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님 후기 100% 공감하고 어쩌면 우리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ㅋㅋ 원래 사람이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데... 요즘 인터넷판에서 보여지는 한가지 모습만 보고 매도하는 현재 문화에 대한 일침이랄까 정말 사람은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 말이죠. 다들 그걸 인지하고 산다면 혐오의 시대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진짜 영화 보고 감탄했습니다, 제가 아는 멜로 장인 허진호 감독이 이런 영화도 이렇게 잘 만드시는구나 하고요… 사회 이유, 자식 문제 등 다 좋았는데, 세밀하게 감정 연출 하는게 정말 기깔난 영화 같아요. 특히 중간 중간 김희애 배우님 아주 미세하게 표정 변하고 정색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ott 뜨면 장면 장면 쪼게서 보고 싶습니다.
04:34 장동건은 모르겠지만, 설경구가 연기한 재완은 사실, 변한게 아니라 늘 일관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설경구 피셜) 실리주의자. 뭐가 가장 실리적인 선택일까를 고민하는 사람인거죠. 실제로 초반- 범죄자 변호를 맡을때도 돈얘길 먼저하는게 아니라 “이거 꼭 해야돼?”라고 하고나서 “얼마준대?”라고 말합니다. 즉 재완에겐 최소한의 자기만의 선이 있어요. 첨에 애들 범죄를 숨겨주려하는건 그렇게 하는게 서로에게 최선의 이익이기 때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중에 가서 노숙자가 죽고 애들의 태도를 본후 후배검사에게 형량을 물어보고 자수로 돌아서죠. 즉 상황이 변한 그때는 자수시키는게 가장 실리적일꺼라 판단해서 그런 결정을 한것이라고 합니다. 멜로장인 허진호감독이 이영화를 연출한 이유가 늘 궁금해했던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라서 였다고 해요. 그런 인간의 양면성 특히 자식으로 기인한 부모의 양면성과 이중적인 면을 잘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영화를 보고나서 같이 본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는 그런 영화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본 영화들중 정말 맘에 든 영화였네요.
실제 원작에서는 너네 아들이 결정적으로 잘못해서 죽인거잖아 아니 너네 딸이 그런거라니까 그런 문제도 대두가 되요. 저도 단군님 말씀의 20000프로 동의요. 아무도 변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설경구도 그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한 거고 김희애 장동건은 감정이 끓는 대로 한거고. 수현씨도 여러 자격증 많고 부모님까지 도우면서 열심히 일하다 설경구 만난걸로 알아요. 초반에 캐릭터 쌓기가 좀 지루하긴 했는데 원래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는 맞으니까 적당히 볼만했다고 봅니다. 후기의 후기가 더 기다려지는 요즘 😊
현실에서 장동건 캐릭터 같은 사람 특징이 평소에는 온갖 착한척 바른척 다 하면서 정작 나서야 할 때는 못나서고 누군가는 해야 할 나쁜 역할은 남한테 떠넘기고 그래도 끝까지 자기는 착한척 ㅋㅋㅋㅋㅋ 이런 사람 있었는데 손절함. 별것도 아닌거에 자기는 착한 사람, 상대방 에게는 나쁜 사람 프레임 씌움 진짜 정뚝떨
설경구 캐릭터 얘기도 공감되고 장동건은 생각 못해봤는데 약간 삐져나온다는 성격의 사람이라는 단군님 말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요 할머니가 쟤 무서운애야 했던것도 별생각 안했는데 ..! 그리고 마지막에 차로 치어도 어차피 수현이 살아있는데? 라는 생각을 바로 한 저는 결말이 납득이 잘 안갔는데 또 이거보니 묘하게 납득이 되네요•••! 근데 조금 몰입이 힘들었던건 왜 노숙자가 죽으면 다 해결되고 덮고 끝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저만 그런가요..? 그 cctv 영상에서만 얼굴이 잘 안나왔을뿐 폭력을 행사하는건 다 찍혔는데 노숙자 죽음에 관계없이 수사 각잡고 들어가는 순간 잡히는건 똑같지 않나 싶어서..ㅠㅋㅋ
전 김희애씨가 난민 후원 광고를 보면서 서글프게 운건 난민을 생각하는 착한 맘씨가 아닌 본인이 처한 아들과의 관계에 대한 힘듦 때문에 우는거로 보였습니다. 주위에서 당황하며 김희애씨를 보는게 타인의 시선에선 저렇게나 마음이 따뜻 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을 순 있지만, 김희애씨는 그냥 본인이 처한 상황만 생각하느라 우는걸로 보였어요 저는ㅋㅋ
연출보면 디테일한 영상 배치가 돋보입니다. 첫째 집안의 식탁에서 누룽지와 시리얼이 나오고 둘째 집안의 식탁에서 비슷하게 누룽지와 시리얼이 비슷한 영상 배치를 하였는데 예전 관객과의 대화에서 하는데 질문으로 나올법한테 나오지 않더군요. 몇번보면 숨겨진 디테일들이 보이는 영화라 좋았습니다.
단군님 후기 같은 생각이예여 저는 장동건이 정의로운 사람이 아닌 보여지는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였나? 그래서 힘들어서 울러 들어간 병원안 기도방에서 다른 사람이들어오니 소스라치게 놀래서 언제 그렇게 울었나 싶을정도로 몸을 숨겨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어쩌면 굉장히 위선적인 사람인가? 싶었어요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까봐 , 아들이 병원에서 봉사활동 하는것도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 그랬구나 생각했는데. 단군님 말 처럼 사람은 입체적이고 장동건 캐릭터가 가장 보통의 사람이 아닌가? 이 의견도 너무 공감했습니다 저도 이영화가 참 세련됐다 생각합니다 영상미도 뛰어남
장동건은 물질적인것보다 명예나 체면을 가장 중요시하고 본인이 선하게 보여지는것에 목숨건 사람임. 본인이 이뤄낸 이미지에 다른 이유, 아들조차 본인에게 먹칠하는 것을 절대 참지못함 . 그리 생각하면 그런 선택을 했다는게 이해가됨. 잘모르는 사람이 얼빗보면 좋은 사람이 맞지만 본인 자식인 아들을 위한 선택을 하기보다 본인만을 위해서 합리화하고 이기적인 행동과 모습이 섬뜩했음.
영화보고 문득 들었던 생각은 과연 교도소가 범죄자 교화의 역할을 잘 하고있는지.. 그 본래의 목적에 더 근접하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필요한건 무엇인지.. 고민이 들었던것 같아요. 자녀라는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지만 영화속 자녀들처럼 극단적인 성향은 가정에서 어느정도 표가 날텐데 무의식적으로 아니라고 믿고 고개를 돌린게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거 아닐까싶네요..
저도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어요!! 재미만 잡은 게 아니라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고, 여러모로 곱씹게 되는 영화라 좋았네요. 정말 재밌게 봤는데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관객수가 적어서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ㅠ.ㅠ 참고로 영화 보실 분들은 스포 보지 말고, 내용도 전혀 찾아보지 않고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일상의 긴장감이 무척 잘 녹아 있는 영화라 스토리를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될 듯해요. 그래도 너무 세련되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 강추합니다 ㅎㅎ
자주 구구절절 단군맘=내맘인 리뷰인 경우가 많았어서 후기보고 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ㅋ 방금 심야 보고나와서 후기의 후기를 봅니다. 역시... 저 또한 장동건이 위선자라기 보단 위선마저 지극히 보통의 사람이란 느낌을... :) 혹시 좀 빡센? 책도 함 트라이해보고 싶으시다면 란 고전책을 추천해봅니다.
결국은 영화제목처럼 인간의 입체성, 악의 평범성과도 이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대인 학살에 앞장선 독일 장교들도 가정에선 한없이 인자한 아버지였고 7080년대 우리나라 고문경찰들도 취조 중간 쉬는시간에는 집에 안부전화하는 목소리가 소름끼치게 다정다감했었다는 증언도 있지요. 수작인것은 분명한 영화입니다.
전 영상 댓글에 단군님의 김희애님 연기에 대해 평한 부분을 욕하는 댓글은 못봤고 오히려 이때싶 판깔려서 김희애님 연기 까는 댓글만 많이 봤습니다. 단군님의 의견을 까는 댓글 못보긴 했지만 누군가의 연기를 비판할수 있다면 누군가의 평가도 비판할수 있는거겠죠? 물론 심한 표현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자제되는게 좋죠. 어쨌든 후기의 후기는 댓글에 대해 읽어보시고 같이 소통하는 영상이라 개방적이고 좋은것같습니다. 추가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기 기다립니다.😊
나는 장동건 아들은 그냥 찐따라고봄 찐따라서 여자가 하자는거 그냥 다 하고 마지막에도 쎈척하는거였다고 생각함 여자 앞에서 쎈척하는 찐따들의 모습을 보여준거라고 봄 항상 남자애는 동조만함 왜냐? 주도할 힘도 없고 생각도 없고 장동건한테 한 말도 100프로 거짓이었다는 생각은 안함
![ตีสิบเดย์ [FULL] | เปิดใจ "อาจารย์ เบียร์ ฅนตื่นธรรม" นักสนทนาธรรมสายดุดัน!](http://i.ytimg.com/vi/vqaBI_mnoDk/mqdefault.jpg)
후기의후기 고정컨텐츠 가즈아
ㄹㅇ
ㄹㅇ 나도 단군님 보고 보통의 가족 보고왔는데 단군님 생각도 궁금하더라고요 ㅋㅋ
후기의 후기 -> 걍 단군 영상 하나 더 나와서 좋음ㅋㅋ
단군님 후기 100% 공감하고 어쩌면 우리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ㅋㅋ
원래 사람이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데... 요즘 인터넷판에서 보여지는 한가지 모습만 보고 매도하는 현재 문화에 대한 일침이랄까
정말 사람은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 말이죠.
다들 그걸 인지하고 산다면 혐오의 시대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평탄하게 흘러간 올해 제일 놀란게 이 영화 관객수 입니다 30만 볼 영화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200만은 볼 영화라 생각하는데 연기 연출 음악 다 좋았는데 올해 본 한국영화 중에선 이게 최고였어요
진짜 영화 보고 감탄했습니다, 제가 아는 멜로 장인 허진호 감독이 이런 영화도 이렇게 잘 만드시는구나 하고요… 사회 이유, 자식 문제 등 다 좋았는데, 세밀하게 감정 연출 하는게 정말 기깔난 영화 같아요. 특히 중간 중간 김희애 배우님 아주 미세하게 표정 변하고 정색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ott 뜨면 장면 장면 쪼게서 보고 싶습니다.
04:34 장동건은 모르겠지만, 설경구가 연기한 재완은 사실, 변한게 아니라 늘 일관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설경구 피셜) 실리주의자. 뭐가 가장 실리적인 선택일까를 고민하는 사람인거죠. 실제로 초반- 범죄자 변호를 맡을때도 돈얘길 먼저하는게 아니라 “이거 꼭 해야돼?”라고 하고나서 “얼마준대?”라고 말합니다. 즉 재완에겐 최소한의 자기만의 선이 있어요. 첨에 애들 범죄를 숨겨주려하는건 그렇게 하는게 서로에게 최선의 이익이기 때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중에 가서 노숙자가 죽고 애들의 태도를 본후 후배검사에게 형량을 물어보고 자수로 돌아서죠. 즉 상황이 변한 그때는 자수시키는게 가장 실리적일꺼라 판단해서 그런 결정을 한것이라고 합니다.
멜로장인 허진호감독이 이영화를 연출한 이유가 늘 궁금해했던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라서 였다고 해요. 그런 인간의 양면성 특히 자식으로 기인한 부모의 양면성과 이중적인 면을 잘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영화를 보고나서 같이 본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는 그런 영화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본 영화들중 정말 맘에 든 영화였네요.
👏🏽👏🏽
베테랑2가 못한 걸 이 영화가 해낸 거임. 온갖 사회비판 요소를 다 때려넣었는데 산만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세련됐어
데드풀이나 조커처럼 댓글반응 불타는 거 아니더라도 예전 괴물 때처럼 이야깃거리 있는 것들은 스포 포함 후기의 후기 고정적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듯요
맞아요 저도 노스포후기보고 영화보고싶어서 보고온다음 스포있는후기로 또 즐기고싶음ㅋㅋ
극 중 장동건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장면 중에 고라니를 친 장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고라니를 노숙자로 생각하면 얘기가 다르게 보이거든요
심지어 이걸 카메라 앵글을 위에서 보여주는 연출은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계속 묻는것 같았어요
저도 친거 진짜 고라니 맞나 연출때매 계속 의심하면서 봄 ㅋㅋ
후기의 후기 넘 좋아요.
실제 원작에서는 너네 아들이 결정적으로 잘못해서 죽인거잖아 아니 너네 딸이 그런거라니까 그런 문제도 대두가 되요. 저도 단군님 말씀의 20000프로 동의요. 아무도 변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설경구도 그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한 거고 김희애 장동건은 감정이 끓는 대로 한거고. 수현씨도 여러 자격증 많고 부모님까지 도우면서 열심히 일하다 설경구 만난걸로 알아요. 초반에 캐릭터 쌓기가 좀 지루하긴 했는데 원래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는 맞으니까 적당히 볼만했다고 봅니다. 후기의 후기가 더 기다려지는 요즘 😊
베테랑2와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는 비슷하나,
베테랑2는 결국 무겁고 싶었지만 가볍길 원하는 기대를
이기지 못해 억지로 가벼워진 분위기고 보통의 가족은
무거운 메세지를 아주 친숙한 소재로 섬세하게 던졌다고 생각함
현실에서 장동건 캐릭터 같은 사람 특징이 평소에는 온갖 착한척 바른척 다 하면서 정작 나서야 할 때는 못나서고 누군가는 해야 할 나쁜 역할은 남한테 떠넘기고 그래도 끝까지 자기는 착한척 ㅋㅋㅋㅋㅋ 이런 사람 있었는데 손절함. 별것도 아닌거에 자기는 착한 사람, 상대방 에게는 나쁜 사람 프레임 씌움 진짜 정뚝떨
저는 김희애가 종반부에 자기가 무시하고 깔보던 수현에게 울고불고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아주버님 좀 말려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분명 나오겠구나 엄청 기대하면서 봤는데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분명 나올 각이었는데 ㅠ
장동건 설경구 캐릭터가 각각 입체적이라 좋았던거같음
설경구 캐릭터 얘기도 공감되고 장동건은 생각 못해봤는데 약간 삐져나온다는 성격의 사람이라는 단군님 말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요 할머니가 쟤 무서운애야 했던것도 별생각 안했는데 ..!
그리고 마지막에 차로 치어도 어차피 수현이 살아있는데? 라는 생각을 바로 한 저는 결말이 납득이 잘 안갔는데 또 이거보니 묘하게 납득이 되네요•••! 근데 조금 몰입이 힘들었던건 왜 노숙자가 죽으면 다 해결되고 덮고 끝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저만 그런가요..? 그 cctv 영상에서만 얼굴이 잘 안나왔을뿐 폭력을 행사하는건 다 찍혔는데 노숙자 죽음에 관계없이 수사 각잡고 들어가는 순간 잡히는건 똑같지 않나 싶어서..ㅠㅋㅋ
생각해보면 남자애의 폭력성을 보여줬던 장면이 있던게
베란다에서 여자애랑 담배필때 날아온 무당벌레를 아무렇지도 않게 눌러죽임
그 장면도 사실 손만 나와서 여자애가 죽인건지 남자애가 죽인건지 모르게 연출한 것 같던데 그 지점도 좋더라구요
오 저는 여자애는 담배를 피고 있었고 손 장면 뒤에 남자애 얼굴이 나와서 당연히 남자애로 생각했어요
근데 확실히 보여주진 않았네요
@@eungakho무당벌레 시호가 죽인 거 맞아요
그리고 카메라 기법으로 수미상관 구조를 굉장히 잘 쓴거처럼 느꼈어요
교통사고 장면이나, 부부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장면이 마치 전과 후가 바뀐것도 같고, 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 날부터 단군형 후기 보고 영화보는게 습관됨 단군형이 재밌다고 했든 아니든 간에 ㅋㅋ
봉사, 기부.. 보여주기식이나 자기만족, 가식적이라도 안하는 사람들 보다 하는 게 훨씬 낫다.
맞다잉
영화관에 가둬놓고 리뷰만 시키고 싶네
결말이 너무 예상가능해서 아숴웠다는 평들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좀 과격한 결말이다보니 대비할 시간을 줘서 완충시킨 느낌이었습니다.(친절한 복선) 알고보는 쫄깃함도 있으니까요.
리뷰하는거 전부다 보기엔 힘든데 스포있느 리뷰도 좋습니다
전 김희애씨가 난민 후원 광고를 보면서 서글프게 운건 난민을 생각하는 착한 맘씨가 아닌 본인이 처한 아들과의 관계에 대한 힘듦 때문에 우는거로 보였습니다. 주위에서 당황하며 김희애씨를 보는게 타인의 시선에선 저렇게나 마음이 따뜻 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을 순 있지만, 김희애씨는 그냥 본인이 처한 상황만 생각하느라 우는걸로 보였어요 저는ㅋㅋ
저도그렇게봤어요
저두요
보통의가족 진짜 좋았네요. 많이 보러갔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후기의 후기가 일상이 되버린 단군님😢
멋진리뷰 군!!!!!!!❤❤❤
정말그러네요.누가봐도 멋져보이고 인간적인것처럼 보이는 장동건 김희애부부가 뒷담화하고 위선적이고.. 이기적인것처럼 보이는 설경구 수현부부가 사실 가장 현실적인.. 인간적이고 정상이었네요.
저는 처음부터 결말까지 너무좋았어요!!
이런 영화가 손익 넘고 대박나야 하는데 ㅜㅜ
연출보면 디테일한 영상 배치가 돋보입니다. 첫째 집안의 식탁에서 누룽지와 시리얼이 나오고 둘째 집안의 식탁에서 비슷하게 누룽지와 시리얼이 비슷한 영상 배치를 하였는데 예전 관객과의 대화에서 하는데 질문으로 나올법한테 나오지 않더군요. 몇번보면 숨겨진 디테일들이 보이는 영화라 좋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와우 완벽하다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검증된 원작이 있어서 완성도가 올라간거 같긴 해도 허진호 감독 역량이 최대로 발현된거 같습니다
김단군x이동진 이번년 가기전에 보고싶다
내일 보구와서 후기의후기 볼게요!!! 기대중…ㅎㅎ 아 대도시의 사랑법도 후기 부탁드려요!!!전 너무 재밋게
봤어요ㅜㅜ
방금 극장가서 보고왔는데 정말 재밌게 봤어요 ㅇㅇ
진짜 재밌게봤습니다. 씁쓸..
단군님 얘기를 듣고보니 여러모로 뜯어보고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네요.
오늘도 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람은 모순투성이다 라는걸 단군님 리뷰보면서 다시느끼네요.
요즘 단편의 사건으로 사람을 단정짓고 매장해버리는 인터넛여론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재밌게 먹겠습니다. ㅎㅎ
단군님 후기 같은 생각이예여 저는 장동건이 정의로운 사람이 아닌 보여지는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였나? 그래서 힘들어서 울러 들어간 병원안 기도방에서 다른 사람이들어오니 소스라치게 놀래서 언제 그렇게 울었나 싶을정도로 몸을 숨겨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어쩌면 굉장히 위선적인 사람인가? 싶었어요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까봐 , 아들이 병원에서 봉사활동 하는것도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 그랬구나 생각했는데. 단군님 말 처럼 사람은 입체적이고 장동건 캐릭터가 가장 보통의 사람이 아닌가? 이 의견도 너무 공감했습니다 저도 이영화가 참 세련됐다 생각합니다 영상미도 뛰어남
장동건은 물질적인것보다 명예나 체면을 가장 중요시하고 본인이 선하게 보여지는것에 목숨건 사람임.
본인이 이뤄낸 이미지에 다른 이유, 아들조차 본인에게 먹칠하는 것을 절대 참지못함 .
그리 생각하면 그런 선택을 했다는게 이해가됨.
잘모르는 사람이 얼빗보면 좋은 사람이 맞지만 본인 자식인 아들을 위한 선택을 하기보다 본인만을 위해서 합리화하고 이기적인 행동과 모습이 섬뜩했음.
영화보고 문득 들었던 생각은
과연 교도소가 범죄자 교화의 역할을 잘 하고있는지.. 그 본래의 목적에 더 근접하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필요한건 무엇인지.. 고민이 들었던것 같아요.
자녀라는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지만 영화속 자녀들처럼 극단적인 성향은 가정에서 어느정도 표가 날텐데 무의식적으로 아니라고 믿고 고개를 돌린게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거 아닐까싶네요..
청소년 범죄들은 타고남40 본인자제부족30 부모또는가정30 인듯
저는 보통의가족 올해 본 한국 영화중에 제일 잘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잘봤습니다
진짜 말 잘한다 영화 해석도 공감이 너무 되고 자기 생각을 장시간 군더더기 없이 이리 잘 설명하는것도 대단하고 내가 인정 하는 말 잘 하는 사람은 삼프로 정영진 그리고 단군
단군형은 그냥 사담하듯이 수더분하게 말씀하시는데 통찰력이 엄청나신거 같아요
그토록 찬란한 배신 리뷰해주세요!!! 너무 꿀잼이에요
저도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어요!! 재미만 잡은 게 아니라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고, 여러모로 곱씹게 되는 영화라 좋았네요. 정말 재밌게 봤는데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관객수가 적어서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ㅠ.ㅠ
참고로 영화 보실 분들은 스포 보지 말고, 내용도 전혀 찾아보지 않고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일상의 긴장감이 무척 잘 녹아 있는 영화라 스토리를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될 듯해요. 그래도 너무 세련되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 강추합니다 ㅎㅎ
너무~~공감갑니다
저두. 재밌게. 잘보았어요
단군님. 리뷰. 감사합니다 😂
설경구의 심리변화에는 딸내미와 양아치가해자가 컸고 그의 각성은 설득력있고 인상깊었다 연기도 깊고
후기의 후기의 후기 존버합니다
영화 리뷰는 단군님 리뷰가 젤 정확한듯
단군님 결말이 이상한 포인트는
장동건이 식당에서 형한테 죽여버린다고 말한거땜에 이상한거 같에요 ㅋㅋㅋㅋ 예고살인 느낌?
후기의후기의후기도 해주세요
저는 보통의 가족 정말 재밌게 봤어요 한편의 막장극 보는 느낌이 들었고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되게 충격적이라서 놀랬어요 파국엔딩.. 보고나서 나중에 저도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잘 키워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도 재밌습니다. 추천드려요.
자주 구구절절 단군맘=내맘인 리뷰인 경우가 많았어서 후기보고 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ㅋ
방금 심야 보고나와서 후기의 후기를 봅니다.
역시... 저 또한 장동건이 위선자라기 보단 위선마저 지극히 보통의 사람이란 느낌을... :)
혹시 좀 빡센? 책도 함 트라이해보고 싶으시다면 란 고전책을 추천해봅니다.
김희애가 수현한테 열등감, 피해의식 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재밌었음 😅
이런 영화였구나 괜히 허진호가 아니네요
100% 동의
김희애, 부부의 세계, 퀸 메이커, 돌풍, 보통의 가족. . . . 다 똑같이 강한 텐션의 연기. 강약이 없고, 다 강함.
허진호 감독님 천문빼고는 다봤고 이번 영화도 잘봤고 생각도 많이할수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섬세한 연출 얘기하시니까 허감독님의 유일한 드라마 연출작 인간실격 넘 좋았어요. 나의 해바일지 나의 아저씨처럼 인생드라마에요~ 허감독님한테 관심생긴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도 인간실격좋아요 근데 보고나서 좀 힘듬...
전 뭔가 아들 나올때 좀 몰입이 깸..ㅋㅋㅋㅋ 장동건 김희애 아들이 너무 안닮아서.. 판박이까진 전혀 기대안하는데 안닮아도 너무안닮음
ㄹㅇ 차 옆에 타 있는 씬에서 너무 안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
어쩌다 보니 고정컨텐츠 생긴 단군 개이득😂
단군님은 위선이라 말하는걸 매우 어려워 하는거 같아요 우리 인간읃리 보통으로 가지는 마음이 아니어서 위선이 아니라 모두들 조금씩은 가진 맘인데 겉으론, 남들눈엔 착한사람이길 원하지만 속으론 이기적인 맘, 이게 위선이죠
마지막 결말이 충격적이였음 저도 김희애연기 너무 과해서 보기 좀 그랬음
단군님 하츄핑도 보셧는데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도 리뷰 좀 해주시죠
제일 쎄 했던 장면은
아버지와 아들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 부둥켜 안으면 그걸로 아들의 죄는 끝나는건가?
죽은 노숙자는 어쩌고?였음
원작이 다했다 느낌
생각하는 걸 던져주는 영화로서 괜찮았음. 러닝타임 좀 만 더 썼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와 이 리뷰를 보니까 영화가 더 잘 이해되네용
아이들의 비행 초반에는 노숙자 패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쓰레기 걷어차는게 먼저 등장합니다.
노숙자 패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안 나오고 CCTV 컷으로만 나오죠.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국은 영화제목처럼 인간의 입체성, 악의 평범성과도 이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대인 학살에 앞장선 독일 장교들도 가정에선 한없이 인자한 아버지였고 7080년대 우리나라 고문경찰들도 취조 중간 쉬는시간에는 집에 안부전화하는 목소리가 소름끼치게 다정다감했었다는 증언도 있지요. 수작인것은 분명한 영화입니다.
난 후기의 후기가 제일 좋음 ㅠㅠㅠㅠㅠㅠ
스마일2 혹시 가능하시면 부탁드려요...!후기 넘 궁금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위선도 선이다는 너무 위험한 말인것같음....
요새는 후기의 후기가 더 기다려진다
장동건 고라니 치우는 장면도 좋았고 깨진유리 상태로있다 바뀌는 시점이 장동건의 심정을 표현한것같아서 좋았고 장동건과 아들의 씬이 더 많았는데 편집되어서 한강장면부터 마무리까지 빌드업이 조금 부족해졌다고하네요. 김희애배우의 봉사나 유니세프 모임이 차라리없었다면 어땟을지? 영상의 구도가 좋은 영화
봉준호 손흥민 제이팍 단동진 레츠기릿🎉🎉
보통의가족 백상or 영화제에서 작품상or감독상 무조건 하나는 탈 것 같습니다!!
음악감독님은 무조건 상 탈 거라고 봐요
잠결에 후기의후기 틀어서 바아로 스포 당했지만 그래도 후기의후기 넘 좋다요 ㅎㅎㅎ
장동건이 이상한 포인트는 또있죠
바로 아들에게 주먹질을 날리는 장면에서 치매걸린 엄마가 한 말이 어떤 의미를 담겨있는거처럼 보이고
그리고 처음에 어머니가 형만 보고싶어 하는 느낌을 보여주는 이게 형에대한 콤플랙스? 가 뭔가 느껴져용
장동건 아버지가 폭력적인 사람이었고 장동건도 내재된 폭력성이 있는 인물로 보여요 아들도 마찬가지고. 또 장동건은 형에 대한 열등감, 피해의식도 있는 것 같아요.
직업특성상 차갑게 느껴지는거지 정말 따뜻한 성품인사람은 첫째아들이어서 그런거아닌지
동생부부가 자기밖에 모르는사람 아닌가싶어요
앤딩이 너무 그러고 끝나서 더 그런생각이드는건지도모르겠지만요
후기의 후기 고맙군
왜 봤던것 같지 했는데 후기의 후기였구나
가면속에서 사는것임
남들 눈에 좋은사람인것처럼 보여야하고 일에 결과에대한 책임은 지고싶지않고
영화 보신 여러분들 혹시 마지막 식사자리에서 장동건 대사 "나도 몰랐는데 내 아들이 약하게 태어난거야."대사 약하게로 들리셨나요 "악하게"로 들리셨나요?
약하게로 들었어요
@@행복이-d3w 저도 그렇긴 한데 맥락상 악하게가 맞는것같아서요. 유아기때 아팠던것같은데 약하게를 몰랐다는게 의아해서요..ㅎ
ㅣㄹ리있네요 그럼 친아빠가 아닐까요?
전 영상 댓글에 단군님의 김희애님 연기에 대해 평한 부분을 욕하는 댓글은 못봤고 오히려 이때싶 판깔려서 김희애님 연기 까는 댓글만 많이 봤습니다. 단군님의 의견을 까는 댓글 못보긴 했지만 누군가의 연기를 비판할수 있다면 누군가의 평가도 비판할수 있는거겠죠? 물론 심한 표현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자제되는게 좋죠.
어쨌든 후기의 후기는 댓글에 대해 읽어보시고 같이 소통하는 영상이라 개방적이고 좋은것같습니다.
추가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기 기다립니다.😊
대도시의 사랑법도 봐주세요👍
나는 장동건 아들은 그냥 찐따라고봄 찐따라서 여자가 하자는거 그냥 다 하고 마지막에도 쎈척하는거였다고 생각함 여자 앞에서 쎈척하는 찐따들의 모습을 보여준거라고 봄 항상 남자애는 동조만함 왜냐? 주도할 힘도 없고 생각도 없고 장동건한테 한 말도 100프로 거짓이었다는 생각은 안함
완벽한 악인 완벽한 선인은 없다.
전 올해 최고의영화였습니다. 10월 16일 개봉하자마자 보고왔는데
나이따 ~
원작이 워낙 좋으니까 기본빵은 하는듯요
후기의 후기의 후기도 만들면
또 보면 그만이야~
후기의 후기 꿀통 찾은 단군이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설경구가 죽은지 모르죠
생각보다 관객수 적네요 100만은 넘을 줄 알았는데
이제 후기의 후기의 댓글 후기 나오나요? ㅋㅋㅋㅋㅋㅋ
장동건 보면 떡값 세이브 밖에 생각이 안나네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그래서 연예인은 이미지가 전부인듯
그냥 노잼도 꿀잼도 아닌 볼만했다..?정도
배우가 다른사람이면 흥행했을듯
베놈3 후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