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에서 말하는 산양공은 헌제가 조비에 의해 폐위된후 격하된 존호로 왕도 아닌 그저 일개 공으로 전락했었죠. 물론 측근이 쓴 것은 맞습니다. 진수가 쓴 삼국지는 삼국통일후 진나라입장에서 쓴 것인데 반해 산양공재기는 작성시기가 삼국이 한참 전쟁을 겪을 당시부터 이기때문에 어쩌면 가장 신뢰성이 높은 기록이 아닐까합니다.
저는 적벽대전이 판도를 엄청 크게 흔들었다고 보는게 지금의 삼국지의 시작을 만들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208년정도에 일어난 적벽대전하나때문에 천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조조의 위나라가 통일하지못하고 280년이 되어서야 사마염의 진나라에 의해서 통일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죠. 실제로 남쪽에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했기때문에 조조가 엄청 깨진것 맞다고 생각해요. 저거 일으키기전만해도 형주 날로먹고 유장, 유비, 손권 누구를 먹지? 고민할시즌이었는데요 뭐
조조군이 보급병력딸린거라면 순수 전투병력은 20퍼밖에 안됩니다. 나머진 식량끌고 각종 군장비 부품이나 이런거 다 옮겨야하기때문에 대군을 움직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 당시엔 삼국만 있는게 아니라 조조입장에선 북방 오랑캐 빈집털이도 방지해야하기때문에 실제적으로 80만을 이끌고 내려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조군 전투부대는 10~15만일 가능성이 크고...나머지는 따라오는 후속 보급부대가 60만 정도 되겠죠. 그리고 전투부대빼면 방어하는 입장에선 전투부대만 세고 3~5만도 큽니다. 유비군은 보급병력 다 죽고 순수 전투병력이라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숫자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순수 기동력이 있는 부대만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죠
연의를 보면 툭하면 원소는 100만이네 조조는 80만이네 하는 부분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당시 중원이 한랭화가 시작된 시기로 전체 인구가 2500~3000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실제 3국이 통틀어봐야 60만정도라고 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또 다른 의견들은 이 60만도 과하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국지를 연구하던 학자들중 연의에서 말하는 숫자에 0을 하나 빼면 정확한 숫자일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청화수님 그동안 재밌게 보고 갑니다.ㅋㅋ이번 적벽 부분 끝나고 우리나라 최강의 검술의 신이자 최강의 무인인 척준경 대해 알려주세요..많은 분들이 이부분을 원하고 있으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꼭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영상 나올 때마다 재밌게 보고 갑니다..청화수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파양호 대전의 모티브인 것을 떠나서 적벽대전이 왜 삼국지의 3대 대전인지와 그것을 왜 대전이라고 일컫는지는 사실 전투의 규모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도대전이 조조가 군웅할거시대에서 중원을 통합하는데 일조하게 된 전투라고 한다면 적벽대전은 원소를 병탄하고 더욱 강세해진 조조가 남방정벌로 눈을 돌리고 파죽지세로 요충지 형주를 차지하는데 그 기세를 꺾고 삼국이 정립되게 만든 전투가 적벽전투이기에 대전이라고 칭하는거라 봅니다. 전투의 규모보다는 그 전투가 만들어낸 의의에 중점을 둔거지요.
청화수 chunghwasoo / 네 넘 감사해요^^ 청화수님 팬인데.... / 근데 손자가 병법적으론 더 지략이 뛰어난거 같은데....삼국지를 보는 큰 재미중 하나가 병법 싸움을 구경하는건데....제갈량과 사마의를 뛰어넘는 자가 손자라면 당연히 핵심인거 같아요 (꿀잼 ㅋㅋ^^)
![[Full] 세계테마기행 - 중국 삼국지 로드 적벽대전- 전설이 된 전투](http://i.ytimg.com/vi/-PufC36qcQM/mqdefault.jpg)
![[Full] 세계테마기행 - 중국 삼국지 로드 적벽대전- 전설이 된 전투](/img/tr.png)
![[순삭밀톡] 삼국지뒤집기 ★ 적벽대전 몰아보기](http://i.ytimg.com/vi/awaBBGLWz1A/mqdefault.jpg)
![[조선8]조선에서 가장 저평가된 군주](http://i.ytimg.com/vi/tp9jvQDZrkg/mqdefault.jpg)
적벽대전 스토리가
나관중이 살았던 시기의 사건인 주원장과 진우량의 파양호대전에서 가져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게 해 준 신선한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
자주 듣다보면 자꾸 삼국지 다시 읽어보고 싶어짐 ㅋㅋ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더운 날씨에 생업도, 컨텐츠도 흥하시길 바랄게요.
11:24 에서 말하는 산양공은 헌제가 조비에 의해 폐위된후 격하된 존호로 왕도 아닌 그저 일개 공으로 전락했었죠.
물론 측근이 쓴 것은 맞습니다. 진수가 쓴 삼국지는 삼국통일후 진나라입장에서 쓴 것인데 반해 산양공재기는 작성시기가 삼국이 한참 전쟁을 겪을 당시부터 이기때문에
어쩌면 가장 신뢰성이 높은 기록이 아닐까합니다.
청화수 님의 이야기는, 깊이감이 대단하네요... 리얼하고, 깊이감이 있어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당나라가 고구려침범 했다가 져서 돌아갈때도
자기들 역사서에는
전염병 때문이라고 적었다고 하니
패자의 변명이 비슷하네요!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청화수 님 정체가 뭔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첨엔 그냥 삼덕인줄 알았는데 삼국진 물론 다른 역사고 혜박하시고 거기에 미스터리까지. ~ 레알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영상입니다 ㅠㅠ
중국은 입만열면 100만 대군임
조조군 10만 예상해 봅니다
긍데 10만도 어마무식한 병력이죠
적벽에서 주유가 조조의 주력군을 박살내고
조조군에 역병도 있어 불태우고 도망간거 아닐까요? 그리고 도망도중 주유-유비 연합군에게 투항하거나 죽임당하거나 흩어진 병력도 많아 조인의 병력이 적었을것 같아요
적벽 원정시 동원한 병력은 자체병력 20여만 기타 5만은 형주에서 차출한거로 보아 25+@로 보는 게 합리적. 후에 사마소가 촉한 멸망전을 벌일때 동원한 군대가 20만 입니다
황개 한당 썰은 진짜.. 역시 정보 황개 한당 3인방은 영혼의 단짝인듯 ㅋㅋㅋ
저는 적벽대전이 판도를 엄청 크게 흔들었다고 보는게 지금의 삼국지의 시작을 만들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208년정도에 일어난 적벽대전하나때문에 천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조조의 위나라가 통일하지못하고 280년이 되어서야 사마염의 진나라에 의해서 통일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죠. 실제로 남쪽에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했기때문에 조조가 엄청 깨진것 맞다고 생각해요. 저거 일으키기전만해도 형주 날로먹고 유장, 유비, 손권 누구를 먹지? 고민할시즌이었는데요 뭐
마지막 파양호 전투가 삼국연의의 실제적 적벽대전의 원형이라는게 젤 남습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조조군이 보급병력딸린거라면 순수 전투병력은 20퍼밖에 안됩니다. 나머진 식량끌고 각종 군장비 부품이나 이런거 다 옮겨야하기때문에 대군을 움직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 당시엔 삼국만 있는게 아니라 조조입장에선 북방 오랑캐 빈집털이도 방지해야하기때문에 실제적으로 80만을 이끌고 내려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조군 전투부대는 10~15만일 가능성이 크고...나머지는 따라오는 후속 보급부대가 60만 정도 되겠죠. 그리고 전투부대빼면 방어하는 입장에선 전투부대만 세고 3~5만도 큽니다.
유비군은 보급병력 다 죽고 순수 전투병력이라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숫자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순수 기동력이 있는 부대만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죠
손 유 연합군이, 대략 3만명 정도 됬다고 보는게 타당하겠네요.... 조조 는 8만명 였을듯...
과거지역 명
현재 지역명을 추가해서 설명을 첨가해주세요
잘듣고있어요
근데 이런 자료들운 어디서 구하시나요? 대박~!! 진짜 궁금....
A trick: you can watch movies on Flixzone. Me and my gf have been using it for watching a lot of movies lately.
@Keegan Corey yup, have been using Flixzone for months myself :)
@Keegan Corey Yea, I have been using flixzone for since november myself :)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미스테리 컨텐츠는 언제쯤 하시려나 궁금~
재미있습니다. 다시봐도
연의를 보면 툭하면 원소는 100만이네 조조는 80만이네 하는 부분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당시 중원이 한랭화가 시작된 시기로 전체 인구가 2500~3000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실제 3국이 통틀어봐야 60만정도라고 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또 다른 의견들은 이 60만도 과하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국지를 연구하던 학자들중 연의에서 말하는 숫자에 0을 하나 빼면 정확한 숫자일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역시 리더의는 힘들네요 ㅎㅎㅎㅎㅎ 허세도 부릴줄 알아야하고 만능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ㅎ
잘 듣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진출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하신거 올리기만 하셔도
청화수님 그동안 재밌게 보고 갑니다.ㅋㅋ이번 적벽 부분 끝나고 우리나라 최강의 검술의 신이자 최강의 무인인 척준경 대해 알려주세요..많은 분들이 이부분을 원하고 있으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꼭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영상 나올 때마다 재밌게 보고 갑니다..청화수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파양호 대전의 모티브인 것을 떠나서
적벽대전이 왜 삼국지의 3대 대전인지와
그것을 왜 대전이라고 일컫는지는 사실 전투의 규모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도대전이 조조가 군웅할거시대에서 중원을 통합하는데 일조하게 된 전투라고 한다면 적벽대전은 원소를 병탄하고 더욱 강세해진 조조가 남방정벌로 눈을 돌리고 파죽지세로 요충지 형주를 차지하는데 그 기세를 꺾고 삼국이 정립되게 만든 전투가 적벽전투이기에 대전이라고 칭하는거라 봅니다.
전투의 규모보다는 그 전투가 만들어낸 의의에 중점을 둔거지요.
연의식 병력계산은 인당2인분3인분 그냥한다 보면됨 이게 기본임 관장조같은경우는 각자 일만분을 한다고 하니까 걍 연의에서80만이면 실제론 20만 좀 된다고 보시면됨 그당시 난세여 가지고 인구가 그렇게 많지않았으니까
나중에 시간되시면 소드마스터 척준경 한번해주세요 ㅎㅎ 고려최고의인기남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상대방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아는쪽이 이기는 것이군요......
손자병법을 쓴 손자에 대해서도 해 주시면 안될까요? 솔직히 손자가 병법에서는 (손자병법 만들어서가 아니라) 제갈량을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정말 손자에 대해 & 손자 이전시대의 병법들에 대해 해 주신다면 감동 감동 감동~~~♥
네 감사합니다. 꼭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밀린 요청 자료가 200개가 넘어서 바로는 어렵겠지만 언젠간 꼭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청화수 chunghwasoo / 네 넘 감사해요^^ 청화수님 팬인데.... / 근데 손자가 병법적으론 더 지략이 뛰어난거 같은데....삼국지를 보는 큰 재미중 하나가 병법 싸움을 구경하는건데....제갈량과 사마의를 뛰어넘는 자가 손자라면 당연히 핵심인거 같아요 (꿀잼 ㅋㅋ^^)
너무꿀잼인데 진짜..
천하삼분의 기틀이 마련됐다는것 만으로도 역사적 의미는 지대하겠습니다
채모는 형주가 자기것이아니였기때문에 그땅응 조조에게 바치는편이 그땅의 일부를 조조에 받을수도 있었다는생각, 한마디로 역적!
재밌기만 한데요.
꿀잼스토리 너무감사합니다ㅎ
삼국지속 괴담 같은거 없나요?
얼핏보니 있는거 같던데 말이죠
있습니다 삼국지 후반에 오나라에 외계인이 와서 앞으로의 일 예언한 사례가 있다고 해요
유종의 7ㅡ8만은 죽거나 도망갔다고 보면
7ㅡ8만명 죽었다면 친위군 3만 돌아갔으면 남은 군사는 얼마 없을듯.
화수형 영상 정주행~
여기에 나온 누선이 백제편에 깨트렸다던 누선은 아닐까요
👏👏👏👍👍👍
삼국지연의를 냉정하게 보면 그냥 역사왜곡물이자 저급 소설에 불과함. 적벽대전을 고작 그 당시의 파양호 대전을 배끼는 수준 낮은 방법으로 묘사하질 않나 멀쩡한 명장들을 묻거나 병신으로 만들지를 않나(순우경, 서영). 차라리 김진명 작가님의 고구려를 읽읍시다 여러분
관도대전 ㅡ 이릉 ㅡ 적벽 수준으로 봅니다.
정말 ㅁrㅋr롱ㅌIㅂI 조심해라 경고했다 한번만 더 내눈에 띄면 알아서 해라 그땐 1ㄸ로 안끝날테니까
인생에 다섯 글자만 기억하면 됩니다. 마 카 롱 티 비
댓글 보고 ㅁrㅋr롱ㅌIㅂI 잘 들어갔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