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방구석에 누워서 위듀님 유튜브 영상보던 기억이 나요! 그 땐 평범한 대학생이었답니다. 지금은 제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저희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때 그 시절, representation이 필요했었는데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했단 얘기를 이제서야 해봐요 ✨
가치관이 뚜렷한 것은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나의 가치관을 상대에게 적용하고 나만의 잣대를 들이밀어 그 사람을 판단하고 은근히 압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쪽처럼 2년전까지만 해도 뚜렷한 삶의 목표, 가치관, 내 신념에 대한 확신 등으로 포장된 고집으로 전애인을 대했던 것이 나중에 가니 많이 미안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의 삶과 방향성은 너무 자주 바뀌는 거 같아요😢 정치가와 외교관을 꿈꾸었던 저는 화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화학과에 입학하였으나,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재수를 하고 현재는 AI프로그래밍을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러시아어를 공부하며 행복하게 보내고 있거든요. 결론은 매일을 매 시간 단위로 철저하게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저도 하고 싶은 일, 꿈 더욱 나아가 가치관이나 내 삶의 철학 등과 같이 안 바뀔 거 같은 것도 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거예요. 이제는 절대 상대방에게 그러지 않아요. 상대가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고 그런 것만 아니면 본인이 본인의 제 속도대로 나아가고 있고, 좀 게을러지면 어때요 😅 그런 날도 있는거죠. 무조건 제가 맞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상대가 지칠만도 하겠더라고요. 그쪽께서 상대분께 그랬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옛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게 무조건 다 옳은 건 아닙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신듯 ㅎㅎ 위듀님 영상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재밌게 듣고 있는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고집이랑 확신이 크신것 같아요. 위듀님도 공감하시겠지만 사람은 굉장히 다양하고 자기만의 우주들이 다 있어서, 내가 나의 인생에 대해 중요하게 고민하고 가치를 두는 만큼 다른 사람들 역시 그만큼의 생각을 갖고 살아가더라고요. 가치관이 어려서부터 뚜렷하고 목표가 확실히 잡힌건 좋은거지만 사실 이런 생각들이 드러나는 양상과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누군가는 빠르게 결정하고 올인할 수 있고 누군가는 많은걸 겪어 본 다음 결정해서 조금 느리게 느껴지기도 하죠. 살다보면 친구건 애인이건 나와 비슷한 사람과 교류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그게 정답인양 느껴져서 나중엔 나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사람들을 대하기 쉬워지는 것 같아요. 위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최근에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 계기가 있어서요 ㅎㅎ 전 학계에 있는데 나이 40, 50에도 가치관이 바뀌어서 학교에 들어와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많답니다
![[SUB] 런던 레즈비언바 탐방기 (feat.이탈리아 언니로부터 도망치기)](http://i.ytimg.com/vi/AJV5EiyNokc/mqdefault.jpg)
4년 전에 방구석에 누워서 위듀님 유튜브 영상보던 기억이 나요! 그 땐 평범한 대학생이었답니다. 지금은 제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저희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때 그 시절, representation이 필요했었는데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했단 얘기를 이제서야 해봐요 ✨
Aribin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내 분과 행복하시다니 제가 기쁘네요// 앞으로도 꽃길 가득한 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과거를 버리거나 부정하지않고 이렇게 성장스토리로 담을 수 있는 사람인것이 멋지네요.
다음 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닠ㅋㅋㅋㅋ 진심 썰푸는데 완전 재능있으시네욬ㅋㅋㅋㅋㅎㅋㅎ 30분동안 재미있게 썰풀기 힘든데 와.... 너무 재미있어요ㅜㅠㅠ
오랜만에 잠이안와서 틀어놓고 보고있어요! 썰은 역시 재미지네요 ㅎㅎ 저는 앞자리바뀌고부터 모임을 슬슬 안가게됬는데 가끔 그런모임 그립네요 😂
모임 트위터에 '퀴어'라고 검색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시면 꽤 많아요! 저는 요즘 다시 퀴어 운동모임 찾아보려고 한답니다 ㅎㅎ (저의 썰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가치관이 뚜렷한 것은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나의 가치관을 상대에게 적용하고 나만의 잣대를 들이밀어 그 사람을 판단하고 은근히 압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쪽처럼 2년전까지만 해도 뚜렷한 삶의 목표, 가치관, 내 신념에 대한 확신 등으로 포장된 고집으로 전애인을 대했던 것이 나중에 가니 많이 미안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의 삶과 방향성은 너무 자주 바뀌는 거 같아요😢 정치가와 외교관을 꿈꾸었던 저는 화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화학과에 입학하였으나,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재수를 하고 현재는 AI프로그래밍을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러시아어를 공부하며 행복하게 보내고 있거든요.
결론은 매일을 매 시간 단위로 철저하게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저도 하고 싶은 일, 꿈 더욱 나아가 가치관이나 내 삶의 철학 등과 같이 안 바뀔 거 같은 것도 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거예요. 이제는 절대 상대방에게 그러지 않아요. 상대가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고 그런 것만 아니면 본인이 본인의 제 속도대로 나아가고 있고, 좀 게을러지면 어때요 😅 그런 날도 있는거죠. 무조건 제가 맞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상대가 지칠만도 하겠더라고요. 그쪽께서 상대분께 그랬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옛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게 무조건 다 옳은 건 아닙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신듯 ㅎㅎ 위듀님 영상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재밌게 듣고 있는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고집이랑 확신이 크신것 같아요. 위듀님도 공감하시겠지만 사람은 굉장히 다양하고 자기만의 우주들이 다 있어서, 내가 나의 인생에 대해 중요하게 고민하고 가치를 두는 만큼 다른 사람들 역시 그만큼의 생각을 갖고 살아가더라고요. 가치관이 어려서부터 뚜렷하고 목표가 확실히 잡힌건 좋은거지만 사실 이런 생각들이 드러나는 양상과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누군가는 빠르게 결정하고 올인할 수 있고 누군가는 많은걸 겪어 본 다음 결정해서 조금 느리게 느껴지기도 하죠. 살다보면 친구건 애인이건 나와 비슷한 사람과 교류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그게 정답인양 느껴져서 나중엔 나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사람들을 대하기 쉬워지는 것 같아요. 위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최근에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 계기가 있어서요 ㅎㅎ 전 학계에 있는데 나이 40, 50에도 가치관이 바뀌어서 학교에 들어와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많답니다
좋은 말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밌게 잘 들었구요ᆢ다음 이야기도 기대~ 빨리 듣고싶네요~~😍
재밌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라이브했던 영상을 열심히 편집 중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영상이라 잊고있다
오늘 4,5,6 한번에 긴시간 몰아서 보니까 꼭 만나서 얘기한 기분이 드네요.
그래서 완성형 연애사는 언제 올리실까요?
최종보스는 과연 어떤사람일지 궁금합니다.
근데 연애라는게 다음이 더 좋은 선택을하고 더 나은사람이진 않더군요…
최종보스ㅋㅋㅋㅋ 이야기는 라이브로 풀었어요. 지금 열심히 편집 중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그 연애라는 게 다음 사람도 복불복이라는 거 공감해요..ㅋㅋ 그래서 사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에피소드 말고도 흑역사가 많답니다;; 하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란 어려운 일이죠. 다름은 틀림이 아닌걸요. 사랑은 맞춰가는 거죠.배려하고 기다려주는... 그런거 아닐까요?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