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요즘은 병원에서 적절한 수술로 낫는 감염성 질환인 종기가 예전에는 사람 여럿 죽인 불치병 취급 받았다는 게 참... 덕분에 한국의 역사를 개변할 수 있던 여러 임금들이 죽어나간게 조금 억울하긴 하네요. 우리가 여러모로 위생과 의학에 있어 정말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때의 종기는 현대의 종기수준이 아니라 피부암, 림프암등 외부에서 만져지거나 보이는 모든 병을 말한겁니다. 짜면 고름 나오는 종기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평균수명 말하면 다들 단명했구나 생각하게 하는는데, 영아 사망률이 너무 높아서 평균수명이 낮아진거지 영유아 시기를 버티면 중장년까지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수명률이 낮은건 보통 영유아때 사망률이 지금보다 높아서 그렇지 성인만되면 5-60대까진 대부분 살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죽는경우가 아주 없는건 아니었지만 현대에도 간간히 그런일이 일어나는데 현대보다 의학지식이 떨어지는 시대에 그런일이 없기를 바랄순 없겠죠.
오히려 신가귀 때문에 조선이 좀 더 유지된 것이었나 라는 망상도 해보게 되네요. 진짜 그때 북벌 추진햇었으면 100번 망했을 것인데.. 수전증이 살렸네... (꺼라위키) : 신가귀는 5월 4일에 유후성, 조징규 등 5명과 함께 의금부에 하옥되었고, 5월 9일에는 처벌하라는 상소가 올라오면서 신가귀에 대해 자신의 수전증이 중한 것을 생각지도 않고 조심성 없이 침을 놓다가 혈락을 범했다고 했으며, 5월 17일에는 참수해야 한다는 상소가 올라오고 6월 10일에 교형에 처해져 사망했다. 조선을 구하고 본인은 죽었네요 ㅠㅠ
동의보감에 굶주림을 치료하는 처방이 나옵니다. 집의 대야나 바가지를 두드리며 크게 주문을 외우라는 건데요. 주문의 내용을 한자풀이하면 천지신명에 고합니다 이 고을 수령이 구휼미를 착복하고 부자들은 욕심때문에 먹을 것을 나눠주지도 않아 제가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억울하게 굶어죽음을 호소하니 가엾게 여겨주소서 이런 내용입니다. 사실 이런 걸 백성들이 목이 터져라 집집마다 시끄럽게 박자 두들겨서면서 외우고 있으면 처방이라고 하니 벌을 줄 수도 없고, 놔두자니 자신들의 잘못을 고발하는 내용이라 혹시나 높은 분들 귀에 들어갈까 무서워 결국 벼슬아치나 부자들이 베풀도록 유도한 지혜가 엿보이는 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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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약이라고 알려진 건 원래 안구에 찬 염증을 없애는 소염제인데 눈앞에 어른거리는 형상을 없애는 법이라는 뜻에서 은형법이라고 기록하였죠, 그런데 이를 번역하면서 오해가 생겨 투명인간 약이라고 와전된 겁니다.
좋은 댓글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비문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오역이 부른 사고죠 ㅎㅎ
정보 굿
8:06
부처님께 빌면 되던데 나만 그럼?
그시절의 사고방식으로는 최선을 다한것일수도 있음...
우리도 미래사람들이 지금 항암치료에 독한 방사선을 쓴다고 미개했구나 들을수도 있지
왠지 모르게 극공감됩니다
모르겠지만 뭐든 일단 반대하고 보는 조선
매독 치료법 중에 항문성X교도 있었다나요
에효 한무당 보험에서 삭제하라
고려할만한 주장입니다. 한방은 세계에서 우리만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환자 치료에 더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현실적으로 없앨수는 없겠지만 의료비용만 낭비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대박이다
당시엔 종기라고 부르는 병이 염증도 포함이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잘 보고 가요~!
이야옹~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네요 그냥 조선시대 까기만 하는게 목적인 영상 같아요 더 알아보시고 영상 만드셔야할거같은데요
다 맞음 ㅋㅋㅋ 중세때는 서양은 더심했는데 ㅋㅋㅋㅋ
탈모가 치료되고 이빨이 다시 난다라...
현대에도 불가능한 치료를ㅋㅋㅋㅋㅋ
과거엔 정말이지 '대를 잇는다' 는게 얼마나 필사적인 일인지 다시한번 알것만 같아요 .... ㄷㄷㄷㄷㄷ
투명인간은 단순 변역실수라고 하던데
종기에 거머리 치료는 효과 있었을듯
개인적으론 요즘은 병원에서 적절한 수술로 낫는 감염성 질환인 종기가 예전에는 사람 여럿 죽인 불치병 취급 받았다는 게 참...
덕분에 한국의 역사를 개변할 수 있던 여러 임금들이 죽어나간게 조금 억울하긴 하네요.
우리가 여러모로 위생과 의학에 있어 정말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조 얘기에서 흡연을 빼면 오로지 어의 잘못으로 죽었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인삼의 화기를 멀리했음에도 정작 화기를 마시는 흡연을 가까이했던 정조 본인의 잘못이 크지 않을까요
귀신이 떠날때 까지 복숭아 나무로 때렸으니 다 나았다고 하고 도망치지 ㅋㅋㅋㅋㅋㅋ
저때의 종기는 현대의 종기수준이 아니라 피부암, 림프암등 외부에서 만져지거나 보이는 모든 병을 말한겁니다.
짜면 고름 나오는 종기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평균수명 말하면 다들 단명했구나 생각하게 하는는데, 영아 사망률이 너무 높아서 평균수명이 낮아진거지 영유아 시기를 버티면 중장년까지 살아갔습니다.
진짜 어의가 없어서 쓴 민간요법이 어이가 없네요ㄷㄷ
0:34 혜민서?
ㄷㄷ
참기름 사러 갑니다
쓸‘모’없는 머리 ㅋㅋㅋ 참기름 발라 태양권!!
근데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낮은건 어린 아이들이 너무 죽어서 그런거지 사실상 성인의 수명은 생각보다 짧지 않았다고 함 ㅋㅋ
돌던지며 사람 맞고 죽는 그건 약과인가... 저 치료법 앞에서는...
천연두는 당시 두창 이라고 불렸다 합니다
우한폐렴
두꺼비 독 있을 텐데?
엄마 21세기에 낳아줘서 감사함다
엄마 : 그러면 난 조상님께 감사해야하냐;;;;;
무서운 사실 21세기여도 인도, 중국, 아프리카에 태어날 확률이 절반이 넘음 ㄷㄷㄷ
동의보감도 다 믿을게 아니라 과학적 검증이 필요함 (갈색소보다 검은소가 더 몸에 좋다는 dog소리도 있음.)
지금의 의학을 300년 후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요?
옛날은 역시 무섭다~
저정도면 정조는 죽으라고 먹인거 아니냐
1. 거머리는 현대의학에서도 종기나 창병을 고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민간요법이 아닙니다.
2. 동의보감에 있는 처방중에서 일부분은 당시에 흔하게 사용하던 이두나 향찰을 사용한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성경처럼 해석하기 나름인 내용도 존재합니다,
거머리를 사용해서 피를 뽑은게 아니라 거머리를 약재로 사용한다는 뜻 아닌가 싶네여
@@lrnook 동의보감에 거머리로 피고름을 빼서 창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분명 기록으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수명률이 낮은건 보통 영유아때 사망률이 지금보다 높아서 그렇지 성인만되면 5-60대까진 대부분 살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죽는경우가 아주 없는건 아니었지만 현대에도 간간히 그런일이 일어나는데 현대보다 의학지식이 떨어지는 시대에 그런일이 없기를 바랄순 없겠죠.
저시대에서 저 방식이 최선이었던 거지. 유럽의 유명한 태양왕이 사망하기전까지 받았던 치료 방식보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였음
그래서 1:50에 있는 사람 빠퀴님이라고요?
😮💨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이해는 되지만 무섭네요. 요샌 집밖만 나서도 실력있는 의사선생님들 병원이 수두룩한데. 저도 감사해야겠어요.
의학사 알려주는 유튜브랑 관련 서적들 보고나니 사람들이 왜 의원보다 무당이나 주술을 믿었는지 이해가 감.
선무당이 사람잡는 것보다 돌팔이가 사람 더 잡은 시절
오히려 신가귀 때문에 조선이 좀 더 유지된 것이었나 라는 망상도 해보게 되네요.
진짜 그때 북벌 추진햇었으면 100번 망했을 것인데.. 수전증이 살렸네...
(꺼라위키) : 신가귀는 5월 4일에 유후성, 조징규 등 5명과 함께 의금부에 하옥되었고, 5월 9일에는 처벌하라는 상소가 올라오면서 신가귀에 대해 자신의 수전증이 중한 것을 생각지도 않고 조심성 없이 침을 놓다가 혈락을 범했다고 했으며, 5월 17일에는 참수해야 한다는 상소가 올라오고 6월 10일에 교형에 처해져 사망했다.
조선을 구하고 본인은 죽었네요 ㅠㅠ
저때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였음. 같은 시대 유럽도 엄청나더구만.
"동의보감" 약을 먹으면 흰머리가 다시 검은머리가 모습. 그리고 피부가 깨끗해져
회복 될수 가 있다!
어떻게 저런민간요법을 고안했을까??
효종은 네델란드인 잡아서 대포개발하다가 하멜 도망쳐서 들통나서 쳐발린건데
대놓고 북벌타령하고 청나라 전쟁한다고 대놓고 하고 다녔지.
그 이후로 아무도 북벌은 꺼내지도 못했지.
몇백년전 만들어진 그 동의보감을 한의ㅅ들이 아직도 쓰면서 돈벌고있으니ㅋ 그냥 합법적 사기꾼들ㅋ
그러게요
조선시대라 해도 고대 원시부족 치료법이랑 다를게 없네요..
유럽에서도 그래서 고전의학은 의학으로 안쳐요. 거기서도 그 전에는 한의학처럼 약초 달이고 섞고 그런 거 했었는데 의학의 역사에사도 생략됩니다...ㅋㅋ
미생물의 발견으로 꽃피운 현대의학 입장에서는 고전의학은 양자역학 앞의 뉴턴역학이니까요...
은형법은 우마 영상 보러 가시면 됩니다.
조상들은 칭의력이 대딘하네...
3:10~3:40 그럼 신하라는 저것들 싹 다 역모죄로 몰아 삼족을 멸해야 하는거 아님? 왕 자신이 인삼은 안맞는데도 억지로 꾸역꾸역 올려서 왕을 죽여놓고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넘어갔을리가
군사를 이끌고 궁궐을 공격한것도 아니여서 역모죄를 씌우긴 어렵습니다...
신, 귀신, 사후세계가 없는 이유ㅋㅋ
두꺼비,병아리 개불상함 민간요법이 아니라 엉터리 요법 아님
옛날에 안 태어나서 정말 다행인거 같네요
어우 후덜덜한 조선시대
난 패시브가 은신이라 반 애들이 말 안 걸어주는데
ㅠㅠ
귀신보는 환? 먹다 가 귀신이 되서 귀신보는거 아님? 투명인간 먹다가 죽어 귀신이 되서 투명한거 아님?
동의보감도 그저 흔한 의학서였네..
8:31 저거진짜인가?
각종 이상한 재료, 이상하고도 복잡한 민간요법에다 고양이 그림에다 투명인간이 되고 귀신을 보는 방법까지... 현대인들이 보면 생각보다 주술적인 방법들이 꽤나 많네요
9:08 그럼 허준이 만든 동의보감 을 믿으면 않된다는건가요?
세상에 절대적인것은 없고 의학은 전문가의 에게 맡기면됩니다. 은형법도 번역실수로 오해가 된 것이죠.
어설프게 알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의 전형.
동의보감 엉터리 많은 건 그냥 팩트임 그 시대에 그정도로 의학을 연구한 거 자체가 높이 평가 받는 거지
세계적으로도 대단한 기록이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어쩔 수 없음..
당시에는 첨단의학이지만 현재에는 아시아위치닥터랑 동급이죠
동의보감에 굶주림을 치료하는 처방이 나옵니다. 집의 대야나 바가지를 두드리며 크게 주문을 외우라는 건데요. 주문의 내용을 한자풀이하면 천지신명에 고합니다 이 고을 수령이 구휼미를 착복하고 부자들은 욕심때문에 먹을 것을 나눠주지도 않아 제가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억울하게 굶어죽음을 호소하니 가엾게 여겨주소서 이런 내용입니다. 사실 이런 걸 백성들이 목이 터져라 집집마다 시끄럽게 박자 두들겨서면서 외우고 있으면 처방이라고 하니 벌을 줄 수도 없고, 놔두자니 자신들의 잘못을 고발하는 내용이라 혹시나 높은 분들 귀에 들어갈까 무서워 결국 벼슬아치나 부자들이 베풀도록 유도한 지혜가 엿보이는 처방입니다.
애초에 조선시대에 현대 의학지식이 있던것도 아니었는데 지금 기준으로 이상한 방법이라고해서 미개하게 볼거 없습니다. 현대와 100년전만 해도 문명의 차이가 굉장히 크거든요. 지금 치료방식도 수백년후 사람들의 눈에는 미개해보일테니까요.
지금 상태가 꼭 그렇게 보이지는 않을겁니다.
빠방 ㅎㅇ
4ㅏㅏㅏㅃ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