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0 이 인조 인간의 기술이 이 당시에도 얼마나 우월한 기술력이었냐 하면, 이 인조 인간이라는게 스스로도 인조 인간이라는걸 자각 못했고 수염이 자라서 면도를 해야 하고 덤으로 면도하다 배여 피가 나기까지 하는 인조 인간이었음. 진짜 머리를 해부해 보지 않는한 누가 인조 인간인지 아는게 불가능 한 수준의 인조 인간이었죠.
인스티튜드가 자원이 떨어져가고 있다는 것은 음식 배급의 종류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현대에서 비닐을 기름으로 만드는 기술이 있는데 하물며 게임에서 나오는 폴아웃의 인스티튜드도 충붐히 가능한 일이죠. 계속해서 바깥으로 신스를 보내는 이유는 그저 자원을 찾기 위한 것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다시 석유로 만드는 기술은 2차 세계대전 때 부터 이미 있던 기술입니다.
가장 처음 플레이는 아무런 공략없이 몰입해서 하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인스티튜드와 같은 편이 되있었는데 ㅎㅎ 일단 그 소중한 아들이 등장한 순간 이념과 신념은 큰 의미가 없어졌음. 환경 때문인지 좀 비틀리게 자란거같았지만 세계관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을 가지고있는 집단의 수장이될수있는 선택지까지 생겼을땐 뭐...
아 이렇게 보니 그런거 같네요 중요한건 아들인데 남에 가정과 인생을 지들 필요에 의해 싸그리 망가 졌는데 그 당사자 새끼들은 없고 내 아들이 있네 이래서 너무 혼란 스러웠음 그래서 진행 안하고 다른거 먼저 하는중 좀 지나니까 배우자를 죽이고 아들을 데려갔네 다 죽여 버려야지 하는 분노가 조금 사그라 듬 그런데 아들이 아니고 기존 세력 있었다면 다 죽였을듯
장비는 파밍한 거 개조하고 이름 붙여서 쓰는 타입이라 보상은 별 관심 없었던지라, 결국 그토록 찾던 아들의 삶과 죽음을 완전히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선택지에 인스티튜드만 고르게 했었습니다. 악역에 선택지를 주기 위해 세탁 요소를 넣었는데, 그게 캐릭터의 배경설정과 너무 연관성이 강해서 밸런스가 깨졌었어요.
사실 설정은 폴아웃 시리즈 자체가 90년대 턴제 게임에서 시작했다가 지금까지 오게 된거라 계속 연명하려면 설정 오류를 감수하고서라도 다양한 팩션과 그들의 이야기를 추가해야 했을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나온 폴아웃 4의 스토리가 호불호가 크게 갈렸을 정도로 스토리텔링에 구멍이 있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4의 팩션들은 보면 볼수록 베데의 나레이션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슬픔. 뉴베가스 해본 입장에선 4는 스림의 직관적인 게임 디자인+뉴베의 팩션 서사조합 느낌이긴 한데, 직관성에 집착하다 역으로 주 장르인 RPG가 매몰당하고, 팩션 서사는 베데 스토리 담당 역량의 한계 등으로 데드카피 꼴이 남.
개인적인 호감도 순위 스토리를 떠나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는 쪽을 선택하게 되네요. 1. 인스티튜트 : 실내가 핵전쟁 이전보다 훨씬 깔끔하다보니 안정감을 느낌, 아들도 있고 기술력도 있음 2. 브라더후드 : 정규군 수준으로 인력이나 물자도 빵빵함, 파워아머 입은 애들이 같은 편이란 점이 든-든- 3. 미닛맨 : 사람이 모이면 나름 조직이라고 할 수 있긴한데, 민병대 느낌이라 든든하진 않음. 그래도 정착민을 돕고 황무지를 재건한다는 대의로 인해 토스터박이들보단 나은듯 4. 레일로드 : 황무지 재건보다 로봇박이에 가까운 비밀 결사라서 애매함... 그렇다해서 독립 투사 같은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폴아웃4의 팩션들은 다 문제가 있지만 각자 설득력이 떨어지는 공통 문제 빼고 인스티튜트만의 특별한 어떤 앞뒤가 안맞는 문제라 한다면 오히려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적하신 석유자원이나 엔클레이브와의 접촉 문제는 뉴베가스의 전쟁전 미 정부의 공직 지원을 받던 빅 엠티조차 엔클레이브가 따로 접촉안했는데 굳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자생한 인스티튜트를 엔클레이브가 우선접촉 할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다 BOS가 인스티튜트를 인식한것도 폴아웃 3시점에서 인스티튜트의 과학자가 아예 신스와 함께 수도황무지를 쏘다녀서가 아니라 그로부터 10년후 커먼웰스에서 에너지 파장을 발견해서입니다. VOS도 엔클레이브도 당시에는 인스티튜트따위는 아웃오브 안중이었죠. 석유자원은 석유를 메인 동력원으로 소모하지만 않는다면 이미 생체자원조차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인스티튜트에서 재활용 못할것도 없고요. 오히려 설득력면도 게임상에서 1인칭으로 플레이어가 주인공을 조종 해서 돌아다니는 입장에서 퀘스트 구조등의 문제로 (앞서말씀드렸지만 모든 팩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 설득력이 떨어지는것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꽉막히고 보수적이고 보신주의적이며 연구분야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 대충주의까지, 책상물림 천재 너드 집단의 모습들을 잘 나타내고 있죠. 몇몇분야 외에 기술력, 특히 무기 기술력이 심각하게 타 팩션에 비해 떨어지는 점도 게임상에서는 좀 답답하지만 매우 적절한 묘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캘로그 영입이후 캘로그와 코서 (코서 자체가 3세대 신스 엘리트 병사란 것을 감안하면 캘로그 영입이 파더 이후에나 만들어졌을 코서보다 먼저겠죠. 실제로 캘로그 기억 뒤져보면 영입시에 1세대 신스들을 동원하던것도 볼수있고.)외에는 외부 전투인원이 필요 없는 인스티튜트의 구조상 더더욱 설득력이 커집니다.
석유와 같은 재료는 순간 이동 이용하면 구할수는 있겠지요. 정확히 보면 만일 세계에 엔클레이브 석유 시추시설 이외에 다른 시설이 남아있다면 거기에 코서들 보내서 수리하고 운용하면 끝이니까요. 폴아웃 설정상 핵의 이용으로 연료로의 석유의 사용양이 엄청 떨어진 시대니까 매장량은 현실에 비하면 어마무시 하겠죠. 인스티튜드가 미국땅으로 보면 택사스 정도만 와가리 뛰어도 석유가 펑펑 남아돌꺼고 세계적으로 보면 거의 무주공산 되어버린 중동 쪽만 뒤지면 넘쳐 흐르죠. 개인적으로는 MIT가 인스라면 NCR 본진에 있을 칼텍은 어떤 괴랄한 기술이 남아있을 지도 궁굼하긴 합니다. 폴 4를 처음 할때 보면 느낌이 딱 하이틴 드라마 였음 그에 따른 팩션별 개인적 팩션 느낌 미닛맨 - 동내 착한 호구 : 뭔일만 생기면 이것저것 챙기려고 드는 귀찮지만 미워할수는 없는 놈들 브라더오브스틸 - 럭비부 주장과 치어리더 단장 : 양아치 갑질의 대명사 너드의 천적 레일로드 - 캣맘 미국식으로 보면 고양이 할머니: 누가 뭐라고 하던지 난 신스가 좋으니까 보호해야된다 빼액! 하지만 구형 신스(그 외의 생물)는 죽던지 말던지 풀려난 신스가 무슨짓을 하던지 난 몰라 신스 최고! 인스티튜트 - 너드 : 이놈은 뭔지 분명 살고 있지만 보이지가 않음 그나마 보이는건 가족이라고 할수있는 신스가 끝 미국인들 조크인 너드의 특징인 땅굴(지하실) 에 파라다이스급 아지트를 꾸밈 그리고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고 정신 승리함 강철단과 정말 사이 나쁨
@@MM77077 그게 설정으로만 본다면 자원 딸려서 나 죽는다! 한건 중국이지 미국은 아니죠. 미국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을지언정 이미 2066년 소형 퓨전코어 까지 만들어낸 상황이라 탱크나 더티버드 정도 아니면 차량부터 파워아머 까지 빠르게 석유 에서 핵에너지로 바뀌던 상태이기에 석유 사용량은 줄어들수 밖에 없죠. 진짜 미국이 자원 모자라서 난리난 상황이면 중국과의 전쟁에 내전 수준의 폭동도 뒤따라야 하지만 폴4 프롤로그만 봐도 의외로 차분한 시대인걸 보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사회가 유지는 되고 있다는 걸로 볼 수 있죠. 따라서 생각해 본다면 2043년 미국 군용 핵에너지 계발 2052년 유엔 해체 유럽 중동 전쟁 시작 2053년 핵에너지 일반 상용화(매스퓨전 사) 만 봐도 자원 전쟁 시작 1년 뒤 미국은 핵에너지 상용화가 되었고 2066년 소형 퓨전셀 개발완료 소형화한 퓨전셀 상용으로 미스터 핸디 같은 가정용 로봇들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차량이나 생활 에너지 용품이 핵에너지로 급속도로 치환되기 시작 이로보면 미국은 폴4 시절인 2077년 시기에는 일반인이 석유를 쓰는 경우는 매우 적어졌고 이에 따라 석유 고갈 속도가 줄어들은 상황이라 판단되고 현 생존자와 남아있는 문명을 보면 석유의 사용처는 현대에 비해 극히 적어졌기에 남은 매장량의 비율은 전쟁전 고갈 직전의 상황에서 넉넉한 매장량으로 변화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 미니맷 모두의 커먼웰스 - 사람들이 사는 정착지 하나하나 찾아가서 손을 잡고 이겨나가는 느낌인 동시에 가비처럼 비교적 현실적이면서 좋은 사람이 세상에 많이 없다는 것이 위태로운 느낌도 받았습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새로운 땅의 우리들 -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일단 "오물은 소독이다!!" 를 기본으로 하고 대규모 청소하면서 새로 건설하는 느낌, 동시에 너무 자기들 방식에 심취하여 중간이 없어 건설 인부들 까지 같이 갈아버리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레일로드 우리를 위한 우리 - 비밀결사의 방식으로 뒤에서 하나하나 바꾸고자 하면서 자신들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매우 열심히 하는 조직, 문제가 있다면 '우리' 가 아니면 솔직히 관심 없고 미니맷과 반대로 '우리'의 범위가 너무 좁아서 아쉬운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인스터튜드 미래를 위해 투자하세요! - 미래를 위해 큰 투자를 하는 거대 조직 하지만 투자금을 만드는 방식이 많이 깡패같고, 레일로드 보다 '우리'의 범위가 좁다는 생각도 들며, 션과 가족상봉 하는 순간 까지도 "머지? 이 XX같은 느낌은? 그런데 아들이 있어서 티는 못 내고.,.,.,.," 아! 글쓰다 보니 더 정확한 느낌이 떠오르는군요. 전범기업이 나중에 이미지 세탁할 준비 미리하는 느낌! 을 받습니다. 뉴카월드 레이더; 미니맷 흑화 버전 - 머리 좋은 레이더들이 뭉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느낌으로 오버보스가 되서 이놈들을 내려다 보면 "아! 미니맷 내부분열 멸망했다는게 이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무언가 슬픈 느낌을 주었습니다.
스토리 진행 하는데 도움 되네요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일단 지금 누카월드 하는 중인데 퀘스트만 다하면 전멸 시켜 버릴꺼임 참 저도 인스터튜드 처음 갔을때 자식은 이미 나보다 나이가 많고 내 가족을 파멸시킨 그 조직 그 자체가 되어 있어서 기분 참 드러웠어요 그렇다고 자식이 있는 조직을 부셔버릴 수도 없고
레일로드는 애당초 병x 이었고, 브라더후드는 자기네들 힘으로 인튜를 찾으로 온 건지.... 커먼웰스에 있는 동료를 구하러 오는 것인지 모르겠음, 미닛맨은... 하......... 예는 그냥 레벨링 작업 뿐인데 효율은 드럽게 안 좋긴 했네요 결론은 만약 폴아웃4가 볼트-텍 잔당이 인튜이고 그 세력이 엔클레이브 였다면 참으로 탄탄한 스토리라 여겨지는데 반전이 존재 한다면 충분히 흥미는 생기죠 아니 이렇게 한다고? 어이 없지만 인튜가 어떻게 이어왔고 지금까지 세력 유지하는 이유와 동기는 어느정도 있겠다 싶어집니다. 근데 결국 주인공이 아들래미 찾는 주요 스토리라 여겨야 겠는데 하필이면 매력 없는 인튜라니........ 만일 폴4 세력을 편 들겠다면 그나마 브라더후드가 재 밌 습 니 다.
인스티튜트의 매력은 그냥 "내가 얼려있을 때 잡혀간 아들이 알고 보니 이 단체의 수장이고, 난 이 아들을 위해 인스티튜트의 뒤를 이을 것인지 아니면 미개종족 말살을 위해 강철형제단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할지 결정해야 한다" 밖에 없는 듯, 하나 더 추가해 봐야 막판에 인조인간 아들 추가 해주는 것 정도?
싫어하시는이유가 좀 개인적이지만 그것도 싫어하는이유도 맞으니 개인적으로 싫어하는것은 비슷한이유로 스토리면에서임 파더는 결국 주인공을 실험체로 본거와 다름이없고 뜬금없이 이제 제아버지/어머니가오셨으니 제 인스인계하시죠 ㅎㅎ 하는게 이상함 물론 부모를봐서 그럴수도있지만 정작 부모는 인스를 뚫으면서 많은 큰집단들을 만났고 거기서 다들 인스터튜드는 쓰레기들이야! 라고 하나같이 말하고있었음 그런데 아들만났다고 갑자기 인스의 수장자리를 주려하니 스토리에 매력이없단 이야기가 괜히나오는게 아니긴함 보상이야기는 맥슨때려잡아서 나오는 유니크 레이저개틀링이 보상이아닐까싶기도함 ㅎ
전 신스도 인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마냥 다 고철취급 하기도 뭐하고 아들 때문에 인스티튜드 선택은 해야 하는데 그전 세력 때문에 완전 세뇌? 아들 납치한 인스티튜드 그 자체가 되어 버려 있고 다른 세렉들도 전체가 나쁜거 아니니 다 쓸어버리기도 뭐하고 지금 다 죽여야지 하는건 누카월드 세력 말곤 없네요 원자교단은 퀘 다하고 키 교주한테주고 교주만 죽이고 튀었어요 그랬더니 파허버 마을 공격하는 퀘가 남아 있네요
인스티튜가 싫은점은영상 설명에 나온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파더의 존재입니다. 자기 부모를 죽이고,몇십년동안 그 존재를 숨긴 집단의 수장이 된것 그리고 감정설명의 부재입니다.개인적으로 "그들이 제게 거짓말을 한것을 알았을때,그들이 제 부모를 죽인것을 알았을때 저는 끊임없는 증오를 느꼈습니다.그러나 당신이 살아있는것을 알고 남아있는 가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대 집중했죠,당신마저 잃을수는 없었으니까요."이정도만 됐어도 그다지 뭐라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냥 여길 님 가족으로 만듬 ㅎㅎ;;으로 해서 개빡쳤습니다.아내의 복수를 위해 달려온 주인공한테 살인을 지시한 집단이 니 가족이야!한꼴이니까요.그것도 하나남은 아들내미가
폴아웃4는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던 사람이 도중에 파하버 제작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이 따위가 된 사정이 있습니다. 토드 이 멍충이가 제대로 저지른 거죠. 파하버가 메인보다도 스토리가 좋았던 이유가 이거에요. 원래 메인 스토리 담당했던 사람이 완성했더라면 정말 좋은 작품이 나왔을 겁니다. 그 흔적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 켈로그의 신체개조에 대한 홀로테이프 내용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우리 모두 네 팩션을 플레이해보면서 유일하게 스토리가 어설픔이 없는 게 브라더후드랑 인스티튜트에요. 미닛맨은 쌩뚱 맞게 느닷없이 인스티튜트는 우리의 적이다. 라고 선언하면서 적대적 관계가 되질 않나. 레일로드는 각 인물들의 서사가 나오지 않고, 디컨만 동료 호감도 고백으로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는 선에서 끝나버리니..
확실히 폴아웃세계관에서 인스티튜트같은 데우스엑스마키나같은 넘사벽 기술력 가진 존재들이 갑툭튀하니까 처음엔 신선한 느낌은 들다가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세계관이랑 너무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경이 보스턴이라서 메사추세츠공대랑 연결시켜서 메인빌런으로 내놓은 모양인데, 그것빼곤 너무 뜬금 없는 느낌.막말로 전작에 마더쉽제타에 나오던 외계인들이 메인빌런으로 나오는 급인데, 설정구멍은 더 큰 느낌.. 그래도 신스가 인간과 동일한 인격체인가 질문을 던지는 몇몇 요소들은 흥미롭긴 했네요.
04:05 싫어하는 이유가 너무 물질적인데요 ㅋㅋㅋ 엘더스크롤이나 폴아웃이나 세계관은 흥미롭고 창대한데, 인게임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개연성이 부족하고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유도를 위해서 연출과 카메라 워크를 거의 내다버린 베데스다라 영웅적인 느낌이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별무리에서는 어느 정도의 카메라 워크와 연출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무리 자유도를 최우선으로 한다지만 컷신 하나 없는 게임이라니...
애초에 나머지 팩션이 다 별로같은데 그나마 나머지 팩션중에서 인스티튜트가 가장 매력적인 팩션 아닌가요? 애초에 인스티튜트는 어머니or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으로 성사된 관계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보상을 바라진 않죠 물론 아들은 퀘스트 도중에 잘하셧습니다 이건 사람들이 테스트라고 부르는거에 합격하신 보상입니다 라며 캡을 쥐어주고 거기다 신스 전송 수류탄도 살수있죠 사실 보상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본다면 플레어건 암만 쏴도 않오는 미닛맨 불러봤자 오는건 버티버드인 강철형제단 레일로드야 뭐 무슨 도움을 받겠습니까 신스 전송 수류탄이야 1세대 신스 밖에안나와서 좀 약하긴해도 긴박할땐 도움이 되더군요 사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부모가 아들에게 해줄수있는걸 해주고 떠나보내는게 최고의 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팩션들은? 기다려온 부모가 자신을 뒤통수 치고 자신이 60년간 키어온 인스티튜트를 박살내는걸 보면서 암으로 고통받는 아들을 내버리고 폭파시키는거? 애미애비가 아들을 cit 공과대학의 잔해로 산채로 묻어라면 좋아할까요?
00:30 이 인조 인간의 기술이 이 당시에도 얼마나 우월한 기술력이었냐 하면, 이 인조 인간이라는게 스스로도 인조 인간이라는걸 자각 못했고 수염이 자라서 면도를 해야 하고 덤으로 면도하다 배여 피가 나기까지 하는 인조 인간이었음. 진짜 머리를 해부해 보지 않는한 누가 인조 인간인지 아는게 불가능 한 수준의 인조 인간이었죠.
신스는 나이를 안먹는다는 말이 있던데, 진짜라면 20년쯤 지나면 신스인지 알 수 있겠죠.
@@우주늘보 설정 문제겠지만 피부 노화를 흉내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주늘보 신스는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닥터리가 설명해줬던 부분이고 아마 이부분은 3~4세대 신스가 나오면 해결될 문제겠죠 ㅋㅋ
인스티튜드가 자원이 떨어져가고 있다는 것은 음식 배급의 종류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현대에서 비닐을 기름으로 만드는 기술이 있는데 하물며 게임에서 나오는 폴아웃의 인스티튜드도 충붐히 가능한 일이죠.
계속해서 바깥으로 신스를 보내는 이유는 그저 자원을 찾기 위한 것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다시 석유로 만드는 기술은 2차 세계대전 때 부터 이미 있던 기술입니다.
???: 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을 단종시킨거야!
처음 인스티튜드 파더(타락한 아들놈)을 만났을때 :
이 새끼가 내 아들(신스 션)을 데려갔네 죽여버려
다회차하면서 파더를 만날때:
이 새끼가 아버지(어머니)한테 못하는 말이없어 (바로 죽빵)
가족 간의 (육체)대화가 필요한 시점이죠.
가장 처음 플레이는 아무런 공략없이 몰입해서 하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인스티튜드와 같은 편이 되있었는데 ㅎㅎ
일단 그 소중한 아들이 등장한 순간 이념과 신념은 큰 의미가 없어졌음. 환경 때문인지 좀 비틀리게 자란거같았지만 세계관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을 가지고있는 집단의 수장이될수있는 선택지까지 생겼을땐 뭐...
맞음 수장 자리를 물려받고 하면 내가 다 바꿀 수 있음 ㅋㅋㅋ
세뇌된 아들을 차라리 내 손으로 보내주겠다는 생각으로 머리에 한 발 쐈는데ㅎㅎ3회차에는 인스루트 해봐야겠네요
나도 솔직히 아들과 척지는 결정은 못하겠더라.
그래도 인스티튜드 + 미닛맨 공존 엔딩이 비교적 손쉽게 가능하니까 그걸로 만족.
아 이렇게 보니 그런거 같네요 중요한건 아들인데
남에 가정과 인생을 지들 필요에 의해 싸그리 망가 졌는데 그 당사자 새끼들은 없고
내 아들이 있네 이래서 너무 혼란 스러웠음 그래서 진행 안하고 다른거 먼저 하는중
좀 지나니까 배우자를 죽이고 아들을 데려갔네 다 죽여 버려야지 하는 분노가 조금 사그라 듬
그런데 아들이 아니고 기존 세력 있었다면 다 죽였을듯
장비는 파밍한 거 개조하고 이름 붙여서 쓰는 타입이라 보상은 별 관심 없었던지라, 결국 그토록 찾던 아들의 삶과 죽음을 완전히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선택지에 인스티튜드만 고르게 했었습니다. 악역에 선택지를 주기 위해 세탁 요소를 넣었는데, 그게 캐릭터의 배경설정과 너무 연관성이 강해서 밸런스가 깨졌었어요.
사실 설정은 폴아웃 시리즈 자체가 90년대 턴제 게임에서 시작했다가 지금까지 오게 된거라 계속 연명하려면 설정 오류를 감수하고서라도 다양한 팩션과 그들의 이야기를 추가해야 했을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나온 폴아웃 4의 스토리가 호불호가 크게 갈렸을 정도로 스토리텔링에 구멍이 있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4의 팩션들은 보면 볼수록 베데의 나레이션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슬픔.
뉴베가스 해본 입장에선 4는 스림의 직관적인 게임 디자인+뉴베의 팩션 서사조합 느낌이긴 한데,
직관성에 집착하다 역으로 주 장르인 RPG가 매몰당하고, 팩션 서사는 베데 스토리 담당 역량의 한계 등으로 데드카피 꼴이 남.
4를 만들다 말았다는 증거가 많이 나오는데
인스티튜트 같은 경우에는 팩션만의 전용 무기같은걸 만들려고 했다던가...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암만 난이도 조절용(?)이라지만 색깔만 다른데 조준 힘들고 더 약한 레이저 라이플이 다라니, 너무하잖아요.
정확히는 인스티 레이저는 광학병기가 아니라 무슨 화성인 광선총마냥 유기물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광선(?!)을 쏜다는 설정으로, 레이저와 별도 속성의 도트딜을 박게 하려 했는데, 개발과정에서 초반 똥템 유저에게 너무 세게 나옴+개발력 문제 등으로 쳐냈다고 했음.
개인적인 호감도 순위
스토리를 떠나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는 쪽을 선택하게 되네요.
1. 인스티튜트 : 실내가 핵전쟁 이전보다 훨씬 깔끔하다보니 안정감을 느낌, 아들도 있고 기술력도 있음
2. 브라더후드 : 정규군 수준으로 인력이나 물자도 빵빵함, 파워아머 입은 애들이 같은 편이란 점이 든-든-
3. 미닛맨 : 사람이 모이면 나름 조직이라고 할 수 있긴한데, 민병대 느낌이라 든든하진 않음. 그래도 정착민을 돕고 황무지를 재건한다는 대의로 인해 토스터박이들보단 나은듯
4. 레일로드 : 황무지 재건보다 로봇박이에 가까운 비밀 결사라서 애매함... 그렇다해서 독립 투사 같은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미닛맨이 제일 인간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솔까 미닛맨은 그 녀석만 아니면... 크흠...
주인공 없으면 침대 하나 못 까니까 인간 아님
애초에 플라즈마건이나 레이저건 만드는 시대인데
인스티튜드 무기를 플라스틱으로 확정짓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기본적으로 폴아웃4의 팩션들은 다 문제가 있지만 각자 설득력이 떨어지는 공통 문제 빼고 인스티튜트만의 특별한 어떤 앞뒤가 안맞는 문제라 한다면 오히려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적하신 석유자원이나 엔클레이브와의 접촉 문제는 뉴베가스의 전쟁전 미 정부의 공직 지원을 받던 빅 엠티조차 엔클레이브가 따로 접촉안했는데 굳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자생한 인스티튜트를 엔클레이브가 우선접촉 할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다 BOS가 인스티튜트를 인식한것도 폴아웃 3시점에서 인스티튜트의 과학자가 아예 신스와 함께 수도황무지를 쏘다녀서가 아니라 그로부터 10년후 커먼웰스에서 에너지 파장을 발견해서입니다. VOS도 엔클레이브도 당시에는 인스티튜트따위는 아웃오브 안중이었죠. 석유자원은 석유를 메인 동력원으로 소모하지만 않는다면 이미 생체자원조차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인스티튜트에서 재활용 못할것도 없고요. 오히려 설득력면도 게임상에서 1인칭으로 플레이어가 주인공을 조종 해서 돌아다니는 입장에서 퀘스트 구조등의 문제로 (앞서말씀드렸지만 모든 팩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 설득력이 떨어지는것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꽉막히고 보수적이고 보신주의적이며 연구분야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 대충주의까지, 책상물림 천재 너드 집단의 모습들을 잘 나타내고 있죠. 몇몇분야 외에 기술력, 특히 무기 기술력이 심각하게 타 팩션에 비해 떨어지는 점도 게임상에서는 좀 답답하지만 매우 적절한 묘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캘로그 영입이후 캘로그와 코서 (코서 자체가 3세대 신스 엘리트 병사란 것을 감안하면 캘로그 영입이 파더 이후에나 만들어졌을 코서보다 먼저겠죠. 실제로 캘로그 기억 뒤져보면 영입시에 1세대 신스들을 동원하던것도 볼수있고.)외에는 외부 전투인원이 필요 없는 인스티튜트의 구조상 더더욱 설득력이 커집니다.
그레 이거지.
석유와 같은 재료는 순간 이동 이용하면 구할수는 있겠지요. 정확히 보면 만일 세계에 엔클레이브 석유 시추시설 이외에 다른 시설이 남아있다면 거기에 코서들 보내서 수리하고 운용하면 끝이니까요. 폴아웃 설정상 핵의 이용으로 연료로의 석유의 사용양이 엄청 떨어진 시대니까 매장량은 현실에 비하면 어마무시 하겠죠. 인스티튜드가 미국땅으로 보면 택사스 정도만 와가리 뛰어도 석유가 펑펑 남아돌꺼고 세계적으로 보면 거의 무주공산 되어버린 중동 쪽만 뒤지면 넘쳐 흐르죠.
개인적으로는 MIT가 인스라면 NCR 본진에 있을 칼텍은 어떤 괴랄한 기술이 남아있을 지도 궁굼하긴 합니다.
폴 4를 처음 할때 보면 느낌이 딱 하이틴 드라마 였음 그에 따른 팩션별 개인적 팩션 느낌
미닛맨 - 동내 착한 호구 : 뭔일만 생기면 이것저것 챙기려고 드는 귀찮지만 미워할수는 없는 놈들
브라더오브스틸 - 럭비부 주장과 치어리더 단장 : 양아치 갑질의 대명사 너드의 천적
레일로드 - 캣맘 미국식으로 보면 고양이 할머니: 누가 뭐라고 하던지 난 신스가 좋으니까 보호해야된다 빼액! 하지만 구형 신스(그 외의 생물)는 죽던지 말던지 풀려난 신스가 무슨짓을 하던지 난 몰라 신스 최고!
인스티튜트 - 너드 : 이놈은 뭔지 분명 살고 있지만 보이지가 않음 그나마 보이는건 가족이라고 할수있는 신스가 끝 미국인들 조크인 너드의 특징인 땅굴(지하실) 에 파라다이스급 아지트를 꾸밈 그리고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고 정신 승리함 강철단과 정말 사이 나쁨
자원 고갈나서 전쟁하다가 핵발사로 지구가 망했는데 매장량이 많다니요…
@@MM77077 그게 설정으로만 본다면 자원 딸려서 나 죽는다! 한건 중국이지 미국은 아니죠. 미국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을지언정 이미 2066년 소형 퓨전코어 까지 만들어낸 상황이라 탱크나 더티버드 정도 아니면 차량부터 파워아머 까지 빠르게
석유 에서 핵에너지로 바뀌던 상태이기에
석유 사용량은 줄어들수 밖에 없죠.
진짜 미국이 자원 모자라서 난리난 상황이면 중국과의 전쟁에 내전 수준의 폭동도 뒤따라야 하지만 폴4 프롤로그만 봐도 의외로 차분한 시대인걸 보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사회가 유지는 되고 있다는 걸로 볼 수
있죠.
따라서 생각해 본다면
2043년 미국 군용 핵에너지 계발
2052년 유엔 해체 유럽 중동 전쟁 시작
2053년 핵에너지 일반 상용화(매스퓨전 사)
만 봐도 자원 전쟁 시작 1년 뒤 미국은 핵에너지 상용화가 되었고
2066년 소형 퓨전셀 개발완료
소형화한 퓨전셀 상용으로 미스터 핸디 같은 가정용 로봇들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차량이나 생활 에너지 용품이 핵에너지로 급속도로 치환되기 시작
이로보면 미국은 폴4 시절인 2077년 시기에는 일반인이 석유를 쓰는 경우는 매우 적어졌고 이에 따라 석유 고갈 속도가 줄어들은 상황이라 판단되고 현 생존자와 남아있는 문명을 보면 석유의 사용처는 현대에 비해 극히 적어졌기에 남은 매장량의 비율은 전쟁전 고갈 직전의 상황에서 넉넉한 매장량으로 변화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
미니맷
모두의 커먼웰스 - 사람들이 사는 정착지 하나하나 찾아가서 손을 잡고 이겨나가는 느낌인 동시에 가비처럼 비교적 현실적이면서 좋은 사람이 세상에 많이 없다는 것이 위태로운 느낌도 받았습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새로운 땅의 우리들 -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일단 "오물은 소독이다!!" 를 기본으로 하고 대규모 청소하면서 새로 건설하는 느낌, 동시에 너무 자기들 방식에 심취하여 중간이 없어 건설 인부들 까지 같이 갈아버리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레일로드
우리를 위한 우리 - 비밀결사의 방식으로 뒤에서 하나하나 바꾸고자 하면서 자신들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매우 열심히 하는 조직, 문제가 있다면 '우리' 가 아니면 솔직히 관심 없고 미니맷과 반대로 '우리'의 범위가 너무 좁아서 아쉬운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인스터튜드
미래를 위해 투자하세요! - 미래를 위해 큰 투자를 하는 거대 조직 하지만 투자금을 만드는 방식이 많이 깡패같고, 레일로드 보다 '우리'의 범위가 좁다는 생각도 들며, 션과 가족상봉 하는 순간 까지도 "머지? 이 XX같은 느낌은? 그런데 아들이 있어서 티는 못 내고.,.,.,.," 아! 글쓰다 보니 더 정확한 느낌이 떠오르는군요. 전범기업이 나중에 이미지 세탁할 준비 미리하는 느낌! 을 받습니다.
뉴카월드 레이더;
미니맷 흑화 버전 - 머리 좋은 레이더들이 뭉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느낌으로 오버보스가 되서 이놈들을 내려다 보면 "아! 미니맷 내부분열 멸망했다는게 이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무언가 슬픈 느낌을 주었습니다.
스토리 진행 하는데 도움 되네요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일단 지금 누카월드 하는 중인데
퀘스트만 다하면 전멸 시켜 버릴꺼임
참 저도 인스터튜드 처음 갔을때 자식은 이미 나보다 나이가 많고 내 가족을 파멸시킨 그 조직 그 자체가 되어 있어서
기분 참 드러웠어요 그렇다고 자식이 있는 조직을 부셔버릴 수도 없고
결국은 악역이니까요. 커먼웰스의 사람들을 사람 취급도 안하고 납치, 살해, 학살, FEV같은 인체실험 등, 온갖 악행이란 악행은 다 해대는데 얘들이 엔클레이브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레일로드는 애당초 병x 이었고, 브라더후드는 자기네들 힘으로 인튜를 찾으로 온 건지.... 커먼웰스에 있는 동료를 구하러 오는 것인지 모르겠음, 미닛맨은... 하......... 예는 그냥 레벨링 작업 뿐인데 효율은 드럽게 안 좋긴 했네요
결론은 만약 폴아웃4가 볼트-텍 잔당이 인튜이고 그 세력이 엔클레이브 였다면 참으로 탄탄한 스토리라 여겨지는데 반전이 존재 한다면 충분히 흥미는 생기죠 아니 이렇게 한다고? 어이 없지만 인튜가 어떻게 이어왔고 지금까지 세력 유지하는 이유와 동기는 어느정도 있겠다 싶어집니다. 근데 결국 주인공이 아들래미 찾는 주요 스토리라 여겨야 겠는데 하필이면 매력 없는 인튜라니........ 만일 폴4 세력을 편 들겠다면 그나마 브라더후드가 재 밌 습 니 다.
나치,로봇박이,무한퀘스트,허무엔딩 이 4가지를 맛보자!
당장 나가면 뭐 하나 없다고 죽는 세상에서
인조인간이 어쩌고 하며 인간성 타령 할땐
저기 수장이 내 아들 이란거 빼면 겁나 이상한 단체로 보임
미닛맨이 더럽게 무능하고 더럽게 약해서 거너들한태 몰살 당해도 분위기는 제일 인간들 같음
인스티튜트의 매력은 그냥 "내가 얼려있을 때 잡혀간 아들이 알고 보니 이 단체의 수장이고, 난 이 아들을 위해 인스티튜트의 뒤를 이을 것인지 아니면 미개종족 말살을 위해 강철형제단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할지 결정해야 한다" 밖에 없는 듯, 하나 더 추가해 봐야 막판에 인조인간 아들 추가 해주는 것 정도?
싫어하시는이유가 좀 개인적이지만 그것도 싫어하는이유도 맞으니 개인적으로 싫어하는것은 비슷한이유로 스토리면에서임 파더는 결국 주인공을 실험체로 본거와 다름이없고 뜬금없이 이제 제아버지/어머니가오셨으니 제 인스인계하시죠 ㅎㅎ 하는게 이상함 물론 부모를봐서 그럴수도있지만 정작 부모는 인스를 뚫으면서 많은 큰집단들을 만났고 거기서 다들 인스터튜드는 쓰레기들이야! 라고 하나같이 말하고있었음 그런데 아들만났다고 갑자기 인스의 수장자리를 주려하니 스토리에 매력이없단 이야기가 괜히나오는게 아니긴함 보상이야기는 맥슨때려잡아서 나오는 유니크 레이저개틀링이 보상이아닐까싶기도함 ㅎ
진짜 지 부모를 실험체로 봤다는 시점을 안 이후로 인스는 특별한 이유 아니고서야 다회차 하면서 선택 일절 안함
그리고 아들놈이 지 병 치료할려고 FEV 건드렸다는 것을 스토리에 비중있게 다루지 않은 점도 살짝 아쉬움..
아들이라고 밀어 주었지만 10회차 부터 아들을 등처 먹는거에 재미들린....
다른 걸 떠나서 내 아들을 위해서 인스티튜트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음
아들을 찾기 위해 시작된 여정과 그 여정들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들을 뿌리칠 수 가 없었음
전 신스도 인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마냥 다 고철취급 하기도 뭐하고 아들 때문에 인스티튜드 선택은 해야 하는데
그전 세력 때문에 완전 세뇌? 아들 납치한 인스티튜드 그 자체가 되어 버려 있고
다른 세렉들도 전체가 나쁜거 아니니 다 쓸어버리기도 뭐하고 지금 다 죽여야지 하는건 누카월드 세력 말곤 없네요
원자교단은 퀘 다하고 키 교주한테주고 교주만 죽이고 튀었어요 그랬더니 파허버 마을 공격하는 퀘가 남아 있네요
인스티튜가 싫은점은영상 설명에 나온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파더의 존재입니다.
자기 부모를 죽이고,몇십년동안 그 존재를 숨긴 집단의 수장이 된것 그리고 감정설명의 부재입니다.개인적으로 "그들이 제게 거짓말을 한것을 알았을때,그들이 제 부모를 죽인것을 알았을때 저는 끊임없는 증오를 느꼈습니다.그러나 당신이 살아있는것을 알고 남아있는 가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대 집중했죠,당신마저 잃을수는 없었으니까요."이정도만 됐어도 그다지 뭐라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냥 여길 님 가족으로 만듬 ㅎㅎ;;으로 해서 개빡쳤습니다.아내의 복수를 위해 달려온 주인공한테 살인을 지시한 집단이 니 가족이야!한꼴이니까요.그것도 하나남은 아들내미가
그건 별로 공감이 안되는게 션이 부모한테 길러진 기억이 있는것도 아니고 납치돼 인스티튜트에서 길러지다가 말로 자기 부모 죽었다고 들어도 내가 션이라면 별 생각은 없었을듯 같이 있는 기억부터가 없으니까
공감 어찌해야 할지 혼란 스러웠음
정답은 누카월드의 레이더 펙션이다
황무지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집단은 인스티튜드밖에 없는듯
석유나 석탄이 결국 탄소기반 생물 들의 사체가 오랜 시간동안 초고압을 받아서 생긴거니까 쟤네도 죽은 사람시체 이용해서 석탄이나 석유같은 물질을 만든게 아닐까요?
폴아웃4는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던 사람이 도중에 파하버 제작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이 따위가 된 사정이 있습니다.
토드 이 멍충이가 제대로 저지른 거죠. 파하버가 메인보다도 스토리가 좋았던 이유가 이거에요.
원래 메인 스토리 담당했던 사람이 완성했더라면 정말 좋은 작품이 나왔을 겁니다.
그 흔적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 켈로그의 신체개조에 대한 홀로테이프 내용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우리 모두 네 팩션을 플레이해보면서 유일하게 스토리가 어설픔이 없는 게 브라더후드랑 인스티튜트에요.
미닛맨은 쌩뚱 맞게 느닷없이 인스티튜트는 우리의 적이다. 라고 선언하면서 적대적 관계가 되질 않나.
레일로드는 각 인물들의 서사가 나오지 않고, 디컨만 동료 호감도 고백으로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는 선에서 끝나버리니..
아하 어쩐지 파하버 하는게 스토리가 매끄롭게 느끼긴 했는데..... 와나 진짜 폴4는 파워아머가 맘에 들어서 그랫는데 어쩐지 스토리 뭔가가 ㅈ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엔딩이후에 내부숙청이 가능한 유일한 팩션이죠
인스티튜트가 진엔딩 루트인거 같긴한데
생존 난이도로 하면 난 커몬웰쓰의 미닛맨
확실히 폴아웃세계관에서 인스티튜트같은 데우스엑스마키나같은 넘사벽 기술력 가진 존재들이 갑툭튀하니까 처음엔 신선한 느낌은 들다가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세계관이랑 너무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경이 보스턴이라서 메사추세츠공대랑 연결시켜서 메인빌런으로 내놓은 모양인데, 그것빼곤 너무 뜬금 없는 느낌.막말로 전작에 마더쉽제타에 나오던 외계인들이 메인빌런으로 나오는 급인데, 설정구멍은 더 큰 느낌.. 그래도 신스가 인간과 동일한 인격체인가 질문을 던지는 몇몇 요소들은 흥미롭긴 했네요.
아 강철의 형제단이 최고라고 ㅋㅋㅋ (왜냐하면 내 팩맨에 살아남은 놈들이지)
04:05 싫어하는 이유가 너무 물질적인데요 ㅋㅋㅋ
엘더스크롤이나 폴아웃이나 세계관은 흥미롭고 창대한데, 인게임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개연성이 부족하고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유도를 위해서 연출과 카메라 워크를 거의 내다버린 베데스다라 영웅적인 느낌이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별무리에서는 어느 정도의 카메라 워크와 연출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무리 자유도를 최우선으로 한다지만 컷신 하나 없는 게임이라니...
컷신이 없는 건 토드의 게임 철학과 관련된 거라 비슷하게 유지할 것 같아요
그냥..아빠 입장에서
그리고 곧 헤어질 아들에게
그동안 못해준 것들 해준다는 마음으로
모두를 죽였습니다.
내 아들이 알고보니 대기업 회장님이 되어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긴 하지 ㅋㅋ
레일로드 영상 기대해봅니다.
레일로드 = 현재 PC충들 집합체 아닌가.. 크흠...
와 딱 이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 죽은거 그냥 부수적인 피해라고 하는거 보고 아들이고 뭐고 정 다 떨어짐
저는 그냥 아들 존중해서 마지막 소원 들어주려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통수치고 인스티튜트 엔딩 봤습니다...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도 솔직히 그닥 정상적인 애들은 아닌것 같아서
다른거 다 ㅈ까고 프리드웬에서 점프뛰는거때매 브라더후드를 거를수가엄슮..
사람 납치해서 신스 만드는데 좋게 볼수가 없지
@@markryu1863 미닛맨
외계인 줏어서 자원화..
엔클 없어지니 망하네.. 5파전 기대했다...나나코 모드+나나코 신스모드 깔면ㅋㅋㅋㅋㅋㅋ 그대신 복지가 좋조...?
나는 인스티튜트 엔딩이 너무 좋았는데
킹치만.. 씬쓰는 사실 야스도가능한걸.. 자손이 안만들어질뿐
다른건 모르겠고 신스보면 부수고 싶음
애초에 나머지 팩션이 다 별로같은데 그나마 나머지 팩션중에서 인스티튜트가 가장 매력적인 팩션 아닌가요? 애초에 인스티튜트는 어머니or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으로 성사된 관계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보상을 바라진 않죠 물론 아들은 퀘스트 도중에 잘하셧습니다 이건 사람들이 테스트라고 부르는거에 합격하신 보상입니다 라며 캡을 쥐어주고 거기다 신스 전송 수류탄도 살수있죠 사실 보상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본다면 플레어건 암만 쏴도 않오는 미닛맨 불러봤자 오는건 버티버드인 강철형제단 레일로드야 뭐 무슨 도움을 받겠습니까 신스 전송 수류탄이야 1세대 신스 밖에안나와서 좀 약하긴해도 긴박할땐 도움이 되더군요 사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부모가 아들에게 해줄수있는걸 해주고 떠나보내는게 최고의 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팩션들은? 기다려온 부모가 자신을 뒤통수 치고 자신이 60년간 키어온 인스티튜트를 박살내는걸 보면서 암으로 고통받는 아들을 내버리고 폭파시키는거? 애미애비가 아들을 cit 공과대학의 잔해로 산채로 묻어라면 좋아할까요?
폴아웃 3 에 등장하는 게 무슨 근본있는 팩션입니까.. 완전 쓰레기 팩션이지.. 폴아웃 3 도 폴아웃인가..