을 만드는 것도 V3가 53회차라는 것을 밝히는 것도 그리고 전작 등장인물들을 코스프레하며 능욕하는 것도 원래는 시나리오에는 없었던 것임.
그런데 오마가 그 시나리오를 고의적으로 일찍 까버렸고, 남은 학생들은 살인이고 뭐고 행동할 의지를 상실함. 이래서야 모조리 전의를 잃은 채 말라죽는다는 시시한 엔딩만 나오게 됨.
이게 버라이어티 쇼라는 관점에서 지난 챕터들을 돌아보면, 흑막은 정말 말 그대로 수난이었음.
1챕터부터 아카마츠를 중심으로 살인을 하지 않는 분위기로 거의 전원이 결속했음. 그걸 깨부수려고 타임어택이라는 초강수를 뒀는데도 서로 죽고 죽일 생각에 의심하기는 커녕 '어쩔 수 없으니 합의 하에 희생하겠다(호시)' '아니다 살인 게임 자체를 망가뜨려야 한다(아마미)' '흑막과 맞서 싸우자(모모타)'라는 의도에 어긋난 결과만 나옴. 그때 운 좋게도 아카마츠가 주모자를 죽이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아마미가 걸려들었는데, 그게 또 불발이 됨. 게다가 타임아웃 직전.
뭐 어쩔 수 있나, 이미 프롤로그부터 한 번 갈아엎었는데 또 다시 갈아엎으면 시청자들에게 항의들을 게 뻔함. 편법 들어가야지. 이렇게 흑막은 아마미를 자기 손으로 처치하고 위기를 모면함.
2챕터는 1챕터와 비교하면 제법 순탄하게 흘러감. 모노쿠마즈들이 실수로 토조와 오마에게 자기 자신의 동기를 줘버렸지만 토조가 나름 의도대로 잘 움직여줘서 무사히 학급재판이 끝남. 유일한 수난이라고 하면 오마가 곤타를 꼬드겨서 발생한 곤충 치유회(를 빙자한 동기 상영회). 그때 플레이어들이고 인게임 캐릭터들이고 모두 '이 새끼 또 뭔 분탕이야?'라는 반응이었음. 하지만 재판이 끝난 뒤 모모타와 사이하라가 '사실 오마가 했던 것처럼 동기를 모두 공유해서 서로 다독여줬다면 더 좋았을 거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어느 정도 오마의 방식에 수긍을 함. 게다가 떠올려보면 동기 상영회를 망친 자는 키보였음. 왜? 그가 시청자 대표였으니까.
3챕터는 뭔 안천지가 출몰해서 살인 게임을 멈추겠다고 기승을 부림. 3챕터 시점 플레이어에게 안지는 굉장히 짜증의 대상이었는데, 그건 사실 흑막도 그랬음. 흑막은 어디까지나 적당히 살인이 일어나면서 볼거리를 만들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게 목적이었으니까. 게다가 그 전까지 열심히 분탕을 쳐주던 오마도 도움이 되지 않음. 오마가 '그래도 나머지가 모두 결단하면 학생회에 대항할 수 있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학생 모두에게 신뢰를 잃은 오마 특성상 오히려 역효과. 이번에도 다행히(?) 신구지가 안지를 죽이는 바람에 무사히 3챕터가 넘어가게 됨. 안지가 없어진 학생회는 곧바로 해산됐고 이때부터 오마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됨.
대망의 4챕터. 이 시점에서 흑막이 바라보는 오마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시청률을 책임져주는 만능 블루칩이었을 것. 토가미나 코마에다 같은 이전 시리즈의 트롤러들과는 비교도 못할 악랄함을 선보이면서 최고의 신뢰를 가진 파트너(?) 사이하라와 모모타를 이간질하는 데에도 성공함. 정말 추후 활약이 기대될 수밖에 없지.
그런데 막상 5챕터로 들어서니까 웬걸, 이놈이 갑자기 GM을 자칭하면서 6챕터에서 쓰려던 시나리오를 줄줄 까발려버리네? 코마에다 급의 트롤을 기대했더니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기는 커녕 나한테 혼란을 주네? 아이고, 피해자도 범인도 모르겠고 이거 틀리면 시청자들에게 시나리오라이터와 게임 마스터로서의 자질도 의심받을 텐데.
근데 이미 여기까지 진행된 거, 틀어졌다 해도 처음부터 다시 할 수는 없음. 어쩔 수 있나, 또 편법 들어가야지.
모노쿠마가 동료로서 같이 추리하자는 선언은 사실상 자기 능력으로는 학급재판을 진행할 수 없고 학생들(정확히는 초고교급 탐정 사이하라)에게 빌붙을 수밖에 없다는 거나 마찬가지였음. 근데 또또 다행히도 사이하라가 눈치없이 내역을 줄줄 불어주는데다 에구이사루에 들어간 사람도 오마가 아니라 쫄보 모모타였음. 이렇게 흑막은 5챕터까지 어찌저찌 고난을 겪으면서도 넘겨옴.
그리고 마지막 챕터. 근데 시나리오는 5챕터에서 다 까발려졌고 남은 게 없음. 계획이 틀어지면 뭐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또또또 편법 들어가야지.
그게 5챕터에서 갑작스럽게 주입해준 키보가미네 학원의 기억, 6챕터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픽션 엔딩의 진상임.
흑막 입장에서는 다음 시리즈를 위해서라도 '이 모든 게 세트장이고 트루먼 쇼였다'라고 밝히는 건 양날의 검이 되었을 것임.
내적,외적으로도 온갖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황마 선생님..
그리고 오마에 대해서.
오마는 단간론파 시리즈 전통의 트롤러 포지션이면서도 아무도 그의 목적을 해명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이질적임.
단간론파 1의 토가미는 살인 현장 조작을 함. 그 이유는 '재미있으니까'라고 본인이 당당하게 밝혀줌.
슈퍼 단간론파 2의 코마에다는 자살을 빙자한 러시안 룰렛을 꾸밈. 그 이유는 '초고교급 절망을 몰살하기 위해서'라고 나에기가 해명해줌.
뉴 단간론파 V3의 오마는 주모자의 잘못된 판결을 유도함. 그 이유는? 아무도 해명해주지 않음.
이런 그의 행적을 이해하려면 우선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전제해야 함.
1. 뉴 단간론파 V3는 살인게임을 통해 시청자에게 쾌감과 희망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쇼임.
2. 흑막은 살인게임을 최대한 자극적으로 만들고자 함.
3. 또한 2.의 계획이 어그러지면 어떤 반칙이라도 저지를 수 있음.
앞서 말했듯이, 단간론파 시리즈 53회차는 1챕터부터 실을 잘못 꿰었다고 할 수 있음. 타임리밋이라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죽음도 불사하려는, 흑막에게 있어 최악의 결정을 하고 있음. 운 좋게 아카마츠의 살인 계획에 아마미가 걸려들었지만, 운 나쁘게도 피함.
오마가 2챕터부터 쭉 안뜰의 메시지를 조작해왔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그는 처음부터 진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행동했다고 짐작할 수 있음. 그럼 그 진상을 파악한 계기는 무엇일까? 그게 1챕터의 살인 현장이라고 생각함.
지금 생각해보면 아카마츠의 계획은 지나치게 허술했음. 운 좋게 살인 독촉 음악 때문에 포환이 굴러가는 소리가 묻혔고, 운 좋게 아마미가 카메라 플래시에 걸려주었고, 그걸 또 아마미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져서 맞춤. 게다가 사진에서는 찍혀있던 그의 패드(생존자 특전)은 아무런 언급도 없음.
게다가 1챕터로 돌아가서 이루마가 찍은 도서관의 평면도를 다시 보면 책으로 만든 통로와 아마미가 서있었던 위치의 Z축은 일치하지 않음.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비껴갔을 위치임.
근데 거의 모든 학급재판을 솔로잉해온 조장 사이하라가 왜 이런 수많은 모순에 대해 눈치채지 못했을까? 그의 추리에 걸린 제약은 분명 아카마츠에게 가진 연심이었을 거임.
1챕터 시점의 사이하라는 당연히 자기 추측이 아카마츠를 범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음. 그런 자책을 기반으로 추리했기 때문에 그런 모순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아카마츠와는 제3자나 다름없는 오마가 이런 모순을 염두하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짐. 어차피 사건 추리는 사이하라가 열심히 해주고 있겠다, 그 머리를 다른 데 굴리는 게 경제적이었을 것.
일단 오마는 표면적인 범인에 대해 대충은 윤곽을 잡고 있었을 것임. 그러니까 아카마츠의 거짓말을 물고 늘어질 여유도 있었겠지.
아카마츠의 계획은 너무 허술했고 실패할 구멍이 너무 많았지만 어쨌든 운좋게 성공했다? 그런 감정적인 생각에 안주하기보다는 또다른 가능성은 없는지 고심하는 게 경제적이었을 것임.
마침 그런 가능성을 내놓은 의외의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신구지임. 그는 '주모자는 사실 아카마츠와 사이하라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서 자기 범행을 끼워넣었다.'라는 족집게급 가설을 내놓았었는데,
그 말대로 아카마츠의 계획이 만약 성공하지 않았다면?
정말 아카마츠의 골드버그 장치를 이용한 진범이 있다면?
그런 진범에 어울릴 만한 '알리바이가 없거나 행적이 수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굳이 아카마츠의 계획을 이용할 이유는?
마지막으로 그런 사람이 정말 존재하는데도 모노쿠마가 아카마츠를 범인이라고 인정할 이유는?
이 시점에서 아카마츠가 주모자에게 이용당했고, 범인 누명을 받아 사형당한 가능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임.
이건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는 일종의 '연극'이고 아카마츠는 그 연극에 순순히 따라주지 않는다면, 주모자에게 대항한다는 괘씸한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본보기'임.
사실 자기들이 겪고 있는 일이 트루먼 쇼라는 게 너무 붕 뜬 생각이다보니 자각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임. 하지만 오마 본인의 '데스 게임은 누군가 보기 때문에 성립한다' '모노쿠마는 살인게임이 고조되는 것에 집착한다' '누군가의 눈을 의식한다는 뜻이다'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본인은 그 진상에 도달했다고 이해할 수 있음.
그럼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그가 취한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식당에 있었다지만 갑자기 범행이 일어나기 전 화장실에 간 시로가네가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어볼까?
아카마츠의 사례를 보면 그럴 순 없음.
순식간에 주모자의 어그로를 끌어 어떤 수단으로든 견제받고, 결국 모함이든 누명이든 받아서 아카마츠처럼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개죽음당할지 모르니까.
실제로 5챕터에서 GM 자칭까지 저지르면서 주모자를 마침내 거스른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주모자는 그를 죽이기 위해 절망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사실 너희들은 희망의 상징이고 오마는 절망의 잔당이다!'라는 거짓 정보를 세뇌하기까지 했고, 실제로 그렇게 부추김받은 하루카와에 의해 죽게 되었음.
2챕터를 돌이켜보면 '주모자 찾기 같은 걸 시작하면 아카마츠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르겠네.' 같은 말도 했었는데, 당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는 단순한 고인 능욕으로 보였을지도 모름...
여하튼 그는 변칙적으로 행동함. 갈 거면 아주 작정하고 주모자에게 맞춰주는 길을 택함. '얘 없으면 이후 사건을 어떻게 만들고 재판을 어떻게 진행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끈하게 분탕을 치는 거임.
그는 실제로 작중에서 '이 게임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즐거울 것이다', '우리는 이 살인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다'라는 메타발언을 몇 번이고 했었음.
그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암시를 하면서, DICE 동료들과 자기 목숨도 저울질해가며, 모든 친구들에게 외면받을 각오까지 하면서 위험한 외줄타기를 함.
그리고 '와, 이 새끼 도대체 어떤 최후가 나오는 걸까' 싶을 정도의 역대급 어그로를 끌다가...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버리는 것임.
흑막도 모르는 피해자, 게임 마스터라는 게 탐정의 추리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굴욕이 그것임.
오마가 '따분하지 않다'라고 평가한 인물이 셋 있는데, 각각 아카마츠, 모모타, 그리고 본인임.
그리고 그 셋 모두가 주모자의 손 안에서 놀아난다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누군가 죽여 나 혼자 생존하기보단 살인게임 자체를 멈추겠다고 선언한 인물들임.
오마 본인은 일단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살인게임을 망쳐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음. 하지만 그게 그의 만행을 정당화하진 않음. 이루마에게 순순히 죽어주지 않고 도리어 곤타를 이용해서 그녀를 죽인 것, 그리고 곤타에게 온갖 으름장으로 멘탈을 탈탈 털어버린 것 등등. 사실 본인이 딱히 선인이라 한 적도 없고.
마지막으로 살인게임을 멈추는 오마의 방식이 '모두 절망하여 살인을 일으킬 의지도 없이 다같이 죽는다'였다는 걸 생각하면,
'차라리 절망하고 있는 게 낫다' '다같이 투표를 포기해서 자살한다'라고 해답을 내린 사이하라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래서 필사적으로 오마가 사이하라를 영입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ㄹㅇ 빛빛 그 자체 오마...
이거 제발 영상으로 만들어주세요 ㅜㅜㅜㅜ 진짜 읽자마자 모순들이 좌르륵 풀렸다구요......진짜 대박....제발 여기말고 영상으로 보존을.....
ㄹㅇ 오마가 역대급 캐인 것 같음 아카마츠랑 자유행동 했을 때 네가 생각하는 상식이랑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남들에게도 그렇게 통용될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을 때부터..
ㄹㅇ6챕 엔딩 갠적으론 좋았음 이세계 자체가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르고 개개인의 해석에따라 답이 바뀔수있다는걸 잘표현한거 같음
인정합니다 이건 ㄹㅇ임
ㄹㅇㄹㅇ 기억라이트가 있는걸
이게 맨 위에 뜨는건 에반데ㅋㅋㅋㅠ
엔딩은 호불호불호인듯
6챕터 결말부분이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맨마지막에 키보가 만들어준 구멍보며 하는대사가 꽤나 힐링이 되는 감동이 있음
썸네일은 초고교급 오토마톤니스트인가 ㅋㅋㅋㅋ
이걸 왜 닐 마약만이랑 비교해. 감독 마인드부터가 다른데.
「단간론파: 픽션도 현실을 바꿀수 있다. 비록 픽션일지라도 여러분들이 느낀 감정은 진짜다.」
「닐 드럭만: 이거 픽션이야. 과몰입하는 놈들 정신병원 가보셈.」
이게 진짜 같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바로 라오어 2 때문에 플레이어가 절망했기 때문이다.
다른 겜도 어떻게든 똥겜 취급하고 싶었겠지.
@@suhyeonyu 닐잘알
@@suhyeony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hyeonyu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즈비언은 못 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ㅋㅋㅋ
주모자인 시로가네가 단간을 아무의미없는 픽션이라하고 몰입하는 유저들을 무시함 + 사이하라가 진실을 받아들이고 게임 노잼으로 만듦 = 유저들 탈주 => 최종생존.
5:43:35 사이하라군 눈알 줘☆
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5:46:12 사이하라군 손가락 줘☆
아니 이거 게임내에서 보여주는 채팅이 개웃김ㅋㅋㅋㅋ
사이하라 맛있겠다 사이하라 눈알줘 이거 쓴놈 동일인물일거임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애니3 이후에 더이상 아이디어는 안나오고 스토리짜기도 힘들어서
이제 후속작 안만든다는 마음으로 만든거같아서;;
재밌기는한데 단간1,2,3에서 계속 픽션일수도 있다고 떡밥을 뿌리다가 이런 결말이 나오면 괜찮은데 갑자기 V3와서
다 픽션! 다 거짓! 이러니까 어이가 없네ㅎㅎ
그자체가 거짓일수있다
오마의 말을 잘 생각해보면 거짓말은 무한의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시로가네 조차 기억라이트를 맞은걸 수도 있음
난 시로가네가 모방범이라고 말한게 좀 걸린게 이동안 에노시마는 살인게임을 자기만이 즐기는것으로 픽션이라는 화제를 털어놓지 않았지만 애는 대놓고 픽션이라고 커밍아웃하니까 모방은 사실이고 살인엔터테이먼트같은건 애가 개인적으로 만든걸로 봄 따라서 우리가 아는 단간론파는 살아있다..!
5:50:15 건담좌 삶에 대한 모독 대사를 코스프레년이 이딴식으로 쓰는건 ㄹㅇ 치욕스러웠음
에초에 단간1,2는 우리입장에서 픽션이 맞음. 그리고 단간v3도 픽션이 맞음. 즉, 시로가네는 픽션인척하는 제작자의 아바타로 볼수있음.
치트를 쓰기에 모든 캐릭터로 변환이 가능함.
제작자가 하는말이 그대로나옴.
단간은 애초에 픽션이며 살인게임이고, 그런 잔혹한 살인게임을 사람들이 속편을 원함. 그리고 사람들은 죽이지 말라하면서도 이게임을 원하고있음. 제작자는 이를 플레이어에게 일깨워줌. 왜 평화로운데 이런 잔혹한 게임을 원하냐는듯이.
애초부터 주모자는 게임의 제작자인게 당연함
에노시마 준코는 제작자 그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는점임.
오따끄 사형을 외치지만 그누구보다도 과몰입 오따끄인 그녀..
아 내 최애 나올때마다 기분 이상해진다...
솔직히 백보 양보해서 후속작 소식이라도 있음
걍 이런 엔딩도 있는갑다 했을텐데 개발 팀까지 독립하고 엔딩도 이렇게 내버리니
시리즈 좋아하는 팬으로는 단간이 이렇게 아작나고 끝난것같아 화나긴함ㅋㅋㅋ
34567891011 나와야죠
님 같은 과몰입 찐 때문에 저렇게 엔딩 내는 거임 ㅋㅋ
뭐야 나이런 댓글언제씀
보면서 점점 내용은 관심이 없어지고 소니쇼님 시로가네 닮았다는 생각밖에 안들음 ㅋㅋㅋㅋ
ㄹㅇ
46:25
1:13:58 앗..
1:16:13 정답
1:58:25 ㄱㅇㅇ
2:25:39 재판
2:34:56 여친차이
2:57:48 진실은 언제나 하나
3:03:18 주작론파
3:06:22 카에데ㅜㅜ
3:07:38 빡친 슈이치
3:19:39 텐코님 그리옵니다
3:41:53 3:43:58 더빙ㅋㅋㅋㅋㅋ
3:38:20 범죄자 모임
3:42:08 빛모임 / 피해자협회
5:20:54 빛키보
5:21:49 빛키보2
5:33:24 희망은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5:35:13 희망 부정
5:35:26 브금ㅠㅠㅠㅠㅠ
5:35:59 이걸 또 추리한 슈이치
5:37:53 천재 슈이치
5:39:01 몰라!
5:47:26 주인공 복귀
5:42:27 5:55:39 신구지 빼고…
5:57:45 애들 슬슬 빡침
6:00:00 화장실타임
6:03:42 후원터진 키보
6:15:55 모두의 단간론파
그때는 호불호가 갈려 까였지만, 다음 작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어야 됐음.. 지금은 가뭄..
4:28:00 멘붕의 시작
키보가 밀면 키보가미네 개웃기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ㅋㅋㅋㅋㅋㅋ
미친놈 ㅋㅋㅋㅋㅋ
내가 느끼는거랑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게 좀 많이 다른거같음.
내가 단간3를 하면서 마지막 부분에 생각한게,
단간이1,2가 픽션이란 설정의 세계관이란 느꼈음. 실제로 3가 아니라 게임 내에선 53라고 하듯이, 이후엔 단간론파가 리얼리티 살인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바뀐거고.
사이하라들이 부정하고자 하는건 실제 플레이어인 팬이나 유저가 아니라
단간3 세계관의 단간53을 통해 실제 살인행위를 즐기는 사람들, 말하자면 어디까지나 세계관 내의 팬들이라고 느꼈음.
이게 명확한 차이인게, 계속해서 픽션임을 강조하지만, 게임과 현실을 잘 나눠서 생각하면
단간3 설정상 사이하라등은 설정이나 기억이 픽션인거지 어디까지나 살아있는 사람임.
그리고 그 실제 사람들끼리 죽이고 죽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단간3 세계관의 바깥 사람들이고.
과몰입이란 말이 애매할 수 있지만, 괜시리 픽션이니 바깥 사람이니 하는 말이 튀어나오니까
사람들이 메타픽션!! 하면서 단간3의 세계관을 뛰어넘어서 현실에 몰입해버려서 우리 욕하나?? 이런 생각을 하는것 같음. 엄연히 현실과 단간3의 세계관은 나눠서 생각해야지 않나 싶음.
만약 실제로 현실에서 사람 죽이는 목숨건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 유행한다면, 그건 진짜로 보는 사람들이 역겹겠지. 딱 그정도인 이야기라고 생각함.
사이하라가 끝내겠다는 단간론파도, 실제 단간론파를 말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단간3 세계관 상의, '실제 사람의 기억을 조작해서 실제로 죽이게 만드는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쇼인 단간론파'인거고.
단간론파3의 설정상의 현실과 바깥세상, 단간론파와
현실상의 실제 현실과 단간론파는 엄연히 다른 개체임.
그렇게 생각하면, 초기에 단간3가 왜 1,2와 세계관이 다르다고 하는지에 대한 답도 어렴풋이 알게 됨.
단간3가 1,2와 같은 세계관이라고 한다면 말 그대로(단간3 상의 설정으로) 1,2는 픽션이었어!! 인거지만
사실상 다른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면, 1,2와 별개로, 1,2의 이야기가 픽션으로 존재하는 단간3의 세계관(메타픽션적인 존재가 아닌, 말 그대로 3의 설정으로써)이 나뉘는거임.
그걸 중후반부에 섞어놓음으로써 반전 요소로 작용한 것일 뿐인거고.
여튼 나는 단간 시리즈중, 가장 서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V3였다고 생각함.
실존하는 작품을 작품 내에 작품(픽션)으로 등장시키는 구조로써 활용하는건
사실 추리소설이나 호러소설에선 흔하디 흔한 기법이지만,
게임에서 서술트릭으로. 그것도 이렇게 시나리오에 깊게 관여하며 활용한 것은 놀라웠음.
결론적으로, 이 엔딩에 대해서 마음에 들고 말고는 사람들 취향이긴 하지만,
이 시나리오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가정했을 때에,
단간3를 닐드럭만의 라오어2같은 부조리에 비교하는건 심히 잘못된 비유거나, 전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한거라고 생각됨.
여튼 직접 스팀으로 구매해서 80여시간 플레이하며 업적 깨면서 느낀 감상임.
우욱
V3가 단간1,2를 부정한다 망쳐놨다 이런 사람들 많은데 솔직히 나도 키보가미네학원 사가가 픽션인 세계관이 V3라고 설정해놓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생각함.. 애초에 얘네도 픽션이고 흠흠
나도 이렇게 봤는데 후반부가 그냥
순수재미가 없는데
우욱 과몰입
...이게 마지막이구나...다음은 뭐가 나오려나...다 보고 나니 외국에서 어나더 단간에 반응하는 이유를 알겠네요.본편이 끝낸걸 팬게임이 다른 세계와 캐릭터를 만들어 냈으니...
그 반응이라는게 주로 부정적인가요 긍정적인가요
@@말귀를못알아듣는찐 ...유투브 영상으로 알려졌다고 하니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4:44:47 이런 스트리밍에서도 모자이크가 저리 날 정도니... 팀 단간론파가 겜 접을만도 하네 ㅋㅋㅋ
언니 후반부에 화나는거 보니까 내가 더 미안해지네ㅠㅠㅠ이 언니가 겜 끝까지 하려하니까 시작했겠지 ㄹㅇㅋㅋ만 치라구 쉽덕들아ㅠㅠㅠㅠㅠㅠㅠ아니면 채팅 못치게 손 묶어놓고 방송 보든가ㅠㅠ
일부러 후속작 안나오게끔 냈다고 생각해보면 괜찮은거같아요
물론 팬일수록 더 망작으로 느끼는 엔딩이었지만...
후속작을 완전 막고 싶었으면 열린결말을 내면 안되지 않을까요...
심지어 살아남아서 다음을 기약하는 결말인데
전 위키 보고 먼저 결말 알았는데 그땐 일단 살아있어야 뭐든 된다는 쪽이여서, 엔딩에 대한 감상은, 포기한데도 멈춘다는 보장도 없는데 투표포기 하는건 결국 자살이나 같은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호였는데.
최근 봤던 작품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에 대한 의미를 논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 본 감상은 살짝 다르게 느껴지는 면이 있네요.
픽션의 영향력이라든지 목숨을 희생하는 선택도 납득이 됩니다.
자살을 선택한 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바라는 희망을 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캐릭터들이 주체를 가지고 자신들의 신념을 따른 거죠 어차피 뭘 해도 절망이면 목숨을 자신들의 선택에 쓰겠다는 겁니다
4:25:40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짤
악질팬들.때문에.절망한 제작진이.작정하고 이런엔딩으로 끝낸게 아닐까
본격 단크리드 절망시키는 단간게임
원래는 저렇게 픽숀다용 엔딩이 아니었고 고페르 계획이 6챕때 까발릴 진상이었는데 오마가 미리 까발려버린 탓에 급하게 올픽션으로 노선변경한거라는 추측도 있었음
마지막챕터가 재미없는건 그렇다치고 단간론파 세계관 안에서 캐릭터들은 현실속 인물인데 그걸 그냥 픽션으로 퉁쳐버리니까 내가 지금까지 뭘봤나 싶음. 픽션의 삶을 살고있는 주인공들은 픽션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서로를 향한 마음은 설정상의 일이였다던가 하는 전개는 "픽션은 하등 쓸모없다 과몰입 ㄴㄴ" 라는 마음밖에 안듦. 자기들 작품을 이딴식으로 부셔도 되는건가 진짜 빡치네
아씨 이 언니 왜케웃곀ㅋㅋㅋㅋㅋㅋ 단간론파 찾아보다가 팬 돼버림
아 ㅅ1ㅂ 꿈 ed보다 더 심각한데? 문예부처럼 뭔가 새로운걸 도전하려는 노력만큼은 보이지만 v3자체를 넘어 기존 시리즈들 까지 다 휩쓸려나가는 엔딩이었다. 그래도 엔딩 전까지는 진짜 역대급으로 흥미진진하긴 했음
단간론파 v3 완결! 소니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5:48:23쯤부터 5:48:55까지 빨간 화면만 나오네요 ㅠㅠ
아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트위치 생방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올려주시기만 해도 감사합니다 ㅠㅠ
@@소니쇼 초서른급편집자의 절망 ㅠㅠ
아아.. 이것은 사륜안이라는것이다
연출 ㄷㄷ
초고교급 오토마톤연주가
이걸 닐드럭만이랑 왜 비교하는거지?
1. 전작의 부정
조엘을 잔인하게 죽이고 엘리를 패개 만듬. 전작의 플레이어(조엘)를 철저히 부정함.
(심지어 닐 마약만은 어차피 가상의 캐릭터라고 과몰입 ㄴㄴ ㅋㅋㅋ라고 조롱함)
모든 것들이 픽션이라고 하더라도 픽션에서 느낀 마음은 진짜다. 그리고 그 마음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
2. 제작자의 스텐스
자신이 옳았으며 라오어2를 비판하는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은 멈추지 않음.
찬반 양론을 모두 존중함. 다만 찬반 양론의 논쟁이 과격해지진 않길 바람.
딱봐도 다르잖아...
조엘이라.....많이 들어 본 이름이네.....
-조엘-
똑같이 별로임. 난
다른종류의 쓰레기네요
스포일러
팬입장에선 기분나쁠 수 있는 전개일 수도 있는데
게임 메뉴에서부터 나오는 팀 단간론파라는 방송국 이미지라던가 2회차를 하면 알 수 있는 수많은 복선이나 수준 높은 범행 트릭, 3번이나 진행된 시리즈로서 생길 수 있는 매너리즘을 개박살냈다는 점이라던가..
고평가 받을 점은 많다고 생각함.
단순히 픽션이나 가짜라고 하기엔 2회차로 첫부분 다시 해보면 시로가네가 말하는 부분이랑 다른 점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음
게다가 중간에 주인공이 키보로 바뀌어서
사이하라의 속마음이 안 드러나는데
사이하라가 희망을 부정하는게 사실은
3명이 살아남기 위해 이때까지처럼 거짓말로 다 죽자고 한 것일 수도 있음.
오히려 그 방법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
와 오마가 절망으로 살인게임을 멈췄는데 주모자가 희망을 보여줘서 살인게임이 다시 시작된거임? 근데 오마는 그것까지 예상해서 다른 것도 준비한거고?
스포
4:25:47 4:27:42 4:28:04 4:36:57 저도 플레이할때 방장이랑 똑같은 얼굴이었음 ㅋㅋ
그럼 신구지는 ㅠㅠ 자기가 백명 가까이 되는 사람 죽인 사람이라고 생각한건가 죽지도 않은 누나 그리워하면서ㅠㅠㅠㅠㅠ큐ㅠㅠㅠ
단간론파 정말 재밌게 봤어요! 정말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소니쇼님 고생하셨습니다. 단간론파1부터 v3까지 전부 소니쇼님 영상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했네요. v3는 2보고나서 못참아가지고 먼저 플레이했지만^^; 호불호 갈리는 엔딩이지만 가장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엔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살인게임 보고 즐기는 너희도 똑같다 이런 느낌을 주고싶었던거같은데
팬들과 전작에 대한 예우로서는 최악 그 자체지 ㅋㅋㅋㅋ
드뷔시 달빛 브금 연출은 진짜 소름이었다.
왜 욕먹는진 알겠는데 그래도 전체 스토리로 보면 잘 마무리한듭ㅋㅋㅋ
감상문
이 6편보고 드는생각인데 ㄹㅇ 마지막으로 잘만든 단간론파 시리즈고
더빙,끊겨져있는 에피소드,스포 없는 단간론파 채팅
그게 가장 좋은거같았고 2022년에 왜 지금봤는진 아직 모르겠고
시간 타이무!가 젤 재밌네요 ㅋㅋㅋㅋ -바지먹방-
아카마츠 카에데 다른애들 다 그립네요...
콜드 슬립..대충 얼음 잠자기 이미 죽어있지않을까 싶네요.
시로가네는 절망이니 콜드슬립 하는척 하다가 나와서 그런건줄 알았지만
즉 시로가네는 그냥 콜드슬립당하고 절망이라는 미션 받아서 저러는거같고
콜드슬립 당하기전 다른애들 전부 단간론파 시리즈 에 참여하고 콜드슬립이 되어
학생 모습으로 된다음 다른차원에서 다시 콜드슬립을 하고 일어난 뒤 그 상황같음.
-이게왜가짜지-
-에노시마 쥰코 너또...-
이번 에피소드에서 ㄹㅇ 키보가 잘 들어간 그런 에피소드고
1챕터는 아카마츠 사이하라
2챕터는 토죠
3챕터는 신구지
4챕터는 곤타 오마
5챕터는 모모타 하루마키
6챕터는 키보 시로가네
왠지 1챕터는 주인공 파트
2챕터는 절망
3챕터는 절망과 희망 중간
4챕터는 배신
5챕터는 사라짐
6챕터는 희망과 절망
으로 나누워진다면 레전드다...
슈이치 반론때 희망 이있어서 안된다는 거와 함께 피아노 그게 울리는건
1챕터때 아카마츠랑 약속하고 아카마츠가 죽고 다른 친구들도 죽이니까 멘붕와갔고
그런거같음.
제하이라이트 장면
6:03:44
시로가네 츠무기- 인기 프로그램을 53번이나 만들고 흑막인걸 들키지 않으며 설정까지 만든 우수한 흑막이자 연출가
닐 마약만- 시리즈 자체를 ㅈ망하게 만듬.
같은 발언을 했지만 이렇게 다릅니다.
츠무기는 아마 저번 게임 생존자에게 자신이 흑막이라는 기억을 심어서 재활용 한거라는 생각이 드는....
@@36huen28 그러면 너무 불쌍한데...시로가네
호불호 많이 갈리지만 난 괜찮다고 생각했음
단간론파 아니면 이런엔딩 누가 시도해 생각하면서ㅋㅋㅋ 후속작 여부도 남겨놓은것도 좋음
후속작 나올 가능성이 거의....단간론파 제작진들이 대부분 독립해서 회사 차렸거든요..ㅠㅍ
@@좋아고앵이가 으아아ㅏㅏㄱ... 이렇게 끝면 안되는데 ㅠ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 독립한것도 아니에요. 여전히 남아있는 제작진 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10주년 프로모션 동영상도 나왔고요.
호불호불호
2:39:22 반론 (모노쿠마즈)
3:25:45 반론 (모노키드, 모노담 제외 모노쿠마즈)
5:35:23 반론 (사이하라 슈이치)
5:41:09
카무쿠라 잘생겼다
내가 유일하게 다 본 단간 시리즈..
3:31:57
3:32:17 ㄷㄷ..ㅠㅠ
20:47
1:13:06
2:02:02
2:26:23
2:39:22
2:42:42
2:58:40
3:03:54
3:16:58
3:25:41
3:32:33
3:47:55
3:56:14
4:24:01
4:47:35
4:55:50 사이하라 흑역사
5:05:23 아카마츠 흑역사
5:05:54 모모타 흑역사
5:13:46
5:30:20
5:42:27
프롤로그 챕터를 다시 보고 오면, 맨 처음에 납치당한 기억도 그렇고, 여기 @에서 나온거랑 다르게 나온 것도 그렇고, 다 가짜인거 같긴 한데 그냥 넘어가는 입장에서는 그걸 눈치채기 어려우니까 등장인물들이 인성 쓰레기처럼 나와서 슬프네.. 실제로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납치당해서 세뇌 원툴로 저렇게 됐다고 생각하면ㅠ
간만에 울고 웃으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소니쇼님이 몰입도 잘해주시고 이것저것 재밌는 성덕/오덕 얘기도 해주시고 참신한 추측도 해주셔서 몇 배는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자꾸 알겠으니 게임이나 해라는 둥 말 막는 찐따들이 거슬리긴 했지만 앞으로도 떳떳하게 하고싶은 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엔딩이 마음에 안 들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납득은 할 수 있었는데 라오어2 따위랑 비교하는 애들은 증말 극혐
카에데쇼! 오토마톤까지ㅋ
좀 더 성숙한 느낌으로 잘 어울리네요ㅋ
5:48:25 에서 화면 빨갛게 변한건 저뿐인가요?
단간론파..사랑해...
하얗게 불태웠다, 어나더 드가자~~
단간론파3(절망편)애니 → 단간론파1(게임) → 절절소(게임) → 슈퍼단간론파2(게임) → 단간론파3(미래편)애니 → 슈단간V3(게임)
순서는 정확하게는 1편,2편 막 섞어서 끊어치기해야 맞아서리...
V3는 딴 세계관임
지들이 공들여 세워둔 세계관 근본부터 박살내버리는 쓰레기 엔딩...
이건 그냥 뉴단의 결말+ 전체 내용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보고 싶지 않은 분들은 그냥 무시해주세요(스포주의)
일단 솔직히 말해 결말이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엔딩은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엔딩이 나름 신선하고 맘에 들지만 그렇다고 이 엔딩을 남에게 갓엔딩이라고 추천하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전부 "픽션"이라는 결말은 어찌보면 뉴단의 전체적인 주제인 "거짓말과 진실"에 알맞고 잘 표현했다고는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단간에는 이 주제에 부합하는 소재가 꽤 있었는데요. 재판의 새로운 시스템인 "위증"이라든가 뉴단의 트롤러 오마처럼 말이죠. 마찬가지로 전작들을 픽션이라고, 즉 거짓된 세계라고 말하는 6챕의 재판도 이 거짓말에 해당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이 결말에서는 사이하라가 "거짓도 어디까지나 형태가 다른 진실일 뿐인 게 아닐까?" 라는 말하면서 거짓말과 진실이 다르면서도 같은거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위증" 시스템으로 보면 비밀 루트가 아닌 일반적으로 해야하는 위증은 물론 누군가를 믿고 싶어서, 아님 누군가를 의심해서 하게 되는데요. 물론 이게 거짓말의 일종이지만 실제로 이 위증으로 매 챕터의 제판의 방향성을 바꾸고 결국에는 올바른 진실로 이끌어준, 어떻게 보면 진짜 진실로 가기 위한 열쇠가 됬습니다. 즉 위증(거짓말)이 하나의 진실이 되버린 셈이죠. 그리고 이번 뉴단의 다크호스 오마에 관해 말하자면 말 그대로 "거짓말" 그 자체라고 할 수 캐릭터죠. 실제로 5챕 마지막에도 사이하라가 그렇게 표현하기도 했고요. 아시다시피 스토리 내내 오마의 거짓말에 많은 이들이 이리저리 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5챕에서 오마는 자신이 주모자라는 거짓말로 남은 이들의 전의를 상실하게 해서 자신 나름의 방법대로 살인게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거죠. 그러니까 오마의 "거짓말"에 남은 이들을 그것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인다, 즉 오마의 계획대로 됬다면 그의 거짓말이 남들에게는 진실이 될 수도 있던거죠. 이처럼 사실 주제에 맞는 요소가 꽤 있는 편이고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할 "그럼 진실은 뭐야"라는 질문에 저는 몇 가지 가설을 내려보겠습니다.
가설 1)6챕때 시로가네가 한말은 전부 거짓말이다.(픽션발언)
일단 만약 뉴단의 세계관이 단간1,2랑 전부 똑같은세계관이라면 시로가네의 마지마 발언에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마지막에 모방범(코스플레이어)로써 가슴을 펴도 되겠지 라는 말을 하는데 만약 실제로 시로가네가 그저 과거 에노시마의 살인게임을 모방한거라면 실제로 있었던 사건에 영감을 받아 일으킨 살인게임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러면 "고페르 계획"이나 6챕에 보여준 사이하라나 아카마츠의 오디션 영상 같은게 거짓이 되어버립니다. 그럼 저 영상은 어떻게 찍은거냐 하고 의문점이 생기는데 가장 가능성 있는것은 시로가네의 초고교급 연구교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초고교급 연구교실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한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트장 중 한 세트장의 타일이 오디션 비디오의 바닥이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러면 만약 시로가네가 영상에 나온 사이하라, 아카마츠, 그리고 모모타를 코스프레하고 그 영상을 찍은거라면 어떨까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미의 초회특전 영상도 시로가네가 진짜 주모자라면 그 방에 들어가서 아마미로 코스프레한 다음 찍으면 아마미가 초고교급 생존자라는 증거를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전에 살인게임이 없어도 말이죠.
가설2)"단간론파"는 실제로 시로가네가 주모자인 하나의 프로그램이였다
단간1,2의 세계관이 뉴단에서는 픽션이고 진짜로 이런 살인게임이 53번을 반복했다의 경우입니다.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꽤 있는데요. 일단 뉴단이 출시 되었을때 단간의 디렉터 코다카는 뉴단은 스핀오프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이 말이 진짜라면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곘죠. 뉴단의 세계관에서는 단간1,2의 이야기가 그저 만들어진 픽션이라는, 그리고 이에 몇 가지 뒷받침해보자면 챕터4에서 사이하라의 연구교실이 개방되었을때 한 서랍장에는 대략 50개의 살인사건을 정리한 파일이 있었습니다.(실제로 세보면 52개다!) 그리고 오래된 파일에는 그림만 있고 나머지 파일에는 제대로 사진이 갖춰져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가장 오래된 파일, 즉 단간 1,2는 그저 누군가 창작한 이야기라 일러스트 밖에 없고 그 이후는 실제로 "단간론파"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벌어진 살인트릭들을 사진으로 정리한거라면? 그러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게 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 즉 살인게임이 52번 반복되었다는 것을.(물론 초기 단간론파는 그저 이야기뿐만일 수도 있다.)
가설3) 사실 시로가네는 "주모자"라는 설정을 부여받은 피해자다.
이게 갑자기 뭔 소리인지 이상할 수도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단간론파"라는 프로그램이 실제로 존재하고 시로가네도 다른 이들처럼 그저 기억라이트로 세뇌당해 주모자가 된 케이스 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이 가설은 진짜 근거가 적은데 몇 가지 근거를 들자면 최초의 프롤로그에서 시로가네는 일단 갑자기 등장한 에구이사루에 크게 놀라고는 합니다. 그냥 주모자라서 놀라는 척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어차피 기억라이트로 모두의 기억을 삭제할 예정인데 굳이 저런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시로가네가 기억하는 프롤로그의 내용이 플레이어가 본 프롤로그의 모습과 다소 다릅니다. 이것이 "시로가네의 기억도 조작된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카마츠가 처음 시로가네한테 말을 걸때 혼자서 깊게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게 만약 갑자기 눈을 떠보니 주모자로써의 기억이 생겨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거라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어서 다 써보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아서 일단은 여기까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는게 어찌보면 열린결말로써는 성공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뉴단이 단간1,2 때의 그 특유의 뽕맛을 느끼지 못하는 작품임에도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여운이 크게 남은 작품입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몰입하면서 플레이해주신 소니쇼님께 감사의 말 올리겠습니다.
나머지 오마케 모드도 기대하겠습니다^^.
결말이 진실이냐 아니냐, 픽션이냐를 떠나서 엔딩이 1,2 희망 비스무리하게 갔다면 그것도 지루하고 싫어한 사람도 많을듯. 그래도 v3도 좋은엔딩축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도 평좋은이유. 단지 딴에는 결말맘에 안든다고 라오어2 선넘은 드립치는게 눈꼴사나웠네요. 저도 열린결말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시로가네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dong7584 하필이면 정식으로 플레이 하게된 시기가 라오어2랑 비슷해서 더욱 그런거 같네요...뭐 어떤 사람들 입장에서는 라오어나 이거나 결말 퀄이 똑같다고 볼 수도 있으니깐요.
저는 개인적으로 3번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프롤로그에서 애들 납치 씬을 굳이 보여준 이유가 모두에게 역할을 부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초반에 시로가네가 멍 때리고 있던것도 이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해요.
음 그런데 아카마츠 코스 했을 땐 시로가네 두드러기 나지 않았나요?
@@루루-o9p 이제야 답글 달아서 ㅈㅅ합니다...ㅇㅅㅇ
사실 이게 굉장히 애매한데 시로가네 왈, 자기는 픽션의 존재만을 코스프레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두드러기 자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이 사실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면, 1챕에서 코스프레한 아카마츠를 '현실'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 오디션 영상에서의 좀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교복 차림의 아카마츠를 픽션의 존재, 즉 가공의 존재라고 하면 어떨까요?
약간 무슨 소리야?라고 하실 수 있는데 다르게 말하자면 저 오디션 영상 속의 섬뜩한 분위기의 "설정"을 가진 아카마츠를 일종의 픽션의 존재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입니다. 실제의 아카마츠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나 태도를 가진, 그런 "설정"을 부여받은 아카마츠를, 다른 말로 현실과는 전혀 다른 "픽션" 존재로 받아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슴다.
혹시 이상하다 싶은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답글 남겨주세요^^
오마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스포
생각해보면 사이하라가 픽션 속에서 바깥세상을 이긴다는게 이루어졌네. 픽션 안에서 이걸 보는사람들 다 열받게 만들었고 실제로 단간도 후속작 떡밥도 이제 없는것 같은데 ㅋㅋㅋ 진짜로 단간론파를 끝냈네 ㅋㅋㅋ
하지만 어림도 없지 팬게임 내버리기
4:38:53 치히로 모음집
4:47:10
4:55:59
5:17:12
5:25:31
5:31:03
엔딩이 깔끔한건 좋은데 처음 나와서 세계관이 딱히 잡히지 않은 문예부 같은 경우는 제4의벽이 재밌는데 전작들에서 세계관 구축 다해놓은 단간론파가 저러니 너무 허무하고 좀 그러네... 전작들이 무의미해졌어...
제 4의 벽은 첫 시작할때만 넣는게 제일 좋은듯 후속작에 넣으니까 전작들이 ㅠㅠ
아니죠. 오히려 픽션으로도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주제 때문에 전작들이 더 의미가 있어지는 겁니다.
@@hornets9013 전작 캐릭들의 설정이 단간론파 팬들이 살인겜 좋아해서 놀아났다는 느낌이라서 좀...
@@크라켄-k5x 님 말은 이미 슈이치에 의해 논파된 말이에요 ㅎㅎ 작중에 슈이치가 말하잖아요? 자신들이 거짓된 존재고 누군가로 인해 만들어진 설정이라고 해도 본인들이 느꼈던 감정은 진짜라고. 거짓으로 이루어진 픽션이라고 해도 그것이 현실을 바꾸는 힘이 있다면 진짜나 같은 거라고.
한마디로 우리가 픽션에 과몰입하는 게 나쁜 게 아니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느끼는 것이 있으면 (예를 들어 감정이라던가)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님이 단간1이나 2를 플레이하면서 괜히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면서 몰입했던 게 아니라는 거죠. 픽션임에도 현실에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었던 픽션이라는 게 오히려 확증되는 셈입니다
뭔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슈단에 비해 결말이 좀 허접해서 허무하긴하네.. 그리고 뇌절은 어나더급.. 그래도 중간중간 연출이 신선한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봄(마법사는 사실 능력이 없는 캐릭터나 마찬가진데 어케 최종생존멤버가 된건지 의문)
채팅창 모자이크 엄청기네 ㄷㄷ훈수제발
엔딩이 쫌 깨긴한데 시리즈 마무리라고 생각하면 뭐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 같다. 이전 단간을 잘 몰라서 깊게 말하긴 어렵네
단간론파1부터 V3까지 정주행 완료!!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 소니쇼님 더빙 최고
옛날에 단간팔때 다들 v3는 거르래서 플레이 안햇다가 실황그냥어쩌다 몇년만에 궁금해져서 보게됐는데.. 오,,, ㅋㅋㅋ..... ㅇㅋ 뉴단은 세상에 없는걸로^ 제작진 단체 뇌절아니냐 이정도면?
5:35:12 사이하라 반론
14:55 아마미:소오 소오
1:11:09 으꺄악!
3:33:48 표정 예~술인데!
3:47:28 에노시마 준코는
에노시마 준코는
4:17:45 우소다용~
4:25:43 으악 니가왜나와
3:40:39
4:11:06
4:27:58
4:56:27입사시험
5:35:51 브금ㅠ
스포주의
개인적인 의견인데, 픽션 이야기 할 때 사이하라가 ‘시로가네, 너의 기억이 사실이라는 근거는 뭔데? 우리의 기억이 픽션이라면, 너의 기억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 라는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시로가네 논파하고 하루카와가 모노쿠마 죽인 다음 키보가 학원 부수고 5명이서 나갔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 느낌..
찐
벌써 막챕 ㅜㅜ
그새 정들었지만 진짜로 넘넘 재밌었네요 >.<
아쉽지만 다음 게임도 기대할게요 :)
해석 스포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지만...게임의 단간론파 세계는 픽션이 아니며 시로가네 또한 흑막이 아니라 주모자 역을 부여 받은 일반인 학생들 중 하나였고 그들 모두가 자의가 아닌 타의로 학원생활을 하게 됐으리라 추측합니다. 근거로 많은 분들이 거론해주신 1챕 기억라이트를 맞기 전 시로가네가 타 학생들처럼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는 것, 1챕 내내 멍한 상태로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그러한 캐릭터 특성이 사라지는 점, 6챕 후반부에 모든 게 밝혀지고 난 후에 계획을 세울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걸 간접적으로 언급한 점(실제 흑막이고 모든 세트와 전작을 알고 있었다면 조급할 필요가 없는 부분) 등등이 있고요. 이때 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실제인물을 연기할 때 나오는 시로가네의 두드러기와 학생들이 스스로 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동영상이라고 생각하는데, 후자는 기억라이트의 특징을 이용한다면 조작이 어렵진 않을 것 같고... 전자는 이 게임의 전반을 아우르는 '거짓말'로 설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챕터 내내 시로가네는 주인공들이 이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하는 허구'라는 식의 발언을 했잖아요. 어쩌면 그게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시로가네가 코스프레 할 수 있는 대상이 사실은 픽션이 아닌 실존인물 뿐이며, 작중 인물들을 픽션으로 보고 있다면... 그녀가 재판 중 코스프레한 모든 인물은 실존인물이 되고, '초고교급 피아니스트'란 가상의 역을 부여받은 카에데의 복장이 오히려 허구인물을 위한 코스프레 의상이 되는 거죠.
위와 같은 가정을 공유할 경우 시로가네 본인 또한 허구인물이 된다는 문제점이 있죠. 이건 여러가지 방향으로 풀이해봤지만 떡밥 위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걸 하나만 꼽아보자면 '모방'이라는 단어에 기반한 해석이었어요. 마지막에 시로가네의 유언이 나름의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초반부 맡은 역할과 조작된 기억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다른 캐릭터들와는 달리 시로가네만은 주모자 역을 맡자마자 앞으로의 전개를 주도적으로 구상했다고 전제한다면, 그 때부터 그녀의 능력은 실현되었고 비로소 실존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가 아니라 초고교급 모방범으로서요. 마지막에 슈이치는 거짓이 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죠. 이 대사 또한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고 봐요. 등장인물들이 원래 거짓이었든 진짜였든 간에, '기존의 게임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 생존자들은 그 순간 분명하게 실재하게 되었다'는 희망적인 결론이 도출 가능하니까요.
하나하나 쓰고 나니까 넘 기네요... 3줄 요약 했어야하는데ㅠㅠ 암튼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었고 실황도 실감나는 더빙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석을 해도 워낙에 거짓말이라는 주제 자체가 모호한 결말을 내포하는 거나 다름없다보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이런 좋은 게 좋은 엔딩이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대박
완결편으로는 엔딩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아쉽다 ㅜ
잘봤읍니다...소니쇼님 덕분에 단간론파랑 정들어버렸네요ㅜㅠ
고생하셨어요
한달동안 넘모재밌게 봤어요 ㅜㅜ
나에기 성우가 복선이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
올 픽션..
헐
진짜 v3는 오마편으로 딱 끝인것같아ㅠㅜ
이어봐이야이야
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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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1시 어딱끄
거기서 살아남은 3명은 행운인건가 불행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