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은 저평가 된 인물임. 사람을 부린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고 더군다나 세습 군주도 아닌 언제 망할지 모르는 창업 군주가 유능하고 쟁쟁한 부하들을 통제한다는건 엄청난 역량임. 자기 고집대로 우기지도, 그렇다고 남의 말에 지나치게 의존하지도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경청해서 정책을 결정한다는건 엄청난 안목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일이라는걸 사회생활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것임. 더군다나 그걸하면서도 부하들의 반란이나 하극상을 통제하고 쩔쩔메게 만드는건 단순한 인덕이 아니라 정치술임. 게다가 유방은 항우나 한신 만큼은 아니지만 군대를 통솔하는 능력이 뛰어났음. 경포의 반란을 진압할때의 판단을 보면 감탄스러울 정도임. 마지막으로 무시무시한 항우와 대적해 싸울 생각을 했다는점만 봐도 보통 사람이 아님. 패배해서 붙잡히면 곱게 못죽을 거 알면서도 싸운점과 유방이 용맹스러운 무장 타입이 아니점을 보면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침착함과 베포를 가진 인물임을 알 수 있음.
뭔가 착각들 하시는데 초한지 통틀어서 항우랑 싸우고 버틴 사람이 유방 한 명뿐입니다. 한신이 타 제후들을 박살낼동안 항우랑 싸운게 유방입니다. 이미 이 시점에서 유방의 군재는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진이 무너진 당시 정세는 정글이었습니다. 유방이 망나니에 무능력했다? 바로 배반당했을 겁니다. 다시 말해서 유방은 군재를 뺀 나머지 능력이 항우보다 월등했으니 황제가 된 겁니다.
왜 유방 본인은 능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지 모르겠음. 남의 말을 잘 듣는게 장점이라고 하는데 남의 말만 잘 들으면 당연히 개판나고 망하게 되어있음. 여러 의견들 중 뛰어난 것들을 골라 들을 줄 알아야 하며 그 와중에 자신의 의견이 묵살된 자존심 강한 천재들의 마음이 상하는 것까지 전부 컨트롤 할 수 있는, 본인이 칼질 잘하는 것 이상의 엄청난 능력으로 오늘날은 ceo라고 불리는 사람들임. 게다가 항우의 무력을 알면서도 태연한 그 배짱이나 포기하지 않는 집념까지 인생을 돌아보면 백만명 중 한명 있을까 말까한 대인이 유방
유방은 쓰촨성이라는 불리한 지역에서 시작했었죠 이게 왜 불리한 지역이냐 군사적으로는 방어하기는 좋고 곡창지대가 있어서 유리한 점도 많아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여러가지로 고립되기 참 좋은 지역이라서 반드시 동북지역이나 동남지역을 죽기살기로 취할 필요성이 있었죠 촉나라도 그랬고 근데 유방은 이 불리한 지역을 벗어나 동북지역을 평정하고 중국 전역을 통일한건 운도 따랐겠지만 보통인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유방의 군재를 낮춰보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음. 1. 항우를 상대로 버틴 유일한 상대가 유방이라는 점. 유방이 여기저기에서 모인 연합느낌이라 연결이 느슨했다는 점을 미루어볼때 그 많은 이해관계들을 통솔하고 조합해내며 통제하고 상대했다는게 대단한것임. 항우의 군재가 대단하긴 하나, 공세적인 섬멸전 위주의 것이고. 그에 반해 수비적인 전략과 통솔도 다른 한편의 중요한 측면이니. 유방이 항우보다 딱히 군재가 낮다고 평가할순 없음. 유방은 항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해냈으며, 한편으로는 별동대를 통해 보급을 차단했고. 또 한편으로는 후방지역을 공격해 하북을 평정해 전쟁을 이겼음. 항우를 상대로 버틴것만으로 유방의 수비가 항우의 공격을 상대로 잘한것인데. 전략의 핵심중하나인 보급 차단. 반면 자신의 보급은 철저히 지킴. 이것만 봐도 유방이 결코 항우에 비해 군사적 머리가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줌. 2. 유방 또한 수많은 전투를 직접이끌고 승리를 했음. 진 전투가 거의 없을정도. 3. 말년에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을 보면 다른 애들이 제대로 못하자 직접이끌고 친정을 나서 박살내 버리는 모습도 보여줌. 유방은 항우에 비해 덕이 좀 좋아서 리긴게 아니라. 일부 다른 느낌의 헝우 패도적 카리스마에 반해 다른 성격의 군주적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을뿐. 모든면에서 항우보다 뛰어났음. 공세적 섬멸전에 특화된 항우에게 그부분은 부족하더라도 공수밸런스가 더 좋고 수비적 군재나 통솔이 뛰어나니 군재로만 따져도 비숫하다 볼수 있고. 싸우지 않고 이긴다던지. 삼십육계도망이라던지. 전술적인 유연성이 훨씬 더 뛰어나고 다채롭다고 볼수 있음. 수많은 의견을 듣고 받아드리고 판단하는 정확한 판단능력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었고. 수많은 인물들을 휘어잡았으며. 탇월한 정치술과 정무적 감각을 통해 안장적으로 그들을 통제하고 시스템을 만듬. 정치력. 군사력. 인재용병술. 전부 유방 압승임. 항우가 단지 용장의 최강이라면, 유방은 최고의 지장이자 덕장이며 명장이고 진정한 군주라고 볼수 있음. 이상하게 유방은 부족한데, 신하가 유눙한것이고 항우는 본인이 잘나서 그렇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총지휘관인 본인의 역량이 중요한것이니 해당 전쟁의 퍙가는 총지휘관이 받아여함. 진나라 왕랑이 초나라를 점령할때 그 수하의 공으로 보지 않고 한신의 하북평정을 그 수하의 공으로 보지 않고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을 이룰때 수하를 평가하지 않음. 그런데 유독 유방만 수하 공이 됨. 그래선 안되규 총지휘관 중심으로 그 퍙가를 해야함. 한신이 유방은 수만을 통솔하고. 본인은 다다익선이라고 할때. 유방은 어이없었울꺼임. 한신의 군재가 특출남은 인정하나 이는 한신의 무능한 정치적 능력을 보이는 발언이었고. 유방이 꾸욱참으며 그대로 받아드린것은 유방의 군재가 한신보다 아주 못났다기 보다. 페하는 저를 쓰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속이 부글거려도 냉정하게 인정하고 받아드린것임. 엄격한 메타인지와 냉정한 상황판단이고 자기 절제력임. 그리고 탁월한 정치적 능력을 보인것임. 누구나 자신이 잘나보이고 튀어보이고 싶고. 군주의 자리에선 그런 아부들을 많이 받고 당연하게 여기기 마련인데. 유방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본인을 뛰우며 드러내기보단, 아래사람을 띄우며 적절하게 사용했을 뿐. 유방은 본인 자체도 뛰어난 사람이었음. 유방은 별로 능력도 없는데, 사람말을 잘듣고 덛을 베풀어 이겼다는, 그냥 그 시절 그들이 믿고싶은대로 보고싶은대로 판단한 것에 불과한 판타지임. 그때는 아 역시 덕을 지키니 이겼다는 서사가 필요하니. 현대적 시각에서는 유방은 현대적 관점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절대다수의 능력치 항목에서 항우보다 훨씬 다 뛰어났기에 이겼다라고 볼 수 있움
유방이 존나 무서웠던건 상대의 니즈를 알고 이용하는데 고수였던것.. 거기에 운과 매력이 100 거기에 장량이라는 억제기가 옆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오지게 해줬으니 장량에게는 강한 리더십과 함께 장량의 조국부흥에 대한 소망을 이루게 해줄 사람 전쟁통을 끝낼수있는 사람으로 나타났고 왕좌를 원하는 팽월에게는 왕좌를 약속해 초나라 뒷통수를 괴롭히게하고 권력욕과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진 한신에게는 한나라를 본인은 내키지 않았지만 오케이를 때렸고 군사재능에 맞게 자리를 줌 여러 인물들과의 친분으로 항백의 자식과 자기 자식을 결혼시켜 항우에게서 벗어난 꽤와 번쾌가 연회에서 유방의 목숨을 구한걸 보면 자신의 부하에게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알수있음
유방에 대해 좋게 쓴 사람들 많은데... 능력 좋은 사람은 자기 위주로 인생을 살지만. 1명의 천재보다 100명의 일반인이 나을때가 있는 법. 그저 능력 없는데도 자신을 따라주니,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들 말을 고분고분 잘 따랐던게, 100명의 일반인을 얻은 셈. 1명의 천재에게서는, 1가지의 천재적인 전략이 나오지만 100명의 일반인에게서는, 99번 실패해도 1번의 성공으로 모든 결과를 뒤집는 희한한 결과가 나오지. 그렇게 자신의 의견보다는, 주변의 의견을 모두 검증해본 결과... 난 바보지만, 의견수렴엔 항상 동의한다.... 이거의 승리. 유방에 대해 알아봐야 할건, 100명의 일반인이 아니라, 왜 그 100명의 일반인이 그를 따랐을까? 라는거. 누구라도 그런 인재들이 있다면 다 성공하지만, 아무에게나 그런 인재들이 들러붙지 않는다는거. 100명의 일반인이, 개차반 인생인 유방에게 느낀 매력은 뭘까?
사람을 잘쓴다는게 어찌보면 제일 어려운 일인듯
그 어려운걸 잘 해낸 사람들은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거고..
확실히 난 사람이긴 함...
사람을 적재적소로 잘 부리는게 진짜 힘든건데
본인은 별로였어도 사람 보는 재주, 장량 등 훌륭한 인재들을 잘 쓴거 보면 머리가 뛰어난건 사실인것 같네요
내 말이 곧 법이다 하는 항우 보단 듣다보니 너희 말이 맞는거 같아 하는 유방이 그 시절 사람들에게 더 와 닿았을듯
항우는 머리가 좋은 여포 같고 유방은 넉살좋은 조조 느낌이 나는거 같음
항우보다 못한 측면도 분명히 있었지만 항우는 자폭을 하고(!)
유방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서 평민인데도 황제가 되는데 성공했죠.
항우한테 여러번 처발렸다고 하지만 항우가 괴수여서 처발린거였지
군재도 1류급 이었고요.
용맹함만 갖고는 제왕이 되기 힘들고 두루두루 인재중용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거라는.. 독불장군의 폐해를 잘보여주는..
유방이 진시황이랑 몇살 차이 안 난다는 게 신기하죠. 적으면 3살 많아도 12살 차이 밖에 안 난다는 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한고조 유방과 명태조 주원장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황제죠. (평민 출신, 개국 황제, 토사구팽, 백성들을 돌보고 왕조가 오래 유지되도록 기반을 쌓는 등)
의심병 추가요
@@user-boros유방은 의심병이라고 하기엔 참작되는 부분이 꽤 많죠
유방은 토사구팽이라 하기엔 죽은 공신들은 대부분 죽을만한 짓을 했음
설명이 잘되어 있고 목소리가 너무 좋음 ㅋㅋ
최고입니다 샐러리면초한지 도 보세요😊
유방은 저평가 된 인물임.
사람을 부린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고 더군다나 세습 군주도 아닌 언제 망할지 모르는 창업 군주가 유능하고 쟁쟁한 부하들을 통제한다는건 엄청난 역량임.
자기 고집대로 우기지도, 그렇다고 남의 말에 지나치게 의존하지도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경청해서 정책을 결정한다는건 엄청난 안목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일이라는걸 사회생활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것임. 더군다나 그걸하면서도 부하들의 반란이나 하극상을 통제하고 쩔쩔메게 만드는건 단순한 인덕이 아니라 정치술임.
게다가 유방은 항우나 한신 만큼은 아니지만 군대를 통솔하는 능력이 뛰어났음. 경포의 반란을 진압할때의 판단을 보면 감탄스러울 정도임.
마지막으로 무시무시한 항우와 대적해 싸울 생각을 했다는점만 봐도 보통 사람이 아님.
패배해서 붙잡히면 곱게 못죽을 거 알면서도 싸운점과 유방이 용맹스러운 무장 타입이 아니점을 보면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침착함과 베포를 가진 인물임을 알 수 있음.
인질로 잡힌 가족이 있는상황에서 부리는 배짱만봐도 보통인간은 아니죠
...동의.. 게다가 항우를 모르는게 아니라 같이 전장을 함께한적도 오래여서, 항우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면서도 항우랑 싸우기로 한거
근데 너무 띠꺼움
뛰어난 인재를 적시적소에 쓴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죠~ 유방은 대단한 인물입니다~
유방은 허구한날 아버지에게 형과 비교당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황제가 된이후 아버지 앞에서 그때 얘기를 꺼내며 지금 자기가 황제라며 큰소리를 땅땅치게 되었다고한다ㅋㅋ
항우가 인질로 잡고있던 유방의 아버지를
솥에 삶아 죽이겠다고 하자, 다 돼면
나한테도 한그릇 보내라던 유방.
ㅡㅔㅏㅡㅐㅣ
초나라와 한나라 싸움에서 한신의 공이 실로 컸는데.. 천하를 통일하고 나서 한신을 토사구팽했죠. 우리 한국사람들이 이를 불쌍하고 안타깝게 여겨 한신포차를 만들어 한신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한신포차 많이 이용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삼국지 오타쿠가 한신포차를 간다고 어디서 개구라를까
한신이 등신인거지요. 제나라를 기반으로 삼국으로 하고 싸우고 자리를 지켰어야
ㅋㅋㅋㅋ 이게 이렇게 이어말하네ㅋㅋ 글쓴이 센스 지리네
뭔가 착각들 하시는데 초한지 통틀어서 항우랑 싸우고 버틴 사람이 유방 한 명뿐입니다. 한신이 타 제후들을 박살낼동안 항우랑 싸운게 유방입니다. 이미 이 시점에서 유방의 군재는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진이 무너진 당시 정세는 정글이었습니다. 유방이 망나니에 무능력했다? 바로 배반당했을 겁니다. 다시 말해서 유방은 군재를 뺀 나머지 능력이 항우보다 월등했으니 황제가 된 겁니다.
진짜 대단해. 개장수. 건달. 거지스님. 등등
황제가 될수 있었다는게.
비단장수, 9급공무원, 창고지기 추가요 ㅋㅋㅋ
역시 역사는 자기혼자 잘났다고 되는게 아님..유방은 자기부족함을 알고 인재등용에 뛰어났던거임
다음은 대장군 한신인가요ㅎㅎ
초한 시리즈 좋습니다~~
하.. 삼국지 초한지 알면알수록 재밌어
사람을 잘 쓴거라고 하는 댓글이 보이네요
잘 듣고 가요
항우는 장군가이고 유방은 황제감이네요
그건 맞음. 전술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은 뛰어난데 나머지는 낙제점이라서요.
아무라 소하 장량 한신빨이라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않은것만해도 보통사람은 아니라는 증거. 나 왕시켜줘 빼액거리며 말도 안쳐듣고 있던 한신의 진지에 새벽에 쳐들어가 군권 회수 한 것만봐도 행동력 과 순간판단력 하난 러나더 레벨임.
인생은 유방처럼 사는게 좋은거같음....
왜 유방 본인은 능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지 모르겠음. 남의 말을 잘 듣는게 장점이라고 하는데 남의 말만 잘 들으면 당연히 개판나고 망하게 되어있음. 여러 의견들 중 뛰어난 것들을 골라 들을 줄 알아야 하며 그 와중에 자신의 의견이 묵살된 자존심 강한 천재들의 마음이 상하는 것까지 전부 컨트롤 할 수 있는, 본인이 칼질 잘하는 것 이상의 엄청난 능력으로 오늘날은 ceo라고 불리는 사람들임. 게다가 항우의 무력을 알면서도 태연한 그 배짱이나 포기하지 않는 집념까지 인생을 돌아보면 백만명 중 한명 있을까 말까한 대인이 유방
역발산기개세... 산을 뽑아들 힘과 세상을 뒤엎을 기개를 지녔다는 항우...
유방은 쓰촨성이라는 불리한 지역에서 시작했었죠
이게 왜 불리한 지역이냐 군사적으로는 방어하기는 좋고 곡창지대가 있어서
유리한 점도 많아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여러가지로 고립되기 참 좋은 지역이라서
반드시 동북지역이나 동남지역을 죽기살기로 취할 필요성이 있었죠 촉나라도 그랬고
근데 유방은 이 불리한 지역을 벗어나 동북지역을 평정하고 중국 전역을 통일한건
운도 따랐겠지만 보통인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딱히 불리한 지역이 아닌게 송전까지 중국서쪽기반으로 천하통일하는건 일종의 공식이었음
모택동 같이 뭔가 살짝 떨어지는 B급 스타일의 지도자지만 운도 따르고, 부하들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대업을 달성한 케이스 같아요..악랄한 와이프를 뒀다는 공통점도 있구요
그러기에는 전쟁에서 항우 빼고는 다 이겨봤고 판단력도 좋음.
그게 존나 무서워요 자신보다 유능한 인재들을 부려먹는 사람이 진짜 무섭죠
악랄한 와이프? ㅎㅎㅎㅎㅎ 장난 똥때리나? 여자를 그렇게 변하게 만든건 끊임없는 유방의 여색질 몹쓸 꼬추때문임 ㅜ
적의 추격에 도망칠 때 마차의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자기 자식을 세번이나 길에 던졌다는 것 자체가 사이코패스 인증이네
나는 유방을 좋아해서 유방편임
유방의 군재를 낮춰보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음.
1. 항우를 상대로 버틴 유일한 상대가 유방이라는 점. 유방이 여기저기에서 모인 연합느낌이라 연결이 느슨했다는 점을 미루어볼때 그 많은 이해관계들을 통솔하고 조합해내며 통제하고 상대했다는게 대단한것임.
항우의 군재가 대단하긴 하나, 공세적인 섬멸전 위주의 것이고. 그에 반해 수비적인 전략과 통솔도 다른 한편의 중요한 측면이니. 유방이 항우보다 딱히 군재가 낮다고 평가할순 없음.
유방은 항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해냈으며, 한편으로는 별동대를 통해 보급을 차단했고. 또 한편으로는 후방지역을 공격해 하북을 평정해 전쟁을 이겼음. 항우를 상대로 버틴것만으로 유방의 수비가 항우의 공격을 상대로 잘한것인데. 전략의 핵심중하나인 보급 차단. 반면 자신의 보급은 철저히 지킴. 이것만 봐도 유방이 결코 항우에 비해 군사적 머리가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줌.
2. 유방 또한 수많은 전투를 직접이끌고 승리를 했음. 진 전투가 거의 없을정도.
3. 말년에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을 보면 다른 애들이 제대로 못하자 직접이끌고 친정을 나서 박살내 버리는 모습도 보여줌.
유방은 항우에 비해 덕이 좀 좋아서 리긴게 아니라. 일부 다른 느낌의 헝우 패도적 카리스마에 반해 다른 성격의 군주적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을뿐. 모든면에서 항우보다 뛰어났음.
공세적 섬멸전에 특화된 항우에게 그부분은 부족하더라도 공수밸런스가 더 좋고 수비적 군재나 통솔이 뛰어나니 군재로만 따져도 비숫하다 볼수 있고.
싸우지 않고 이긴다던지. 삼십육계도망이라던지. 전술적인 유연성이 훨씬 더 뛰어나고 다채롭다고 볼수 있음.
수많은 의견을 듣고 받아드리고 판단하는 정확한 판단능력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었고. 수많은 인물들을 휘어잡았으며. 탇월한 정치술과 정무적 감각을 통해 안장적으로 그들을 통제하고 시스템을 만듬.
정치력. 군사력. 인재용병술. 전부 유방 압승임.
항우가 단지 용장의 최강이라면, 유방은 최고의 지장이자 덕장이며 명장이고 진정한 군주라고 볼수 있음.
이상하게 유방은 부족한데, 신하가 유눙한것이고 항우는 본인이 잘나서 그렇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총지휘관인 본인의 역량이 중요한것이니 해당 전쟁의 퍙가는 총지휘관이 받아여함. 진나라 왕랑이 초나라를 점령할때 그 수하의 공으로 보지 않고 한신의 하북평정을 그 수하의 공으로 보지 않고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을 이룰때 수하를 평가하지 않음. 그런데 유독 유방만 수하 공이 됨. 그래선 안되규 총지휘관 중심으로 그 퍙가를 해야함.
한신이 유방은 수만을 통솔하고. 본인은 다다익선이라고 할때. 유방은 어이없었울꺼임. 한신의 군재가 특출남은 인정하나 이는 한신의 무능한 정치적 능력을 보이는 발언이었고.
유방이 꾸욱참으며 그대로 받아드린것은 유방의 군재가 한신보다 아주 못났다기 보다. 페하는 저를 쓰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속이 부글거려도 냉정하게 인정하고 받아드린것임. 엄격한 메타인지와 냉정한 상황판단이고 자기 절제력임. 그리고 탁월한 정치적 능력을 보인것임.
누구나 자신이 잘나보이고 튀어보이고 싶고. 군주의 자리에선 그런 아부들을 많이 받고 당연하게 여기기 마련인데. 유방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
본인을 뛰우며 드러내기보단, 아래사람을 띄우며 적절하게 사용했을 뿐. 유방은 본인 자체도 뛰어난 사람이었음.
유방은 별로 능력도 없는데, 사람말을 잘듣고 덛을 베풀어 이겼다는, 그냥 그 시절 그들이 믿고싶은대로 보고싶은대로 판단한 것에 불과한 판타지임. 그때는 아 역시 덕을 지키니 이겼다는 서사가 필요하니.
현대적 시각에서는 유방은 현대적 관점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절대다수의 능력치 항목에서 항우보다 훨씬 다 뛰어났기에 이겼다라고 볼 수 있움
유방 : 이젠 내가 중원의 일인자다 이그야!!!!!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
묵돌 : ^^
황제가 되기위해 태어난 사람인거 같음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물이라고 생각함
사회나와 살다보면
제갈량이나 장량 소하같은 인간보다
유방 조조같은 인간이 얼마나 괴물인지 알게되지
천재나 범인이 되기 어렵겠지만
그런 인간들을 월급주고 부려먹는거 진짜 더 어려움
유방은 부인이 이간질해서 유능한 측근들 잃었으니..
내가 알기론 유방이 삼국지의 유비의 조상이란게
헌재가 유비를 치하하며 신하가 족보를 읇으며 언급된 내용이 있는데 맞나요?
유비는 한고조 유방의 직계후손이고, 유협은 후한의 광무제의 직계 후손입니다.
먼 친척뻘이에요.
전한기준으로 본다면 유비는 황실에 매우 중심에 있는 사람입니다.
후한기준으로는 매우 먼 방계이지요.
한신이 말했잔아요. 우리는 10만명을 거느릴수있지만 주군은 100명을 통솔할수있다고. 유방이 진노하자. 주군께서는 10만을 거느릴수있는 100명을 통솔한다고.
그게 사단장과 사령관의 차이겠죠.
항우가 왕이 하면 안 될 짓만 골라서 했다면 한고조는 왕이 갖춰야 할 모든걸 보여 줌.
초한시리즈 재미따 ㅋ
"유방이 항우보다 못한게 아니라 애초에 유방은 항우보다 우수했다." "승자가 곧 실력이고 진리다."
너무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맞는 말임.. 초한지 최종승자가 항우였다면 항우는 전설로 추대받고 있을듯
진평이 이간계로 범증을 보내버린 게 제일 컸던 듯.. 범증이 눈을 부라리고 있을 때는 장량도 아무것도 못했음.
범증한명이 삼한걸 합친거에 비교할만큼 대단하다는 평가도있고. 높게평가하는부분이있더라고요.
이미 항씨가 함께하자는 부탁을 수락한뒤에 초나라에 대해 점을 쳐보니 나쁜 점괘가 나왔고, 그걸알지만 최선을 다했다고하던데요. 이부분에서 삼국지의 제갈량이 가장 불리했던 촉을 선택하고, 불리한게 사실이니 천하삼분지계를 제시했었던거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유방.. 닉도 좋네
유방이 천하통일을 하고 참...이래서 모르는 거야 ㅎㅎ
유방이 존나 무서웠던건 상대의 니즈를 알고
이용하는데 고수였던것.. 거기에 운과 매력이 100
거기에 장량이라는 억제기가 옆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오지게 해줬으니
장량에게는 강한 리더십과 함께 장량의 조국부흥에 대한 소망을 이루게 해줄 사람
전쟁통을 끝낼수있는 사람으로 나타났고
왕좌를 원하는 팽월에게는 왕좌를 약속해 초나라 뒷통수를 괴롭히게하고
권력욕과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진 한신에게는 한나라를 본인은 내키지 않았지만 오케이를 때렸고 군사재능에 맞게 자리를 줌
여러 인물들과의 친분으로 항백의 자식과 자기 자식을 결혼시켜 항우에게서 벗어난 꽤와
번쾌가 연회에서 유방의 목숨을 구한걸 보면
자신의 부하에게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알수있음
한나라 다른 공신들은 다 죽거나 도망쳤지만 하후영만은 2대 황제한테 후대를 받았지 자기 구해준거 안잊고 후대함.
진짜 제2의 아버지나 마찬가지
살아남은사람 많은데 의외로 소하 조참 진평 장량 번쾌 주발 등등 ...
0:19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거지
그리고 즐거운 토사구팽의 시간~
유방은 최소한 사람을 쓰면 믿고 귀를 기울여 받아들일줄은 알았지만 항우는 그러지 못했다는거로도 차이가 크다
괜히 한 나라의 군주엿겟냐
여문은 딸이 황후가 됬지만 결국 여씨 집안은 숙청되버렸으니 이게 성공한거냐 실패한거냐
위기때 자식을 버렸다는거 하나만으로 얼마나 쓰레기인성과 인품인지 알 수 있다.
잘쓰고 토사구팽까지......
신삼국지 출연자들이 많네요 ㅋㅋ
유비는 진시황제
여포는 항우
노숙은 장량
원소는 내시 조고 등등 ㅋㅋ
항우 배우는 여포로도 나오고 포스 있는건 여전하네
유방이 백수는 아니고
본래는 고향에서 주막이나 음식점들을 관리하는 말단 관리 "정장"아녔움 ?
그 정장을 하기 전까지 매일 술판을 벌이고 건달놀이를 했었음
유방과 한우가 있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음.
한우 소고기가 아니구 항우입니다요 그려...
유방은 여성의 그곳이 아니구요 참 이름도 기이합니다
인생은 실전이고 연습은 없기에 유방이 승자지 만약 초한대전이 10번 싸우는 리그전이었으면 유방은 1승 9패였을거다.
패자부활전 토너먼트 강자
병술과 전술만 강했던거지
정치력이나 용인술, 처세술엔 완전히 꽝인 게 항우.
전쟁은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 것이 초한지임.
항우는 너무 이상적인 마인드로 움직여서 주변 동맹들이 도망친 것
6:32 한나라 유씨 특) 자식 던짐
백성들도 항우보다는 유방에게 속하고 싶었을듯
이거 오류가 잇네요. 항우가 유방보다 뛰어난건 전술지휘관으로써의 능력하고 예술에 능한 부분 말곤 없을텐데요? 능력 면에선 유방보단 딸리는 즉 오히려 유방이 모든 면에서 우월한 게 더 많을텐데요? ㅋㅋㅋ
유방이 뛰어난 점이 주변 사람 베풀줄 알고 유능한 사람을 어케 잘 부려먹을지 논공행상 적재적소 배치 사람을 다스리는 능력이죠
이름이 좋아서~
유 방~~
소하 조참 번쾌 주발 하후영 왕릉 같은 사람들이랑 술마시고 논건데 술자리 맴버가 역사에 남은 명장 명재상임ㅋㅋ
하지만 황제되고 의심병 걸려서 다 죽이죠?
전생에 항우였는데 결국 최종 승리자는 나임 ㅇㅇ!!
아무리봐도 유비가 유방 상위호환같다
항우 씹간지
유방이 삼국지 이후 인물인가요? 제가 알기론 유비 조상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유비는 한참뒤 입니다. 유비도 한나라 왕족의 후손입니다. 삼국지는 후한말기 입니다
하하하하하
흠... 유방이라...... 🥰
누가 적은 댓글에, 중국은 배울게 없다.
유방에 대해 좋게 쓴 사람들 많은데...
능력 좋은 사람은 자기 위주로 인생을 살지만.
1명의 천재보다 100명의 일반인이 나을때가 있는 법.
그저 능력 없는데도 자신을 따라주니,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들
말을 고분고분 잘 따랐던게, 100명의 일반인을 얻은 셈.
1명의 천재에게서는, 1가지의 천재적인 전략이 나오지만
100명의 일반인에게서는, 99번 실패해도 1번의 성공으로
모든 결과를 뒤집는 희한한 결과가 나오지.
그렇게 자신의 의견보다는, 주변의 의견을 모두 검증해본 결과...
난 바보지만, 의견수렴엔 항상 동의한다.... 이거의 승리.
유방에 대해 알아봐야 할건, 100명의 일반인이 아니라,
왜 그 100명의 일반인이 그를 따랐을까? 라는거.
누구라도 그런 인재들이 있다면 다 성공하지만,
아무에게나 그런 인재들이 들러붙지 않는다는거.
100명의 일반인이, 개차반 인생인 유방에게 느낀 매력은 뭘까?
썸넬 표정 킹받네
유방은 둘개라서
유방이 최후의 승리자가 된 가장 큰 이유는 ~
이름이 좋았다
음 ~ ~ 유방이라 😘😘😘😘😘
운빨 100 캐릭터
자식을 내버리고 자기 아버지를 삶은 국물한사발 달라고 하고 자기를 왕으로 만들어준 부하 한신을 두려워해 죽여버리고.. 최악입니다. 유방이나 유비 도요토미 히데요시같은 인물보단 항우나 오다 노부나가같은 인물이 더 매력적이고 그끝이없는 강함에 끌리죠
관상은 과학 by 여공
유방은 통수의 달인인 간신배
유방핥는 유방
소하 장량과 한신이 아니었다면..
음...
썸네일 킹받네..한대 치고싶음
유방에 화살을 맞은 유방..
한신빨
유방과 자궁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