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술의 경계선도 모호하고 AI가 판치는 세상에서 예술적 가치에 대해 너무 무거고 깊은 의미를 두려고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전공자들이 욕을 하는 건 이해는 됩니다 자신들은 오랜 기간 고뇌 하고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주목 받는 작가가 되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은데 특히 연예인 비전공자들 같이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싶게 주목 받고 작가로 활동 한다는 점이 전공자들의 관점에서는 그야 말로 날로 먹는다는 느낌이 들겠죠 상대적 박탈감이나 상실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들의 창작 활동 행위 자체를 욕 하거나 비난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비전공자는 창작 활동을 하면 안되나요? 전 지속적인 모든 창작 활동 노력 자체를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그 과정 또한 사람마다 다르겠죠....수순이야 어찌 되었던 저는 비전공자 연예인들도 자신들의 예술적 가치를 위해 그 과정을 밟아 가고 있다 생각 합니다 뭐 작품의 가치에 대해서는 어차피 아는 만큼 보이는 만큼 그릴 것이고 어떤 평가를 하든 평가가 되겠죠...그렇게 그들도 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배워가고 경험을 하고 하겠죠
안녕하세요, 제가 팔로우 해놓고 매번 보고 있는 채널입니다. 궁금한 것이 굉장히 많지만 영상의 대부분이 강성한 발언들이 많은 것 같아 본계로 질문하면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아 겁이 나서 부계로 질문을 드립니다. 밑에 댓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고흐님의 발언에 공감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순수예술을 전공하거나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고,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상업예술 혹은 전공을 하지 않은 일반인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저도 상업예술 및 전공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예술시장이나 예술계에서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이 굉장히 많아요. 혼자서 전시도 여러번 해볼 정도로 어릴 적 열정도 있었지만, 이게 다 부질없다고 여겼던게 한 네번 다섯번 정도 해보고 나서였습니다. 아는게 너무 없는데, 순수예술 전공을 하신 분들은 고흐님처럼 뭔가 허들을 만드는 것 처럼 보입니다. 캔버스를 제대로 안 박는다 와 같은 기본적인 것도 전공하면 제대로 알아야 하는게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무슨 캔버스나 액자가 좋은건지, 아닌건지 조차도 모르니까 이게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한국인들이 매번 하는 원조 장사, 텃세 이런건지 햇갈립니다. 이번에도 현아 전시를 주제로 말씀을 하시는데, 현아가 욕을 쓰고 상스러운 것을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걸 보니까 이게 정말 유명한 사람이 예술인들 밥줄을 뺏는다고 생각을 하시는건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예술의 정의는 없는데 왜 욕은 안 되는건지, 모든게 햇갈리고 알 수가 없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다르니까요. 아마 고흐님의 영상은 '전공자들'이 느끼는 생각을 대변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18년 즈음 부터는 최근 붐 처럼 예술 아트 경매로 수익내는 것도 관심이 생겨 지금은 돈이 생겨서 조금씩 사모으고 있어요. 그때 보던 작품들은 지금 가격이 올라서 못 사고, 젊은 작가의 일러스트들을 판화로 사모으고 있어요. 제가 일본 작가의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수익도 내고 싶고, 제 작품도 추후에 팔아보고 싶습니다. 이것도 잘못된건지도 햇갈리구요.... 대졸자가 고졸 까는거 같은데 느낌입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허들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 참고를 하려고 보다가도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발언에 대해서 대체로 공감을 하는데, 다만 부탁을 드리고 싶은게,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을 좀 해주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준미달'을 언급하실때도 뭐가 기준 미달이라는건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어떤 그림은 좋아보이고, 저렴해보이거든요 제 눈엔. 왜 그런지에 대해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더욱이 일반인들도 예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알고 싶긴 합니다. 예를 들면, 사진으로 치면 요시고, 남현범 같은 작가야 유명세를 통해 전시를 하는 작가가 되기도 했지만, 전공자들은 아니잖아요? SNS로 시작해 예술시장에 갓 진입하게 되는 작가일 수도 있고요. 저도 전시 경험이 있어 25호 정도 되는 액자를 아크릴로 제작한 적이 있는데, 이건 기준 미달의 구린 액자인건가요? 실력은 대기업이랑 일을 몇번 해본 사람이면, 스카웃도 몇번 받았으면 실력이 있는건가요? 지자체랑 전시를 해본 경험이 있지만, 순수예술 지원은 못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전 요즘 일이 많이 없다보니 제가 실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참고할 만한 걸 찾으려고 매번 영상을 봐도 이건 구리다 이건 구리다만 보니까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끼리끼리만 되는거고 구독자도 많이 늘지 않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기를 치고 한탕 해먹고 싶은게 아닌데도, 아는게 없으니 사기를 치고 한탕 해먹고 싶어하는 사람인양 느껴집니다. 래퍼들마냥 내가 진짜 래퍼다 하고 디스하는걸 제가 멘탈이 약해서 그렇게 여기게 되는건지, 아니면 정말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걸 모르고 있는건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도 나오면 정말 감사하게 새겨듣겠습니다. 말투가 경북 분이신거 같은데 저도 대구 사람입니다. 늘 반갑고, 답변말고 영상으로 콘텐츠 만들어주시면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고흐 이상하게 안 받아들이시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부차적인 질문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아니거나 시장에서 높은 평가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제 안목을 믿고 사모으는 것도 좋은 방향일까요? 진짜 아티스티 같은데 보면 간혹 제 눈엔 맘에 드는 원화인데, 가격이 넘 저렴한 (5만원 이하) 것들도 구매해도 괜찮을지요? 아니면 판화이고, 찾아보니 작가 약력 같은건 나오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들도요. 대부분 크기는 30cm 정도 될 만한 작은 그림이었습니다. 동묘에서도 가끔 그림이 뜨면 멋있던데 고민하던 찰나에 나가버리더라구요. 일단 제가 맘에 드는 그림이면 사모으기에 전혀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은데, 공간은 역시 부담이 되어서요. 제 맘에 들면 유명하지 않아도 사모으고 싶긴 한데, 가급적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지켜야 할 원칙 같은게 있을까요? (보증서를 확인해라, 큰 그림을 사라 등)
또 서울옥션에서 약 100만원 가까이에 늘 낙찰되는 작가의, 그 가격에 거래되는 판화를 2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액자에 있지만, 같은 그림이 거래된 이력 같은건 없고요, 하나는 거래 이력이 100만원 이상으로 다회 있지만, 액자없이 보증서와 받은 작품입니다. 후자의 경우 액자를 새로 해야 할까요? 액자는 보편적으로 어떤걸 시장에서 선호하나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액자는 결혼식 하는 곳과 계명대 앞 액자 가게 외에는 경험이 없습니다. (계명대 앞은 별로였습니다...)
저는 상업미술(게임,영화,일러스트 등)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화가에 대해 관심이 생겨 알아보다가 김고흐님 채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1초만에 오! 와! 크.. 하는 감상과 컨셉을 전달할 수 있는 스킬, 구상력있는 사람들이 보통 존중받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데요 솔직히 누가 그렸는지, 경력이 어떤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거나 후순위일때가 많고, 작품의 퀄리티, 속도가 최우선시 됩니다. 심지어 회사에서 채용을 할 때도, 외주를 발주할때도 나이나, 학벌, 어떤 경력인지보다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가 더 우선시됩니다. 축구선수출신, 국문학과출신, 꽃가게직원 등등 과거 뭘 했든 작품과 실력만 좋으면 장땡이고 과거이력은 지원이력서에 말곤 아무도 안궁금해하다보니... 이게 당연하게 생각해왔어요. 누가 그렸는지는 늘 산업기반 아트작품에 중요한 요소는 아녔던 것 같아요. 어느 유명 컨텐츠에 쓰인지도 평가에서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한다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화가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니 작품보다는 누가 그렸는지가 더 중요시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느학교, 어느학과 나왔는지, 작품전은 어디서 몇번이나 했는지, 이 사람이 얼마나 유명한지 같은 부분이요.. 그리고 그게 고스란히 그림평가와 가격에 반영되는것 같다 느꼈습니다. .. 솔직히 요즘 Ai때문에 그림의 오리지널리티가 너무 훼손된다 느끼기도 했고 산업에 필요한 그림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과 감정,고찰이 담긴 유화작품도 그려보고싶고, 나아가 돈도 벌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작품과 작가가 너무나 밀접하게 관련된 느낌으로 와닿아서 진입장벽이나 부담이 굉장히 큰 분야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화가는 어떤 사람인지와 어떤 작품인지.. 중에 뭐가 더 중요하려나요? 신진작가의 경우 연예인에 같은 유명세의 벽 만큼이나 학벌,학과,전시경력등도 오래 쌓아야 할 하나의 벽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런거 같아요 화가들에게 기술 또는 테크닉이 뛰어난 사람이 인정 받는 세상 이였다면 지금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한 작가들 이름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겠조 피카소 마저도 아버지가 화가이자 선생이였고 그 또한 어릴때 부터 뛰어난 테크닉을 가졌지만 그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세상 어딘가에 분명 존재 했을 겁니다 작가의 작품도 중요 하지만 그 작가가 어떤 연예인과 친하다더라 또는 유명한 누구와 지인이라 더라 또는 그 작품이 탄생 하는데 어떤 사연이 있더라 또는 그의 작품이 누가 소장 하고 있었는 가도 작품의 가격이나 세간의 이목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경력도 작품을 보는 영향을 주는것도 맞구요 작품으로 충분히 인정을 받는 유명한 작가도 위와 같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거 같습니다 화가들의 작품은 본 작품도 중요 하지만 마케팅이 어떻게 보면 본 작품 보다 더 중요 할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석고상을 얼마나 잘 그리냐가 작가의 작품세계의 깊이를 증명하는 척도는 아니죠… 바스키아 같은 작가들은 입시니 뭐니 그런걸하고 작가가 되진않았잖아요 미술계가 연예인들의 놀이터가 되는듯한 현상은 물론 안타깝지만 입시미술이 좋은 작가가 되는 필수 과정도 아니라고 봐요 그렇다고 현아나 솔비같은 사례를 지지하는것도 아니지만요…… 쉽지않은 부분이긴해요
요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구속 100km 이하에 스트라이크도 제대로 못 던지는 꽃미남 투수가 1승을 거두지 못하고도 리그 전경기를 매진시킨다면, 그 투수는 프로선수의 자격이 있을까 없을까. 프로스포츠의 본질이 관객에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최고의 투수가 아닐까. 지금 미술판도 마찬가지 아닌가.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그들이 나름의 의미를 찾아내서 공유하고, 작품을 완판한다면. 그녀를 화가라고 안부를수 있나요. 이젠 진짜 헷갈립니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그냥 일반인 입니다. 얼마전 부터 김고흐님 채널 영상 보다가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조금씩이지만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재미가 더 붙게되면 배워보려구요. 아무튼 재미있게 영상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창조라는 걸 한답시고 할 줄 아는 게 그냥 욕밖에 없어서 그럼ㅋㅋ 욕도 욕 나름이지 자신들이 하는 욕은 기존 질서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 그냥 상식 안에서 맴도는 진부한 표현밖에 안 된다는 걸 모름 뭐 감수성 결여는 물론이고 사유라는 걸 해봤어야 진부함 속에서 참신함을 개발하는 건데 진지하게 사유를 해봤어야지ㅋㅋ
구상적 노선을 촌스럽고 구시대 것으로 치부하기 시작한 미술계가 만들 괴작과 괴물들 앞으로도 수없이 등장할 자신의 '영향력'이 곧 작품인 그들한테 과연 우리는 무슨 비난의 말을 할 수 있을까? 다만 미술과 세상모든 것의 역사가 그러하듯 이러한 사조가 극에 달하면 다시 진짜 미술의 수요가 늘어나고 주류가 될거라 믿음.
잠시 불특정 다수로 쓴 소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런 모더니즘은 놀면서 나왔을까요? (정답이나 종착지라는 말이 아님) 모든 장르는 프로페셔널의 영역이 있고 그만큼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경험과 학습이 반복되면 자연스레 안목이 생기고 그만큼 동일 업계 프로와 아마츄어, 진짜와 가짜가 쉽게 구분이 되어요. 유명한 작가들의 영향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며 어떠한 문제작이 있다한들 미술계는 그 괴기한 작품이 나오기 까지 맥락을 짚어 판단합니다. 보통 인터넷에선 이런 부분을 짚으면 선민의식이 어쩌고 까이는데. 수학이고 의학이고 음악이고 케이팝이고 다 씹덕력 인정해주면서 현대미술만 약간의 정성을 요구하면 반사적으로 엘리티시즘이 어쩌고 대중 기만이 어쩌고 까입니다. 모든 분야는 당연히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바라보는 시각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며 경험도 달라지는겁니다. 일부 연예인 기사 뜰때, 현대미술 까는 짤 올라올때 등 몇몇 재밌는 타이밍에만 겉핥기로 타인의 영역을 쉽게 옳다 그르다 판단할... 그런 심심풀이 땅콩이 현대미술일까요
@@goatandmonkey 이런 방만한 예술이 계속해서 나오고 호응받는 건, 미술계 잘못도 있는 것 같아요. 현대미술에 대한 신뢰도가 낮으니까 그래요. 김고흐님이 맨날 까는 옥션들. 허위 입찰로 가격을 뻥튀기하고, 그럴듯한 작품 설명으로 혹세무민하고. 외국에서도 유명 갤러리 나 일부 엘리트들이 짬짜미로 화가 띄워서 팔아먹기도 하고, 자폐적 화법으로 예술사적 의미 부여해서 헷갈리게 하고. 이런 만행들이 꽤나 흔하게 벌어지니 같은 방식으로 배째라 하는 가짜 예술가들도 자꾸 튀어 나오는거죠. 가뜩이나 기준도 근거도 모호할 수밖에 없는 예술판에 반칙이 난무하니까 가수들이 예술가랍시고 까불어도 쉽게 제재할수가 없어진 겁니다.
솔비고 현아고 전시하고 이런게 화나기보단 대중 혹은 예술전문가들의 이중잣대가 더 역겹네요 ㅋㅋㅋㅋ 유명세 없는 연예인이 하면 신나서 욕하고 전공자들 모욕하지마라!!! 난리치는데 다른 유명세있는 연예인이 하면 팬 눈치보느라 조용하고 ㅋㅋㅋ 솔직히 뭣 모르고 예술하는 연예인들보다 그런 이중잣대로 신나게 마녀사냥하는 사람들이 더 역겨워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나 춤을 잘 추는 사람은 세세한 디테일까지 의도를 가지고 컨트롤합니다. 적당히 잘 부르고 잘 추는 사람은 목소리나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디테일은 적당히 흘러가는대로 얼버무립니다. 춤 못추고 노래 못부르는 목소리나 몸을 의지대로 통제하지 못 하죠. 미술도 이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구상이든 추상이든 실력이 좋은 사람은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실력이 없는 사란은 그렇게 하지 못 하는거겠죠.
솔비는 까는데 현아, 하지원은 안깐다? '아직' 안까는 거겠죠. 아직 잘 안보이니까요. 솔비는 언급하면서 왜 구혜선은 언급하지않나요? ... 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비슷할 수도 있구요. 시장이 먼저 커져야 다양성도 생기고 질적 향상도 생깁니다. 지금은 과도기라 허접한 예술가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거고, 대중들의 눈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필터링될 겁니다. 우리는 설사 최정상 아이돌 가수라 해도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 못하면 용서 못하는 민족이니까요.
우리 작가들 모두 그냥 웃어요^^할수없는 시대의 흐름이니...그냥 쿨하게 넘어가야할듯^^연예인이 인기 있을때는 미술을 건드리지않다가 대중이 찾지않을 시점에 미술을 한다는건 그들은 관심받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보면 될듯...예를들어 솔비가 갑자기 피아니스트가 되어 베토벤이나 바흐의 수준높은음악을 칠수없죠? 미술은 가장 쉽게 접근하도록 만든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현아가 우울증 때문에 심리치료 목적으로 미술하고 저 작가분과 어울리다가 이번에 소소하게 전시회 한 거예요. 어떻게 보면 타겟이 팬들이죠. 팬들은 현아를 가까이에서 보고 현아의 심리, 생각을 조금이나마 공유한다는 점에서 만족했을거고요. 예술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놀았다고 표현했는데 그게 현아가 보여주고 즐기고 싶었던 컨셉인 거 같고 십 몇 년간 현아가 무대에서 보여주고 가꿔왔던 정체성이라고도 봅니다. 이미지, 정체성을 쌓는 건 엄청 어려운 일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이 밑바탕을 만든 건 현아의 노력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놀고 싶었으면 현장에서 춤을 추는 게 나았을 거라구요? 님이 어떤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죠.. ㅋㅋ 남을 깎아내리면서 올라갈 생각을 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예술, 정체성을 잘 살려서 올라갈 생각을 하셔야죠. 매사에 불평불만...😢 너무 루저의 마인드 아닌가요? 누군가가 당신의 작품이나 활동 관련해서 유튜브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면 참 기분 좋겠어요.
팩트는 미술에 관심 없는 대중들이 이런 연예인들 때문에 한번더 돌아보는거지.파이를 넓혀준건데 원래도 자기게 아닌 파이를 연예인한테 뺏겼다고 생각하나 ? 어차피 그 연예인 작품만 볼 사람이면 그 연예인 아니면 미술에 관심도 없었음 오히려 연예인 작품들 보고 우와 멋지다,비전공 연예인이 이정도면 전공자분들은 얼마나 잘하실까 하고 돌아보게 되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
미술 이론 전공자로서 가끔 생각해보는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해보겠습니다. 현대 미술 자체가, 개념미술이 등장한 이후로, 작품성이라는 게 딱히 중요한가요? 누가 그 작품성이 좋다고 정의를 합니까, 결국 현대미술은 상업미술이고, 자본주의와 인기영합주의에 잠식되었습니다. 현대미술은 이미 평가할 수 없는 수준의 지점을 지나가버렸고,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든다고 해서 작가가 아니라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도 일반인 만든 브이로그는 보질 않아요, 하지만 현아가 올린 브이로그는 보겠죠. 그것도 누구는 예술이라고 할거구요. 그냥 그 정도 차이입니다. 물론 미대 나온 미대생 분들이야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또한, 미대 나와서 그림 그린다고 다 작가도 아니죠. 저는 작자 정도로 정의하고 싶네요. 그럼 여기서 문제는 무엇인가요? 인기있는 연예인의 개 뻘짓을 대중이 미술이라고 인식하는 것보다 압도적인 현대미술가도 없다는 얘기죠. 한국 미술씬이 그냥 개병신이라는 거죠.(과격한 언어 죄송합니다). 내가 유명하기만 하면 쌈싸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업계를 누가 존중하겠습니까. 솔비 전후로 이슈가 된 미술씬이 1~2년 된 이야기도 아니고 이제 십수년 돼가는 얘긴데요. 이건 이제 연예인 화가들이 욕먹어야 할 시대는 이미 지났고, 발전 없는 전업 화가들이 욕을 쳐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솔비가 미술을 견습을 했든 연습을 했든 어쨌든 십수년 그림을 그릴 동안, 당당히 욕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작가 10명만 이름을 기억할 정도면 이정도 사태가 안일어났을거라 봅니다. 물론 현아의 저 전시와는 별개로 다루어져야 하겠지만요. 암튼 이래저래 다 요약하면, 그게 현대예술의 현재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결국 현대 예술이라는 것도 서구 미술이 베이스이고, 한국 미술이 케이팝의 영역으로 갈 때까지, 예를 들면, 80/90 백스트리트보이즈/엔싱크 등등의 보이밴드를 지나 일본 아이돌 그룹을 지나 케이팝의 독보적인 장르가 구축되고 BTS같은 아티스트가 나왔듯이, 파인아트에도 걸출한 미술가가 나올 그때까지 거쳐야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현재 이상태가 비정상적인 것 같지만, 순서대로 거쳐야하는 미술 사조들을 건너뛰고, 찰나와 같은 순간에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한 한국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아트씬의 숙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급격한 점프로 인한 비 이상적인 현상은 예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
연예인 화가들의 퍼포먼스를 보면 그들이 얼마나 미술을 피상적으로 이해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대중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는 잘 알고 있는데 알맹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문화센터 어린이집 특강 오감퍼포먼스 체험하는 영아가된 현아언니ㅠㅠ 언니는 걍 원더걸스 포미닛때가 최고였어요 ~~~
유치원 수준의 색감놀이... 공감합니다 요즘 연예인들 패션 브랜드도 마찬가지구요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미술계가 연예인들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현실에 씁쓸하네요.😢
어짜피 미술계도 돈빽으로
권력휘두르는 세계아닌가요?
코바나***
예술 그거 어차피 신앙같은 허상인데 뭐되는척하는사람들이 나대는게 웃김ㅋㅋ난 예술을 안하지만 예술이 진짜 존재하고 그걸추구하는 예술인들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이미 대중의관심과 상업성엔 무관심해졌을거같음 대중이 이해할수없는 영역이니까 ㅋㅋㅋ그래서 미술계 ~~계 ?~~과 졸업 이런애들이 열폭하는거보면 연예인들과 선하나 차이로 맞닿아있는애들이 나대는걸로밖에 안보임ㅋㅋ연예인이 놀이소재로 미술을 써도 망가지는 예술적가치는없음ㅋㅋㅋ 어차피 대중이랑 연예인없이 추구하던거자나 진짜 예술인이라면 걍 노는구나 이러고 말겠지 연예인이랑 추구하는게 결국 똑같으니 열폭을한다고봄
지고지순한 선민의식 화가놀이인가요? 잘팔리면 기리남을 화가! 안팔리면 그냥 뺑기일 뿐
현재 예술의 경계선도 모호하고 AI가 판치는 세상에서 예술적 가치에 대해 너무 무거고 깊은 의미를 두려고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전공자들이 욕을 하는 건 이해는 됩니다 자신들은 오랜 기간 고뇌 하고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주목 받는 작가가 되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은데 특히 연예인 비전공자들 같이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싶게 주목 받고 작가로 활동 한다는 점이 전공자들의 관점에서는 그야 말로 날로 먹는다는 느낌이 들겠죠 상대적 박탈감이나 상실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들의 창작 활동 행위 자체를 욕 하거나 비난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비전공자는 창작 활동을 하면 안되나요? 전 지속적인 모든 창작 활동 노력 자체를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그 과정 또한 사람마다 다르겠죠....수순이야 어찌 되었던 저는 비전공자 연예인들도 자신들의 예술적 가치를 위해 그 과정을 밟아 가고 있다 생각 합니다
뭐 작품의 가치에 대해서는 어차피 아는 만큼 보이는 만큼 그릴 것이고 어떤 평가를 하든 평가가 되겠죠...그렇게 그들도 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배워가고 경험을 하고 하겠죠
신진 작가사로서 현타가 옵니다. 현실이 그래서 어쩔 수는 없지만 뭔가 너무 현타옵니다..
힘내세요, 조금이나마 작품을 좋아하는 일반인으로써 저런 전시 죽어도 안갑니다.
@@JangDDeuke 맞습니다 정확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냥 조금 허탈하고 현타가 올 뿐이죠. 가치판단으로 옳고 그름의 문제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미대입시->미대->졸업->각종공모전 수상, 전시, 개인전, 대학원->신진작가 < 연예인
근데 연예인이 신진작가 되는거보다 어렵다는 것도 아이러니
근데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죠 요즘 세상에는 유명세가 진짜 다라
연예인 화가는 뭘 만들어도 작품과 굿즈 사이 어딘가의 느낌이라 판단이 쉽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팔로우 해놓고 매번 보고 있는 채널입니다. 궁금한 것이 굉장히 많지만 영상의 대부분이 강성한 발언들이 많은 것 같아 본계로 질문하면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아 겁이 나서 부계로 질문을 드립니다. 밑에 댓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고흐님의 발언에 공감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순수예술을 전공하거나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고,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상업예술 혹은 전공을 하지 않은 일반인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저도 상업예술 및 전공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예술시장이나 예술계에서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이 굉장히 많아요. 혼자서 전시도 여러번 해볼 정도로 어릴 적 열정도 있었지만, 이게 다 부질없다고 여겼던게 한 네번 다섯번 정도 해보고 나서였습니다. 아는게 너무 없는데, 순수예술 전공을 하신 분들은 고흐님처럼 뭔가 허들을 만드는 것 처럼 보입니다. 캔버스를 제대로 안 박는다 와 같은 기본적인 것도 전공하면 제대로 알아야 하는게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무슨 캔버스나 액자가 좋은건지, 아닌건지 조차도 모르니까 이게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한국인들이 매번 하는 원조 장사, 텃세 이런건지 햇갈립니다. 이번에도 현아 전시를 주제로 말씀을 하시는데, 현아가 욕을 쓰고 상스러운 것을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걸 보니까 이게 정말 유명한 사람이 예술인들 밥줄을 뺏는다고 생각을 하시는건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예술의 정의는 없는데 왜 욕은 안 되는건지, 모든게 햇갈리고 알 수가 없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다르니까요. 아마 고흐님의 영상은 '전공자들'이 느끼는 생각을 대변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18년 즈음 부터는 최근 붐 처럼 예술 아트 경매로 수익내는 것도 관심이 생겨 지금은 돈이 생겨서 조금씩 사모으고 있어요. 그때 보던 작품들은 지금 가격이 올라서 못 사고, 젊은 작가의 일러스트들을 판화로 사모으고 있어요. 제가 일본 작가의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수익도 내고 싶고, 제 작품도 추후에 팔아보고 싶습니다. 이것도 잘못된건지도 햇갈리구요.... 대졸자가 고졸 까는거 같은데 느낌입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허들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 참고를 하려고 보다가도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발언에 대해서 대체로 공감을 하는데, 다만 부탁을 드리고 싶은게,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을 좀 해주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준미달'을 언급하실때도 뭐가 기준 미달이라는건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어떤 그림은 좋아보이고, 저렴해보이거든요 제 눈엔. 왜 그런지에 대해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더욱이 일반인들도 예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알고 싶긴 합니다. 예를 들면, 사진으로 치면 요시고, 남현범 같은 작가야 유명세를 통해 전시를 하는 작가가 되기도 했지만, 전공자들은 아니잖아요? SNS로 시작해 예술시장에 갓 진입하게 되는 작가일 수도 있고요. 저도 전시 경험이 있어 25호 정도 되는 액자를 아크릴로 제작한 적이 있는데, 이건 기준 미달의 구린 액자인건가요? 실력은 대기업이랑 일을 몇번 해본 사람이면, 스카웃도 몇번 받았으면 실력이 있는건가요? 지자체랑 전시를 해본 경험이 있지만, 순수예술 지원은 못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전 요즘 일이 많이 없다보니 제가 실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참고할 만한 걸 찾으려고 매번 영상을 봐도 이건 구리다 이건 구리다만 보니까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끼리끼리만 되는거고 구독자도 많이 늘지 않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기를 치고 한탕 해먹고 싶은게 아닌데도, 아는게 없으니 사기를 치고 한탕 해먹고 싶어하는 사람인양 느껴집니다. 래퍼들마냥 내가 진짜 래퍼다 하고 디스하는걸 제가 멘탈이 약해서 그렇게 여기게 되는건지, 아니면 정말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걸 모르고 있는건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도 나오면 정말 감사하게 새겨듣겠습니다. 말투가 경북 분이신거 같은데 저도 대구 사람입니다. 늘 반갑고, 답변말고 영상으로 콘텐츠 만들어주시면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여 좀더 설명을 풀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고흐 이상하게 안 받아들이시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부차적인 질문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아니거나 시장에서 높은 평가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제 안목을 믿고 사모으는 것도 좋은 방향일까요? 진짜 아티스티 같은데 보면 간혹 제 눈엔 맘에 드는 원화인데, 가격이 넘 저렴한 (5만원 이하) 것들도 구매해도 괜찮을지요? 아니면 판화이고, 찾아보니 작가 약력 같은건 나오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들도요. 대부분 크기는 30cm 정도 될 만한 작은 그림이었습니다. 동묘에서도 가끔 그림이 뜨면 멋있던데 고민하던 찰나에 나가버리더라구요. 일단 제가 맘에 드는 그림이면 사모으기에 전혀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은데, 공간은 역시 부담이 되어서요. 제 맘에 들면 유명하지 않아도 사모으고 싶긴 한데, 가급적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지켜야 할 원칙 같은게 있을까요? (보증서를 확인해라, 큰 그림을 사라 등)
또 서울옥션에서 약 100만원 가까이에 늘 낙찰되는 작가의, 그 가격에 거래되는 판화를 2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액자에 있지만, 같은 그림이 거래된 이력 같은건 없고요, 하나는 거래 이력이 100만원 이상으로 다회 있지만, 액자없이 보증서와 받은 작품입니다. 후자의 경우 액자를 새로 해야 할까요? 액자는 보편적으로 어떤걸 시장에서 선호하나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액자는 결혼식 하는 곳과 계명대 앞 액자 가게 외에는 경험이 없습니다. (계명대 앞은 별로였습니다...)
저는 상업미술(게임,영화,일러스트 등)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화가에 대해 관심이 생겨 알아보다가 김고흐님 채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1초만에 오! 와! 크.. 하는 감상과 컨셉을 전달할 수 있는 스킬, 구상력있는 사람들이 보통 존중받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데요
솔직히 누가 그렸는지, 경력이 어떤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거나 후순위일때가 많고, 작품의 퀄리티, 속도가 최우선시 됩니다.
심지어 회사에서 채용을 할 때도, 외주를 발주할때도 나이나, 학벌, 어떤 경력인지보다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가 더 우선시됩니다.
축구선수출신, 국문학과출신, 꽃가게직원 등등 과거 뭘 했든 작품과 실력만 좋으면 장땡이고 과거이력은 지원이력서에 말곤 아무도 안궁금해하다보니... 이게 당연하게 생각해왔어요. 누가 그렸는지는 늘 산업기반 아트작품에 중요한 요소는 아녔던 것 같아요. 어느 유명 컨텐츠에 쓰인지도 평가에서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한다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화가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니 작품보다는 누가 그렸는지가 더 중요시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느학교, 어느학과 나왔는지, 작품전은 어디서 몇번이나 했는지, 이 사람이 얼마나 유명한지 같은 부분이요..
그리고 그게 고스란히 그림평가와 가격에 반영되는것 같다 느꼈습니다.
.. 솔직히 요즘 Ai때문에 그림의 오리지널리티가 너무 훼손된다 느끼기도 했고
산업에 필요한 그림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과 감정,고찰이 담긴 유화작품도 그려보고싶고, 나아가 돈도 벌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작품과 작가가 너무나 밀접하게 관련된 느낌으로 와닿아서 진입장벽이나 부담이 굉장히 큰 분야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화가는 어떤 사람인지와 어떤 작품인지.. 중에 뭐가 더 중요하려나요?
신진작가의 경우 연예인에 같은 유명세의 벽 만큼이나 학벌,학과,전시경력등도 오래 쌓아야 할 하나의 벽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어요...
그런거 같아요
화가들에게 기술 또는 테크닉이 뛰어난 사람이 인정 받는 세상 이였다면
지금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한 작가들 이름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겠조
피카소 마저도
아버지가 화가이자 선생이였고 그 또한 어릴때 부터 뛰어난 테크닉을 가졌지만
그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세상 어딘가에 분명 존재 했을 겁니다
작가의 작품도 중요 하지만
그 작가가 어떤 연예인과 친하다더라 또는 유명한 누구와 지인이라 더라
또는 그 작품이 탄생 하는데 어떤 사연이 있더라
또는 그의 작품이 누가 소장 하고 있었는 가도 작품의 가격이나 세간의 이목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경력도 작품을 보는 영향을 주는것도 맞구요
작품으로 충분히 인정을 받는 유명한 작가도
위와 같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거 같습니다
화가들의 작품은 본 작품도 중요 하지만
마케팅이 어떻게 보면 본 작품 보다 더 중요 할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강약약강 만큼 최악도 없다.
이런 일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타가 오게하는 것이 아닐까해요.. 귀를 닫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만이 진정한 평화네요..
연예인화가들 모여서 석고상 그리기 대회 한번 했으면 좋겠다
심사위원은 예고 1학년들로 하고
전원탈락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살인이라고요😂😂😂
석고상을 얼마나 잘 그리냐가 작가의 작품세계의 깊이를 증명하는 척도는 아니죠… 바스키아 같은 작가들은 입시니 뭐니 그런걸하고 작가가 되진않았잖아요 미술계가 연예인들의 놀이터가 되는듯한 현상은 물론 안타깝지만 입시미술이 좋은 작가가 되는 필수 과정도 아니라고 봐요 그렇다고 현아나 솔비같은 사례를 지지하는것도 아니지만요…… 쉽지않은 부분이긴해요
와악! 저도 영상보며 머릿속으로 똑같은 생각했어요ㅎㅎ 물론 석고상 그리기가 그림을 잘그린다의 기준이 될수는 없겠지만 항상 강조하는 그 기본기를 가늠하는 척도는 될수있겠죠.ㅎ
입시미술을 왜 기준점으로 잡나 싶음
@@tomgstomgs 일단 묘사는 미술의 기본입니다^^;
누구나 그림을 그릴수 있지만, 누구나 진정한 작가가 되는건 아니겠죠~
인정합니다
정답
솔비가 한 몸 불살라 길 다 닦아놨네요 진짜ㅋㅋㅋㅋ앞으로 연예인화가는 하나의 개별적인 장르로 보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와 썸네일에 원색적인 비난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아무리 그래도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통한 어그로는 아닌거 같습니다" 라는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그게 작품이름이라니... 쩝.. 죄송합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진짜 NFT, 코인과 마찬가지로 의미가 곧 돈이고 가치인 시대에 의미인척 하려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다만 드는 생각이 저런 유명인이 뻘짓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의미가 있다라고도 할 수 있기에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관성 없고 깊이도 없고 노력은 보지도 않는 사회 그리고 자기의 유명함을 이용해 남들의 영역을 개판으로 만들고 자기영역이 개판이 되어도 그들을 이용해 또 지 인지도 올릴려는 사회 가끔 토악질이 나오네요
슬프네요...
근데 영역이 개판될수록 진짜는 더욱 가치가 높아지죠. 그래서 두고 보는거 아닐까요?
@@user-jt2yk8jd1k 바꾸어 나갈겁니다 천천히
@@goralda1 깽판을 같이 치고 있죠
노력을 왜 봐야하는지 난 진짜 모르겠음 미대생들이 애초에 노력을 안하는데
유치원 아이들의 색감놀이라고 하지 마세요.. 앙데팡당 다니는 유치원 아이들도 저 정도 이상은 기본으로 할거 같네요😂
가끔씩 올라오는 액션페인팅 작품만 보더라도 색감에서는 이미 압도한거 같네요
휴.. 미술치료는 미술치료로 남았으면, 직업으로 가지고올 만큼 스스로 익었는지는 항상 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겸손이 부족한 세상인건가 모두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건가.
걍 냅둬라. 다 저렇게 시작하는거고 가격은 시장이 정하는거지. 비평과 비난은 구분
숨에서 묘한 화가 느껴집니다.. ㅋㅋ;;;
화가라서 그래요 ㅋㅋ
이중적인 잣대에 대한 인사이트.. 너무 공감합니다!
솔비는 치유라는 조악하지만 나름대로의 스토리라도 있었는데... 이건 뭐죠 ㅠㅜ 너무 깊이감도없고 그냥 워크숍수준도 안되는거같은데...
이런거 볼때마다 냅다 욕이나 비속어를 써두면 멋있어보이는 줄 아나..? 라고 생각하는 제가 꼰대인가 싶었는데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군요ㅎ 대신 말해주시니 속 시원해요 ㅋㅋㅋ
요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구속 100km 이하에 스트라이크도 제대로 못 던지는 꽃미남 투수가 1승을 거두지 못하고도 리그 전경기를 매진시킨다면, 그 투수는 프로선수의 자격이 있을까 없을까. 프로스포츠의 본질이 관객에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최고의 투수가 아닐까. 지금 미술판도 마찬가지 아닌가.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그들이 나름의 의미를 찾아내서 공유하고, 작품을 완판한다면. 그녀를 화가라고 안부를수 있나요. 이젠 진짜 헷갈립니다...
솔비씨 욕먹는게 불쌍하다 생각했었는데 김고흐님 말씀을 듣고 뭔가 울컥했네요. 참고로 솔비씨 팬은 아닙니다. 예술은 누구나 사랑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그것을 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솔비씨에게 어떤 진정성이 느껴졌었거든요. 그냥 솔비씨가 불쌍하더군요
연예인들이 하는 아마추어 예술은 이게 예술이다보다는
나도 시도해보고싶다 도전해보겟다라고밖에
알고보니 솔비가 선녀였네…
그림에 관심이 있는 그냥 일반인 입니다. 얼마전 부터 김고흐님 채널 영상 보다가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조금씩이지만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재미가 더 붙게되면 배워보려구요. 아무튼 재미있게 영상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창조라는 걸 한답시고 할 줄 아는 게 그냥 욕밖에 없어서 그럼ㅋㅋ 욕도 욕 나름이지 자신들이 하는 욕은 기존 질서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 그냥 상식 안에서 맴도는 진부한 표현밖에 안 된다는 걸 모름 뭐 감수성 결여는 물론이고 사유라는 걸 해봤어야 진부함 속에서 참신함을 개발하는 건데 진지하게 사유를 해봤어야지ㅋㅋ
예술이 무엇을, 어떻게 보다 누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의 하나라고 봅니다....씁쓸하지만 현실이죠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차이는 분명 있어요. 대중예술은 예전부터. 그 시절 그순간 반짝이었어요~ 미디어 시대라 패스트 흐름상 과거와 차이는 있겠지만여;;; 그래도 클래식 순수예술은 늘 그자리에 있을거라고 봅니다
뭐 냅다 물감놀이 해놓고 그럴싸한 제목, 주제를 붙혀서 예술, 작가라고 포장하는 것들 진짜....물감 낭비하지 마세요..꼭 기본기 없고 겉멋만 든 것들이 물감 가지고 생쇼를 하더라...
문득, 앤디워홀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네가 똥을 싼다고 해도 대중은 열광할 것이다!
짧고굵은 뼈때리는 영상
철학가들이 미술보다 위에 선 모더니스트의 시대에 역풍맞음.
ㅋ 자본이 철학가와 전통위에 선 시대로
한걸음 더 진입한 것일뿐...
구상적 노선을 촌스럽고 구시대 것으로 치부하기 시작한 미술계가 만들 괴작과 괴물들 앞으로도 수없이 등장할 자신의 '영향력'이 곧 작품인 그들한테 과연 우리는 무슨 비난의 말을 할 수 있을까? 다만 미술과 세상모든 것의 역사가 그러하듯 이러한 사조가 극에 달하면 다시 진짜 미술의 수요가 늘어나고 주류가 될거라 믿음.
잠시 불특정 다수로 쓴 소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런 모더니즘은 놀면서 나왔을까요? (정답이나 종착지라는 말이 아님)
모든 장르는 프로페셔널의 영역이 있고 그만큼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경험과 학습이 반복되면 자연스레 안목이 생기고 그만큼 동일 업계 프로와 아마츄어, 진짜와 가짜가 쉽게 구분이 되어요.
유명한 작가들의 영향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며 어떠한 문제작이 있다한들 미술계는 그 괴기한 작품이 나오기 까지 맥락을 짚어 판단합니다.
보통 인터넷에선 이런 부분을 짚으면 선민의식이 어쩌고 까이는데.
수학이고 의학이고 음악이고 케이팝이고 다 씹덕력 인정해주면서 현대미술만 약간의 정성을 요구하면 반사적으로 엘리티시즘이 어쩌고 대중 기만이 어쩌고 까입니다.
모든 분야는 당연히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바라보는 시각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며 경험도 달라지는겁니다.
일부 연예인 기사 뜰때, 현대미술 까는 짤 올라올때 등 몇몇 재밌는 타이밍에만 겉핥기로 타인의 영역을 쉽게 옳다 그르다 판단할... 그런 심심풀이 땅콩이 현대미술일까요
@@goatandmonkey 이런 방만한 예술이 계속해서 나오고 호응받는 건, 미술계 잘못도 있는 것 같아요. 현대미술에 대한 신뢰도가 낮으니까 그래요. 김고흐님이 맨날 까는 옥션들. 허위 입찰로 가격을 뻥튀기하고, 그럴듯한 작품 설명으로 혹세무민하고. 외국에서도 유명 갤러리 나 일부 엘리트들이 짬짜미로 화가 띄워서 팔아먹기도 하고, 자폐적 화법으로 예술사적 의미 부여해서 헷갈리게 하고. 이런 만행들이 꽤나 흔하게 벌어지니 같은 방식으로 배째라 하는 가짜 예술가들도 자꾸 튀어 나오는거죠. 가뜩이나 기준도 근거도 모호할 수밖에 없는 예술판에 반칙이 난무하니까 가수들이 예술가랍시고 까불어도 쉽게 제재할수가 없어진 겁니다.
ㅋㅋㅋ ㅋㅋ 역슁~~고흐님~~~갑자기 솔비가 선구자가 되버린 씁쓸한 미술계(그니까 미술계에 왜 가수들이~~~)가 됐네여
솔비를 발전하는 작가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작가라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겠지요. 굿즈팔고 기본기도 없는 퍼포먼스로 장사하지말구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미술의 수준을 천박한 수준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미유명한연애인들이 그림잘팔리는건 어쩔수없겠죠 팬들이 이미많으니까요 신진작가들그림안팔리는것도 어쩔수없는것이고요 비싼그림을 아무렇게나살수있는 사람들은 많지않겟죠 둘다돈벌려고 하는것이니 잘팔기만하면그만이지만 시세차익얻으려고 옥션내놓는순간 입찰 0 이라는거 차라리 귀귀나 기안84 는 그림이라도잘그리지.. 미술에 발담군순간 실력 인장받기위해 엄청난노력을해야할듯 쉽지않을것이고
대중앞에서 시원하게 욕 당겨보고싶었는데 그냥 하면 안될거같고 예술인척 시원하게 한마디 갈겨버리네요.
오늘날 미술계가 더 반성해야 할 것 같다. 미술도 여러매체의 경계영역을 넘나들면서 연예인도 예술인도 혼잡하게 번성하게 되었는데..그림은 아무나 하는 것이다. 미술은 그럴 때마다 미술이기를 바라고 있다.
디지털 많이 발전중이에요
4:44 말 하시는거 너무 웃겨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퍼포먼스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펙폭으로 꽂아주시니 재미있습니다
솔비고 현아고 전시하고 이런게 화나기보단 대중 혹은 예술전문가들의 이중잣대가 더 역겹네요 ㅋㅋㅋㅋ 유명세 없는 연예인이 하면 신나서 욕하고 전공자들 모욕하지마라!!! 난리치는데 다른 유명세있는 연예인이 하면 팬 눈치보느라 조용하고 ㅋㅋㅋ 솔직히 뭣 모르고 예술하는 연예인들보다 그런 이중잣대로 신나게 마녀사냥하는 사람들이 더 역겨워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나 춤을 잘 추는 사람은 세세한 디테일까지 의도를 가지고 컨트롤합니다. 적당히 잘 부르고 잘 추는 사람은 목소리나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디테일은 적당히 흘러가는대로 얼버무립니다.
춤 못추고 노래 못부르는 목소리나 몸을 의지대로 통제하지 못 하죠.
미술도 이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구상이든 추상이든 실력이 좋은 사람은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실력이 없는 사란은 그렇게 하지 못 하는거겠죠.
기안 붓잡는법도 몰라요? 솔비한테했었는데 ㅋ 라스에서 대상받았다고 나옴
미술 알못 일반인인데 알고리즘 타고 와서 영상 정주행하고있습니다 현아는 전시회를 한지도 몰랐어요😂 비판이 얼마 없는 건 팬을 제외한 대중이 관심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류의 그림을 보면 어린아이의 응석같아서 대체로 피곤합니다. 전달력은 떨어지고 본인은 발산중인 무언가.. 친절한 언어도 아니고 불친절하지만 멋진 언어도 아니고
김고흐님 진심 사이다다다👍👍👍
모든 말씀 공감하네요...씁쓸하네요ㅜㅜ
솔비는 까는데 현아, 하지원은 안깐다?
'아직' 안까는 거겠죠. 아직 잘 안보이니까요.
솔비는 언급하면서 왜 구혜선은 언급하지않나요?
... 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비슷할 수도 있구요.
시장이 먼저 커져야 다양성도 생기고 질적 향상도 생깁니다.
지금은 과도기라 허접한 예술가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거고,
대중들의 눈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필터링될 겁니다.
우리는 설사 최정상 아이돌 가수라 해도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 못하면 용서 못하는 민족이니까요.
화가라면 기본 데생은 할 줄 알아야지... 데생을 보여줘- 현아야~~
자본주의의 안타까운 부분이죠. 노력에 보상이 있는 것이 아닌 수요에 돈이 몰리는 사회니까요.
...나도 뻘에서 진흙놀이하듯 할 수 있는데 ㅠㅜ
화가가 되고싶다면 일단 유명해져라!😂
개나소나 예술입네하고 달려들어, 개나소나 아티스트 행세네😑 이토록 가볍다못해 경박 할 수가 있나?
4:16 연예인 화가들이 예술을 봤을 때 욕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인지 - 이 의문을 좀 더 깊게 논의해보면 좋겠습니다
ssㅣ발점과 FUCK이 왜 불편한지 정확히 짚어내신 것 같아요
아래 제임스 리 씨 의견에 극공감. 결국 그림은 그리지 않고 아이디어로 유명해지고 돈 벌고자 했던 화가들로 인해 생겨난 부작용. 그나저나 저 쓰레기 양도 엄청나 보이는데... 불쌍한 지구...
미치겟네.... 솔비는 그래도 완성된거 걸어두기라도 했지......... 제발 돈도 많은데 어디 파주에 취미 스튜디오 하나 마련하고 팬들 모아다가 따로 해 제발
이런 시도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이거 막고 저거 막고 하면서 안그래도 여유 없는 한국에서 미술 유입을 막을 이유는 안된다고 봅니다.
솔비님 권지안님 작품이 휠씬 진정성이 있어요 개취존중. 권지안님 작품 좋습니다. 때로는 실수도 하죠 과거는 과거일뿐 아니겠어요.
우리 작가들 모두 그냥 웃어요^^할수없는 시대의 흐름이니...그냥 쿨하게 넘어가야할듯^^연예인이 인기 있을때는 미술을 건드리지않다가 대중이 찾지않을 시점에 미술을 한다는건 그들은 관심받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보면 될듯...예를들어 솔비가 갑자기 피아니스트가 되어 베토벤이나 바흐의 수준높은음악을 칠수없죠? 미술은 가장 쉽게 접근하도록 만든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연예인들은 늘 좋은 면만 대중에게 보여야하는 압박감에 시달린다고 봐요. 병적으로 억눌린 것들을 드러낼 매개체로 치료적인 의미의 예술이 유용한거 같아요. 나름 건전하구요.
우리딸이 좀 특이하고 난해하면
엄마 이거 현대미술같아
라고해요.
제발 기본 안된 분들 작품 발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습작이나 공부중 으로 발표하셔도 될듯 한데..
좀 욕심이 지나친건지 ..미술을 우습게 보는건지... 너무 속상합니다.
현아가 우울증 때문에 심리치료 목적으로 미술하고 저 작가분과 어울리다가 이번에 소소하게 전시회 한 거예요. 어떻게 보면 타겟이 팬들이죠. 팬들은 현아를 가까이에서 보고 현아의 심리, 생각을 조금이나마 공유한다는 점에서 만족했을거고요. 예술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놀았다고 표현했는데 그게 현아가 보여주고 즐기고 싶었던 컨셉인 거 같고 십 몇 년간 현아가 무대에서 보여주고 가꿔왔던 정체성이라고도 봅니다. 이미지, 정체성을 쌓는 건 엄청 어려운 일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이 밑바탕을 만든 건 현아의 노력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놀고 싶었으면 현장에서 춤을 추는 게 나았을 거라구요? 님이 어떤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죠.. ㅋㅋ 남을 깎아내리면서 올라갈 생각을 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예술, 정체성을 잘 살려서 올라갈 생각을 하셔야죠.
매사에 불평불만...😢 너무 루저의 마인드 아닌가요? 누군가가 당신의 작품이나 활동 관련해서 유튜브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면 참 기분 좋겠어요.
좀더 순수 미술 입장에서 소신발언 하신거예요 예술의 평가는 모두 주관적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런게 평론이지..
훌륭한 내 선생님 김고흐 ㅎㅎ
예전에 순수미술이라 부르며 고상한척 놀이하던 예술가 분들을 고지식한 어른들이 뺑기라고 하고, 가수할려고 뻐대면 딴따라라고 했었죠. 연애인들이 전시회하는걸 비판하는 알부 화가들을 고지식한 대중들이 보기엔 뺑끼들이 밥그릇 뺏길까봐 딴따라 까는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그림이면 누가 그리든 팔리겠죠. 안팔리면 자연히 도태되는게 이치.
연예인은 대부분이 추상 미술인 것 같음..
그냥 작가가 되기위해 연예인 데뷔하는 것도 테크 중 하나 같은데.. 단지 상업적인 관점에서만 봤을 때 되레 이쪽이 좀 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이 아닐지
뭐든 꾸준한 모습으로 증명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다들 너가 꼬우면 유명해져서 그림팔아라 이러는데...
이제는 저같은 일반인들은 점점 미술이라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할말하않...........................
15년째 중2병😢
보자마자 그냥 요즘 아이돌들이 하는 팝업 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생각 없는 20대들도 별로 안가고 싶어할듯. 현아 팬이나 가지.
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진짜 이 시대가 싫어요....트래픽만이 전부인 세상같음.
인기가 많으면 건들지도 못하는군여… 😂😂😂😂
그니까요 ㅋㅋㅋ 그게 과연 맞는 것인지…
대중들이 이런걸 보란듯이 외면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을텐데요 ㅜㅜ
고흐님의 이 수고로운 한걸음 한걸음이 그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
연예인이야 돈과 인기를 먹고사는 사람이고 저걸 빨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저런거지.
“싼”채 작가요?
주제가 “c발”이요?
뭐하는 짓거리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진다 단어가 넘웃기여
조소전공인데 예술이 뭔지 솔직히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는 미술에 관심 없는 대중들이 이런 연예인들 때문에 한번더 돌아보는거지.파이를 넓혀준건데 원래도 자기게 아닌 파이를 연예인한테 뺏겼다고 생각하나 ?
어차피 그 연예인 작품만 볼 사람이면 그 연예인 아니면 미술에 관심도 없었음
오히려 연예인 작품들 보고 우와 멋지다,비전공 연예인이 이정도면 전공자분들은 얼마나 잘하실까 하고 돌아보게 되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
그렇죠. 꾸준히 해서 그렇게 되는 것도 있도
처음부터 느낌적으로 나오는 분들도 있고요
그 연예인들에 대한 자유로운 비평이 용인되면 말씀하신대로의 효과가 있겠죠.
근데 조금만 싫은소리를 해도 카르텔이니 어쩌구 저쩌구 하며 나쁜소리 못 하게 하려는 여론이 생기는 점에서 순작용보다 부작용이 크다고 봅니다.
아니 저런 물감놀이는 혼자 방에서 하지.왜들저러냐
연예인들그냥 진짜하지마라 기본역사도 작가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저러면잇어보이냐
사이다
어우 속시원해
솔비그림이 왜 예술인지 미술적으로 분석좀.낙서같은데
세상에는 한가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유행이네
미술 이론 전공자로서 가끔 생각해보는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해보겠습니다. 현대 미술 자체가, 개념미술이 등장한 이후로, 작품성이라는 게 딱히 중요한가요? 누가 그 작품성이 좋다고 정의를 합니까, 결국 현대미술은 상업미술이고, 자본주의와 인기영합주의에 잠식되었습니다.
현대미술은 이미 평가할 수 없는 수준의 지점을 지나가버렸고,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든다고 해서 작가가 아니라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도 일반인 만든 브이로그는 보질 않아요, 하지만 현아가 올린 브이로그는 보겠죠. 그것도 누구는 예술이라고 할거구요. 그냥 그 정도 차이입니다. 물론 미대 나온 미대생 분들이야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또한, 미대 나와서 그림 그린다고 다 작가도 아니죠. 저는 작자 정도로 정의하고 싶네요.
그럼 여기서 문제는 무엇인가요? 인기있는 연예인의 개 뻘짓을 대중이 미술이라고 인식하는 것보다 압도적인 현대미술가도 없다는 얘기죠. 한국 미술씬이 그냥 개병신이라는 거죠.(과격한 언어 죄송합니다). 내가 유명하기만 하면 쌈싸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업계를 누가 존중하겠습니까. 솔비 전후로 이슈가 된 미술씬이 1~2년 된 이야기도 아니고 이제 십수년 돼가는 얘긴데요. 이건 이제 연예인 화가들이 욕먹어야 할 시대는 이미 지났고, 발전 없는 전업 화가들이 욕을 쳐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솔비가 미술을 견습을 했든 연습을 했든 어쨌든 십수년 그림을 그릴 동안, 당당히 욕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작가 10명만 이름을 기억할 정도면 이정도 사태가 안일어났을거라 봅니다. 물론 현아의 저 전시와는 별개로 다루어져야 하겠지만요.
암튼 이래저래 다 요약하면, 그게 현대예술의 현재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결국 현대 예술이라는 것도 서구 미술이 베이스이고, 한국 미술이 케이팝의 영역으로 갈 때까지, 예를 들면, 80/90 백스트리트보이즈/엔싱크 등등의 보이밴드를 지나 일본 아이돌 그룹을 지나 케이팝의 독보적인 장르가 구축되고 BTS같은 아티스트가 나왔듯이, 파인아트에도 걸출한 미술가가 나올 그때까지 거쳐야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현재 이상태가 비정상적인 것 같지만, 순서대로 거쳐야하는 미술 사조들을 건너뛰고, 찰나와 같은 순간에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한 한국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아트씬의 숙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급격한 점프로 인한 비 이상적인 현상은 예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
그냥 연예인 굿즈 파는 수준...저런식으로 제발 예술가다 작가다라고 안한다면... 하던말던.. 관심없음... 그냐 저나.. 솔비는 지금 하정우나나 기안 같은 사람보다 100배 작가 다운 작품이 니오는데.. 혼자 욕받이 하고 있는 한국 현실 토나온다..
참. .흑수저는 예술하기 참 힘드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미술가: 자 내 예술.
연예인: 으에에엥 내 이예에에수우울 사줘어으엉 애티수트으 내 여어어어열즈엉엉
산체인지 삼체인지 혹은 현아 들러리인지ㅋㅋㅋㅋㅋ
매불쇼 이야기 나와서 깜짝 ㅋㅋ
솔비는 정치적 발언을 한적이 있었죠 그 뒤로 공격을 받는 겁니다
유아들이 촉감놀이하는 것 같아 아주 많이 씁쓸합니다......
유명하면 똥도 팔리는거지 뭐. 전공이고 실력이고 돈 앞에서 큰 의미 없어짐.
누구나 할수 있다는 미술이지만. 차암...😢
고흐는 개니소나 고흐냐 고흐라는 이름 빼라 ㅋㅋㅋㅋㅋ 제발
월월월월
악플 겁나 힘없이 달고있네
열폭ㅋㅋㅋㅋㅋ
빨리빨리 달아
오늘 쉬는날이라 한가한데
너 무책임해
더 달아줘
너 가난하지..
현아에 비하면 솔비는 양반인듯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사람입니다. .영상을 보니 현아의 물감 묻은 운동화. .저거 돈 되겠다는 생각이 쓱~스쳐감니다.
현아. .타투 그만 좀 늘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