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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들 너무 다 나다. 진짜 무서운게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웃다가도 혼자 집에 터덜터덜 걸어가는 길에 죽고싶어진다. 죽음을 생각하며 잠에 들다가도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멀끔해져서 일상생활 하고. 이게 진짜 무섭고 심각한 건데 생각보다 사람들 다 잘 모른다. 나도 무서워 내가 진짜 순간적인 감정에 정신 나가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릴까봐. 이렇게 사는 것도 너무 힘들다. 살고 싶어서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정말 죽고 싶은데 억지로 그 삶을 연장하고 있는 느낌 자체가 가끔은 몸서리치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저도그래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집도착하자마자 다시원래의 제 텐션으로 급 하강해서 더 적응이 안되는 느낌.. 더 힘들어져요 그래서 그냥 안만나게되는것도 있어요 그래도 사는건 혹시모를 행복해질 날이 올지모르니까같아요 과거에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몇주전엔 새벽에 감정이 격해져서 샤워기줄로 제 목을 6초간 쫄랐었는데 어제는 볼륨매직도하고 반팔티산게 맘에들어서 거울도 계속보고 근데 또 당장내일 제 기분이 안좋아질수도 있죠 이젠 그냥 감안하고 오락가락 버티고있어요,,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하지만 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악착같이 버텨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시니까 3년전 영상에 2주전 댓글이 보이고 그 2주전 댓글에 이백여개의 좋아요가 눌려져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이 저의 하찮은 댓글을 누가 볼지도 모르고 아무도 안볼수도 있지만 여기 좋아요를 누른 모든 상처많은 분들이 나쁜생각없이 마냥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베니플랙 그럴때 제가 느낀 최선은 그냥 심해의 탐험자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무엇이 찾아오는지 관찰하고 쳐다보는 방식으로 수용하는게 나은거같아요. 그러다보면 패턴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헤엄도 조금씩 칠수있게 된달까요. 그 상황속의 자신과 싸우려고 하지말고. 침잠하는 내 상황을 판단하지도 말고. 어떻게 느껴야한다는 잣대도 주지 말고 그냥 그 현상을 현상으로서 느끼구요. 영화 속 배우처럼요. 나는 이 고통을 과몰입 연기중이다, 랄까.. 온전히 받아들여주면 어느 시점에선 고통도 명상처럼 승화 되는거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 상태는 정말 온전히 나와 만의 시간이고, 누구한테 말도 할수없고, 이해할수있는 이도 없을테고 그렇다보니 글을 미친듯이 썼어여. 그냥 스스로 독백을, 느껴지는거를 다 써내리는거죠 그러다보니 점점 고통에서 한발 떨어져서 객관화도 되더라구요. 대본을 마스터한 극배우처럼요. 완전 폭풍 속 휘몰아치던 고통에서, 좀 더 의식 가능한 폭풍학자처럼 된달까요.. 스스로와의 강해질수밖에없는 시간을 견뎌낸 이는 정말 단단해지거든요.. 뻣뻣하게 굳는게 아니라 퇴비로 비옥하고, 굳센 그런 땅이 된달까요.
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감정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걸 굳이 다른사람한테 말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거처럼 느껴지는거 같아요. 여기 댓글들만 봐도 같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 처럼요. 다들 본인들만의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에는 깊게 몰입하거나 공감할 여력이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우울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하거나 너무 오래 지속되는 사람은 병원에 가는거죠. 물론 이성이 감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사람들은 그런 우울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겠지만, 그건 소수의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은 우울에 둔감한 만큼 행복이나 다른 좋은 감정에도 둔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축복받은 성격이라 보기도 어려운거 같아요.
@@user-qj3wb9tp6e 우울증은 우울감이랑은 달라요. 개인마다 역치가 다르지만 우울감이 일상을 파괴할 때 병증으로 정의하고 치료가 필요해지는 겁니다. 이성이 감성보다 높은 사람이 우울이란 감정을 인지하고 우울증을 진단받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았는데, 본인 삶에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이라고 하더군요. 이래서 죽을 수도있구나 하고요. 누구나 그렇다라는 말을 하시느니 말을 아끼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원댓분과 같이 우울증과 싸우고있는 사람앞에서는요.
우울증 특징인거 같음 다들 '내가? 우울증? 엄살부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들 많이 해서 병원 가고 도움 받는거 꺼리는듯... 나도 우울증 씨게 왔을때 항상 든 생각인데, '다른 사람들은 나랑 비슷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잘 사는것 같은데, 내가 게으르고 의지박약이라 괜히 엄살부리는 거다'
@@김이름-d1x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일반적인 병원 갈 때는 내가 꾀병인가? 장염 같은데 장염 아니면 어쩌지? 라고 생각 안 한다고 일단 가서 아니면 그냥 아닌거니 병원이든 상담이든 가보라하셨어요 정 힘드시면 일단 병원 가보시고 아니면 아닌거죠 너무 걱정마세요
@@김이름-d1x 우리가 엄살이라고 하는건 보통 신체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과하게 아프다고 느끼는걸 엄살이라고 하죠 근데 우울증은 마음이 아픈게 척도이기 때문에 님이 마음이 아프면 그냥 그만큼 아픈거에요 내가 느끼는게 기준이라서 내가 자주 울고하면 그만큼 슬픈게 맞는거에요 그리고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울증이 뭔지 잘모를때가 많아서 자기가 어쩌면 그냥 마음이 약한게 아닌지 계속 의심해요 계속해서 마음이 힘드시다면 우선 내 정신이 아픈걸지도 몰라라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좀.. 게으르고 의지박약 엄살부리며 살면 좀 어떤가요...?? 몸살나고 감기 기운있을 때 몇일 푹 쉬고 일어나듯 마음도 우리의 의지도 좀 뒹굴거리게 놔두세요... "열심히 잘" 이 프레임에 로봇이 아닌 나를 가두고 몰아치면.. 정서와 감정에 수 많은 미세 생채기들이 쌓여서 나중엔 우울로, 마음의 병으로 크게 되돌아옵니다. 욕심을 좀 내려놓고 살면 내 맘이 훨씬 건강해져요.
같이 오래살아요~ 서담님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오늘은 그걸먹고 내일은 한번 싫어하는 음식에 도전해봐요 ! 사는게 진짜 별거없죠 별거없으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그냥 살아봐요 뭐 망하면어때 잘못하면어때 다 그렇게 사는데 ~~ 대단스럽고 유난스럽지않게 같이 살아요! 좋은하루 되세요!
저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안한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고, 사소한 무언가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최근에야 깨닫고 정신과를 찾고 있습니다. 이 영상으로 더욱 용기를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맞아요. 오늘 내일 하던 2주간의 시간이 저한테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매초마다 죽을 확신에만 차있던 때, 그 충동을 누르는데에만 있지도 않은 에너지를 쏟느라 다른건 신경쓸 겨를이 없던 때가 있었어요. 현실감각이 정말 없고, 내 몸이 내 팔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계~속 "죽자" vs "아냐" 이러면서 몇시간 숨만쉬던 적도 있고... 어떻게 지나왔나 의문이네요..
아 귀찮아, 죽어야겠다.... 지금의 저네요. 회사에 있으면 퇴근이 너무 하고 싶은데 퇴근하는 것도 귀찮고, 걷다가 걷는게 귀찮아서 길가에 한참동안 가만히 서있고, 손 한참 씻던 중에 손씻는게 귀찮아져서 멈추지도 씻지도 못하고 손바닥에 물만 계속 맞고있고... 이제는 사는게 너무너무 귀찮습니다. 청소도 씻는 것도 밥먹는 것도 출퇴근, 친구만나는 것도 좋아하던 것들도 다 귀찮아요. 약을 먹었을 때 잠깐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근본적인 건 해결이 안되니 계속 제자리걸음.. 이번 생에는 그른 것 같아요. 여러분은 행복하세요...
님이라는 존재뿐만 아니라 저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은 거미망속에 살죠. 가족, 친척, 친구 등 수 많은 관계망. 그래서 나 하나 없어진다는게 단지 나 하나가 사라지는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세상사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한데, 그냥 제가 죽으면 가족이 슬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쉽게 끝내는건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는 사람들도 많을걸요? 자식 태어나면 삶의 이유가 자식이 된다는게, 그 전엔 딱히 살아야할 이유를 찾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인생 별로 의미없어요. 그냥 다음 숨이 쉬어지고 내쉬어지니까 살아있을 뿐이지. 남들도 다 똑같더라구요. 내 인생이 뭔가 커다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사는게 아니에요. 나같은 존재가 이 별에만 70억 개체가 넘는데? 삶의 이유를 억지로 찾으려고 하면 우울감만 더 심해집니다 ㄹㅇ..
전 30살까지 못살줄 알았어요. 그래서 30 이후의 삶을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어요. 그런 제가 마흔 둘이 되었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니 그 사람을 아프게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으로 오십, 육십 이후의 삶을 꿈꾸게 됩니다. 여전히 문득 문득 죽고 싶다 아니 그만 살고 싶다란 생각이 들지만 남편의 사랑스런 얼굴이 자꾸 떠올라 견디게돼요. 우리 모두 하루 하루 잘 견뎌봐요^^
우울증 1n년 차 입니다. 햇빛?운동? 다 너무 중요한데 제가 제일 추천드리고 싶은건 하루에 한번, 못해도 이틀에 한번이라도 꼭 샤워하세요 그리고 새벽 공상,망상 하지 마세요. 철학적인 생각 곱씹으면서 하지 마세요. 병원 꼭 가세요. 근데 상담이 맞는 사람이 있고 상담이 안 맞는 사람이 있다는걸 아셔야합니다 상담의사 잘못 만나면 의사도 어쩌지 못하는 등신 같은 나
오늘 제가 한 생각과 정확히 같아요 즐거운 일 하고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저는 왜 하고싶은게 없을까요 아직 즐겁고 행복하고 싶은 의지는 있어요 타고난 우울기질이 있고 환경도 우울증 안걸릴 수 없는 사건들이 참 많아서 2년간 누워만 있다 이제 용기내서 살고있는데 다시 또 우울이 나를 덮치네요 이 놈 참,,,
우울증 불안장애 ADHD로 아주 오랜 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사실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제가 다른 사람과 느끼는 감각이나 감정이 좀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기뻐서(?) 울었어요. 저는 우울증을 오래 앓으며 좋아했던 것들, 잘했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잃어버렸고 그것 때문에 괴로워지는 악순환 속에서 살았어요. 그때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사람의 능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는 힘도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다."였어요. 내 삶이 무기력하게 잃기만 하는 미래로 결정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이 많이 위안이 되더라고요. 요새는 "나는 틀린 게 아니라 삶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성향을 타고 났을 뿐이고, 그것이 내가 절대 살아남지 못하거나 행복하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요. 기자님&작가님의 인터뷰를 보고 더욱 더 용기를 얻어가요! :)
@@rucry8_8 저는 대학을 다닐 때 대학보건소에서 처음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았고, 나중에 전문 정신건강의학병원에서 종합검사(풀배터리 검사)를 받아 ADHD를 발견한 뒤 같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오래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힘듦이나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다는 감각이 오래되신 분이라면 전문병원에서 풀배터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검사가 20만원 정도로 비싸긴 한데, 질병관리에는 큰 도움이 되어요. 제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처음엔 많이 망설였는데, 받아보고 나니 검사비만큼의 값은 확실히 하는 것 같습니다. 병원은 특별한 사정(ex. 퀴어인데 병원/상담소가 퀴어프렌들리하지 않다거나)이 없는 한 자신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곳이 제일 좋습니다. 대학생이시라면 학내보건소나 학내상담소가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청소년이나 상담진료비가 비싸서 부담이 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도 있으니 알아보시길 바라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진짜 제목 딱 읽고 어 나네 하고 그냥 무의식 적으로 들어왔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있을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우리집 개 밖에 없는거 같은데.. 개 마저 나를 버리는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있긴한걸까 지금 상황이 딱 이런데 왜 살아가야되지 어떻게 살아가지 앞으로
새상 누가 뭐라해도 자신을 사랑하세요.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사랑스러워질거라 생각해요.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정말이에요. 나 자신을 뿌듯하게 여기는 순간... 우리는 선을 넘는거에요. 우리 자신의 한계선을... 그리고 비로소 다른 이들을 다독일 수 있는, 어떤 부분에서든지 넘치는 사람이 될거에요. 그때까지 힘을 내어요. 그게 아니더라도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임을 잊지 마세요.
왜 살아야 한다는 말에 답이 없다는 게 되게 절망적으로 들린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하던 고민이었는데... 그냥 태어나서 사는 거라니... 맞는 말이지만 알고 있었지만 굳이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을 들은 기분. 나 정말 어떻게 살지 어떻게 살아내지 이 세상에서 어떻게 버티지
저는 매일 저녁 산책할 때 보이는 강아지의 엉덩이와 꼬리의 신남을 위해 삽니다. 그거볼려고 일도 다니고 돈벌어서 강아지가 줗아하는 소고기 간식도 사고 병원도 데려가요. 우울의 끝에서 엉엉 울고있을때 강아지가 와서 낑낑거리며 옆에 누워 얼굴을 핥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죽고 살려고요. 이 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스러움을 보려고.
저는 일기를 썼어요. 내가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감정을 느꼈다... 전 우울증을 불러왔던 상황에서 벗어나고 병원 다니니 나아지더라구요 병원도 어떤 계기로 스스로의 상태를 깨달아서 알아봐서 갔고 일단 그냥 집 가까운곳에 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였네요 병원 다니기 전엔 정말.. 지나가는 차 보면서 저기 치이면 죽을까 집에있는 과도칼이 눈에 띄면 저걸로 찌르면 죽을까 별 생각을 다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몇달 전, 병원다니며 썼던 일기를 몇년만에 하나씩 읽어보며 찢어서 버렸어요 다시는 겪기싫은 그 고통을 언젠가 또 겪을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제 감정을 알아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보려구요 조금 이기적이더라도요.. 모두 평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아 너무 공감됩니다 ㅠㅠㅠ 내가 이대로 머리쓰고 공부하고 일하며 살수있을까, 아픈채로 슬프고 무기력하고 기운없는채 길게 사느니 건강하고 쌩쌩한채로 짧고 굵게 살다가는게 즐겁지 않을까 이생각 많이 했고 하고있습니다 갑자기 정말 방안에서 엎드려서 통곡한적도 있었고, 그런때에는 누굴 만나도 다른사람에게 친절할 기운도 없어서 오히려 사람을 피했던거 같습니다. 제 감정이 소중한만큼, 다른사람의 감정도 소중하니 다른사람에게 잘못하는 제 자신을 못견디고 통제가 안될까봐요 근데 이 끔찍한 기분들과 감정들을 표현할 단어가 마땅찮습니다. 저는 이걸 지치고 에너지가 없다라고 설명하는데, 이 우울증 무기력증이라는걸 전혀 이해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에너지가 없냐', '바깥에 산책좀 하고 햇빝쐬' 라고 너무 가볍게 말합니다. 저도 그러면 좋아지는거 아는데, 그게 안되는 제 자신이 이상하고 답답한데 안되요. 밖에 한발짝 나가면 되는거 아는데 안나가져요. 저도 스스로 납득이 안되서 답답한데, 이걸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이 고통과 답답함들을 가볍게 절하시켜요 그와중에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능력들이 사라져서 가능했던 일들이 실행이 안되고, 재밌었던 일들이 재밌디 않는 자신을 보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건지도
왜 굳이 살아야하는지 하루에 한번은 꼭 생각하는듯. 답이없다는것도 앎ㅋㅋㅋ태어나는건 결정못했지만 죽는거라도 맘대로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완전한 절망이 오지않는한 살아보자하고 삶...평생먹고 살 돈이라도 있다면..수명도 늘려놔서 긴세월동안 먹고사는데에 대한 걱정만 사라진다면 조금은 괜찮아질듯함..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힘든데, 왜 살아야되지?'라는 질문에 대해 굉장히 많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이거에요. 삶은 고통이 맞아요. 그래서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거에요. 죽음만이 나를 '온전히' 자유롭게 할 수 있는거죠. 삶이란건 죽음에 비하면 정말 별것없어요. 그냥 고통에 시달리며 편안해 질날만을 기다리는것. 그게 삶이 갖는 의미인거죠. 삶이란 죽기 위해 거치는 기나긴 과정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거같아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ㅎㅎ
만약 삶이 그뿐이라면 그냥 다들 태어나자 마자 죽는 것이 논리적으로 옳은 결정이겠네요? 그런데 다들 죽음을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두렵고, 다른 사람이 죽으면 정말 슬프잖아요.죽음이 분명 삶의 목적은 아닐 거예요. 삶이 원래 이렇게 힘든 것만은 아니었을 거예요. 지금은 힘들지만... 분명 죽음 말고 살아가는 목적이 있을 거예요.
오 제 생각 써놓은 줄. 행복해지려고 하면 불행해진다란 말 있잖아요. 삶은 고통이고 벌 받기 위해 잠깐 여기 온 거라 생각하니까 매사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닥쳐도 이런 게 당연하다 생각하니까 침착해지고. 다만, 갑자기 없었던 여유가 생기거나 삶의 희망이 문득 보이거나 휴가 때 잠깐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거나 해서 롤러코스터같은 기분 느끼고 현생으로 다시 원래 나로 돌아오면 잠깐 힘들어지긴 해요. 근데 이러나 저러나 생각해도 삶은 고통인 게 맞고 순간의 기쁨인 것 같아요.
근데 오히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득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어요 저도 우울증 3년째 달고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기대가 안되고 하루 빨리 죽고싶다는 생각만 했었고 우울증이 심해지니까 죽음을 굉장히 앞당겨서 생각하기 시작했음. 아 5년 후에 죽을까? 3년 후에 죽을까? 걍 내일 죽을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앞당겨서 생각하니까 하고싶은게 많아지기 시작했음.. 마치 버킷리스트처럼 죽기전에 이건 해보고 죽어야지.. 아 이건해야지.. 이러고 하나씩 하고싶은걸 하다보니까 진짜 웃기게도 우울증이 많이 호전됐고 행복하다는 생각도 자주하게 되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생기게 되더라구요 이 세상에 있는 우울증 환자들 화이팅.. 댓글에 있는 사람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 요즘의 저 같아요. 자책하는 것도 없고 나름 자존감과 자신감도 있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죽고싶지는 않지만 죽음이 오면 운명이라 받아들일 것 같아요. 미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없을 무.. 그래서 행복이란 단어 자체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그래서 댓글쓴이님 처럼 어차피 죽을 생각이라면 이거 하고 죽어야지,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지내는 요즘이에요.. 우울증이 다시 온건가 싶기도하고..
(한국에선 욕먹을 얘기지만..) 정말 좋아하는 삶을 찾아가보세요.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면 내가 덜 아픈 걸 찾아가보세요. 시간이 십년 이상 걸릴지도 몰라요. 취업해보시고 여전히 불행하시면 그만 두셔도 되어요. 백수 되면 또 다른 살길이 열립니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아프지 않는 삶, 내가 좀 더 편안한 맘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 무언가의 삶을 찾아가는 거에요. (욕심을 내려놓으면) 의외로 많은 길들이 보여요..
6:46 이부분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우울증 진단받고 치료받은지 꽤 됐지만 여전히 10년후 모습이란 걸 생각하진 못해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거든요.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을지도 모르겠는걸요. 미래의 희망, 꿈, 설렘 이런 건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한번도 없었던 사람이라, 미래의 꿈과 목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제겐 마냥 신기합니다. 부럽지도 않고 마치 전혀 다른 종족 같아요.
너무 공감되는게, 죽.고.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거죠. 저같은 경우는 반복되는 고난과 오랫동안 노력했는데도 변하지 않는 삶을 깨달았을 때... 제 삶을 거부하고싶었어요. 마치 보기싫은 영화를 꾸역꾸역 봐야되는 기분. 언제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 이 세상에 죽고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처럼 힘들게살기 vs 죽기. 선택권이 두가지밖에 없으니깐요 어쩔 수 없이 죽는것같아요... 우울증은 지나가서 저도 좋은 날씨, 맛있는음식등등 단순한 것들에 집중할 때는 깜빡하고 지내다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항상 저는 죽음을 염두하고 사는 것 같아요. 일단 조금만 더 버텨보자하면서...
저도 그랬어요 힘들어서 죽고싶은건 아니었고 그냥 왜살지.지겨워.살기귀찮다.죽으면편할텐데 라는생각을하고 한동안 택시타면 달리는차안에서 문을열고싶은 강박도있었어요 전혀 삶을 포기한상태가 아니었는데도요 요즘은 할일은 많고 나이에맞게 이뤘어야하는게잇는데 라며 누워잇어도 더누워잇고 더아무것도 하기싫은상태였어요 공황장애5년차인데 아직도 안나았어요. 우울에점점 깊이들어가는거 같았는데 영상보고 좀 나아졌어요 항상 관리하고 우선순위를생각하고 순간의감정에 휘둘리지않는거. 꼭기억하고 행동하겟습니다.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전 삶에 의미가 없고 태어났으니 살아간다는 말이 정말 내 가치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내가 힘든게 아니구나 대단한 존재여야 아니면 평범한 존재여야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중에 하나라는 의미로 다가와서 너무 과한 생각을 중단시켜주는 어떤 구원같은 말이었고 많이 도움받은 말이었던것 같아요
16년 우울증 앓았었다가 현재는 좀 괜찮아진 사람입니다. 썸네일이 너무 공감돼서 ㅋㅋㅋ 우울증 당시에 항상 하던 생각이었거든요. 행복유무랑 상관없이 왜 태어난건지 왜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죽는 방법을 혼자 생각해보는게 일상이었어요. 저는 이게 다른사람들 다 이러는지 알았는데 ㅋㅋㅋ 아니었지만 무튼... 여태까지 약도 많이 먹어봤고 병원도 5번은 바뀌었던 것 같아요. 결국 나아졌던 계기는 취업이었어요. 공백기가 2년이었는데, 드디어 취업하고 저에게 주어지는 업무를 처리하게되니까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우울증의 해답은 결국 자아실현이라고 생각돼요.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어차피 자신이 1순위인게 당연하고 선민의식 ㅈ까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실현하면서, 내가 싫어하면 안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 열쇠라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현재 힘드신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자아실현은,,,, 회피형 성격 극복하는거에요. 아무리 친해도 그들이 하는 말들이 제게는 절 무시하고 괴롭히는데 희열을 느껴서 하는말 같거든요. 상담을 오래 받았는데도 아직도 사소한 말에도 기분이 나빠서 1년전 말이 떠올라서 아직도 전화를 피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안전한 존재라고 느껴지는것.. 그게 제게는 자아실현 같아요.
가족이 안전 울타리에 속한다는 건 축복 받은겁니다. 어릴 적부터 물리적 폭력와 언어 폭력을 행사한게 가족이면 안전 울타리는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거든요. 가족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혹여 내게 진심인 상대가 있고 나쁜 의도가 없음을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지속적으로 불편해져서 결국 모두와 멀어져요. 하루에 2시간- 3시간씩 운동을 해도 운동을 하는 동안의 진통효과만 존재할 뿐, 뛰다가 멈춘 순간부터 다시 지옥이 시작 되지요. 음식에는 그 어떠한 맛도 존재하지 않고, 가족과 먹었던 음식이면 억지로 먹고 토하게 되거나 소화시키지 못하죠. 신경은 늘 날카롭고 세상은 날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너무도 춥고 아픈 공간처럼 느껴져요. 즐거움도 행복도 없는 삶을 왜 지속해야 할까요. 삶을 끊고 싶네요.
저는 과로로 쓰러지고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으며 극복해보기 위해서 여행을 가장한 방랑, 각종 심리, 정신의학 관련영상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영상에서처럼 삶에 주어진 의미는 애초에 없다는 거 굳이 있다면 그건 내가 만드는 것이고 그걸 위한 기초단계가 생리적인 문제 즉 체력이더군요 ㅡ 무기력, 우울증이 온 것도 문제인데 제게 있어서 더 큰 문제는 그런 몸상태를 감당할 체력이 점점 바닥나는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ㅡ 충동구매한 캐틀벨로 스윙 14kg 50회 부터 시작해서 컨디션 좋을 때는 20kg으로 타바타 300회 20분 정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걸 한다고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 하는 회의적 생각, 기분에 잠식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유튜브 영상보고 따라하니 외롭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ㅡ 우울증관련 서적에서 본건데 일본에서는 우울증 같은 질환을 마음의 암이라는 개념으로 격상시킨지가 오래라고 해요 정신력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가벼이 볼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ㅡ 거친 폭풍우를 이겨낸다기보단 버틴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책, 운동이나 영양관리 등 나부터 내 편이 되서 나를 돌보는 연습을 꾸준히 습관화 해나가는게 저에게는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ㅡ 그리고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고통을 가족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이해나 위로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포기하는 거 이 방식도 제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들 입장에서도 사실 살아가는게 녹록치 않거든요 심리상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올바른 위로, 대화방법도 모를 것이고... ㅡ 세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이 되지않도록 외롭고 힘들수록 스스로 혼자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그 안에서 자유로움과 여유를 느끼고는 합니다 ㅡ 나만 힘든게 아니다 라는 부질없는 위로나 죄책감은 털어버리세요 그런 위로답지 않은 위로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한 멀리 하세요 내가 지금 아픈 것이 중요한 것이지 덜힘들고 더힘들고의 문제가 아닌 겁니다 ㅡ 처음 이런 질환을 겪으셨거나 힘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불교적으로도요. 윤회에서 벗어나는 법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득도를 한 존재가 되거나, 애초에 존재가 되지 않거나 .. 삶 그자체가 고통인거 같아요. 어떤 강연자들은 인생은 원래 그러한 것이니 그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초대하지 않은 손님을 왜 내가 받고 감당해야 하나요 ㅠㅠ …
초등학생때 딱 서른까지만 살고싶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낼모레 서른이네요. 딱 생각했던 대로, 더이상 사는 재미도 없고 미래도 기대되지않고 감흥도 없고.. 세월에 따른 의무와 책임만 늘어나네요.. 괜찮은 척 씩씩한 척 가면쓰고 살아가는 것도 더이상 싫고.. 그냥 정말 하루하루 살아가요. 또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안되니까. 내가 죽으면 내 친구들, 가족들이 힘들어 할테니까. 죽지는 못하고...
중학교 때부터 우울증을 앓았어요 저는 그당시에 제가 대학생이 될줄 몰랐어요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한 번은 차에 한 번 치일뻔 했는데 다행히 직전에 피했거든요 근데 항상 그때 생각이 났어요 그때 죽을걸 그때 몸이 망가져서 이대로 사는게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저는 온전히 대학생이 됬었고 사실 아직도 10년후가 기대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이렇게 살 것 같다라는 상상을 조금씩 하게 됬어요 친구를 만나지 않고 있고 가족을 멀리 두고 온전히 제 마음에 집중하고 있어요 이제서야 조금 살고 싶어졌어요 우울증 걸린 분들 모두 파이팅! -평범한 대학생이-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는 점이 깊이 공감 되네요. 저도 우울증과 함께 살고 있고 상담 여러번 받고 그만두기를 반복하다가 올초부터 다시 받고 있어요. 저를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은 극단으로 치닫는 제 사고의 메커니즘 또한 반복된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론 이미 오랫동안 내재화되어 있기에 수천 수만의 반복으로 이 고리를 끊어야겠죠. 언제 다시 또 무기력의 나락으로 떨어져서 아무것도 못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렇게 댓글이라도 달 수 있는 의지가 있음에 감사하려고, 억지로라도 생각해봅니다. 다들 수고 많으십니다. 살아내느라 버티느라. 동지애 느껴지는 댓글들을 보니, 짠하기도 하고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에 조금 위안이 되네요. 고마워요 모두.
저는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오랫동안 우울증이 호전되다 재발하다를 반복햇는데 잘지내다가도 스트레스가 누적이되면 갑자기 댐에 물이 가득차서 터지듯이 우울감과 허무감이 엄청나게 몰려왓어요 ㅠㅠ 친규들이랑 잼게 놀다가도 갑자기 속으로 이런건 부질없어...나빼고 다즐거워...이런 생각하고 ㅠㅠ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전 어렸을 때부터 정신병을 앓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우울증도 겪어 봤구요. 지금은 우울증이아닌 다른 여러 정신병을 앓고 있어요.. 나처럼 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있어서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함께라는 그 느낌으로도 마음이 잠시나마 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이런 좋은 영상 만들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영상에 나오신 주인공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는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같이 걸어가봐요 따스하고 편안한 그런 행복한 순간을 많이 느끼고 살다 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이유없이 엉엉 울지만 눈물은 안나오는거 같아요 주변에서 아직 젊다고들 하는데 늦은거 같고 우울증 있는거 어디가서 말하면 엄살 피운다 하고 남들 다 가는 군대도 못가고 뒤지고싶다는 생각만 나고 하지만 약 먹으면 불안하고 우울한거 좀 가라 앉고 ㅠㅠ 사람 미칠꺼 같이 힘들어요 그러니 겉만 보고 모르는 사람 에게 상처되는 말 하지 맙시다
나도 F코드인데 21년 약먹는데 나름 살만한데 돈을 못버는게 가장 힘든것 돈 벌수있는 체력 능력이 부족한게 가장 그런한것 그래도 매일매일 앞으로 조금씩가요 우울증 상태가 좋으신것 심하면 못 일어나요.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것이 그래도 괜찮은 편 그러나 병적인 깊이정도는 다분히 주관적인거죠.다들 다른데 비슷한 부분에서 힘들어하죠. 비교한다게 우습죠. 아픔도 비교되어선 안되죠. 나만의 기준에서 살아가는게 덜 힘들수 있는 방법.
맞아요 우울증 심하면 방 밖으로도 못 나가요. 거실조차 못 나갑니다. 이런 저런 증상이 있지만 매우 개별적 개인적이라서 우울증 10년 넘게 겪은 저도 우울증 걸린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ㅠㅠ 그냥 우울증세 들어주기만 해도 치유가 어느 정도 급한 건 되니까 가까운 사람이 우울증이라면 잘 들어주세요.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잃고 나면 죽을때까지 후회하니까요
아 귀찮아 아 죽어야겠다 이렇게 급발진을 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하셨는데 그걸 보면서 완전 나인데 생각함.. 근데 또 생각해보니 이거 나아질 수 있는거였어??? 라는 생각도 함.. 있었던 때 니까.. 사실 저는 이런 급발진을 한 지도 오래라.. 죽고싶다는 욕 보다도 더 가볍게 느껴지네요 ㅠ
저는 너무 삶을 사랑해서 죽을까봐 겁나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근데 저도 24살때 정말 힘들어서 처음으로 죽는게 낫겠단 생각을 해본적은 있어요. 그때를 극복하고 나니까 정말 삶이 가벼워졌어요. 제가 말하는 극복 = 모든게 생각 뿐이었음을 깨달은 순간 이후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책 추천합니다. 생각은 생각을 낳을 뿐입니다. 내가 나라고 믿는 모든 것들이 피상적인 것에 불과해요. . . 이걸 깨달으면 그냥 내가 없어지고, '현재 이 순간'만 남게 됩니다. 머릿속에 아무런 고통이 사라지는 거에요.. 다들 너무 고통스런 생각의 순환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는게 보여서.. 도움드리고자 씁니다 ㅜㅜ
기자님 이야기에 너무 공감가네요ㅠ 이런 힘든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괴로워도 정신과 문턱넘기가 두려운분들께 큰 도움되는 영상인것같아요. 더 오픈하고 이야기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정신과 선생님과 주기적으로 만난다는것 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전막이 생기는 기분이예요. 코로나 시대에 20대 여성들의 자살률이 급격히 올라갔다는 소식듣고 너무 슬펐어요. 저도 취업못해서 매일 죽고싶었거든요. 정신과 도움받고 정신줄 꽉 붙잡고 버텨나가서 서로의 힘이 되어줍시다. 정신과 가고 좋은 밥 먹고 푹자고 열심히 운동해요. 이 글 읽는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우울증에 걸린 내가 가장 무서울 때는 나에게 1000억을 줘도, 이상형에 맞는 애인을 줘도, 가장 똑똑한 머리와 명예를 줘도 죽고 싶을거 같단 생각이 들 때 였어요. 그냥.. 어떤 요인과 관계없이 마냥 죽고 싶을 때 무섭더라고요.. 말도 안 되는.. 정상일 때는 가보지 못한 감정에 가니까 두렵고 미칠 것 같은거죠. 근데 위에서 말한 세상의 그 무엇도 날 여기서 빼내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빼내준건 정신과 치료였어요. 다들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우울증이라는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거더라구요. 특히 전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텐션도 높고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사람이였어요. 경제적으로 30대 나이에 많은걸 이루고 잘 벌었고 꽤나 잘 살았어요. 근데 진짜 병 앞에 장사없더라구요. 제가 술 담배 하나도 안하는 사람인데 건강검진하는데 간경화 초기라는거에요 30대 중반인데. . . 너무너무 충격받았고 이루 말을 할수가 없어 그 날부터 너무 무섭고 두렵고 내일이라도 죽을거같더라구요. 그날부터였어요 아에 못자고 못먹고 몸이 아니라 정신이 다 무너져 정신과까지 갔어요. 그게 1월이였고 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건강만 하다면야 난 진짜 돈도 뭐도 다 필요없고 뭐라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ㅠㅠ 진심으로 모두들 하루하루 행복하길 바래요 제가 미혼인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그때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했어요 사람이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더라구요 우울증이라는게 사람을 갉아먹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죽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당장 지금 3분 안에도 죽을라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니 사는동안은 좀 즐겁고 신나게 나를 위해서 살다가자 이 생각으로 이겨내고 있어요. 댓글이 우울증 겪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남겨봅니다❤
저도 힘들때 처음 정신과 들어갔는데 어떻게 오셨어요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던게 생각이 나네요. ㅠㅠㅠ 우울한 나에게 나도모르게 연민에 빠지고 그러는 시기를 지나 아 오늘도 우울 하구나 자연 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우울을 느끼다보면 밑바닥을 치게 되는 데 그때 부터 진전이 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우울증이 괜찮아 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찾아오는 주기가 길어지면서 좋아 집니다. 그러다보니 이게 너무 힘들게 느껴 질때가 있는 데 이기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아 그냥 오늘 내가 우울한데 잘쉬고 잘 먹고 행복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살다보면 어느새 우울증은 사라져 있어요.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당신 화이팅.
와 완전 저에요. 이게 기분나빠해야할 상황이 아닌데 기분이 너무 나빠서 혼자 괴로워하고 울고 남들은 이해를못하고 그래서 누군가는 니가 괴로워하는건 틀렸다.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면 아 내가 지금 괴로워하면 안되는거구나 해서 최대한 다른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도 틀렸다 라고 하지도 않고 나혼자 혼란스러움.
휴...ㅜㅠ 우울증 저도 겪고 있지만 진짜 뭘해도 재미없고 의욕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옆에 남편이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데 이놈의 우울증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한시라도 제대로 벗어나고 싶어요... 상황이 얼마나 더 좋아져야 활짝 웃을수 있을까요 😂 모두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을때 최대한 웃어보아요!!!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유년기 끝부터 성인기 내내 함께 하고 있는 나의 우울. 내게 일어난 일들과 사람을 원망하지 않으려 부던히도 노력했다. 병원도 가고 상담도 받고 약고 먹고... 그러던 순간 드는 생각은 왜 나만 이렇지? 다들 아무 문제 없이 잘만 사는 것 같은데 왜, 라는 의문이 들었다는 것. 내가 노력하는 것들도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는 당연한 것들이고, 누군가에게 이해를 바라기도 쉽지 않다. 엄마가 내게 다들 그러면서 산다고 말했다. 매일 스스로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삶이란.
나는 중고등학교 때 부터 그냥 기질적으로 내가 날 못 이겨서 나는 끝도록 우울했고, 그걸 끝내고자 21살 올해 5월 난 5층에서 추락하는 자살시도를 했다 다행히 하반신 마비는 아니고 발목이랑 발가락만 잘 안 움직여지고 재활한지 2개월만에 워커잡고 걷지만, 아직도 의문이다 난 왜 살아야 될까, 내가 이렇게 까지 살아야 되는 이유는 뭘까 하면서 불안하지만 내 생각이 틀린걸까 싶어 정신과쌤한테도 말을 못한다,,,
알파고로 유명한 딥러닝,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에 대해 아시나요? 방대한 자료를 모델에 넣어서 패턴을 찾고 그 패턴을 바탕으로 AI를 학습시키는게 머신러닝을 요지랍니다. 이때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일정 양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해요. 왜냐하면 양이 적고, 값이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 AI는 적은 양의 학습을 통해 값이 치우친 방향으로 오답을 내놓거든요. 선생님이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살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살이라고 할 때 1/4을 살았지만 솔직히 그리 와닿는 수치는 아니죠. 20년 인생에서 우울만이 학습했습니다. 80년을 산 인간의 평균적인 감정이 0라고 할 때, 선생님의 모델은 우울(-20)을 가지고 있죠. 즉, 적은 데이터로 학습을 한 거죠. 그러니 지금 우울증과 함께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거에요, 또한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또한 그럴 거라고 예측하는 것도요. 하지만 스무살이면 이제 성인입니다. 조금씩 환경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부모님 허락받아야 했던 여러 일에서 자유로워 지거든요. 가령 알바나 음주, 면허따기, (빡빡한 고등학교 때와 다른) 대학생활 같은 것들요. 어쩌면 큰맘 먹고 (부모님 도움없이) 정신과를 찾거나 대학 내 상담센터를 가실 수도 있어요. 이런 경험들은 기존 데이터에 없어요요. 선생님의 20년 데이터셋에 새로운 정보가 들어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선생님은 30살이 되었습니다. 80년 인생에서 대충 (반올림해서) 1/3을 사셨고, 경험 또한 늘어났네요. 그리고 (취직이든 알바든 했다는 가정 하에) 그즈음 경제력이라는 힘이 선생님한테 주어집니다. 성인이 되면 자유와 함께 경제력은 큰 힘이 됩니다. 돈이 있다면 자신을 좀먹는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실 수 있고,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누구의 간섭 없이 할 수 있으며 자신이 배우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선생님이 살아온 시간이 더 늘어나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선생님의 데이터셋은 확충되고 그 속의 변수(경험)가 다양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기존 20년간 -20을 찍었던 우울이 30년간의 인생에선 -10으로 줄어들 수 있고, 계속 더 살아가신다면 더 많은 경험이 들어와 언젠가 0이 될 수도, +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수가 많아질수록 평균에 가까워진다는 대수의 법칙이, 살아보니 우리의 삶에서도 어느 정도 적용될 수 있다고 근래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저 또한 근 20년의 세월을 우울증과 함께 살았고, 대학 졸업할 때 쯤, 이대로 가다간 정말 내가 죽을 거 같아서 인턴해서 도토리마냥 모은 돈으로 정신과랑 상담센터 갔습니다. 저도 당시에는 선생님처럼 미래는 없고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30살이 되면 죽을 줄 알았구요. 그래도 약 먹고 상담도 열심히 받고, 운동도 시작하면서(새로운 경험이 추가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평온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살아보고, 경험도 더 쌓아가보세요. 물론 살면서 우울할 일은 많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분명 기쁜 일도 있고, 행복한 일도 지금보다는 더 많을 거에요. 태어나 지금까지의 데이터셋에 우울만 있다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단정은 적은 데이터로 바라본 예측오류일 테니까요. 괜히 옛날 생각나서 길게 적어보네요. 글쓰신 선생님께도 '예전의 나는 저랬지ㅎㅎ'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긴 글 끗!
로마서10장9절~10절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 유튜브에서 LA성경침례교회 또는 김경환 목사 검색 구원받는 방법(복음)지옥설교(인간이 죽으면 몸에서 빠져나온 혼이 지구 중심부에 있는 지옥에서 뜨거운 고통을 영원히 받는 저주받은 곳이 지옥입니다) 지옥은 불속에서 혼이 불에 타며 화상입은 고통을 영원히 받는 저주받은 곳이 지옥입니다
헤헤 저도 불안과 우울이 심해서 1년 넘게 약을 먹었어요. 내일을 전혀 알 수 없더라고요. 남들은 다음 달, 내년을 준비하는데 나는 당장 지금도 너무 버겁다고 매일 생각했어요. 지금은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어요. 이제 다음달 생각도 가끔 하고 내년 생각도 가끔 해요. 언젠가 10년뒤 나를 생각해볼수 있는 날도 오겠지 기다리면서 매일 할 수 있는 만큼 살아요. 사람은 왜 사냐고, 저희 학교에 법정스님 오셨을 때 즉문즉설 시간에 제가 여쭸어요. 법정스님이 그렇게 답해주셨어요. 이미 태어났으니까 살 수 밖에 없다고요. 그때도 지금도 그 답이 너무 싫어요ㅎㅎㅎㅎ 당분간은 내 나름대로 사는 이유 만들면서, 산다는 게 뭔지 내 마음대로 정의내리는 재미로 살거예요.
진짜 태어나서 사는건데. 사는게 고역이네요. 학창시절 몇년동안윽 욕설과 폭력 뭣모르고 시골에서 도시로 왔을때 그게 범죄인지 모르고 놀이로 생각해 사촌오빠에게 당한 성폭행. 고등학교때 사람을 이용해먹는 얘들과 배신의 굴레 바쁜 부모님 덕분에 그래도 돈에 대한 걱정은 좀 줄었는데.. 30넘어서 사회 생활하기 어렵네요. 부모님께 상담하면 돌아오는건 용기가 아니라 부담감과 나약한 나를 탓하고.. 기대 자체를 하다가도 이럴때면 내가 무슨 기대를 한거지 후회되고. 진짜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작년 10월부터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해로 3년째 해외에 거주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회사에서 자꾸만 치이고, 자꾸만 내 감정을 숨기면서 무조건 '괜찮아, 이 감정도 금방 지나갈거야' 하면서 지내온 것이 결국 병으로 이어지고 말았어요. '내 의지가 부족한가봐'하는 생각과, 정신병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았던게 병을 키워버린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회사에 휴직을 신청하고, 병원도 다니고, 약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 역시 치료가 쉽지 않아요. 요즘은 내 우울한 감정의 시작이 되는 생각을 정리하는 법, 그리고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는 방법을 연습중입니다. 정말 위로가 되는 영상이었어요..!! 다들 이겨낼 수 있어요..........!!!
우울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수록 사는이유, 살아야하는 이유를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온다 .근데 삶의목적은 알았다..번식..번식으로 태어나 또 번식하기위해 살고있다 .. 자살은 무섭고..재미도없는 삶 지금까지 살아온만큼 또 그 긴시간 앞으로 살아야한다는게 괴롭다
저 또한, 우울증,공황장애,강박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운동으로 많은 호전이 되었습니다.우울증, 각종 정신질환, 삶이 너무 힘든 사람이 더욱더 많아지는 까닭은.. 개인적으로, 예전(10-20년 전)엔 다 참아야 하고, 힘든 부분, 부정적인 것들은 숨겨야 하는 그 시절의 사회의 문화 특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억눌러왔던 것들이 다 터지는 것이죠.. 그래서 요즘 따라 사회에 흉흉한 사건사고가 급증하는 것 같네요.. 10년 전만 해도 정신과 가면 기록 남는다고,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는 7-80년대의 사고방식들이 아직도 남아있긴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많이 개방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점이 참 좋은 현상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스타,페이스북 외에 여러 정보가 너무 넘쳐나다 보니.. 뇌가 과부하가 걸리는거지요.. 예전에 부모님 세대에는 몸을 쓰는 일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앉아서 화면만 보며 일을 하잖아요. 사람은 움직여야 하는 동물인데.. 움직이지 않고 몸을 쓰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무기력하며 우울증이 생기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도 1년 넘어가고.. 바깥활동을 이 전의 삶처럼 하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고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가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트브 댓글들을 보더라도 사회가 지금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들 같달까요? 움직이지 않는 것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삶이 편해지다보니 움직임이 둔해지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현상 같습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맑은공기 마시며 햇빛좀 받으면서 하루이틀 말고 꾸준히 산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제.. 부당한 일들에는 억누르고 참지 않습니다. :)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을 더욱더 늘려야 하고.. 단거.. 여자분들 단거로 배채우지마세요.. 단거 많이 먹으면 몸도 안좋아지고 정신에도 무척 안좋답니다.. 저도 빵킬러라.. 힘들지만.. 진짜 가끔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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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댓글들 너무 다 나다. 진짜 무서운게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웃다가도 혼자 집에 터덜터덜 걸어가는 길에 죽고싶어진다. 죽음을 생각하며 잠에 들다가도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멀끔해져서 일상생활 하고. 이게 진짜 무섭고 심각한 건데 생각보다 사람들 다 잘 모른다. 나도 무서워 내가 진짜 순간적인 감정에 정신 나가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릴까봐. 이렇게 사는 것도 너무 힘들다. 살고 싶어서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정말 죽고 싶은데 억지로 그 삶을 연장하고 있는 느낌 자체가 가끔은 몸서리치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공감해요 나는 이미 끝났는데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려, 혹은 주어진 길에 억지로 순응해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괴롭지요...
치료 받으셔요.
저도그래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집도착하자마자 다시원래의 제 텐션으로 급 하강해서 더 적응이 안되는 느낌.. 더 힘들어져요
그래서 그냥 안만나게되는것도 있어요
그래도 사는건 혹시모를 행복해질 날이 올지모르니까같아요 과거에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몇주전엔 새벽에 감정이 격해져서 샤워기줄로 제 목을 6초간 쫄랐었는데 어제는 볼륨매직도하고 반팔티산게 맘에들어서 거울도 계속보고 근데 또 당장내일 제 기분이 안좋아질수도 있죠
이젠 그냥 감안하고 오락가락 버티고있어요,,
헐 ...진짜 공감100배요..... 조울증인지 뭔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은 좋으면서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늘 달고 살고.. 죽지 못해 억지로 사는 삶..
맞아요ㅠㅠ 어느순간 갑자기 극단적 선택해버릴까봐ㅠㅠ 근데 친구한테 얘기해줄수없고 가족도 그렇고,, 의사쌤한테 얘기하려면 이 생각, 감정 어떻게 표현해야 잘 전달할 수 잇는지 몰라요...
버튼 하나 누르면 편히 죽을 수 있다면.. 난 이미 안살았을거다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하지만 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악착같이 버텨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시니까 3년전 영상에 2주전 댓글이 보이고 그 2주전 댓글에 이백여개의 좋아요가 눌려져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이 저의 하찮은 댓글을 누가 볼지도 모르고 아무도 안볼수도 있지만 여기 좋아요를 누른 모든 상처많은 분들이 나쁜생각없이 마냥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그래서 죽는게 어려운거고 다 살아가는거에요~
이건 우울증 아닌 사람들도 그럴듯 금수저백수 아닌 이상
ㄴㄴ남은기록 다 정리다 해야 갈수있는거임
그렇게 편하게 죽을려고해?
썸네일이 웃고 계셔서 좋네요
우울증이라고 해서 못 웃는거는 아니거든요
남들이 못가는 감정에 왔다갔다 할 뿐이지
마자.요.
남들이 못가는 감정에 왔다갔다 하는건데, 우울한 이들은 스스로를 부정하며 그 느끼지 못하는 범주 속 사람들에 가까워지지못하는 자신이 고장났다고 느끼죠. 소위 정상인 사람들은 굳이 그럴생각 안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더 불편하고 힘든지도 몰라요
남들이 못가는 감정에 왔다갔다 한다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가끔 그 감정에 못 이겨서 깊은 바다 심해 끝까지 가는 기분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고통스러워요...
@@베니플랙 그럴때 제가 느낀 최선은 그냥 심해의 탐험자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무엇이 찾아오는지 관찰하고 쳐다보는 방식으로 수용하는게 나은거같아요. 그러다보면 패턴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헤엄도 조금씩 칠수있게 된달까요. 그 상황속의 자신과 싸우려고 하지말고. 침잠하는 내 상황을 판단하지도 말고. 어떻게 느껴야한다는 잣대도 주지 말고 그냥 그 현상을 현상으로서 느끼구요. 영화 속 배우처럼요. 나는 이 고통을 과몰입 연기중이다, 랄까.. 온전히 받아들여주면 어느 시점에선 고통도 명상처럼 승화 되는거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 상태는 정말 온전히 나와 만의 시간이고, 누구한테 말도 할수없고, 이해할수있는 이도 없을테고 그렇다보니 글을 미친듯이 썼어여. 그냥 스스로 독백을, 느껴지는거를 다 써내리는거죠 그러다보니 점점 고통에서 한발 떨어져서 객관화도 되더라구요. 대본을 마스터한 극배우처럼요. 완전 폭풍 속 휘몰아치던 고통에서, 좀 더 의식 가능한 폭풍학자처럼 된달까요..
스스로와의 강해질수밖에없는 시간을 견뎌낸 이는 정말 단단해지거든요.. 뻣뻣하게 굳는게 아니라 퇴비로 비옥하고, 굳센 그런 땅이 된달까요.
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감정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걸 굳이 다른사람한테 말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거처럼 느껴지는거 같아요. 여기 댓글들만 봐도 같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 처럼요.
다들 본인들만의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에는 깊게 몰입하거나 공감할 여력이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우울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하거나 너무 오래 지속되는 사람은 병원에 가는거죠.
물론 이성이 감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사람들은 그런 우울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겠지만, 그건 소수의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은 우울에 둔감한 만큼 행복이나 다른 좋은 감정에도 둔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축복받은 성격이라 보기도 어려운거 같아요.
@@user-qj3wb9tp6e 우울증은 우울감이랑은 달라요.
개인마다 역치가 다르지만 우울감이 일상을 파괴할 때 병증으로 정의하고 치료가 필요해지는 겁니다. 이성이 감성보다 높은 사람이 우울이란 감정을 인지하고 우울증을 진단받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았는데, 본인 삶에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이라고 하더군요. 이래서 죽을 수도있구나 하고요.
누구나 그렇다라는 말을 하시느니 말을 아끼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원댓분과 같이 우울증과 싸우고있는 사람앞에서는요.
우울증 특징인거 같음 다들 '내가? 우울증? 엄살부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들 많이 해서 병원 가고 도움 받는거 꺼리는듯... 나도 우울증 씨게 왔을때 항상 든 생각인데, '다른 사람들은 나랑 비슷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잘 사는것 같은데, 내가 게으르고 의지박약이라 괜히 엄살부리는 거다'
맞아요 진짜...
근데.. 근데 진짜로 엄살이면 어떡해요? 요새 자주 울긴 하는데 그냥 별거 아닌거면? 저 웃긴거 보면 웃기도 하고 맛있는것도 잘 먹고 그러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걸로 핑계대고 있는거면 어떡하죠...
@@김이름-d1x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일반적인 병원 갈 때는 내가 꾀병인가? 장염 같은데 장염 아니면 어쩌지? 라고 생각 안 한다고 일단 가서 아니면 그냥 아닌거니 병원이든 상담이든 가보라하셨어요 정 힘드시면 일단 병원 가보시고 아니면 아닌거죠 너무 걱정마세요
@@김이름-d1x 우리가 엄살이라고 하는건 보통 신체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과하게 아프다고 느끼는걸 엄살이라고 하죠 근데 우울증은 마음이 아픈게 척도이기 때문에 님이 마음이 아프면 그냥 그만큼 아픈거에요 내가 느끼는게 기준이라서 내가 자주 울고하면 그만큼 슬픈게 맞는거에요 그리고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울증이 뭔지 잘모를때가 많아서 자기가 어쩌면 그냥 마음이 약한게 아닌지 계속 의심해요 계속해서 마음이 힘드시다면 우선 내 정신이 아픈걸지도 몰라라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좀.. 게으르고 의지박약 엄살부리며 살면 좀 어떤가요...??
몸살나고 감기 기운있을 때 몇일 푹 쉬고 일어나듯
마음도 우리의 의지도 좀 뒹굴거리게 놔두세요...
"열심히 잘" 이 프레임에 로봇이 아닌 나를 가두고 몰아치면..
정서와 감정에 수 많은 미세 생채기들이 쌓여서
나중엔 우울로, 마음의 병으로 크게 되돌아옵니다.
욕심을 좀 내려놓고 살면 내 맘이 훨씬 건강해져요.
앞으로 이런 나날이 수십년은 더 남았다는게 형벌같아
ㅠㅠ
공감....
저도요
인생이 고통
죽을때까지 억지로 일해야하면 형벌이지만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뛰어넘기만 한다면.....
왜 이렇게 남의 죽음은 싫으면서 저는 금방 죽고싶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오래살았으면 좋겠고 더 살았으면 좋겠는데 나는 그만하고싶고 그래요
같이 오래살아요~
서담님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오늘은 그걸먹고 내일은 한번 싫어하는 음식에 도전해봐요 ! 사는게 진짜 별거없죠 별거없으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그냥 살아봐요
뭐 망하면어때 잘못하면어때 다 그렇게 사는데 ~~ 대단스럽고 유난스럽지않게 같이 살아요!
좋은하루 되세요!
@@Ginger_5 ㅠㅠ
너무 좋은 말씀 주셔서 감동받았어요ㅠㅠㅠ
@@Ginger_5 너무 좋은 말들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괜히 울컥하고 가요 ㅠㅠ
지금은 잘게시조?ㅠ
아 저도 딱 그런데..
근데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고 그런 건 너무 싫어요.
저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안한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고, 사소한 무언가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최근에야 깨닫고 정신과를 찾고 있습니다. 이 영상으로 더욱 용기를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잉????? 진짜요?????? 죽고싶단 생각을 안한다고?????????
죽고싶다는 말을 진짜 안한다고요??
안하는데요??
????다 생각하는줄알았는데
이거 진짜 안하는 사람 많아요 애초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해본 사람들 많음 저도 놀랐어요
우울증이 심하면 내일 조차 그려지지 않아요. 순간순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자극들이 스스로를 괴롭힐 뿐.
지금은 많이 나아졌네요
정말 맞아요. 오늘 내일 하던 2주간의 시간이 저한테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매초마다 죽을 확신에만 차있던 때, 그 충동을 누르는데에만 있지도 않은 에너지를 쏟느라 다른건 신경쓸 겨를이 없던 때가 있었어요. 현실감각이 정말 없고, 내 몸이 내 팔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계~속 "죽자" vs "아냐" 이러면서 몇시간 숨만쉬던 적도 있고... 어떻게 지나왔나 의문이네요..
죽지 못해 사는거죠 저는 무서워서 스스로 죽지도 못하는 제가 너무 싫더라구요
싸패들빼고 전부 이럴듯
자살은 절대 안되요.. 힘들어도 그냥 버텨야 합니다..
@@영웅-z2p 이대로 살면 가족을 힘들게만 할뿐인데요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애쓰고 싶지않아 .. 매순간 자신을.. 상황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기 싫다
다 내려놓고 떠나고 싶다..
아 귀찮아, 죽어야겠다.... 지금의 저네요. 회사에 있으면 퇴근이 너무 하고 싶은데 퇴근하는 것도 귀찮고, 걷다가 걷는게 귀찮아서 길가에 한참동안 가만히 서있고, 손 한참 씻던 중에 손씻는게 귀찮아져서 멈추지도 씻지도 못하고 손바닥에 물만 계속 맞고있고... 이제는 사는게 너무너무 귀찮습니다. 청소도 씻는 것도 밥먹는 것도 출퇴근, 친구만나는 것도 좋아하던 것들도 다 귀찮아요. 약을 먹었을 때 잠깐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근본적인 건 해결이 안되니 계속 제자리걸음.. 이번 생에는 그른 것 같아요. 여러분은 행복하세요...
th-cam.com/video/V-uuuXWQ4x4/w-d-xo.html
이 영상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같이 행복해져요ㅠㅠ
저도 다 그냥 귀찮아죽겠어요 앞으로 몇십년 더 살아야된다니 막막~하고 나이도 얼마안됐으면서 마음은 벌써 다 늙어버린거같아요
저도 빨래를 세번이나 돌려야지만 겨우 널던 시절이었어요. 돌아가는동안 가만히 그걸 봐요 다됐다고 울리는데 널 수가 없었어요 ,,
이 영상을 보고, 여기 댓글을 다시는 모든 분들 넘칠 정도로 행복하시길,,
제발..ㅎ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제 존재 자체를 delete 하고 싶어요.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서도.
근데 이것도 사실 욕심이죠.
사실 사람들은 타인의 존재에 대해 그리 관심 있는 건 아니니까.
문제는 민폐끼치지 않고 그냥 물방울이 퐁 사라지듯 없어지고 싶은데, 그게 어렵다는 거죠.
공감이 됩니다 ㅡ 분명 뭔가 잇긴 할 텐데.. 아무것도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이게 다 뭔지 ㅡ 그래서 그냥 .. 싶다가도 저 같은 경우는 어찌 됐든 우리 존재와 삶의 가치에 대한 그 아주 작은 믿음과 희망이 손에 자꾸 걸려서 그걸 붙잡긴 하게 되네요
헐 저도 그냥 모두의 기억속에서 제가 존재했다는 사실 조차 다 지우고 세상에서 사라지고싶어요
구구절절 공감되네요 내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고 싶고 모든 이들의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다는거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싶다는거 얼마전 일기장에 쓴것들이에요 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이라는 존재뿐만 아니라 저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은 거미망속에 살죠. 가족, 친척, 친구 등 수 많은 관계망. 그래서 나 하나 없어진다는게 단지 나 하나가 사라지는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세상사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한데, 그냥 제가 죽으면 가족이 슬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쉽게 끝내는건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는 사람들도 많을걸요?
자식 태어나면 삶의 이유가 자식이 된다는게, 그 전엔 딱히 살아야할 이유를 찾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인생 별로 의미없어요. 그냥 다음 숨이 쉬어지고 내쉬어지니까 살아있을 뿐이지.
남들도 다 똑같더라구요.
내 인생이 뭔가 커다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사는게 아니에요. 나같은 존재가 이 별에만 70억 개체가 넘는데?
삶의 이유를 억지로 찾으려고 하면 우울감만 더 심해집니다 ㄹㅇ..
아픈데도 저렇게 직장나가고 그러는거 훌륭하신 거에요. 특히나 가정까지 꾸려 사는 분들은.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본인은 모르시지만 아주 대단히 훌륭한거니까.
우울 유전자 물려주지않을까
우울한사람들은 아이낳지 말길.아이에게도 똑같이 우울증 물려주고싶지않으면
전 30살까지 못살줄 알았어요. 그래서 30 이후의 삶을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어요. 그런 제가 마흔 둘이 되었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니 그 사람을 아프게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으로 오십, 육십 이후의 삶을 꿈꾸게 됩니다. 여전히 문득 문득 죽고 싶다 아니 그만 살고 싶다란 생각이 들지만 남편의 사랑스런 얼굴이 자꾸 떠올라 견디게돼요. 우리 모두 하루 하루 잘 견뎌봐요^^
님은 정말 행복한 사람... 꼭 즐겁게 살아가세요.
공감되어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 얼굴 보지 못하는게 너무 슬퍼서 그래도 갈아가요.
저는.. 미래를 꿈꾸지 않는 제가 싫다며 이혼하자는데 부럽네요.
저는 남편만나 서른부터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부러워요
저도 그런 연인을 만나고 싶어요...
우울증 1n년 차 입니다. 햇빛?운동? 다 너무 중요한데 제가 제일 추천드리고 싶은건 하루에 한번, 못해도 이틀에 한번이라도 꼭 샤워하세요
그리고 새벽 공상,망상 하지 마세요. 철학적인 생각 곱씹으면서 하지 마세요.
병원 꼭 가세요. 근데 상담이 맞는 사람이 있고 상담이 안 맞는 사람이 있다는걸 아셔야합니다
상담의사 잘못 만나면 의사도 어쩌지 못하는 등신 같은 나
감사합니다
우울증약이 종류가 아주 많아요..
저도 첨엔 정신과약에 불신했지만..
단순히 한순간 안맞는다고 체념하지말고 병원을 바꾸거나 의사와 상담해서 약을 바꿔서 드셔보세요..
포기만 안한다면 약드시고 많이 좋아질수 있어요..
감사해요 일 때매 나가야해서 샤워를 억지로 할 때 기분이 좀 환기가 되긴하더라구요
이건 찐이다..
와ㅠ진짜 .... 의사도 어쩌지 못하는 등신같은 나 읽자마자 눈물 나왔다 맨날 이생각 하는데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게 우울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다니... 언제든 죽을 수 있다. 지금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는데 이게 우울증이었구나...
전 생각해보면 돈만 있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돈있으면 병원이라도 자주 다니도 하고 싶은거라도 하지.. 금융치료가 절실함..
공감..
돈이 있으면 다되요 진짜.. 돈만 있으면 됨
건물주는 못되도 배당주가 됩시당 ㅋ
ㄹㅇ... 돈만 있으면 ... 못해도 살고 싶은 이유를 만들 수 있을거 같아요. 뭐든 시도해 볼 수 있잖아요
그쵸... 근데 돈 많은 사람들중에 남들보다 정신이 더 예민하고 고차원적인 사람은 또 그 나름의 다른차원의 고충이 있더라구요
우울증을 앓으시는 분들 제발 착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조금은 뻔뻔하고 이기적으로 사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 그게 진짜 쉽지 않아요... 내가 너무 불쾌한 사람같아서 상대방을 다치게하고 싶지 않아서 좋은말만하게 되요. 상대방의 감정까지도 제가 책임지려고 하는거죠. 상대방에대한 신뢰가 없고 내 자신ㅇ대한 책임감이 없으니까 그런답니다
그러게요 그냥... 몸과 마음에 귀찮음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존감이 깎일대로 깎이니까 그땐 일을 다니면 나아질 것 같았는데, 막상 또 직장인이 되니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고? 왜?...'
지금은 어떠신가요? 지금의 저와 너무 같아서요 ..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들 그냥 사는 걸까요 아무것도 원하는 게 없는데 왜 살아야할까요
오늘 제가 한 생각과 정확히 같아요 즐거운 일 하고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저는 왜 하고싶은게 없을까요 아직 즐겁고 행복하고 싶은 의지는 있어요 타고난 우울기질이 있고 환경도 우울증 안걸릴 수 없는 사건들이 참 많아서 2년간 누워만 있다 이제 용기내서 살고있는데 다시 또 우울이 나를 덮치네요 이 놈 참,,,
툭하면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우울한 생각들을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죽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만약 죽음이라는 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참 끔찍하더라고요. 언젠가 죽을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봐요 우리.
어차피 나는 죽을거니까 괜찮아 라는 생각으로 견디기도 하죠
아 이렇게 생각해도 되겠네요...ㅎ 죽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렇네요 우울도 영원하지 않겠네요
헐 저도구래여 힘들때 그럼죽지뭐 이생각하명 너무 괜찮아져요
아이러니하게도 님 댓글 보고선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유한성이 있다는 게 도리어 다행입니다
정말 힘이 돼요ㅠ
우울증 불안장애 ADHD로 아주 오랜 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사실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제가 다른 사람과 느끼는 감각이나 감정이 좀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기뻐서(?) 울었어요. 저는 우울증을 오래 앓으며 좋아했던 것들, 잘했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잃어버렸고 그것 때문에 괴로워지는 악순환 속에서 살았어요. 그때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사람의 능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는 힘도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다."였어요. 내 삶이 무기력하게 잃기만 하는 미래로 결정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이 많이 위안이 되더라고요. 요새는 "나는 틀린 게 아니라 삶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성향을 타고 났을 뿐이고, 그것이 내가 절대 살아남지 못하거나 행복하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요. 기자님&작가님의 인터뷰를 보고 더욱 더 용기를 얻어가요! :)
삶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성향을 타고났을 뿐이다, 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댓글에서 긍정의 기운 얻고갑니다 더욱 행복해지실거에요!!
혹시 병원어디 다니셨을가여..? 저도 도움이 필요합미다
@@rucry8_8 저는 대학을 다닐 때 대학보건소에서 처음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았고, 나중에 전문 정신건강의학병원에서 종합검사(풀배터리 검사)를 받아 ADHD를 발견한 뒤 같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오래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힘듦이나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다는 감각이 오래되신 분이라면 전문병원에서 풀배터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검사가 20만원 정도로 비싸긴 한데, 질병관리에는 큰 도움이 되어요. 제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처음엔 많이 망설였는데, 받아보고 나니 검사비만큼의 값은 확실히 하는 것 같습니다. 병원은 특별한 사정(ex. 퀴어인데 병원/상담소가 퀴어프렌들리하지 않다거나)이 없는 한 자신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곳이 제일 좋습니다. 대학생이시라면 학내보건소나 학내상담소가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청소년이나 상담진료비가 비싸서 부담이 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도 있으니 알아보시길 바라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병원 어디에요
저는 이번에 우울증이 극도로 심하게 와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먹는것도 심지어 즐겁지 않음이 느껴져서 굉장히 두렵고 무섭더라구요.. 제가 엄청 우울할때도 먹는건 좋아했는데, 이것조차 맘놓고 못즐기니까요.. 하지만 후유님 말에 조금 희망을 가져봅니다
세로토닌 도파민문제라서..
우리가 특이하거나 이상한 사람이 아님
상황에 의해서든 타고나서든 그냥 호르몬의 농간이라생각하면 편함
뭘해도 재미없고 사는건 모래를 씹는 것 같지만, 아직은 딱히 죽을 이유가 없어서 살고 있습니다
이거다! 개공감ㅋㅋ 호르몬의 농간
그래서 세로토닌 나오도록 운동이나 하면 기분이 행복합니다
ㄴㄴ아님
난 강박증때문에 세로토닌 고쳐주는거 먹었는데 오히려 부작용때문에 우울증까지옴
차라리 그냥 운동같은 민간요법이 제일 나은듯
정신과 절대로 가지마셈
오히려 그 병이 나를 지배하게 됨
도파밐 디톡스 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뇌가 도파민에 중독되면 평상시 생활에 의욕이 없고 재미없을수도있어요
@@hjk2128 항상성때매 약효과가 다되어갈때쯤에 예전보다 낮은 수치의 세로토닌 농도때문에 역효과가 나타나나봐요 약물 종류를 바꿔서 그런 현상 방지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진짜 제목 딱 읽고 어 나네 하고 그냥 무의식 적으로 들어왔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있을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우리집 개 밖에 없는거 같은데.. 개 마저 나를 버리는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있긴한걸까 지금 상황이 딱 이런데 왜 살아가야되지 어떻게 살아가지 앞으로
너무 외롭다 누가 안아줬으면 좋겠어
새상 누가 뭐라해도 자신을 사랑하세요.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사랑스러워질거라 생각해요.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정말이에요. 나 자신을 뿌듯하게 여기는 순간... 우리는 선을 넘는거에요. 우리 자신의 한계선을... 그리고 비로소 다른 이들을 다독일 수 있는, 어떤 부분에서든지 넘치는 사람이 될거에요. 그때까지 힘을 내어요. 그게 아니더라도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임을 잊지 마세요.
강아지는 당신을 버리지 않았고 우리도 당신을 버리지 않았어요..
왜 살아야 한다는 말에 답이 없다는 게 되게 절망적으로 들린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하던 고민이었는데... 그냥 태어나서 사는 거라니... 맞는 말이지만 알고 있었지만 굳이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을 들은 기분. 나 정말 어떻게 살지 어떻게 살아내지 이 세상에서 어떻게 버티지
답이 있어요... 분명히 살아가는 이유가 있어요
힘들어도 답 찾는 걸 포기하지 마세요. 그럴 가치가 있어요.
지금 삶은 힘들어보이지만 혼자는 분명 아닐 거예요 힘내세요
저는 매일 저녁 산책할 때 보이는 강아지의 엉덩이와 꼬리의 신남을 위해 삽니다. 그거볼려고 일도 다니고 돈벌어서 강아지가 줗아하는 소고기 간식도 사고 병원도 데려가요. 우울의 끝에서 엉엉 울고있을때 강아지가 와서 낑낑거리며 옆에 누워 얼굴을 핥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죽고 살려고요. 이 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스러움을 보려고.
가끔씩 허탈해집니다 부모의 한순간의 쾌락으로 태어난 인간들은 거의 100년을 고생하며 사는... 그 부모님들도 태어나서 사는거였긴하지만요.. ㅋㅋ
@@검은소가일을잘해 좋네요 ㅎㅎ 근데 슬프지만 인생을 강아지로 한정해버리면 만약 강아지가 떠났을 땐 님 인생이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어서..ㅠㅠ 강아지를 위하는 것도 좋지만 살아가는 과정에서 본인이 만들어내는 행복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충살아여 하루하루 사는거지뭐 ㅎ 수능문제에서도 답 다맞으신거아니잖아여..?틀릴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고
걍 이거 주기적으로 보러와야겠다....
저는 일기를 썼어요. 내가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감정을 느꼈다...
전 우울증을 불러왔던 상황에서 벗어나고 병원 다니니 나아지더라구요
병원도 어떤 계기로 스스로의 상태를 깨달아서 알아봐서 갔고
일단 그냥 집 가까운곳에 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였네요
병원 다니기 전엔 정말.. 지나가는 차 보면서 저기 치이면 죽을까
집에있는 과도칼이 눈에 띄면 저걸로 찌르면 죽을까
별 생각을 다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몇달 전, 병원다니며 썼던 일기를 몇년만에 하나씩 읽어보며 찢어서 버렸어요
다시는 겪기싫은 그 고통을 언젠가 또 겪을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제 감정을 알아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보려구요
조금 이기적이더라도요..
모두 평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부러워요 저도 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네요..죽음밖에는 답이없는것같지만 ㅠ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제일 좋은건 생각을 끊어내는건데, 나도 그렇고 옆에 있던 사람도 그렇고 그게 너무 힘들고 그냥 힘들더라, 그냥 평소엔 빡시게 내 할 일 집중해서 딴 생각안들게하고,, 밤엔 수면제 먹거나 술에 취해 잠드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맞아요 생각 끊어내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면 저녁에 술이나 수면제보다는 명상을 꾸준히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힘든데 꾸준히 한번 해보시면 생각 끊어내는데 정말 많이 도움되더라구요ㅎㅎ
@@hlinl500 답글, 좋아요가 달릴거라고 1도 생각 안한 댓인데 감동입니다 ㅠㅠ
노력해봐도 잠이 무조건 필요한 취준 생활엔 그 둘이 필요한거 같아서 ㅠㅠ 좀만 더 편안해지면 노력해봐야겟네요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비슷한 사람입니다. 생각이 싫어서 도피하려 자격증 여러개 따고 그림 작업 하고 과외 알바하고 밤에는 술에 취해 잠들다가 몸 다 망가졌습니다. 혹여라도 조심하세요
@@유지민-k6u 이런게 사람 약한마음 이용해서 돈벌려는 사람들임... 광고글만 올려놓고, 이런 상담센터 가고싶단 생각 1도 안들음
아 너무 공감됩니다 ㅠㅠㅠ 내가 이대로 머리쓰고 공부하고 일하며 살수있을까, 아픈채로 슬프고 무기력하고 기운없는채 길게 사느니 건강하고 쌩쌩한채로 짧고 굵게 살다가는게 즐겁지 않을까 이생각 많이 했고 하고있습니다
갑자기 정말 방안에서 엎드려서 통곡한적도 있었고, 그런때에는 누굴 만나도 다른사람에게 친절할 기운도 없어서 오히려 사람을 피했던거 같습니다. 제 감정이 소중한만큼, 다른사람의 감정도 소중하니 다른사람에게 잘못하는 제 자신을 못견디고 통제가 안될까봐요
근데 이 끔찍한 기분들과 감정들을 표현할 단어가 마땅찮습니다. 저는 이걸 지치고 에너지가 없다라고 설명하는데, 이 우울증 무기력증이라는걸 전혀 이해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에너지가 없냐', '바깥에 산책좀 하고 햇빝쐬' 라고 너무 가볍게 말합니다. 저도 그러면 좋아지는거 아는데, 그게 안되는 제 자신이 이상하고 답답한데 안되요. 밖에 한발짝 나가면 되는거 아는데 안나가져요. 저도 스스로 납득이 안되서 답답한데, 이걸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이 고통과 답답함들을 가볍게 절하시켜요
그와중에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능력들이 사라져서 가능했던 일들이 실행이 안되고, 재밌었던 일들이 재밌디 않는 자신을 보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건지도
왜 굳이 살아야하는지 하루에 한번은 꼭 생각하는듯. 답이없다는것도 앎ㅋㅋㅋ태어나는건 결정못했지만 죽는거라도 맘대로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완전한 절망이 오지않는한 살아보자하고 삶...평생먹고 살 돈이라도 있다면..수명도 늘려놔서 긴세월동안 먹고사는데에 대한 걱정만 사라진다면 조금은 괜찮아질듯함..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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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웃겨서 웃은 적은 있어도, 행복해서 웃어본 적이 언제더라
힘든데, 왜 살아야되지?'라는 질문에 대해 굉장히 많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이거에요. 삶은 고통이 맞아요. 그래서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거에요. 죽음만이 나를 '온전히' 자유롭게 할 수 있는거죠. 삶이란건 죽음에 비하면 정말 별것없어요. 그냥 고통에 시달리며 편안해 질날만을 기다리는것. 그게 삶이 갖는 의미인거죠. 삶이란 죽기 위해 거치는 기나긴 과정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거같아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ㅎㅎ
만약 삶이 그뿐이라면 그냥 다들 태어나자 마자 죽는 것이 논리적으로 옳은 결정이겠네요?
그런데 다들 죽음을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두렵고, 다른 사람이 죽으면 정말 슬프잖아요.죽음이 분명 삶의 목적은 아닐 거예요. 삶이 원래 이렇게 힘든 것만은 아니었을 거예요. 지금은 힘들지만... 분명 죽음 말고 살아가는 목적이 있을 거예요.
@@hominexodia5328 아 저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 제 생각 써놓은 줄. 행복해지려고 하면 불행해진다란 말 있잖아요. 삶은 고통이고 벌 받기 위해 잠깐 여기 온 거라 생각하니까 매사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닥쳐도 이런 게 당연하다 생각하니까 침착해지고. 다만, 갑자기 없었던 여유가 생기거나 삶의 희망이 문득 보이거나 휴가 때 잠깐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거나 해서 롤러코스터같은 기분 느끼고 현생으로 다시 원래 나로 돌아오면 잠깐 힘들어지긴 해요. 근데 이러나 저러나 생각해도 삶은 고통인 게 맞고 순간의 기쁨인 것 같아요.
너무나 공감됩니다
@@hominexodia5328 태어나자마자 죽는게 제일 행복한걸수도..
자살은 남은 가족들께 죄짓는 느낌이고 사고사하는 사람들이 부러워 보이기 시작한다.
공감합니다 백신맞았을때 이대로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어요ㅎㅎ
가족들한테 충격도 덜주고 보험 보상금도 남겨 줄수있고..진짜 요샌 길가다 치여죽을수없나 생각하는 내자신이 무서워요
진짜로
진짜 동감...그냥 내가 뭘 하기 전에 끝났으면 좋겠음. 사고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라도 하지 자살하면 평생 두고두고 슬퍼할텐데 그게 싫어
공감합니다
근데 오히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득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어요
저도 우울증 3년째 달고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기대가 안되고 하루 빨리 죽고싶다는 생각만 했었고 우울증이 심해지니까 죽음을 굉장히 앞당겨서 생각하기 시작했음. 아 5년 후에 죽을까? 3년 후에 죽을까? 걍 내일 죽을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앞당겨서 생각하니까 하고싶은게 많아지기 시작했음.. 마치 버킷리스트처럼 죽기전에 이건 해보고 죽어야지.. 아 이건해야지.. 이러고 하나씩 하고싶은걸 하다보니까 진짜 웃기게도 우울증이 많이 호전됐고 행복하다는 생각도 자주하게 되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생기게 되더라구요
이 세상에 있는 우울증 환자들 화이팅.. 댓글에 있는 사람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 요즘의 저 같아요. 자책하는 것도 없고 나름 자존감과 자신감도 있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죽고싶지는 않지만 죽음이 오면 운명이라 받아들일 것 같아요. 미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없을 무.. 그래서 행복이란 단어 자체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그래서 댓글쓴이님 처럼 어차피 죽을 생각이라면 이거 하고 죽어야지,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지내는 요즘이에요.. 우울증이 다시 온건가 싶기도하고..
취업 전은 취업안되서 우울하고 취업 어렵게 했는데 회사에서 사람 일에 치여 우울함. 인생은 반복임. 반복되는걸 견뎌내는게 인생이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절망적이네요...
그런 반복이면 걍 죽는게 나을듯..
쌉ㅇㅈ
공감
진짜..터널이 끝이 안남..
태어난걸 부모에게 감사하라고 하는데 하나도 감사하지않다.사는게 너무 힘들다
그니까 ㅋㅋㅋㅋ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가스라이팅입니다.
저도요
부모님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효도하고 싶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지만 날 낳은 것만큼은정말 원망스러워요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서 최근에는 그냥 살기싫은 공시생인데 자기전에 보다가 눈물 줄줄흘리고 잡니다 그냥 딱 영상에 나온 분의 마음이랑 같아요 취업해도 같을거같고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을거같아요 대학교때부터 힘들었는데 그마음이 계속 자라서 잡아먹네요
맞아요 당사자는 막상 취업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또 다른 최악의 상황이 열릴 걸 알기 때문에요..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어요
아득바득 살아도 지금과 다를바 없을 것 같아서 슬퍼요
(한국에선 욕먹을 얘기지만..) 정말 좋아하는 삶을 찾아가보세요.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면 내가 덜 아픈 걸 찾아가보세요. 시간이 십년 이상 걸릴지도 몰라요. 취업해보시고 여전히 불행하시면 그만 두셔도 되어요. 백수 되면 또 다른 살길이 열립니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아프지 않는 삶, 내가 좀 더 편안한 맘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 무언가의 삶을 찾아가는 거에요. (욕심을 내려놓으면) 의외로 많은 길들이 보여요..
99@@estherl.7969
후..
이게 사실 산재인데... 회사에서 같은 직원을 유독물질에 계속 노출 시키면 안될 뜻이 스트레스 관련 문제 같은 직원 보호장치없이 계속 다루라고 하면 안돼요.
주변에 기자가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합니다.. 매일매일 사고 CCTV를봐요.. 또 누군가는 인터넷 기자들이랑 혼동하면서 기레기라고 하고.. 힘들어요
극공감
우울증 있는분들 새벽에 깨어있지 말고 규칙적으로 수면시간 꼭 지키세요 밥도 규칙적으로 먹으시구요
이 두개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운동도요...! 시간을 어떻게서든 투자해서 운동도 해야하더라고요..
그게 안 되니까 우울증이죠
@@냠냠냠-m8w 기본적으로 수면패턴 식사시간만 잘 지켜도 가벼운 우울감은 잘 사라집니다 그 이상의 우울함은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아야죠.^^
@@최유림-z1m 가벼운 우울감은 우울증보단 그냥 우울감 정도 아닐까요
@@최유림-z1m 기본적으로 우울증은 심한 무기력감과 함께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리고 저걸 다 한다고 해도 계속 우울함을 느끼고요 설령 본인이 우울감을 못 느끼고 있더라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 거지?라는 막막한 생각과 함께 미래가 안 그려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6:46 이부분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우울증 진단받고 치료받은지 꽤 됐지만 여전히 10년후 모습이란 걸 생각하진 못해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거든요.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을지도 모르겠는걸요. 미래의 희망, 꿈, 설렘 이런 건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한번도 없었던 사람이라, 미래의 꿈과 목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제겐 마냥 신기합니다. 부럽지도 않고 마치 전혀 다른 종족 같아요.
살고 싶지 않은데 죽을 용기가 없는 나 자신이 싫어요.
이 순간에 간절히 살기를 바라는 분들도 많을텐데 그 분들에게 저의 수명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너무 공감돼요. 저도 그냥 제 수명을 나눠드리고 저는 떠나고싶어요.
여전히 아직도 정신과 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부터 사라지면 좋겠다...
누구나 갈 수 있도록
너무 공감되는게, 죽.고.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거죠.
저같은 경우는 반복되는 고난과 오랫동안 노력했는데도
변하지 않는 삶을 깨달았을 때... 제 삶을 거부하고싶었어요.
마치 보기싫은 영화를 꾸역꾸역 봐야되는 기분.
언제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
이 세상에 죽고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처럼 힘들게살기 vs 죽기. 선택권이 두가지밖에
없으니깐요 어쩔 수 없이 죽는것같아요...
우울증은 지나가서
저도 좋은 날씨, 맛있는음식등등 단순한 것들에
집중할 때는 깜빡하고 지내다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항상 저는 죽음을 염두하고 사는 것 같아요.
일단 조금만 더 버텨보자하면서...
저도 그랬어요 힘들어서 죽고싶은건 아니었고 그냥 왜살지.지겨워.살기귀찮다.죽으면편할텐데 라는생각을하고 한동안 택시타면 달리는차안에서 문을열고싶은 강박도있었어요 전혀 삶을 포기한상태가 아니었는데도요
요즘은 할일은 많고 나이에맞게 이뤘어야하는게잇는데 라며 누워잇어도 더누워잇고 더아무것도 하기싫은상태였어요 공황장애5년차인데 아직도 안나았어요. 우울에점점 깊이들어가는거 같았는데 영상보고 좀 나아졌어요 항상 관리하고 우선순위를생각하고 순간의감정에 휘둘리지않는거. 꼭기억하고 행동하겟습니다.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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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지나면 괜찮겠지했는데 시간 지날때마다 계속 생각함 그 때 죽었으면 이 고생 안했을 거 아니야 죽을꺼면 그 때 죽었어야지 왜 안죽어서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름 그냥 모든 말이 짜증이남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면 잠깐 위로가됨 그래서 여기 들어온듯
전 삶에 의미가 없고 태어났으니 살아간다는 말이 정말 내 가치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내가 힘든게 아니구나 대단한 존재여야 아니면 평범한 존재여야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중에 하나라는 의미로 다가와서 너무 과한 생각을 중단시켜주는 어떤 구원같은 말이었고 많이 도움받은 말이었던것 같아요
소울이라는 애니보셨나요. 뭔가를 위해사는것같지만 사실 사소한 하나하나가모여 사는이유가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있어요. 저도 비슷한 감정들을 겪지만 살아가는데 의미있는 영화에용
맞아용!! 작년에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가정문제로 우울증이 와서 극단적인 생각 많이했는데 저를 괴롭히던 상황이 조금 해결되면서 우울증에서 벗어날때즈음 소울 보러갔다가 울었어요ㅠㅠ 남들은 별로라고 하지만 제겐 정말 그 어떤 것보다 위로가 되더라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감서합니더ㅡㅏ ^^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소울 극장에서보고 펑펑울었던.... 친구는 그게 슬프냐 하는데 한창 기분 오락가락하고 힘든때라서 더 공감갔던 기억이있어요 ㅠㅠ 좋은 영화..
그냥 삶이 길고 긴 터널같아요. 당장에 내일도 안왔으면 좋겠는데 이런 상태로 80-90세까지 살아야한다는게 막막하네요.
우선순위를 알게되면 결정이 쉬워진다 그리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일단 멈추라는 거예요
그리고 한 1분정도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잠시 멈추기를 하면서 모든 감정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이런 영상 정말 좋아요 우울증이라는게 아직도 사회에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있는거같아요 나이 상관없이.. 취준생인데 알바하다가 이유없이 눈물이나와서 울었어요 우울증 7년간 앓고 있는데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데 이 영상보고 뭔가 얻은거같아요 팁을.. 감사합니다
16년 우울증 앓았었다가 현재는 좀 괜찮아진 사람입니다. 썸네일이 너무 공감돼서 ㅋㅋㅋ 우울증 당시에 항상 하던 생각이었거든요. 행복유무랑 상관없이 왜 태어난건지 왜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죽는 방법을 혼자 생각해보는게 일상이었어요. 저는 이게 다른사람들 다 이러는지 알았는데 ㅋㅋㅋ 아니었지만 무튼... 여태까지 약도 많이 먹어봤고 병원도 5번은 바뀌었던 것 같아요. 결국 나아졌던 계기는 취업이었어요. 공백기가 2년이었는데, 드디어 취업하고 저에게 주어지는 업무를 처리하게되니까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우울증의 해답은 결국 자아실현이라고 생각돼요.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어차피 자신이 1순위인게 당연하고 선민의식 ㅈ까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실현하면서, 내가 싫어하면 안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 열쇠라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현재 힘드신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자아실현은,,,, 회피형 성격 극복하는거에요. 아무리 친해도 그들이 하는 말들이 제게는 절 무시하고 괴롭히는데 희열을 느껴서 하는말 같거든요. 상담을 오래 받았는데도 아직도 사소한 말에도 기분이 나빠서 1년전 말이 떠올라서 아직도 전화를 피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안전한 존재라고 느껴지는것.. 그게 제게는 자아실현 같아요.
내가 싫어하는것을 안 하는 용기...근데 결국 먹고 살려면 해야만 한다는...
맞는말이네요..
ㅇㅈ
가족이 안전 울타리에 속한다는 건 축복 받은겁니다. 어릴 적부터 물리적 폭력와 언어 폭력을 행사한게 가족이면 안전 울타리는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거든요. 가족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혹여 내게 진심인 상대가 있고 나쁜 의도가 없음을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지속적으로 불편해져서 결국 모두와 멀어져요. 하루에 2시간- 3시간씩 운동을 해도 운동을 하는 동안의 진통효과만 존재할 뿐, 뛰다가 멈춘 순간부터 다시 지옥이 시작 되지요. 음식에는 그 어떠한 맛도 존재하지 않고, 가족과 먹었던 음식이면 억지로 먹고 토하게 되거나 소화시키지 못하죠. 신경은 늘 날카롭고 세상은 날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너무도 춥고 아픈 공간처럼 느껴져요. 즐거움도 행복도 없는 삶을 왜 지속해야 할까요. 삶을 끊고 싶네요.
혹시나 영상 보고 아 난 저만큼 힘들지 않으니까 저정도로 우울하거나 힘들지 않으니까 엄살 피우지 말아야겠다 나는 우울증이라기엔 괜찮아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가길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과로로 쓰러지고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으며
극복해보기 위해서
여행을 가장한 방랑,
각종 심리, 정신의학 관련영상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영상에서처럼
삶에 주어진 의미는
애초에 없다는 거
굳이 있다면
그건 내가 만드는 것이고
그걸 위한 기초단계가
생리적인 문제
즉 체력이더군요
ㅡ
무기력, 우울증이
온 것도 문제인데
제게 있어서
더 큰 문제는 그런
몸상태를 감당할
체력이
점점 바닥나는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ㅡ
충동구매한 캐틀벨로
스윙 14kg 50회 부터
시작해서
컨디션 좋을 때는
20kg으로
타바타 300회 20분 정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걸 한다고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 하는
회의적 생각, 기분에
잠식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유튜브 영상보고 따라하니
외롭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ㅡ
우울증관련
서적에서 본건데
일본에서는
우울증 같은 질환을
마음의 암이라는
개념으로 격상시킨지가
오래라고 해요
정신력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가벼이 볼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ㅡ
거친 폭풍우를
이겨낸다기보단
버틴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책, 운동이나 영양관리 등
나부터 내 편이 되서
나를 돌보는 연습을
꾸준히 습관화 해나가는게
저에게는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ㅡ
그리고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고통을
가족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이해나 위로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포기하는 거
이 방식도
제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들 입장에서도
사실 살아가는게
녹록치 않거든요
심리상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올바른 위로, 대화방법도
모를 것이고...
ㅡ
세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이 되지않도록
외롭고 힘들수록
스스로 혼자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그 안에서
자유로움과 여유를
느끼고는 합니다
ㅡ
나만 힘든게 아니다 라는
부질없는 위로나 죄책감은
털어버리세요
그런 위로답지 않은 위로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한
멀리 하세요
내가
지금 아픈 것이 중요한 것이지
덜힘들고 더힘들고의 문제가
아닌 겁니다
ㅡ
처음 이런 질환을
겪으셨거나 힘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지금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눈이 떠지는게 그렇게 고통스러울 수가 없어요..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질병을 키우는 거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좋은 정보와 용기 감사합니다
태어나지 않는 게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전도를 당할 때마다 더욱 강하게 확신하게 됩니다.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지옥에 가지 않을 것인데, 태어남으로써 지옥이라는 큰 숙제를 직면해야 한다는 게 너무 불행하고 슬프네요.
불교적으로도요. 윤회에서 벗어나는 법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득도를 한 존재가 되거나, 애초에 존재가 되지 않거나 .. 삶 그자체가 고통인거 같아요. 어떤 강연자들은 인생은 원래 그러한 것이니 그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초대하지 않은 손님을 왜 내가 받고 감당해야 하나요 ㅠㅠ …
요즘 자꾸 우울하고 삶의 동기부여가없음
'왜 굳이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야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왜 살까요, 뭐때문에 살까요?
저도요.,,진짜로 내가왜?
삶에 이유도 미련도 감당할 애정도 없는데.? 하는생각에
학교도 일도 다 때려치우고
아무것도 안 해요.
이 험난한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1도 없음..
죽을 용기도 없음
이런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게, 그만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착한 사람이죠 정말 재밌게 잘 봤슴니당♡
다음생에는그무엇으로태어나고싶지않다.
유에서무로없어지고싶다
태어났으니까 살아야한다
태어났는데 이세상이 지옥인줄 몰랐어요
이하늬 작가님 북콘서트도 갔었는데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항상 행복하셨으면!!
초등학생때 딱 서른까지만 살고싶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낼모레 서른이네요.
딱 생각했던 대로, 더이상 사는 재미도 없고 미래도 기대되지않고 감흥도 없고.. 세월에 따른 의무와 책임만 늘어나네요..
괜찮은 척 씩씩한 척 가면쓰고 살아가는 것도 더이상 싫고.. 그냥 정말 하루하루 살아가요.
또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안되니까. 내가 죽으면 내 친구들, 가족들이 힘들어 할테니까. 죽지는 못하고...
살아가는게 일인 것 같아요. 힘들다...
중학교 때부터 우울증을 앓았어요 저는 그당시에 제가 대학생이 될줄 몰랐어요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한 번은 차에 한 번 치일뻔 했는데 다행히 직전에 피했거든요 근데 항상 그때 생각이 났어요 그때 죽을걸 그때 몸이 망가져서 이대로 사는게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저는 온전히 대학생이 됬었고 사실 아직도 10년후가 기대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이렇게 살 것 같다라는 상상을 조금씩 하게 됬어요 친구를 만나지 않고 있고 가족을 멀리 두고 온전히 제 마음에 집중하고 있어요 이제서야 조금 살고 싶어졌어요 우울증 걸린 분들 모두 파이팅! -평범한 대학생이-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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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는 점이 깊이 공감 되네요.
저도 우울증과 함께 살고 있고 상담 여러번 받고 그만두기를 반복하다가 올초부터 다시 받고 있어요. 저를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은 극단으로 치닫는 제 사고의 메커니즘 또한 반복된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론 이미 오랫동안 내재화되어 있기에 수천 수만의 반복으로 이 고리를 끊어야겠죠.
언제 다시 또 무기력의 나락으로 떨어져서 아무것도 못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렇게 댓글이라도 달 수 있는 의지가 있음에 감사하려고, 억지로라도 생각해봅니다.
다들 수고 많으십니다. 살아내느라 버티느라. 동지애 느껴지는 댓글들을 보니, 짠하기도 하고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에 조금 위안이 되네요. 고마워요 모두.
저는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오랫동안
우울증이 호전되다 재발하다를 반복햇는데
잘지내다가도 스트레스가 누적이되면 갑자기 댐에 물이 가득차서 터지듯이 우울감과 허무감이 엄청나게 몰려왓어요 ㅠㅠ 친규들이랑 잼게 놀다가도 갑자기 속으로 이런건 부질없어...나빼고 다즐거워...이런 생각하고 ㅠㅠ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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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 때부터 정신병을 앓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우울증도 겪어 봤구요.
지금은 우울증이아닌 다른 여러 정신병을 앓고 있어요..
나처럼 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있어서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함께라는 그 느낌으로도 마음이 잠시나마 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이런 좋은 영상 만들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영상에 나오신 주인공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는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같이 걸어가봐요 따스하고 편안한 그런 행복한 순간을 많이 느끼고 살다 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저는 10대때 극심한 우울증에 정신질환현상이 있었어요.. 지금은 30대 후반이지만.
근데 그 상태에서는 제가 정신질환인줄 모르고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에 알았네요.. 댓글을 보니 님은 저보다 더 잘 이겨내고 치유되실수 있을거같아요.
힘내세요.^^
@@영웅-z2p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병이라는걸 알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어요.
성격적인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헷갈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병이라는것을 인지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님두 행복한 날들이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이유없이 엉엉 울지만 눈물은 안나오는거 같아요 주변에서 아직 젊다고들 하는데 늦은거 같고 우울증 있는거 어디가서 말하면 엄살 피운다 하고 남들 다 가는 군대도 못가고 뒤지고싶다는 생각만 나고 하지만 약 먹으면 불안하고 우울한거 좀 가라 앉고 ㅠㅠ 사람 미칠꺼 같이 힘들어요 그러니 겉만 보고 모르는 사람 에게 상처되는 말 하지 맙시다
나도 F코드인데 21년 약먹는데 나름 살만한데
돈을 못버는게 가장 힘든것 돈 벌수있는 체력 능력이 부족한게 가장 그런한것 그래도 매일매일 앞으로 조금씩가요
우울증 상태가 좋으신것 심하면 못 일어나요.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것이 그래도 괜찮은 편 그러나 병적인 깊이정도는 다분히 주관적인거죠.다들 다른데 비슷한 부분에서 힘들어하죠. 비교한다게 우습죠. 아픔도 비교되어선 안되죠. 나만의 기준에서 살아가는게 덜 힘들수 있는 방법.
맞아요 우울증 심하면 방 밖으로도 못 나가요. 거실조차 못 나갑니다. 이런 저런 증상이 있지만 매우 개별적 개인적이라서 우울증 10년 넘게 겪은 저도 우울증 걸린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ㅠㅠ 그냥 우울증세 들어주기만 해도 치유가 어느 정도 급한 건 되니까 가까운 사람이 우울증이라면 잘 들어주세요.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잃고 나면 죽을때까지 후회하니까요
아 귀찮아 아 죽어야겠다 이렇게 급발진을 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하셨는데 그걸 보면서 완전 나인데 생각함.. 근데 또 생각해보니 이거 나아질 수 있는거였어??? 라는 생각도 함.. 있었던 때 니까.. 사실 저는 이런 급발진을 한 지도 오래라.. 죽고싶다는 욕 보다도 더 가볍게 느껴지네요 ㅠ
저는 너무 삶을 사랑해서 죽을까봐 겁나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근데 저도 24살때 정말 힘들어서 처음으로 죽는게 낫겠단 생각을 해본적은 있어요. 그때를 극복하고 나니까 정말 삶이 가벼워졌어요. 제가 말하는 극복 = 모든게 생각 뿐이었음을 깨달은 순간 이후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책 추천합니다.
생각은 생각을 낳을 뿐입니다. 내가 나라고 믿는 모든 것들이 피상적인 것에 불과해요. . . 이걸 깨달으면 그냥 내가 없어지고, '현재 이 순간'만 남게 됩니다. 머릿속에 아무런 고통이 사라지는 거에요..
다들 너무 고통스런 생각의 순환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는게 보여서.. 도움드리고자 씁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돈이 많으면 우울하지 않을까.. 사는게 너무 고달프고 괴롭다
@baquehek louis 맞아요 돈은 자유와 여유를 가져다주는거같아요
기자님 이야기에 너무 공감가네요ㅠ 이런 힘든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괴로워도 정신과 문턱넘기가 두려운분들께 큰 도움되는 영상인것같아요. 더 오픈하고 이야기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정신과 선생님과 주기적으로 만난다는것 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전막이 생기는 기분이예요. 코로나 시대에 20대 여성들의 자살률이 급격히 올라갔다는 소식듣고 너무 슬펐어요. 저도 취업못해서 매일 죽고싶었거든요. 정신과 도움받고 정신줄 꽉 붙잡고 버텨나가서 서로의 힘이 되어줍시다. 정신과 가고 좋은 밥 먹고 푹자고 열심히 운동해요. 이 글 읽는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우울증에 걸린 내가 가장 무서울 때는 나에게 1000억을 줘도, 이상형에 맞는 애인을 줘도, 가장 똑똑한 머리와 명예를 줘도 죽고 싶을거 같단 생각이 들 때 였어요. 그냥.. 어떤 요인과 관계없이 마냥 죽고 싶을 때 무섭더라고요.. 말도 안 되는.. 정상일 때는 가보지 못한 감정에 가니까 두렵고 미칠 것 같은거죠. 근데 위에서 말한 세상의 그 무엇도 날 여기서 빼내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빼내준건 정신과 치료였어요. 다들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우울증이라는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거더라구요. 특히 전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텐션도 높고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사람이였어요. 경제적으로 30대 나이에 많은걸 이루고 잘 벌었고 꽤나 잘 살았어요.
근데 진짜 병 앞에 장사없더라구요.
제가 술 담배 하나도 안하는 사람인데
건강검진하는데 간경화 초기라는거에요
30대 중반인데. . . 너무너무 충격받았고
이루 말을 할수가 없어 그 날부터
너무 무섭고 두렵고 내일이라도 죽을거같더라구요. 그날부터였어요 아에 못자고
못먹고 몸이 아니라 정신이 다 무너져
정신과까지 갔어요. 그게 1월이였고
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건강만 하다면야
난 진짜 돈도 뭐도 다 필요없고 뭐라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ㅠㅠ
진심으로 모두들 하루하루 행복하길
바래요 제가 미혼인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그때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했어요 사람이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더라구요 우울증이라는게 사람을 갉아먹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죽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당장 지금 3분 안에도 죽을라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니 사는동안은
좀 즐겁고 신나게 나를 위해서 살다가자
이 생각으로 이겨내고 있어요.
댓글이 우울증 겪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남겨봅니다❤
우울증 환자는 이래야해 하는 선입견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미디어가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프레임을 자꾸 극단적으로 씌우지 말고, 내옆의 웃고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걸 알려줬으면..
저도 힘들때 처음 정신과 들어갔는데 어떻게 오셨어요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던게 생각이 나네요. ㅠㅠㅠ 우울한 나에게 나도모르게 연민에 빠지고 그러는 시기를 지나 아 오늘도 우울 하구나 자연 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우울을 느끼다보면 밑바닥을 치게 되는 데 그때 부터 진전이 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우울증이 괜찮아 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찾아오는 주기가 길어지면서 좋아 집니다. 그러다보니 이게 너무 힘들게 느껴 질때가 있는 데 이기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아 그냥 오늘 내가 우울한데 잘쉬고 잘 먹고 행복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살다보면 어느새 우울증은 사라져 있어요.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당신 화이팅.
취업준비하는데 ..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ㅠ
자신을 PR 하고 평가받고 탈락하고 ..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것 자체가 자괴감이 심하고 점점 지쳐갑니다 ..
죽으면 취업 안해도 된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들어요 .. 부담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네요
제주변에도 그렇고 오래 산 사람일수록
우울증 없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만큼 살아가는 게 힘드니까..숨기고 일상샐활 하는거지..
죽지말고 무조건 살라고만 하는 세상..
와 완전 저에요. 이게 기분나빠해야할 상황이 아닌데 기분이 너무 나빠서 혼자 괴로워하고 울고 남들은 이해를못하고
그래서 누군가는 니가 괴로워하는건 틀렸다.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면 아 내가 지금 괴로워하면 안되는거구나 해서 최대한 다른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도 틀렸다 라고 하지도 않고 나혼자 혼란스러움.
@@샤니쯔 예...?
SNS 만 끊어도 인생이 정말 확 살아 난다는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거짓과 가식적인 모습인걸 알면서도 계속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믿게 되고 비교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우울증을 겪고나면 더 소심해지고 생각이 많아지죠.
너무 지루해요..
너무 귀찮아요...
그래서 안 죽게 저 자신을 지키는 걸 내 목표로 정했어요
휴...ㅜㅠ 우울증 저도 겪고 있지만 진짜 뭘해도 재미없고 의욕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옆에 남편이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데 이놈의 우울증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한시라도 제대로 벗어나고 싶어요... 상황이 얼마나 더 좋아져야 활짝 웃을수 있을까요 😂 모두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을때 최대한 웃어보아요!!!
댓글적어주신 선생님께서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으로 많이 고통 받으셨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니 증상들이 악화되고
추가적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심해지면 다른 병명도 붙게 됩니다..
정신질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 심리적인 질환을 '완화'가 되고 대화하고 나누며 도와드리고 싶어요.
저도 마음의 병이 있어가지고 많이 힘들었던거 생각나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잘 낫지 않아서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에 가서 꾸준히 상담 받고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마음방역도 확실하게 한 것같아요.
홍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선생님이 꼭 도움 받으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링크 남겨드립니다.
마음치유심리상담센터
blog.naver.com/powertrue
블로그 들어가보시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화병등등
극복을 위한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음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유년기 끝부터 성인기 내내 함께 하고 있는 나의 우울. 내게 일어난 일들과 사람을 원망하지 않으려 부던히도 노력했다. 병원도 가고 상담도 받고 약고 먹고... 그러던 순간 드는 생각은 왜 나만 이렇지? 다들 아무 문제 없이 잘만 사는 것 같은데 왜, 라는 의문이 들었다는 것.
내가 노력하는 것들도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는 당연한 것들이고, 누군가에게 이해를 바라기도 쉽지 않다. 엄마가 내게 다들 그러면서 산다고 말했다. 매일 스스로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삶이란.
24살때 뒤질라고 옥상갔는데 용기가 안생겨서 치료하러 순천향대학병원에갔다가 상담비 38만원나온다해서 돌아왔었는데 ㅠㅠ 아직살고있음 ㅠㅠ 서울살면서 우울증 안생기는게 비정상같기도 해요 ㅠㅠ
나는 중고등학교 때 부터 그냥 기질적으로 내가 날 못 이겨서 나는 끝도록 우울했고, 그걸 끝내고자 21살 올해 5월 난 5층에서 추락하는 자살시도를 했다
다행히 하반신 마비는 아니고 발목이랑 발가락만 잘 안 움직여지고 재활한지 2개월만에 워커잡고 걷지만, 아직도 의문이다
난 왜 살아야 될까, 내가 이렇게 까지 살아야 되는 이유는 뭘까 하면서 불안하지만 내 생각이 틀린걸까 싶어 정신과쌤한테도 말을 못한다,,,
@@jiyoon_20 저는 요즘 좋아졌습니다~ 약은드시고 계신가요 ?
@@adonis5172 약은 먹는데 약 부작용인지 긴장해서인지 불안해서 인지 몸의 열이 많아지고 의사쌤한테 제 있는 그대로 아직도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날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이에요
@@jiyoon_20 다 이야기 하셔요~ 도움이될겁니다.
겉으로보면 티안나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농담도하고 그런데 어떤말만하면 울고... 저랑 똑같으시네요...
태어나서부터 우울을 학습하면서 자랐는데 어떻게 우울증 없이 앞으로 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알파고로 유명한 딥러닝,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에 대해 아시나요? 방대한 자료를 모델에 넣어서 패턴을 찾고 그 패턴을 바탕으로 AI를 학습시키는게 머신러닝을 요지랍니다. 이때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일정 양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해요. 왜냐하면 양이 적고, 값이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 AI는 적은 양의 학습을 통해 값이 치우친 방향으로 오답을 내놓거든요.
선생님이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살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살이라고 할 때 1/4을 살았지만 솔직히 그리 와닿는 수치는 아니죠. 20년 인생에서 우울만이 학습했습니다. 80년을 산 인간의 평균적인 감정이 0라고 할 때, 선생님의 모델은 우울(-20)을 가지고 있죠. 즉, 적은 데이터로 학습을 한 거죠. 그러니 지금 우울증과 함께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거에요, 또한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또한 그럴 거라고 예측하는 것도요.
하지만 스무살이면 이제 성인입니다. 조금씩 환경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부모님 허락받아야 했던 여러 일에서 자유로워 지거든요. 가령 알바나 음주, 면허따기, (빡빡한 고등학교 때와 다른) 대학생활 같은 것들요. 어쩌면 큰맘 먹고 (부모님 도움없이) 정신과를 찾거나 대학 내 상담센터를 가실 수도 있어요. 이런 경험들은 기존 데이터에 없어요요. 선생님의 20년 데이터셋에 새로운 정보가 들어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선생님은 30살이 되었습니다. 80년 인생에서 대충 (반올림해서) 1/3을 사셨고, 경험 또한 늘어났네요. 그리고 (취직이든 알바든 했다는 가정 하에) 그즈음 경제력이라는 힘이 선생님한테 주어집니다.
성인이 되면 자유와 함께 경제력은 큰 힘이 됩니다. 돈이 있다면 자신을 좀먹는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실 수 있고,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누구의 간섭 없이 할 수 있으며 자신이 배우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선생님이 살아온 시간이 더 늘어나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선생님의 데이터셋은 확충되고 그 속의 변수(경험)가 다양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기존 20년간 -20을 찍었던 우울이 30년간의 인생에선 -10으로 줄어들 수 있고, 계속 더 살아가신다면 더 많은 경험이 들어와 언젠가 0이 될 수도, +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수가 많아질수록 평균에 가까워진다는 대수의 법칙이, 살아보니 우리의 삶에서도 어느 정도 적용될 수 있다고 근래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저 또한 근 20년의 세월을 우울증과 함께 살았고, 대학 졸업할 때 쯤, 이대로 가다간 정말 내가 죽을 거 같아서 인턴해서 도토리마냥 모은 돈으로 정신과랑 상담센터 갔습니다. 저도 당시에는 선생님처럼 미래는 없고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30살이 되면 죽을 줄 알았구요. 그래도 약 먹고 상담도 열심히 받고, 운동도 시작하면서(새로운 경험이 추가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평온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살아보고, 경험도 더 쌓아가보세요. 물론 살면서 우울할 일은 많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분명 기쁜 일도 있고, 행복한 일도 지금보다는 더 많을 거에요. 태어나 지금까지의 데이터셋에 우울만 있다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단정은 적은 데이터로 바라본 예측오류일 테니까요.
괜히 옛날 생각나서 길게 적어보네요. 글쓰신 선생님께도 '예전의 나는 저랬지ㅎㅎ'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긴 글 끗!
@@inovache 30살은넘었고. 대한민국의 30대 40대가 뭐 얼마나 다르다고..
우울을 학습한다라. ... 공감돼서 너무 가슴아프네요
로마서10장9절~10절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
유튜브에서 LA성경침례교회 또는 김경환 목사 검색 구원받는 방법(복음)지옥설교(인간이 죽으면 몸에서 빠져나온 혼이 지구 중심부에 있는 지옥에서 뜨거운 고통을 영원히 받는 저주받은 곳이 지옥입니다)
지옥은 불속에서 혼이 불에 타며 화상입은 고통을 영원히 받는 저주받은 곳이 지옥입니다
지금 우울해도 괜찮아요. 어떻게든 죽지 않아야 할 이유, 구실들을 찾으며 밥도 꼭 챙겨드시고, 햇빛 아래에서 몸을 움직이시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해요.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ㅜㅜ정신과쌤만나서 어떻게 오셨냐는 말
듣고 우시는 모습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혹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네요 ㅠ
헤헤 저도 불안과 우울이 심해서 1년 넘게 약을 먹었어요. 내일을 전혀 알 수 없더라고요. 남들은 다음 달, 내년을 준비하는데 나는 당장 지금도 너무 버겁다고 매일 생각했어요. 지금은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어요. 이제 다음달 생각도 가끔 하고 내년 생각도 가끔 해요. 언젠가 10년뒤 나를 생각해볼수 있는 날도 오겠지 기다리면서 매일 할 수 있는 만큼 살아요.
사람은 왜 사냐고, 저희 학교에 법정스님 오셨을 때 즉문즉설 시간에 제가 여쭸어요. 법정스님이 그렇게 답해주셨어요. 이미 태어났으니까 살 수 밖에 없다고요. 그때도 지금도 그 답이 너무 싫어요ㅎㅎㅎㅎ 당분간은 내 나름대로 사는 이유 만들면서, 산다는 게 뭔지 내 마음대로 정의내리는 재미로 살거예요.
진짜 태어나서 사는건데.
사는게 고역이네요.
학창시절 몇년동안윽 욕설과 폭력
뭣모르고 시골에서 도시로 왔을때
그게 범죄인지 모르고 놀이로 생각해
사촌오빠에게 당한 성폭행. 고등학교때
사람을 이용해먹는 얘들과 배신의 굴레
바쁜 부모님 덕분에 그래도 돈에 대한
걱정은 좀 줄었는데.. 30넘어서 사회
생활하기 어렵네요. 부모님께 상담하면
돌아오는건 용기가 아니라 부담감과
나약한 나를 탓하고.. 기대 자체를
하다가도 이럴때면 내가 무슨 기대를
한거지 후회되고. 진짜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힘내요 화이팅
사촌오빠 제가대신 죽여버리고싶네요 정말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나약하신 분이 아니니 절대 자책하지마시고 앞으로의 인생에는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이나영씨 힘내세요 오늘 하루도 긍정하시고 하시는일 잘 이루어지실겁니다 화이팅!!
작년 10월부터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해로 3년째 해외에 거주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회사에서 자꾸만 치이고, 자꾸만 내 감정을 숨기면서 무조건 '괜찮아, 이 감정도 금방 지나갈거야' 하면서 지내온 것이 결국 병으로 이어지고 말았어요. '내 의지가 부족한가봐'하는 생각과, 정신병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았던게 병을 키워버린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회사에 휴직을 신청하고, 병원도 다니고, 약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 역시 치료가 쉽지 않아요. 요즘은 내 우울한 감정의 시작이 되는 생각을 정리하는 법, 그리고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는 방법을 연습중입니다. 정말 위로가 되는 영상이었어요..!! 다들 이겨낼 수 있어요..........!!!
우울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수록 사는이유, 살아야하는 이유를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온다 .근데 삶의목적은 알았다..번식..번식으로 태어나 또 번식하기위해 살고있다 .. 자살은 무섭고..재미도없는 삶 지금까지 살아온만큼 또 그 긴시간 앞으로 살아야한다는게 괴롭다
저 또한, 우울증,공황장애,강박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운동으로 많은 호전이 되었습니다.우울증, 각종 정신질환, 삶이 너무 힘든 사람이 더욱더 많아지는 까닭은.. 개인적으로, 예전(10-20년 전)엔 다 참아야 하고, 힘든 부분, 부정적인 것들은 숨겨야 하는 그 시절의 사회의 문화 특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억눌러왔던 것들이 다 터지는 것이죠.. 그래서 요즘 따라 사회에 흉흉한 사건사고가 급증하는 것 같네요.. 10년 전만 해도 정신과 가면 기록 남는다고,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는 7-80년대의 사고방식들이 아직도 남아있긴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많이 개방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점이 참 좋은 현상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스타,페이스북 외에 여러 정보가 너무 넘쳐나다 보니.. 뇌가 과부하가 걸리는거지요.. 예전에 부모님 세대에는 몸을 쓰는 일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앉아서 화면만 보며 일을 하잖아요. 사람은 움직여야 하는 동물인데..
움직이지 않고 몸을 쓰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무기력하며 우울증이 생기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도 1년 넘어가고.. 바깥활동을 이 전의 삶처럼 하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고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가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트브 댓글들을 보더라도 사회가 지금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들 같달까요?
움직이지 않는 것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삶이 편해지다보니 움직임이 둔해지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현상 같습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맑은공기 마시며 햇빛좀 받으면서 하루이틀 말고 꾸준히 산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제.. 부당한 일들에는 억누르고 참지 않습니다. :)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을 더욱더 늘려야 하고.. 단거.. 여자분들 단거로 배채우지마세요.. 단거 많이 먹으면 몸도 안좋아지고
정신에도 무척 안좋답니다.. 저도 빵킬러라.. 힘들지만.. 진짜 가끔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진짜 이런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
자살의 반대 살자.. 이런얘기말고.. 역시 씨리얼...ㅜ
갑자기 아들한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얘기했어요. 그냥 태어난김에 자유로운마음으로 훨훨 날아다녔음 좋겠어요. 공부 그까짓게 뭐라고. 남한테 상처도 주고 받기도하고 약삭빠르게 굴기도하고, 때론 찌질하기도하고. 그러면서도 자기가 뭘좋아하는지 찬찬히 찾아보기도하고. 연애도하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았으면좋겠네요.
취업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어요ㅠㅠㅠ어디다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여기 털어놔요ㅠ그래도 이 영상이 많이 위안이 되네요...더 나아진 후에 다시 이 댓글을 볼 날이 될때까지 화이팅!!
알고리즘에 이 영상 다시 떴는데 취업도 하고 나름 행복하네요☺️ 그땐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다들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