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미국 어학연수 시절 영어가 너무 안들려서 한글 자막도 없는 이 영화테이프를 사서 30번을 봤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영화죠. 주인공 지능이 낮아서 어려운 영어 대사가 별로 없죠. 무엇보다 어머니 역할이 샐리 필드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모든 이야기가 감동이었습니다. 천천히 아주 쉬운 단어로 알아듣기 쉬운 비유를 섞어서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의 걱정과 자애로움 슬픔이 느껴졌었죠. 27년전에는 박스안의 초콜릿이 가슴에 와 닿았는데 지금은 "I am dying. It's my time."이 더 강하게 기억납니다.
포레스트 검프가 사진 찍을때 마다 눈을 감는 이유: 대본상에는 없었으나 톰 행크스가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직접 설정한 부분. 포레스트 검프가 사진 찍을때 최대한 노멀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최대한 허리를 펴고 똑바로 서 있는 포즈를 취하기 위한 노력 등) 모든 신경을 쓰다보니 오히려 단순한 눈을 뜨는 것을 잊어버린다...라는 설정
당시 미국사회의 어두운면은 제니 밝은면은 포레스트를 통해 나타내는거라고 보는시각도 있더라구요 평생을 얽히고 얽힌 제니와 검프의 사이를 어두운면과 밝은면이 항상 공존하는 미국사회를 뜻하구요.. 어렸을때는 마냥 제니가 나쁜ㄴ처럼만 보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보니 포레스트에게 제니가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보니..
제 인생 영화고 인생에서 힘든 시기일 때마다 꼭 꺼내서 다시 보곤 했던... 10대 때 학교 선생님이 틀어준 걸 봤는데 이제 40대가 되어가는 지금도 인생의 길목길목에서 늘 포레스트 검프를 재생하곤 합니다. 시험을 망친 날에도, 가고 싶었던 회사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던 날에도, 모든 걸 잃고 고향으로 되돌아가던 기차 안에서도 울면서 돌려봤네요 ㅎㅎ 인생은 초컬릿 박스라는 말 언제나 기억할 거예요 늘 좋은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tmaxlu27 그쵸 볼때마다 새롭고 또 눈에 들어오는 게 다르더라고요. 명작은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힘든 시기마다 돌려보면서 느꼈을 감정들을 공감해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무언가에 원망하고 싶어질 때마다 포레스트 검프를 보며 내 스스로의 선택을 믿자, 남탓하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tmax님의 멋진 인생도 응원합니다!!
10대에 최애 영화였던 포레스트 검프. 검프처럼 인생이란 이렇게 현실에 집중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온 검프 :) 누가 뭐라 해도, 누가 떠나가도, 어떤 곳에 있어도 자신의 현실에 집중하고 담담하게 살아가는게 너무 멋짐 또 반함
인생영화. 90년도 극장에서 봤을 때는 제니가 최악이었다고 생각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보면 제니는 미국의 번영을 뒷받침 하고 사라져간 수많은 인생들을 표현한 것 같아서 더 큰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포레스트의 순수함이 끝까지 갔던 것은 제니가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포레스트가 제니를 영원히 사랑한 것은 바보라서가 아니라 제니가 지능은 부족하지만 순수한 포레스트를 완성시켜 줬기때문이죠. 베트남 전쟁의 상사인 댄 중위와의 관계도 비슷합니다. 겉으로는 포레스트를 괴롭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랑하고 지지하고 있었죠. 현실에서 포레스트 같은 사람들은 이용하고 사기쳐먹기 좋은 대상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더 공감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포레스트와 제니는, 단순한 남녀로서의 인격체가 아니라, 당시 격변하던 미국 사회를 국외/국내적으로 대표하는 상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레스트는 계속해서 외적인 사건과 사고의 중심에 존재함으로서, 일류 스포츠 선수, 전쟁 영웅, 성공한 사업가로 커나가고, 이것은 곧 (제 3국의 눈으로 봤을 때) 가장 성공한 미국인, 동시에 그렇게 성공해온 미국 그 자체를 상징하죠. 하지만 제니는 그 반대입니다. 당시 격변기 미국 내부의 문화 혹은 경제의 변화 흐름 속에 존재함으로서,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미국 내부의 어두운 면을 상징합니다. 동시에, 언젠가는 모두가 맞닥뜨리게 되는 사회 부조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두 사람을 통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생각을 하기 보다 순순히 체제에 순응을 하여 승승장구하는 포레스트와, 현실의 부조리에 부딪혀 저항하다가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게 되는 제니. 그러니 이 두 사람이 이어질 듯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그리고 마지막 결말부... 결국 두 사람이 맺어지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등교로 마무리 되는 것은, 삶의 외적인 성공과 내적인 실패, 현실에 대한 순응과 저항, 즉 사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균형을 이루어야 새로운 희망이 태어난다는 메세지를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즉, 저는 포레스트와 제니가, 바보지만 잘나가는 한 남자와 예쁘지만 방황하게 되는 한 여자의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끼는 거죠. 휴... 결국 세상 어디에서 건, 포스의 균형을 잡아 줄 자가 필요한 게 사실인가 봅니다.
영화ㅡ해석을 각자의 몫인 건 맞아요 하지만 거대미국이 성공하는 비결은 검프처럼 소가 뒷걸음 치다 쥐잡는 비결로 번영한게 아니죠 철저히 계산된 이타주의를 실행해서 얻은 결과죠 이 검프의,성공은 걍 흥행을 극대화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통속작인 오락 영화라고 봅니다 머 거창하게 미국을 번영을 상징하는 비평을 난 수긍할 수 없는 견해입니다.
인생영화. 94년 개봉했을 때 없는 주머니에도 개봉관에서 3번을 봤고, 그 때만 하더라도 멀티플렉스 시절이 아니어서 평일이면 그냥 자리에 앉아있다가 연짱으로 다시 볼 수도 있어서 극장에서만 6번을 봤던 영화였음. 뭔가 인생에서 갈길을 찾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무언가 답을 줄 수 있는 것처럼 여겨졌던 영화지만, 사실 영화 전체에서 주인공 검프가 가장 길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제니의 무덤 앞에서 하는 대사의 핵심은 '인생은 아무도 모르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였음. 뭐 그게 인생의 진정한 답인지도 모르겠지만... 여담으로 당시 이 영화에 대한 평론 중 하나는 로버트 저메키스가 검프라는 주인공을 일반 대중,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뭐가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고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미국의 장삼이사들을 대표하게 설정하고, 그 주인공의 행로를 통해 60~70년대 미국의 사회운동을 싸잡아 도매금으로 까내렸다는 비판도 있었음. 그 사회운동, 반전운동, 히피를 대표하는 게 바로 제니, 혹은 그 주변을 맴도는 폭력적 혁명가들과 약쟁이들이었는데, 결국 그 대표격인 제니는 회개하여 검프에게 돌아오지만 결국 그 댓가를 죽음으로 치르고, 그렇지만 또 똘똘한 아들래미는 그 결과로 남겨준...뭐 그런 구도의 평론도 많았음. 추억은 참 방울방울한 영화임...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역사를 알고 인생을 알고 문화를 아니 정말 명작이죠. 근래에 우영우를 봤을때에는 재미를 떠나서 자폐아라고 하지만 특이한 일반인 느낌이 들어서 싫어 했는데 검프의 이런 디테일, 행크스의 신들린 연기, 최고의 빌런, 각각의 굵직한 실존하는 역사 등등 인생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 입니다. P.s. 검프영화의 최고의 명대사는 인생은 초코릿 상자다 이지 안을까요?
솔직히 제니의 삶을 보면 제니를 욕할 수 없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깊은 상처를 받은 캐릭터니까요... 그래서 더 포레스트와 제니의 대비가 극심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포레스트를 위해 헌신적이였던 포레스트의 어머니, 제니에게 여러가지 트라우마를 줬던 제니의 아버지 시작부터 제니와 포레스트는 극과 극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반대에 끌리는 법이죠.
정말 영화가 깊고 또 깊다.... 이 영화로 토론 한다면 한달 내내 밤새도록 해도 모자랄 것 같다.. 그런 토론 해보고 싶다 ㅜㅜ 댓글들 읽을 수록 여운이 너무 강하게 몰려와서 언넝 다른거 하러 가야겠음... 그리고 백수골방님 영상 엔딩 마무리까지 정말 영화틱 하게 잘 살리시네요 대답하십니다 ㅎㅎㅎ 다른 영화 소개 유튜버를 다 짤랐는데 백수골방 님은 콩크리트~
어릴때는 그냥 재미있다 라는 감정 하나만으로 봤던 영화.. 나이가 들어 다시볼때마다 때로는 감동적이였고 때로는 놀라웠고 때로는 슬펐고 때로는 즐거웠던.. 여러가지 감정들과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과 내가 지나왔던 인생들을 한번쯤은 돌아보게되는 영화였네요.. 제니라는 역이 발암으로 느껴졌을때도 있지만.. 이제는 이해가 된다고 해야할까요.. 시대를 가리지 않고 언제봐도 집중해서 보게되는 명작
원래 까고, 부수고, 갑툭튀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네요(다른 한작품은 타이타닉) 러닝타임 2시간 30정도의 짧지않은 시간이지만 영화를 보고있으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와 여운이 남는 영화더군요 67회 아카데미에 11개부분 노미네이트되어 6개 부분에서 상을 받았던 명작이죠 (참고로 타이타닉은 14개부분 노미네이트 11개 석권)
포레스트 검프는 미국의 역사 특히, 근대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갈 미래를 희망하는 팍스 아메리카노 영화로서 사실 나는 이영화를 보았을때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역사의식을 가진 감독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시작에서 깃털이 날아오고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화 마지막 다시 깃털이 살아가면서 끝을 맺는데 이는 미국땅이 마치 원래 미국인들의 땅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미국땅으로 계속 될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미국은 인디언의 땅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포레스트가 걷지도 못하다가 보조기구를 차고 뒤뚱거리며 걷다가 달리기 시작하며 그 누구보다 잘 달리는 것은 미국이 처음에는 미약한 존재였지만 점점 그 어느나라보다 강한 나라가 된것을 의미하며 포레스트는 미국 역사를 이끌어온 정의 역사를 대표하는 존재로서 엘비스 프레슬리, 미식축구, 비틀즈, 베트남 전쟁, 앨비스, 애플 등 미국의 근대사를 이끌어온 정신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고 제니는 그 정의 역사에 필연적으로 반하는 나쁜 역사를 의미한다. 즉, 마약, 에이즈, 펑키 등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지만 같이 있을수 없는 것이고 계속 될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반의 역사도 미국의 역사이기때문에 정의 역사가 반의 역사가 아무리 나빠도 보다듬고 함께해서 보다 더 낳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 둘이 함께 하지만 제니는 죽어 땅에 묻혀 사라지고 그들이 합쳐져 새로 태어난 자식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더 좋은 역사를 만들어 갈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다. 그러면서 깃털이 다시 살아가면서 미국의 역사는 계속 될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며 영화가 마무리 된다. 포레스트가달리는 장면이 바로 미국의 역사를 대표하고 이끌어 가는 정신적인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으로 점점 사람들을 이끌고 바쁘고 힘차게 가지만 어느순간 달리기를 멈추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미래의 새로운 역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미국인들에게 미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미국인을 위한 영화로 당시에도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과 인기를 누린영화로 알고 있다. 이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우리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해줄 감독이 나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중학시절 이 영화를 티비로 처음 접하고 포레스트검프라는 캐릭터에 한동안 빠져있었어요. 저런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내가 뭘하든 어떤모습이든 나만 사랑해주는 바보같은 남자. 진짜 가끔 바보짓을 하지만 내가 어떤모습이건 어떤일을 하든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랑 살아요. 결혼하고 알았는데 그이도 이 영화가 최애영화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아픈 케릭터가 제니였죠. 제니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에서 도망가고 제니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온갖 학대를 당했죠. 제니는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계속 도망첬던 것입니다. 성인이 된 제니가 예전 자신의 집앞에서 돌을 던지고 오열하는것은 아직도 어릴적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다는거죠. 미워하고 분노할대상마저 죽고 없으니까. 이 영화에서 가장 안스러운 케릭터가 제니입니다.
제니에게있어 포레스트는 너무도 소중한 친구이기에 그 이상 욕심을내지 못하는듯…제니가 꿈꾸던 삶과 달리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가는 바람에 자꾸 나락으로 가는 자신을 보고 더더욱 포레스트 곁에 있을 수 없기에 항상 도망친게 아닐까 싶어요…사랑하지만 자신처럼 되지않게 상처만 주고 떠나는듯해요 …그저 비난만 할 수없고 참으로 안타까운 캐릭터지만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받은 사랑을 아들에게도 나누어줄때 매우 울컥했습니다. 자신의 유년때와는 다르게 따듯한 가정을 이루는 제니… 삶에 지지않고 더 나은 삶을 사는 제니를 보고 진정한 이 영화의 여주가 아닐까 싶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 이번 리뷰도 새롭습니다. 0:12 나이키 코르테즈 신발에 진흙이 묻은 것이 아니고, 포레스트 검프가 저 신발을 신고 엄청난 거리를 달렸었기 때문에 갑피 가죽이 벗겨진 겁니다. 그나마 애지중지 신어서 신발끈은 하얗게 빨아서 신었다는 깨알같은 디테일도 연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 인생 최대, 최고의 영화... 한 20번가량은 본거같네...... 내가 봤을때만해도 너무 옛날 영화라서 좀.. 나랑 안맞을것같았는데.. 진짜 지금 봐도 재미있고 감동있어요. 그뿐만아니라 여라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니 mz세대분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봐도 이런류의 영화중 포레스트 검프를 따라올 영화가 없을정도!
10:28 검프가 제니의 사망일을 오인할수는 없을것 같고 사망신고후 사망선고일을 기준으로 묘비에 기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검프가 기억하는 사망일은 검프가 직접 확인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왠지 주말을 두고 월요일로 잡혔다니 저도 잘 모르지만 장례에 대한 당시 시스템적인 부분의 디테일이지 않나 싶네요
6:35 자막과 대본에서 언급한 "강아지 꼬리표"는 군인의 인식표를 가리키는 영어인 "독태그(Dog tag)"를 잘못 번역하신 실수이신것 갇습니다!
아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ㅇ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목걸이 ㅋㅋ
우리나라 군대에서도 개줄이라 부르는데 ㅋㅋ
굳
96년 미국 어학연수 시절 영어가 너무 안들려서 한글 자막도 없는 이 영화테이프를 사서 30번을 봤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영화죠. 주인공 지능이 낮아서 어려운 영어 대사가 별로 없죠. 무엇보다 어머니 역할이 샐리 필드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모든 이야기가 감동이었습니다. 천천히 아주 쉬운 단어로 알아듣기 쉬운 비유를 섞어서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의 걱정과 자애로움 슬픔이 느껴졌었죠. 27년전에는 박스안의 초콜릿이 가슴에 와 닿았는데 지금은 "I am dying. It's my time."이 더 강하게 기억납니다.
"난 곧 죽는단다. 이제 내 차례인거지"
지금은 영어 잘하세요?
오렌지족 성림ㄷㄷ
@@sanmicheal6754 이 영화를 30번 봤는데 잘하겠죠 ㅋㅋ
포레스트 검프가 사진 찍을때 마다 눈을 감는 이유: 대본상에는 없었으나 톰 행크스가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직접 설정한 부분. 포레스트 검프가 사진 찍을때 최대한 노멀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최대한 허리를 펴고 똑바로 서 있는 포즈를 취하기 위한 노력 등) 모든 신경을 쓰다보니 오히려 단순한 눈을 뜨는 것을 잊어버린다...라는 설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매력적인 설정이네요
작중에 검프가 도와줌으로서 중위를 인생 밑바닥에서 끌어내주고 끝내 같이 성공하는 내용을 제일 좋아하는데 힘들때마다 항상 그 부분을 되새기면서 힘을 내게해주는 고마운 영화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자신의 아들과 처음만나서는 울며떨며 자신처럼 지적장애가 있는지 제니에게 물어보는장면.. 그리고 엔딩의 포레스트부자, 아무리 제니를 사람들이 고구마라며 욕해도 결국 포레스트인생에 가장큰영향을주고 포레스트를 완성시켜주는건 제니라고생각함
경계선 지능장애는 지적장애가 아닙니다 내용은 좋지만 적합한 표현을 사용하세요
@@qqrryui지능장애도 아니지 않나요? 그냥 경계선 지능
@@qqrryui 그거 구분 할줄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아마도 예상컨데, 토요일에 눈 감고 월요일에 사람들이 발견할때까지 검프가 제니를 못 보내줘서 저런 설정이 나온게 아닌가 싶고
사진 찍을때 플래쉬가 싫어서 눈 감는 설정이 생긴게 아닐까 싶어요. 약한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단걸 표현한 디테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시 미국사회의 어두운면은 제니 밝은면은 포레스트를 통해 나타내는거라고 보는시각도 있더라구요 평생을 얽히고 얽힌 제니와 검프의 사이를 어두운면과 밝은면이 항상 공존하는 미국사회를 뜻하구요.. 어렸을때는 마냥 제니가 나쁜ㄴ처럼만 보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보니 포레스트에게 제니가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보니..
관객의 입장에선 헐리우드 역대 최강 고구마 빌런인 제니이지만 자신 입장에선 참으로 힘든 인생이었다. 누가 누굴 욕하랴. 인생이란 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데
검프 입장에선 답답한데,
제니 입장에서는 검프가 친구였다 스토커였다 마음의 채권자였던 것 같아요.
검프는 모든 걸 얻었지만 끝내 가장 바랐던 사랑만은 얻지 못...
제니가 왜 역대급 최강빌런이란거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 다른 영화를 안봣나
@@jml4773 제니같은 여자한테 상처 좀 받아보면 알게됩니다. 이별의 상처는 팔을 잃는 것 보다 오랫동안 아물지 않으니까요.
@@jml4773 ㅋㅋ
스파이더맨 여친도 있는데...
제 인생 영화고 인생에서 힘든 시기일 때마다 꼭 꺼내서 다시 보곤 했던...
10대 때 학교 선생님이 틀어준 걸 봤는데 이제 40대가 되어가는 지금도 인생의 길목길목에서 늘 포레스트 검프를 재생하곤 합니다.
시험을 망친 날에도, 가고 싶었던 회사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던 날에도, 모든 걸 잃고 고향으로 되돌아가던 기차 안에서도 울면서 돌려봤네요 ㅎㅎ
인생은 초컬릿 박스라는 말 언제나 기억할 거예요
늘 좋은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제 1 인생영화입니다 항상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행하는 검프의 모습에 매료되어 나도 저런인생을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헤이해질때마다 봅니다 ㅎ
정말 응원합니다. 저도 가끔씩 보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으로, 나이를 먹을 수록 더 깊은 인생에 대한 성찰로 다가오는 깊은 영화네요.. 힘들 때 마다 돌려보시면서 느끼셨을 그 감정들이 너무 공감이 되어 댓글 남겨봅니다. 응원합니다~
@@ghcjfdl486 맞아요 어떤 사람들은 바보라고 하지만 우직하고 즐겁게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가는 게 멋져 보이더라고요 탄생목걸이님도 멋진 삶 사실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tmaxlu27 그쵸 볼때마다 새롭고 또 눈에 들어오는 게 다르더라고요. 명작은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힘든 시기마다 돌려보면서 느꼈을 감정들을 공감해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무언가에 원망하고 싶어질 때마다 포레스트 검프를 보며 내 스스로의 선택을 믿자, 남탓하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tmax님의 멋진 인생도 응원합니다!!
@@김글 감사합니다 ㅎㅎ
10대에 최애 영화였던 포레스트 검프.
검프처럼 인생이란 이렇게 현실에 집중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온 검프 :)
누가 뭐라 해도, 누가 떠나가도, 어떤 곳에 있어도 자신의 현실에 집중하고 담담하게 살아가는게 너무 멋짐 또 반함
인생영화. 90년도 극장에서 봤을 때는 제니가 최악이었다고 생각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보면 제니는 미국의 번영을 뒷받침 하고 사라져간 수많은 인생들을 표현한 것 같아서 더 큰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포레스트의 순수함이 끝까지 갔던 것은 제니가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포레스트가 제니를 영원히 사랑한 것은 바보라서가 아니라 제니가 지능은 부족하지만 순수한 포레스트를 완성시켜 줬기때문이죠. 베트남 전쟁의 상사인 댄 중위와의 관계도 비슷합니다. 겉으로는 포레스트를 괴롭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랑하고 지지하고 있었죠. 현실에서 포레스트 같은 사람들은 이용하고 사기쳐먹기 좋은 대상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더 공감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보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내 눈앞에 떨어진 하얀 깃털같은 영화...보면 볼수록 섬세함이라는 감동으로 이루어진 이 깃털을 볼 때마다 이 깃털이 나에게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영화의 삽입곡중 하나인 레너드 스키너드의 free bird의 가사를 보면 제니와 포레스트의 관계, 그리고 결말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적절한 선곡인 것 같네요.
Lord, I can't change. Won't you find my free bird yeah
If i leave here tomorrow, would you still remember me?
몇번을 다시 본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몰랐던 것들도 알게되고 또 뭉클해지고...
대학교 일학년때 극장서 보고 그냥 좋다 그런데 뭐가 그리 대단한지.. 싶었는데 한 십년뒤 역사와 인생을 이해한뒤 다시보고는 정말 감동받은 명작. 이젠 고등학생이 된 아이와 같이보고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영화. 다음 주말에 팝콘 튀겨서 같이 봐야겠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포레스트와 제니는, 단순한 남녀로서의 인격체가 아니라,
당시 격변하던 미국 사회를 국외/국내적으로 대표하는 상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레스트는 계속해서 외적인 사건과 사고의 중심에 존재함으로서, 일류 스포츠 선수, 전쟁 영웅, 성공한 사업가로 커나가고, 이것은 곧 (제 3국의 눈으로 봤을 때) 가장 성공한 미국인, 동시에 그렇게 성공해온 미국 그 자체를 상징하죠.
하지만 제니는 그 반대입니다.
당시 격변기 미국 내부의 문화 혹은 경제의 변화 흐름 속에 존재함으로서,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미국 내부의 어두운 면을 상징합니다.
동시에, 언젠가는 모두가 맞닥뜨리게 되는 사회 부조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두 사람을 통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생각을 하기 보다 순순히 체제에 순응을 하여 승승장구하는 포레스트와, 현실의 부조리에 부딪혀 저항하다가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게 되는 제니. 그러니 이 두 사람이 이어질 듯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그리고 마지막 결말부...
결국 두 사람이 맺어지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등교로 마무리 되는 것은,
삶의 외적인 성공과 내적인 실패, 현실에 대한 순응과 저항, 즉 사회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균형을 이루어야 새로운 희망이 태어난다는 메세지를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즉, 저는 포레스트와 제니가, 바보지만 잘나가는 한 남자와 예쁘지만 방황하게 되는 한 여자의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끼는 거죠.
휴... 결국 세상 어디에서 건, 포스의 균형을 잡아 줄 자가 필요한 게 사실인가 봅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게 만들어주신 훌륭한 해석입니다!
좋은 해석이네요
정말 공감가는 해석입니다
영화ㅡ해석을 각자의 몫인 건 맞아요
하지만 거대미국이 성공하는 비결은 검프처럼
소가 뒷걸음 치다 쥐잡는 비결로 번영한게 아니죠
철저히 계산된 이타주의를 실행해서 얻은 결과죠
이 검프의,성공은 걍 흥행을 극대화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통속작인 오락 영화라고 봅니다
머 거창하게 미국을 번영을 상징하는 비평을 난
수긍할 수 없는 견해입니다.
균형을 잡아 줄 사람이 결국 나일 수 밖에 없다난 걸 각성하는 사람이 결국 (최소한)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것 아닐까 싶네요.^^
수십년간 궁금했던 연설의 내용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인생영화. 94년 개봉했을 때 없는 주머니에도 개봉관에서 3번을 봤고, 그 때만 하더라도 멀티플렉스 시절이 아니어서 평일이면 그냥 자리에 앉아있다가 연짱으로 다시 볼 수도 있어서 극장에서만 6번을 봤던 영화였음.
뭔가 인생에서 갈길을 찾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무언가 답을 줄 수 있는 것처럼 여겨졌던 영화지만, 사실 영화 전체에서 주인공 검프가 가장 길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제니의 무덤 앞에서 하는 대사의 핵심은 '인생은 아무도 모르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였음. 뭐 그게 인생의 진정한 답인지도 모르겠지만...
여담으로 당시 이 영화에 대한 평론 중 하나는 로버트 저메키스가 검프라는 주인공을 일반 대중,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뭐가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고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미국의 장삼이사들을 대표하게 설정하고, 그 주인공의 행로를 통해 60~70년대 미국의 사회운동을 싸잡아 도매금으로 까내렸다는 비판도 있었음. 그 사회운동, 반전운동, 히피를 대표하는 게 바로 제니, 혹은 그 주변을 맴도는 폭력적 혁명가들과 약쟁이들이었는데, 결국 그 대표격인 제니는 회개하여 검프에게 돌아오지만 결국 그 댓가를 죽음으로 치르고, 그렇지만 또 똘똘한 아들래미는 그 결과로 남겨준...뭐 그런 구도의 평론도 많았음. 추억은 참 방울방울한 영화임...
초반에 흩날리는 깃털은, 검프의 인생과 우리내의 인생처럼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이 불안한 세상에 이리저리 흩날리지만 사랑과, 우정, 신앙이 있기에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는건 저 영화에서 애플 주식을 사서 부자가 되었다는게 결말인데
저 영화를 보고 애플 주식을 샀으면 포레스트보다 더 부자가 될수 있었다는거ㅋ
한국영화 국제시장에도 이 작품이 아마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100% 확신한다
어느채널 리뷰봤나보군 크하하
영감이 아니라 대놓고 중국싸구려짝퉁마냥 따라한영화죠ㅋㅋ
영화 도입부와 엔딩 부분의 포레스트 검프에서 깃털을 중심으로 카메라가 따라가는 장면은
국제시장은 그냥 나비로 바뀌었을 뿐이고 영화 구성도 똑같죠.
영화감독도 헐리웃 영화 따라하기 좋아하는 싸구려 장사영화감독이고요
내가 이영화를 처음 봤을때 애플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 ...두번째 봤을때라도... 세번째 봤을때라도...
천재임.
영화를보고 깨달음을얻었다니.
대박.....
지금이라도...
쇼생크 탈출과 포레스트 검프는 언제 어느 장면에서 보게 되어도 다시 보고 있게 되는 명작이다 버바 죽을 때 진짜 눈물 흘렸었다
목소리. 내용 전달이 잘되고 듣기에 너무 편안해서 좋습니다.
안본 사람은 있어도 두번이상 안본사람 없다는 포레스트 검프! 제 인생 최고의 영화라 생각 합니다. 알찬 영상과 설명 감사합니다.
골방님의 통찰력과 디테일에 다시 탄복합니다...!
짚어주는 포인트 하나하나가 미처 몰랐던 디테일이네요. 신발끈 디테일은 크으~ 1따봉 드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동적인 리뷰 감사합니다 뭔가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듭니다
포레스트검프 내 최애영화. 디테일까지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봉할 때 봤고
수 년후 KBS에서 토요명화??에서 봤는데
중간중간 OST나올 때
자막으로 가수,곡목 나올 때
진짜 인상깊었는데...
내 인생 영화 포레스트 검프!!!
꾸준함의 무서움과 순수한 열정
성공의 비결이죠
와우 이렇게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니 안그래도 좋아했던 영화가 더좋아지네요
백수골방님의 영상 너무 좋습니다 ㅠ감사합니다
슬픈 어른동화 포레스트 검프
새로운 해석 감사합니다.
정말 몇번을 다시본걸까... 최고의 영화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역사를 알고 인생을 알고 문화를 아니 정말 명작이죠.
근래에 우영우를 봤을때에는 재미를 떠나서 자폐아라고 하지만 특이한 일반인 느낌이 들어서 싫어 했는데
검프의 이런 디테일, 행크스의 신들린 연기, 최고의 빌런, 각각의 굵직한 실존하는 역사 등등 인생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 입니다.
P.s. 검프영화의 최고의 명대사는 인생은 초코릿 상자다 이지 안을까요?
솔직히 제니의 삶을 보면 제니를 욕할 수 없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깊은 상처를 받은 캐릭터니까요...
그래서 더 포레스트와 제니의 대비가 극심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포레스트를 위해 헌신적이였던 포레스트의 어머니, 제니에게 여러가지 트라우마를 줬던 제니의 아버지
시작부터 제니와 포레스트는 극과 극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반대에 끌리는 법이죠.
사진 찍을때 눈감는 이유는 아마도 그당시 사진기가 플레시가 겁나 커서 지적장애가 있는 포레스트한테는 큰 자극이 되서 사진찍기 직전에 눈을 감는걸 표현한거 같아요
백수골방님이 목소리가 좋아서 집중하면서 리뷰를 봤습니다. 종종 보러오는데 볼때마다 느끼는점이 달라지네요
미션, 시네마천국, 클래식과 함께 몇 개 떠오르지 않는 제 인생 영화 중의 하나네요. 이 영화의 OST는 들을 때마다 제 어릴 적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들이 절로 떠오르게 하는 따뜻하면서도 슬픈 그리고 벅찬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사소한 세밀함이 여기저기 누가 볼지도 모르는 영상 곳곳에 담아 뒀다니!!
한국 영화랑 너무나도 다른...
영상 잘 봤습니다!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저 영화
몇달전 티비에서 하는걸 보고 궁금해서 봤는데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ㅠㅠ
포레스트검프 처음봤을때 댄중위가 약혼녀랑 같이 온 장면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내 인생영화 Top5 안에 들어가는 명작
나머지 영화들도 알려주세요!
@@lililioo 1위 쇼생크 탈출
2위 대부 시리즈 (그중에 대부1이 최고)
3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4위 포레스트 검프
5위는 아직 못정하겠어요..ㅋㅋ
라라랜드 추천합니다 @@whatever-it-takes
정말 영화가 깊고 또 깊다.... 이 영화로 토론 한다면 한달 내내 밤새도록 해도 모자랄 것 같다.. 그런 토론 해보고 싶다 ㅜㅜ 댓글들 읽을 수록 여운이 너무 강하게 몰려와서 언넝 다른거 하러 가야겠음...
그리고 백수골방님 영상 엔딩 마무리까지 정말 영화틱 하게 잘 살리시네요 대답하십니다 ㅎㅎㅎ 다른 영화 소개 유튜버를 다 짤랐는데 백수골방 님은 콩크리트~
0:17 나이키까지하죠ㅎㅎㅎ
디테일에 감동받은 부분이 하나 있어요. 포레스트가 버바한테 새우잡이 가족에 대해 듣는게 있는데 가족들이 다 백인으로 나오고 있더라구요. 좋음 리뷰 감사합니다
내 가슴에 마치 빛 비춤 같은 감동이 스며드네요...,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또 꺼내보게되면 계속 힐링되는 영화
어릴때는 그냥 재미있다 라는 감정 하나만으로 봤던 영화.. 나이가 들어 다시볼때마다 때로는 감동적이였고 때로는 놀라웠고 때로는 슬펐고 때로는 즐거웠던.. 여러가지 감정들과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과 내가 지나왔던 인생들을 한번쯤은 돌아보게되는 영화였네요.. 제니라는 역이 발암으로 느껴졌을때도 있지만.. 이제는 이해가 된다고 해야할까요.. 시대를 가리지 않고 언제봐도 집중해서 보게되는 명작
영화 리뷰 유튜브의 매력을 처음 알려줬던 유튜버
2-3년에 한 번씩 꼭 다시 보는 포레스트검프👍
감사합니다. 연출에 대해서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28년이 지난 지금 봐도 너무 좋고 감동적인 명작이다!
애들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인데..영화속 창녀, 히피, 에이즈 때문에 아직 대기중
어릴때 이 영화를 본후 : 아무리 장애가 있어도 이세상은 희망이 있구나 얄심히 살자
어른이 된 후 다시 본후 : 제니같은 여자만 걸러도 인생의 반은 성공이야
원래 까고, 부수고, 갑툭튀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네요(다른 한작품은 타이타닉)
러닝타임 2시간 30정도의 짧지않은 시간이지만 영화를 보고있으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와 여운이 남는 영화더군요
67회 아카데미에 11개부분 노미네이트되어 6개 부분에서 상을 받았던 명작이죠
(참고로 타이타닉은 14개부분 노미네이트 11개 석권)
포레스트 검프는 미국의 역사 특히, 근대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갈 미래를 희망하는 팍스 아메리카노 영화로서 사실 나는 이영화를 보았을때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역사의식을 가진 감독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시작에서 깃털이 날아오고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화 마지막 다시 깃털이 살아가면서 끝을 맺는데 이는 미국땅이 마치 원래 미국인들의 땅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미국땅으로 계속 될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미국은 인디언의 땅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포레스트가 걷지도 못하다가 보조기구를 차고 뒤뚱거리며 걷다가 달리기 시작하며 그 누구보다 잘 달리는 것은 미국이 처음에는 미약한 존재였지만 점점 그 어느나라보다 강한 나라가 된것을 의미하며 포레스트는 미국 역사를 이끌어온 정의 역사를 대표하는 존재로서 엘비스 프레슬리, 미식축구, 비틀즈, 베트남 전쟁, 앨비스, 애플 등 미국의 근대사를 이끌어온 정신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고 제니는 그 정의 역사에 필연적으로 반하는 나쁜 역사를 의미한다. 즉, 마약, 에이즈, 펑키 등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지만 같이 있을수 없는 것이고 계속 될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반의 역사도 미국의 역사이기때문에 정의 역사가 반의 역사가 아무리 나빠도 보다듬고 함께해서 보다 더 낳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 둘이 함께 하지만 제니는 죽어 땅에 묻혀 사라지고 그들이 합쳐져 새로 태어난 자식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더 좋은 역사를 만들어 갈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다.
그러면서 깃털이 다시 살아가면서 미국의 역사는 계속 될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며 영화가 마무리 된다.
포레스트가달리는 장면이 바로 미국의 역사를 대표하고 이끌어 가는 정신적인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으로 점점 사람들을 이끌고 바쁘고 힘차게 가지만 어느순간 달리기를 멈추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미래의 새로운 역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미국인들에게 미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미국인을 위한 영화로 당시에도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과 인기를 누린영화로 알고 있다.
이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우리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해줄 감독이 나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진짜 해석..지립니다
오..
포레스트 검프를 열번은 본것같은데 이런 디테일을 다 놓쳤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top2 중에 하나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도 리뷰 부탁드려요~
공부하겠다고 몇번이고 돌리고 돌려본 인생 영화였는데 이런 디테일까지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영화 두 번 본 느낌이네요😮 어떻게 이런 디테일까지 챙기시는지...흥미로운 영상이었습니다!
저의 인생영화 너무좋아서 한50번이상봤어요ㅋㅋ
중학시절 이 영화를 티비로 처음 접하고 포레스트검프라는 캐릭터에 한동안 빠져있었어요. 저런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내가 뭘하든 어떤모습이든 나만 사랑해주는 바보같은 남자. 진짜 가끔 바보짓을 하지만 내가 어떤모습이건 어떤일을 하든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랑 살아요. 결혼하고 알았는데 그이도 이 영화가 최애영화라고 하더라고요^^
하...세기의명작...이제껏 30년간 한 20번은 본거같은데 몇번을 다시 봐도 명작이고 질리지도 않습니다 음악.스토리.캐스팅.연기 완벽
옛날 사진기는 위에 달린 플레쉬가 강한 종류들이 있었고
눈을 감으면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강한 빛에 눈을 감았어요
감독이 아마 이런 이유로 포레스트의 바보스러움을 강조할려던게 아니었을까요
미국인들의 근현대사를 다룬, 미국인들에게 헌정되는 영화지만 포레스트검프 특유의 먹먹함이 있음...
내 최애영화랑 최애 유튜버 조합.,,너무좋다
가장 아픈 케릭터가 제니였죠. 제니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에서 도망가고 제니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온갖 학대를 당했죠. 제니는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계속 도망첬던 것입니다. 성인이 된 제니가 예전 자신의 집앞에서 돌을 던지고 오열하는것은 아직도 어릴적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다는거죠. 미워하고 분노할대상마저 죽고 없으니까. 이 영화에서 가장 안스러운 케릭터가 제니입니다.
포레스트 검프를 몇번을 봤는데...모르고 있는게 있었네요 우와
미국 현대사를 축약한 영화 속에 담긴 검프라는 인물을 통한 울림이 꽤 마음에 들어 3번이나 봤는데 이런 디테일은 몰랐네요
포레스트 검프 하면 생각나는 건 미국대륙을 끝없이 달리며 나오던 음악 Against the wind. 이 노래 원래 좋은 곡인데 진짜 영화 그 장면에 잘 맞는 곡. 마치 영화를 위해 작곡된 듯이.
제니에게있어 포레스트는 너무도 소중한 친구이기에 그 이상 욕심을내지 못하는듯…제니가 꿈꾸던 삶과 달리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가는 바람에 자꾸 나락으로 가는 자신을 보고 더더욱 포레스트 곁에 있을 수 없기에 항상 도망친게 아닐까 싶어요…사랑하지만 자신처럼 되지않게 상처만 주고 떠나는듯해요 …그저 비난만 할 수없고 참으로 안타까운 캐릭터지만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받은 사랑을 아들에게도 나누어줄때 매우 울컥했습니다. 자신의 유년때와는 다르게 따듯한 가정을 이루는 제니… 삶에 지지않고
더 나은 삶을 사는 제니를 보고 진정한 이 영화의 여주가 아닐까 싶었어요…
3:30 닮았다.
아직도 가슴 먹먹히 다가오는 포레스트컴프, 명작중의 명작. 10번은 넘게 본거 같은데~
영화를 정말 사랑 하시는 것 같아요
작중 최대빌런 제니
ㅋㅋㅋ 나중에야 정신차림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 이번 리뷰도 새롭습니다. 0:12 나이키 코르테즈 신발에 진흙이 묻은 것이 아니고, 포레스트 검프가 저 신발을 신고 엄청난 거리를 달렸었기 때문에 갑피 가죽이 벗겨진 겁니다. 그나마 애지중지 신어서 신발끈은 하얗게 빨아서 신었다는 깨알같은 디테일도 연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게 흰색 레자가 벗겨진거라구요?
누가봐도 흙 같은데;;
가죽이 벗겨졌든 진흙이 묻었든 하얀색 끈을 갈아끼워 신발을 아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디테일이네요.
와 몇번을 봤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많이 본 영환데 신발하고 유니폼은 생각도 못했어요 소름ㅎㅎ
4:02 엘리자베스는 야구선수 이대호를 닮...
이영화 보면 끝에 자연스럽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음. 우리나라는 왜 이런 영화를 못만들까...
내 인생 최대, 최고의 영화... 한 20번가량은 본거같네...... 내가 봤을때만해도 너무 옛날 영화라서 좀.. 나랑 안맞을것같았는데.. 진짜 지금 봐도 재미있고 감동있어요. 그뿐만아니라 여라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니 mz세대분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봐도 이런류의 영화중 포레스트 검프를 따라올 영화가 없을정도!
설명듣고 다시봐도 명작이네요. 이런 영화를 언제 또 보게 될련지 ….
10:28 검프가 제니의 사망일을 오인할수는 없을것 같고 사망신고후 사망선고일을 기준으로 묘비에 기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검프가 기억하는 사망일은 검프가 직접 확인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왠지 주말을 두고 월요일로 잡혔다니 저도 잘 모르지만 장례에 대한 당시 시스템적인 부분의 디테일이지 않나 싶네요
저도 해석을 보고 아 이건 좀 억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헌신적인 검프 어머니 + 잔잔한 음악OST + 알라바마 검프 저택.수십번을 봤지만 케이블에 나오면 또 보게 만드는 영화.
내 인생 최애 영화인듯~~ 가장 많이보고 티비 돌리다 나오면 또보고 또보고
극장에서 봣는데
청소년에게 적극추천 합니다
한여자를 갈망하는것이 가장행복한 순간이었을지도...
20년전이나 얼마전 다시보아도 지금 이영상을 보고있는순간에도
제니가 xx 이라는것은 변함이없네
이 영화 볼때마다 제니 너무 빡쳐
감명 깊게 본영화 ㅎㅎ~~
포레스트 검프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부분은
제니가 폐가로 변한 자신의 어릴적 집을 찾아가 온힘을 다해 돌을 주워 던지며
고통스러워하던 모습.
그 어떤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아도 첨언하지 않아도 어떤 마음인지 느껴지고 그래서인지 뜨겁게 울었었네요.
나이들어서 다시보니 제니는 참... XX 여인이라고 그껴지더군요....
영화 보는 내내 답답했던 제니. 어린 시절의 저에게는 어찌보면 영화의 빌런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제니도 이해가 가더군요
아들이 보고싶어해서 다운받아서 잠시 본 이 영화를.. 유튜브가 소개시켜주는.. 이 타이밍?
댄 중위의 조언 중에 don't get yourself killed 는 자살하지 말아라 가 아니라 그냥 죽지 말아라 라는 뜻입니다
나의 최고의 영화였다. 울고,웃고 이런감정들이 다 들어갔던.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ㅠㅠㅠㅠ
한 5번은 봤는데 이런 디테일이 숨겨져있었을 줄이야🥺
삶에서 선택이란 없다 그저 운명에 흩날리고 춤추는 우리에 삶일뿐이다.
포레스트 검프, 아이언맨1, 타짜, 다이하드 1, 다이하드2, 신세계, 쇼생크탈출은 오씨엔에서 한 30번은 본거같은데... 채널돌리다보면 그냥 또 보게됨 ㅋㅋㅋㅋ
쿵푸 허슬
루테넌트 댄 의 미친 연기력 잊혀지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