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 뒤에서는 연필에 채도가 없다고 하더니 소묘하면서 무슨 컬러를 운운하십니까. 본인이 뱉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 건 맞나요? 13:50 입시 미술도 회화와 디자인이 다른데 설명하는 내용은 디자인이랑 회화랑 섞여 있습니다. 예컨대 디자인 입시에서는 90년대 말에도 기초 디자인이 있었어요. 석고 소묘는 공통이고, 회화는 인체 소묘/수채화 디자인은 기초디자인이었죠. 지금도 회화 입시에서는 기초디자인 같은 거 안 합니다. 설명이 뒤죽박죽이네요. 본인이 겪었던 입시만 좀 디테일하게 아는 느낌이네요. 27:00 여기서부터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3D는 다른 말로 면? 점=1차원, 선=2차원, 면=3차원? 입체의 개념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이 입시 학원 강사를 하셨다는 게 충격입니다. 점은 0차원, 선은 1차원, 면은 2차원이죠..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개념입니다. 30:20 해칭을 선으로 면을 만드는 용어로 쓰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그냥 음영을 표현하는 거죠. 누가 듬성듬성 긋는 해칭을 보고 선으로 면을 쌓았다고 합니까? 33:12 양감이 사물의 ‘고유한’ ‘밝고 어두움’? 명암의 정의로도, 색조의 정의로도 보기 애매한 이상한 정의를 쓰시네요. 37:55 명사와 대명사를 구분 못하시는 것 같네요. ‘원근법’이 여러 가지 명사를 다 포함하고 있어서 대명사라고요? 대명사의 대는 大(크다)가 아니라 代(대신하다)입니다. ‘이하’를 이름(=명사)대로 부르지 않고 ‘그’로 대신하여 부를 수 있죠? 그래서 ‘그, 그녀, 이곳, 저곳, 그곳’ 등을 대명사라고 하는 겁니다. 대명사도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개념입니다. 39:15 공간 원근법이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용어를 쓰시길래 뭔가 했더니, 그냥 투시 원근법이네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그 이상한 분류 체계로 가르치신 거죠? 51:20 신한에서 나온 게 SWC입니다. S가 ‘S’hinHan의 S에요. 실버/골드 라벨은 알파 물감이겠죠. 처음에는 실수인 줄 알았는데 연속해서 신한이랑 SWC를 구분 못하는 거 보니 실수는 아닌 거 같네요. 52:15 이론 기본기 배우고 싶으면 본인 영상을 보라고요? 지식이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분한테 기본기를 배우면 초등학교 수준을 못 벗어날 거 같은데요? 1:02:35 인문학이라는 것 자체가 약간 철학적이고 종교적이라는 말은 또 무슨 소립니까? 인문학의 하위 분야로 철학과 종교학이 있는 건데요. 과학이라는 것 자체가 약간 물리학적이고 화학적이라고 하면 웃기겠죠? 1:06:20 먹지와 트레이싱지도 구분 못하시네요. 검은색과 흰색을 구분 못하는 수준입니다. 빔 프로젝터를 쓰라고요? 포토샵을 쓰라고요? 기본기를 얘기하는데 돈만 점점 더 들이라고 하시네요. 연필을 기본기 용으로 쓰는 이유? 가장 싼 재료라는 점도 무시 못 합니다. 고갱과 고흐를 비교할 때는 물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더니, 왜 저렴함이라는 강점은 무시합니까? 가볍게 취미로 시작하라고 하면서 돈을 더 들이는 방식으로 하라는 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6:02에서 말씀하셨듯이 본인의 그림을 좀 객관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남을 가르칠 수준은 못 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수준으로 내가 말할 자격은 된다고 생각하신 거면 병원(안과 혹은 정신과)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입시생들보다 못 그리십니다. 회화가가 아니라 디자인과 학생들보다 못 그리세요. 성신여대 디자인과 합격작이라도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1시간 그림인데 모든 면에서 이하님보다 낫습니다. 제가 유심히 보니, 주장 자체(연필로만 기본기 할 필요는 없다)는 과하게 반발을 살 만한 것이 없습니다. 메시지가 문제가 아니라 메신저가 문제인 거 같아요. 물론 근거도 엉성하지만, 무엇보다 그림 못 그리시는 분이 남을 가르치려 드니까 반감이 드는 거죠. 차라리 앞에 시범 영상을 안 보여주는 편이 주장에 더 힘이 실릴 거 같은 수준입니다. 자신보다 못 그리는 사람,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 주위에 둘러싸여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면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냉정하게 자신의 그림을 보세요. 진심으로 못 그리십니다. 결코 형태만 문제가 아닙니다. 고갱 운운하기에는 형태가 별로라는 것 외에 당신과 그 어떠한 유사점도 없습니다. 아직 젊어서, 혹은 불운해서가 아니라 실력이 없어서 작가로 성공 못하고 있는 거예요.
@@정인성-n7y 이하작가님보다는 확실히 못 그리는 사람입니다만. 그래서 나보다는 잘 그리고 좀더 안목이 넓은 사람에게서 편안하고 즐겁게 그림을 배우고 있지요. 그 쪽은 잘하시는 것이 확실히 많군요. 특히 지적과 단정을 잘하시고 편향적인 말씀과 초등학생 운운을 잘 하시네요. 요즘 초등학생 재능꾼들이 많습니다. 인문학은 그렇게 인용하는 게 아니라 품격있는 사고와 소양을 기르는데 있지요. 엉뚱한 곳에서 화를 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간 아니 자신의 유튜브를 만들어 내지식을 제대로 전파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rivo20241시간 동안 틀린 사실을 저렇게 많이 전달하시는 분에게 배우면 틀린 정보로 머리가 채워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지적한 것에 열을 내기 전에 정보가 맞는지 틀린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틀렸으면 바로 잡아주는 게 그 사람을 위해서도 더 옳은 일입니다.
ㅋ...ㅋ그냥 즐기기만한다면야...트레이싱을 하든 빔프로젝트를 쏴서 뭘 그리든..뭐가 문제겠어용 ㅎㅎ즐겜러한테 실력을 바라지않죠ㅎㅎ근데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도 함부로 장르에 대해 이말저말 안하시는데...; 왜 굳이 이런 주제로 이말저말 하시는건지..그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유튜브 켰다가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이하님 말씀대로 “게거품 쳐 물어봤어요ㅎㅎ“수고하셔요!!
@@l.4917ㅎㅎㅎ연필이라는 ’장르‘그리고 ‘미술을 대하는 방법론’이라면 동의하겠습니다. 저도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즐기기만 하면 효율적인 성장은 바랄순없어요. 실력을 키우려면 그만한 고통은 감수해내야합니다. 세상 살면서 모든걸 쉽게 얻을순없는거 아시잖아요. 즐기는 방법?에 대해선 찬성합니다. 하지만 어떤 한 장르를 일컫어 폄훼하거나 굳이 논란을 일으키는 영상업로드 등; 별로 좋아보이진않아요. 실력이 진짜 좋으신 분들과 대화하면 그 사람의 언어부터에서 배울점이 많죠..누군가를 가르치는 강사나 선생은 잘 가르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선생의 의무입니다. 저는 이 채널 구독자분들에게 적대심은 없고요. 특정 재료를 굳이 언급하며 타 작가를 폄훼하는 언사를 좋게 보지않는 것 뿐이지요. 모로가도 서울은 가도 좋지만, 즐기기만 한다면 비효율도 덤입니다. 배움엔 고통이 수반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회피로 즐거움을 얻으시겠다면 그것도 응원합니다.
기본기 얘기하는데 연필그림의 값어치가 왜나와? 작품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다고 연필그림을 그릴 필요없음?ㅎㅎ 요즘은 연필그림작가들도 원본외에 프린트로 잘만 판매 되는데 옛날 화가들 드로잉도 잘만 거래되고 보관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건 100% 인정하는데 근데 그건 수채화도 마찬가지고 대신 보관 부피가 적다는 큰 장점도 있는데 자기가 연필 잘 못다룬다고 너무 억까하는 느낌?
@@ghubung 앜ㅋㅋ기본기연습의 핵심이 왜 보관이지? 기초연습하는 사람들이 왜 자기가 기본기연습한 그림의 가격을 신경씀? 너무 앞서나가는거 아님?ㅎㅎ 그리고 미술에 얼마나 무지한지 가늠이 안될정도로 황당한얘기인데 연필그림은 놔두면 뭐 산화돼서 날아감? 어릴때 써논 일기 지금보면 글씨 없어짐?ㅋㅋ 기초를 연마할때 접근성,편의성이 얼마나 중요한데 연필이 나중에 작품값얼마 안 나온다고 필요없다고 하는지 당쵴ㅋ 아 그리고 보관방식이 꽤 좋아져서 연필작품도 대단하신 이하님의 아크릴그림보다 비싸게 잘만 거래됨 종이가 바랜다고 해도 종이만 변색이 좀 오는거지 연필그림이 사라지거나 그런거 없음 픽사티브 얘기하는데 그건 입문자들이나 쓰는거지 연필전용 바니쉬도 있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지?ㅎㅎ
ㅋㅋ 이하선생님은 연필소묘에 많이 데이신 분답게 시작부터 저돌적으로 하시네요. 저는 단지 연필이 손에 잘 묻고 종이에 잘 번져서, 선명한 색상의 색연필을 잘 깎아 저의 낙서 그림에 이용한답니다. 토끼 그림이 인쇄된종이의 뒷면에 연필 흑연을 열심히 문지른 후, 새 종이를 그종이의 뒤에 잘 맞춰서 대고, 먼저 종이위의 토끼에다가 두꺼운 볼펜으로 꾹눌러 그리면 자연스러운 연필 토끼 그림이 베껴지겠지요? 연필은 역시 필요하긴 해요.
방송을 재미로 듣긴합니다. 내용이 재미가 있다는것만으로 연예에 재능이 있으신거죠. 내용상 그림은 못그리고 괜히 포기히고 반감만 큰 초보자나 그림포기자들은 특히 호응하는것 같아요. 그림은 못그리다보니 괜히 남탓 기성그림계를 비판 탓하는 분들, 결국 재능있으면 아주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조차 관심없어요, 학생입시는 일생에 아주잠깐이에요. 선생님이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건 좋긴합니다. 재미도 있고요. 꼭 다들 그림을 잘그릴 필요는 없죠. 쉬운 그림으로 그림을 못그리는 사람을 위한 그림을 즐기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괜히 뭔가 못그리는걸 기성탓하면서 합리화하는데.. 그건 그냥 재능부족으로 극복못한거고. 그정도에 맞춰서 재미는 재미로 그리면 되니까요. 다만 재능없음을 교육탓 합리화 남탓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편하게 접근할 층에게 어필하시는것만으로 충분히 가치있습니다.
연필이 친숙하고 기본이라는 고정관점 때문에 연필로 미술공부를 입문하게되지만, 연필을 쓰기에는 흑연과 종이는 너무나 어려운 도구이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게 더 쉽고 배우기 좋다.. 처음에는 연필이 쓸모가 없다 라는 강한 말에 헉 그럴리가 없는데 싶었는데 들을수록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배우려고 했는지 알게되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역시나 올리신 영상에 대해 논란이 많군요. 여러가지 제기 되는 논란은 이하 선생님이 이 영상을 올릴 때 부터 예상하셨으리라 생각되며, 연필 소묘에 대해 진심이신 작가분이나 또는 연필 소묘를 통해 하루하루 정진하고 있는 예비 작가님들이 이미 엄청나게(?) 많은 현실에서 어찌보면 이 논란은 자초하신 거나 마찬가지니 너무 섭섭하거나 분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 영상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자유이며 이를 받아 들이고 안 받아 들이는 것 또한 이하 선생님이나 유튜브 시청자의 자유 판단이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영상의 내용이 완전히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연필은 접근성이 최고인 재료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서 틈틈히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림에 대해 배워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유화 처럼 그 어떤 준비도 없이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연습이 되고 또 자랑할 만한 그림도 될 수 있습니다. 꼭 돈 받고 팔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그림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가 카페에서 수채화 붓을 들고 스케치하고 어떤 몰지각한(^^) 사람이 카페에서 유화나 아크릴로 그림 연습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이하 선생님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긍을 못하면 그 내용은 버리면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일부 반론 댓글을 보자니, 일부 구독자들은 이미 이하님에 대해 반감 또는 억한 심정을 베이스로 깔고 영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하 선생님의 말에 오류가 있고 고집이 있더라도 그게 정신병원에 가야할 증세는 아니지 않습니까? 적어도 인신 공격성의 소위 말하는 악플은 자제하는 게 어떨까요? 저는 이하님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소통한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보기에 참 안타깝고 민망스러워서 글을 남겨 봅니다. 이하 선생님도 너무 극단적인 표현으로...예를 들면 "연필 소묘 그딴 거 아무 소용 없어!!!" 하는 식의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을 폄훼하는 듯한 언사는 좀 자제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물론 다른 유투버들 처럼 단지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조회수를 올리려는 목적이 아니시라면요...^^ 혹시 저도 악플(?) 테러 당하는 건 아닐런지 ㄷㄷㄷ
연필인물화로 그림을 시작한 그림초보입니다. 이후에 수채화도 그리고 있는데, 작가님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제 경험상 연필화는 관찰력에 많은 도움을 주긴하지만 다른 재료를 사용한 그림을 하시려면 사용할 재료에 시간 투자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늘 열띤 강의 감사합니다~!!😊
한국화를 하고싶어 시작한 사람입니다. 형태의 사실화에 고민이 많았고 그것때문에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어릴적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 화가이신 아버지 권유로 뒤늦게 다시 잡게됬는데 이게 늘 걸림돌이었어요. 그래서 연필화를 그려야하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보는 것 관찰이 중요하단 말씀에 공감이 확 가네요. 모르는데 그리려니 억지가 생긴다는 아버지 말씀이 이거였네요!!
저도 미술이라는 수업을 들어 본 적 없이 석고상 그리는 미대생에 대한 어린 시절의 환상을 이루겠다며 성인이 되어서 미술에 입문했는데요 뭐 그리고 싶냐는 질문에 연필로 사람을 흑백카메라처럼 그릴 줄 알아야 진짜 실력이고 그걸 배우고 싶다고 했음ㅋㅋㅋ이 부분이 아직도 한국 사람들이 미술에 대한 관념이 거의 이랬던 거 같긴함ㅋㅋ지금은 쪼금 취미 생활 길어졌다고 다른 생각을 하긴 하지만ㅋㅋ
7:34 뒤에서는 연필에 채도가 없다고 하더니 소묘하면서 무슨 컬러를 운운하십니까. 본인이 뱉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 건 맞나요?
13:50 입시 미술도 회화와 디자인이 다른데 설명하는 내용은 디자인이랑 회화랑 섞여 있습니다. 예컨대 디자인 입시에서는 90년대 말에도 기초 디자인이 있었어요. 석고 소묘는 공통이고, 회화는 인체 소묘/수채화 디자인은 기초디자인이었죠. 지금도 회화 입시에서는 기초디자인 같은 거 안 합니다. 설명이 뒤죽박죽이네요. 본인이 겪었던 입시만 좀 디테일하게 아는 느낌이네요.
27:00 여기서부터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3D는 다른 말로 면? 점=1차원, 선=2차원, 면=3차원? 입체의 개념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이 입시 학원 강사를 하셨다는 게 충격입니다. 점은 0차원, 선은 1차원, 면은 2차원이죠..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개념입니다.
30:20 해칭을 선으로 면을 만드는 용어로 쓰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그냥 음영을 표현하는 거죠. 누가 듬성듬성 긋는 해칭을 보고 선으로 면을 쌓았다고 합니까?
33:12 양감이 사물의 ‘고유한’ ‘밝고 어두움’? 명암의 정의로도, 색조의 정의로도 보기 애매한 이상한 정의를 쓰시네요.
37:55 명사와 대명사를 구분 못하시는 것 같네요. ‘원근법’이 여러 가지 명사를 다 포함하고 있어서 대명사라고요? 대명사의 대는 大(크다)가 아니라 代(대신하다)입니다. ‘이하’를 이름(=명사)대로 부르지 않고 ‘그’로 대신하여 부를 수 있죠? 그래서 ‘그, 그녀, 이곳, 저곳, 그곳’ 등을 대명사라고 하는 겁니다. 대명사도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개념입니다.
39:15 공간 원근법이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용어를 쓰시길래 뭔가 했더니, 그냥 투시 원근법이네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그 이상한 분류 체계로 가르치신 거죠?
51:20 신한에서 나온 게 SWC입니다. S가 ‘S’hinHan의 S에요. 실버/골드 라벨은 알파 물감이겠죠. 처음에는 실수인 줄 알았는데 연속해서 신한이랑 SWC를 구분 못하는 거 보니 실수는 아닌 거 같네요.
52:15 이론 기본기 배우고 싶으면 본인 영상을 보라고요? 지식이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분한테 기본기를 배우면 초등학교 수준을 못 벗어날 거 같은데요?
1:02:35 인문학이라는 것 자체가 약간 철학적이고 종교적이라는 말은 또 무슨 소립니까? 인문학의 하위 분야로 철학과 종교학이 있는 건데요. 과학이라는 것 자체가 약간 물리학적이고 화학적이라고 하면 웃기겠죠?
1:06:20 먹지와 트레이싱지도 구분 못하시네요. 검은색과 흰색을 구분 못하는 수준입니다. 빔 프로젝터를 쓰라고요? 포토샵을 쓰라고요? 기본기를 얘기하는데 돈만 점점 더 들이라고 하시네요. 연필을 기본기 용으로 쓰는 이유? 가장 싼 재료라는 점도 무시 못 합니다. 고갱과 고흐를 비교할 때는 물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더니, 왜 저렴함이라는 강점은 무시합니까? 가볍게 취미로 시작하라고 하면서 돈을 더 들이는 방식으로 하라는 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6:02에서 말씀하셨듯이 본인의 그림을 좀 객관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남을 가르칠 수준은 못 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수준으로 내가 말할 자격은 된다고 생각하신 거면 병원(안과 혹은 정신과)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입시생들보다 못 그리십니다. 회화가가 아니라 디자인과 학생들보다 못 그리세요. 성신여대 디자인과 합격작이라도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1시간 그림인데 모든 면에서 이하님보다 낫습니다.
제가 유심히 보니, 주장 자체(연필로만 기본기 할 필요는 없다)는 과하게 반발을 살 만한 것이 없습니다. 메시지가 문제가 아니라 메신저가 문제인 거 같아요. 물론 근거도 엉성하지만, 무엇보다 그림 못 그리시는 분이 남을 가르치려 드니까 반감이 드는 거죠. 차라리 앞에 시범 영상을 안 보여주는 편이 주장에 더 힘이 실릴 거 같은 수준입니다.
자신보다 못 그리는 사람,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 주위에 둘러싸여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면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냉정하게 자신의 그림을 보세요. 진심으로 못 그리십니다. 결코 형태만 문제가 아닙니다. 고갱 운운하기에는 형태가 별로라는 것 외에 당신과 그 어떠한 유사점도 없습니다. 아직 젊어서, 혹은 불운해서가 아니라 실력이 없어서 작가로 성공 못하고 있는 거예요.
되게 감사하고 매너있는 댓글이다♡
@@정인성-n7y 이하작가님보다는 확실히 못 그리는 사람입니다만. 그래서 나보다는 잘 그리고 좀더 안목이 넓은 사람에게서 편안하고 즐겁게 그림을 배우고 있지요. 그 쪽은 잘하시는 것이 확실히 많군요. 특히 지적과 단정을 잘하시고 편향적인 말씀과 초등학생 운운을 잘 하시네요. 요즘 초등학생 재능꾼들이 많습니다.
인문학은 그렇게 인용하는 게 아니라 품격있는 사고와 소양을 기르는데 있지요. 엉뚱한 곳에서 화를 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간 아니 자신의 유튜브를 만들어 내지식을 제대로 전파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rivo20241시간 동안 틀린 사실을 저렇게 많이 전달하시는 분에게 배우면 틀린 정보로 머리가 채워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지적한 것에 열을 내기 전에 정보가 맞는지 틀린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틀렸으면 바로 잡아주는 게 그 사람을 위해서도 더 옳은 일입니다.
점 안의 세계는 0차원, 선 안의 세계는 1차원,
면 안의 세계는 2차원,
입체 안의 세계는 3차원이겠죠? 허나 각각을
형태로 표현할 때는 한차원 이상 높여 말함이 거부감 느낄 일이 아닙니다.
@@rivo2024댓글 쓰신 분이 거부감을 안 느끼라고 해도 저는 틀린 정보라서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거부감을 느끼는지 여부와 사실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남에게 돈을 받고 가르치는 사람은 옳은 정보를 가르쳐야 할 신의성실의 의무가 있습니다.
ㅋ...ㅋ그냥 즐기기만한다면야...트레이싱을 하든 빔프로젝트를 쏴서 뭘 그리든..뭐가 문제겠어용 ㅎㅎ즐겜러한테 실력을 바라지않죠ㅎㅎ근데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도 함부로 장르에 대해 이말저말 안하시는데...; 왜 굳이 이런 주제로 이말저말 하시는건지..그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유튜브 켰다가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이하님 말씀대로 “게거품 쳐 물어봤어요ㅎㅎ“수고하셔요!!
장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듯 합니다.
방법론이죠. 모로 가나 서울만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
@@l.4917ㅎㅎㅎ연필이라는 ’장르‘그리고 ‘미술을 대하는 방법론’이라면 동의하겠습니다. 저도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즐기기만 하면 효율적인 성장은 바랄순없어요. 실력을 키우려면 그만한 고통은 감수해내야합니다. 세상 살면서 모든걸 쉽게 얻을순없는거 아시잖아요. 즐기는 방법?에 대해선 찬성합니다. 하지만 어떤 한 장르를 일컫어 폄훼하거나 굳이 논란을 일으키는 영상업로드 등; 별로 좋아보이진않아요. 실력이 진짜 좋으신 분들과 대화하면 그 사람의 언어부터에서 배울점이 많죠..누군가를 가르치는 강사나 선생은 잘 가르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선생의 의무입니다. 저는 이 채널 구독자분들에게 적대심은 없고요. 특정 재료를 굳이 언급하며 타 작가를 폄훼하는 언사를 좋게 보지않는 것 뿐이지요. 모로가도 서울은 가도 좋지만, 즐기기만 한다면 비효율도 덤입니다. 배움엔 고통이 수반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회피로 즐거움을 얻으시겠다면 그것도 응원합니다.
기본기 얘기하는데 연필그림의 값어치가 왜나와?
작품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다고 연필그림을 그릴 필요없음?ㅎㅎ
요즘은 연필그림작가들도 원본외에 프린트로 잘만 판매 되는데
옛날 화가들 드로잉도 잘만 거래되고
보관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건 100% 인정하는데 근데 그건 수채화도 마찬가지고
대신 보관 부피가 적다는 큰 장점도 있는데
자기가 연필 잘 못다룬다고 너무 억까하는 느낌?
핵심은 보관이 안된다는거잖아요~
그림을 그려놓고 시간이 지나서 보려고 그리는건데
가격에 반영될정도로 보관이 안된다는거죠
비슷한 이유로 저도 그림 살 때 수채화는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ghubung 앜ㅋㅋ기본기연습의 핵심이 왜 보관이지?
기초연습하는 사람들이 왜 자기가 기본기연습한 그림의 가격을 신경씀?
너무 앞서나가는거 아님?ㅎㅎ
그리고 미술에 얼마나 무지한지 가늠이 안될정도로 황당한얘기인데
연필그림은 놔두면 뭐 산화돼서 날아감?
어릴때 써논 일기 지금보면 글씨 없어짐?ㅋㅋ
기초를 연마할때 접근성,편의성이 얼마나 중요한데 연필이 나중에 작품값얼마 안 나온다고
필요없다고 하는지 당쵴ㅋ
아 그리고 보관방식이 꽤 좋아져서 연필작품도 대단하신 이하님의 아크릴그림보다 비싸게 잘만 거래됨
종이가 바랜다고 해도 종이만 변색이 좀 오는거지 연필그림이 사라지거나 그런거 없음
픽사티브 얘기하는데 그건 입문자들이나 쓰는거지 연필전용 바니쉬도 있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지?ㅎㅎ
어머~~작가님. 헤어스타일 멋져요. 제일 잘 어울리네요.
피곤할텐데 유튜브 영상까지 찍는 작가님. 존경합니다.
ㅋㅋ 이하선생님은 연필소묘에 많이 데이신 분답게 시작부터 저돌적으로 하시네요. 저는 단지 연필이 손에 잘 묻고 종이에 잘 번져서, 선명한 색상의 색연필을 잘 깎아 저의 낙서 그림에 이용한답니다.
토끼 그림이 인쇄된종이의 뒷면에 연필 흑연을 열심히 문지른 후, 새 종이를 그종이의 뒤에 잘 맞춰서 대고, 먼저 종이위의 토끼에다가 두꺼운 볼펜으로 꾹눌러 그리면 자연스러운 연필 토끼 그림이 베껴지겠지요? 연필은 역시 필요하긴 해요.
넘 빠져서 들었어요. 모두 이해가 쏙쏙!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을 재미로 듣긴합니다. 내용이 재미가 있다는것만으로 연예에 재능이 있으신거죠. 내용상 그림은 못그리고 괜히 포기히고 반감만 큰 초보자나 그림포기자들은 특히 호응하는것 같아요. 그림은 못그리다보니 괜히 남탓 기성그림계를 비판 탓하는 분들, 결국 재능있으면 아주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조차 관심없어요, 학생입시는 일생에 아주잠깐이에요. 선생님이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건 좋긴합니다. 재미도 있고요. 꼭 다들 그림을 잘그릴 필요는 없죠. 쉬운 그림으로 그림을 못그리는 사람을 위한 그림을 즐기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괜히 뭔가 못그리는걸 기성탓하면서 합리화하는데.. 그건 그냥 재능부족으로 극복못한거고. 그정도에 맞춰서 재미는 재미로 그리면 되니까요. 다만 재능없음을 교육탓 합리화 남탓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편하게 접근할 층에게 어필하시는것만으로 충분히 가치있습니다.
연필이 친숙하고 기본이라는 고정관점 때문에 연필로 미술공부를 입문하게되지만, 연필을 쓰기에는 흑연과 종이는 너무나 어려운 도구이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게 더 쉽고 배우기 좋다.. 처음에는 연필이 쓸모가 없다 라는 강한 말에 헉 그럴리가 없는데 싶었는데 들을수록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배우려고 했는지 알게되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이게뭐지 들어왔다가 진심이어서 구독하고
요즘엔 편안해보여 재미있게 듣네요 ㅎㅎ
2025년 응원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림 안 그리는데 이 사람 영상 그냥 재밌어서 봄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는지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저의 고민과 맞닥드려지는 내용이라 참으로 도움이 됩니다
짱
속이 후련합니다. 😊
마음이 편해졌어요 ㅎ
연필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부숴주셨네요 감사해요 선생님 강의 넘 재밌고 이해가 잘 됩니다
역시나 올리신 영상에 대해 논란이 많군요.
여러가지 제기 되는 논란은 이하 선생님이 이 영상을 올릴 때 부터 예상하셨으리라 생각되며,
연필 소묘에 대해 진심이신 작가분이나 또는 연필 소묘를 통해 하루하루 정진하고 있는 예비 작가님들이 이미 엄청나게(?) 많은 현실에서 어찌보면 이 논란은 자초하신 거나 마찬가지니 너무 섭섭하거나 분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 영상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자유이며 이를 받아 들이고 안 받아 들이는 것 또한 이하 선생님이나 유튜브 시청자의 자유 판단이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영상의 내용이 완전히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연필은 접근성이 최고인 재료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서 틈틈히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림에 대해 배워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유화 처럼 그 어떤 준비도 없이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연습이 되고 또 자랑할 만한 그림도 될 수 있습니다.
꼭 돈 받고 팔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그림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가 카페에서 수채화 붓을 들고 스케치하고 어떤 몰지각한(^^) 사람이 카페에서 유화나 아크릴로 그림 연습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이하 선생님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긍을 못하면 그 내용은 버리면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일부 반론 댓글을 보자니, 일부 구독자들은 이미 이하님에 대해 반감 또는 억한 심정을 베이스로 깔고 영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하 선생님의 말에 오류가 있고 고집이 있더라도 그게 정신병원에 가야할 증세는 아니지 않습니까?
적어도 인신 공격성의 소위 말하는 악플은 자제하는 게 어떨까요? 저는 이하님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소통한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보기에 참 안타깝고 민망스러워서 글을 남겨 봅니다.
이하 선생님도 너무 극단적인 표현으로...예를 들면 "연필 소묘 그딴 거 아무 소용 없어!!!" 하는 식의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을 폄훼하는 듯한 언사는 좀 자제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물론 다른 유투버들 처럼 단지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조회수를 올리려는 목적이 아니시라면요...^^
혹시 저도 악플(?) 테러 당하는 건 아닐런지 ㄷㄷㄷ
👍 👍 👍
연필인물화로 그림을 시작한 그림초보입니다.
이후에 수채화도 그리고 있는데, 작가님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제 경험상 연필화는 관찰력에 많은 도움을 주긴하지만 다른 재료를 사용한 그림을 하시려면 사용할 재료에 시간 투자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늘 열띤 강의 감사합니다~!!😊
잘생겼어요😮
포토샵 배우는데 그림 그리는데 많이 도움되요
이하교수님 명강의 잘 듣고갑니다.
연필에대한 스트레스에서 완전자유워졌네요 한번의 강의로 감사합니다.
잠 좀많이주무세요.
한국화를 하고싶어 시작한 사람입니다.
형태의 사실화에 고민이 많았고 그것때문에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어릴적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 화가이신 아버지 권유로 뒤늦게 다시 잡게됬는데 이게 늘 걸림돌이었어요.
그래서 연필화를 그려야하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보는 것 관찰이 중요하단 말씀에 공감이 확 가네요.
모르는데 그리려니 억지가 생긴다는 아버지 말씀이 이거였네요!!
저도 미술이라는 수업을 들어 본 적 없이 석고상 그리는 미대생에 대한 어린 시절의 환상을 이루겠다며 성인이 되어서 미술에 입문했는데요 뭐 그리고 싶냐는 질문에 연필로 사람을 흑백카메라처럼 그릴 줄 알아야 진짜 실력이고 그걸 배우고 싶다고 했음ㅋㅋㅋ이 부분이 아직도 한국 사람들이 미술에 대한 관념이 거의 이랬던 거 같긴함ㅋㅋ지금은 쪼금 취미 생활 길어졌다고 다른 생각을 하긴 하지만ㅋㅋ
항상 그림 그릴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비유 하자면 스포츠 경기 에서도 오심도 경기에 일부라고 합니다 하물며 이런 불특정 다수에 노출되 있는 매체 에서 어찌 자기편만 있겠습니까
근본있는 수업도 좋지만 이하님의 세상을 대하는 가치관 응원합니다
이하님 예상데로 거품무는 사람이 많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하님 신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